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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해군 대장 海軍大将 | Navy Admiral |
2년 후 시점 해군본부 핵심인물들[1] |
1. 개요
해군본부의 대장. 해군의 총사령관인 원수에 다음가는 최고위 군인이며 총독이다.[2] 정원은 3명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흔히 '삼대장'이라고도 통칭된다. 중장 이하의 군인들이 해군 지부에도 존재하는 것과 달리[3] 대장 계급은 오직 본부에만 존재하며, 따라서 '해군 대장'과 '해군본부 대장'은 사실상 동의어다.
해군 조직 내 유일한 상급자인 원수가 군무 총책임자라는 입장상 전선에 서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들 세 명의 대장이 야전에서 활동하는 실질적인 최고 지휘관이자 최고 전력이다. 이런 까닭에 명목상으로는 겨우 1계급 차이지만, 어림잡아 수십 명은 존재하는[4] 해군 중장과는 위상과 대우, 전투력, 권한의 격이 차원이 다르다 할 만큼 차이가 난다.
그런만큼 군부는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대장의 무위와 승리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며, 한결같이 그들을 일컫는 해군본부 최고전력이라는 수식어는 해군 대장이라는 존재가 원피스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엄과 비중을 드러낸다.[5]
2. 호칭
해군 본부에 소속된 해병들은 나즈 케타가리 중장에 의해 코드 네임을 부여받는데[6] 작중의 본편 시점에서 등장한 해군 대장들은 전부 색과 동물의 이름이 조합된 코드 네임을 보유한 장병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해군 대장들 외에도 색과 동물의 이름이 조합된 코드 네임을 보유한 장병들이 다수 존재[7]하고, 이미 코드 네임을 부여받은 장병이 해군 대장으로 진급하면 기존의 코드 네임은 폐기하고 새로운 코드 네임을 부여받는다는 설정은 딱히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8] 현 시점의 해군 대장들의 코드 네임이 전부 색깔+동물 조합인 것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실제로 현 시점이 아니라 과거 시점의 해군 대장이던 센고쿠의 코드 네임은 그냥 '부처님'이었다.[9]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 코드네임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원피스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의 이명과 마찬가지로 그냥 이명일 뿐이라는 것. 즉, 원피스 작중에서는 이 호칭들이 한국 독자들에게 더 친숙한 '아오키지'(Aokiji), '키자루'(Kizaru), '아카이누'(Akainu)와 같이 언어를 불문하고 같은 발음으로 읽히는 단어가 아니라 '푸른 꿩'(Blue Pheasant), '노란 원숭이'(Yellow Monkey), '붉은 개'(Red Dog)와 같이 각 언어별로 각자의 뜻을 가진 단어로 통용되고 있다는 것이다.[10]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원피스에 최초로 언급된 대장인 아오키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냥 프로필 칸에 '해군 대장 아오키지'라고만 적혀 있어서 번역가가 아오키지를 이명이 아닌 사람 이름인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오역이라면 오역이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번역가에게 문제가 있었다고 비난할 수는 없는 게, 아무 맥락없이 아오키지라 적혀있다 보니 당시 일본 독자들도 아오키지를 그냥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11]. 게다가 작품 내에 이런 식의 작명으로 된 이름이 꽤 많은 편이다. 당장 주인공부터가 이름에 원숭이가 들어가고, 엑스트라들은 일본어 말장난을 그냥 이름으로 붙여버리는 작품이다. 결국 이 '아오키지'가 고착화되어 해군 대장에 한정해서 그냥 이명을 발음 그대로 밀고 나가자는 번역 방침이 생기게 되었고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12]
3. 밝혀진 대장 목록
해군 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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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원피스)|]] | [[제트(원피스 필름 Z)|]] | ||
공석 | '부처님' 센고쿠 | '검은 팔' 제파 ⊙ | |
2년 전 | |||
[[볼사리노|]] | [[사카즈키|]] | [[쿠잔|]] | |
'키자루' 볼사리노 | '아카이누' 사카즈키 | '아오키지' 쿠잔 | |
2년 후 | |||
[[볼사리노|]] | [[아라마키|]] | [[잇쇼|]] | |
'키자루' 볼사리노 | '료쿠규' 아라마키 | '후지토라' 잇쇼 | |
⊙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인물 |
3.1. 과거
대장 | ||
[[센고쿠(원피스)|]] | [[제트(원피스 필름 Z)|]] | |
<colbgcolor=#000> 공석 | '부처님' 센고쿠 | '검은 팔' 제파⊙ |
⊙ 미디어 오리지널 | ||
대해적시대 이전 시기에 대장으로 활동했다고 밝혀진 인물은 훗날의 원수 '부처님' 센고쿠뿐이다. 몽키 D. 가프의 경우 몇 번이나 대장 진급 권유를 받았지만 스스로 거절하여 중장에 머물렀다. 미디어믹스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영화 원피스 필름 Z에 등장한 인물인 제파가 추가된다. 센고쿠와 제파 이외의 대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작중에서 명확히 나온 적은 없으나, 현 시대에 해군 편성이 바뀌어도 대장 자리는 3명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점, 가프가 지속적으로 대장 승급 제의를 받았다는 점 때문에 과거 시점에도 대장 자리는 3자리고 한 자리는 가프를 위한 공석으로 유지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또는 미디어믹스의 등장인물인 제파를 제외하고 센고쿠가 홀로 대장이었으며 가프와 함께 투탑 체제를 형성했다는 의견도 있다.
이들이 미래의 해적왕 골 D. 로저, 한창 팔팔한 시절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상대했다. 또한 금사자 시키는 센고쿠와 숙적관계라 블루딥에 명시되어있다.
노블 A에 따르면 로저로 대표되는 해적들과 쌍벽을 이루었다고 언급되며, 본편에서도 현직 해군 대장들은 아래로 여기는 흰 수염이 가프와 센고쿠는 동수로 인정하며 로저와 함께 따로 언급을 했다. 또 가프와 센고쿠는 로저와 막상막하로 싸웠으며, 가프의 경우 로저와 아예 수십 번의 혈투를 벌이고 그 중에서 몇 번은 로저를 궁지에 몰기까지 했다고 언급된다.
3.2. 2년 전
대장 | ||
[[볼사리노|]] | [[사카즈키|]] | [[쿠잔|]] |
<colbgcolor=#000> '키자루' 볼사리노 | '아카이누' 사카즈키 | '아오키지' 쿠잔 |
그 눈 아래에서 처형대를 굳게 지키는 것은
'해군본부 최고전력'
3인의 '해군 대장'
― 원피스 원작 550화 <해군 본부> 中
'해군본부 최고전력'
3인의 '해군 대장'
― 원피스 원작 550화 <해군 본부> 中
三大将(さんたいしょう)/The three admirals
보통 '3대장'이라고 표현하면 이 시점의 대장인 볼사리노(키자루), 사카즈키(아카이누), 쿠잔(아오키지) 이 셋을 가리키는 단어다.
모두 일본 유명 배우들이 모델이다. 사카즈키는 스가와라 분타, 볼사리노는 타나카 쿠니에, 쿠잔은 마츠다 유사쿠다. 그리고 셋 다 자연계 능력자다. 코드 네임에 들어가는 동물인 꿩, 원숭이, 개는 모모타로 설화에서 조력자로 활약한 3종류이다.
틀렸군. ······나 이대로는 안 되겠어···. '아오키지'에게 졌을 때 난 생각했거든···. 앞으로 갈 바다에 또 이렇게 강한 녀석이 나타난다면, 난 더 강해지지 않는 한, 동료를 지킬 수가 없다고···!![14]
아무튼 전원 여기서 도망쳐!!! 뒷일은 살고 난 다음에 생각해!!! 지금 우리들의 실력으로는 이 녀석들을 못 이겨!!![15]
뭐가··· 해적왕이야···!!! 난!!! 약해!!!![16]
몽키 D. 루피
아무튼 전원 여기서 도망쳐!!! 뒷일은 살고 난 다음에 생각해!!! 지금 우리들의 실력으로는 이 녀석들을 못 이겨!!![15]
뭐가··· 해적왕이야···!!! 난!!! 약해!!!![16]
몽키 D. 루피
보편적인 인지도와 인기가 가장 높은 라인업으로, 삼대장이라는 유행어 자체도 이 세 사람의 임팩트로 인해 유행하게 되었다. 이 세 명의 대장들은 등장할 때마다 밀짚모자 일당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쿠잔은 크로커다일과 에넬 등을 이기고 자신감이 충만하던 루피를 우습게 제압해서 루피가 '이러한 적들을 다시 만났을 때 더욱 강해지지 않으면 동료를 모두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갖게 만들었고, 이는 루피가 기어 시리즈를 터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볼사리노는 파시피스타와 함께 루피의 눈 앞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와해시켰고[17], 사카즈키는 루피의 눈 앞에서 그의 형을 죽였다.
