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김학범호/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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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 ||||
조별리그 | A조~C조 | D조~F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결승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 | |
[clearfix]
1. 개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결정전 2018년 9월 1일 토요일 18:30 (UTC+7)[2] | ||
파칸사리 스타디움 (인도네시아, 찌비농) | ||
주심: 아지즈 아시모프 | ||
2 : 1 A.E.T. | ||
대한민국 | 일본 | |
93' 이승우 101' 황희찬 | 115' 우에다 아야세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2. 경기 전 예측
일본은 본 대회에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한 U-21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해외파와 J리그 일부 주력 선수들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수단의 주축은 어린 J1리거, J2리거와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3][4]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대표팀의 동기 부여를 위해 'A 대표팀 차출 기회'라는 인센티브를 걸고 본 대회에 임하고 있다. 정확한 패스를 기반으로 한 빌드업 축구가 장점이나 공격력 면에선 날카롭지 못하고 둔탁한 측면이 보인다. 주로 경기 후반부에 득점이 났던 만큼 막판 집중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공격진은 하타테 레오(쥰텐도 대학), 마에다 다이젠(마츠모토 야마가 FC), 이와사키 유토(교토 상가 FC)와 같은 신장이 작고 빠른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J2리그 최고 준족이라 불리는 마에다 다이젠의 순간 스피드는 위협적이다. 2017 시즌 19세의 나이에 J2리그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던 신성이지만 본 대회에선 좋지않은 결정력으로 기회 창출에 비해 득점 수는 적은 편이다. 중원에선 4년 전 U-16 AFC 선수권에서 이승우와 맞붙었던 와타나베 코타(도쿄 베르디)가 뛰어난 패스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부터 J1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10번, 주장 미요시 코지(콘사도레 삿포로)도 요주의 인물. 수비진에선 김민재와 맞먹는 피지컬을 가진 타츠타 유고(시미즈 에스펄스)가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본 대회 득점왕(9골)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 팀동료인 하츠세 료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아시안 게임 상대 전적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승 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강전에서 비교적 수월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미드진에 적절히 로테이션을 돌리기는 했으나 일본은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렸고 연장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체력적으로 우위를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이번에도 베트남전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골게터와 크랙과 든든한 수문장을 보유했다는 점과 준결승에서 황의조, 손흥민, 이승우 등 핵심 공격수들의 체력을 비축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일본보다 우위라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8강전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하여 미드진을 하드캐리했던 황인범이 베트남전에 뛰지 않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경기처럼 방심은 언제나 금물이다. 객관적인 전력 및 전적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상태에서 안일하게 경기를 했다가 뜻밖의 패배를 당한 게 바로 며칠 전에 벌어진 반둥 쇼크이다. 2018년 9월 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4강에서 발목에 당한 태클로 인해 입은 부상으로 전날 훈련에 불참한 것이 알려졌다. 모리야스 감독의 말에 따르면 결승전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3. 경기 실황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김학범 | |||||||
GK 18. 조현우 118' | |||||||
RB 6. 김문환 | CB 13. 조유민 | CB 3. 김민재 | LB 4. 김진야 | ||||
CM 8. 이진현 ▼ 88' 14. 장윤호 ▲ 88' | CM 20. 김정민 ▼ 57' 17. 이승우 ▲ 57' 9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9. 황희찬 101' | CAM 10. 황인범 | LW 7. 손흥민 ▼ 120+2' 11. 나상호 ▲ 120+2' | }}} | |||
CF 16. 황의조 ▼ 117' 2. 황현수 ▲ 117'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3. 이와사키 유토 | CF 15. 우에다 아야세 115' | RW | }}} | |||
LWB | CM | CM | RWB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4. 이타쿠라 코 | CB | CB | }}} | |||
GK 1. 고지마 | |||||||
일본 선발 명단 3-4-3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
3.1. 전반전
