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이 존 존스인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에 대한 내용은 마샨 맨헌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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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의 챔피언 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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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Jon Jones | ||||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 조나단 드와이트 존스 Jonathan Dwight Jones | |||
출생 | 1987년 7월 19일 ([age(1987-07-19)]세) | |||
뉴욕주 로체스터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거주지 |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 |||
학력 | 아이오와 센트럴 커뮤니티 대학교 경찰학과 | |||
종교 | 기독교[1] | |||
신체[2] | 193cm / 107.7kg[3] / 215cm | |||
그래플링 전적 | 5전 5승 | |||
종합격투기 전적 | 30전 28승 1패 1무효 | |||
승 | 11KO[4], 7SUB[5], 10판정[6] | |||
패 | 1실격[7] | |||
링네임 | Bones[]뼈다귀라는 뜻으로 미식축구를 하던 시절 키 크고 마른 몸에 보호구를 착용한 모습이 멀대같이 보여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9]뽕스라는 비아냥으로 쓰이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같은 맥락에서 Coke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뽕쟁이라는 뜻.] | |||
테마곡 | Jadakiss - The Champ is Here | |||
UFC 랭킹 | 헤비급 챔피언, P4P 2위 | |||
주요 타이틀 | USKBA 초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 |||
UFC 12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박탈) | ||||
UFC 2대 라이트 헤비급 잠정 챔피언 (박탈) | ||||
UFC 14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박탈 후 탈환 후 자진 반납) | ||||
UFC 23대 헤비급 챔피언 | ||||
기타 | UFC 12대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 8회[10] | |||
UFC 14대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 3회 | ||||
UFC 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현재) | ||||
링크 | | | | |||
정보 더 보기{{{#!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000><colcolor=#aa9872,#8c7a55> 동거인 | 제시 모시스 (2007년 - 현재)[11] | ||
자녀 | 장녀 리아 존스 차녀 레아 존스 3녀 카르멘 니콜 존스 4녀 올리비아 헤븐 존스 | |||
가족 | 부모님, 형 아서 존스 , 동생 챈들러 존스 | |||
범죄 경력 | 음주 운전 (2012년 5월 29일) 형벌: 벌금 $1000, 면허정지 6개월 | |||
뺑소니 (2015년 4월 28일) 형벌: 보호관찰 18개월, 자원봉사[12] | ||||
드래그 레이싱 (2016년 3월 28일) 형벌: 선고유예 90일, 폭력운전 교육, 자원봉사 60시간, 벌금 $143 | ||||
구타 및 성추행 (2019년 9월 26일) 형벌: 선고유예 90일 | ||||
음주운전 (2020년 3월 26일) 형벌: 가택연금 4일, 보호관찰 1년, 자원봉사 48시간 | ||||
총기법 위반 (2020년 3월 26일) 형벌: 가택연금 4일, 보호관찰 1년, 자원봉사 48시간 | ||||
차량 보험증서 미소지 (2020년 3월 26일) 형벌: 가택연금 4일, 보호관찰 1년, 자원봉사 48시간 | ||||
가정폭력 (2021년 9월 24일) 형벌: 고소 취하 | ||||
차량손괴 (2021년 9월 24일) 형벌: 보석 $8000, 벌금 $750 | ||||
폭행 및 살해 협박 (2024년 3월 30일) 형벌: 분노조절 교육 4시간 | ||||
도핑 적발 | 코카인 (2014년 12월 23일) | |||
마리화나 (2015년 4월 28일) | ||||
클로미펜 (2016년 11월 7일) | ||||
레트로졸 (2016년 11월 7일) | ||||
튜리나볼 (2017년 8월 22일) | ||||
튜리나볼 (2018년 12월 23일) |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종합격투기 선수.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잠정 챔피언, 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었으며,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이다.최연소 챔피언[13]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두 체급 챔피언[14], 최다 타이틀전 승리[15],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최다 방어[16], 연속 타이틀 방어 4위[17], 연승 공동 4위[18]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 전적
존 존스의 총 전적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rowcolor=#fff> 순서 | 경기일 | 대회명 | 상대 | 경기결과 | 비고 |
1 | 2008. 04. 12. | FFP: Untamed 20 | 브래드 버나드 | 1R 1:32 TKO승 | 프로 데뷔전 | |
2 | 2008. 04. 19. | Battle Cage Xtreme 4 |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 3R 0:24 KO승 | ||
3 | 2008. 04. 25. | ICE Fighter | 앤서니 피나 | 1R 1:15 길로틴 초크 승 | ||
4 | 2008. 05. 09. | USFL: War in the Woods 3 | 라이언 베렛 | 1R 0:14 TKO승 | ||
5 | 2008. 06. 20. | World Championship Fighting 3 | 파커 포터 | 1R 0:36 KO승 | ||
6 | 2008. 07. 12. | Battle Cage Xtreme 5 | 모이세스 가빈 | 2R 1:58 TKO승 | ||
7 | 2008. 08. 09. | UFC 87: Seek and Destroy | 안드레 구스마오 | 3R 만장일치 판정승 | 'UFC 데뷔전 | |
8 | 2009. 01. 31. | UFC 94: St. Pierre vs. Penn 2 | 스테판 보너 | 3R 만장일치 판정승 | ||
9 | 2009. 07. 11. | UFC 100: Lesnar vs. Mir 2 | 제이크 오브라이언 | 2R 2:43 길로틴 초크 승 | ||
10 | 2009. 12. 05. | UFC: TUF 10 Finale | 맷 해밀 | 1R 4:41 반칙패 | ||
11 | 2010. 03. 21. | UFC Live 1: Vera vs. Jones | 브랜든 베라 | 1R 3:19 TKO승 | 첫 UFC 메인 이벤트 경기 | |