사카즈키는 2년 전 해군 대장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얼굴이 공개된 해군 대장[18]으로, 정의관은 철저한 정의. 자신의 신념과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희생하므로, 여타 해군 대장에 비해 냉혹하고 잔인하다. 특히 정상전쟁에서 물리적인 무력은 물론 고도의 전술안을 기반으로 한 책략까지 쓰는 등 문무를 모두 갖춘 인물로 묘사되며 그 능력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해적들을 응징했다.
쿠잔은 과거에 열정적인 정의를 모토로 삼았으나, 오하라 버스터 콜 사건을 보고 회의감을 느끼며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에서 '악'을 느끼고 지금은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모토로 삼고 있다. 현재는 검은 수염 해적단에 가담하고 있으며 아직 어떠한 행적을 보이는지는 딱히 드러나지 않았다.[19] 해병이었음에도 사황이라 불리는 세계구급 해적에게 가담하는 것 때문에 오로성이 염려하고 있다.[20]
볼사리노는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다소 의아한 정의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느긋한 성격(...)을 생각하면 꽤나 설득력이 있다. 1부 대장들 중 유일하게 대장직을 계속 유지중이다.
3.3. 2년 후
대장 | ||
[[잇쇼|]] | [[볼사리노|]] | [[아라마키|]] |
'후지토라' 잇쇼 | <colbgcolor=#000> '키자루' 볼사리노 | '료쿠규' 아라마키 |
펑크 하자드 결투에서 승리하고 원수로 진급한 사카즈키와 퇴역한 쿠잔의 빈 자리를 기존 해군의 인력이 아닌 '세계징병'을 통해 징집된 재야의 실력자들인 잇쇼와 아라마키가 채우게 되었다.[21]
잇쇼의 정의관은 인의있는 정의다. 맹인인데 장님이 된 이유는 세상이 더러워 스스로 눈을 감았다라고 한다. 평소엔 유하지만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엔 고집을 꺾지않는 강인한 성격으로 자신의 부하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면모는 쿠잔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지만, 쿠잔에 비해 훨씬 더 과격하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건 사카즈키를 닮았다.
아라마키의 정의관은 필사적인 정의다. 죽을 각오로 한다는 정의라는 것인데, 자신이 맡은 입장과 직무에 필사적인 태도로 임한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아카이누의 철저한 정의를 추종하는 것은 '철저하다' 라는 개념이 '필사적이다' 라는 개념과 무언가를 극단적으로 열심히 한다는 것에서 유사한 개념이고, 공과 사를 확실하게 나누어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태도 역시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와노쿠니로 향한 데다가 비가맹국인들을 죽이려 들면서까지 루피를 잡으려 했던 것도 해군 대장으로서 법은 지켜야 하지만 악을 철저하게 배제하기 위해 법을 지키는 선에서[22] 해적을 소탕하기 위한 행동이였다고 할 수 있고, 천룡인을 옹호하거나 카이도를 억지력으로 여기는 듯한 발언도 정부와 해군을 대표하는 해군 대장으로서 정부의 입장에 충실히 입각해서 행동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차톤(갈색 돼지) 토키카게와 모모우사기(분홍 토끼) 기온는 작가가 신규 해군 대장 캐릭터 후보로서 계획한 인물이다. 실제 작중에서도 이들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대장 후보"라는 설정이 작품 내에서도 유지되는지는 불명이다. 토키카케는 사카즈키의 원수 취임 이후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지만 대장에는 진급하지 않았고, 기온은 SBS에 의해서 급조된 캐릭터로 '대참모' 츠루와 각별한 사이라고 한다. 둘 다 중장으로 근무중이다.
75권 SBS에 따르면 모모타로 설화에서 따 왔던 조합으로, 본래 오다 본인은 2년 후의 해군 대장은 서유기의 동물들에서 따온 원숭이(손오공), 돼지(저팔계), 캇파(사오정) 3인방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대장으로 유임하는 키자루를 위해 원숭이 캐릭터가 필두인 동물 조합을 가진 설화를 찾아낸 셈. 돼지의 경우는 '갈색 돼지'(茶豚)라는 인물도 따로 구상해 놨을 정도라고. 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어떤 의도를 갖고 호랑이와 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76권 SBS에서 한 독자가 오다의 이 말에 대해 신 대장들이 호랑이와 소인 것은 십이지신의 방위상 구 대장들의 반대에 위치한 동물[23]들로 정해 신 대장들은 정부에 반항하는 노선으로 갈 것이라는 암시가 아니냐고 묻자 크게 당황했다.
4. 능력과 대우 및 업무
- 서열과 권한: 공식적인 서열로는 대장 바로 위에는 총사령관인 원수 1명뿐인데,[24] 원수는 기본적으로 본부에 대기하여 1차적인 지시를 내리거나 세계정부와 오로성의 지시를 전달하는 입장이다보니 현장에선 떨어져있기에,[25] 총독직까지 겸임하는 대장이 실질적으로 현장 실무를 총괄하는 야전사령관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드러내는 제일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장이 기본적으로 가진 버스터 콜 발동 권한.[26]
세계정부가 실질적으론 가장 유용하게 출동시킬수 있는 최고 전력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오로성이나 해군원수도 이들을 직접적으로 터치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27] 일례로 쿠잔은 해군본부에서 멋대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아, 오로성은 직위에 맞게 행동하면 좋겠다고 불평했지만 불만으로 그칠 뿐 쿠잔에게 직접적인 불이익을 주진 않았다. 철저한 정의를 내세우는 사카즈키조차 후지토라가 드레스로자 건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치고 자신에게 대들기까지 함에도, 루피와 로의 목을 가져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말라는 처벌 아닌 처벌만 내렸고 빅맘과 카이도의 연합 사건에서도 다소 누그러진 태도로 대화하는 등 해군 원수라도 어느정도 대우를 해준다.[28]
- 악마의 열매: 지금까지 본편에 등장한 대장들은 모두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이다. 원조 3대장인 볼사리노, 사카즈키, 쿠잔은 전부 자연계였고 2부에 추가된 잇쇼와 아라마키는 각각 초인계, 자연계이긴 하지만 능력자이며 전직 대장이던 센고쿠도 동물계 환수종 능력자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능력이 작품 외적으로 강함을 드러내기 알맞다는 요소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본인이 승급을 미룰 뿐인 몽키 D. 가프나, 극장판 오리지널이지만 비능력자로 대장에 오른 제파의 사례를 보면 공훈과 실력만 충분하면 비능력자도 대장이 될 수 있다.
- 전력: 악마의 열매 능력은 물론이고 육식을 비롯한 신체능력 + 패기의 질량과 활용도까지 세계관 최상위권으로 무지막지한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어떤 대장도 전력을 모두 보여준 적이 없다.[29] 이들이 중점적으로 활약한 정상전쟁만 해도 전투 장면 자체를 넘겨버린 것이 많은 데다가 1부에서는 무장색 경화나 능력 각성 같은 설정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작품 진행의 한계로 인해 대장들이 전력을 보여줄 기회가 전혀 없었다. 2부에서는 쿠잔과 사카즈키의 대결에서도 섬 자체의 환경을 바꿔버릴 정도였는데 그 과정을 통째로 스킵해버려서 대장의 전력은 알 길이 없다. 작중 해군 대장들이 상대한 인물들이 흰 수염, 레일리, 마르코, 조즈 등인 걸 생각하면 1부 당시의 묘사가 얼마나 제한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30] 그나마 원피스가 최종장에 다다르자 아오키지와 키자루가 몽키 D. 가프와 몽키 D. 루피를 상대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 세계정부가 임명한 왕의 부하 칠무해의 제명도 해군 대장만이 실질적으로 가능하다. 제명 자체는 타시기가 크로커다일에게 죄목을 말하며 한 적도 있기에 해군 대장 고유의 권한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타시기는 칠무해가 체포된 후에야 한거고 칠무해에게 살해당하지 않고 칠무해를 바로 제명할 수 있는 건 해군 대장뿐이기 때문이다. 한 예로 칠무해 트라팔가 로가 밀짚모자 일당과 동맹한 사실을 말하자 잇쇼가 그 자리에서 칠무해 자리를 박탈한다. 후술할 천룡인 문제와 칠무해 문제로 인해 해군 대장들에게 꽤나 골칫거리가 되는 인물이 하나 있었다.
