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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8F8FF><colcolor=#6D1B43> 샤쿠야쿠 シャクヤク | Shakuyak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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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이름 | 샤쿠야쿠(シャクヤク)[1] | ||
| 생일 | 5월 8일(황소자리)[2] | ||
| 나이 | 62세(1부) → 64세(2부)[A] | ||
| 신장 | 186㎝[A] | ||
| 혈액형 | X형[A] | ||
| 출신지 | 캄벨트 여인섬 아마존 릴리 | ||
| 소속 | 구사 해적단 → 무소속 | ||
| 좋아하는 음식 | 위스키[A] | ||
[Clearfix]
1. 개요
シャクヤク/Shakuyaku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루 히로미 → 아사노 마스미[7][8]/강시현/엘리자베스 맥스웰.[9]
샤본디 제도 13번 GR에 위치한 '샤키'S 바가지 BAR'의 점주. 애칭은 샤키(シャッキー). 실버즈 레일리의 파트너다.[10] 전직 해적으로 옛날에 몽키 D. 가프에게 쫓겨다닌 적도 있지만 22살 때 손을 씻은 후, 바에서 나쁜 해적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며 장사하고 있다.[11] 허나 지금도 업계에(?) 관심이 많은지라 떠오르는 루키들을 주목하고 그들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민간에 전혀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전대미문의 행보를 보이는 밀짚모자 일당을 가장 응원한다.[12][13]
이 아주머니는 담배를 피우는데도 상당히 건강한 30~40대 중년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40년 전(1부 기준)에 해적으로 활동했던 60대다. 이를 느끼고 이상하게 여긴 루피가 "아줌마, 대체 몇 살이야?"라면서 진땀을 빼는 장면도 있다. 마음에 안 드는 손님에게는 대놓고 바가지를 씌우고 두들겨 패지만[14] 친구인 하찌가 데려온 밀짚모자 일당에게는 뭐든 공짜로 내줄 정도로 의리가 있다. 정보통에 뛰어난 직감을 가지고 있어 정상전쟁 후에 '보아 행콕이 루피에게 반해서 그를 여인섬에 숨기지 않을까~?'라며 사실관계를 완벽하게 맞추는 놀라운 추리력 및 감을 보여주었다.[15]
2. 작중 행적
2부 기준 24년 전. 원피스 0화에서는 샤본디 제도에 온 어린 핫찌를 데리고서 자신의 술집으로 쥬스를 주려고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 당시 나이 40인데도 지금과는 전혀 다를 것 없는 엄청난 동안이다.15년 전, 아마존 릴리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서 샤본디 제도를 헤매고 있었던 행콕 자매를 레일리, 뇽 할멈과 함께 보호했다.
51권에서 하찌와 주선으로 밀짚모자 일당과 만났다. 그리고 2년 뒤에 밀짚모자 일당이 재집결하여 무사히 출항하는 걸 지켜본다.
정상전쟁 직후 마린 포드에서 갑자기 행적이 묘연해진 루피의 행방을 두고 레일리와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샤쿠야쿠는 모종의 이유로 해적 여제가 여인섬으로 루피를 숨겨주었으며 금남의 지역이니 해군이 들이닥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레일리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실상은 샤쿠야쿠가 말한대로 루피가 여인섬에서 발견되자 '여자의 감이란 무서운 것이군...' 이라며 독백했다.
1059화에서 밝혀지길 샤쿠야쿠는 본래 아마존 릴리 출신으로, 그것도 구사 해적단의 전 선장이자 선선대 황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6] 참고로 '뇽 할멈' 글로리오사가 선선선대이니, 글로리오사 → 샤쿠야쿠 → ??? → 보아 행콕(현재)의 계보로 정리할 수 있다. 예전 보아 행콕이 몽키 D. 루피에게 반해 상사병에 걸렸을 때 글로리오사가 "선대는 이 병에 걸려서 죽었다. 선선대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던 적이 있어 다들 이전 황제들은 모두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샤쿠야쿠는 멀쩡히 살아있다.[17]
3. 강함
첫 등장 시 바가지 씌운 손님 상대로 사정없이 두들겨 팬 걸 보면 나름대로 강자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마존 릴리의 주민들은 날 때부터 전사로 키워지며 기본적인 강함을 갖추게 되고 여제는 대대로 강자라는 언급이 있는 만큼 아마존 릴리의 여제이자 구사 해적단 선장까지 맡았던 것을 보면 젊을 적 해적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최소 위대한 항로에서는 통하는 강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18][19] 해적에서 손을 뗀 지금도 최소 자기 몸은 지킬 정도는 될 듯.4. 기타
- 아마존 릴리 출신인 만큼 실제로 이름이 다른 아마존 릴리의 주민들처럼 꽃의 이름이다.[21] 그리고 아마존 릴리의 선선선대 황제인 뇽 할멈과 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는 묘사도 나온다.