12 | 2010. 08. 01. | UFC Live 2: Jones vs. Matyushenko |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 1R 1:52 TKO승 | ||
13 | 2011. 02. 05. | UFC 126: Silva vs. Belfort | 라이언 베이더 | 2R 4:20 길로틴 초크 승 | ||
14 | 2011. 03. 19. | UFC 128: Shogun vs. Jones | 마우리시오 쇼군 | 3R 2:37 TKO승 |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 |
15 | 2011. 09. 24. | UFC 135: Jones vs. Rampage | 퀸튼 잭슨 | 4R 1:14 리어 네이티드 초크 승 | 1차 방어전 | |
16 | 2011. 12. 10. | UFC 140: Jones vs. Machida | 료토 마치다 | 2R 길로틴 초크 승 | 2차 방어전 | |
17 | 2012. 04. 21. | UFC 145: Jones vs. Evans | 라샤드 에반스 | 5R 만장일치 판정승 | 3차 방어전 | |
18 | 2012. 09. 22. | UFC 152: Jones vs. Belfort | 비토 벨포트 | 4R 0:54 키락 승 | 4차 방어전 | |
19 | 2013. 04. 27. | UFC 159: Jones vs. Sonnen | 차엘 소넨 | 1R 4:33 TKO승 | 5차 방어전 | |
20 | 2013. 09. 21. | UFC 165: Jones vs. Gustafsson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 5R 만장일치 판정승 | 6차 방어전 | |
21 | 2014. 04. 26. | UFC 172: Jones vs. Teixeira | 글로버 테세이라 | 5R 만장일치 판정승 | 7차 방어전 | |
22 | 2015. 01. 13. | UFC 182: Jones vs. Cormier | 다니엘 코미어 | 5R 만장일치 판정승 | 8차 방어전[19] | |
23 | 2016. 04. 23. | UFC 197: Jones vs. St. Preux | 오빈스 생 프루 | 5R 만장일치 판정승 | UFC 라이트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 |
24 | 2017. 07. 29. | UFC 214: Cormier vs. Jones 2 | 다니엘 코미어 | 무효[20] |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 |
25 | 2018. 12. 29. | UFC 232: Jones vs. Gustafsson 2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 3R 2:02 KO승 |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 |
26 | 2019. 03. 02. | UFC 235: Jones vs. Smith | 앤서니 스미스 | 5R 만장일치 판정승 | 1차 방어전 | |
27 | 2019. 07. 06. | UFC 239: Jones vs. Santos | 티아고 산토스 | 5R 스플릿 판정승 | 2차 방어전 | |
28 | 2020. 02. 08. | UFC 247: Jones vs. Reyes | 도미닉 레예스 | 5R 만장일치 판정승 | 3차 방어전[21] | |
29 | 2023. 03. 04. | UFC 285: Jones vs. Gane | 시릴 간 | 1R 2:04 길로틴 초크 승 | UFC 헤비급 타이틀전 | |
30 | 2024. 11. 16. | UFC 309: Jones vs. Miocic | 스티페 미오치치 | 3R 4:29 TKO 승 | 헤비급 1차 방어전 |
- 30전 28승 1패 1NC
- 주요 승: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파커 포터, 안드레 구스마오, 스테판 보너, 제이크 오브라이언, 브랜든 베라,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라이언 베이더, 마우리시오 쇼군, 퀸튼 잭슨, 료토 마치다, 라샤드 에반스, 비토 벨포트, 차엘 소넨,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 글로버 테세이라, 다니엘 코미어, 오빈스 생 프루, 앤서니 스미스, 티아고 산토스, 도미닉 레예스, 시릴 간, 스티페 미오치치
- 주요 패: 맷 해밀[22]
- 무효: 다니엘 코미어[23]
3. 수상 기록
NJCAA 전문대학 레슬링[24] 선수권 대회 | ||
<colcolor=#373a3c> 금메달 | 2006년 로체스터 | -197 lb |
4. 종합격투기에서의 위상
앤더슨 실바, 조르주 생 피에르,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함께 UFC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으며, UFC가 공인한 역대 최고의 선수이다. 하지만 빈번한 약물 사용 적발과 더불어 많은 범죄와 논란에 연루된 전적을 가진 선수가 그런 수식어를 가질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 역시 많은 편이다.존 존스에 대한 선수들의 평가 |
- [ 펼치기 · 접기 ]
- > UFC P4P 최고의 선수? 존 존스.존 존스는 신이 내리신 재능을 가지고 있다.
ㅡ 압둘마납 누르마고메도프[26]존 존스가 역대 최고다. 내가 만약 미들급으로 올라가 로버트 휘태커를 잡고 방어전을 계속한다면 모르겠지만.
ㅡ 타이론 우들리싸움에 관해서라면 존 존스가 역대 최고야. 존스와 싸우고 나면 선수들은 운이 없음을 탓하기보단 자신이 올라서야 할 또 다른 레벨이 있음을 알게 된다.
ㅡ 라샤드 에반스존 존스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코미어와 나는 약물 같은 게 필요 없다. 도대체 왜 존스가 약물을 사용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ㅡ 케인 벨라스케즈난 그를 세계 최고의 파이터 중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세계 최고의 파이터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ㅡ 로버트 휘태커존스가 약물러인 것에 전혀 신경 안 써. 나는 USADA 도입 이전부터 수 많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선수와 싸워 왔다. 그는 그냥 싸움을 위해 만들어진 사람이다. 존스가 약물을 사용하건 사용하지 않건 챔피언이 되는 것은 어차피 필연적인 것이다.
ㅡ 앤서니 스미스존 존스는 언제나 승자였고 사실상 챔피언이 아닌 적이 없었다.
ㅡ 커티스 블레이즈존 존스가 해낸 업적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그는 항상 한 발 앞서 나간다.
ㅡ 타이론 우들리코미어는 가짜 챔프, 존 존스가 진짜 챔프라고 생각해.
ㅡ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역대 최고인 존 존스와 싸워 보고 싶다. 약물과 상관없이 존스의 격투 지능은 진짜다.
ㅡ 앤서니 존슨존 존스가 한 업적을 봐. 존 존스가 GOAT라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머리에 문제가 있는 거야.
ㅡ 패디 핌블렛격투 능력 전반적으로 볼 때, 코미어는 하빕의 더 나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존스가 이미 코미어를 두 번 이겼다. 따라서 존스가 하빕보다 뛰어나다.
ㅡ 호르헤 마스비달, 존스와 하빕이 같은 체급이라고 가정하고 경기를 하면 누가 승자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나는 존 존스인 것 같다.
ㅡ 카를로스 콘딧, MMA GOAT는 누구냐는 질문에존 존스를 최고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ㅡ 마이클 존슨, MMA GOAT는 누구냐는 질문에이 스포츠(종합격투기)에는 정말 많은 레전드들이 있지만 어떻게 존 존스를 빼고 이야기할 수 있겠어? 그는 최고 중 하나야.