- 천룡인 보호: 누군가가 천룡인에게 위해를 가하면, 무조건 해군 대장이 출동해 즉각 보복한다.[31] 그래서 해적이든 일반인이든 천룡인을 아니꼽게 보지만 건드리지 못한다. 아무리 해적들이라해도 해군 대장을 상대로 싸우려면 사황이나 전설 세대(로저, 흰 수염, 록스, 레일리 등)급, 최소치로 잡아도 사황의 최고 간부급이어야 한다. 상당한 강자인 칠무해 징베조차도 해군 대장을 상대로 시간벌이가 한계일 정도다. 수많은 해적들에게 위협을 안겨주던 강자들인 칠무해의 한 명조차 시간벌이가 한계였으니 대다수의 해적들로서는 항거할 수 없는 공포 그 자체다.
- 정의 코트의 소매 색상이 코드네임에 따라 정해진다. 참고로 해군 대장 외에도 색깔을 코드네임으로 부여받은 장병이라면 정의 코트 소매에 색상이 부여된다.
5. 전투력
<colbgcolor=#141414> | <colbgcolor=#141414> |
'키자루' 볼사리노 | '아오키지' 쿠잔 |
'료쿠규' 아라마키 | '후지토라' 잇쇼 |
해군의 주요전력이자 세계정부가 가진 무력의 핵심으로, 해군대장들이 등장할 때마다 '해군본부/세계정부의 최고전력'이라는 강렬한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개개인이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로 평가 받는다. 그만큼 바다에서 해군 대장의 위상은 드높아서 사황과 함께 강자의 척도로 인용되며 해적왕으로 가는 관문 중 하나로 언급된다.[33]
해적들에겐 공포의 대상으로 어중이떠중이 해적들은 말할 것도 없고[34], 억대의 해적이나 웬만한 사황 간부들마저 상대조차 되지 않으며 칠무해 대부분도 대장을 상대로는 시간벌이가 고작이다.[35] 이들과 맞상대하려면 최소한 신세계에서도 무적으로 불리는 사황의 오른팔급 강자는 되어야 한다.[36]
이들의 강함은 신세계의 사황들에게도 인정 받는다. 티치의 경우 쿠잔과 충돌할 일이 생기자 불필요하게 전투로 제압하기보단 같은 편으로 회유하기를 선택했고, 사카즈키 단 한 명의 등장에 그와 싸우는 건 너무 이르다며 싸움을 회피했다.[37]
정부 인사를 비롯해서 해병들 사이에서도 핵심전력으로 여겨지는데 정상전쟁 당시 세계 최강의 사나이 사황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에 대항으로서 모몬가는 "'해군본부'도 '대장' 3명을 필두로 모든 전력을 쏟아부어!"라고 하며 해군 대장 셋을 강조하기도 하는 등 이 대장 셋이 필두로 취급되었고 실제로 흰수염 사이드의 무수한 강자들을 막아선 게 대장들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선 흰수염의 해일을 일으키는 무지막지한 퍼포먼스에 해병들이 일체 긴장하다가도, 쿠잔이 이 해일을 얼려 막아버리자 우리에겐 대장이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리고 정상전쟁 마지막까지 삼대장은 한명도 리타이어 되지 않는 등 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드레스로자에서 메이너드 중장 역시 잇쇼가 사보를 상대하며 부상을 입었다 거짓말을 치자 해군대장은 해군의 "최고전력"이기 때문에 그럴리가 없다며 거짓말을 간파했다.
루피는 에그 헤드에서 키자루의 기척을 감지하자 강한 녀석이 왔다며 잠시나마 크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술할 크로스 길드 역시 대장들에게는 30억이나 되는 고액의 현상금을 걸었다.[38]
세계정부 최고권력인 오로성 역시 쿠잔을 "거대전력"이라 고평가했으며, 무려 사황 본대가 섬에서 베가펑크를 돕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사리노 한명이 홀로 에그헤드에 침투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39]
또한, 이미 기어 5로 각성하여 사황이 된 루피와 싸워본 로브 루치는 키자루가 등장하자 자신과 키자루가 함께하면 밀짚모자 해적단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CP0 역시 레벨리에서 해군 대장 2명이 모여있는 것을 보며 "평소라면 풍경을 날려버릴 수도 있는" 전력이라 평가했다.[40]
이들의 파워 때문에 누구도 세계귀족을 쉽게 건드릴 수 없다.[41] 그 대상은 세계정부 가맹국의 왕족이라도 예외가 없다.[42] 다시 말하면 해군 대장들의 막대한 파워 때문에 지상에서도 세계정부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는 것이며 천룡인들도 '신'으로 군림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신체능력 전반&패기의 질량, 체술의 숙련도, 악마의 열매 숙련도 등의 전투적 측면에서 세계관 내에서도 최상위권이다. 펑크 하자드 결투 이후 섬의 기후가 바뀐 것이 대표적인 사례.[43] 사카즈키는 흰 수염의 해군본부를 반으로 가르는 기습 공격에 맞고도 곧 회복하고 전장에 복귀해 무리없이 싸울 수 있을 정도의 맷집을 보여줬으며, 그 기습 공격에 상당한 중상을 입었음에도 후유증 하나 없이, 전쟁이 끝난지 며칠도 안 돼서 곧바로 검은수염을 잡으러 출동할 정도로 회복력도 뛰어나다. 정상결전에서 쿠잔과 볼사리노는 마르코의 발차기를 맞고서도 잔 상처조차 입지 않았다. 또한 샤본디 제도의 볼사리노는 패기도 쓰지 않고 신체능력과 열매 능력만으로 11인의 초신성과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농락했고, 실버즈 레일리와도 밀리지 않았으며, 기어 5 상태의 루피가 날린 스타 건과 던 심벌즈를 맞고도 의식을 유지하고 금방 회복할 정도의 신체 내구도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최종장에선 센토마루에게 무장색 가드를 가르친 장본인으로 밝혀졌고, 본인도 루피의 기어4와 5를 병행한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높은 무장색 가드를 구사할 수 있다.[44] 쿠잔은 맨손으로 싸워서 '해적왕과 겨뤘다는 그 몽키 D. 가프[45]가 중상을 입어서 약화된 상태라긴 하지만 무장색 패기를 두른 주먹질 싸움으로 맞먹는 모습까지 보여준다.[46][47]
크로스 길드는 대장급 해군에게 30억 베리 정도의 높은 현상금을 걸었다. 이 정도 수치면 신참 사황들에 맞먹는 액수[48]이며 기존의 칠무해나 사황 대간부들과는 격이 다른 고액이다. 사황 세력에서 이들의 보상을 30억이라고 측정해줬다는 부분에서 기준은 불명이지만 명성만큼은 여전히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들보다 높은 액수의 현상금이 걸린 건 현역 사황들이나 쥬라큘 미호크, 해군 원수와 과거의 해적왕 클래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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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거스 D 에이스를 살해하는 사카즈키 |
마그마그 열매를 복용한 용암인간으로 정상전쟁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으며[49] 마샬 D. 티치의 검은 수염 해적단 전체가 사카즈키를 보고 도망갔을 정도로[50] 상당히 강하다. 작가인 오다 에이이치로가 그 강함을 직접 인증하기도.[51] 이후 아오키지를 꺾고 원수에 올라 정점 라인으로 평가받고 있다.[52]
}}} ||얼음얼음 열매를 먹은 냉동인간으로 밀짚모자 일당에게 바다가 얼마나 넓은지 깨닫게 해준 인물이었다.[53] 정상전쟁에서도 흔들흔들 열매의 여파로 밀려오는 쓰나미를 얼리고 조즈를 상대했으며 이후 원수 후보로 거론 되었을 정도로 강하다. 그 사카즈키와도 종이 한 장 차이밖에 나지 않으며 둘의 결투로 펑크 하자드의 기후가 통째로 바뀌었다. 오로성에게도 단독으로 거대전력이라는 고평가를 받았으며, 다리를 잃은 후에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나 샬롯 크래커 정도는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건재하다.[54][55] 검은 수염 해적단의 간부들도 최소 4명을 초살내고[56], 티치가 돌발상황에 당황해 사과했을 정도로 여전히 강하다.[57]
}}} ||번쩍번쩍 열매를 먹은 빛 인간으로 샤본디 제도에서 최악의 세대를 도륙내고 그 실버즈 레일리를 상대로도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싸울 수 있다.[58] 정상전쟁에서도 흰 수염 해적단의 2인자인 마르코와 호각으로 싸웠으며, 흰 수염에게 레이저로 대미지를 한번 입히는 등 여러 번 활약했고 종전까지 생채기도 없이 전쟁을 마쳤다. 사황이 된 루피와의 싸움에서도 기어 4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며, 기어 5인 니카를 상대로 시간 제한까지 버텨내 무승부를 이뤄냈고[59][60], 그조차 금방 회복하여, 새턴의 눈을 속이면서 충분히 죽일 수 있는 루피를 지켜보다[61] 보니와 센토마루를 생각하며 직접 회복을 시켜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일어나 다시 전장을 누볐다.[62]
* 센고쿠
}}} ||* 센고쿠
사람사람 열매 모델 대불을 먹은 부처인간으로 본편 시점에선 대장이 아니지만, 과거에 대장이었던 인물이다. 직접적으로 세계 최강이라고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노블 A에서 가프와 더불어서 해적왕과 쌍벽을 이룬 전설의 해병으로 언급된다.[63] 해군에선 유일하게 패왕색 패기도 갖고 있다. 늙고 병들었던 흰수염이 정상결전에서 보여준 강함을 봤을 때 정상 결전 시점에서도 직접적으로 활약한 바는 적지만 가프를 제외하면 해군 내에선 센고쿠를 이길만한 강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 제파그 아저씨, 엄청 강하지? 전 해군대장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야.