전반 5분, 일본의 빌드업 도중 실수가 있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이 치고 올라가며 대한민국의 역습이 전개되었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우측 공간으로 쇄도한 황인범에게 패스했고 황인범은 반대쪽으로 침투한 황의조를 보고 땅볼 크로스를 보냈으나 발에 맞지 않았다.[5] 8분, 페널티 박스 바깥 우측 지점에서 이진현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12분 좌측 측면에서 이진현이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얼리 크로스를 찔러 줬고, 손흥민이 볼을 컨트롤하는 사이 스기오카가 몸통을 이용한 격한 태클을 가해 간신히 공을 걷어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타박상을 입었고, 스기오카는 이마 부분이 찢어지며 출혈이 생겨 치료를 받고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 14분, 좌측 측면에서 황인범이 침투하는 김문환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김문환이 공격에 가세한 조유민에게 크로스를 보냈으나 조유민이 홈런을 쳤다. 21분, 수비 지역에서 김정민이 로빙 패스로 전방의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이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황의조에게 패스를 넣었다. 그러나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해 들어간 황의조가 한 번 공을 접는 과정에서 중심이 무너졌고, 수비수 2명~3명에게 둘러싸이기까지 한 상황에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키퍼한테 막혔다. 27분, 우측 수비 지역에서 일본의 미요시 코지가 황의조, 김진야와 김정민을 제치고 조현우를 바로 앞에 둔 채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조현우의 멋진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37분에 역습 상황이 발생했고, 페널티 박스 앞까지 공을 몰고 간 손흥민이 좌측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황인범에게 패스를 연결, 황인범이 쇄도하는 황의조를 보고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공은 황의조의 몸에 맞고 그대로 나가고 만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대한민국이 크게 점유율이 앞서고 있지만 일본은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체력을 소모시키면서 스코어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3.2. 후반전
후반 9분, 수비 지역에서 공을 빼앗은 김민재가 오버래핑으로 공격 지역까지 드리블해 들어갔고 손흥민에게 연결, 손흥민은 중앙으로 드리블해 들어가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발에 맞고 굴절되어 파워가 떨어지는 바람에 골키퍼에게 막히고 만다. 14분, 나가누마가 박스 안까지 침투해 우에다 아야세를 보고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조유민이 막아냈다. 18분, 김민재의 로빙 스루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감각적인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가 쇄도하며 좁은 각도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벗어났다. 46분, 중앙에서 황인범이 황의조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줬으나 황의조의 터치가 길어서 벗어났다. 결국 정규 시간 90분 동안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나고 버티다 역습을 노린다라는 일본의 전략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3.3. 연장 전반전
연장 전반 시작과 동시에 일본의 하라 테루키가 공격 지역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헌납했고, 손흥민은 혼자서 치고 들어가 슛을 날렸지만 깻잎 2장 차이로 아쉽게 벗어났다. 3분, 손흥민의 돌파가 수비수들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잡은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드리블을 시도하는 사이 흐른 볼을 이승우가 그대로 슈팅,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때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이승우가 손흥민의 찬스를 빼앗은 것처럼 보였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던 순간에 이승우가 '나와! 나와!'라고 외쳤고 이승우의 위치를 본 손흥민이 곧바로 비켜 준 것. 결과적으로 일본의 빈틈을 노리고[6] 제대로 슛이 들어가게 되었다. 득점 직후 이승우가 광고판을 밟고 올라갔는데[7], 예전에 광고판에 올라가다가 넘어져 부상당한 적이 있는 SBS 최용수 전 해설위원이 떨어지면 안 된다고 처절하게 외치다가 이승우가 무사히 올라서자 중심을 잘 잡는다고 해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8]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점유율을 높여 가며 공세를 이어 갔고, 10분 대한민국의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헤딩으로 연결, 추가골을 기록했다.[9] 연장 전반 추가 시간, 후방에서 조유민이 로빙 스루 패스로 최전방의 황의조에게 연결했고 거의 1:1 상황에서 황의조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깝게 골문을 벗어났다.3.4. 연장 후반전
연장 후반, 모리야스 감독은 공격적인 윙백 엔도와 공격수 하타테 레오를 투입하며 마지막 총공세를 시도한다. 연장 후반 9분,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하츠세 료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은 우에다 아야세가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연이어 후반 10분, 일본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가 그대로 우에다에게 연결되며 절체 절명의 위기가 있었으나 수비수들이 빠르게 커버하며 슈팅을 하지 못하게 했고, 조현우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루즈볼을 노련하게 처리하며 잡아냈다. 이후 대한민국은 사이드 라인에서 드로잉으로 천천히 전진하다가 선수 교체 등으로 남은 시간을 소모시켰고 추가 시간 3분이 모두 흐르며 대한민국의 승리로 시합이 종료되었다.4. 경기 결과
vs | ||
대한민국 | 일본 | |
2 | 스코어 | 1 |
63% | 점유율 | 37% |
18 | 슈팅 | 7 |
8 | 유효슈팅 | 3 |
16 | 파울 | 22 |
3 | 경고 | 2 |
0 | 퇴장 | 0 |
4 | 오프사이드 | 1 |
이승우(93') 황희찬(101') | 기록 | 우에다 아야세(115') |
5. 경기 평가
