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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경과
3.1. 8월 18일3.2. 8월 19일3.3. 8월 20일3.4. 8월 21일3.5. 8월 22일3.6. 8월 23일3.7. 8월 24일3.8. 8월 25일3.9. 8월 26일3.10. 8월 27일3.11. 8월 28일3.12. 8월 29일3.13. 8월 30일3.14. 8월 31일3.15. 9월 1일3.16. 9월 2일3.17. 9월 3일3.18. 9월 4일3.19. 9월 5일3.20. 9월 6일3.21. 9월 7일3.22. 9월 8일3.23. 9월 9일3.24. 9월 10일3.25. 9월 11일3.26. 9월 23일3.27. 12월 8일
1. 개요
2020년 8월 15일 광복절,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집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건.2. 배경
8.15 광화문 집회[가]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참석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에 집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집회 신청을 한 8개 단체들에 집회 취소 요청을 하였고, 이후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하지만 법원은 민경욱 전 의원의 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와 보수단체인 '일파만파'의 2건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나머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게 되었다. 결국 대규모 집회는 강행되었고, 집회당일 자가격리 대상이었던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를 비롯하여, 8월 15일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59명, 16일 0시, 249명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참여하는 집회는 이미 시작도 하기 전에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3. 경과
질병관리본부 기초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8.15 서울 도심 집회(광화문 집회) 참석자[가]에 한함.
3.1. 8월 18일
- 확진자 1명(전일 대비: +1명)
3.2. 8월 19일
- 확진자 10명(전일 대비: +9명)
- (지역별) 서울 2명, 경기 2명, 인천 1명, 경북 2명, 부산 2명, 충남 1명
- 강남구에서 광복절 집회에 참가했던 할머니로부터 어린 형제(손자들)가 감염되었다.
- 서울 강남구에서 지난 15일 할머니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초등학생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손주 2명이 연달아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19일 강남구 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각각 다니는 형제 등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형제의 할머니는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했으며 16일부터 열이 나고 몸살을 앓았다. 17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밀접접촉자인 손주들과 가족들도 검사를 받았으며 19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영희초는 이번주 방학 기간이라 교내 접촉자는 없다. 이 형제들은 강남의 한 영어학원에 같이 다니고 있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8세)은 지난 10일과 12일, 14일 오후 2시40분부터 4시까지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다. 동생(7세)은 지난 11일과 13일 수업을 받았으며 이번주는 어린이집과 학원에 등원하지 않았다. 형제는 지난 17일부터 등원하지 않기 시작했고 학원과의 연관관계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휴원에 들어간 이 학원은 "학원 내부와 차량을 매일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에게 "교육청과 보건소 등 지시가 내려오면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3]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집회참여자 중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감염자는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과 직접적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4]
- 8월 15일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의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5][6]
- 해당 집회의 질서유지를 위해 파견되었던 경찰 5,417명도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서울청은 각 부대소재지에서 보건당국이 파견을 오는 형태로 검사를 받고 지방청 소속 경찰들은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7][8]
-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8월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및 8월 8일, 8월 15일 광화문집회 참석자에 대해 8월 29일까지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위반 시 벌금 200만원 및 구상권 청구도 달아 두었다.
- MBC는 단독보도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중심이 된 광화문 집회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 70여 대가 조직적으로 동원되었으며, 여기에는 전광훈 목사가 이끌던 기독자유통일당[9]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하였다. MBC는 전국에서 동원된 전세버스는 모두 79대, 지역별 버스 동원 책임자 명단을 입수해 확인해본 결과 지난 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 비례후보 3번이었던 주옥순, 같은 당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경재 전 의원을 비롯해 부산 총괄담당자로 지목된 이 모 씨[10], 대구 총괄담당자 한 모 씨[11] 모두 기독자유통일당으로 확인되었으며, 경남지역 책임자 중에서도 기독자유통일당 경남지구당 위원장과 사무처장이 각각 확인됐다. 당적이 확인되지 않은 책임자들의 경우는 대부분 전광훈 목사를 추종하는 목회자들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기독자유통일당의 지침이 내려 온 것이냐는 MBC 기자의 질문에 기독자유통일당 관계자는 "전단지 뿌렸더니 연락 오신 분들 모아서 간 거에요. 참석하신 분들이 돈 내서 갔어요."라고 대답하였다. 이들의 명단은 방역당국에 넘겨졌는데, 대부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연락이 되더라도 여전히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MBC는 보도하였다. 심지어 버스 탑승자 중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있었는데, 일부는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나기도 했다. *
3.3. 8월 20일
- 확진자 18명(전일 대비: +8명)
- (지역별) 서울 4명, 경기 4명, 인천 1명, 경북 5명, 부산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와 그 남편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
- 주옥순은 8월 16일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광복절 집회 후 찜질방에서 잔 사실을 알렸다. 찜질방은 다중이용시설인데다 밀폐되고 다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코로나의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8월 20일 KBS 인터뷰에서는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12] 역학조사가 진행되었다.
- 광복절 집회에 투입되었던 경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13] 집회 이후 서울시 협조 하에 자가격리를 유지했다고 한다.
