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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b0000><colcolor=#ffffff> 아사다 마오 [ruby(浅田,ruby=あさだ)] [ruby(真央,ruby=まお)] | Mao Asada |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당시 | |
출생 | 1990년 9월 25일 ([age(1990-09-25)]세) |
아이치현 나고야시 메이토구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추쿄대학 (체육학 / 학사) |
종목 | 피겨 스케이팅 |
신체 | 163cm, B형 |
가족 | 아버지[1], 언니 아사다 마이 |
은퇴 | 2017년 4월 10일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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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前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2.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아사다 마오/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3. 평가
3.1. 총평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함께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을 이끌어왔다. 4~5살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여 굉장히 빠른 시기인 2000년에 트리플 점프를 랜딩해낸 것으로 보이며, 2002년 11~12살에 트리플 5종 점프를 완성했다.[2] 여담으로 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는 아사다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지치지 않는다. 남들이 다 지치는 프로그램 후반부에서 오히려 힘을 얻어 스케이팅을 한다.
- 트리플 악셀을 뛸 수 있는 이유는 빠른 회전력 덕분이다. 일본인 특유의 유전자 덕분에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어린아이의 체형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 그러나, 궤적을 보면 대부분의 점프가 회전 부족임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트너는 날 전체(블레이드)로 랜딩을 한다. 하지만 아사다는 토(스케이트 날의 뾰족한 끝 부분)로 랜딩을 한다. 그때 아사다의 발목이 훌륭하게 작동하여 재빨리 유연하게 발목을 돌린다.[3]
트리플 악셀을 제외한 다른 트리플 점프들의 컨시가 좋다는 것과 가벼운 몸에서 나오는 빠른 회전력이 장점이지만, 점프의 퀄리티가 정말 심각했다. 시니어 선수들과 경쟁해도 될 정도로 무서운 등장을 했던 주니어 시절에는 가벼운 몸으로 트리플 악셀과 3+3 콤비네이션 점프를 팡팡 뛰었으나, 시니어 데뷔 후 고질적인 회전수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고 결국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린 2009-10 시즌까지 트리플 악셀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정도로 트리플 악셀의 성공률을 높이는데만 몰두하는 바람에 다른 점프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본인이 가장 잘 뛰는 점프인 더블 악셀을 제외한 모든 점프의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 이 점이 아사다 마오의 선수 생활에서 발목을 잡았다. 마오측에서도 이점을 인식했는지 밴쿠버 이후 두 시즌간 부진을 각오하고 점프 교정을 한 덕에 점프의 전반적인 질이 한결 나아졌다. 엣지 문제는 고치기가 어려워서 계속 플러츠를 구사하긴 하였지만, 두 시즌을 전부 점프 교정에 갈아넣으며 점프를 전반적으로 전부 뜯어고친 덕에 하이킥이라든지 토픽 사용 등은 상당히 나아졌다.
일본 여자 싱글 선수 중엔 경력이 매우 좋은 편이지만, 전성기가 긴 편은 아니었다. 시니어로 올라온 후 김연아가 부상에 시달리던 2007-08 시즌까지는 김연아의 유일한 대항마로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연아가 부상에서 자유로워지기 시작한 2008-09 시즌부터는 김연아한테 밀린다는 평이 대다수였다.[4]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아사다를 보면 확실히 당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것이 실감나는데, 2006-07 시즌에는 트리플 악셀 앞에 스텝+트랜지션을 넣어오는가 하면[5],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2번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또한 슬럼프를 깨고 전성기의 폼을 되찾아가던 2012-13 시즌에는 출전한 6개의 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실상 서양의 전유물인 피겨 스케이팅을 김연아와 함께 아시아에 알리는데 공헌한 공신이다. 김연아와 아사다의 실력이 워낙 압도적이기도 했지만, 안도 미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아시아에서 갑자기 김연아와 함께 등장한 점도 있고, 이 둘이 등장만으로 끝나지 않고 양대 산맥을 만들어갔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실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이 둘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어간 것에 시선이 집중되었고 꾸준히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던 일본 여자 피겨계를 강국으로 만들었다. 아사다가 은퇴한 이후에는 미야하라 사토코, 사카모토 카오리, 키히라 리카가 뒤를 이어가고 있다.
3.2. 점프
3.2.1. 트리플 악셀 점프
3A[6] | 3A[7] |
그러나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트리플 악셀이 아사다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으며, 이로 인해 얻은 감점도 매우 많았다. 사실 지금까지 트리플 악셀을 할 줄 알았던 여성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했던 것도 아니었다.[8] 오히려 트리플 악셀에 매달리면서 다른 기량 향상이 늦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주니어 시절보다 신장과 몸무게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악셀을 뛰기 위해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해야 했고 그 결과 점프를 뛰는데 원동력이 되는 근육을 잃게 되어서 가장 필요한 점프력이 늘지 않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 연결 트리플 토룹이 충분한 회전수가 나오지 않아 결정적으로 트리플+트리플을 못뛰게 되는 불상사가 생겼고, 트리플 러츠의 고질적인 엣지 문제와 감점, 트리플 살코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약해 잦은 실수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9] 트리플 악셀에 대한 집착에 비해 다른 점프들의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냥 만화를 많이봐서 그런지 '김연아를 이기기 위해선 필살기가 꼭 필요해' 라는 일본 내의 만화적 여론들이 아주 높았다.[10] 특히 일본의 피겨 중계진들은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킬 때마다 '트리플 악셀! 트리플 악셀이 꽂혔다! 라는 식으로 무슨 격투기 중계를 방불케 하는 중계로 일본 내에서도 악평이 자자한 편이었다.[11]
본인 역시 트리플 악셀을 쉽사리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트리플 악셀에만 목을 매지 않고 다른 구성을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는 평을 팬들로부터 받기도 했다.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에 러츠보다 높은 악셀을 해야 한다는 일본 언론의 강박이었다. 그러나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에 맞서 러츠에서 한단계 낮춰 플립을 뛰더라도 토룹을 본인이 잘하는 룹으로 높였으면 해볼만 했을 지도 모른다.[12] 그러나 2008-09 시즌부터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뒤의 트리플 룹의 회전수를 채우지 못했다. 본래 연결 점프로서의 트리플 룹은 오른 다리(혹은 왼다리) 하나의 힘으로만 도약해야 하기 때문에 트리플 토룹보다 회전수 채우기가 더 힘들다. 다운그레이드에 추가감점까지 받으면 5~7점대의 점수밖에 나오질 않으니 마오 입장에선 트리플 악셀을 안 뛸 수가 없는 딜레마에 처한 셈이다. 어차피 기초점만 받아도 8~9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을 뛰는 편이 자약룰이나 성공률을 고려했을 때 나은 선택이었지만 2009-10 시즌에 연습하다가 실전에서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실제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는 '많은 사람들이 아사다 마오를 점퍼로, 김연아를 연기파로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김연아가 점퍼고 아사다 마오가 연기파다. 어째서 연기력이 장점인 선수에게 그리도 트리플 악셀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13] 사실 기술과 예술 모두에서 김연아가 우세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올림픽 2연패를 기록한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후 "두 사람은 라이벌이라고 보기 어렵다. 라이벌은 어느 정도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번 올림픽은 차이가 너무 난다. 두 사람이 라이벌로 불린다면, 아마 상업적인 이유 때문일 것이다."라고 평했다. 일본 매스컴에서[14] 워낙 '아사다 마오=트리플 악셀'이라는 공식이 박혀 있다 보니, 은퇴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트리플 악셀에게 한 마디 건낸다면 뭐라고 하시겠어요?"라는 개드립을 치는 바람에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15]
3.2.2. 그 외 점프
러츠는 롱엣지였는데 이는 초기 코치의 탓도 있다. 아사다 마오의 점프를 가르친 코치에게서 배운 선수들은 모두 롱엣지의 러츠를 구사한다. 타티야나 타라소바도 다 망해가는 아사다의 러츠를 뜯어고치려 노력했고, 실제로 교정이 어느 정도 되기도 했다. 아사다가 깊지는 않지만 얕게라도 아웃 엣지로 도약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점프를 뛰기 시작한 것이다. 2008-09 시즌 맞이를 위해 이 교정 작업을 계속 단행했으나, 정작 실전에서의 러츠 성공률이 처참해지는 바람에 끝까지 끌고 가지 못했고 결국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선 러츠를 구성에서 제외하는 수밖에 없었다.[16]안도 미키는 엣지를 교정하면서 러츠의 성공률까지 떨어져가며 교정했고, 교정의 여파로 인해 허벅지 근육 파열을 당하면서 2008년 세계선수권에서 프리 스케이팅 도중 기권했었다. 그만큼 러츠나 플립 점프의 엣지 교정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마오 역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다시 교정을 시도했고, 실제로 인엣지로 뛰던 러츠를 중립 엣지로 뛰는 등 어느 정도 교정에 성공했지만, 성공률에 문제가 생겨 포기했다. 은퇴 경기가 된 2016 전일본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정석의 깊은 아웃 엣지는 아니지만 처음으로 얕은 아웃 엣지의 러츠를 성공하긴 했다. 반면 살코 역시 상대적으로 좋지 못했으며, 도약 자세가 좋지는 못했지만 2013-14 시즌부터 성공률이 좋아졌다. 그 외 트리플 플립은 정말 말을 잇지 못할 정도의 수준 낮은 퀄리티를 보여줬으나 교정을 통해 상당히 좋아졌다.토 계열 점프의 퀄리티는 다소 아쉽지만, 이와 별개로 트리플 룹은 꽤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가장 자신있고 좋아하는 점프 역시 룹이었고, 전성기 시절에는 트리플 플립 - 트리플 룹의 콤비네이션을 시도하기도 했다. 더블 악셀도 교과서 수준의 도약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비거리와 회전, 랜딩 스피드 모두 뛰어나다.