- '뇽 할멈' 글로리오사는 선선대 황제인 샤쿠야쿠가 상사병으로 죽었다고 말했다. 원문 대사가 '죽었다고 하더군'이었으니 세간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랬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22] 어찌 보면 아마존 릴리 선대 여제들 및 몇몇 여성들의 '상사병으로 인한 죽음'은 외해의 남자와 눈이 맞아 출가한 것을 감추기 위한 형식상의 사망 처리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작품 내 설정만 보면 아마존 릴리의 여인들은 전원 '전사'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매우 강인한 여성들이란 설정인데, 아무리 강렬한 사랑의 감정이라고 해도 설마 상사병 정도로 '죽음'에 이르겠냐는 것.
- 선선대 황제였던 샤쿠야쿠가 사실 죽지 않고 생존해 있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현재 신원 불명인 선대 황제도 생존 가능성이 생겼다. 죽은 게 아니고 샤쿠야쿠와 마찬가지로 남자와 눈이 맞아 아마존 릴리 밖으로 나간 것을 '사망 처리'한 게 아니냐는 것.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전 황제가 죄다 남자랑 눈맞아서 탈주했다는 것을 곧이곧대로 섬에 알리면 안팎으로 위신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감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글로리오사 또한 선선선대 황제로서 남아있긴 하지만, 전임 황제 다운 취급을 받지 못하며, 행콕도 은인이니 은연 중엔 신경써주긴 하지만 겉으로는 배신자라며 짜증내는 경우가 많다.[23]
- 과거 해적 활동을 했고, 나이가 상당히 많으며 가프에게 쫓겼다는 점 때문에 록스 해적단과 관계가 있다는 추측이 있었다. 90권 SBS에서 샤키와 록스는 연관이 있냐 라는 질문을 했는데 작가는 모른다고 발뺌(?)을 했다. 일단은 구사 해적단 소속임이 드러나긴 했으나, 구사 해적단을 빠져나가 잠시 록스 해적단에 몸을 담았을 수도 있다. 또는 레일리를 따라 로저 해적단에 몸을 담아서 록스 해적단과의 전투에 참여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1096화에서 선대 황제 글로리오사가 과거 록스 해적단의 멤버로 밝혀지면서 사쿠야쿠 역시 록스 해적단의 선원이었다가 록스 해적단이 로저와 가프에게 몰락하자마자 가프에게 쫓겼다는 점에서 충분히 설명이 된다.
- 실버즈 레일리와 사실혼 관계로 보인다. 샤키가 레일리를 부를 때 쓰는 '우리 그이(うちの人)'는 일본에서 '우리 집사람'이라는 뜻이다. '비브르 카드'에서는 샤키를 '레일리의 파트너'라는 소개했으며 영문 원피스 위키아에도 예전부터 '레일리의 아내'로 쓰여 있었다. 다만 루피 일행이 레일리는 어디 있냐고 물었을 때 "어디서 여자 만들어서 머물고 있을지도"라고 쿨하게 말하고 레일리가 집에 박혀 있는 날이 없는 것을 보아, 레일리가 잡혀 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24]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아마존 릴리의 여왕 및 구사 해적단 선장의 직위를 버리고, 심지어 한 남자의 빈번한 출타를 제지하거나 독점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님에도 순순히 그렇게 레일리를 따르게 된 것만으로 상당히 강단있는 여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런 강단있는 여자와 사실혼까지 간 레일리 역시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브룩에게 그것을 보여준 원피스 세계관 최초의 여성으로 추정된다. 작중상 브룩의 그 드립에 오늘은 뭐 입었을까?라고 말하는데, 브룩이 코피 흘렸다고 말하는 걸 봐선 보여준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나이만 놓고 보면 90살 할아버지가 60대 할머니한테 팬티 좀 보여달라고 주절거린 셈이다20대에게 찝적대는 것보단...
