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e6ab60><tablebgcolor=#e6ab60> | Beggars Banquet Track listing | }}} | |
{{{#!wiki style="margin:-5px -10px;padding:7px 10px;background-image:linear-gradient(to right,#e6ab60,#e6ab60,#e6ab60,#e6ab6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Side A | |||
<rowcolor=#b51616>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e6ab60,#FCF8EC> 1 | Sympathy for the Devil | 6:18 | ||
2 | No Expectations | 3:56 | ||
3 | Dear Doctor | 3:28 | ||
4 | Parachute Woman | 2:20 | ||
5 | Jigsaw Puzzle | 6:06 | ||
Side B | ||||
<rowcolor=#b51616>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1 | Street Fighting Man | 3:38 | ||
2 | Prodigal Son | 2:51 | ||
3 | Stray Cat Blues | 4:38 | ||
4 | Factory Girl | 2:09 | ||
5 | Salt of the Earth | 4:48 | ||
Sympathy for the Devil | |
<colbgcolor=#e6ab60><colcolor=#000000> 앨범 발매일 | 1968년 12월 6일 |
수록 앨범 | |
녹음 기간 | 1968년 6월 4일 - 6월 10일 |
장르 | 삼바 록, 아트 록 |
재생 시간 | 6:18 |
작사/작곡 | 재거-리처즈 |
프로듀서 | 지미 밀러 |
스튜디오 | 올림픽 사운드 스튜디오 |
레이블 | 데카 레코드 |
[clearfix]
1. 개요
음원[1] | 1968년 라이브[2] |
2006년 라이브 | 2016년 라이브[3] |
1968년 발표된 롤링 스톤스의 노래. Beggars Banquet 앨범에 수록되었다.
2. 상세
믹 재거가 작사, 작곡했으며, 작곡 과정에서 1967년도에 영어로 소개되었던 소설 거장과 마르가리타와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당시에 본인을 악마처럼 대하던 기성세대와 언론에 대한 대답으로 이 곡을 만들었다는 썰도 있다.[4] 케네디 암살, 러시아 혁명 등 방대한 역사적 사건들이 곡 속에 등장하며, 음악성도 뛰어나 평론가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곡이다.음악은 기존의 롤링 스톤스와는 상당히 다른데, 우선 기존의 블루스 록에서 벗어나 브라질 풍의 삼바 록으로 분류되는 독특한 음악을 선보였고[5][6], 3~4분 내외의 짤막한 로큰롤 싱글이 대부분이었던 60년대 초-중기의 롤링 스톤스 음악과는 달리 이 곡은 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롤링 스톤스가 상당한 실험을 시도한 곡이라고 볼 수 있다.[7]
대중 음악 역사상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현학적인 가사, 삼바를 도입한 굉장히 짜임새 있는 곡 구조, 키스 리처즈의 신경질적인 기타 솔로가 돋보이는 곡으로 롤링 스톤스의 음악적 전성기의 시작이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기 때문에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대부분의 팬들과 평론가들이 롤링 스톤스의 가장 훌륭한 명곡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어클레임드 뮤직에 따르면 이 곡은 롤링 스톤스의 곡 중에서 두 번째로 평가가 높은 곡이다.[8],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32위에 랭크되었으나[9] 개정판에서는 10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서도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악마를 찬양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어 롤링 스톤스의 사탄 숭배설이 퍼지게 만들기도 했지만[10] 믹 재거는 '사탄 숭배가 아니라 인간의 어두운 면에 관한 곡'이라고 말했다. 즉 인류 역사의 어두운 일들은 모두 악마가 한 짓이 아니라 인간이 한 짓이었다고 풍자하는 내용으로, 악마를 탓하지만 말고 인간의 양면성을 되돌아보라는 뜻이다. 곡 제목이 Sympathy(연민) for the Devil인 것도 이 때문이다.