일부 팬들은 "마오가 차라리 트리플 악셀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트리플 플립 - 트리플 룹과 같은 3-3 컴비네이션의 성공률과 완성도를 키웠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었다.
3.3. 스핀
유연성이 아주 뛰어났었다. 덕분에 다양한 포지션을 구사할 수 있었으며, 은퇴 할 때 까지도 비엘만 포지션을 구사할 수 있었다. 특히, 비엘만 스핀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한 손으로 구사하기도 하였다. 시니어 초창기 때에는 엣지 체인지 등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레벨을 챙기지 못하는 일이 잦았으나[17], 점프 교정을 통해 엣지 컨트롤 실력이 향상되고 근력이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2013-14 시즌 이후 나이가 듦에 따라 고난도 점프를 구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스핀과 스텝, 스파이럴 등의 비점프에서 훌륭한 수행을 보이며 어느 정도 기술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마저도 마지막 시즌에는 잦은 실수가 나오며 스핀에 강하다는 말이 무색해졌다. 여러모로 마지막 시즌에 기술적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만 것이다.3.4. 스파이럴
상체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의 스파이럴을 구사했다. 속도가 빨라야만 좋은 자세가 나오는 스파이럴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느릿하다는 혹평이 무색하게 무척이나 고난도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스파이럴 동작을 선보이며 최고의 GOE 점수를 얻었다. 김연아가 주로 아라베스크 - 비엘만 스파이럴, Y 스파이럴을 빠른 속도와 깊은 엣지로 수행하여 레벨과 GOE를 받아갔다면, 마오는 상당한 유연성이 필요한 캐리건 스파이럴, 펜 스파이럴 등을 바탕으로 점수를 가져간다. 스파이럴의 속도가 느린 것과 깊은 엣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지적되는 사항이 있는데, 속도 지적은 김연아, 나카노 유카리, 카롤리나 코스트너 등 당시 여자 싱글 스케이터들의 속도가 너무 빠른 탓도 있었지만 여자 싱글 탑 피겨 스케이터에 들기 위한 속도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를 당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유연성을 기반으로 보여준 포지션은 아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려 국내의 SBS 해설진도 마오의 한 손 비엘만 스파이럴의 포지션을 칭찬한 바 있다.그러나 어찌 되었든 엣지가 깊지 못하고 중립엣지를 사용한 스파이럴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며, 이는 스파이럴 시퀀스의 주요 평가항목중 하나인 엣지 사용에 못 미치는 부분이었다. 스파이럴 시퀀스의 레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체 자세를 바꾸며 엣지를 확실한 인에서 아웃으로, 혹은 아웃에서 인으로 바꿔야 하는데, 마오의 스파이럴 엣지는 그러지 못했다. 대신 마오는 굉장한 상하체 유연성으로 이를 커버했기에 스파이럴 시퀀스가 없어질 때까지 이 요소에서는 충분히 많은 GOE를 받아가곤 했다. 스파이럴 시퀀스가 단지 유연성과 예술성을 보고자 하는 요소가 아니고 선수의 엣지 컨트롤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였기 때문에 엣지사용이 좋지 못했던 마오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를 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
3.5. 엣지 컨트롤
스텝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왔다. 김연아의 형용할 수 없는 정확한 스텝과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힘이 넘치고 아주 시원한 스텝과는 또 다른 마오만의 엣지컨트롤과 빠른 턴의 조합들은 마오 프로그램의 클라이막스를 꾸미는데 자주 활용되어 왔다. 스텝의 구성엔 트위즐이 4~5번 이상이 들어갔고 브라켓 등 어려운 턴이 많이 들어간다. 트위즐이 지나치게 많다는 일부 비판도 있지만, 애초에 스텝 시퀀스는 레벨 요건을 충족한 이상 음악과의 조화, 선수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유롭게 짜는 것이므로 정답은 없다. 다만 12-13 시즌 전까지는 깊은 엣지 사용을 하지 못했다. 대표적인 마오의 약점이 바로 룹턴이였다.[18] 마오는 발목 힘이 좋은 선수였음에도 룹턴 궤적을 제대로 그리지 못해 궤적이 중간에 끊기거나 선수 본인이 중심을 잃어 룹턴을 엉성하게 하는 경우가 유독 많았다. 그 이외의 요소에서는 탑급 선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오의 스텝 시퀀스가 엄청 빠르진 않지만 경쾌하며 그녀만의 오밀조밀한 느낌이 돋보이는 이유는 트위즐의 장점을 잘 살려낸 유연성에 있었다. 가장 호평을 받은 스텝 시퀀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 경기였다. 휘몰아치는 음악에 맞춘 경쾌한 트위즐과 상체의 사용 등이 잘 어우러진 안무라는 평이 많았다.3.6. 표현력
주니어 시절에는 귀엽고 순수한 외모를 바탕으로 서정적인 노래에 맞춰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고, 시니어에 올라가게 되며 여러 시도를 했다. 2008년부터는 체형에 변화가 와 선이 고와졌고, 이는 스텝에서 그대로 강점이 되었다. 마오의 빠르고 복잡한 트위즐에 한 층 아름다워진 선이 더해져 예술적인 부분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다. 다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에서 선보인 경기는 마오가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노래를 지배하지 못했단 평가가 많았다. 그렇지만 선수 생활 후반에는 표현력에서 많이 발전했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4. 논란
양 팬들의 갈등의 정점을 찍은 것은 2008 세계선수권이다. 이 대회가 양 선수의 팬들 사이에서 갈등이 가장 극심했는데(이후 국내에서 아사다 마오 팬이 많이 줄었다.) 이 대회에서 아사다는 1위로 우승했지만 대회 결과는 금-은-동메달 총점이 1점씩밖에 차이나지 않았던 전설적인 대회였다. 이 대회의 판정 논란에는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깊이 관련이 되어 있다는 말이 있었고 코스트너의 평가도 국내에서 나빠졌다.[19] 김연아 팬들의 주장은 아사다 마오는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 시도 중 넘어졌는데 그 후 약 15초 동안 안무를 수행하지 않고 활주만 했다. 문제는 10초 이상 안무가 없을 경우 감점을 받는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것이 아사다 마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반면에 아사다 마오 팬들의 주장은 이렇다. 비록 트리플 악셀은 넘어졌고 김연아가 3-3을 1번 뛰었지만 마오는 3-3을 2번 뛰었으며 그 중 하나는 김연아와 같은 점프, 또 하나는 더 고난도의 점프이다. 트리플 악셀을 뺀 다른 점프들의 점수가 김연아의 총점보다 높다고 주장했는데, 여기에는 모순이 있다. 마오가 김연아보다 어려운 3-3을 한번 더 뛰었으나, 후속 트리플 룹이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 판정을 받아 더블 룹의 기초점을 받았으므로 3-3이 아닌 3-2를 뛴 것으로 처리된다. 김연아는 마오와 같은 3-3을 뛰었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도 뛰어 인정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김연아가 마오보다 더 고난도의 점프를 한번 더 뛴 것이 사실이다. 또한 당시 마오의 점프 총점이 김연아보다 높다고 주장하는데 겨우 0.19점 높은데, 피겨 스케이팅은 점프 이외에 비점프 요소가 존재하고 가산점까지 합쳐서 기술점수가 결정된다. 오히려 최종 기술점은 김연아가 마오보다 2.93점이 높았다. 또한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뛰러 가다가 넘어지고 활주만 20초 넘게 하고도 감점 없이 금메달을 따갔다' 는 주장을 듣기로는 마치 아사다 마오가 빙판에서 자빠링하고 활주 정도 겨우 하다가 파워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따간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실제 경기 장면을 보면 넘어진지 약 3초만에 일어나 활주만 10초 하다가 다시 경기를 수행했다. 넘어진 뒤 수행들은 훌륭한 편이다.
