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1:16:53

튀르키예-중화권 관계

터키-중화권 관계에서 넘어옴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중화권 관계 관련 틀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 펼치기 · 접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중화권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유럽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몰도바 국기.svg
몰도바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가가우지아 기.svg
가가우지아
파일:몰도바 원형 국기.svg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키프로스
파일:북키프로스 국기.svg
북키프로스
파일:코소보 국기.svg
코소보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파일:쿠르드족 깃발.svg
쿠르드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파일:이란 국기.svg 파일:시리아 국기.svg 파일:이라크 국기.svg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공화국
아메리카 · 아프리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다자관계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파일:북키프로스 국기.svg 파일:그리스 국기.svg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UN기.svg
키프로스 5+1 회담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파일:시리아 국기.svg 파일:이라크 국기.svg
튀르키예·시리아·이라크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파일:이란 국기.svg 파일:아랍 연맹 깃발.svg
튀르키예·이란·아랍권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튀르키예·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
}}}}}}}}}

파일:중국 국장.svg 중국 대외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6자회담 당사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아시아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마카오 특별행정구기.svg
마카오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내몽골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라오스 국기.svg
라오스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부탄 국기.svg
부탄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파일:몰디브 국기.svg
몰디브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제주특별자치도기.svg
제주특별자치도
파일:대한민국 원형 국기.svg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오키나와현
파일:일본 원형 국기.svg
유럽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바티칸 국기.svg
바티칸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라트비아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공화국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아메리카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과테말라 국기.svg
과테말라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니카라과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가이아나 국기.svg
가이아나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아프리카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에티오피아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리트레아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파일:르완다 국기.svg
르완다
파일:마다가스카르 국기.svg
마다가스카르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모잠비크
파일:코모로 국기.svg
코모로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카보베르데
파일:세네갈 국기.svg
세네갈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파일:기니 국기.svg
기니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차드 국기.svg
차드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파일:적도 기니 국기.svg
적도 기니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민주공화국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투메 프린시페
파일:가봉 국기.svg
가봉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콩고 공화국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파일:에스와티니 국기.svg
에스와티니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잠비아 국기.svg
잠비아
파일:레소토 국기.svg
레소토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파일:솔로몬 제도 국기.svg
솔로몬 제도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파일:키리바시 국기.svg
키리바시
파일:나우루 국기.svg
나우루
파일:투발루 국기.svg
투발루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파일:바누아투 국기.svg
바누아투
다자관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한중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한중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미중러
파일:북한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북중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미중일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중화권·러시아·만주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인도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러시아·인도·중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러시아·몽골·중국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인도 국기.svg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중국·인도·파키스탄
파일:아프리카 연합 기.svg
아프리카
파일:ASEAN 깃발.svg
아세안
파일:태평양 공동체 기.png
오세아니아
과거의 대외관계
파일:로마 제국 깃발.svg
로마 제국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가야-후한 관계 백제-수나라 관계 여요관계
당나라 · 송나라 · 명나라 · 청나라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볼드체 표시는 대만의 수교국
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제주특별자치도기.svg
제주특별자치도
파일:대한민국 원형 국기.svg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오키나와
파일:일본 원형 국기.svg
유럽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바티칸 국기.svg
바티칸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라트비아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아메리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세인트루시아 국기.svg
세인트루시아
파일:세인트키츠 네비스 국기.svg
세인트키츠 네비스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파일:과테말라 국기.svg
과테말라
파일:벨리즈 국기.svg
벨리즈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엘살바도르
파일:온두라스 국기.svg
온두라스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니카라과
파일:아이티 국기.svg
아이티
파일: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기.svg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아프리카
파일:소말릴란드 국기.svg
소말릴란드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파일:에스와티니 국기.svg
에스와티니
파일:레소토 국기.svg
레소토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트메 프린시페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마셜 제도 국기.svg
마셜 제도
파일:투발루 국기.svg
투발루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파일:나우루 국기.svg
나우루
다자관계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중화권·러시아·만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대한민국·대만·일본
과거의 대외관계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튀르키예 중국 대만

1. 개요2. 역사적 관계3. 중국과의 관계
3.1. 21세기3.2. 중국의 서북공정
4. 대만과의 관계
4.1. 상호 교류
5. 관련 문서

1. 개요

튀르키예중화권의 대외관계에 대한 문서.

2. 역사적 관계

튀르키예 정부에 의하면 튀르키예와 중화권과의 관계는 괵튀르크[1]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에 흉노와 돌궐이 자국 역사라는 역사 공정을 펼치는 중국측에선 강력하게 반발한다. 튀르키예도 중앙아시아에서부터 머나먼 아나톨리아 반도로 이주해왔 고 그 과정에서 언어, 인종, 종교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겪어 왔으나 튀르크어족 언어, 그리고 정체성에서 돌궐의 계승자라는 입장이고 중국은 여기에 속지주의 겸 막북공정에 바탕을 둔 해석을 바탕으로 튀르키예의 역사 해석을 비판한다.[2]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시누아즈리 열풍이 있었다. 당시 오스만 제국은 명청시대 중국산 도자기를 수입하면서 유럽에 판매했고 오스만 제국을 통해서 유럽에서도 시누아즈리 열풍이 불기도 했다. 톱카프 궁전에도 2만점이 넘는 중국제 도자기가 소장되어 있다.