대한민국 대표팀은 예상대로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세를 펼쳤지만, 의욕이 지나치게 앞섰는지 선수들의 호흡이 다소 맞지 않으며 득점을 하지 못했다. 특히 대회 내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전반부터 체력과 골 결정력의 저하를 보였다. 초반에 대한민국이 승기를 잡지 못하자 이런 부분들이 일본 대표팀에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여, 경기는 전반적으로 수비로 버티다 역습으로 치명타를 가한다는 모리야스 감독의 전술이 들어 맞았고 이전 경기보다 나아진 조직력과 기량을 보이며 예상외로 대한민국의 맹공을 막아내며 위협적인 역습을 가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연장전에서 순식간에 2골을 허용하며 패했지만 21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로만 구성된 팀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종료 직전까지 대한민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체적인 전술과 기량은 준우승에 이르기에 합당한 수준임을 증명해 보였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3-5-2 전술을 기본으로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결장했던 이타쿠라가 복귀, 피지컬이 뛰어난 타츠타를 중앙으로 하여 하라 - 타츠타 - 이타쿠라의 쓰리백 라인, 양측 윙백에 패스 능력이 좋은 엔도와 킥력이 좋은 하츠세 대신에 스기오카와 나가누마를 배치하면서 수비에 비중을 둔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에는 4강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에다 다이젠을 대신하여 피지컬이 뛰어난 우에다 아야세를 배치했다. 전반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대한민국의 파상공세를 끈질기게 버텨내기는 했지만, 대한민국이 완벽한 골 찬스를 몇 번 놓쳤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운이 작용했다고도 볼 수 있다. 가혹한 경기 일정속에 대한민국보다 여유롭게 로테이션을 돌린 일본이었지만 체력 저하는 한국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게 드러났다. 단적인 예로 두 팀의 양쪽 윙백을 비교하자면, 스기오카와 나가누마는 김진야, 김문환이 공수 양면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동량에 비하면 후반전부터는 지쳐서 거의 대한민국 공격수들을 따라가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양쪽 측면이 뚫리면서 수비 라인에 대한 부담이 커졌고, 역시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 라인은 연장 시작과 동시에 실점과 다름 없는 위기 상황을 헌납하는 등 경기 초반과 같은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먼저 실점을 당한 일본은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킥 정확도가 우수한 하츠세 료를 꺼내들었다. 교체 투입된 하츠세 료는 연장 후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긴 했지만 그 전 골문 근처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황희찬과의 헤딩 경합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미요시 코지를 비롯한 중원 미드필더들이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로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지만, 우에다 아야세와 이와사키 유토는 대한민국 수비수들에게 가로막혀 제대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우에다는 높은 신장을 이용한 플레이로 만회골을 얻는 데 성공했지만 전방에서의 둔탁한 플레이로 기회를 여러 번 놓쳤고, 이와사키는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시도해도 똑같이 발이 빠른 김민재에게 막혀서 사실상 위협적인 모습을 거의 못보여줬다. 일본에게 있어서는 마에다 다이젠의 공백이 뼈아프게 느껴졌을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희생 정신이 이번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90분 동안 0:0으로 답답한 경기가 펼쳐지면서 체력 소모가 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에서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2골을 터뜨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연장전 경기 막판에 2:1 리드를 유지하려는 대한민국 선수들과 어떻게든 동점골을 얻어내려는 일본 선수들이 더욱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으나 다시 일어서서 악착같이 경기를 이어나갔고 결국 승리했다. 연장 후반 우에다의 만회골이 들어간 이후부터 대한민국은 시간을 끌기 위해 약간의 침대 축구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조현우가 골킥을 늦게 차다가 경고를 받을 만큼 객관적으로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무슨 중동처럼 비신사적인 침대 축구를 행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일본이 봐주면서 여유롭게 상대할 만한 약팀이 아닌 만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활용해야 마땅했으며, 더욱이 선수들 개인 사정으로도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서 군 입대 여부까지 갈려 있기까지 하니 비판이 나올 소지가 있다 해도 충분히 이해를 할 만한 범주이며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일본에 비해 승리라는 결과가 너무나도 중요했다.나올 때마다 중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정민은 마지막에 최고의 폼을 보여 주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빌드업과 패스 능력을 보여주었다. 본 대회에서 가장 어린 막내 선수(19세)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대한민국 축구에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경기에서도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명불허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신체 능력으로 일본 공격수들을 막았고, 후방에서 전방으로 이어주는 롱패스부터 인터셉트 후 과감한 드리블로 공격까지 가담하여 '수비 잘한다'를 뛰어 넘어서 '축구 잘한다'라고 평을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10]6. 중계
국내 중계 | ||
이재후 | 이영표 | |
김정근 | 안정환, 서형욱 | |
배성재 | 최용수, 장지현 |
7. 여담
- 대한민국은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서아시아(이란), 8강전에서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준결승에서 동남아시아(베트남), 결승에서 동아시아(일본)를 순서대로 상대했다.