ISU 규정집에는 11초부터 20초 간 경기가 중단될 경우 감점 1점, 21초부터 30초간 연기가 중단될 경우 감점 2점을 받는다는 규정이 있다.[20] 이 규정은 각종 사고로 인해 정말로 연기가 일정시간 '중단' 되었을 경우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야 타당하다. 따라서 3초 만에 일어나 활주를 시작한 마오의 경기에 연기 중단 규정이 해당된다고 보기 힘들다. 연기 중단에 따른 감점이 사용된 사례는 다음 각주를 참고하면 된다.[21]
하지만 김연아의 팬들이 2008 세계선수권을 편파판정이라고 하는 이유는 위에 나온 감점 문제만이 아니다. 저 경우에 감점이 잘 되지 않는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던 부분이었으나 더 문제였던 건 프로그램 구성점이다. 프로그램 구성점수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인상과 스케이팅 기술, 기술 사이 전환, 안무에 관련된 점수인데 일반적으로 탑 선수인 경우 어느 정도 점수대가 형성되고 아무리 실수가 많아도 보통 그 점수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22] 대표적인 예가 2009 로스텔레콤 컵이었는데, 이 경기에서 아사다는 쇼트와 프리를 둘다 망쳐 시니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으나 구성점은 모두 1등이었다. 다른 예로는 2009 세계선수권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있다. 이 경기 프리에서 코스트너는 제대로 뛴 점프는 거의 없고 대부분 싱글 처리해 프리 스케이팅 순위는 15위였으나, 구성점은 6위였다.[23]게다가 시즌이 진행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패턴을 매년 보여서 시즌 막바지인 올림픽 또는 세계선수권에서는 구성점이 굉장히 높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경기를 보면 넘어진 것도 아니라 점프 하나를 싱글로 처리한 것과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약간의 감점을 받은 것 이외에는 스텝 레벨 3, 스파이럴 시퀀스와 스핀은 모두 레벨 4를 받으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직전 경기인 그랑프리 파이널보다 구성점이 2.5점 가까이 하락했다. 심지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에선 트리플 룹 점프에서 넘어졌는데도 말이다. 구성점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시즌 막바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탑 선수가 크게 문제 없는 경기를 마치고도 구성점이 이처럼 하락한 일은 거의 없다.[24] 게다가 구성점 2.5점은 굉장히 큰 차이라서 올리기도 꽤나 쉽지 않고 탑 선수 중에서는 경기를 완전히 망쳐도 이와 같은 하락은 많지 않다는 것을 비춰봤을 때 애매한 판정이다. 위에 아사다의 감점이 아니라 구성점 항목에서라도 제대로 된 판정이 되었다면 메달색이 바뀔 수 있었다. 당시에 관중들 사이에서 야유도 나올 정도였다. 점수 공개 이후 부상으로 팅팅 부은 김연아가 보인 허탈한 표정 때문에 김연아 팬들에게는 금지영상이다. 대부분의 팬들도 이 사건이 아사다 측이나 일본 측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권이 피겨계에서 두드러지면서 유럽 심사위원들이 위기감을 느껴 유럽 선수 밀어주기를 위해 김연아의 구성점을 낮추고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은메달로 만들어주었다는 의견이 더 강하다. 그 사이에서 아사다는 어부지리 혜택을 입은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 의견은 나름대로 신빙성이 있는 것이 유럽 심사위원이 저지로 다수 포함된 경기에서는 구성점 장난이나 적은 점수 차로 줄세우기가 굉장히 심했다. 정리하면 이때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나 유럽 텃세 때문에 두 선수의 명승부가 빛을 바랜 것이다.
미셸 콴의 코치 경력이 있던 라파엘 아르투니안 코치를 영입해서 시니어 초기를 같이 보냈다. 둘의 결별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점프 교정에 대한 의견에 대한 불화로 헤어졌다고 알려져있으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라파엘은 마오가 빙판에서 구르는 모습을 보기 싫다며 다른 점프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다. 라파엘 코치는 집요하고 무시무시한 일본의 대중들과 언론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미국에서 훈련하고 싶어했지만, 아사다 마오는 어머니의 건강과 자신의 훈련 스타일상 일본을 벗어나기를 싫어했다.(당시 코치는 어머니의 건강 소식을 몰랐다.) 결국 훈련지에 선정에 대한 의견의 차이가 둘의 결별을 야기했다.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에게 큰 점수차로 졌던 그때부터 점프 교정의 필요성은 늘 아사다 마오를 따라다녔다. 올림픽 시즌을 책임졌던 타티야나 타라소바 코치는 기술 코치가 아니었고 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점프들을 모두 교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결국 그 해결책이 된 게 엄청난 다이어트였는데, 올림픽 당시 아사다 마오의 체지방률이 놀랍게도 7%였다. 이 쯤 되면 많이 심각한 수준인데, 남성 중에서도 극도의 몸 만들기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보디빌더 중에서도 일부만이 체지방률 7% 수준이다. 남성보다 체지방이 일반적으로 훨씬 많은 여성이 7%의 체지방률을 가진 몸을 만들었다는 건, 운동선수 생활을 떠나 일생의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다.[25] 원래 근육은 지방보다 더 무게가 나가는데 근육을 길러 점프를 뛰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떻게든 몸을 가볍게 만들어야 하는 아사다 마오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다. 일본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코치로 거명되는 야마다 마치코의 제자들은 모두 이 이슈에 대해서 어느정도 할 말이 있다. 아사다 마오를 길렀던 야마다 마치코 코치는 트리플 러츠에 대한 개념이 전무하다! 그녀의 옛 제자이자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시작이며 트리플 악셀을 여자 싱글 최초로 뛰었던 이토 미도리조차 플러츠였다. 그 외에도 야마다 코치의 제자들은 전부 플러츠다.[26] 심지어 야마다 코치가 직접 쓴 피겨 점프에 대한 책에서조차 트리플 러츠를 플러츠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여성 피겨에서 플러츠 등의 치팅 점프는 너무 만연화되어 있어서 김연아 이전까지는 알고도 넘어가는 측면이 있었다.