- 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의 제공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60대 목사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시민 50여명을 모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 시는 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은 채 지난 18일부터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가 역학 조사를 위해 필요한 정보 제공을 하지 않고, 고의로 연락을 기피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경찰에 고발했다. *
3.4. 8월 21일
- 확진자 71명(전일 대비: +53명): 집회 관련(67명), 경찰(4명)
- (지역별) 서울 22명, 경기 17명, 인천 5명, 부산 4명, 대구 1명, 대전 3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2명, 경북 10명, 경남 4명
- 한편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8월 15일)에 참석 했던 은평구 모 대형교회의 목사는"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예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반성경적인 지침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대면 예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해당 설교를 단행한 목사의 경우 전광훈 목사의 열렬한 지지자로 지난해 10월 25일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님은 용기가 있으신 분이고 나는 용기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광훈 목사님 믿어주세요 이만한 애국자 없어요."라고 전광훈 목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교회에서는 이틀 전부터 수도권 모든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금지한 것과는 반대로 전날 담임 목사 이름으로 대면 예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으며, "3층 8명, 4층 8명으로 다 떨어져서 앉아서 유튜브 내보내려고 최소한 인원이 모여서 예배드렸고. 구청과도 다 협의를 봤다."고 주장하였으나, 은평구청은 "어제 저녁에도 담임 목사와 연락해서 '현장 예배는 안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온라인 예배 진행을 위한 방송 인력도 20명을 넘지 말라고 알렸다"고 부정하였다. 은평구청은 해당 교회를 포함한 은평구 지역의 500여 개에 달하는 교회를 경찰과 함께 수시 점검하기로 하였다. *
3.5. 8월 22일
- 확진자 104명(전일 대비: +33명): 집회 관련(100명), 경찰(4명)
- (지역별) 서울 35명, 경기 25명, 인천 5명, 부산 5명, 대구 5명, 광주 2명, 대전 4명, 울산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10명, 경남 4명
- SBS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이들 가운데 5만 명을[14] 대상으로 하는 구청 공무원의 30분 넘는 역학 조사 모습을 보도하였는데, 집회 참가자도 아닌 단순 체류자도 감염 우려가 있는만큼 진단 검사를 안내하지만 대부분은 "나는 조심하고 다니니까 검사 받을 필요 없다. 이상한 증세 있으면 연락하겠다"며 검사를 거부하거나, 검사 결과 등의 확인을 위해 이름을 묻자 "뭐하러 이름까지 밝히라고 하냐. 피곤하게 하지 마라"라고 쏘아붙이거나, 분명히 명단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명기되어 있음에도 "광화문에 간 적 없다"고 잡아떼는 경우도 있었음을 보도하였으며, 이런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한 강경 대응도 잇따르고 있음을 보도하였다.[15] 이날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는 하루 만에 33명이 추가돼 104명까지 늘었다고 전해졌다. #
- 22일, 방역당국은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사람 5만 명의 전화번호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이 중 36%에 해당하는 1만 8천명은 검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사랑제일교회는 교인과 방문객의 명단을 속여서 제출하고, 방역 활동을 방해한 의혹을 받고 있고 이번에 문제가 된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선 교회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경찰이 이날 새벽 0시 40분쯤부터 새벽 4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 조사관 수십 명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인 명단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합동반은 문서 자료와 CD 자료 등 교인 명단과 소모임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고, 기존에 제출받은 명단과 비교 분석할 계획이라고 한다. #
- 앞서 전광훈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받은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광화문 집회는 연사로 초청받아서 5분간 무대 연설만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서울시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실시한 역학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 명부나 방문자 명단과 함께 광복절 집회 관련 계획 및 회의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은 10,576건의 연락처도 확보하였다. *
- 대구시는 인솔자 42명 가운데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을 거부한 인솔자 1명을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4시까지 명단 제출을 거부하는 인솔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현재 이 인솔자의 전화번호만 확보하고 있을 뿐 자세한 인적 사항은 모르는 상태다. *
- 경기도 부천시는 소사본동 주민 A씨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7일 인후통과 가래 등 증상을 보이다가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인 B씨는 고강본동 주민으로 서울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20일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인 C씨는 중동 주민으로 부천 202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고 전날 두통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간 전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되었다. 이로써 부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06명으로 늘었다. *
3.6. 8월 23일
- 확진자 136명(전일 대비: +32명): 집회 관련(131명), 경찰(5명)
- (지역별) 서울 36명, 경기 40명, 인천 5명, 부산 5명, 대구 7명, 광주 9명, 대전 4명, 울산 3명, 강원 1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북 13명, 경남 6명
- 완산경찰서는 23일 오전 광화문 집회 당시 인솔자 역할을 한 목사 7명의 주거지와 전주지역 교회 2곳을 압수수색해 집회 참석자 명단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목사들의 휴대전화와 교회 컴퓨터도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해당 목사들은 집회 인솔자 역할을 하고도 버스 탑승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명단 제출을 지속해서 거부한 목사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신속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
