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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6:59:36

길로틴 초크

1. 개요2. 설명3. 해당 기술을 잘 쓰는 선수들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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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uillotine Choke[1]

초크의 한 종류. 유도의 맨손조르기(hadakajime)의 한 형태다.# 일부 일본어 문헌의 경우 기요틴의 형태를 특별히 '앞맨손조르기 (마에 하다카 지메- 前裸絞)'라 따로 표기한다. 리어 네이키드 초크, 길로틴 초크 다 맨손조르기의 한 형태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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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이용해 상대방의 경동맥을 졸라서 탭아웃을 받아내는 기술이다. 저렇게 길로틴 초크에 당해 앞으로 고꾸라졌을 때 피폭자가 억지로 일어나려고 하면 그만큼 시전자의 체중이 목에 그대로 실리게 되므로 더욱 위험하고 고통스러워진다.

매우 단순한 기술로 겨드랑이 사이에 들어온 목을 팔로 감아 조르는데 이때 하박의 뼈로 기도 혹은 경동맥을 잘라낼 기세로 압박하면 된다.

겨드랑이 사이에 머리를 넣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상대방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때 엄청나게 자주 발생한다. 어설프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가는 길로틴 초크에 걸려 바로 골로 갈 수 있다. 경기 뿐만 아니라 도장에서 스파링을 해도 곧잘 나오며, 보통 실력이 낮은 쪽은 길로틴을 잡아도 사이드를 타이기 십상이다. 실례로 데미안 마이아가 데뷔 초창기에 목을 내주고 유리한 포지션 잡기를 잘했다. 기술 자체가 질식시키기 위해서 제대로 들어가기가 어려운 편이라서, 보통은 질식보다 압박해서 고통으로 탭을 받아내는게 대부분이다. 다만 제대로 걸리면 순식간에 고통도 없이 천국을 갔다올 수 있다. 또한 기술 특성상 클로즈 가드를 제대로 잠그지 않으면 탭아웃을 받아내기 힘드므로 길로틴 그립을 잡으면 크로즈 가드를 잠그는것이 좋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러한 포지션에서는 상대방의 니킥에 얼굴이 무방비로 노출되니 목이 졸리기 전에 KO패를 당할 수도 있다. 또한 타격 룰이 없는 상황하에서 제대로 안 걸리더라도 가드자세로 돌입한다면 기무라 또는 암바 등으로 연결하기 쉽다.

파일:external/pad1.whstatic.com/aid350890-728px-Perform-the-Guillotine-Choke-Step-4-Version-2.jpg

종합격투기 수련 경력이 있는 일반인들이 길거리 싸움에서 이 기술을 썼다가 상대방에게 생각 이상의 부상을 입힌 사례가 간혹 있다. 괜히 격투기에 선수보호 차원에서 심판이 있는게 아니다. 웬만하면 따라하지 말고, 경찰을 부른다. 따라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목을 조르지 않고 잡아서 제압만 하고 절대로 목을 들어올리면 안된다. 상대방의 목에 상대의 체중이 실리므로 산소 부족 또는 경추 골절로 죽거나 반신불수가 될 수 있다.

2010년대 후반 이후 종합격투기에서는 선수들의 그래플링 실력이 대체로 상향평준화되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서브미션으로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이상 길로틴으로 서브미션 나오는게 어렵다. 테이크다운 시도를 길로틴으로 잡으려 하면 테이크다운시켜 어떻게든 머리가 들어간쪽의 반대로 가드 패스해 사이드 마운트를 쉽게 점령당하며 거는 쪽에서도 힘을 많이 주기 때문에 실패하면 그만큼 팔 힘도 빠질뿐더러 오빈스 생 프루같은 변칙적인 서브미션 전문가들은 길로틴 잡히면 사이드 마운트로 넘어감과 동시에 크로스페이스파서 반댓손으로이어주고 어깨로 목을 압박하는 본 플루 초크로 카운터 서브미션을 걸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현재 종합격투기에서 길로틴 초크가 성공할때는 길고 타격이 뛰어난 주짓떼로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레슬러들에게 타격으로 압도하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레슬러의 생존형 테이크다운을 길로틴으로 노리는 피니쉬시키는 패턴으로 나온다. (타격을 피하려고 낮게 오거나 , 타격 당해서 정신 없을때)
대표적인 예시가 파브리시오 베우둠케인 벨라스케즈의 대결, 찰스 올리베이라케빈 리와의 대결이 있다.
세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탑급인 박해진(종합격투기)김수철의 대결에서도 나왔다

스티븐 시걸 영화나 잠입 암살 게임 등에서는 아예 대놓고 상대를 들어올려서 목을 꺾는 바리에이션도 종종 등장한다.

바키 시리즈에서는 최대토너먼트 결승전에서 한마 바키잭 한마를 상대로 결착을 짓기위해 쓴 기술로 등장한다. 해적판인 격투왕 맹호에서 이를 단두대의 분필로 오역해놓은게 꽤 유명하다.

진격의 거인에 월 로제 전투에서 진격의 거인이 갑옷거인을 관절기로 제압할때 사용했다. 갑옷거인의 갑옷 파편이 튀는 연출이 보였다.

프로레슬링에서는 프론트 넥 락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는데, 아키야마 준과 로만 레인즈의 기술로도 유명하다.

3. 해당 기술을 잘 쓰는 선수들

4. 관련 문서



[1] 사형기구인 기요틴에서 유래되었으며, 북미에서는 기원인 프랑스어를 따라 기여틴/ˈɡijəˌtin/이라 발음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