2007-08 시즌부터 강화된 에지 규정으로 플러츠나 립에 감점이 매겨지지만[27] 감점당하는 선수들은 그때도 지금도 별로 없는 건 이 때문이다. 물론 아사다 마오가 플러츠로 다른 선수보다 유독 심한 비난을 받게 된 것은 언론의 탓도 아주 크다. 언론에서 라이벌 구도로 붙인 김연아가 워낙 피겨 역사에서는 전무후무한 교과서 점프를 구사하다 보니[28] 당연히 비교가 되고 NBC와 일본의 방송에서 아예 대놓고 두 선수를 비교한 탓에 아사다 마오가 플러츠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팬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배운 것도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하겠지만, 아무튼 본인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한 셈이다.
코치인 타티야나 타라소바는 지병 때문에 일본으로 갈 수 없어서 아사다 마오에게 러시아로 와서 훈련할 것을 권유했지만 그녀는 일본에 있는 것을 선택하는 바람에 코치와 따로 떨어져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화상으로 코치를 받았다고 한다. 타라소바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문제에 대해 지적받자 자신이 케어하는 것은 예술력과 표현력 부분으로 기술적인 측면은 선수 본인이 완성시켜야 한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알렉세이 야구딘과 일리야 쿨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타라소바 코치는 기술적으로 상당 부분 완성된 선수들에게 화룡점정의 한 점을 찍어주는 듯한 케이스가 많았다.
한편 타라소바 코치는 러시아에 머물면서 러시아의 꼬꼬마 3인방[29]으로 불리는 차세대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한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는 아사다 마오 선수를 가르치고 받은 수임료로 그 선수들을 무료로 가르쳤다는 말까지 있다.
5. 여담
5.1. 기타
W : Thank you, Billy. I did my best to win.M : You became the silver medalist today. Is this your first Olympic medal?.
W : Right. I hoped to win the gold medal, but it ended up this way.
M : Could you tell us about your performance tonight?
W : Although I did successfully complete a triple axel twice, I'm not satisfied.
M : You've proven you're the queen of the triple axel, but your body looked too stiff a couple times.
W : I don't know what went wrong. After the two jumps, I felt a tremendous tension. It's a pity.
M : This Olympics will over soon. What will you do next?
W : I don't know. I don't want to think about anything now. ||<bgcolor=#ffffff,#2d2f34>남: 축하해. 너의 오늘 밤 퍼포먼스는 정말 좋았어!
여: 고마워, 빌리. 나는 메달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
남: 너는 오늘의 은메달리스트가 됐잖아. 이건 너의 첫 올림픽 메달이지?
여: 맞아. 나는 금메달을 얻고 싶었지만, 이미 끝났어.
남: 너의 오늘 밤 공연에 대해 우리한테 좀 말해줄래?
여: 나는 성공적으로 2번의 트리플 악셀을 해냈지만, 만족하질 못하겠어.
남: 넌 이미 증명된 거야. 너는 트리플 악셀의 여왕이라고. 하지만 너의 몸이 2번 다 좀 많이 뻣뻣해 보였어.
여: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 2번의 점프를 한 다음, 난 너무 불안했어. 안타까워.
남: 이 올림픽은 곧 끝날 거야. 다음에 너는 뭐 할 거야?
여: 나도 모르겠어.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가 않네.||
- MBC 라디오 스타에서 신정환의 드립 대상이 되기도 했다. 비를 앉혀 놓고 김연아[30] 얘기를 하던 도중, 아사다 마오 이야기로 번졌고, '아사다 그러지마오' 개드립부터 번호판이 마5에 아4아4까지 화려한 말빨로 초토화 시킨적 있다. 이 드립으로 아사다 마오하면 신정환의 대표적인 드립이 떠오를 정도였다.
- MBC 무한도전에서 2009년에 방영한 김연아 특집에서 박명수에게 까일 때로 까인 적이 있었다. 예를 들어 김연아에게 아사다 마오가 경기에서 넘어지면 기분이 좋아져서 더 잘하냐는 질문을 하던가, 김연아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코너에서 '아사다 마오 싫어! 안토니오 이노키 싫어!'
같은 일본 선수인 안도 미키를 얘기하려 한듯 보인다라고 했다. 또, 마지막 콩트 코너에서는 아사다 마오를 아사히 다마라고 잘못 불렀다.
- 김연아와의 인연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이다. 올림픽이 끝난 후 대기실에 앉아 있던 김연아에게 아사다가 먼저 다가갔고, 함께 사진을 찍자 요청하여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리고, 둘은 서로를 꼭 껴안으며 ‘그동안 수고했어.’ 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 한 유튜버에 의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검증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유포되었다.[31] 여타 많이 존재하는 여러 국뽕 유튜브 영상들과 다르게 이 사태가 특히 유명해진건 삭제되기전까지 하루 만에 조회수가 최대 60만 뷰를 기록하였고[32] 가짜 뉴스인게 너무 명백하다보니 화제가 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다른 여타 국뽕튜브처럼 전혀 관련도 없는 영상에 자막만 대충 씌워져있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가 일본 피겨 선수 결혼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느니 아사다 마오가 자살 했다느니 온갖 잡소리만 올려놨다. 이 때문인지 2022년 7월 17일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어에 아사다 마오의 이름이 1위에 올랐고 사정을 모르던 사람들은 의아해했다. 정작 아사다 마오는 현재 아이스 쇼와 각종 광고로 인해 매우 바쁜 상태이고 인스타그램에 아이스 쇼 홍보와 광고 홍보 스토리도 계속 올리는 등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5.2. 개인사
- 성격은 솔직하고 천진한 편이라고 한다. 한류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前 동방신기(現 JYJ) 김준수의 팬이라고 한다. 고기를 매우 좋아해서 한국에 오면 기뻐하며 불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를 위해서 한국을 찾았을 때는 쿠사나기 츠요시와 명동에서 관광을 하는 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2008 사대륙선수권 당시 국내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 세는나이 계산으로 20살로 보도되자, "나는 아직 10대"라면서 매우 안타까워했다. 나이를 먹기 싫어하는 것은 누구든지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 한 번은 김연아가 먼저 "오셨어요?"라며 한국어로 인사하자 "오이시이?(맛있냐고?)" 라고 되물었다는 일화가 있다. 아마도 서로 존댓말을 쓰는 사이인 듯 한데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 2007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김연아와 함께 일본의 아침 방송에 출연했다. 그리고 이 방송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사람은 내가 될 것이다" 라는 질문에 O를 들었다. 반대로, 김연아는 X를 들었다.
-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가 정말 천재이며 따라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코멘트를 한 적이 있다.
- 의외로 대식가다.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푼다고 한다. 우리나라 간장게장은 물론 산낙지도 먹을 줄 안다. 한 요리 프로그램에 나와서 쿠사나기 츠요시와 맛있게 먹었다.(자세한 건 유투브의 산낙지 참조) 또한 레고 매니아다. 녹턴의 아사다 마오를 재현한 레고 피규어도 있다.