ㅡ 이리 프로하츠카, MMA GOAT는 누구냐는 질문에존 존스.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솔직히 다 알잖아. 누가 최고인지.
ㅡ 일리아 토푸리아, MMA GOAT는 누구냐는 질문에
5. 커리어
자세한 내용은 존 존스/커리어 문서 참고하십시오.6. 파이팅 스타일
Jon Jones is the greatest fighter to ever step foot in the octagon.
존 존스는 옥타곤에 발을 들여놓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입니다.
ㅡ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
존 존스는 옥타곤에 발을 들여놓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입니다.
ㅡ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
He is perhaps the most spectacular athletic talent we've seen inside the octagon.
그는 아마도 우리가 옥타곤 안에서 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운동 재능을 가진 선수일 것입니다.
ㅡ 조 로건 (UFC 해설자)
존 존스는 종합격투기의 핵심 요소인 타격, 그래플링, 체력이 모두 다 최상급으로 웰라운더의 최종 진화형으로서 파이팅 스타일도 한마디로 정의하기 불가능할 정도다. 가히 현존하는 거의 모든 격투 기술들이 종합되어진 형태로, MMA(Mixed Martial Arts)라는 종목의 이름과 정의에 가장 충실한 파이팅 스타일이다. 존 존스의 파이팅 스타일을 흔히 '룩시도(Look, See, Do)' 라고 칭하는데, 이는 천재성을 보여주는 훈련 방식으로써 '보고(Look)' , '이해(See)' 하고, '실행(Do)' 한다는 뜻으로 이 방법을 통해 본인만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일반적으로 만화나 영화 등 미디어매체에서 나오는 격투기 천재들이 상대의 격투 기술을 그대로 카피하는 것과 달리, 존 존스의 그것은 가장 먼저 다양한 파이터의 격투 기술을 자세히 보고 주의 깊게 관찰하며 이를 통하여 기술을 완벽하게 이해한 다음 본인의 신체 스펙에 알맞게 적절하게 재구성하여 오직 자신만의 맞춤형 기술로 최적화한다.그는 아마도 우리가 옥타곤 안에서 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운동 재능을 가진 선수일 것입니다.
ㅡ 조 로건 (UFC 해설자)
존스의 파이팅 스타일의 기반은 당연히 그의 엄청난 신체 스펙이다. 그야말로 투기종목에 최적화된 신체를 가지고 있다. 키가 193cm로 라이트 헤비급 최상급의 키를 가지고 있으며 리치는 헤비급 최상위권 선수보다도 더 길다. 215cm로 헤비급 현역 선수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긴 리치.[31] 즉 라이트 헤비급 선수들이 헤비급 이상의 리치를 가진 선수와 싸워야 한다는 이야기이다.[32][33] 전반적인 타격 수준이 UFC 내에서도 정상급이고 긴 리치를 살린 잽과 스트레이트, 프런트킥 등 직선형 공격들로 거리 조절을 하는 것에 있어서 매우 능숙하다. 즉, 본인의 사이즈와 리치 이점을 잘 살린 펀치와 킥, 뛰어난 운동 기능과 체력 요소 등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매우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한다.
최대 무기인 긴 리치를 활용한 엘보는 존스의 특기 중 하나이다. UFC 역사상 존스만큼 엘보 활용도가 좋은 선수는 없다. 스탠딩 상황에서 잽처럼 들어가는 스텝인 엘보는 웬만한 선수들의 펀치거리와 비슷하다. 스탠딩 상태에서 엘보우로 상대들을 그로기 상태나 넉다운 시킬 정도로 치는 타이밍과 속도 위력이 굉장하다. 여기에 테이크다운과 킥 페이크 이후 시도하는 스피닝 엘보 역시 대단히 위협적이며 상위 포지션에서 무자비하게 내려치는 엘보 파운딩은 강력하다 못해 UFC에서 금지된 수직 엘보로 인해 몰수패를 당했을 정도로 파괴적이다.
팔(리치)만 긴 것이 아니라 다리마저도 종합격투기에 최적화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트 헤비급 체급이지만, 매우 무거운 중량급 선수 치고 발차기 또한 자주 활용하는데, 오픈스탠스에서 시도하는 헤드킥을 비롯한 라운드하우스성 킥들은 속도가 빠르고 위력적인데다 레그 리치까지 길어서 큰 부담없이 난사할 수 있다. 특히 오블리크 킥의 활용이 잦아 이 킥으로 상대의 접근을 차단한다. 카프킥, 로우킥, 미들킥, 하이킥, 딥킥, 사이드킥, 오블리크킥, 프론트킥, 엑스킥, 스피닝백킥, 스피닝훅킥, 브라질리언킥, 점핑사이드킥, 점핑오블리크킥, 점핑스피닝백킥 등 킥 옵션도 다양하다.또한 킥의 위력도 막강해서 상대한 선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존스의 킥에 맞으면 쇠몽둥이로 맞는 것 같다고 했고 헤드킥으로 다니엘 코미어를 그로기 상태에 빠뜨린 적이 있다. 이런 긴 리치에 강력한 위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상대방을 방어하기 급급하게 만드는 것이 존스의 장기. 스피닝 엘보 같은 기술을 페이크만 쳐도 상대방은 카운터는 커녕 그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격 방어는 리치가 긴 선수답게 롱가드를 주로 활용한다. 리치 215cm의 롱가드는 모든 선수들에게 커다란 벽을 선사하며, 기습 헤드킥도 잘 가드하는 편이다. 또한 맷집도 엄청나게 강해서 라샤드 에반스전에서 KO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강력한 하이킥을 맞고서도 다운은 커녕 약한 그로기조차도 오지 않았다. 존 존스는 이외에도 타격을 맞는 그 즉시 바로 회복하는 강한 회복력도 보여주고, 정타로 어퍼컷을 맞아도 바로 회복한다거나, 그 외에도 타격에 대해 큰 두려움이나 데미지를 입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지금까지 경기에서 단 한 번도 넉다운, 그로기, KO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을 정도로 맷집이 강하다. 다만, 구스타프손과 레예스가 보여주었듯이, 존스와 비슷한 사이즈와 더불어 좋은 스텝, 풋워크 등의 기동력과 타격 스킬, 존스의 오펜스 레슬링을 막을 수 있는 막강한 그래플링 디펜스를 보유한 상대는 존스의 타격 디펜스를 어느정도 공략할 수 있다.