3. 가사[11]
Sympathy for the Devil Please allow me to introduce myself 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m a man of wealth and taste 저는 부와 기품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I've been around for a long, long year 저는 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신념을 훔치며 Stole many a man's soul and faith 아주 길고 긴 시간 동안 존재해왔었지요 And I was 'round when Jesus Christ 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의심당하고 Had his moment of doubt and pain 고통을 받던 때 곁에 있었습니다 Made damn sure that Pilate 그리고 필라투스가 그의 손을 씻고 Washed his hands and sealed his fate 예수의 운명을 결정짓게 만들었지요 Pleased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Hope you guess my name 당신이 제 이름을 맞혔으면 좋겠군요 But what's puzzling you 그렇지만 당신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Is the nature of my game 제 게임의 본성이지요 I stuck around St. Petersburg 변화의 시기를 봤을 때 When I saw it was a time for a change 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위에 머물렀었습니다 Killed the czar and his ministers 차르와 그의 총독들을 죽였고 Anastasia screamed in vain 아나스타시야는 무의미한 비명을 질러댔지요 I rode a tank 저는 블리츠크리그가 휘몰아칠 때 Held a general's rank 탱크를 탔고 When the blitzkrieg raged 장군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And the bodies stank 그리고 시체들에서는 썩은 내가 났지요 Pleased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Hope you guess my name, oh yeah 당신이 제 이름을 맞혔으면 좋겠군요 Ah, what's puzzling you 당신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Is the nature of my game, oh yeah 제 게임의 본성이지요 I watched with glee 저는 신나는 마음으로 While your kings and queens 당신의 왕과 여왕들이 Fought for ten decades 그들이 만들어 낸 신들을 위해 For the gods they made 100년 동안 싸우는 것을 봤습니다 I shouted out, 전 이렇게 외쳤죠 "Who killed the Kennedys?" "누가 케네디가의 일원들을 죽여버렸지?" When after all 뭐 결국엔 It was you and me 그건 바로 당신과 나지[12] Let me please introduce myself 내 소개를 해보도록 하지 I'm a man of wealth and taste 나는 부와 감각이 넘치는 사람이야 And I laid traps for troubadours 난 뭄바이에 도착하기 전에 Who get killed before they reached Bombay 죽은 음유시인들에게 함정을 깔아뒀지[13][14] Pleased to meet you 만나서 반갑구만 Hope you guessed my name, oh yeah 내 이름을 맞혔으면 좋겠어 But what's puzzling you 그치만 너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Is the nature of my game, oh yeah, get down, hit it 내 게임의 본성이지 Pleased to meet you 만나서 반가워 Hope you guessed my name, oh yeah 내 이름을 맞혔으면 좋겠어 But what's confusing you 그치만 너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건 Is just the nature of my game 내 게임의 본성이지 Just as every cop is a criminal 마치 모든 경찰들이 범죄자인 것처럼 And all the sinners saints 또 모든 죄인들이 성인인 것처럼 As heads is tails 마치 모든 머리가 꼬리인 것처럼 Just call me Lucifer 그냥 나를 루시퍼라고 불러줘 Cause I'm in need of some restraint 왜냐하면 나는 구속이 좀 필요하거든 So if you meet me 그러니 만약 나를 만나게 된다면 Have some courtesy 예의를 좀 갖추라고 Have some sympathy, and some taste 동정심도 좀 가지고, 그리고 약간의 감각도 Use all your well-learned politesse 네 놈의 잘난 예절을 써보란 말이야 Or I'll lay your soul to waste, um yeah 안 그러면 네 영혼을 망가뜨릴테니 Pleased to meet you 만나서 반갑다 Hope you guessed my name, um yeah 내 이름을 맞혔으면 좋겠어 But what's puzzling you 그렇지만 너를 복잡하게 만드는 건 Is the nature of my game, um mean it, get down 내 게임의 본성이지 Woo, who Oh yeah, get on down Oh yeah Oh yeah! Tell me baby, what's my name 말해 베이비, 내 이름이 뭐야 Tell me honey, can ya guess my name 말해 허니, 내 이름을 맞혀볼 수 있겠어? Tell me baby, what's my name 말해 베이비, 내 이름이 뭐야 I tell you one time, you're to blame 한 번만 말하지만, 이건 네 탓이야 Ooo, who Ooo, who Oo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h, yeah What's my name 내 이름이 뭐야 Tell me, baby, what's my name 말해봐, 얘야, 내 이름이 뭐냐고 Tell me, sweetie, what's my name 말해봐, 귀염둥이[15], 내 이름이 뭐야 Ooo, wh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oo, who, who Oh, yeah |
4. 참여
- 믹 재거 - 보컬, 핸드 드럼
- 키스 리처즈 - 백 보컬, 리드 기타, 베이스
- 브라이언 존스 - 백 보컬, 어쿠스틱 기타
- 빌 와이먼 - 백 보컬, 쉐케레
- 찰리 와츠 - 백 보컬, 드럼
- 니키 홉킨스 - 백 보컬, 피아노
- 록키 지드조르누 - 콩가, 카우벨
- 아니타 팔렌버그, 마리안느 페이스풀 - 백 보컬
참고로 마라카스를 연주한 뮤지션들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다.
5. 기타
- Paint It Black과 같은 롤링 스톤즈의 기타 대표곡들과 마찬가지로, 본 곡도 여러 리믹스•리마스터 버전들이 있는데, 아래 동영상들은 그 중 일부분 만이다.
The Neptunes의 리믹스 버전 뮤직비디오.[16] 원곡은 곡조가 밝은 데 반해 이 버전은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원본과 대비되는 맛이 있다는 평이 있다. 오지 오스본의 리믹스 버전 모터헤드의 리믹스 버전
* 건즈 앤 로지스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사운드트랙을 위해 커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액슬 로즈가 이곡에다가 슬래시가 아닌 다른 연주자의 기타 연주를 덧입히면서 액슬과 슬래시의 불화가 극에 달하고 결국 슬래시는 건즈 앤 로지스를 탈퇴하게 된다.
- 위의 수많은 리믹스 버전들이 증명하듯, 워낙 본 곡이 유명하고[17] 인기 만발이다보니 롤링 스톤즈가 라이브 공연을 간다 하면 무조건 100% 해당 곡이 나오게 되어있다.