- 가족 중에서는 2살 위의 언니인 아사다 마이가 유명하다. 특이하게 언니라고 부르지 않고 마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자매가 같이 광고도 많이 찍었다. 그런데 아사다 마이는 김연아에 대한 망언을 수차례 한 바 있어서 김연아의 팬들에게는 상당히 인식이 좋지 않다. 언니 다음으로 유명한 건 강아지인 에어로인데[34], 홍보 목적으로 스폰서에게서 받은 강아지라 강아지 이름이 과자 이름이다. 하지만 이후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한동안 팬들 사이에서 에어로의 행방을 궁금해하던 이들이 많았는데 2019년 오랜만에 아사다 마오가 인스타그램으로 에어로의 근황을 사진으로 알렸다. 아직도 아사다 마오가 키우고 있는 듯 하다. 2019년 기준으로 에어로는 무려 14살 고령견이다. 최근에 둘이 애완동물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어위브 광고도 찍었다.[35]
- 아사다 마오의 부모님은 묘하게 베일에 싸여 있는데, 한때 팬들 사이에서는 아버지가 대학 교수, 어머니가 발레리나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증거도 없거니와 제대로 알려진 게 없다. 무엇보다 말이 안 되는 게, 교수나 발레리나는 세간의 인식이 좋은 직업이라 자녀가 이 정도로 유명하다면 부모의 직업도 진작에 알려졌을 것이다.[36] 참고로 아사다 마오의 어머니는 2011년 간경화로 사망했다. 일본 매체에서도 부모의 직업 공개를 꺼리는 것을 볼 때, 아버지가 유명한 호스트 출신으로 호스트바를 운영한다는 등의 유흥가 직종 혹은 어둠의 세계쪽 직종이란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추쿄대학의 오로라 링크가 아사다 마오의 전용 링크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일본 국가대표와 추쿄대학 소속 선수들을 위한 링크로 대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사용할 때는 허가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절되는 경우도 빈번하여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 웃는 얼굴이 2012년 사망한 유명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칸자부로의 웃음과 닮아서 5ch 등에서는 "나카무라가 생각나서 놀란다." "귀여워 보이다가도 웃는 얼굴은 나카무라 같아서 순식간에 식어버린다"라는 식으로 가끔 웃음거리가 된다.
- 사실 아사다 마오도 김연아 못지 않게 광고를 많이 찍었다. 비단 김연아, 아사다 마오만 이런 게 아니라, 원래 피겨 스케이팅계가 경제적 지원도 짜고 대회 상금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여러 선수들이 스폰서들로부터 후원받은 자금이나 각종 광고 수익으로 생계를 유지하는게 현실이다. 피겨 스케이팅계의 어두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야부키 나코가 마오와 함께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 하마사키 아유미의 팬이다.
5.3. 2와의 인연
사실 아사다 마오는 2보다는 1이 어울리는 선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3회 우승했으며 전 피겨 역사 최초로 6개 그랑프리 대회에서 모두 우승[37]하는 등 1위, 최초와 관련한 기록들도 많이 세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콩라인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동시대에 선수 활동한 김연아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2인자로 남았기 때문이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많은 대회를 나가며 김연아보다 많은 우승횟수를 기록했지만 우승확률은 훨씬 떨어진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김연아와 달리 메달권 밖으로 밀려난 대회가 많아 김연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둘의 상대전적 역시 김연아가 월등하게 앞섰다.
무엇보다 아사다 마오가 2인자로 남은 결정적인 요인은 선수 인생에서 가장 큰 대회인 2번의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2번 모두 패한 것이다. 아사다 마오는 2010년과 2014년 2번의 올림픽에서 총 4번의 프로그램을 수행했고 그중 2번은 큰 실수 없이 마쳤음에도 김연아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38] 특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와 숫자 2의 인연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와 관련된 것을 적으면 다음과 같다.
- 헤이세이 시대 22년 2월 22일의 쇼트 프로그램을 경기하게 됐다.
-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경기 순번 추첨에서 22번을 뽑았고
- 그로부터 2일 후 치러진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게 밀리면서 2위를 기록했다.
- 또한 김연아가 이번에 신기록을 작성한 쇼트 프로그램 스코어 78.50점은 기존의 자신의 베스트인 76.28점보다 2.22점을 경신한 것이었다!
- 심지어 프리 스케이팅 추첨에서도 22번째로 경기하게 되었다. 쇼트 프로그램보다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더 강하다는 평을 들었었지만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과 김연아 다음으로 연기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 또한 아사다가 딴 은메달은 2위의 증표. 즉 쇼트 2위, 프리 2위,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 이 은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획득한 4번째 메달이며 2번째 은메달.
결국 프리 스케이팅에서 131.72점[39]을 기록했지만 김연아의 150.06점이라는 지구멸망급 점수[40]에 밀려 23.06이라는 점수차로 2위를 함으로서 또다시 콩라인, 콩사다(or 황사다) 마오가 되어버렸다. 위키백과에서 홍진호를 치면 아사다 마오가 콩라인 항목에 나올 정도였다.
그래도 한국에서 시청률은 김연아보다 높게 나왔다. 김연아의 경기는 너무 떨려서 못 본 사람이 많을 정도였다.
사족으로 조 추첨 전 일본 방송에서는 유명한 점쟁이가 나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가 조 추첨시 3번째를 뽑으면 운이 좋다고 예언했다. 그런데 정작 3이란 숫자를 얻은 건 김연아였다.
5.4. 표정 관리
한일 양국의 자존심 구도가 되어버린 탓인지 한국 내에서는 아사다 마오의 굴욕짤이 퍼진 적이 있었는데, 주로 연기하는 중 반동으로 일그러진 표정이 주로 쓰이곤 했다. 사실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이 원래부터 육체적인 충격도 만만치 않은지라 남자 선수들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다수에서 일어나는 현상[41]이지만, 표정 연기도 중요한 종목 특성상 비판의 대상이었고, 유독 아사다 마오는 자주 발견되는 편이었다. 주로 트리플 악셀을 뛸 때 굴욕짤이 자주 잡히는 편이었는데 사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뛸 때 정석으로 뛰지 않고 미리 반바퀴 얼음 위에서 비빈 다음 뛰는 일종의 치팅을 많이 썼는데 이 치팅 기술을 쓰는 과정에서 머리에 힘주면서 고개를 돌려버리는 것이다. 머리에 힘을 너무 준 나머지 일그러진 표정들이 자주 잡혔던 것이었다.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제법 유명했는데, 경기에서 김연아에게 밀릴 때마다 언론사 및 지상파에서까지 굴욕 사진을 인용한 적도 있었고 멀쩡히 연기하는 김연아와 대조하는 게 참으로 걸작이다. 거기다 일본의 개그맨 마스야 키톤이 방송에서 아사다 마오로 분장을 하면서 표정까지 따라하는 개그를 선보이는 바람에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적도 있었는데, 마오 팬덤에서는 들끓어오르고 소송까지 진행되는 사태도 있었다. 일본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42]
5.5. 김연아와의 라이벌 구도
이 짤을 보면 된다. 2006년 이후로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위상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다.한-일 양국 피겨의 에이스이자 두 나라의 특수한 관계, 둘 다 1990년 9월생[43]에 집안의 차녀라는 공통점 때문에, 김연아와 라이벌로 엮이며 양국의 언론 및 일반 팬들에게 모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역시 아사다의 라이벌로 김연아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수준을 넘어, 거의 자국 선수급으로 방송에서 줄기차게 언급하고 있다. 애초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무지한 대한민국 언론보다 일본 언론에서 먼저 김연아를 주목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 구도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라이벌 구도가 더욱 흥했고, 순정만화 유리가면의 기타지마 마야와 히메가와 아유미로 빗대어 vs놀이를 하면서 비교떡밥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척박한 환경에서 천재적인 재능으로 우뚝 일어선 김연아, 그리고 어릴 때부터 주목받으면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아사다 마오의 대결 구도가 <유리가면>의 설정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미 주니어 시절부터 유명한 선수였고, 아사다 마오도 알려진 만큼 가정 환경이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의 임진록, 축구의 메호대전, 드래곤볼의 카카로트와 베지터의 라이벌 구도로 빗대어서 표현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주니어 시절을 포함한 소싯적에는 넘버원 아사다 마오와 그에 도전하는 김연아라는 인상이 강했으나, 점차 역전되어 2009년 이후에는 항상 김연아에게 밀리는 콩라인이 되어버렸다.[44]
다만 의외로 두 선수의 쟁쟁한 대결은 많지 않은 편인데, 주니어 1시즌은 마오가 월등하게 우세했고, 2시즌의 경우 마오는 주로 시니어에서 활동했던 터라 김연아와 경쟁이 많지 않았다. 시니어로 올라와서는 2007-08 시즌까지 김연아가 부상으로 고전했고, 그 이후는 거의 압도적인 우세를 범하면서 라이벌 관계라고 보기 어려워졌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피겨 스케이팅의 레전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라이벌 관계라고 보기 어렵다. 라이벌은 어느 정도 수준이 비슷해야 하는데, 두 사람은 수준 차이가 너무 난다. 둘 사이에 라이벌 구도가 있다면 이는 아마 상업적인 이유 때문일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라이벌 구도가 흥행할 당시 일본에서 내세우던 구도는 '밝고 씩씩한 주인공 타입인 마오'와 '차가우며 시크한 라이벌[45]인 김연아' 라는 만화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그런 타입이었다. 피겨를 다룬 일본 라노베 은반 컬라이더 스코프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나온다. 당시 일본에서 바란 스토리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인간미 없는 라이벌을 재능과 노력으로 이기는 주인공' 같은 느낌이었다. 둘의 라이벌 구도는 다른 나라에서도 흥미롭게 다루었다.