- 뉴스1은 SNS 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피하는 '팁'으로 "보건소에서 전화오면 민노총 집회 응원 갔었다고 하세요~♡"라는 내용의 글이 떠돌아다니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SNS는 또한 보수성향의 이용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에 의해 "파주시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냐고. 나는 민노총 집회에 응원갔었다고 했다. 의무사항이냐고 물었고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퍼졌는데, <뉴스1>측이 실제 질병관리본부 1339에 연락한 결과, 상담원은 "민주노총 집회를 포함해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면 검사 대상"이라며 "관할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검사비를 지원받아 검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16] 또한 보수성향의 다른 네티즌들은 8월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이 "방역의 일환이 아니라 반동분자 색출"이라는 SNS 글을 퍼뜨리기도 했으며, '8·15 집회 양심판결 판사를 대법관으로 임명해 사법정의 세워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청원인은 "코로나가 심각하다는 증거는 부족하고 오히려 공작정치의 가능성만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광화문 집회를 주도했던 보수단체의 일부 구성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회피하려 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이 방해를 받는 상황에서[17] 경찰청도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생산·유포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만 코로나19 검사를 강제하고 민주노총 참가자는 제외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차관)"두 집회가 같은 날 시행됐음에도 위험도를 달리 평가해 다른 방식을 대처하고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광화문 집회는 실제로 확진자가 참여한 데다 집단감염지인 사랑제일교회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는 근거를 달았다. #
-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청주 중앙순복음교회[18] 70대 교인 A씨가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교회에 다니는 2명이 23일 추가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A씨는 16∼17일 예배와 청소 봉사를 위해 이 교회를 5번이나 찾았고, A씨와 같은 시간대에 예배를 본 교인들은 660여명이다. 다만 이 교회의 한 교인도 "예배 본 수백명의 교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썼고, 의자에 표시된 대로 간격을 띄워 앉는 등 거리 두기를 잘 지켰다"고 주장했고, 도 관계자도 예배 장소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방문자 명부를 토대로 검사 대상을 선정했는데, 교회 측이 열화상 카메라로 교인들의 열을 측정했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도 비교적 잘 지켜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 다니는 보은 거주 50대와 청주 거주 10대가 23일 추가로 확진된 데 주목하고 있다.[19] 도 관계자는 "660여명의 교인 중 절반가량이 어제 검사했는데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감염 확산 여부는) 추가 검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이 교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A씨와 같은 시간대에 예배를 본 2명의 추가 확진에 바짝 긴장하고 있으며, 이 교회 교인들도 검체 채취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
- 방역당국은 23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등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환자수 급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 중에는 기저질환이 없는 30대도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이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 강연재 변호사는 "공권력이 광복절 집회 참석자의 자유를 제한하고 언론들이 검사자들의 확진율을 숨기고 공포를 조장한다"고 주장한다. 확진자들의 감염장소는 특정할 수 없는데 언론에 장소를 특정해 발표해서 특정 집단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 전광훈 행방불명 , 소재파악중 " 이라는사실확인 없이 쓴 허위사실이 든 글을 SNS에 올리고 방송에 출연하여 보건소의 입장을 옹호한 사실을 비판하였다. 또한 서울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광복절 집회참석자의 휴대전화정보로 개개인을 추적하여 검체검사를 강요하는 것이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방역실패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전광훈 및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정세균 국무총리,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김창룡 경찰청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검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압수수색중 교회측 변호인단 2명이 있었으며 감염병예방법 76조 2항을 들어 적법한 행위였다고 밝혔다. - 방역당국은 23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화문 집회 등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환자수 급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위·중증 환자 중에는 기저질환이 없는 30대도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이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3.7. 8월 24일
- 확진자 176명(전일 대비: +40명): 집회 관련(169명), 경찰(7명)
- (지역별) 서울 45명, 경기 57명, 인천 6명, 부산 5명, 대구 7명, 광주 9명, 대전 5명, 울산 3명, 강원 3명, 충북 8명, 충남 4명, 경북 16명, 경남 8명
- JTBC 뉴스룸은 사랑제일교회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유명 대형 교회 장로들도 집회인솔자로 나선 가운데 이들이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의 신자들에게까지 광화문 집회에 나갈 것을 독려했으며, 교회별로 몇 명씩 모으겠다는 '목표치'까지 세워 내놓았음을 보도하였다. 새문안교회의 경우 광화문 집회 며칠 전에 신자들에게 "뜻 있는 권사와 집사님들은 집회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문자가 전송되었는데, 문자를 보낸 장로들 이름 앞에는 '대한민국장로연합회'라는 소속명이 붙어 있었다. 이들 장로연합회는 집회 열흘 전에 모임을 갖고 회원들에게 교회발 참석자 '목표치'를 요구하였으며, 이후 공지를 통해 인원취합을 독려하며 대형교회가 낸 목표치를 공개하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만 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교회들도 최소 2천 명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장로연합회에서는 "총 12만 명 이상이 취합되었고, 이 가운데 실제로 나온 것은 8만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였다. 공지에 언급된 해당교회들은 "일부 장로들의 개인적 행동일 뿐, 교회 공식 입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3.8. 8월 25일
- 확진자 193명(전일 대비: +17명): 집회 관련(107명), 추가 전파(25명), 경찰(7명), 조사중(54명)
- (구분) 서울 55명, 경기 62명, 인천 6명, 부산 5명, 대구 8명, 광주 9명, 대전 6명, 울산 3명, 강원 3명, 충북 10명, 충남 5명, 경북 13명, 경남 8명
- 서울 관악구 무한九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 전광훈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변호하는 변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이 뉴시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그는 광복절 집회가 열리던 지난 15일 집회 시작 30분 전인 2시 30분께 전광훈 목사를 따로 만나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가 변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 재판 일정도 모두 불투명한 지경이 되었다. 재판부는 앞서 검찰이 전광훈 목사에 대해 '불법 집회 참여 금지' 등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검찰이 법원에 낸 전광훈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청구에 대해 추후 심문기일을 잡아 진행하거나 서면 심리로 판단할 것으로 보이며, 보석이 취소된다고 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교정시설에 구금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기에 심문 기일 및 보석 취소 판단은 전광훈 목사의 완치 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 조선일보는 평택시가 민주노총 집회 참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둔갑시켜서 발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평택시청은 22일, 오산시청은 24일 '평택 65번 확진자'에 관한 정보를 각각 홈페이지에 올렸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A(40대)씨가 평택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두 지자체는 A씨의 추정 감염 경로를 '광화문 집회 관련'이라고 명시했다.[20]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도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이라고 발표했고 이 숫자에는 A씨가 포함됐다. 조선일보측은 "본지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15일 종로 '민노총 8·15 노동자대회'에 참가했던 민노총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노조 전임자였다."면서[21] 평택시청에 24일 오후 'A씨를 왜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느냐'고 질의를 하자, 이후 '보신각 집회 참석자'로 수정했다고 보도하면서 "정부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만 코로나 의무 검사 대상으로 지정,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추적해 검사하고 확진 인원을 매일 발표하면서, 민노총 집회 참석자는 아예 검사 대상에서도 제외했다고 비난하였다." #