젊은 시절부터 골 D 로저, 흰 수염 등과 전투를 벌인 강자였으며, 노쇠해진 상태에도 키자루와 싸울 수 있는등 엄청난 강자이다. 또한 수준급의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여 검은 팔 제파라도 불렸다. 거기다 해군 대장들 중 유일하게 열매 능력, 패왕색 패기가 없이 오로지 무장색 패기와 견문색 패기만으로 최상급 강자의 경지에 오른 만큼 무장색 패기만큼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 할 경지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쿠궁쿠궁 열매를 먹은 중력인간으로 드레스로자에 운석을 떨구면서 지켜보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트라팔가 로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아직 진심을 다해 싸우는 걸 보여준 적이 없다지만, 그렇게 봐주며 싸워도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를 상대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는 등 범상치 않은 실력자다. 세간에선 실력 만큼은 괴물로 정평이 나있다고 하며 츠루에게도 고평가를 받았다.
}}} ||숲숲 열매를 먹은 숲 인간으로 오니가시마 결전에서 진 킹과 퀸을 포함한 잔당을 체포,[64]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의 폐지와 함께 에드워드 위블까지 잡아내며[65] 강함을 어필[66]했다.
필름 스탬피드의 설정상으론 그 해적왕조차 해군대장을 모두 이기진 못 했다고 한다.[@] 로저시대에는 센고쿠 외의 다른 대장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몽키 D. 가프와 살육전을 여러 번 벌였던 과거가 있다.
문제는 이렇게 강한 이들이 능력을 쓰면서 날뛰는데도 어째선지 정의 코트가 벗겨지지 않는다는 점인데 무려 사황과 싸우면서도 안 벗겨지고 어깨에 아주 잘 붙어있다(...) 이는 작가공인 "정의는 떨어지지 않기에" 고정된 거라고 한다. 다만 센고쿠와 가프가 금사자 시키를 상대할 때는 직접 벗었다.
독자들 사이에선 대장과 원수의 전투력 차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데, 대장들 중 추천제로 뽑힌 후보들이 승부를 벌여 종이 한장 차이로 갈렸기 때문. 즉, 실질적으로 전투력이 별 차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군측 최강자로 늘 원수가 아니라 대장으로 언급되기도 했다.[68] 일단 계급 순서대로 강하다는 설정상 (최소한 인사발령 시점에서 만큼은) 원수 쪽이 대장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69] 일단 크로스 길드에서도 대장은 30억, 원수는 50억 베리를 걸은 만큼 적어도 원수가 대장보다 위상 만큼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6. 관련 어록
7. 패러디 및 2차 창작
자세한 내용은 삼대장 문서 참고하십시오.8. 디자인 모델
1부의 구 삼대장과 2부의 신 삼대장 모두 일본의 유명 배우를 모델로 디자인됐으며, 그 중에서도 해당 배우들의 대표적인 배역에서 캐릭터성을 따왔다.
- 쿠잔 : 모델이 된 배우는 마츠다 유사쿠(1949~1989). 그 중에서도 드라마 '탐정이야기'의 주인공 '쿠도 슌샤쿠' 배역에서 따왔다.
- 사카즈키 : 모델이 된 배우는 스가와라 분타(1933~2014). 그 중에서도 영화 '의리없는 전쟁'의 주인공 '히로노 쇼조' 배역에서 따왔다.
- 볼사리노 : 모델이 된 배우는 타나카 쿠니에(1932~2021). 그 중에서도 영화 '트럭야로 폭주일번성'의 조연 '볼사리노2' 배역에서 따왔다.
- 잇쇼 : 모델이 된 배우는 카츠 신타로(1931~1997). 그 중에서도 영화 '자토이치'의 주인공 '자토이치' 배역에서 따왔다.
- 아라마키 : 모델이 된 배우는 하라다 요시오(1940~2011). 그 중에서도 영화 '낭인가'의 주인공 '아라마키 겐나이' 배역에서 따왔다.
9. 기타
- 해군 대장들은 주요 에피소드를 2개씩 지나간 뒤에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롱링롱 랜드(쿠잔 등장) → CP9 → 스릴러 바크 → 샤봉디 제도(볼사리노 등장) → 아마존 릴리 → 임펠 다운 → 정상결전(사카즈키 등장) → 어인섬 → 펑크 하자드 → 드레스로자(잇쇼 등장) → 조 → 토트랜드 → 레벨리/와노쿠니(아라마키 등장)
- 지금까지 등장한 해군 대장들은 모두 하나같이 비현실적인 장신인데 구세대 대장이었던 센고쿠는 278cm, 1부 삼대장들도 셋다 키가 3미터에 가깝거나 웃도는 장신이다.[80] 2부에 새로 등장한 잇쇼도 비록 구세대 대장들보단 작지만 270cm의 장신이며 아라마키는 전현직 대장들 중 가장 큰 308cm의 키를 자랑한다. 다만 현실에 반영해선 장신이라 해도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는 오즈 같은 수십 미터의 신장을 가진 자들이나 거인족도 등장하며 거인족이 아니더라도 3m를 훨씬 웃도는 장신도 많기에 특별히 신장이 크다는 식으로 언급된 건 밀짚모자 일당이[81] 아오키지에게 꺽다리라고 한 것 정도 외엔 없다.
- 대장들은 성격과 능력이 대비된다.
- 센고쿠 : 칠무해에게 바다의 쓰레기라고 부르는 등 해적을 무척 증오하지만 능력은 자비로움의 상징인 사람사람 열매 모델 대불
- 사카즈키 :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능력은 뜨거운 마그마를 다루는 마그마그 열매.
- 쿠잔 : 적이든 아군이든 구분하지 않고 은혜를 알며 정도 많은 따뜻한 성격이지만 능력은 차가운 얼음을 다루는 얼음얼음 열매.
- 볼사리노 : 느긋하고 여유있는 성격이지만 능력은 빠른 빛을 다루는 번쩍번쩍 열매.
- 잇쇼 : 누군가를 누르는 억압적인 성격이 아니고 부하 해병들에게 탈권위주의적 모습을 보여주지만 능력은 힘으로 누르는 쿠궁쿠궁 열매
- 아라마키 : 냉혹하고 잔인하며 극단적이지만 능력은 평화와 온화함의 상징인 식물을 다루는 숲숲 열매.
- 또한 대장들은 우연인지는 몰라도 능력이 오행과 대응된다.
- 로큐규 : 목
- 아카이누 : 화
- 후지토라 : 토
- 키자루 : 금
- 아오키지 : 수
- 아무리 강자인 이들이라도 몸은 하나뿐인데 단 3명밖에 없으므로 십억대 이상의 현상범을 상대할 때나 천룡인 호위 등의 최중요 임무에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신세다. 어떻게 보면 해적들 뿐만 아니라 일반 해군들에게도 재앙의 상징인 셈인데, 보통 해군 본부 등에서 업무상 매일 대장 얼굴을 볼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해병들 앞에 어느날 대장이 임무를 위해 나타나면 십중팔구는 근처에 칠무해급 위험인물이 있다는 소리이며, 곧 일반 해병들은 떼거지로 죽어나갈 만한 사건이 터진다는 말이다.