- 가끔씩 곡 제목에 대해 "Symphony for the Devil"[18]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 본 곡은 "Sympathy for the Devil"[19]이다. 한글로 풀어 보면 완전히 다른 말이다.
- 장뤽 고다르가 이 시절 Beggars Banquet을 녹음하던 롤링 스톤스 다큐멘터리를 찍었는데 [20] 이 곡의 제목을 빌려왔다. 고다르가 정한 원제는 1 + 1 원 플러스 원이었으나, 배급사 쪽에서 결정했다고.
6. 대중매체에서
*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Crash site 미션에서 배를 타고 시작하는 부분에서 흘러나온다. 그런데 곡이 발표된 날짜는 6월 4일인데 작중 배경은 2월 11일이다. 이 외에도 뉴크타운 맵에서 등장한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에서 아만다 월러가 워싱턴 D.C.에 올 때
뜬금없이흘러나온다.
6.1. 저스트 댄스 시리즈
프리뷰 영상 | |||
The Rolling Stones - Sympathy For The Devil (Fatboy Slim Remix) | |||
난이도 | 쉬움 | 모드 | 솔로 |
픽토그램 수 | 59 | 골드 무브 | 2 |
Fatboy Slim 리믹스 버전으로 저스트 댄스 2에 수록된 적 있다. 다만 언리미티드에는 2021년 현재까지 수록되지 않고 있는 중.
- 크루엘라의 메인 주제가로 수록되었다.
[1] 롤링 스톤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재된 오리지널 싱글 스테레오 버전이다.[2] 롤링 스톤스 로큰롤 서커스에서의 라이브로, 영상 중간쯤에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피트 타운젠드, 키스 문, 존 레논의 모습을 볼 수 있다.[3] 쿠바의 아바나에서 열린 아바나 하프 문에서의 라이브이다.[4] 실제로 당시의 라이브중에 한 여자가 '악마야 Paint It Black을 불러줘'하니까 이 곡을 연주하는 롤링 스톤스의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이 있다.[5] 위에도 언급했듯이 곡 대부분은 믹 재거가 만들었지만 삼바 리듬을 도입하자고 제안한 것은 키스 리처즈였다.[6] 삼바 록으로 분류되는 곡중에서 또 유명한 곡은 레드 제플린의 Fool in the Rain이 있다. 다만 이 곡같은 경우에는 Sympathy for the Devil같은 삼바 록 넘버들보다 삼바 색채가 훨씬 더 진하게 나기에, 삼바 록이 아닌 그냥 삼바 곡으로 분류되기도 한다.[7] 다만 Beggars Banquet 앨범 자체는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기존 롤링 스톤스의 음악과 흡사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는 편이다. 사이키델릭을 시도했던 전작이 음악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평가가 좋지 못했기 때문.[8] 첫 번째는 당연히 (I Can't Get No) Satisfaction.[9] 롤링 스톤스 곡들 중에서는 2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가장 순위가 높은 곡은 당연히 (I Can't Get No) Satisfaction 이었으나, 최근 개정판에서는 Gimme Shelter로 변경되었다. 이것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는 편인데, 물론 Gimme Shelter도 올타임 명곡이긴 하지만, 블루스 록의 시작을 알린 (I Can't Get No) Satisfaction보다 순위가 높다는 건 타당하지 않다는 것.[10] 돈 매클레인의 American Pie에서도 언급된다.[11] 해석은 한국어에 맞게 순서를 바꾼 부분도 있다.[12] 결국 케네디를 죽이고, 100년 동안 서로 싸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차르 일가를 몰살시킨 것은 루시퍼 자신 외에도 바로 당신에 의해 저질러진 일이라는 의미이다. 인간의 어두운 면모를 잘 반영한 가사이다.[13] 이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유력한 해석은 히피들이 인도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아시아 대륙의 오지들을 여행할 때 마약 상인들에 의해 죽거나 도둑질을 당한 사건인 ‘히피 트레일’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즉 이 해석에 의하면 ‘죽은 음유시인들’은 히피 트레일에서 죽은 히피들을 의미하며, 앞의 가사와 연결하면 히피들이 뭄바이에 도착하기 전에 함정을 깔아 죽인 주체는 악마가 아니라 인간인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14] 전술한 해석 외에도 이 부분이 힌두교에서 죽음의 신인 칼리를 의미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는 비틀즈가 인도에 갔던 것에 착안하여 음유시인을 폴 매카트니로 해석하면 폴 매카트니 사망설(...)을 의미한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15] Sweetie는 영어에서 'Darling'과 동급의 애칭이다.[16] 음악 재생만을 원한다면 이쪽으로.[17] 워낙 유명하다보니 본 곡에 대해 정확히는 몰라도 특정 부분이나 가사, 음절 등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위 블랙옵스 장면 덕에 롤링 스톤스는 몰라도 '아, 그 보트 씬에서의 노래?'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고.[18] 악마를 위한 심포니(교향곡)[19] 악마를 위한 동정(내지는 연민)[20] 비틀즈하고도 작업할 뻔 했으나 존 레논 쪽에서 서로의 할일이 따로 있을것 같다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