이에 대해 연합뉴스와 한국경제는 해당 감염자 A씨가 확진 통보 후에 평택시 보건소 직원들의 기초 역학 조사에서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22]고 대답했으며, 보건소 직원들은 평택시장에게 A4 용지 1장짜리 쪽지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A씨가 진술한 '광복절 집회 참가자'를 '8.15 집회 참가자'라고 기재했는데, 그걸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소통홍보관실에서 8.15 집회면 으레 광화문 집회(즉 사랑제일교회가 주최한 반정부 시위)려니 생각하고[23] 그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기재해버린 데서 논란이 생겼다고 하였다. 해당 감염자는 다음날인 23일에 이어진 심층 역학조사에서 "광복절에 보신각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집회에 다녀왔다"고 제대로 진술했는데, 보건소 직원들은 광복절에 있었던 광화문 집회(사랑제일교회 주최)와 보신각 집회(민주노총 주최)의 차이점을 몰라서 평택시에 별도의 수정 요청을 하지 않아, 수정할 기회를 놓쳤다고. 정장선 평택시장은 "확진자 발생시 시장은 간략한 쪽지 보고만 받는 입장이라 당사자의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데 그걸 일부러 왜곡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시에서 일부러 왜곡했다면 발표 직후에 당사자에게서 항의가 왔을 텐데 얼마 못가 드러날 거짓말을 우리가 왜 하겠느냐."라고 해명하며[24] "담당 부서 공무원의 단순실수를 여당 지자체장의 의도적인 왜곡으로 몰아가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항변하였다. #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25일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을 방해하는 가짜 뉴스는 체포·구속하라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는데, 조작까지 해서 가짜 뉴스를 만들었으니 처벌해야지 않느냐'는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 질문에 "그것은 아마 종각을 광화문으로 잘못해서…"라고 대답했고, 박대출 의원은 "세상에 종각하고 광화문도 구별 못하는 공무원도 있느냐"고 반박했다. #
-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목사 등 교인 11명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하고 있는데, 인솔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이 바빠서 시청에서 온 전화를 받지 못했다. 보건당국 역학 조사를 방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하면서도 참석자 명단을 묻자 "명단은 버려서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까지 인솔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탑승자 명단 고의 폐기 등 추가 범행 여부도 들여다 볼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
- 충주에서는 "교도소를 가면 갔지 명단은 못 준다"고 버티면서 교회[25]도 있었다. 경찰은 이날 해당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는 명단을 파기했다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참석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여럿 발견되었고, 경찰은 삭제된 자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도사의 휴대전화 복원에 나섰다. 이 교회는 전광훈 목사의 서울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깊은 데, 교회 전도사의 부모는 모두 목사로 집회를 전후로 사랑제일교회에 머무르고 있으며 아들인 전도사에게 "집회 참석자 모집과 명단 제출 거부"를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버스 임대료도 교회 예산과 기부금으로 충당했고 참석자들에게 따로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다녀온 뒤 명단 제출을 요구받자 참석자 가운데 제출 '거부' 의사를 밝힌 100여 명의 명단은 구속되더라도 주지 않겠다고 전했고, 코로나19 검사자가 명단에 있는지 여부만을 확인해줬을 뿐이다. #
- MBC 뉴스데스크는 광복절 사랑제일교회의 광화문 집회에 상경했던 버스 가운데 한 대의 모습을 단독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였다. 광복절 당일 오전 동성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전세버스 안에서 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벗고 있었으며, 마스크도 쓰지 않고 커피를 저어서 뒷좌석으로 돌리기도 하였다. 휴게소에 내려서서는 현수막을 들고 마스크도 쓰지 않고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대형 배식통에 담긴 음식을 한데 모여 나눠먹기도 하였다. 도심 집회 금지뉴스가 나오자 인솔자들은 "경찰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묘안이 있다. 우리 버스도 간판도 결혼식 호텔 가는 것처럼 해서 갈 것"이라고 하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본인들이 책임을 진다는 서류에 서명을 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돌아갈 때에도 자신들이 타고 온 버스에 그대로 타고 돌아갔다고. #
3.9. 8월 26일
- 확진자 219명(전일 대비: +26명): 집회 관련(122명), 추가 전파(60명), 경찰(7명), 조사중(30명)
- (수도권) 144명 : 서울 71명, 경기 66명, 인천 7명,
- (비수도권) 75명 : 부산 7명, 대구 8명, 광주 11명, 대전 6명, 울산 3명, 강원 4명, 충북 10명, 충남 5명, 경북 13명, 경남 8명
- 서울 관악구 무한九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 광주광역시 성림침례교회 신도 28명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이 8월 16일과 19일에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접촉자가 700명이 넘고 이미 10일이나 시간이 지나버린 상태여서 광주광역시 지역에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것이 확실시되었다. #
-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옥순TV 엄마방송'에서 "은평구청에서 확진자 주옥순, 이름까지 다 공개했다. 이것만은 용납이 안 된다"며 "대통령 비판한다고 해서 은평구청장이 대통령에게 아부하기 위해서 내 이름을 공개적으로 실명 거론한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은평구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하였다. #
-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로 대형 교회 소속 장로들이 지난 광복절 집회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하였다. 노컷뉴스 취재에 따르면 대한민국장로연합회(대장연)[26] 소속 회원들이 각 출석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광복절 집회의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한 새문안교회 교인은 광화문 집회가 열리기 며칠 전 대장연 소속 장로 10여 명이 발신인으로 되어 있는 문자를 받았는데, 거기에는 "뜻이 있는 모든 권사님, 집사들께서는 1시에 시작하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해주길 부탁드린다", "이 나라 정치가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 "사유재산 제도와 시장경제 질서를 무너뜨리고 표현의 자유까지 막으려 하고 있다", "비성경적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해 기독교를 약화시키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대장연은 앞서 이달 4일에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대한민국 30만 장로들이 일어섰다'는 문구가 적시된 지면 광고[27]까지 실었는데, 광고에는 영락교회와 순복음, 온누리, 지구촌교회, 새문안, 소망, 성남신광교회, 서울해방교회, 무학교회 등 국내 유수의 대형 교회들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번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지난 21일 한 보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이번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동원하는 데 '애국장로회'[28]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히기로 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노컷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장연은 장로들이 개인적으로 모여서 교제하고 정보도 공유하려고 만든 임의단체"라면서 "개별 교회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정치적인 성향이나 목적도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시국을 생각하면 정치적인 목소리를 아예 내지 않을 수는 없다. 내부에 다양한 생각이 있고, 반영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이거나,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하거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는 것은 한국 기독교계를 핍박하는 것"이라며 "이런 것은 정치가 아니라 종교 핍박이라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대장연 회원이 소속된 대형교회 중 1곳은 이런 사실에 대해 "(장로) 개인적인 활동이고 생각이다. 교회와는 절대로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