-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구세대의 가프는 아들과 손자, 센고쿠 역시 친아들은 아니지만 돈키호테 로시난테 같은 자식에 준하는 인물들이 있거나 있었지만, 현 세대의 대장들은 가족관계가 완전히 불명이다.[82]
87권 SBS에 수록된 볼사리노, 잇쇼, 사카즈키, 쿠잔의 성별반전 모습. 이미 다들 노년의 초입에 발을 들인 나이들이고, 본래 외모도 나름대로 개성적이거나 카리스마 있다고 볼 수 있어도 미남과는 거리가 멀기에 완전히 아줌마나 할머니 느낌이다.
- 지금껏 등장한 대장들은 좋아하는 음식이 제각각이다.[83] 작중에서 사카즈키를 제외한 대장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10. 떡밥
- 현재까지 등장한 5명의 대장 중 언제 대장이 되었는지 확실히 밝혀졌거나 적어도 시기를 추정 가능한 인물은 3명이다. 2년 전의 세계징병을 통해 대장이 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는 잇쇼와 아라마키[84], 12년 전 37세의 젊은 나이에 대장이 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는[85] 쿠잔. 볼사리노와 사카즈키의 경우 볼사리노는 47세~56세 사이의 어느 시점에서 대장으로 진급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86] 정확히 언제 진급했는지는 단서가 없으며, 사카즈키는 33세에 중장이었던 모습과 53세에 대장이었던 모습만 등장했기 때문에 아예 아무런 단서가 없다. 어쨌든 사카즈키가 볼사리노보다 유의미하게 진급이 빨랐던 게 아닌 이상 (진급 시점 기준으로) 최연소 대장은 아마도 쿠잔일 가능성이 높다[87].
- 현 세대의 대장들은 아카이누, 아오키지 등의 색깔+동물 조합의 코드네임이 있지만 구세대의 대장이었던 센고쿠는 코드네임이 그냥 부처님이었다. 반대로 대장이 아닌데도 색깔+동물 조합의 코드네임을 가진 해병들도 다수 존재한다.
- 센고쿠 시절의 대장자리 하나가 밝혀지지 않았다.[88] 과거에는 제파라고 서술 돼 있었는데 이는 비정사캐릭터고 원작상의 콩 체제의 마지막자리는 아직도 불명이다.
- 잇쇼와 아라마키가 징병되기 이전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가 110권 SBS에서 밝혀졌다.
- 정원 3명을 유지하는 정확한 이유도 불명이다. 물론 대장급 강자가 굉장히 희귀한 것은 맞지만, 잇쇼와 아라마키를 보면 재야에 대장급 강자가 분명히 있긴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 세계징병을 미리 했으면 정상결전에서 5대장을 투입할 수도 있었던 것을 굳이 3대장 체제로 싸운 것이다. 단순히 행정적으로 대장 티오를 늘리는 안건이 더 윗선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칠무해와 마찬가지로 세계정부가 힘의 균형을 중시하기 때문일수도 있고 아니면 작품 외적으로 밸런스 조절을 위해 오다가 조절했다는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사실 대장급 강함을 갖췄다는 것 자체가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라는 뜻이고, 역설적으로 만일 이들이 징병을 거부하는데 억지로 끌고오는 것 자체가 해군에 또다른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다.[89] 그러나 징병을 거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건 그것대로 위신이 상한다. 경솔하게 징병을 시도했다가 긁어부스럼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징병된 두 명도 어느 정도는 무언가 나름대로의 정의관과 꿍꿍이가 있어서 기꺼이 자의로 대장직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장 징병은 대상자가 완강히 거부할 경우 억지로 끌고 올 수도 없으며, 징병 시도 역시 유화적인 태도를 섞어서 설득하는 방식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설령 그렇게 상대가 동의하더라도 충성심이나 사상이 검증되지 않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외부 민간인을 데려와 장성 자리에 앉혀놓고 덜컥 군대의 지휘권을 맡겨주는 일은 그것 나름대로 큰 리스크가 따르는 일이다. 실제로 징병된 대장들은 종종 통제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등, 전력은 채웠지만 나름대로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 해군 본부 문서에도 써 있지만 왜 세계귀족의 직속부하를 자처하는지 의문이다. 작품이 후반으로 갈수록 귀족들의 만행이 심해짐에 따라 후지토라를 제외하면[90] 전원 정의에 맞지 않는
료쿠규 빼고설정을 가진 셈이다. 거기에 해군 대장만이 아니라 해군 전체의 이미지 역시 바닥으로 추락해버렸다. 작중 여러번 천룡인의 만행과 이들을 지키는 해군의 모순점이 꾸준히 묘사되어 온 만큼 해군에 대한 비판여론은 이전에도 많이 나오던 것이긴 하나, 천룡인의 사악함이 가면 갈수록 심각하게 묘사되다 이번엔 기존 묘사조차 뛰어넘을 만큼 아주 적나라하고 잔인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더 격렬한 평가가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 독자들 사이에선 해군의 대장과 해적의 사황을 두고 전 세계 독자들 사이에서 전투력을 비교하는게 엄청난 떡밥이다. 원피스의 파워 밸런스가 일정하지 않은 면모가 이런 논란을 부추겨서 갑론을박이 엄청나게 치열하다. 어찌나 치열한지 소년만화 장르 전체에서도 지독한 떡밥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으며 해외도 비슷하다.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둘의 전투력을 비교를 서술하는 것은 직접적인 비교가 공식 자료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금지 중이다.
[1] 이 당시에는 아직 아라마키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던 것과 더불어 해군 본부라는 세력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라 원수에 오른 사카즈키의 모습이 대신 나왔다.[2] [3] 위대한 항로 해군지부의 기지장은 중장이 임명된다. 4대 바다 지부의 경우 진급 상한선이 불명이지만, 현재 확인된 최고 계급자는 준장(본부 소령 상당) 프린프린이다.[4] 중장은 본부에만 16명이 배속되며, 상술했든 각 G지부 최선임자의 계급 역시 중장이다. 원작에서 G-14 지부가 등장했으므로 최소 14개 G지부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고, 따라서 해군 중장의 수는 최소로 잡아도 30명 이상이다. 여기에 베르고와 스모커가 동시에 배속되어 있던 G-5처럼 2명 이상의 중장이 존재하는 지부도 있을 수 있으므로 그 수는 더 많을 것이다.[5] 다만 로빈의 언급으로 세계정부 최고전력이라고도 딱 한 번 언급됐는데 세간에선 정부의 최고전력으로도 칭해지는 모양. 하지만 최종장에 들어 신의 기사단이란 전력이 나타나고 오로성과 임도 상당한 강자들로 밝혀져 이들과의 우열은 불명이다. 적어도 오로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사성과 재생력으로 대장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6] 출처는 94권 SBS. 영관급 장교나 장성급 장교 같은 고위 계급뿐만 아니라 하위 계급에 속한 풀보디와 쟝고 등도 코드 네임을 부여받은 해병들이다.[7] 기온, 토키카케, 텐세이.[8] 실제로 2년 후에 해군 대장에서 원수로 진급한 사카즈키의 경우 코드 네임이 대장 시절과 같은 '아카이누(붉은 개)'이기 때문에 적어도 대장에서 원수로 진급했을 경우는 기존의 코드 네임을 폐기하고 새로운 코드 네임을 부여하지는 않는다는 게 확정되었다.[9] 원작은 아니고 미디어 믹스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과거에 해군 대장이었던 제파도 '검은 팔'이라는 이명만 공개되고 다른 코드 네임이 있다는 언급은 딱히 없었기에 '검은 팔'이 코드 네임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또한 마찬가지로 색깔+동물 조합은 아니다.[10] 투니버스판에서는 이 코드 네임이 올바르게 뜻 그대로 번역되었다.[11] 작가도 이를 어느 정도 의식했는지 키자루, 아카이누, 후지토라, 료쿠규는 전부 프로필 칸에 본명까지 적혀있다.