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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 니카라과 |
1. 개요
대만과 니카라과의 관계.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대만과 니카라과는 중화민국 국민정부 시절부터 외교관계를 맺었다. 청나라가 몰락한 이후, 중화민국이 들어서면서 니카라과와 수교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후, 중국 본토에 국공내전이 일어나고 그 결과 공산당이 정권을 잡고 국민당 정권이 대만으로 피한 뒤에도 중화민국과 니카라과의 관계는 계속 유지되었다. 1985년에 니카라과의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는 몇년동안 관계를 단절했지만, 1990년 정권이 교체되며 다시 재수교했다. 대만은 콘트라 반군을 지원하기도 했다.#2.2. 21세기
202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만과 니카라과의 관계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니카라과는 중국측이 경제적인 공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1] 비슷하게 중국의 경제적 공세를 받던 다른 중미의 국가들인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가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끊고 중국과 수교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지만 202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니카라과에선 전혀 단교에 관한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대만은 친미 친서방 국가이고 니카라과는 반미 반서방 친러 친중국가로 두 나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국가이며 니카라과에 다니엘 오르테가 같은 좌익정권이 들어섰음에도 2021년 단교 이전까지 양국은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기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중국이 니카라과에 경제적 지원을 대가로 대만과의 단교를 요구한 적이 있는데 당연히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고 중국과 사이가 좋던 니카라과이기 때문에 모두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니카라과 정부는 중국의 경제지원은 감사하지만 대만과는 외교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의 제안을 거절하였고 오히려 차이잉원 총통을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취임식에 국빈으로 초대했다. 국빈으로 참석한 차이잉원 총통과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손을 맞잡고 우호를 과시했는데, 대만을 상당히 당황시켰다.[2]
니카라과에 오르테가의 반미 정권이 들어섰음에도 그 당시 수교를 유지했었던 이유에는 일단 경제적으로는 친중행보를 걷던 니카라과의 당시 정부가 유치한 중국의 투자가 중국 자국내 경제 악화로 인해 엎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었고, 외교적으로는 대만이 니카라과에 제공하는 경제원조가 만만치 않고 니카라과가 대만을 방패삼아 미국의 제재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도 양국 관계 유지에 큰 힘이 되었었다.[3]
니카라과 입장에서는 괜히 중국과 수교했다가 미국의 분노만 사느니 대만과 국교를 유지하며 대만으로부터 경제지원도 받고 동시에 미국의 공세를 방어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 게다가 2020년부터 타이완 동맹 보호법의 시행으로 미국의 투자까지 기대해볼 상황이었기에 대만과 니카라과의 관계는 계속 유지되었다.
그러나 현 오르테가 정권의 친중행보, 선거 관련 등으로 인해 점차 주변 중미 국가들, 서방 국가들간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결국 2021년 12월 9일 결국 대만과 단교했다.# 지난달 재선에 성공한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부정선거 논란으로 제재 압박까지 당하며 미국 등 서방 국가와의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된것이 이번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니카라과측이 대만과의 단교에 이어 대사관 철수요구, FTA 폐기를 실시했다.# 대사관 건물을 압류해 중국으로 넘긴다.#
우진무(吳進木) 전 니카라과 주재 마지막 대만 대사가 니카라과 국적을 획득했다.#
3. 관련 문서
[1] 니카라과 운하에 중국자본의 투자를 받는 등 중국과 교류는 활발히 하고 있었다.[2] 니카라과는 인구가 600만에 영토 역시 꽤 큰 나라라 대만이 상당히 신경을 쓰기는 했지만 과테말라, 파라과이, 팔라우, 바티칸보다는 덜 쓴 경향이 있었는데 오히려 니카라과가 대만과 잘 지내고 싶다고 하니 당황스러운 것이다.[3] 실제로 미국이 니카라과에 대한 경제재재를 시행하려고 했을 때 대만이 미국과 니카라과를 중재하여 무산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