레슬링 베이스의 선수 대다수가 자유형 출신인데 반해 존 존스는 그레코로만형을 전공으로 한다. 물론 그레코로만 출신으로는 랜디 커투어나 댄 헨더슨, 최무배 등이 있지만 이들은 주로 클린치와 압박을 통한 더티 복싱을 잘 활용하는 반면에 존스는 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하체 공격이 금지되어 있는 그레코로만의 경기 특성상 안아 넘기기 같은 상반신을 활용한 테이크다운과 포지션 점유가 필수적인데 존스는 이러한 그레코로만 스킬을 자주 사용한다. 보통 레슬러들의 테이크다운 수단인 하단 태클을 방어하기 위해 철창에 기대는 전법을 구사하게 되는데 존스는 이를 카운터 할 수 있는 유도식 메치기와 레그트립(다리걸기) 또한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클린치 공방 능력 또한 최정상급으로 사기적으로 긴 리치를 활용해 양손을 앞으로 뻗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상대의 손을 컨트롤해 손싸움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존스는 엘보와 니킥으로 상대를 두들기고, 상대의 손을 잡아 끌며 엘보를 적중시키는 등의 유효타를 상당히 잘 넣는다. 올림픽 레슬러인 코미어조차 손싸움으로 농락하며 강력한 니킥을 먹일 정도로 힘은 물론 균형감각이나 센스가 비상하다. 자유형식 태클에도 능숙하며 그래플링에서는 누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디펜스 레슬링은 오펜스 레슬링보다 더욱 더 뛰어나다. UFC 전체급을 통틀어서도 최강급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갖추었다. 하위 포지션에 깔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존스를 상대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선수는 코미어, 구스타프손 이왼 없고 그마저도 금방 일어나버렸다. 올아메리칸에 올림픽 국가대표까지 나간 다니엘 코미어가 싱글렉 그립을 잡고도 넘기지 못할 만큼 긴 길이와 유연성 그리고 균형감각을 자랑한다. 더블렉 태클을 시도하는 상대방이 그립을 완성할 수 없을 정도로 긴 다리를 넓게 벌려 태클을 방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올림픽에도 출전한 최상위 레슬러인 코미어의 테이크다운을 거의 전부 방어했으며, 코미어에게 완전히 뽑혀 던져졌을 때도 균형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등으로 크게 떨어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공중에서 곧바로 균형을 회복하며 일어났다. 하위 포지션에서 대처하는 능력은 아직 검증이 안 되었지만, 레슬러 출신인지라 원체 깔리는 일이 거의 없었고 상위 포지션에서 적극적인 파운딩과 압박하는 능력은 명백히 존스의 강점이다. 앞서 말한 엘보를 상위 크루스픽스 포지션에서 난사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도 무서울 정도이다.
주짓수 부문에서는 료토 마치다와 시릴 간을 잡아낸 길로틴 초크가 존스의 주특기라고 할만하다. 특히 존스는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서 가드로 가지않고 자신의 긴 팔에 의존하는 노 암(No Arm) 길로틴 초크와 노암의 극단적인 형태인 하이리스트 길로틴 초크[34]를 잘 활용한다. 상대방이 안 몰렸을땐 앞목을 잡고 암 인(Arm In) 그립을 잡고 니킥을 날린 후 상대를 케이지로 몬다. 케이지에 몰린 상대는 길로틴 그립에서 탈출하고 싶어도 뒤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속수무책. 하프가드 상위에서 밑에 있는 상대가 하프가드 스윕을 하기위해 언더훅을 팠음에도 암인 다스초크 그립부터 시작해 노 암, 하이리스트 길로틴까지 걸며 탭을 받아냈다. 존스의 주짓수 능력 또한 굉장히 뛰어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35]
마지막으로 존스의 최대 강점이자 존스 본인이 자랑하는 강점은 UFC 역대 최고라고 부를 수 있는 파이트IQ이다. 종합격투기에 필요한 모든 능력치가 뛰어난데 이를 경기 중간에 실시간으로, 그리고 유동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다. 료토 마치다와의 경기에서는 마치다가 지속적으로 레그킥 타이밍에 카운터를 넣자 레그킥 페이크 이후 펀치 공격으로 넉다운을 얻어냈으며, 다니엘 코미어와의 2차전에서는 헤드킥 적중 이후 비틀거리는 코미어를 무작정 피니시를 위해 달려들지 않고 차분히 접근 후 레그킥으로 먼저 코미어를 확실하게 다운 시켰다. 코미어가 훗날 인터뷰에서 말하길 대다수의 선수들은 그런 헤드킥이 적중하면 눈이 돌아가서 피니시를 노리려다가 역으로 위험에 노출되는데 존스는 차분히 공략하는 모습을 보고 존스가 천재인 걸 알았다고 한다.[36]
요약하자면 압도적인 신체조건과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신체 조성 등의 건강 체력과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성 등의 운동 체력 모두 뛰어나고, 그 외에도 맷집, 타격, 레슬링, 클린치, 주짓수, 파이트IQ 등 가히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최고의 웰라운더 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존스의 유일하게 약점이라고 할만한 요소라면 다른 능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복싱 스킬과 펀치의 위력이다.
이는 모두 존스 특유의 이기적이고 일방적인 거리에서의 타격 교환을 추구하는 것에서 기인한다. 원거리에서 긴 다리를 이용한 다양하고 위력적인 킥들과 리치를 살린 긴 잽 위주로 오펜스를 가져가되, 상대의 강한 펀치가 닿을 수 있는 중거리로 진입할 시 아예 근거리로 붙거나 아예 원거리로 빠져버린다. 즉 싸우는 동안 위험한 펀치 거리에 머무르는 시간 자체가 거의 없으며, 당연히 그 거리에서 오펜스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드물다.[37]
펀치의 위력이 중량급 선수 치고는 떨어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존 존스의 타격 스타일 상 체중과 무게 중심을 최대한 뒤로 빼고 자신의 장점인 긴 리치를 살려 본인만 칠 건 치고 빠지면서 상대의 공격은 안 맞는 직선형 위주의 공격을 살린 아웃파이팅 타격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 대신 킥, 니킥, 엘보우, 파운딩의 화력은 무시무시한 편이다.