사실, 김연아와의 관계 이전에도 안도 미키와 묶여서 쿼드 점프의 미키티 vs 트리플 악셀의 미라클 마오로 언론에서 애칭도 지어주는 등 언론공세가 강했다. 다만, 안도 미키가 올림픽을 말아먹은 시점에서 김연아가 뛰어오르며 이 라이벌 구조는 대한민국의 김연아 vs 일본의 아사다 마오로 계승되었다.
외모나 실력 면에서도 자국 내 인지도가 높아서 CF도 여러 개 찍는 등 일본 내에서의 위치는 김연아와 비슷한 스포츠 소녀 스타다. 일본이 대한민국보다 피겨 스케이팅 문화가 더 확산되어 있고 아사다 마오 이전에 일본에 피겨 붐을 일으킨 이토 미도리의 가장 큰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일찌감치 유명세를 누렸다.
외모나 성격도 언론이 요구하는 '천진하고 귀여운 천재 소녀' 틀에 가까웠고 기량도 뛰어났으니 띄워서 팔기에도 딱 좋은 컨텐츠였던 셈이다. 언론이 띄우면 붐으로 이어지는 일본 특성답게 '미라클 마오' 로 불리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적인 입지를 차지했으나 그와 동시에 광적인 팬들의 지나친 열광으로 눈살을 사게 되었다. 속칭 '마오타(마오 오타쿠)' 가 그것이다. 마오를 제외한 다른 피겨 선수들은 마구 깎아내린다든지 마오만 추켜세운다든지 하는 광신도적인 태도로 일본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까지 눈총을 샀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김연아와는 어려서부터 같이 대회에서 만나곤 했기 때문에 사적으로는 굉장히 친한 사이였고 두 사람의 어머니도 상당히 친해서 놀러도 많이 가고 했다고 한다. 둘의 사이가 정확히 틀어진 시기가 미묘한 편인데, '종달새의 비상'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미 그 당시 서로 정면에서 마주쳐도 인사도 안 하는 상황이었다.[46] 하지만 정작 두 선수의 어머니들은 반갑게 인사했다. 실제로 김연아의 모친이자 올댓스포츠의 대표이사인 박미희 씨가 본인의 자서전에서 아사다 마오의 모친과는 같은 입장에 있기 때문에 서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어서 부둥켜 안고 운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15세 쯤부터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에게 처음으로 패배한 이후 아는 척을 안 했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이후에도 둘은 같이 사진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서로를 싫어하는 극성팬들 때문에 그리고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 만큼 좋은 사이가 아닌 것이 분명하긴 했다. 사실, 이를 김연아도 일본 언론에서 시인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심각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은 것이 아니고, 아무래도 경쟁구도 때문인지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더 거리감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둘을 붙여놓기를 좋아하는 언론 때문에 "서로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었다." 라는 인터뷰는 요즘에도 종종 나온다. 당장 김연아 항목 평가 문단의 넘버원 잡지에서 언급한 아사다 마오의 인터뷰만 보더라도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연아를 이기는 것이 목표였다." 고 했다.
2008 사대륙선수권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이 많았었다. 그러나 같은 해에 치러진 세계선수권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을 손에 쥔 이후부터 여러모로 미움받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에 일본 선수들의 연습 방해 사건 등이 수면 위에 오르면서 완전히 미움의 대상으로 전락하였다. 2008-09 시즌부터 김연아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자, 그 이후부터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물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팬들도 아사다 마오를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대놓고 밀어주는 것 같은 일본의 뒷배경을 더 싫어할 뿐이다. 사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1위는 아사다 마오이기도 하며[47] 실제로 팬클럽의 회원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 결정적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논란이 터지면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로 증오의 감정이 다 옮겨갔다. 오랫동안 보면서 미운정 고운정 든 아사다 마오를 보다 시원찮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갑자기 등장해서 홈그라운드 버프를 받고 금메달을 가져가는 꼴을 보니 아사다 마오 역시 김연아와 같은 피해자라는 인식이 생긴 것이다. 이건 아사다 마오 팬이거나 라이트 팬 한정이고, 한국 피겨 팬들은 큰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마오는 쇼트 경기부터 말아먹으면서 메달권 경쟁과도 멀어졌기 때문에 판정과 큰 상관이 없었다. 오히려 프리 6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코치 타라소바 덕에 갈라쇼까지 출전했기 때문에 실보다는 득을 더 본 편이다.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강탈당한 김연아와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
5.5.1. 전적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포함한 김연아와의 최종 전적은 주니어를 포함하면 16전 6승 10패, 시니어만 본다면 13전 4승 9패이다. 둘의 맞대결 중 두 선수의 승자가 우승한 적은 주니어 포함 16회 중 13회다. 시니어만으로는 13회 중 10회다. 2007-08시즌 전까지는 퐁당퐁당으로 정말 라이벌 같았다면, 김연아의 컨디션이 좀 나아지고 점프들이 본격적으로 안정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2008-09 시즌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김연아가 리드하여 9번의 경기 중 아사다 마오가 이긴 것은 2번에 지나지 않는다.8년 동안 한 경기에서 두 선수를 한번에 이겨본 선수는 안도 미키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다.[48]
그러니까 근 10년을 김연아랑 아사다 마오가 다 해먹었다.
- 2004-05 시즌
- 2004-05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승(아사다 금 / 김연아 은)
-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승(아사다 금 / 김연아 은)
- 2005-06 시즌
-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패(김연아 금 / 아사다 은)
- 2006-07 시즌
- 2006-07 그랑프리 파이널-패(김연아 금 / 아사다 은)
- 2007 세계선수권-승(아사다 은 / 김연아 동)
- 2007-08 시즌
- 2007-08 그랑프리 파이널-패(김연아 금 / 아사다 은)
- 2008 세계선수권-승(아사다 금 / 김연아 동)
- 2008-09 시즌
-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승(아사다 금 / 김연아 은)
- 2009 사대륙선수권-패(김연아 금 / 아사다 동)
- 2009 세계선수권-패(김연아 금 / 아사다 4위)
- 2009-10 시즌
- 2009 트로피 에릭 봉파르-패(김연아 금 / 아사다 은)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패(김연아 금 / 아사다 은)
- 2010 세계선수권-승(아사다 금 / 김연아 은)
- 2010-11 시즌
- 2011 세계선수권-패(김연아 은 / 아사다 6위)
- 2012-13 시즌
- 2013 세계선수권-패(김연아 금 / 아사다 동)
- 2013-14 시즌
- 2014 소치 동계올림픽-패(김연아 은 / 아사다 6위)
총 전적에서 김연아에게 밀리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의 전적도 3승 5패로 열세이다.