3.10. 8월 27일
- 확진자 273명(전일 대비: +54명): 집회 관련(116명), 추가 전파(93명), 경찰(7명), 조사중(57명)
- (수도권) 161명 : 서울 80명, 경기 72명, 인천 9명
- (비수도권) 112명 : 부산 7명, 대구 9명, 광주 42명, 대전 6명, 울산 4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8명, 경북 13명, 경남 8명
- 광주광역시 성림침례교회에서는 8.2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지표환자가 8.15 집회에 참석 후 임상증상(8.18일)이 발현하였으며, 교회 예배 참석(8.16일 2회, 8.19일 1회)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 대구 사랑의 교회 목사인, 대구 동구에 거주하며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또 다른 한 50대 목사로 인한 확진자도 계속 나왔다. 해당 목사는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버티다가 어제(26일)가 되어서야 방역당국에게 추적되어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이 목사의 자녀 두 명과 아내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되었으며[29] 이 목사가 만난 또 다른 교회의 60대 목사의 아내와 교인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
3.11. 8월 28일
- 확진자 294명(전일 대비: +21명): 집회 관련(131명), 추가 전파(99명), 경찰(7명), 조사중(57명)
- (수도권) 178명 : 서울 89명, 경기 79명, 인천 10명
- (비수도권) 116명 : 부산 8명, 대구 9명, 광주 42명, 대전 6명, 울산 5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9명, 경북 13명, 경남 9명
- 경남 창원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여성(경남217번, 창원51번)이 집회에 참가했던 것을 숨기고, 코로나 증세가 나타났는데도 일주일 동안이나 검사를 받지 않았다. 8월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창원시에 통보한 2차 명단에 이 여성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집회에 가지 않았다고 거짓 답변했고, 다음날인 27일 오후 3시 집회 인솔자의 권유를 받고서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까지 발생하여 대학생 아들과 고1인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아, 딸이 재학중인 창원 신월고는 같은 날 등교한 1·3학년 학생 418명과 교직원 82명에 등 5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였고, 경남217번이 근무하는 편의점이 위치한 창원시 성산구 두산공작기계㈜는 조업을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이 회사 직원 1100여명과 협력업체 직원 200여명 모두를 검사하여 3명이 추가 감염되었다. #
- KBS1 금요시사프로그램 시사직격 팀에서는 전광훈을 취재하면서 그가 2019년 개천절 반문재인 집회를 위해 만들었다가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이른바 <순국결사대> 300여 명이 9월 1일 단체워크샵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역당국에 자료를 제출하였다고 방송분에서 밝혔다.
3.12. 8월 29일
- 확진자 307명(전일 대비: +13명): 집회 관련(135명), 추가 전파(101명), 경찰(7명), 조사중(64명)
- (수도권) 186명 : 서울 94명, 경기 80명, 인천 12명
- (비수도권) 121명 : 부산 8명, 대구 14명, 광주 42명, 대전 6명, 울산 5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9명, 경북 13명, 경남 9명
3.13. 8월 30일
- 확진자 369명(전일 대비: +62명): 집회 관련(149명), 추가 전파(121명), 경찰(8명), 조사중(91명)
- (수도권) 198명 : 서울 101명, 경기 82명, 인천 15명
- (비수도권) 171명 : 부산 9명, 대구 53명, 광주 50명, 대전 7명, 울산 5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남 1명, 경북 13명, 경남 9명
- 충북 청주에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당구 거주 70대 요양 보호사(충북127번)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127번은 집회 참가를 거듭 부인하다가 참가자 명단을 토대로 한 방역당국의 추궁에 뒤늦게 참석한 사실을 밝혔고, 무증상을 이유로 진단 검사를 거부해오다 자신의 가족인 90대(충북121번), 청주 나래주간보호센터 이용자가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자 검체 채취에 응했다. 청주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숨긴 코로나19 확진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
3.14. 8월 31일
- 확진자 399명(전일 대비: +30명): 집회 관련(162명), 추가 전파(152명), 경찰(8명), 조사중(77명)
- (수도권) 214명 : 서울 106명, 경기 92명, 인천 16명
- (비수도권) 185명 : 부산 9명, 대구 53명, 광주 54명, 대전 8명, 울산 7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남 1명, 경북 13명, 경남 16명
- 경남 창원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을 부인하다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경남217번, 창원51번)에게 치료비·검사비 등 3억원을 물어내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아 자녀 2명, 편의점 근무자와 손님인 두산공작기계 직원 5명, 총 7명의 추가 감염이 발생했으며, 창원 신월교 학생과 교지원, 두산공작기계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2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으로 감염된 7명의 입원치료비(1인당 2000만원), 검사비 1억2648만원(1인당 6만2000원), 방역비 등 모든 비용을 합치면 3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 사람의 거짓말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유발되고 무고한 사람들이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 광주광역시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일가족 5명이 뒤늦게 코로나 확진 판정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광주369번 가족) 광주시는 중앙 방역당국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명단에 포함된 20대 아들(광주363번)에게 검사를 요청했으나 세 차례 거부했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진단 검사에 응한 뒤, 재검을 통해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다고 시인했다. 이어 가족 5명이 전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역시 확진 후, 광화문 집회 참석한 사실을 진술했다.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의도적으로 휴대전화를 꺼놨는지에 대해 조사했고, 일가족 확진에 인한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었다. #
3.15. 9월 1일
- 확진자 419명(전일 대비: +20명): 집회 관련(179명), 추가 전파(161명), 경찰(8명), 조사중(71명)
- (수도권) 224명 : 서울 106명, 경기 99명, 인천 19명,
- (비수도권) 195명 : 부산 10명, 대구 53명, 광주 58명, 대전 8명, 울산 8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남 2명, 경북 15명, 경남 17명
