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와그너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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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애슐리 엘리자베스 와그너 Ashley Elisabeth Wagner |
출생 | 1991년 5월 16일 ([age(1991-05-16)]세) |
독일 하이델베르크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1] |
신체 | 160cm |
종목 | 피겨 스케이팅 |
은퇴 | 2019년 8월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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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의 前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이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다.2. 선수 경력
2.1. 노비스 시절
2004-05 시즌부터 주니어 데뷔가 가능했지만[2], 직전 시즌 지역예선과 전미선수권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노비스 레벨로 대회에 출전했다.2004-05 시즌, 지역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하고 2005 전미 노비스선수권에서 7위를 했다.[3] 국제대회로는 북아메리카 챌린지 노비스 부문에서 준우승을 했다.
2.2. 2005-06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참가하지 못하였고, 2006 전미 주니어선수권에서 4위를 했다. 트리글라브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여 우승했다.2.3. 2006-07 시즌
만 15세의 나이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했으며 2006 JGP 프랑스와 2006 JGP 네덜란드에서 모두 우승해 파이널에 진출했다. 2006-07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캐럴라인 장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2007 주니어 세계선수권 |
2006~08 두 시즌 동안, 주니어 여자 싱글 국제 무대는 미국 선수들이 모두 제패했다. 그 중심에는 캘리포니아주 출신 3인방인 일본계 미국인 미라이 나가수(1993년 4월생), 중국계 미국인 캐럴라인 장(1993년 5월생), 레이첼 플랫(1992년 7월생)[4]이 있었다. 이들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세계선수권을 휩쓸면서 미국의 기대감
2.4. 2007-08 시즌
2007 트로피 에릭 봉파르 |
2008 전미선수권 |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2008 사대륙선수권에서 8위, 2008 세계선수권에서 16위란 충격적인 성적을 거두며, 다음 2009 세계선수권에서의 미국의 출전권을 2장으로 줄여버렸다.[6]
2.5. 2008-09 시즌
컵 오브 차이나와 NHK 트로피에서 모두 4위를 하며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그렇다 해도 이 시즌 성장통으로 추락한 미라이 나가수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성적이었다.2009 전미선수권 | 2009 주니어 세계선수권 |
2.6. 2009-10 시즌
2009 NHK 트로피 |
그런데 2010 전미선수권에서 팬들에게 단숨에 각인되는 일이 일어났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린 2010 전미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1, 2, 3위[7]와 7점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프리 스케이팅에서 클린 경기를 펼치며 총점 185점에 육박했다. 총점이 발표된 후의 와그너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나긴 했으나, 이미 프리 스케이팅에서 따놓은 점수가 있어 쇼트 프로그램 앞 순위의 선수들이 115점 정도는 따야 하는 상황. 특히 사샤 코헨과 미라이 나가수는 점프에 불안 요소가 많은 선수라 희망을 걸어볼 만했다.[9] 그리고 사샤 코헨이 나와 정말로 점프를 말아먹어 와그너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사샤 코헨의 점수가 발표된 후 와그너의 표정은 다음과 같다.
2010 전미선수권 |
이와 비슷하게 2010 전미선수권에서의 이런 모습까지 포함하여 자꾸 한두 끗발 차이로 동료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팬들은 Almost Girl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김연아의 대회 출전이 뜸해지고 아사다 마오가 부진에 빠진 2010년 이후에도, 미국 여자 싱글의 침체기는 이어졌다. 올림픽에서 깜짝 4위를 했던 미라이 나가수는 결국 그 성적이 정말로 깜짝이 되고 말았고, 캐럴라인 장은 시니어 적응에 실패하면서 아예 세계선수권 출전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나마 레이첼 플랫이 성적이 꾸준한 편이었으나, 대학 진학 후에는 부진했다.