명나라는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으로부터 화승총을 수입하기 앞서 16세기 초반 투르판 분지에서 모굴리스탄 칸국하미시를 놓고 전쟁을 벌이던 와중에 이른바 노밀총[3]을 수입하여 활용하기도 했다.

명나라 멸망 이후 청나라가 오스만 제국에 대해 가진 지식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천산남로(타림 분지)에서 근무했던 만주족 관리 치스이(七十一)는 외국에 대한 정보를 타림 분지 각지 저잣거리의 무슬림 상인들로부터 접했고 이들이 전하는 내용을 요약해서 서역문견록이라는 책에 기록하였다. 그는 러시아 제국이 오스만 제국의 속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는 투르키스탄의 무슬림 상인들이 전해 준 제5차 러시아-튀르크 전쟁 관련한 소식을 접해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4]

치스이의 저작 서역문견록에서는 오스만 제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국가라는 기록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록도 볼 수 있다.
"오스만 제국은 단지 하늘과 땅, 태양과 달만 알고 영령, 현자, 성현, 부처 등에 대한 교리는 없다. 서북에서 그들은 천신을 숭배하는데, 천신이 그들의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백성들을 번영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남을 속이지 않고 살생을 피한다. 그래서 백성들은 통치자들을 존경하고, 공자가 인자한 사람은 적이 없다고 한 것처럼 적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중국(華夏)이나 오랑캐(戎狄)의 세계 모두에 속하지 않는다."

상당히 긍정적인 묘사인데 이는 치스이가 오스만 제국에 우호적이었던 중앙아시아 무슬림 상인들에게 오스만 제국 관련한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오스만 제국은 부하라 칸국, 히바 칸국 같은 중앙아시아 수니파 무슬림 국가들이 시아파 사파비 제국 등과 전쟁을 벌일 때 이를 지원해주었고 이 때문에 중앙아시아의 무슬림 상인들은 오스만 제국을 매우 흠모했는데 이들이 오스만 제국에 대해 가진 좋은 감정을 치스이가 기록에 남긴 것이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은 근대 수니파 이슬람 세계에서 칼리파를 겸임하였기 때문에 청나라 치하 무슬림들 입장에서는 오스만 술탄이 이를테면 중국의 가톨릭 신도들에게 있어서 로마 교황청의 교황과도 유사한 종교적인 권위를 가진 인물이기도 했다. 청나라의 황제는 유교적/도교적 세계관에서는 황제/천자, 몽골 유목민 세계관에서는 대칸, 티베트 불교도들에게는 전륜성왕(짜끄라바르띤)으로서의 권위를 자랑했던 것과는 별개로 무슬림 신민들에게 종교적 권위를 인정받는데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이러한 상황 하에서 청나라의 회족, 살라르족 같은 무슬림 집단들도 공식적으로는 오스만 술탄을 칼리파로 인정하는 상황이었다. 다만 이러한 상황 자체는 나중에 문제가 되는데 바로 야쿱 벡이 신장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오스만 제국이 같은 무슬림이니 도와주자는 식의 논리로 야쿱 벡을 지원했다고 한다.[5]

3.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위구르 문제로 국민들 간의 부정적 시선이 있긴 하지만 튀르키예 경제가 별로 좋지 않고 북키프로스 문제도 있어서 큰손으로 등극한 중국과 되도록이면 긴밀한 외교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되도록 큰 분쟁은 삼가는 편이다. 직접적인 전면전은 아니지만 튀르키예와 중국은 6.25 전쟁에서 전쟁한 경험도 있는데 당시 튀르키예가 한국에 파병하고 중국이 북한에 파병했다.

튀르키예 마을마다 이 때의 참전용사가 하나씩 있어서 "내가 꼬레아라는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나라에 갔을 때 중공군이 개때처럼 내려왔어 우린 검을 들어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고 녀석들의 머리를 터트려줬단다!"라는 썰을 하루 종일 이야기해 대는 통에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아타튀르크는 서기 559년 괵튀르크 제국(돌궐을 튀르키예에서 부르는 이름)이 중국 북조의 서위-북주[6] 물리친 것을 근대 튀르크 제국의 시발점이 된 계기로 여겨 역사 교과서에서 싣도록 했으며 1959년 튀르키예 정부는 14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는데 이에 대하여 당시 마오쩌둥은 무척 불쾌하게 여겼다고 한다.

3.1. 21세기

2015년 6월 30일, 튀르키예 외교부는 중국 당국의 위구르족 종교활동 단속을 강화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2020년 11월 3일, 에르도안 대통령이 트위터에 지진 피해 지원을 해준 국가의 국기를 트위터에 올리며 대만 국기를 함께 올리자 중국측의 압력에 의해 대만 국기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월 25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했는데 동시에 튀르키예에 거주 중인 위구르인들과 튀르키예인들은 반중 시위를 벌였다. #.