-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가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둔갑 의혹으로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민주노총 확진자는 1명으로 집계되었다. 1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광복절 집회 참가 조합원 1900여명 중 99% 가량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민주노총에 보고했다. 이 인원 중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1명 확진자에 대해서도 민주노총에 따르면 집회 전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점 등을 들어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소속인 A씨도 집회에서 감염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8.15 광화문 비상대책위원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방역대책이 대국민사기극이라고 주장하고 완전국민소송 변호인단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한 뒤 송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3.16. 9월 2일
- 확진자 441명(전일 대비: +22명): 집회 관련(179명), 추가 전파(189명), 경찰(8명), 조사중(65명)
- (수도권) 227명 : 서울 109명, 경기 99명, 인천 19명
- (비수도권) 214명 : 부산 11명, 대구 60명, 광주 62명, 대전 8명, 울산 11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전남 3명, 경북 16명, 경남 19명
- 울산광역시는 울산70번 확진자에 1억원대 구상금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70번 확진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 이후 17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도 동기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입주자 대표 회의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을 지속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5명을 직접 감염시키고 n차 감염자도 3명에 이른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70번 환자는 울산시의 브리핑, 문자, 언론 등을 통해 집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외출과 타인 접촉을 자제할 주의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위반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 90번 확진자는 70번 확진자와 접촉해 울산시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아 허가 없이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없는데도, 이러한 격리 의무를 위반하고 외부인과 접촉해 코로나19를 확산시켰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감염확진자에 대한 입원치료비와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비, 방역비 등 약 1억원 정도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며, 확산 경과에 따라 그 금액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직접 설명했다. # - 충북 청주의 70대 요양 보호사(충북127번)은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숨긴 것에 이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입원한 사실을 숨겼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로 뒤늦게 입원 이력이 드러났다. 역학 조사가 늦어지는 사이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옥천군의 60대 여성(충북13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127번을 통해 지금까지 청주의 한 주간보호센터의 90대 시어머니, 80대 이용자, 40대 동료 등 3명이 감염되었고, 충북127번의 40대 조카까지 모두 5명 추가 감염되었다. #
- 경북 영덕군에는 '일가 3대\'가 서울 광화문 집회에 나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덕에 거주하는 일가족인 장모, 사위, 딸, 손주 모두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8월 31일 40대 아버지와 70대 외할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9월 2일 40대 어머니와 10대 자녀와 8세 초등학생까지 일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이들과 함께 사는 50살 여성도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고 8월 19일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영덕군 강구면의 한 개척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날까지 경북의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
3.17. 9월 3일
- 확진자 462명(전일 대비: +21명): 집회 관련(183명), 추가 전파(186명), 경찰(8명), 조사중(85명)
- (수도권) 241명 : 서울 115명, 경기 108명, 인천 18명
- (비수도권) 221명 : 부산 11명, 대구 61명, 광주 63명, 대전 8명, 울산 11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10명, 전남 4명, 경북 19명, 경남 19명
- 광주 일가족 5명 확진자(광주369번 가족)는 8월 16일부터 교회를 7차례 방문했지만 역학조사에서는 가정예배를 봤다고 진술했다. 거짓말은 GPS조사에서 드러났고, 10대 아들은 8월 22일 광주에서 치른 검정고시에 응시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이 때문에 함께 시험을 치른 응시생과 감독관 등 179명이 검사대상에 올랐다. 이처럼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의 잇단 거짓진술로 접촉자 파악이 늦어지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광주시는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광주 369번째 확진자 가족에 대해 고발 여부를 검토하였다. #
-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감염 2차 확산의 방아쇠를 당긴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 집회의 확산세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발 확산세가 수도권에 머무른 반면 서울 도심 집회발 확산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93%가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중 수도권 거주자는 52%로 절반을 조금 넘었다. 나머지 절반에 가까운 확진자가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 #
3.18. 9월 4일
- 확진자 473명(전일 대비: +11명): 집회 관련(199명), 추가 전파(210명), 경찰(8명), 조사중(56명)
- (수도권) 243명 : 서울 116명, 경기 110명, 인천 17명
- (비수도권) 230명 : 부산 12명, 대구 65명, 광주 64명, 대전 8명, 울산 13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11명, 전남 4명, 경북 19명, 경남 19명
-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8월 29일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25명 중 22명이 확진 받아 확진율 88%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였다. 모임을 주최한 대구 남구 거주 60대 여성은 8월 26일부터 8월 27일 서울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여 서울 도심 집회(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참석자 25명 중 24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대구 12명, 경북 3명, 경남 5명, 충북 1명, 충남 1명으로 전국 8개 시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주최자인 대구 60대 여성 가족 2명이 확진되었고, 경북 구미 60대의 자녀도 확진 받는 등 추가 감염도 이어졌다. ##
- 광주 일가족 5명 확진자(광주369번 가족)가 다녀간 광주 광산구 교회에서 교인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3.19. 9월 5일
- 확진자 510명(전일 대비: +37명): 집회 관련(202명), 추가 전파(239명), 경찰(8명), 조사중(61명)
- (수도권) 254명 : 서울 118명, 경기 119명, 인천 17명
- (비수도권) 256명 : 부산 13명, 대구 74명, 광주 65명, 대전 8명, 울산 13명, 강원 5명, 충북 12명, 충남 13명, 전남 4명, 경북 23명, 경남 26명
-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는 역학조사결과 광화문 집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어 포함되었고, 이중 역학조사결과 관련성이 확인된 대구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되었다. 확진자별 지역으로는 모임 참석자는 서울 1명, 대구 12명, 경북 3명, 경남 6명, 충남 1명, 충북 1명으로 총 24명이고, 가족 및 지인을 서울 3명, 대구 1명, 경북 1명, 충북 1명 총 6명이다.