2.7. 2010-11 시즌
NHK 트로피에서 5위, 로스텔레콤 컵에서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2011 전미선수권 직전 부상을 입어 6위에 그쳤다.2.8. 2011-12 시즌
2011 스케이트 캐나다 | 2012 전미선수권 |
2012 사대륙선수권 | 2012 월드 팀 트로피 |
2.9. 2012-13 시즌
2012 스케이트 아메리카 | 2012 트로피 에릭 봉파르 |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 |
2013 전미선수권 | 2013 월드 팀 트로피 |
하지만 전미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고도 2번의 세계선수권에서는 각각 4위와 5위에 그치면서 미국 여자 싱글이 침체기임을 다시 한 번 드러내기도 했다. 전미선수권 2연패 이상을 한 선수가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지 못한 경우는 제2차 세계 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11]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13 월드 팀 트로피에서는 개인 2위, 팀은 우승을 차지했다.
2.10. 2013-14 시즌
2013 스케이트 아메리카 | 2013 트로피 에릭 봉파르 |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 | 2014 전미선수권 |
그러나 2014 전미선수권을 제대로 말아먹었다.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에서 모두 3-3 점프를 실패하고 프리에서는 2번이나 넘어지면서, 210점을 넘기며 우승한 그레이시 골드와 쇼트 프로그램/프리 스케이팅에서 모두 3-3 점프를 성공하며 깜짝 2위에 오른 폴리나 에드먼즈 등의 신진 세력에게 확연히 밀려 4위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의 바로 앞 순위인 3위에 오른 선수는 미라이 나가수였다.
4년 전 그녀의 야망을 한 끗발 앞서서 꺾어놓았던 미라이 나가수가 이번에도 한 끗발 앞서 3위를 차지했다. 바로 전년도인 2013 전미선수권에서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왔던 것에 비하면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사진을 설명하자면, 와그너는 이미 프리 스케이팅을 끝냈고 미라이 나가수가 마지막 선수였다. 와그너의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나가수도 쇼트 프로그램 3위였기 때문에 변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았던 상황이였다. 그러나 나가수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회전 부족이 여러 개 잡히면서 11위로 추락했고 결과를 보고서 TV 화면에 보이듯이 얼굴을 감싸쥐고 말았다. 그리고 우승이 최종 확정된 와그너가 미소를 짓는 모습이 동시에 잡힌 것이 이 사진이다. 다만 와그너의 미소가 미라이 나가수를 비웃는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에 전미선수권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국제대회 성적도 고려하겠다는
결국 그 분위기대로 와그너는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어 미라이 나가수는 탈락하였다. 4년 전과 순위는 비슷하지만 4년 전과는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일부 피겨 스케이팅 팬들은 항의문 발송을 추진하기도 했고 미라이 나가수 본인도 항의 의사를 표시했으나 공식 항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하여 63.10점을 획득해 4위에 올랐다. 미국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좋은 점수를 기대하고 있다가[12] 막상 나온 점수를 보고 이런 표정을 지었다.
2014 세계선수권에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63.64점, 프리에서 129.52점, 총점 193.16점으로 종합 7위에 올랐다.
2.11. 2014-15 시즌
2014 스케이트 캐나다 | 2014 트로피 에릭 봉파르 |
2014-15 그랑프리 파이널 | 2015 전미선수권 |
2015 전미선수권에서 쇼트 72.04점, 프리 148.98점, 총점 221.03점으로 전미선수권에서 3번이나 우승하게 된다.