- 이번 대회 5년 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우승에 성공하면서 3연패라는 대업적을 달성해냈다.
8. 둘러보기
아시안 게임 결승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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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vs 대한민국 1:4 패 | ||||||
아시안 게임 | ||||||
(2018) vs 대한민국 1:2 (연장) 패 | (2023) vs 대한민국 1:2 패 | |||||
AFC 아시안컵 | ||||||
(2011) vs 대한민국 2:2 무 (PSO 3:0 승) | (2019) vs 카타르 1:3 패 | (2024) vs 이라크 1:2 패 | (2024) vs 이란 1:2 패 | |||
FIFA 월드컵 | ||||||
(2018) vs 폴란드 0:1 패 | (2018) vs 벨기에 2:3 패 | (2022) vs 독일 2:1 승 | (2022) vs 스페인 2:1 승 | |||
기타 경기 | ||||||
<colbgcolor=#fec,#320> (1993) vs 이라크 2:2 무 | (1997) vs 대한민국 1:2 패 | (1997) vs 이란 3:2 승 | (2011) vs 대한민국 3:0 승 |
[1] 2회 연속 우승.[2] 대한민국 시각 기준 2018년 9월 1일 토요일 20:30.[3] 일본 대표팀 평균 연령은 20.2세/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와일드카드 제외시 21세.[4] 이걸 갖고 애들 상대로 압살하지 못했다고 까는 부류도 있지만, 장기간 다진 조직력이라는 게 우습게 볼 게 아니다. 저연령이라도 대놓고 텐백하면 골 넣기 정말 힘들다. #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때도 일본은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던 U-21 대표팀이 나섰고, 당시 U-23 + 와일드카드로 구성된 이광종호도 장현수가 PK를 성공시켜 1:0으로 어렵게 이겼다.[5] 진짜로 발에 닿기만 했어도 들어가는 골이었다.[6] 이승우의 슈팅 직전 상황을 보면 황의조, 손흥민에게 일본 선수가 각각 3명씩 붙어 있었는데 이승우는 노 마크 상황이었고, 아무도 이승우가 공을 가로채서 슛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손흥민 위치를 보면 정면으로 차면 득점할 수 있었겠지만, 우측으로 드리블하는 상황에서 공을 차면 당연히 공이 우측으로 날아가지, 정면으로 날아갈 가능성은 없다. 뒤에서 뛰어오고 있던 이승우였기 때문에 정면으로 차서 넣을 수 있었던 것.[7] 의도한 건지는 모르지만, 토요타 광고판이었다.[8] 다만 그때는 최용수 혼자 올라가다가 넘어진 거였고 이승우는 주변 동료들이 발목을 잡아 줘서 떨어지지 않았다.[9] 득점 이후, 황희찬은 경기장 외부 트랙을 돌며 2010년 박지성의 한일전 산책 세레모니를 재현했다.[10] 손흥민과 이승우가 만들어 낸 선제골 장면에서 페널티 박스에 있던 손흥민에게 킬패스를 정확하게 넣어 선제골에 관여하기도 했다.[11] MBC와 KBS2는 한참 전에 중단했고, KBS2에서 멈춘 중계는 KBS1에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