[12] 해군 대장들의 숫자가 10명도 되지 않아서 망정이지, 이 방침이 원피스 연재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들에게 일관되게 적용되어서 상술한 무기와라, 시로히게, 아카가미 같은 번역이 되었더라면 이게 번역을 한 게 맞기는 하냐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참고로 오다가 프로필 칸을 애매하게 작성한 것은 훗날 갈색 수염(차드로스)이나 분홍 수염 등에서도 반복되었으나, 이때는 누가 봐도 사람 이름이 아니라 이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번역가도 실수하지 않고 차히게나 모모히게라고 번역하지 않고 갈색 수염, 분홍 수염이라고 제대로 번역했다.[13] 원피스 필름 Z에서 쿠잔에 의해 묘사된 구 해군 대장. 정확히는 해군 상층부라고 표현되었다. 가프는 센고쿠와 쌍벽을 이루던 괴물이고 해군 대장이 되어도 문제가 없을 강자지만 본인이 대장직에 오르는 것을 거부해 중장으로 남은 케이스이기에 해당 사진에 포함되었다.[14] 블루노와 붙으며 붙은 대사. 롱링롱 랜드에서 쿠잔에게 루피 조로 상디 로빈이 무력하게 제압당한 것이 큰 충격이었는지 루피가 파워업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15] 샤본디 제도에서 키자루에게 쫓기다 동료들에게 내린 명령이다.[16] 아카이누에게 에이스가 죽은 충격으로 혼절했다가 깨어난 뒤 뱉은 절규. 루피에게 작중 처음으로 가슴에 흉터를 남긴 것도 모자라, 자신의 꿈을 부정할 정도로 정신을 무너뜨렸다. 이렇듯 1부 시점에서 루피가 끝내 넘지못하고 좌절한 벽은 해군 대장이었다.[17] 이마저도 바솔로뮤 쿠마가 강제로 탈출시켜줬기에 와해에서 끝난 거지, 그렇지 않았으면 전원 사망 혹은 임펠 다운 직행이었다.[18] 등장순서만 따지면 쿠잔만 공개된 시점에서 오하라 공격 때 처음 소개되었으므로 두 번째다. 다만 후드와 모자를 눌러 써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19] 다만 도플라밍고와 드레스로자에 대해 스모커를 통해 사카즈키에게 경고하는 걸 보아 스스로 악에 가담해 정의를 실현 중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20] "그런 거대 전력이 검은수염에게 가담하다니" 라는 말을 보면 추측할 수 있다.[21] 110권 SBS에서 이 둘이 각각 한 왕국의 장군과 경찰관이었음이 밝혀진다. 근데 이 둘이 해군에 들어오기 전, 잇쇼는 몸을 담고 있던 왕국이 멸망, 아라마키는 붙잡혀서 투옥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대체 상대가 어떤 사람들이길래 해군 대장 급의 강자가 각각 전쟁에서 패배하거나 붙잡혀 투옥될 수 있냐는 반응이 있다.[22] 아라마키가 "이 나라에서 몇 명이 죽든 법에 저촉되지 않아" 라고 말했는데 비가맹국인들을 해군이 죽이는건 원피스 세계에서 불법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23] 구체적으로는 모모타로 전설을 음양도로 해석하면 모모타로는 남서쪽의 곤괘에 해당해 거기서 가까운 순서대로 원숭이, 꿩, 개를 데려가, 북동쪽의 간괘, 즉 귀문에 해당하는 호랑이 가죽과 소의 뿔을 지닌 도깨비를 퇴치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24] 현실적으로 따지면 해군도 결국 세계정부 산하조직이라 세계정부 및 오로성과 전군총수, 천룡인의 지시에 크든 작든 영향을 받을 수 없고 사실상 그들의 전속 기관인 CP에게도 업무 영역이 침범당할 때도 있다.[25] 애초에 원수가 직접 전선에 나서는 것 자체가 대장들로도 처리가 안 될 정도로 현장이 개판이 되었단 상황을 증명하기 때문에 원수는 본인의 강함이 어느정도든 이런 이유로 사실상 전력외 취급을 받고 실질적으론 대장급이 최고 전력 취급을 받는다. 실제로 센고쿠는 결국 승리를 거두고 적을 궤멸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정상전쟁에서 피로스의 승리로 끝내버렸다는 책임에 사퇴해야했다.[26] 이 권한은 조건부로 위임도 가능해서 오하라 섬을 향한 버스터 콜은 당시 CP9 장관 스팬다인이 발동시켰다.[27] 해군 대장 1명을 제명하거나 불이익을 줘버린다면, 이는 오히려 해군과 정부의 큰 손실일뿐더러 대장급 인사가 마음대로 보충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제거해버리기엔 적어도 다른 대장이나 해군 원수가 나서야 하는데, 그랬다가는 마린포드가 남아나지 않을것이다. 때문에 아라마키나 잇쇼처럼 해군 원수의 명령까지 무시하는 등, 어지간한 월권이나 항명을 저질러도 해군이든 정부든 대장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28] 센고쿠는 적당히 사과하면 사카즈키가 그냥 봐줄거라고 말했고 후지토라도 이를 부정하지 않을 정도였다. 아무리 사카즈키라도 잇쇼라는 전력을 함부로 잃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무엇보다 드레스로자 당시의 루피와 로우라면 잇쇼 혼자서 충분히 잡고도 남을 실력이니 처벌이라고도 볼 수 없는 대처다.[29] 쿠잔과 사카즈키가 진심으로 싸운 펑크 하자드가 지옥도로 변한 걸 보면, 정상결전에서도 아군이 말려들지 않게 진심으로 싸우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30] 이 싸움에서 큰 상처를 입은 적도 거의 없는데, 사카즈키는 흰 수염에게 기습당한 것, 쿠잔도 마르코와 조즈에게 기습당해서 날아간 것을 제외하면 없다. 볼사리노는 아예 상처 하나 없이 전쟁 끝까지 버텼다. 정상전쟁 외의 전투도 팔지경을 타다가 레일리에게 기습당해 생채기가 난 키자루를 제외하면 딱히 해군대장이 상처를 입은 적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31] 이게 해군 대장의 의무. 가프가 해군 대장 지위를 거절한 이유가 혐오하는 천룡인의 직속부하가 되어 천룡인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 천룡인의 부패함을 아는 장교들은 가프가 대장 진급을 계속 거부하는 것에 납득하는 반응을 보였다. 록스 해적단과의 싸움도 가프는 당시 현장에 있던 천룡인을 지킨 것을 수치로 여겨 영웅이라 불리기 시작한 업적이었음에도 내세우지 않았다.[32] 해적왕이 되기 위해 쓰러뜨려야 할, 해군의 정점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대사다. 실제로 루피가 전반부에서 만난 해군대장들은 붙었다 하면 루피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줬다.[33] 해군에서 이들 위에 존재하는 건 원수뿐. 원피스 해군의 계급은 전투력 순서라서 원수는 명백히 대장보다 강하다. 허나 원수는 마린 포드를 벗어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현장 내에선 실질적인 해군의 정점은 이들이다.[34] 대부분의 해적들에게 해군 대장은 저항할 수 없는 공포나 다름없다. 샤봉디 제도에 모여있던 수많은 해적들이 루피의 천룡인 폭행으로 해군 대장이 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자 황급히 섬을 뜨려 했다.[35] 쥬라큘 미호크 외에는 해군대장을 상대로 유의미한 전적을 낼 수 있다고 평가받는 칠무해는 없다. 특히 해군 대장과 직접 맞붙어 본 징베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모습을 보면 애초에 승리는 커녕 도망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고 에드워드 위블은 아예 아라마키에게 패배하고 체포되었다.[36] 대장들과 직접 대치한 사황의 오른팔 중 하나인 불사조 마르코는 1대1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볼사리노와 호각으로 싸웠다. 또한, 사황 최고 간부급을 능가하는 부선장 벤 베크맨은 단 한 자루의 총으로 볼사리노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조차도 방심으로 인해 상대를 놓치거나, 역으로 반격당하는 등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토트 랜드 편에서는 여러 페널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빅 맘 해적단의 2인자 샬롯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루피가 이후 무장색 패기까지 강화된 기어 4 스네이크맨 상태에서도 키자루에게 고전했다. 최종장에서 사황 최고 간부급으로 성장한 로브 루치를 쉽게 제압하던 루피조차 키자루의 등장에는 긴장하며 "강한 놈이 왔다"고 말했고, 기어 5 상태에서도 키자루를 쉽게 쓰러뜨리지 못했다. 야마토가 카이도와 일시적으로 동귀어진했거나 비스타가 쥬라큘 미호크와 잠시 대등하게 싸운 것처럼, 사황 최고 간부가 대장과 일시적으로 맞붙을 수는 있지만, 작중에서 대장은 사황 최고 간부보다 강하게 묘사된다.[37] 이후 가프를 잡았을 때도 티치는 쿠잔 에게 네가 가장 큰 공을 세웠다며 극찬했다.