2015 월드 팀 트로피 |
2.12. 2015-16 시즌
2015 스케이트 캐나다 | 2016 전미선수권 |
2016 세계선수권 |
2.13. 2016-17 시즌
2016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목표의식과 동기부여가 사라졌다고 밝혔고, 그것이 전반적인 기량 저하로 이어졌다. 쇼트 프로그램 Sweet Dreams와 프리 프로그램 Exogenesis symphony part3가 새 프로그램이였으며 쇼트는 스케이터 특성을 잘 드러낸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으나 프리는 잔잔한 나머지 드라마틱한 프로그램을 잘 수행하는 특성상 맞지 않아 호불호가 갈렸다.2016 스케이트 아메리카 |
2017 전미선수권 | 2017 월드 팀 트로피 |
2.14. 2017-18 시즌
2017 세계선수권이 끝난 이후 프로그램을 가장 빨리 발표했다.2017 스케이트 캐나다 | 2018 전미선수권 |
2018 전미선수권에서 다시 프리를 라라랜드 OST로 바꾸면서 출전했다.[15] 쇼트 경기에서는 첫 점프 3-3 점프에서 2번째 트리플 토룹 점프가 불안했지만 랜딩은 했고 나머지 부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이 시즌에 출전한 국제대회의 구성점보다 낮게 받있다. 프리 경기는 프로그램 자체는 호평을 받았고 경기 또한 좋았지만 비중이 큰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며 196점으로 4등을 차지했다. 카렌 첸의 경우 실수 투성이의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구성 점수를 말 그대로 퍼준 것과는 대비되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처럼 국제대회 성적이 좋다면 모르겠지만 2017-18 시즌은 국제대회 성적 또한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였다. 이에 전미선수권이 끝나고 인터뷰를 통해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대놓고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연맹을 디스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하면서 한국에 방문하여 올림픽을 관람한 것을 알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폐막식 하루 전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선수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나갈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나, 대다수의 팬들은 은퇴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2018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이 주어졌으나, 쉬고 싶다고 말하며 거절하였다.
2.15. 은퇴 이후
2019년 8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고, NBC의 피겨 스케이팅 해설을 맡았다.3. 기술 및 평가
미셸 콴과 사샤 코헨이 은퇴한 후, 미국 여자 싱글의 대표주자는 키미 마이즈너였다. 그러나 마이즈너가 김연아,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에게 밀려나고, 끝내는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용두사미로 마감하면서, 미국의 여자 싱글 계보에 갑자기 공백이 생겼다. 이 때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들이 레이첼 플랫, 캐럴라인 장, 미라이 나가수, 그리고 와그너였다.이 중 장과 플랫은 프리 노비스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나가수는 주니어 데뷔 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와그너는 이들 중 나이가 가장 많았지만,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들과 주니어 데뷔를 같이 했으며, 기대치도 비교적 높지 않았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와그너가 이들 중 가장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와그너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할 수 있긴 했지만 고질적인 투풋 랜딩과 회전 부족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래서 겉클린을 해도 기술점이 높게 나오기 힘든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와그너는 만 22세의 나이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대비책으로, 성공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3-3 점프를 실전에서 꾸준히 시도하였다.[16]
러츠 점프가 롱엣지였다. 2014-15 시즌부터 롱엣지 점프에 관한 감점이 강화된다고 예고했기에 잠시 러츠를 뺀 구성을 가지고 왔었지만, 이후 롱엣지 문제는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상태로 러츠를 다시 구성하기도 했다.
시니어에 데뷔한 이후로 한번도 제대로 된 푸시를 받은 적이 없다. 물론 본인의 실력으로 이 정도 커리어를 쌓은 것 자체가 미국의 푸시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 국적의 덕이지, 미국이 와그너를 밀어줬다고 보긴 어렵다. 와그너와 함께 미국 여자 싱글을 이끌며 미국의 적극적인 푸시를 받은 그레이시 골드의 부진한 커리어를 봤을 때, 와그너의 커리어가 단순히 국적만으로 쌓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분명 본인의 실력 또한 있었다.