카롤리나 코스트너와의 전적은 6승 4패로 근소 우세다. 참고로 김연아의 대 카롤리나 코스트너 전적은 13승 1패다.[49] 즉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연마카 트로이카 전쟁은 김연아>아사다 마오>카롤리나 코스트너의 결과로 끝이 났다고 보는 게 중론이다.
쇼트와 프리를 구분해서 보면 아사다 마오 기준 총 전적 11승 21패, 시니어 기준 7승 19패다.
5.6. 악성 팬덤
자세한 내용은 마오타 문서 참고하십시오.[1] 어머니는 2011년 사망했다.[2] 퀄리티 자체는 좋지 않은 관계로, 완성시킨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 뛰어난 퀄리티로 트리플 5종을 완성한 김연아와 비교되기도 하고 현재는 초등학교 저학년 나이대 선수들도 트리플 점프를 뛰어서 더욱 비교되지만, 2002년 당시 12살의 소녀가 3-3 컴비네이션 점프를 뛰는 것은 대단한 점이었다. 더군다나 아사다가 주니어 데뷔를 할 땐 시니어에 3+3은 커녕 3+2도 제대로 뛰는 선수 하나 없었다. 이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의 데뷔 당시 피겨계의 반응을 생각하면 편하다.[3] 또한 코스트너는 공중 회전수를 다 채운 후에도 나이+신체 조건 때문에 발목이 약해 랜딩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아사다 마오와 반대의 특징을 갖는다고 덧붙였다.[4] 실제로 2008-09 시즌 이후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과 2010 세계선수권을 제외하고 모두 전패했다.[5] 다만, 2006-07 시즌 프리 차르다시 프로그램에서 스탭을 복잡하게 넣은 후 구사했던 트리플 악셀은 대부분 회전부족이거나 투풋 랜딩인 경우가 허다했다. 대표적으로, 2007 세계선수권 프리 경기에서 인엣지와 아웃엣지를 번갈아 가며 스탭을 밟다가 시도한 경기 초반 첫 트리플 악셀은 명백한 두발 랜딩에 회전수 부족이었다. 당시 해당 경기의 일본 방송 해설을 맡은 2006 토리노 올림픽 챔피언 아라카와 시즈카도 이를 바로 알아채고 해설 도중 '약간 두발로 착지한 것 같네요.' 라며 대놓고 지적했을 정도였다.[6] 2008 사대륙선수권[7] 2015 컵 오브 차이나[8] 어떻게 보면 트악의 저주인 것으로 보인다. 토냐 하딩도 그렇고 이토 미도리도 1989 세계선수권이나 몇몇 그랑프리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챔피언 대접을 못 받았다. 특히 토냐 하딩의 경우 탁월한 기술력을 지녔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피겨계에서 퇴출 당했다.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의 경우에도 트리플 악셀을 본격적으로 장착하고 나더니 2015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에는 다른 점프들이 무너져 국내선수권 통과도 못하기도 했었다.[9] 특히 점프 교정이 어느 정도 이뤄진 2012-13 시즌 전에는 공식 프로그램에 아예 트리플 살코를 넣지 않을 정도였다. 살코가 토픽도 아니고 엣지로 가볍게 도약하는 점프인 데다가 점프의 기초점에서 알 수 있듯이 난이도가 굉장히 쉬운 점프였음에도 불구하고 단독 점프로도 구성하지 않았다. 아주 가끔 경기에서 시도했으나 이 때 시도한 트리플 살코는 대부분 도약하는 과정에서 엣지가 밀리며 중심을 잃어 뒤로 넘어지기 직전까지 가거나 아예 도약조차 못하며 점프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 단독 점프뿐만 아니라 컴비네이션에 오일러 시퀀스로도 구성되는 살코를 못 뛰었다는건 메달권에 있는 여자 싱글 선수에게는 큰 문제였고, 결국 트리플 악셀에 치중하느라 다른 점프가 돌아오지 않았던 아사다는 롱엣지 문제로 러츠도 프로그램 구성에 넣을 수 없었기에 웬만한 탑 선수들은 컴비네이션 연결 후속 점프가 아니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프로그램에 넣지 않는 '단독 트리플 토룹'을 2008-09 시즌부터 프리 프로그램에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트리플 토룹은 가장 쉬운 난이도의 점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탑 선수들은 컴비네이션으로만 쓰지 이 점프를 단독으로 쓰며 아까운 점프 횟수 7번 중 하나를 할애하지 않으려 하기 마련인데, 악셀에 집중하느라 별다른 대체재가 없던 아사다는 울며 겨자먹기로 트리플 토룹을 단독 점프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10] 스포츠 프리미어지 같이 아사다가 김연아를 이기기 위해서는 트리플 악셀 같은 고난도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기초점을 높이는 길밖에 없다고 분석한 것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었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버리는 건 도망가는 거다' 라는 헛소리를 하는 언론도 있었다. 이런 여론 때문에 트리플 악셀 점프에 과도하게 매달리다보니 트악을 뛸 수 있는 능력만 유지할 뿐 나머지 점프가 계속 무너졌다.[11] 특히 시오바라 츠네오(塩原恒夫)라는 아나운서가 그랬다. 참고로 이 사람은 일본에서 경마와 F1 중계로 유명한 아나운서다.[12] 기초점으로 비교하더라도 3Lz+3T는 5.9+4.2=10.1점, 3F+3Lo은 5.3+4.9=10.1점으로 동일하다.[13] 사실 표현력 역시 많이 밀린다. 김연아의 섬세한 안무 표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아사다 마오는 점퍼가 맞다. 커리어 내내 예술보다 트리플 악셀 점프에 집착했으니 말이다. 김연아는 점프를 잘했지만 집착하진 않았다.[14] 일본 국민 전체는 아니다. 오히려 매스컴이 너무 트리플 악셀에 집착해서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는 의견도 다수이다.[15] 하지만 그 직후에 한 대만 기자가 "은퇴 후에는 대만 남자랑 결혼하는 게 어때요?"라며 이 개드립을 능가하는 뜬금포를 터뜨리는 바람에 해당 기자의 어그로를 다 빼앗아 갔다.[16] 2009년 기준으로 3Lz, 3S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게 된 마오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고득점을 위해서라도 트리플 악셀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물론 트악을 성공한다 치더라도 2개의 트리플 점프를 버린 결과 나머지 점프로 어떻게든 짜낸 구성이 상당히 비효율적인 상태가 되어 불리했긴 했다. 더군다나 체력 문제 때문인지 쇼트 프로그램에선 '3A+2T, 3F, 2A'로 구성해 굳이 트리플 악셀을 뛰는 의미를 퇴색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3A, 3Lo, 3F+3T' 구성이 가능했다면 트리플 악셀 점퍼로서의 이점을 살리는 쇼트 수행이 가능했을 것이다.[17] 엣지를 바꾸다가 스핀 축 중심 전체가 흔들려 스핀을 통째로 날려먹는다거나, 어려운 카멜 포지션을 수행하려다가 레벨을 놓친다던가 하는 자잘한 사고가 정말 많았다. 이 문제로 2007 세계선수권에서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었으나, 프리 후반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을 통째로 다 날리면서 1점 차로 안도 미키에게 금메달을 내주었다. 선수로써 이러한 실수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18] 룹턴은 한쪽 발과 엣지만을 사용해서 빙판에 숫자 3에 가까운 물방울 모양이 나오도록 하며 턴을 도는 스텝인데, 깊은 엣지를 사용하는 컨트롤 능력이 중요하다.[19] 사실 이 경기는 코스트너를 밀어주려다가 망해서 어부지리로 아사다가 금메달을 딴 케이스인데, 코스트너가 프리에서 첫 점프를 제외하고 모든 점프를 실패했기 때문이다.[20] ISU 규정집 20쪽- Deductions are applied for each violation as follows) 항목에서 볼 수 있다.[21] 연기 중단으로 인한 감점의 대표적인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프리에서 스케이트 끈이 풀리는 사고로 인해 경기를 중단하고 끈을 다시 묶고 시작한 오다 노부나리가 연기중단 규정에 의한 최고 감점인 -2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에서 쿼드토룹 랜딩 실패로 골반이 빙판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약 19초 동안 활주를 시작하지 못한 제레미 애봇이 연기 중단 규정에 의해 -1점을 받았다.