이미 최고 기량을 가지고 있던 선수가 약물의 힘까지 빌리게 되면서 안 그래도 뛰어난 수준이었던 체력과 근력, 지구력은 더욱 좋아지며 존 존스는 정말 무결점의 파이터가 되었고 종합격투기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라이트 헤비급 활동 기간 동안 치른 타이틀전에서만 15전 14승 1무효를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2010년대 UFC 중량급을 지배했다.
헤비급으로 월장한 후의 첫 경기에서는 기존의 라이트 헤비급에서 활약했던 웰라운더 파이터의 모습과는 달리 레슬링을 위한 공격적인 압박만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직 헤비급 경기를 한 번 밖에 치르지 않았고, 해당 헤비급 경기도 시릴 간이 경기가 시작된지 1분 40여초만에 1R 서브미션으로 초살 당하면서 순식간에 끝나버려 존 존스가 그라운드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시릴 간의 약점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아예 이러한 파이팅 스타일을 굳힌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헤비급 두 번째 경기인 미오치치와의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는 라이트 헤비급 시절의 파이팅 스타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중도 시릴 간 전 대비 5kg 정도를 빼고 나온 상대였고, 다채로운 킥의 활용도 훨씬 늘어났다. 특히 미오치치의 바디를 집요하게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전히 표본이 적어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 상대에 따라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닐 듯 하다.
한편, 커리어 내내 더티 플레이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도핑에 적발된 이후에도 약물을 대놓고 사용하는 것은 물론 리치가 긴 선수들이 활용하는 롱가드와 손으로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 과정에서 반고의적으로 아이포킹이 나오며, 선수들 간에 찬반 논란이 항상 오가는 오블리크 킥의 활용 또한 많다. 다만 오블리크 킥은 존 존스 이외에도 이미 코너 맥그리거, 시릴 간, 이스라엘 아데산야, 대런 틸, 스티븐 톰슨, 호르헤 마스비달, 야이르 로드리게스, 맥스 할로웨이, 요엘 로메로, 칼릴 라운트리, 로버트 휘태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홀리 홈, 리온 에드워즈, 션 오말리, 알리스타 오브레임, 케빈 홀랜드, 마이클 페이지 등 수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고 오블리크 킥 사용에 찬성하는 선수들도 많다. 또한 현재 UFC 룰로도 오블리크 킥은 전혀 반칙이 아니며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기술이다. 따라서 오블리크 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존 존스를 비판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존 존스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존 존스가 가장 많이 하는 반칙은 아이포크다. 아이포킹은 엄연한 반칙이고 상대의 시각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마이클 비스핑처럼 실명을 당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반칙이다. 그래서 존스도 본인 스스로 고의적으로 했다고 인터뷰에서 양심고백을 했던 만큼 최소한 이 부분에 대해 자기 자신도 어느정도 팬들의 비난과 비판을 인정한다.
7. 엘리트 스포츠맨 떡밥
원래 삼형제가 전부 체격이 좋아서 미식축구를 하다 둘째 존만 그만두고 MMA로 건너와 최강자가 된 케이스인데 이 때문에 한때 엘리트 체육인 떡밥이 격덕후들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즉 "미식축구를 도중에 그만둔 존스가 이정도인데 NFL, NBA, MLB 등 메이저 스포츠 출신 선수들이 MMA로 건너오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이다. 게다가 존이 형제들 사이에서 가장 마르고 빈약한 운동신경 때문에 혼자만 미식축구와 레슬링 모두 실패했다는 사실 때문에 더더욱 논란이 되었다.사실 NFL이나 NBA 등의 선수들이 격투기 선수들보다 운동능력도 훨씬 뛰어나고 강한 사람들이 아니냐는 의문은 쭉 나오던 말이다. 대중성에서나 인기에서나 격투기는 기본적으로 주요 구기 스포츠들에 비해 심각하게 밀리기 때문에 시장 규모 자체가 상대가 안되고 대다수의 운동신경이 좋은 인재들이 굳이 돈 안되고 맞아가면서 몸 다치는 격투기보다는 당연히 인기 스포츠로 몰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격투기 선수들의 상당수가 엘리트 스포츠맨이 아닌 길거리 싸움꾼이나 어릴 때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 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 등, 타고난 신체능력이 두각을 드러낼 정도로 뛰어나진 않았던 케이스도 상당히 많으며, 도저히 인간같지 않아 보이는 운동신경을 보여주는 NBA나 NFL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에 비해 격투기 선수들은 다소 평범해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미지에 비해 격투기 선수들은 주요 스포츠에 얼씬도 못하고 걸러져 온 떨거지들이며, 진짜 강한 인재들은 구기종목들에 있다"는 떡밥은 아직까지도 꾸준히 나오는 편이다. 실제로 존도 형제들 중에서 혼자만 미식축구를 준비했다가 실패한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와 같은 주장은 근본적인 운동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는 비교다. 예를 들어, 스트롱맨 선수가 복싱이나 격투기에 도전해 챔피언이 된 사례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 외의 구기종목의 경우에도 존 존스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정도 외에는 전례가 없으며, 그 둘조차도 구기종목 덕분에 격투기 선수가 된 게 아니다. 이 둘 모두 뛰어난 레슬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존 존스는 애초에 투기종목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레슬링으로 시작했던 사람이며, 당연히 미식축구나 다른 구기종목들은 격투기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38] 직접적인 비교를 한다면 맨손으로 상대와 겨루는 투기종목 계열의 엘리트 스포츠인들과 비교 해야 타당할 것인데, 이마저도 한계가 존재한다. 복싱, 유도, 레슬링과 같은 엘리트 종목에서 일류급 실력을 가진 선수라고 해도 이는 어디까지나 플러스 요소일 뿐, 반드시 종합격투기에서의 성공을 장담하는 것은 아니다. 선수 개인이 어떠한 격투 스타일과 재능을 가지고 있든 간에 결국에는 종합격투기를 잘 해야 한다. 무술과 무술이 맞붙는 이종격투기라고 불리던 과거의 인식과는 다르게,[39] 이제는 실전성에서 상위호환격인 종합 격투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종합격투기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이 있는 경우에나 지원을 하는 상황이다.[40] 종목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당한 수준의 종합적 격투 역량이 요구되며, 그만큼 다양한 투기종목에 경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평균 연령도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이러한 경향은 UFC와 같은 최상위 격투기 단체 내에서 상위랭커로 진입할수록 더욱 강해지며, 어느 스포츠와 다를 바 없이 랭킹이 상승할 수록 진입장벽은 초월적으로 높아진다.[41]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미식축구를 평균 이상 해야하는것도 모자라 종합 구기종목으로 접목 시켜서 최상위 랭킹에 들어가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르브론 제임스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NBA와 NFL 레전드라고 해서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융합/종합'분야에 도전하거나 다른 분야로 교차지원 하는 사람은 그만큼 밑바탕에 깔린 경력과 실력이 있어야 하며 이것을 전반적으로 응용하고 향상 시킬 줄 알아야 한다.