그럼에도 근 10년 간 와그너가 미국 여자 싱글 커리어 원탑을 차지했다는 것은 미국 연맹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 일이 아닐 수 없다. 와그너가 시니어로 활동한 10년 간 데뷔 초기엔 레이첼 플랫, 미라이 나가수, 캐럴라인 장에게 밀렸고, 드디어 전성기를 맞이하던 2012-13 시즌에는 그레이시 골드가 등장하며 있는 푸시 없는 푸시를 다 받았다. 그 사이에 알리사 시즈니와 폴리나 에드먼즈도 떠올랐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 와그너가 미국에 10년 만에 메달을 안겨준 이후에도 많은 선수들이 등장해 많은 푸시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성적을 모두 합쳐봐야 와그너만도 못하다는 것은 굉장히 아이러니한 일이다.와그너는 전체적인 스케이팅 스킬이 부족한 편이었으며 고질적인 점프 회전수 부족과[17] 두발 랜딩[18] 등 기술적으로 한계가 분명한 선수이다. 그러나 경기의 전체적인 집중력과 운영력이 좋은 편이었고 실수가 나올 경우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구성을 바꾸는 등 유연함이 높았다.
그리고 와그너는 예술 부문, 특히 표정을 비롯한 연기력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음악 해석력이 뛰어나며 퍼포먼스 또한 좋은 편이다. 2016 세계선수권 프리 경기에서의 감동적인 연기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런 연기력과 퍼포먼스로 어느 정도 기술적인 한계를 보완했다. 한국의 방상아 해설위원은 와그너의 경기에 "다른 선수들과 연기력에서 격이 다르다"라는 평가를 여러 번 한 바 있으며, 외국 해설진들도 그녀의 연기를 좋게 평했다.
그럼에도 기술적인 한계는 무시할 수 없는지라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와그너를 푸시하기란 미연맹 입장에서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게다가 어린 시절엔 기술적으로 플랫, 장, 나가수에게 밀렸고 컨시 역시 레이첼 플랫이 압도적인 상황이었기에 푸시를 받기는 애매했고 어느 정도 연차와 커리어를 쌓은 2012-13 시즌 이후에는 어리고 기술이 좋은 신예 선수들이 등장하여 미연맹의 관심을 돌리며 푸시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대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미국의 자존심을 겨우 유지시키고 있는 선수였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도 꾸준히 포디움을 차지했고[19] 세계선수권에서도 포디움은 아니지만 상위권을 기록하며 중요 대회 출전권 장수에 가장 많이 기여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와그너를 푸시하기엔 탑싱이 될 만한 포텐이 부족하고, 팽당하기에는 신예들의 컨시가 전혀 믿음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골드 땜빵[20], 출전권 셔틀 등 와그너 입장에선 키미 마이즈너 이후로 미국 선수들 중에서는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이 상할 만한 대우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억울한 입지를 가진 것은 분명 본인의 한계도 작용한다. 그레이시 골드 만큼은 아니지만 올림픽 시즌 전미선수권이나 세계선수권 등 중요한 대회를 말아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인이 기술적으로 밀린다는 것을 알기에 컨시를 유지해 중요한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줘야 하는데[21] 좋은 성적을 보이다가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고 4~7위권에 머물렀다.[22] 또한 올림픽 시즌 3번의 전미선수권을 대차게 말아먹기도 하였다. 와그너의 입지에 상당히 중요한 대회들에서 부진했기에 미연맹 입장에서 기술적 한계를 감안하고 밀어주기엔 부족한 모습이 보였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연맹의 푸시를 받은 그 많은 선수들 중 누구도 와그너를 넘지 못했다. 와그너의 은퇴 후 미국 여자 싱글 종목은 침체기에 빠졌고[23] 이 침체기는 알리사 리우가 2022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4. ISU 공인 최고점수