[22] 물론 당일 경기에 따라 판정을 받아야 하는 게 맞지만 전혀 그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탑급 선수가 어마어마하게 경기를 망쳐 프로그램 인상이 굉장히 안 좋아짐에도 불구하고 구성점은 어마어마하게 높은 경우도 생긴다.[23]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커리어 대부분이 구성점으로 쌓은 커리어다. 기술점이 50점대여도 구성점이 항상 70점이 넘었다.[24] 부상을 당했다고 이전 경기와 비교해서 구성점을 깎는 일은 더더욱 없다. 당시 경기를 같이 펼쳤던 선수들과의 프로그램을 비교해서 구성점을 주는게 맞는데 김연아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 비교 당해 구성점을 받은 격이다.[25] 일반적인 여성 운동선수의 체지방률이 20% 정도이다. 하지만 2018년 후배 스케이터 키히라 리카가 방송에서 체지방이 6%에 달한다고 밝혔다. 본인은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더 근육을 키우려고 한다.[26] 무라카미 카나코, 스즈키 아키코, 아사다 마오 전부 다 플러츠 뿐만이 아니라 플립, 러츠에서의 하이킥을 하는 문제도 가지고 있다. 룹에서의 비비기도 심한 편이다.[27] 2009-10 시즌 이후에는 감점 폭이 현저하게 줄었다. 아사다 마오의 경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에 본인이 받던 감점과 비교하면 약 1점 정도의 이득을 보는 편이다.[28] 사실 러츠를 정석으로 뛰는 선수의 수는 매우 적다. 또한 피겨계 대형국가인 러시아와 일본 선수들이 주로 러츠를 멋대로 뛰다보니 채점도 대형국가 입맛에 맞춰 멋대로 진행됐다.[29] 순서대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폴리나 쉘레펜이다. 이 중 타라소바가 메인 코치를 맡은 선수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뿐이다.[30] 당시 김연아가 자매 프로그램이었던 무릎팍 도사에 게스트로 나왔는데 마침 녹화 날짜가 겹친 것이다.[31] 이 유튜버는 이전에도 아사다 마오에 대한 여러가지 허위사실과 비방 등을 유튜브에서 가짜뉴스로 만드는 등의 내용을 올리고 있었다.[32] 다만 다른 국뽕 유튜브들도, 특히 메이저 국뽕 유튜브들은 몇시간만에 수십만뷰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완전히 특이사항은 아니다.[33] 결혼 전 이름은 오키타 미키다.[34] 품종은 토이 푸들이다.[35] 이 에어위브 광고는 알리나 자기토바도 일본으로부터 선물받은 아키타견 마사루와도 찍은 적이 있다.[36] 일본에서 대학 교수는 직업별 연봉 순위 3위를 차지할 만큼 고소득 직종이고 세간의 인식도 좋다.[37] 그랑프리 시리즈 중 일본에서 열리는 NHK 트로피에서 당시 김연아를 초청하는 일은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격이라 초청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였어서 김연아는 NHK 트로피와 스케이트 캐나다만 빼고 다 우승하였다. 2013-14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에 초청받았으나 부상으로 스킵하였다.[38]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까지는 둘이 대결했을 때 한쪽이 잘하면 다른 한쪽이 실수하는 등 클린 프로그램으로 대결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실수 없는 경기를 펼쳤고, 그 결과 5점에 가까운 적지 않은 점수 차가 나면서 김연아의 우위가 입증됐다. 이에 아사다 마오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39] 이게 얼마나 무서운 점수냐면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세계 신기록이 133.95였다. 상식적으로 세계신기록이 그렇게 간단히 경신될 수가 없는 걸 감안하면 승산이 있는 점수다.[40] 세계신기록을 27점을 상회하는 점수차로 갱신해버렸다.[41] 김연아를 비롯한 레전드급 선수들도 피할 수가 없었다.[42] 2011년 추석특집 프로인 '코미디 한일전'에 출연하며 같은 개그를 선보인 적도 있었다. 거기다 2년 뒤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한 번 더 방한하여 다시 시전했다.[43] 생일은 김연아가 20일 더 빠르다.[44] 2022-23 시즌까지 ISU 규정 상 시니어 대회 출전은 시즌 시작 해의 7월 1일 기준으로 만 15세를 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경우 전년도 주니어 세계선수권/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리스트는 본인이 원하면 만 15세에 미달하더라도 자동출전권 1장을 확보한 상태로 출전이 가능하다. 이 규정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폐지되었다. 2005-06 시즌의 아사다는 시니어 연령에는 미달이었으나 이 규정에 따라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었다. 김연아도 같은 케이스로 출전이 가능했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한 해 더 치렀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세계선수권 결과와 랭킹에 따라 주는 출전권 외에는 각 대회 주최국의 초청으로 선수 명단을 발표하는데 아사다 마오의 경우 모국인 일본에 그랑프리 시리즈인 NHK 트로피가 있어 자국 연맹이 결정하면 초청으로 출전 가능했고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얻는 출전권으로 다른 경기도 나갈 수 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출전은 거의 확정이고 파이널까지 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출전권 1장만 확보된 상태고 다른 나라에서 초청을 해줄지 여부를 확신할 수 없어서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에도 김연아는 시니어 그랑프리에 초청을 받지 못할까봐 걱정할 정도였다. 시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게 김연아가 처음이었고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현실이 암울했기 때문에 당연한 걱정이었다. 이 시즌에 마오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우승하자 일본에서는 마오에 대해 시니어 연령 규정의 예외를 적용받아 올림픽에 특례로 출전시키자는 여론이 일기도 하였으나 ISU 측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2005 트로피 에릭 봉파르와 2005-06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두 달 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될 아라카와 시즈카, 사샤 코헨, 이리나 슬루츠카야를 이겼기 때문에 당시 일본의 기대는 매우 컸다.[45] 실제 김연아는 무표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 시절이 있었다.[46] 아사다 마오가 스포츠 잡지 '넘버'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시니어 대회 때부터 언론에서 서로를 라이벌로 엮은 것이 서로 멀어지게 된 원인이라고 한다.[47] 다만 이는 당연한게, 피겨 팬 나아가 스포츠 팬도 아닌 정말 평범한 한국의 일반인들은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라고 하면 언론에서 죽어라 라이벌로 묘사해준 아사다 마오, 끽해봤자 안도 미키 말고는 아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8] 각기 다른 대회에서 둘을 모두 이겨 본 선수로 확장을 해도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조아니 로셰트 뿐이다. 그러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파 판정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으므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단 전일본선수권 대회까지 포함한다면 스구리 후미에도 해당된다.[49] 2008년 세계선수권 대회 논란을 고려할 때 사실상 14승 0패다. 그러나 이 대회는 마오-연아 판정 논란보다 코스트너-연아 논란이 더 거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