존스 이전에도 미식축구 선수나 전직 NFL 선수들이 MMA계에 투신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그들 모두가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상당수가 실패하고 다른 분야로 방향을 돌렸는데, TUF 인터뷰 등의 매체를 살펴보면 오히려 '미식축구 출신은 MMA에 부적합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UFC 헤비급에 데뷔한 전 미식축구 선수 그렉 하디가 떡밥성 선수도 못잡고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졸전끝에 일리걸 니킥으로 반칙패 하면서 NFL의 피지컬이 MMA에 통하는게 아니라 그냥 존 존스가 MMA를 잘하는게 증명되었다. 미식축구선수 출신 격투기 선수 중에서 지명도를 많이 얻은 선수라면 밥 샙이 있다. 되려 브록 레스너가 WWE에서 나온 뒤 잠깐 미식축구에 기웃거리기도 했는데, 그쪽에서 두각을 못 나타내기도 했다. 메이저 스포츠 선수들의 피지컬이 뛰어나고 그것이 격투기에서도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MMA가 녹록하진 않다. K-1이 막판에 씨름 선수, 스모 선수, 심지어 야구 선수, 투포환 선수, 검도 선수까지 끌어와서 프릭쇼를 하다가 어찌됐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이다.
형인 아서 존스는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소속 미식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수비태클. 191cm에 140kg에 달하는 거구로 존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단 한번도 형을 레슬링으로 이긴 적이 없고 아서가 2년만 훈련한다면 케인 벨라스케즈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고 아마도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어그로 작업이거나 아서의 미래를 위한 립 서비스 정도로 추측된다. 아서는 140kg의 슈퍼 헤비급 체격이라 존과는 제대로 상대가 안된다.
또한 동생인 챈들러 역시 NFL 선수로 큰형 아서가 5라운드에 지명된 것과 달리 챈들러는 특급 유망주로 인정받아 2012년 NFL 드래프트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1라운드 21순위로 지명되었다. 196cm에 120kg의 수비엔드이다. 보다시피 존이 3형제 중 제일 체격이 작다.
8. 논란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존 존스/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각종 논란과 너무 다르게 존 존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존스는 어릴 적부터 매우 예의 바를 뿐만 아니라 영특하고 총명했다고 하며 심지어 공부까지 착실히 하여 주립대학에서 경찰행정학[42]을 전공하여 경찰을 꿈꿀 만큼 의외로 운동이 아닌 학구파였다. 비록 어린 학창 시절에도 풋볼과 레슬링부에 들어가긴 했지만, 체급 내에서 극도로 지근 비율이 높고 골격이 작은 편이었으므로 작은 대회에서조차 입상하지 못했고 나가는 대회마다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그래서인지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을 했었던 형제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부진했다고 한다.[43]
- 특이한 것은 약물 전과에 대해 업계의 다른 파이터들은 그다지 비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존스를 역대 최고로 여기는 파이터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약물 문제에 대해 관대하다. 해외의 격투 매거진들도 상황은 별로 다를 게 없어서 존스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거론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축구의 마라도나, 야구의 배리 본즈와 같이 약물 전과가 있었던 선수여도 업적이 인정받는 경우가 존재하긴 한다. 다만 배리본즈는 그로 인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는 못하였다.
- 데뷔 때부터 UFC 라이트 헤비급의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언제 오느냐가 문제이지, 오고 못 오고는 문제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UFC 128에서 쇼군을 상대로 도전했을 때도 챔피언인 쇼군이 언더독이라는 사태가 발생했을 정도이다. 실은 당시 존스의 대권 도전은 원래 라샤드 에반스가 도전자로 확정된 상황이었으나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존스가 그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조금 뜬금없는 감이 있었지만,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다들 그러려니 했다. 그리고 결과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쇼군이 거의 손도 못 써보고 가히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너무 일방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존스가 쇼군을 털어버렸다. 이때의 존스 나이는 23세로, 토너먼트로 무려 19살에 타이틀을 차지한 비토 벨포트를 제외하면 최연소 챔피언 기록이 현재까지 깨지지 않았다. 애초에 20대 초반에 입성하기도 힘든 UFC에서 아예 챔피언 타이틀을 20대 초반 한창 젊은 청년이 따낸다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뉴욕시 출신이다. 때문에 뉴욕에서 MMA 이벤트를 개최하려는 Zuffa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상품성도 좋아서 매 이벤트마다 PPV 50만장 판매는 기본으로 찍어 줄 정도. 실력과 상품성 +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뷔 때부터 MMA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로 언급되었다.
- 절대강자 이미지와 더불어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단시간에 정상에 오른 점을 의식한 탓인지 겸손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으나 커리어가 쌓이면서 점차 돌출행동이나 자극적인 언동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쇼군전을 앞두고 거만한 신예를 연기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44] 퀸튼과의 대결을 앞두고는 대회 홍보차 참석한 토크쇼에서 입담으로 유명한 램페이지에게도 밀리지 않는 말빨을 보여주기도 했다.지미 키멜 쇼에 나온 퀸튼과 존스
- 특히 유명했던 것은 라샤드 에반스와의 대립이었다. 팀 그렉 잭슨의 동료였으나 존스가 챔피언에 오르고 라샤드가 그 도전자로 낙점되면서 싹튼 미묘한 구도로, 처음에는 양 선수 모두 싸우지 않으려 했으나 시합이 강행되면서 둘은 노골적으로 대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렉 잭슨이 존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라샤드가 팀을 떠나게되자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이는 여느 경우와 달리 쇼가 아니라 상당부분 진짜 대립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안써먹을 Zuffa가 아니어서 약 1년이 넘게 이어진 갈등은 훌륭한 상품으로 포장되어 양 선수의 대결의 흥을 돋구는 조미료로 활용됐다.