<colbgcolor=#d4c6e8><colcolor=#ffffff> ISU 공인 최고점수 | |
쇼트 | 73.16(2016 세계선수권) |
프리 | 142.23(2016 세계선수권) |
총점 | 215.39(2016 세계선수권) |
5. 프로그램
<colcolor=#ffffff><rowcolor=#ffffff> 시즌 | 쇼트(SP) | 프리(FS) | 갈라(EX) |
<colbgcolor=#d4c6e8> 2017-2018 | Hip Hip Chin Chin by 클럽 데 벨루가 | 라라랜드 OST • Audition(The Fools Who Dream) • Someone in the Crowd • Epilogue • The End | 라라랜드 OST |
물랑 루즈 OST • Hindi Sad Diamonds • One Day I'll Fly Away • The Show Must Go On | I am Here by Pink | ||
HandClap by Fitz and The Tantrums | |||
2016-2017 | Sweet Dreams by 유리드믹스 | Exogenesis: Symphony Part III(Redemption) by 뮤즈 | Exogenesis: Symphony Part III(Redemption) by 뮤즈 |
Handclap by Fitz and Tantrums | |||
Dangerous Woman by 아리아나 그란데 | |||
2015-2016 | Hip Hip Chin Chin by 클럽 데 벨루가 | 물랑 루즈 OST • Hindi Sad Diamonds • One Day I'll Fly Away • The Show Must Go On | |
Hip Hip Chin Chin by 클럽 데 벨루가 | |||
Imagine by Twin Cities Gay Men's Chorus | |||
One Last Night by 볼츠 | |||
Rather Be by 클린 밴딧 | |||
2014-2015 | 스파르타쿠스 by 아람 하차투리안 | ||
One Last Night by 볼츠 | |||
Love Me Harder by 아리아나 그란데, The Weeknd | |||
2013-2014 | Shine On You Crazy Diamond by 핑크 플로이드 | 삼손과 데릴라 by 카미유 생상스 | Sweet Dreams by 유리드믹스 |
로미오와 줄리엣 by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 Young and Beautiful by 라나 델 레이 | ||
2012-2013 | The Red Violin by 존 코릴리아노 | 삼손과 데릴라 by 카미유 생상스 | Sweet Dreams by 유리드믹스 |
Vienna by 빌리 조엘 | |||
Your Song by 엘리 굴딩 | |||
Tightrope by 자넬 모네 | |||
2011-2012 | Pollock by 제프 빌 | 블랙 스완 OST by 클린트 멘셀 | Tightrope by 자넬 모네 |
Your Song by 엘리 굴딩 | |||
On The Floor by 제니퍼 로페즈, 핏불 | |||
2010-2011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by 엔니오 모리코네 | 말라게냐 by Ernesto Lecuona | Ain't No Other Man by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Kashmir by 레드 제플린 | |||
2009-2010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by 엔니오 모리코네 | 폴로베츠인의 춤 by 알렉산드르 보로딘 | Speechless by 레이디 가가 |
2008-2009 | Somewhere in Time by 존 배리 | 스파르타쿠스 by 아람 하차투리안 | Fever by Bette Midler |
2007-2008 | Henry VIII by 카미유 생상스 | 질투의 탱고 by 제이콥 가데 & Mambo Jambo by Perez Prado | Bye Bye Blackbird by 라이자 미넬리 |
2006-2007 | The Cotton Club by 듀크 엘링턴 | Summertime by 조지 거슈윈 | Steam Heat |
2005-2006 | Henry V by 패트릭 도일 | 여인의 향기 by 토머스 뉴먼, Jose Padilla | - |
6. 커리어
올림픽 | ||
동메달 | 2014 소치 | 단체전 |