[1] 일본어로 작약을 뜻한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A] 출처 : 비브르 카드 ~집결 초신성~[A] [A] [A] [7] 애니 870화부터. 츠루 히로미의 별세로 교체되었다.[8] 마가렛과 동일성우다.[9] 미일 두 성우는 원판에서 아사노 마스미가 담당하는 870화 및 그 이후의 분량도 계속 담당하고 있다.[10] 레일리를 편하게 우리 그이(원문 : うちの人)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거의 연인 관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11] 1059화에서 밝혀지길 다름아닌 전 구사 해적단 선장으로 밝혀졌다. 아마 레일리를 만나 상사병에 빠져 구사 해적단을 나가고 그대로 해적일을 접고 바를 차린 모양.[12] 반대의 이유로 유스타스 키드는 싫어한다. 당시 키드는 루피보다도 현상금이 높았는데 대사건을 연달아 일으켜 현상금이 높아진 루피와 달리 키드의 현상금은 순전히 무고한 시민들, 혹은 약자를 잔혹하게 해쳐 얻은 결과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샤봉디 편에서 키드는 루피처럼 아직 '루키'였으니 단기간에 그만큼이나 많은 약자들을 해쳤다는 뜻이 된다. 물론 세계정부의 사정상 그들이 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린 일을 비밀로 감추는 등 여러모로 은폐를 자주 시도해 원래는 더 높았어야 할 현상금이 낮아진 것도 있으나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어차피 다른 초신성들과 비교해봤을 때도 현상금 액수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지라 답이 없는 건 똑같았다. 민간인을 위협했을 루키들이 키드만 있는 것도 아니었겠지만 키드 1명만 특정해 싫어한다고 언급한 이유가 있던 것이다. 결국 키드는 샤쿠야쿠가 그를 싫어했던 이유와 똑같은 이유로 샹크스의 분노를 사 해적단이 괴멸하고 말았다.[13] 다만 밀짚모자 일당도 직접적인 민폐만 없을 뿐이지 간접적 민폐는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임펠 다운인데 형을 구하겠다고 뛰어들었다가 레벨 6의 위험죄수를 포함한 탈옥수 대거 발생이라고 하는 대형 사고를 풀어주게 된 것이다. 물론 루피는 모르고 신경도 안 썼지만 레벨 6 죄수들을 풀어준 건 티치이지만 버기 역시도 겔디노와 함께 죄수들을 탈옥시켰다. 이 사건으로 사황 검은 수염의 간부들이 대거 입단했고 크로커다일과 버기는 이때의 연으로 미호크와 크로스 길드를 세워 사황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혁명군의 주요 간부 이반코브는 혁명군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대감옥 임펠 다운의 명성에 제대로 흑역사를 생성해주신 건 덤.[14] 샤키가 아무에게나 폭력을 휘두를 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등장 당시 얻어맞아 곤죽이 된 손님은 충분히 먹고 마셔놓고 돈을 안 내려고 했을 것으로 보인다.[15] 사실 이건 추리력이라기보단 그녀 특유의 직감+경험담에 가깝다. 만만찮게 머리가 뛰어난 레일리의 경우 이 말을 듣고 "하하, 내가 들은 것 중 가장 믿기 힘든 말이군"이라고 일축했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경우 남자를 비정상을 넘어 거의 병적으로 혐오하다시피하는 행콕이 뜬금없이 루피에게 반할 것이라고 추정하기 힘들다. 그래서 레일리가 여인섬에서 루피의 생존을 확인했을 때도 샤쿠야쿠의 직감이 사실이었음을 떠올리고는 '여자의 감이라는 건 무시무시한 것이로군.'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물론 본인 자체가 거기서 같은 경험을 겪어봤으니 그 경험에 의한 것도 포함되어서 특정하기가 훨씬 간단했을 것이다.[16] 복선은 있었다. 바로 샤쿠야쿠라는 이름. 여인섬 구사 해적단 캐릭터들의 이름은 모두 꽃에서 따온 이름들인데, 샤쿠야쿠 또한 일본어로 작약을 의미한다. 때문에 선선대 황제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도 샤쿠야쿠를 아마존 릴리 출신으로 예상하는 독자들이 많았다.[17] 정말로 목숨을 잃은 것이 아닌, 사실 모두 사랑에 빠져 섬 밖으로 나간 것을 죽었다고 에둘러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혹은 "구사 해적단으로서는" 죽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18] 선선선대 여제가 록스 해적단 출신, 현 여제가 前칠무해이니 적어도 억대의 현상금은 가뿐히 넘겼을 것으로 보인다.[19] 게다가 오래전부터 레일리의 파트너였으니 위협은 적지 않았을 것이다.[20] 몽키쨩이라고 부른다. 한국 정발판에서는 일본어 호칭을 떼고 그냥 몽키라고만 불러 꽤 묘한 호칭이 됐다. 원숭이 같긴 한데 그녀가 루피에게 말하는 방식이 연장자가 나이 어린 사람을 대하는 식이란 걸 감안하면 성만 부르는게 이상하진 않고, 굳이 호칭을 붇히면 '몽키군' 정도가 될 것이다.[21] 샤쿠야쿠는 일본어로 작약을 뜻한다.[22] 행콕이나 샤쿠야쿠나 둘 다 누군가에게 반한 것은 맞지만, 행콕은 아마존 릴리에 남아있는 데 반해 샤쿠야쿠는 '아마존 릴리를 떠났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때문에 샤쿠야쿠라는 '사람'은 살아있지만 '아마존 릴리의 황제이자 구사 해적단의 선장' 샤쿠야쿠는 죽었다는 뜻에서 말한 것으로 보인다.[23] 정확히 말하면 행콕 정도를 제외하면 주민들은 푸대접을 하진 않는데 그냥 일반 노인처럼 대접한다. 행콕이 특유의 막나가는 성격으로 그녀를 창문 밖에 내던졌을 때 하인들이 '노인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렸으며, 두민들은 뇽 할멈이라 부르며 지혜로운 원로로서 존중하긴 하지만 딱히 특별대우를 해주진 않는다. 즉 황제로서 의무를 저버리면 처벌받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주민이 되는 듯 보인다.[24] 오픈 릴레이션십일 수도 있지만, 레일리의 성격을 감안하면 그냥 유머러스하게 넘긴 걸지도 모른다. 애초에 레일리가 다른 여자와 어울리는 장면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