- 나이트에서 마주친 후 시비가 붙기도 했는데 주변사람들이 말려서 큰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다. 둘은 "뭘 보냐?" "넌 뭘 보는데?" "이 얼간아"라고 지칭하며 아주 유치뽕짝스런 설전을 벌였고[45] 존 존스가 먼저 "넌 내 하이라이트의 첫머리를 장식하게 될거다!" 라고 도발적인 말을 걸었고 에반스가 그럼 나랑 붙기로 해놓고 꽁무니 뺀 넌 뭐냐? 하면서 대거리하자 싸움이 붙을뻔 하기도 했다. 이때 중간에서 둘을 말린 사람은 우연찮게 옆자리에 있던 조르주 생 피에르였다고 한다.
- 그리고 라샤드 에반스와 챔피언전 하기 전에 벌써 UFC의 공식 후원을 받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압도적인 실력에 미국 자국 선수인데다 젊어서 미래성도 있기 때문인것 같다.
- 유난히 눈싸움이나 기싸움을 안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소극적이고 쇼맨쉽이 부족하다거나 패기가 없어 보인다는 말도 있었으나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마이크 타이슨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2011년 ESPN 매거진에서 올해의 몸짱 스포츠 스타 중 하나로 선정되어 화보 촬영도 했다.# 그런데 이 사진에 대해서 미국 MMA 팬들은 놀고 있다, 웃기고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다수다. GOT MMA에서는 존 존스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심심찮게 등장하는 명짤. 그런데 사실 저런 식의 누드 사진을 존 존스보다 훨씬 유명하고 대중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많이 찍는다. 애초에 저 'Body Issue'라는 시리즈는 매년 행하는 스포츠 스타 누드 시리즈이다. 시리즈를 찾아보면 존 존스보다 훨씬 더한 사진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46]
- 가방끈이 길다. 원래 아이오와 중앙 커뮤니티 대학(Iowa Central Community College)에서 형사 행정학(Criminal Justice)을 전공하며 법률 집행(Law Enforcement) 즉, 쉽게 말하면 경찰특공대나 FBI 쪽으로 커리어를 쌓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대학교 2학년 때 UFC와 계약을 체결하며 최연소 UFC 선수가 되었다.[47]
- 형제들이 모두 운동 선수다. 특히 막내동생 챈들러 존스는 2012년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드래프트되어 슈퍼볼 우승, 1st Team All-Pro 2회, 프로볼 3회 발탁에 2010년대 All-Decade Team에도 선정되며 뚜렷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 한창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로 인해, 시위대 인원들 중 일부가 거리 혼란을 틈 타 물품 도난을 하거나 여러 과격 행위들을 벌였는데, 존 존스가 직접 나서서 건물 벽에 낙서를 하려는 청년들을 향해 그만두라며 스프레이를 뺏는 영상이 공개됐다. 당연히 존 존스인걸 알아보고는 군말 없이 스프레이를 내놓긴 했다.
- 전 밴텀급 챔피언인 알저메인 스털링과 친분이 있다. 대학 동문이며 스털링을 MMA의 길로 이끌어주기도 했다. 스털링이 반칙승으로 챔피언이 된 후 페트르 얀과 SNS에서의 설전에서 스털링을 비호하며 얀을 디스하기도 했다.
- 2021년 9월 24일,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의 1차전이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런데 불과 몇시간 뒤 가정폭력과 차량손괴죄로 체포되었다.
- 2016년에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프로 커리어 모든 경기 일주일 전에 술 파티를 하는 루틴이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에 항상 블랙아웃이 올때까지 술을 마시고 나가서 놀았다고 한다. 자신도 멍청한 짓인지 알지만 커리어 내내 이 방법에 의존해왔고, 강박관념으로 생긴 루틴이라 끊기 어렵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만약 상대가 날 어떻게든 이기면, 내가 못해서 진게 아니라 경기 일주일 전에 술을 먹었기 때문에 진것이라고 난 약하지 않다고 정신승리할 수 있다는 논리. 오빈스 생 프루전에서 이 루틴을 처음으로 행하지 않았는데 본인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기라고 이야기했을 정도였다. 단 지금은 그런 루틴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당장 존스의 아버지인 아서 존스 주니어부터 목사이다. 존스는 자신의 오른쪽 어깨에 philippians 4:13이란 문신을 새겼는데, 이는 신약성경의 필립비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팀원들에게도 자주 성경 구절을 읽어주고, 시합 전에 성호를 긋고, 시합 후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는 등 기독교인임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 악마와 같은 재능과 실력과 화려한 범죄 및 논란 이력[48]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데빌 존스라는 별명이 있다. 또한 약물 적발 건으로 인해 뽕스라는 별명도 있다.