세계선수권 | ||
은메달 | 2016 보스턴 | 여자 싱글 |
사대륙선수권 | ||
금메달 | 2012 콜로라도 스프링스 | 여자 싱글 |
그랑프리 파이널 | ||
은메달 | 2012-13 소치 | 여자 싱글 |
동메달 | 2013-14 후쿠오카 | 여자 싱글 |
동메달 | 2014-15 바르셀로나 | 여자 싱글 |
월드 팀 트로피 | ||
금메달 | 2013 도쿄 | 단체전 |
금메달 | 2015 도쿄 | 단체전 |
은메달 | 2012 도쿄 | 단체전 |
동메달 | 2017 도쿄 | 단체전 |
주니어 세계선수권 | ||
동메달 | 2007 오버스트도르프 | 여자 싱글 |
동메달 | 2009 소피아 | 여자 싱글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
은메달 | 2006-07 소피아 | 여자 싱글 |
국제대회:시니어 | |||||||||||||||||
대회 | 01–02 | 02–03 | 03–04 | 04–05 | 05–06 | 06–07 | 07–08 | 08–09 | 09–10 | 10–11 | 11–12 | 12–13 | 13–14 | 14–15 | 15–16 | 16–17 | 17–18 |
올림픽 | 7th | ||||||||||||||||
세계선수권 | 16th | 4th | 5th | 7th | 5th | 2nd | 7th | WD | |||||||||
사대륙선수권 | 8th | 1st | WD | ||||||||||||||
GP 파이널 | 4th | 2nd | 3rd | 3rd | 4th | ||||||||||||
GP 스케이트 아메리카 | 1st | 2nd | 1st | WD | |||||||||||||
GP 로스텔레콤 컵 | 2nd | 3rd | |||||||||||||||
GP NHK 트로피 | 4th | 3rd | 5th | 4th | 4th | ||||||||||||
GP 컵 오브 차이나 | 4th | 6th | |||||||||||||||
GP 트로피 에릭 봉파르 | 3rd | 1st | 1st | 3rd | |||||||||||||
GP 스케이트 캐나다 | 5th | 3rd | 2nd | 1st | 3rd | ||||||||||||
국제대회:주니어, 노비스 | |||||||||||||||||
주니어 세계선수권 | 3rd | 3rd | WD | ||||||||||||||
JGP 파이널 | 2nd | ||||||||||||||||
JGP 네덜란드 | 1st | ||||||||||||||||
JGP 프랑스 | 1st | ||||||||||||||||
트리글라브 트로피 | 1st | ||||||||||||||||
북아메리카 챌린지 | 5th N | ||||||||||||||||
국내대회 | |||||||||||||||||
전미선수권 | 17th I | 7th N | 4th J | 3rd J | 3rd | 4th | 3rd | 6th | 1st | 1st | 4th | 1st | 3rd | 2nd | 4th | ||
태평양 연안 지역예선 | 10th N | 1st N | 1st J | ||||||||||||||
북서부 태평양 연안 지부예선 | 2nd V | 2nd I | 2nd N | 1st N | 2nd J | ||||||||||||
단체전 | |||||||||||||||||
올림픽 | 3rd T 4th P | ||||||||||||||||
월드 팀 트로피 | 2nd T 3rd P | 1st T 2nd P | 1st T 4th P | 3rd T 6th P | |||||||||||||
재팬 오픈 | 2nd T 1th P | 2nd T 3rd P | 2nd T 6th P | 2nd T 5th P | 3rd T 3rd P | ||||||||||||
팀 챌린지 컵 | 1st T 3rd P | ||||||||||||||||
GP=그랑프리, JGP=주니어 그랑프리, T=팀 결과, P=개인 결과, J=주니어, N=노비스, I=인터미디에이트, V=쥬브나일, WD=기권 |
7. 기타
- 왼발잡이 선수로, 스핀과 점프의 회전 방향이 다른 선수와 달리 시계 방향이다.
- 의상이 항상 예쁘다.
- 2011-12 시즌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이었던 블랙 스완이 한국 팬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와그너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는 반응이 많다.
- 2010년 올댓 스케이트 LA 쇼, 2013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 2016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에 출연하였다.