- 보수단체 4곳에서 개천절 광화문에 집회 신청을 했다.
3.20. 9월 6일
- 확진자 527명(전일 대비: +17명): 집회 관련(208명), 추가 전파(256명), 경찰(8명), 조사중(55명)
-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는 전국에서 25명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뒤늦게 2명이 추가로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참석한 27명 중 26명이 확진돼 양성률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집회에 참석한 코미디언 출신 목사 신소걸(강동구 57번 확진자)이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강동구에서는 첫 사망자이다.
- 서울특별시 측이 9월 6일 기준으로 오는 개천절 광화문에 27건의 집회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었으며, 모두 불허했다고 밝혔다.
3.21. 9월 7일
- 확진자 532명(전일 대비: +5명): 집회 관련(210명), 추가 전파(268명), 경찰(8명), 조사중(46명)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8.15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습니다. 그 후 국민은 혹독한 거리두기를 감내하고 계십니다."라고 주장했으며, "방역을 조롱하고 거부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광복절에 이어 개천절에도 비슷한 집회를 열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행동은 이유가 무엇이든 용납될 수 없습니다. 법에 따라 응징하고 차단해야 합니다."라고 연설했다. 전문
-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광화문집회 집단감염 전가는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근거로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었고, “두 자릿수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광화문집회 하루 전인 14일 세자릿수(103명)로 급증했다”며 “1% 안팎에 그치던 양성률도 집회 다음 날인 16일 4.3%로 폭증했으며, ‘확진자 접촉 후 48시간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사례 없음’ 등의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인용했다. 박 의원은 “질본 자료를 종합하면 광화문 집회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됐다는 주장은 허위임이 드러났다”며 “밀집도 높은 집회로 인한 방역상의 문제를 떠나 재확산 원인을 특정 집단에 전가하려는 마녀사냥은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전남 목포시는 지난 3일 거짓진술로 코로나 방역 흔든 교회 목사 고발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도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교회 목사 A씨를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광화문 집회를 다녀오고도 시 관계자 면담을 거부하고 일관되게 집회 참석을 부인했으나 GPS 추적 결과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3.22. 9월 8일
- 확진자 539명(전일 대비: +7명): 집회 관련(212명), 추가 전파(276명), 경찰(8명), 조사중(43명)
3.23. 9월 9일
- 확진자 551명(전일 대비: +12명): 집회 관련(212명), 추가 전파(289명), 경찰(8명), 조사중(42명)
- KBS 팩트체크K에서는 “8.15 광화문 집회 확진자 ‘0’”…확산과 무관하다고?라는 기사를 게시했는데 9월 7일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주장에 대한 기사로 그의 글과 자료에는 8월 14일과 18일으로 한정돼 있다며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 19 재확산과 연관 없다'는 건, 이 부분을 고의로 빠뜨린 겁니다.'라며 반론했으며 '광화문 집회' 확진자 '0'기간…대다수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라며 "특히 박 의원이 광화문 집회와 확진자 발생이 상관없다고 한 시기에는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68%에 육박했습니다. 8.15 집회 관련 확진자가 없다던 18일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50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가 집회에 참가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과 광화문 집회가 무관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박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주범인 셈입니다."라며 전했다.
이에 대해 박대출 의원은 이날 오전 KBS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확진자가 0명이었더라도 8월 15일 집회를 통해 대량 감염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자신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를 낸 것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자가격리 위반 수칙을 어긴 민경욱 전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은 징계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시국에 자가격리 어겼는데…국민의힘 "민경욱 징계계획 없다"
3.24. 9월 10일
- 확진자 557명(전일 대비: +6명): 집회 관련(214명), 추가 전파(291명), 경찰(8명), 조사중(44명)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7일 16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제출 명단과 광화문 집회 기지국 접속자와 중복된 사람은 54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확진자는 78명으로 14%이다. 방대본은 "해당 사례는 광화문 집회 근처 기지국에 접속한 대상자와 사랑제일교회에서 제출한 명단을 비교한 것"이라며 "교회 명단에 없거나 광화문 집회 당일 휴대전화 미소지 또는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의 경우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회 당일 확진된 1명은 전날 검사 후 자가격리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했다가 집회 현장에서 감염 통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화문 다녀온 사랑제일교회 신도…540명 중 78명 걸렸다
결국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보수단체의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라는 주장과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8월 14일~18일 닷새 동안 집회 관련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MBC 뉴스
3.25. 9월 11일
-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과 K-방역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경찰 고위직 인원들을 고발하기로 했다.
- 광주광역시가 광주지역 광화문집회 인솔자로 알려진 광주 410번 확진자를 방역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3.26. 9월 23일
- 경찰이 집회를 주도한 김경재 전 국회의원과 보수단체 일파만파 대표 김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27. 12월 8일
- 서울교통공사가 전광훈 및 사랑제일교회의 방역방해로 인해 코로나가 확산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 적자가 커졌다며 3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였다.