[38] 다만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는 해군 대령과 중령 200명이 한꺼번에 덤벼도 CP9과의 싸움으로 지친 상태였던 밀짚모자 일당 5명(조로, 우솝, 나미, 로빈, 프랑키)에게 유효타조차 입히지 못했다. 이러한 해군 대령에게 평균 1억 베리의 현상금을 책정한 것처럼, 크로스 길드가 해적들에게 부여하는 현상금 기준이 과연 동일한 평가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또한, 골D. 로저와 라이벌이었던 해군 영웅 가프를 30억 베리로 책정하는 등, 현상금이 대충 매겨진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39] 즉, 새턴 성은 자신과 볼사리노만으로도 사황 해적단의 방해를 뚫고 베가펑크를 암살하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믿었다. 볼사리노는 섬에 도착하자마자 센토마루를 쓰러뜨리고 파시피스타의 통제권을 탈취해 해군의 전력을 신속하게 강화했다. 또한, 루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베가펑크를 죽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1차전에서 베가펑크를 처리하지 못하고, 사황 루피와 더블 KO 상태로 누워있는 볼사리노를 본 새턴 성은 "평소답지 않게 일처리가 느리다"며 비판했다. 이는 새턴 성이 평소 볼사리노의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이후 베가펑크의 방송이 송출되는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며 미션이 상향되었지만, 볼사리노는 원래 목표였던 베가펑크 사살 임무를 결국 성공적으로 수행했다.[40] 애니메이션 1117화에선 마리조아를 습격해 노예들을 풀어주던 혁명군 군대장 카라스가 후지토라와 료쿠규를 감지하곤 강력한 패기가 느껴진다며 잠시 경악했다.[41] 천룡인이 누군가에게 위해를 당하고 있음이 확인되면 그 즉시 해군 대장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와 보복하기 때문. 그 혁명군조차도 천룡인을 폭행한 전력이 없다. 레벨리에 잠입한 혁명군의 목적은 천룡인에게 선전포고를 하기 위함이며 동료인 바솔로뮤 쿠마를 구출하기 위함이다.[42] 하지만 정보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서 해군 대장을 호출할 수 없는 하늘섬, 어인섬, 와노쿠니 같은 곳에서는 꼼짝없이 당한다.[43] 열매의 화력을 막강하게 뽑아내는 것도 엄연히 사용자의 역량이다.[44] 기어 4로는 무장색 가드를 구사하는 볼사리노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 하나 내지 못했으며, 기어 5를 사용했음에도 볼사리노의 가드를 쉽게 뚫을 수 없어 서로 숨을 헐떡일 정도로 상당 시간 대치했다. 다만 패휘감을 쓸 경우에는 노멀 상태의 루피의 공격을 가드를 하더라도 통증을 느끼며, 볼사리노가 공격을 하냐고 가드가 내려간 상태에서 정통으로 적중시킨 패왕색과 무장색을 병행한 스타건과, 기간트 상태에서 붙잡힌 볼사리노에게 사용한 던 심벌즈는 그를 잠시 쓰러지게 할 정도로 큰 데미지를 입혔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타고나거나, 육체의 강인함을 증가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그가 이런 기술들을 정통으로 허용하고도 의식을 유지하며 버텨냈다는 점에서 해군 대장의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45] 정확히 말하면 무장색, 견문색, 육식만으로 이 정도의 명성을 가졌다.[46] 물론 레일리랑 가프는 노화해서 신체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가프는 시류의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다만 가프도 쿠잔 역시 어느정도 망설이고 있기 때문에 마냥 전력으로 싸우고 있는 건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47] 실제로 가프에게 능력을 쓰지 않고 훈련을 받았던 인재인 만큼 전반적인 신체능력 역시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가 될 수 있던 것으로 보이며, 극장판이지만 제파 역시 볼사리노에게 "능력에 의지하지 말라"면서 훈수를 두면서 교육한 것으로 보인다.[48] 사황에 진입한지 얼마 안된 마샬 D. 티치의 초기 현상금이 20억대 초반이었으며 지금은 30억대 후반이다. 몽키 D. 루피, 버기, 쥬라큘 미호크 역시 30억대 초중반에 몰려있고, 오랫동안 바다의 황제처럼 군림해온 구 사황들은 모두 40억대이다.[49]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싸워서 크게 대미지를 입혔고 마르코를 필두로 한 흰 수염 해적단 대대장들, 크로커다일 및 흰 수염 해적단 잔당들과의 싸움을 먼저 선제공격을 날리며 전투를 계속하며 징베, 엠포리오 이반코프, 쿠리엘, 포트거스 D. 에이스 등을 쓰러뜨리며 전장을 누볐다. 당시 흰 수염 해적단의 최종 보스는 사실상 사카즈키로 묘사되었다.[50] 결과적으로 이 판단이 옳았다는 것이 최종장의 쿠잔이 입은 화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증명됐다. 쿠잔은 티치를 비롯한 검은 수염 해적단을 만났을 때, 이미 간부 셋을 제압해 얼려둔 상태로 티치에게 "흔들흔들 열매를 쓸 생각은 말아라. 나는 기분이 안 좋다. 먼저 덤빈 것은 저 쪽이다."라고 대등한 기싸움을 했었다. 그러다가 빙결을 풀어주고 같이 술 마시며 놀다가 자신을 죽이면 어떠냐는 라피트의 귓속말을 알아차리고는 바로 자신의 옆에서 술을 마시던 아발로 피사로와 바스코 샷을 기습으로 얼려버리며 싸울 태세를 보인다. 이렇게 갑자기 싸움이 벌어질 상황이 되자 싸울 생각이 없던 티치가 사과를 건넸다. 쿠잔과는 종이 한장 차이로 더 강한 실력자인 사카즈키와 1년전 때보다 더 약한 시절에 싸웠다면 술집에서 쿠잔과 싸운 것보다 더한 피해가 나왔을 것이다. 특히나 사카즈키는 해적들을 철저하게 섬멸하는 정의관의 소유자라 쿠잔과 달리 대화로 설득해볼 여지조차 전무하고 만나자마자 마그마를 퍼부었을 것이다.[51] "주역이 너무 강하면 안 되며, 사카즈키가 주역이라면 연재가 1년도 못간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수많은 원피스의 강자들 중 사카즈키를 콕 짚어 말한 것.[52] 전투력 외에도 워낙 냉혹하고 직선적인 성질과 정의관 때문에 그 자체로 위험한 인물이다. 게다가 주인공의 아치 에너미이기도 해서 작품 내적으로도 최후반까지 그 강함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루피 입장에서는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가 날뛰던 걸 실시간으로 보다가 형을 잃고 가슴에 영구적인 흉터까지 새겼으니. 극중에서도 사카즈키의 이야기를 듣는 루피가 가슴의 상처를 만지며 심각한 반응을 보인다.[53] 루피가 패배하고 끝난 첫 적이기도 했다. 지금 기준으로도 일대일로 승패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54] 샬롯 크래커는 루피와의 싸움으로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부상을 입고 있었다.[5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는 바로 냉기를 지면을 통해 발사해 제압하는 것으로 나왔다. 원작의 양상은 불명이나 해당 장면에서는 크래커가 붕대를 메지 않고 있는 오류와 반 오거의 공격력에 대한 오류까지 함께 나왔다.[56] 일전에 산후안 울프, 도크Q를 얼려 제압했고, 술집에서 다시 싸움이 나 바스코 샷과 아발로 피사로를 얼렸다. 이 때 바스코 샷과 아발로 피사로는 기습을 당해 얼긴 했지만, 공격을 당하는 것을 인지조차 못하고 웃고 떠드는 모습으로 얼어버린 것을 보면 기습이 아니었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57] 또한 쿠잔은 티치의 흔들흔들 열매를 경계하여 티치에게 동료들이 박살나 죽을 테니 흔들흔들 열매를 쓰지 말라고 경고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술집에서도 바스코 샷과 아발로 피사로를 얼린 후에 쿠잔이 싸워보자는 태도를 보인 것을 볼 때, 티치도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만으론 쿠잔을 제압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 쿠잔은 가프와의 단련으로 펀치 능력을 포함한 신체 능력도 단련한 강자이기 때문에 더더욱.[58] 물론 이 시점의 레일리는 전성기가 지나 노쇠한 상태였다. 체력적으로 밀렸지만 체력 외에 검술에서는 누가 우세한지 판가름하기 어렵다.