- 2016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에 출연하여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아이스 쇼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곡과 그녀에게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안겨준 2015-16 시즌 쇼트프로그램 Hip Hip Chin Chin을 선보였다. 기자회견 중 전기파리채로 파리를 잡는 모습을 보고 놀란 모습이 화제가 되었고, 유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이 제한 때문에 나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다행이라고 하는 재치도 보여주었다. 트위터에서는 K-POP 가수들의 사진들과 이니스프리 지름샷, 맛집, 관광 장소, 기타 여러가지들을 추천 받는 등 떡밥을 많이 뿌려주었다.
- 2019년 8월 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USA TODA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17살이던 2008년에 존 코글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 2023년 5월 29일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사실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12월 14일 딸 로지 클라크를 출산했다.
- 매우 개방적인 성격인데 트위터에서 팬이 2016 세계선수권에서 환상적인 러츠로 프로그램을 끝낸 것이 감명받았다고 하자 인용으로 “문자 그대로, 내 인생 최고의 플러츠였다“고 밝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 독일은 출생지주의 국가가 아니고, 부모님이 모두 미국인이기 때문에 단독 미국 국적이다.[2] 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같은 시즌이다. 김연아와 마오는 1990년 하반기 생(7월 이후)이고, 와그너는 1991년 상반기생(6월 이내)이다.[3] 와그너가 2005 전미 노비스선수권에서 7위였을 때, 레이첼 플랫(1992년 7월생)은 같은 대회 1위였다.[4] 셋 모두 2006-07 시즌에 주니어에 데뷔하였다.[5] 미국선수권은 4위까지 시상대에 오른다. 이때 4위에게 주는 메달은 목메달 백랍메달이다.[6] 당시 안도 미키가 프리 경기를 하던 도중 근육파열로 기권을 해서 제대로 준비도 못한 채로 바로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7] 미라이 나가수, 사샤 코헨, 레이첼 플랫 순이였다.[8] 이 대회 이후 이 자리에도 '야망의자', '야망소파' 등의 별명이 붙게 되었다. 2014-15 시즌부터는 국제대회에도 도입되었다.[9] 게다가 사샤 코헨은 4년 만의 복귀였고, 미라이 나가수의 경우 그 시즌 프리 스케이팅의 점수가 간신히 100점을 넘기던 상황이었다.[10] 그러나 실제로는 점프가 여러 개 회전 부족 판정을 받으며 점수가 많이 깎였다.[11] 사실은 메달도 아니고 우승한 경우가 훨씬 많다.[12] 3-3 점프까지 포함한 프로그램을 겉클린을 하였으나, 3-3 점프의 뒷 점프는 투풋에 언더가 잡혔다.[13] 첫 번째는 안나 포고릴라야의 214.07점, 2번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203.89점, 3번째는 그레이시 골드의 202.80점, 4번째는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의 206.01점이다.[14] 본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기가 가장 잘했던 프로그램들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뉘앙스로 게시물을 게재했다.[15] 아마 프로그램 세 시즌 사용3탕에 대한 거센 비판을 의식 한 듯하다.[16] 2013 스케이트 아메리카 쇼트 & 프리, 2014-15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에서 3F+3T를 성공하였다. 항상 실패하지는 않았다.[17] 특히 3-3 점프에서 2번째 트리플 연결점프는 거의 당연하다시피 언더 판정을 받았다. 가끔 회전수를 채우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18] 2014-15 시즌부터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19] 3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은 탑싱에게도 만만한 커리어는 아니다.[20] 대표적인 예가 2016 세계선수권이다.[21]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성과를 내고 있었음에도 가장 중요한 대회들에서 실수를 보였다.[22] 그러나 결국 2016년에 좋은 경기를 선보이면서 세계선수권 2위로 은메달을 따냈다.[23] 여기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급성장한 러시아 여자 싱글 스케이터들이 주요 대회 포디움을 휩쓴 것도 한몫했다. 도핑으로 밝혀지거나 뒤늦게 의심받고 있지만,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러시아 선수들이 탑싱을 장악하긴 했다. 이후 공교롭게도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 금지를 당하며 많은 비러시아 선수들이 기회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