튀르키예의 유력 야당 정치인 2명이 트위터 계정에 중국 당국이 위구르인들을 탄압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튀르키예 주재 중국대사관 측이 이들의 계정에 반박하는 내용의 리트윗을 올렸고 다시 튀르키예 외교부가 4월 6일 튀르키예 주재 중국대사를 소환하였다. #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진핑과의 전화통화에서 위구르족들을 동등한 국민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31일, 유엔에서 신장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성명에 튀르키예가 포함됐다.#

12월 4일, 이스탄불에서 위구르족 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과 관련하여 한국 기업이 튀르키예에 건설한 다리를 중국 측이 중국 기술이라고 날조하는 사례가 나와서 한국과 튀르키예 측의 공분을 샀다.#

2024년 2월 21일, 튀르키예 정부가 망명 위구르인을 대상으로 첩보활동을 한 6명을 체포했는데 중국 정보기관에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8일, 튀르키예가 미국과 EU의 대중 견제에 동참하면서 중국산 수입 차량에 관세 40%를 부과하기로 했다.#

3.2. 중국의 서북공정

중국에서는 돌궐도 자국 역사의 일부로 보는데 튀르키예의 고대 말 돌궐 제국을 자국의 기원으로 여기는 것을 불안해하면서 동북공정과 마찬가지인 서북공정을 벌인다. 서북공정의 목표는 위구르 민족주의가 튀르키예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등의 튀르크어권 지역 및 국가와 연계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북공정의 근간이 되는 내용은 장제스가 주장한 중화 민족주의 이론인데 소련의 튀르크어 학자 세르게이 말로프가 현대 위구르인 개념을 정립하여 장제스의 주장, 즉 위구르인들이 고대 하나라의 후손 중 한 갈래로 기원전 2000년부터 중화민족의 한 갈래라는 유사역사학 주장을 반박한 후 중화민국을 무너트리고 중국 본토를 장악한 중국이 시진핑 정권을 전후하여 오히려 과거의 장제스의 사이비 민족주의 이론으로 회귀하여 튀르크어족 역사를 왜곡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7]

중세 초 돌궐 제국의 위구르인들이 반란을 일으켜 동돌궐 제국을 무너트리고 위구르 제국을 세웠는데 위구르 제국을 세운 중세 위구르인들의 조상은 철륵 부족이고 오늘날 위구르인들이 사용하는 현대 위구르어는 정확히는 카를루크어의 후손이다. 자세한 사항은 위구르/역사 문서 및 서북공정 문서 참조.

4. 대만과의 관계

1934년 4월 4일 중화민국 국민정부 시기부터 튀르키예와 외교를 맺었으며 양국에 대사관이 세워졌고 튀르키예 앙카라에 장관을 파견했다. 1949년에는 두 나라 모두 반공주의 세력에 해당했기 때문에 서로 관계와 협력을 강화했지만 1971년 8월 4일부터 튀르키예가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의 관계는 단절되었다. 다만 대표부를 설치했다.

4.1. 상호 교류

대만과 튀르키예는 국교단절되었으나 1989년 앙카라에 대표사무소를 두었으며 대표부와 더불어 1994년에 타이베이에 튀르키예 무역 사무소를 설치함으로서 두 나라 간 교류는 활발한 편인데 튀르키예가 대만 지진 당시 복구 지원을 할 정도다. 튀르키예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 위구르족과 관련된 이슈와 직접적인 국익과 연관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고 대만과도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민간적인 차원에서도 중공에 대한 적대심리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만에 우호적인 경향이 있다.

5. 관련 문서



[1] 돌궐; 정확히는 북주서위를 쳐부순 돌궐 제1제국[2] 사실 당나라 이전의 돌궐 민족과 셀주크 - 오스만으로 이어지는 현재 튀르키예인의 혈통은 인종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튀르크인들은 수-당의 팽창으로 인해 고비사막 바깥으로 밀려나다가 8~9세기 경에 아나톨리아 반도 일대까지 이주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아랍인, 페르시아인 등과 얽히면서 사실상 아랍인과 동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고대 돌궐과는 혈통적으로 접잠을 찾기 어렵다.[3] 루미총; 중앙아시아인들이 오스만 제국을 과거 로마 제국에 있던 국가라고 해서 루미라고 부르기도 했다.[4] 출처 : 중국의 서진 / 피터 C. 퍼듀[5] 물론 오스만 제국도 같은 시기 영국, 프랑스와의 충돌과 크고 작은 내란 등으로 대놓고 지원은 해주지 못했고 무기와 식량 정도만 간간히 보내줬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야쿱 벡이 좌종당이 이끄는 토벌대에 의해 토벌당하면서 큰 의미는 없어졌다.[6] 당시는 남북조시대였다. 선비족 왕조였다.[7] 중국의 하상주단대공정은 중국 이외에 해외에서는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가설이지만 튀르크어족 이론은 백 년 이상 세계 각지의 학계에서 탄탄하게 교차검증이 이루어진 이론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37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37 (이전 역사)
문서의 r6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