10. 둘러보기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대립 | ||||
타나하시 히로시 vs 오카다 카즈치카 (2013) | → |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2014) | → | 코너 맥그리거 vs 조제 알도 (2015) |
[1] #[2] UFC 공식 프로필[3] 라이트 헤비급 경기 당일 체중은 101kg(222.5파운드)이고, 평소 체중은 104~109kg(230~240파운드)이었으나 헤비급으로 전향하기 위해 3년 동안 몸을 키워 체중을 118kg(260파운드)으로 늘렸다고 한다. 이후 체력 및 스피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시릴 간과의 헤비급 경기에는 112.5kg(248파운드)으로 출전하였고,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경기에서는 107.7kg(237.6파운드)으로 출전하였다.[4] 3KO, 8TKO[5] 길로틴 초크(5), 리어 네이키드 초크(1), 아메리카나 락(1)[6] 만장일치(9), 스플릿(1)[7] 수직 엘보우(1)[] [9] 상습 약물 복용 때문에 한국 한정[10] 이 기록은 UFC에서 4번째로 긴 연속 타이틀 방어이다. 첫 번째는 11번의 타이틀 방어를 한 드미트리우스 존슨이고, 두 번째로 횟수가 긴 선수는 10번의 타이틀 방어를 한 앤더슨 실바, 세 번째는 9번의 타이틀 방어를 한 조르주 생 피에르이다.[11] 꽤 오래 전부터 둘 사이에 자녀가 있었지만,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고, 2023년에 약혼만 한 상태다.[12] 본래는 흉악 범죄였지만, 존스가 자선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징역형에서 보호관찰로 감형했다.[13] 23세[14]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15] 16승[16] 연속 8차 방어, 총 11차 방어[17] 라이트 헤비급 연속 타이틀 방어 8회[18] 13연승[19] 이후 범죄 혐의로 타이틀 박탈[20] 경기에서는 3R KO승을 거뒀으나 존스의 약물 적발로 인한 무효 처리[21] 이후 헤비급 월장으로 인한 타이틀 반납[22] 존스의 수직 엘보우 사용으로 인한 반칙패.[23] 존스의 약물 검출로 인한 무효 처리[24] 존스와 같이 NJCAA 전문대학 레슬링에서 우승한 UFC 챔피언 출신 파이터로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가 있다. 여담이지만, 레스너는 NJCAA 전문대학 레슬링 우승 후 대학에 편입해서 NCAA 대학 레슬링에서도 우승(금), 준우승(은)을 차지한 바 있다.[25] 베스트 프렌드이자 같은 체육관 팀원인 다니엘 코미어보다 존스를 높게 평가했다.[26] 하빕의 아버지이자 코치. 어렸을때부터 새끼 곰과 레슬링을 하면서 자랐던 하빕의 역량을 옆에서 봐 온 사람임에도 존스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27] 같은 약물러인 료토 마치다는 매우 비난했음에도 존스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을 취함으로써 비난받았다.[28] 존 존스의 앙숙이지만 경기력에 대해서는 항상 극찬하는 스탠스를 취한다.[29] 우스만이 질문을 받았던 당시 존스는 헤비급 챔피언도 아니었고 오히려 헤비급 월장을 위해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한 상황이라 애초에 챔피언도 아니었으며 거의 3년 가까이 경기를 아예 뛰지 않았던 상태였다. 게다가 우스만은 심지어 본인이 현재 P4P no.1이었음에도 존 존스가 가히 역대 최고의 MMA P4P no.1이라고 주장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종합격투기에서 존 존스의 업적과 위상이 얼마나 압도적인지 실감할 수 있다.[30] 브루스 버퍼가 "The One, The Only!"라고 소개하는 파이터가 2명이 있는데 존스와 코너 맥그리거이다. 존스는 종합격투기 GOAT이고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이기 때문에 리스펙한다는 의미로 이와 같은 미사여구를 파이터 이름을 소개하기 직전에 붙이는 것으로 보인다.[31] 정확하게는 역대 3위에 기록된 리치. 2위는 UFC에서 단 두 경기를 소화한 댄 크리스티슨, 1위는 2023년 12월 UFC와 계약한 로벨리스 데스파이네[32] 213cm의 UFC 최장신 파이터 스테판 스트루브와 같은 리치이다.[33] 리치 215cm로 현재 활동하는 선수 중 2번째로 긴 리치이지만 실제 팔 길이는 표기된 수치보다 약간 짧은데 존스의 매우 넓은 어깨 프레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순수 팔길이 자체는 은가누가 더 길다. 그렇다 하더라도 존스는 헤비급에서도 리치가 매우 긴 편에 속한다.[34] 리치가 상당히 긴 선수들이 잘 사용하며 존스 외에 루스벨트 로버츠, 코디 맥켄지가 이 기술을 잘 사용했다.[35] 존스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입문하며 정식으로 주짓수를 수련하기 시작하여 수련 기간이 15년 이상 되었고, 주짓수 블랙벨트를 가진 선수들( 마우리시오 쇼군, 료토 마치다, 비토 벨포트)을 그라운드에서 압도하거나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존스의 주짓수 경력과 실력은 블랙벨트를 받기에도 충분할 수준을 넘어 차고 넘친다. 존스가 블랙벨트가 아닌 이유는 존스가 주짓수를 배운 유파인 그레이시 바하가 전통을 중시하는 곳이라 도복을 이용한 수련을 하지 않는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블랙벨트를 수여할 수는 없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존스의 주짓수 실력은 당연히 데미안 마이아, 파브리시오 베우둠, 자카레 소우자, 길버트 번즈 등과 같은 주짓수 세계 챔피언급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블랙 벨트 그래플러보다 훨씬 더 뛰어난 실력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36] 실제로 코미어는 인터뷰 등에서 존스가 가진 재능을 칭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37] 김대환 해설위원은 개인 유튜브에서 존 존스가 이 거리를 아예 선천적으로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다.[38] 상식적으로 미식축구에서는 돌진하는 상대에게 태클을 거는 것 정도 외에는 격투라고 부를만한 요소가 딱히 존재하지도 않는다.[39] 이 시절에도 당연히 구기종목 엘리트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출전하지 못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40] 즉, '엘리트 선수들이 커리어 도중에 종합격투기로 노선을 전환하는것은 하향지원을 노린거다' 같은 주장은 정말 구시대적인 발상 이라는 것이다. 커리어의 절정을 찍던 엘리트 스포츠인이 종합격투기에 함부로 뛰어들었다가 얻어 터지게 된다면, 반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게 될 것이다.[41] 일례로 벤 아스크렌의 경우, 허접한 타격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그것을 커버하는 굉장히 뛰어난 레슬링 실력 하나만으로 ONE Championship을 정리하고 UFC로 입성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기간에 연패를 경험하고 곧바로 은퇴했다. 상당히 허무하게 커리어를 마무리 했기에 팬들에개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42] 대한민국의 경찰대학에 해당하는 학교이다.[43] 그러나 고등학생 때부터 성장이 가속화하기 시작하여 신장이 무려 193cm에 육박하게 되었고 이후 결국 주 그레코로만 레슬링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었다.[44] 존스가 거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연기가 맞다. 예고대로 쇼군을 박살냈지만 정작 경기가 끝난 후엔 깍듯하게 목례를 했다.[45] 에반스의 설전은 원래 유치뽕짝스럽다. TUF에서 퀸튼 잭슨과의 설전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46] 여담이지만, 심지어 여성부 슈퍼스타 파이터 론다 로우지도 존스와 같은 사진을 찍었다.[47] 역대 최연소는 아니다. 2023년 현재 역대 최연소는 한국 나이 고3에 계약을 체결한 라울 로사스 주니어이다.[48] 아이 포크(eye poke) 같은 빈번한 고의적 반칙, 음주 운전, 마약 복용, 뺑소니, 과속 운전, 도핑, 총기 관리 태만, 차량 보험 증서 미소지, 가정 폭력, 기물 손괴, 도핑 테스터 협박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