[59] 패왕색을 휘감아 고무고무 스타건으로 키자루의 머리에 정통으로 공격을 성공시키기 전까진 루피도 기어 4는 물론이고 심지어 니카까지 썼는데도 패휘감 없이는 평타를 연타로 날려도 키자루의 가드를 뚫어낼 수 없었다. 패왕색을 휘감은 공격이면 기어를 쓰지 않은 평범한 공격을 가드하더라도 팔이 욱씬거리지만, 패왕색을 휘감지 않을 경우엔 정면 공격을 제자인 센토마루처럼 방출형 무장색 가드로 무리없이 가드할 수 있었다. 게다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키자루를 따라잡으러 일일이 발로 뛰거나 분신에 낚이기도 하는 등 귀중한 시간을 잡아먹히기도 했다. 패왕색을 휘감은 공격에 일격에 쓰러지긴 했지만, 어찌 됐든 기어5의 체력소모 패널티가 유효한 이상 패휘감을 쓰든 말든 거리를 벌리며 시간제한까지 버티면 되는 승부기에 회피와 가드가 특기인 키자루가 유리하다.[60] 스타 건을 맞은 것은 키자루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그 때문에 속으로 이건 안 되겠어.라고 생각한다.[61] 이 때 루피는 카이도 전처럼 기어 5를 재발동하지 않았는데, 카이도 전에서 했던 짓은 언급되듯이 잘못하면 그냥 개죽음이 될 수도 있는 목숨을 건 도박이었고 재발동한 기어 5가 풀리자 억지로 재발동한 여파로 일주일 동안이나 리타이어했다.[62] 대장들 중 유일하게 풀 컨디션에 가까운 사황 선장과 싸운 인물이기도 하다.[63]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센고쿠 역시 가프와 더불어서 로저, 흰 수염과 맞먹는 세계 최강급 강자였음을 직접 언급했다고 볼 수 있다.[64] 이때 킹과 퀸은 해루석이 채워지지는 않았지만 치명상이 너무 깊어서 동물계로 변신할 기력도 없었다.[65] 작중에서 흰 수염 해적단의 산하 해적단 여럿을 손쉽게 궤멸시킨 전적이 있고 키자루에게 힘으로는 전성기의 흰 수염과도 맞먹는다고 평가받는다.[66] 칠무해를 체포한 것은 상당한 공훈이다. 버기를 습격하려 간 스테인레스 중장은 크로커다일에게 전멸했고, 세라핌까지 대동하고 행콕을 잡으러 간 코비를 비롯한 다른 해군들도 마찬가지로 칠무해의 힘에 성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위블은 아라마키와 만나기 전에도 자신들을 습격해 온 해군들을 몰살시키고 스핑크스 섬으로 향한 상황이었다. 미호크에게 간 다른 해군들도 마찬가지였다.[@] '사황'이든 '대장'이든 모두 죽여 버린다. 그것이야말로 로저조차 해내지 못했던 '세계 최강의 해적왕'이라는 증거![68] 딱 한번 원수도 해군측 강자의 대명사로 언급된 적이 있는데 샬롯 링링의 잠재력을 얘기할 때 대장과 함께 원수가 언급 되었다.[69] 종이 한장의 차이일지언정 아카이누가 아오키지보다 더 강해서 원수에 오른 것 자체는 사실이니까. 한편으로는 키자루의 경우 원수후보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업무 수행 능력이나 강함, 통솔력 등이 앞선 둘에 비해 아래라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윗선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키자루의 애매하게 가는 정의관이라는 신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는 경우도 많다. 아카이누나 아오키지와의 우열은 아직 모르는 만큼 이들과 강함만큼은 비슷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70] 이렇게 말하고 유유히 도망가다 볼사리노의 '팔지경'에 따라잡혀 발차기를 맞고 순식간에 리타이어했다.[71] 루피의 천룡인 폭행 사건에 대한 평가. 실제로 해적왕의 오른팔인 레일리가 체력문제에도 불사하고 볼사리노를 마크해주고 있었음에도 쿠마의 개입이 없었다면 밀짚모자 일당은 전원 체포당할 위기였다.[72] 이 말은 대장의 힘이 닿지 않고 정보가 차단된 곳이라면 천룡인들을 죽여도 문제될 게 없다는 발언이지만, 다르게 해석하면 세계귀족이 상상하기도 힘들 악행을 연거푸 저지르고도 권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해군대장의 터무니없는 힘 때문이라는 말이다. 결국 이 때문에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은 꼼짝없이 죽을 뻔 했으나, 오토히메 왕비의 자비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이후 개과천선했다.[73] 시저 클라운을 인질로 잡은 채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칠무해 자리를 유지하면 시저를 받지 못해 스마일을 만들 수 없게 되어 카이도의 보복을 받을 테고, 반대로 칠무해 자리를 포기하면 일개 해적이 되어 대장에게 쫒겨 임펠다운에 투옥당할 거라고 협박했다. 이 말을 들은 도플라밍고는 표정이 굳으며 식은 땀을 흘렸다. 물론 여기서 도플라밍고는 대외적으로 칠무해 자리를 포기하는 걸 선택했는데, 대장에게 잡혀도 일부 남아있는 천룡인의 권한으로 어찌저찌 빠져나올 수도 있고, 무엇보다 언론 플레이를 통해 로를 낚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74] 해적왕이 되기 위해 쓰러뜨려야 할, 해군의 정점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대사다. 실제로 루피가 전반부에서 만난 해군대장들은 붙었다 하면 루피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줬다.[75] 혁명군의 No.2 사보와 싸우다 무승부가 나고 부상을 입었다는 말도 안되는 보고에 이 대사를 치며 잇쇼가 진위를 숨긴 채 태업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76] 극장판 스탬피드의 설정.[77] 어린 샬롯 링링을 두고 CP와 협상하면서 내린 평가. 허나 링링은 기대를 저버리고 해적의 정점인 사황이 되었다.[78] 물론 이후 가프가 레벨리에 대다수의 중장들과 해군대장 두 명이 빠져있는 상황에서 빅맘과 카이도의 접선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79] 모두 일본의 전설급 국민 배우들이라 그때문에 오다가 해군대장들은 웬만하면 굴욕장면이나 이상한 개그장면도 잘 안 넣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제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아라마키는 이래저래 망신살 뻗치는 장면이 많아서 논란이 있었지만, 낭인가의 아라마키 겐나이의 초반 행적은 꽤나 찌질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이를 고증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80] 쿠잔의 키는 298cm, 키자루의 키는 302cm, 아카이누의 키는 306cm이다.[81] 1부 시점, 밀짚모자 해적단에선 2m를 넘는 신장을 가진 것은 브룩과 프랑키뿐이었고 나머진 전부 현실적인 신장인 편이었다.[82] 1061화에서 등장한 SWORD의 대원이자 해군 중령인 히바리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진급속도, 이름의 어원, 같은 지역의 말투 등으로 사카즈키의 딸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긴 하다.[83] 다만, 아라마키는 따로 설정이 공개된 적이 없을뿐더러 능력 덕분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84] 따라서 잇쇼는 52세, 아라마키는 39세에 대장으로 진급한 것이 된다.[85] '군함 백' 회상씬에서, 쿠잔이 '군함 백'을 치는 효과음 크기가 가프와 같아지자 바로 다음 컷에 가프가 수면안대를 착용한(=대장 시절의) 쿠잔을 붙잡고 손자가 해적이 되겠다는 말을 했다고 열내는 장면과 이제 대장이 되어서 바쁘다는 쿠잔을 붙잡고 다과나 하자는 가프의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12년 전에 쿠잔의 펀치력이 가프와 같은 음성을 낼 정도가 됐으며,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자연스럽게 대장으로 진급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86] 볼사리노는 47세에 중장이었던 모습이 작중에서 등장했다.[87] 이전 각주에서 언급했다시피 쿠잔은 37세에 이미 대장이었던 모습이 묘사되었다. 이는 비정사 캐릭터를 포함해도 가장 빠른 시기다. 필름 Z의 제파가 38세에 대장이 된 것이 이례적으로 젊은 나이라고 하는데 쿠잔의 경우는 최소 37세라 1살 더 빠르다.[88] 단 정부의 상층부가 가프에게 대장 자리를 계속 권유했던것을 보면 그 자리는 가프가 들어갔어야 했지만 계속 거절하자 공석으로 둔 걸로 추정된다.[89] 비슷한 이유로 가프는 정상전쟁을 앞두고 레일리의 출현 보고를 못본 척 했다.[90] 후지토라는 아예 해군의 유일한 양심이자 유일한 정의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