[가] 최초 질병관리본부는 8.15 광화문 집회로 집계 중이었으나 8월 25일 정례 브리핑부터는 '8.15일 서울 도심 집회'로 집계하였다. 이는 시간과 장소가 비슷한 민주노총 집회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로 여겨진다. 해당 문서에서는 '광화문 집회'가 널리알려졌기에 '8.15 서울 도심 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은 리다이렉션으로 연결한다.[가] [3] 강남구서 어린 형제 확진…광복절 집회 간 할머니로부터 감염(뉴시스 2020-08-19)[4] 광화문 집회 감염 현실화..사랑제일교회 무관 참가자 10명 확진, 2020-08-19, 뉴시스[5] 광화문 집회 참석했던 차명진 前 의원 코로나19 확진, 2020-08-19, KBS[6] 차명진을 정치에 입문시켜 준 장본인이 바로 국회의원 3선, 경기지사 재선에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문수이다. 그 김문수도 전광훈이 구속 수감되어 있던 3월부터 사랑제일교회 집회에 참여해왔다.[7] 광화문 집회 동원 경찰, 코로나19 검사, 2020.08.19, 국민일보[8] 코로나 검사 받기 위해 줄 선 경찰과 시민들, 2020.08.18, 한국일보[9] 지난 총선 당시 21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고 1.83%를 득표하였다.[10] 기독자유통일당 부산지구당 위원장[11] 대구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12] [단독] ‘코로나19 확진’ 주옥순 “광복절 집회 갔다 찜질방에서 잤다”, 2020-08-20, KBS[13] '광화문 집회 투입' 서울 경찰관 3명 코로나 확진(종합), 2020-08-20, 연합뉴스[14] 방역 당국은 이동통신사 협조로 당시 광화문 일대 체류자의 휴대전화 번호 5만 건을 확보해 전국 지자체에 통보했다.[15] 광주광역시는 워터파크를 다녀왔다고 했다가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이 들통 난 확진자를 고발할지 검토 중이며, 울산시와 전라남도는 단체 버스 명단을 넘기지 않거나 검체 검사를 거부한 참가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1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월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 머물렀던 5만여 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는 5,00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보신각 앞에서도 2,000여 명이 참석한 민주노총 집회가 진행됐다.[17] 코로나19 환자가 검사나 치료, 입원 등을 거부하거나 방해 행위를 한다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18] 교인 수는 3만 명에 달한다.[19] '청주 중앙순복음교회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 가 검사하라'는 자치단체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후 22일 보건소를 찾아 검사했는데, 하루 뒤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A씨가 예배를 본 지난 16일 오전 11시 예배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A씨한테서 감염된 것이라면 함께 예배를 본 교인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20] 보건 당국이 말하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란 지난 15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된 보수·기독교 단체의 정부 규탄 집회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날 비슷한 시각 세종대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종각역(보신각) 주변에서도 민노총 집회가 열렸다.[21] 보건 당국에 따르면, A씨는 민노총 집회에 다녀온 뒤에도 활발하게 외부 활동을 했다. 특히 21일 오후 2시쯤 평택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돌아다녔다.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 의무가 생긴다. 그러나 A씨는 이를 어기고 다음 날(22일) 아침 7시 30분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집을 나섰고, 동네 주변 야산에 올랐다가 1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그날 오후 보건 당국은 그에게 확진 판정을 내렸다.[22] 마침 민주노총과 사랑제일교회 모두 집회 장소가 광화문 인근이었고 날짜도 8월 15일로 같았으므로, 사랑제일교회측 참가자나 민주노총 참가자나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갔다왔다'거나 '8월 15일 집회에 다녀왔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양측의 입장에서 딱히 거짓말한 것은 아니다. 표현이 애매해서 문제였지.[23] 소통 홍보관실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2일 당시에는 확진자 감염 경로가 대부분 (사랑제일교회가 주최한) 광화문 집회였다. 8.15 참석자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게 민노총 집회를 말하는 것일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22일 당일에는 평택에서 22명의 확진자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문제의 감염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모두 광화문 사랑제일교회 집회 관련자로 분류되었다.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해당 문제를 제기한 조선일보 역시도 보도할 때는 사랑제일교회 집회를 그냥 '광화문 집회'라고 부르고 민주노총의 집회는 따로 '민노총 집회'라고 불렀다.[24] 여담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 중 일부는 실제로 “검사 권유를 받는다면 민노총 집회에 참여했다고 말하라”며 집회 참석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독려한 바 있는데, 뉴스1 취재 결과 민주노총 집회를 포함한 모든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방역당국의 검사대상이었음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서울시는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진행한 단체들에게 집회 참가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요청한 바 있다"며 "민주노총에는 현재까지 별도의 협조 요청은 없었으나, 당일 도심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8.15 노동자대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5] 신도가 10여명인 소규모교회로 지난 광복절 전세버스 다섯대에 144명이 나눠타고 집회에 참석했다.[26] 대장연에 따르면 창립 당시 발기인만 417명으로, 현재 회원 수는 최소 5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0여명의 임원단과 공동회장단, 법률고문, 자문위원단 등이 있다. 노컷뉴스 취재에 따르면 대장연에 전직 국정원장과 국방부 장·차관 등 군 장성 출신 장로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 노컷뉴스가 파악한 대장연 소속의 예비역 장군이 최소 6명이다. 이들 중 4명은 지난 4일 임시총회에 참석해 회원들 앞에서 '거수경례'를 하기도 했다.[27] 8·15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독려 광고였다.[28] 노컷뉴스 취재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대장연의 전신과도 같은 단체로 지난 총선을 앞두고 온누리교회 소속 장로와 은퇴장로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며, 총선 당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선거유세에 애국장로회 깃발을 들고 결합하기도 했다. 지난 5월 9일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애국장로회 임시총회에는 이재훈 담임목사가 직접 설교를 하고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와 정홍원 전 국무총리도 참여해 축사·격려사를 했다. 문 전 총리 후보자는 지난 2014년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알려져 낙마한 인물이고, 정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였던 인물이다. 이 단체 회장인 온누리교회 소속 A 장로는 대장연의 대표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고 알려졌다.[29] 이 목사의 자녀들이 다니는 중학교는 이로 인해 문을 닫고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