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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14:27

헤나토 모이카노

파일:헤나토모이카노파리.png
이름 헤나토 모이카노
(Renato Moicano)
본명 헤나투 아우베스 카네이루
(Renato Alves Carneiro)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출생지 브라질리아, 디스트리토 연방
거주지 코코넛 크릭, 플로리다
생년월일 1989년 5월 21일 ([age(1989-05-21)]세)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0승 1무 5패
2KO, 10SUB, 8판정
3KO, 1SUB, 1판정
체격 180cm[1] / 70kg[2] / 183cm
링네임 Moicano[3]"Renato Moicano!"라고 소개한다. 과거에는 'Money'라는 링네임을 사용했다.]
UFC 랭킹 라이트급 공동 10위
주요 타이틀 Jungle Fight 초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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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원래는 페더급 선수였으나 2020년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월장했다.

2. 전적

3. 커리어

3.1. UFC 이전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8살부터 유도·무에타이를 수련했다. 한때 변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진학을 시도했으나 떨어졌다. 1년 뒤 종합격투기에 관심을 갖게되어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이후 프로로 데뷔해 8승 1무 무패의 전적을 기록했고 마지막경기에서 이스마엘 본핌을 상대로 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 Jungle Fight 잠정 챔피언까지 오르게 된다. 그 후 2014년 12월 12일 UFC와 계약을 맺고 UFC에 입성하게 된다.

3.2. UFC

3.2.1. 페더급

3.2.1.1. vs. 호니 제이슨 (불발) -> 톰 니니마키
데뷔전인 UFN 58에서 호니 제이슨과 맞붙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경기 10일 전 제이슨이 이탈하고 톰 니니마키로 대체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타격으로 압도하다가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3.2.1.2. vs. 주바이라 투쿠고프
원래는 2015년 5월 30일에 열리는 UFN 67에서 머사드 벡틱과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모이카노의 부상으로 루카스 마틴으로 대체되었다.

2016년 5월 15일에 열리는 UFC 198에서 체첸출신인 주바이라 투쿠고프와 맞붙었다. 1라운드 슬립다운 이후 하위에 계속 깔려있었으나 2라운드 잽과 레그킥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투쿠고프가 들어오지 못하게하고 3라운드 투쿠고프의 테이크다운 대부분 막아내고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유효타를 쌓아나가면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3.2.1.3. vs. 제레미 스티븐스
UFC on Fox 24에서 상위 랭커인 스티븐스와 매치되기에 이른다. 투박하지만 강력한 넉아웃 파워를 자랑하는 스티븐스와 정면 대결을 벌이지 않고 영리한 아웃파이팅으로 스티븐스를 상대해, 스플릿 판정승을 거둔다. 그러나 도망가고 소극적인 경기 때문에 야유를 엄청 받았다.
3.2.1.4.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다음 경기 UFC 214에서 자신과 비슷한 입지의 선수인 오르테가와 대결했다. 스탠딩 상황에서 타격의 수준차이를 보여주었으나 오르테가가 계속 얻어맞는 중에도 끈질기게 전진하면서 경기가 혈전으로 흘러가고, 모이카노가 경기 내내 우세했으나 팽팽한 흐름으로 3라운드 중반까지 흘러갔다. 이에 모이카노는 안전하게 경기를 가져갈 심산으로 막판에 타이밍 태클을 시도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르테가가 길로틴 초크를 완성시켜, 모이카노에게 최초의 패배를 선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확실히 컨텐더 라인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패배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오르테가가 막판 역전 섭미션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면 모이카노의 판정승이 거의 확정적이었던지라 두고두고 아쉬운 결과.
3.2.1.5. vs. 캘빈 케이터
UFC 223 대회에서 페더급 돌풍의 주역 중 하나인 캘빈 케이터와 대결하게 됐다. 모이카노와 마찬가지로 케이터 역시 좋은 타격을 가진 페더급 빅유닛인데다가 안드레 필리, 셰인 버고스를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탄 상황. 서로 흡사한 신체 조건과 파이팅 스타일을 가진 신성들이 컨텐더 자격을 두고 벌이는 대결로 모이카노도, 케이터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그리고 압도적인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모이카노는 초반에 빠른 케이터의 원투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내 다양한 공격과 좋은 움직임으로 케이터를 스탠딩에서 관광태우며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선 단순한 거리 조절+짤짤이가 아니라 과감히 대쉬해서 컴비네이션을 시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3.2.1.6. vs. 컵 스완슨
UFC 227에서 페더급의 톱랭커 문지기로 유명한 컵 스완슨과 대결했다[4] 그리고 결국 서로가 타격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잽을 스완슨의 안면에 정확하게 적중시켜 스완슨이 다운을 당했고, 쓰러진 스완슨에게 파운딩을 퍼붇다가 백을 잡고 초크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를 이긴 모이카노는 스완슨을 세워두고 존경의 표시로 큰 절을 올렸는데, 타이밍이 길어지자 뻘쭘해하는 스완슨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 이후 모이카노는 무려 4위가 되었다.[5]
3.2.1.7. vs. 조제 알도
UFC on ESPN+ 2에서 조제 알도에게 KO로 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1라운드는 서로 신중하게 탐색전을 펼치며 잽이나 로우킥을 주고받다가 끝났다. 그러나 알도는 모이카노의 가드가 대부분 머리 보호에 치중된 점을 파악하고 바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결국 몇 차례의 바디샷에 모이카노의 손이 잠시 내려간 찰나, 2라운드 초반에 모이카노의 안면에 알도의 강력한 훅이 들어갔고, 계속되는 알도의 광폭한 타격 사례 끝에 순식간에 TKO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모이카노는 레프리의 스톱이 다소 일렀다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사실상 아쉬움의 표시일 뿐이지 판단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알도에게 진 뒤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한풀 꺾인 사람들끼리 붙자고 어필 중이다. 리매치에서는 반드시 이긴다며 장담하고 있다.
3.2.1.8. vs. 정찬성
그러다가 2019년 6월 22일에 열릴 UFC on ESPN+ 12의 메인 이벤트로,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1초를 남기고 KO패를 당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싸우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코좀에게 탑독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서 잽을 날리다가 정찬성이 가볍게 슬립하고 날린 카운터 오버핸드에 맞고, 왼손으로 한번 더 때려서 깨어났다어찌해서 실신하진 않았지만 그라운드에서도 무기력하게 파운딩을 맞으면서 58초만에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고 라이트급 월장을 선언했다.

3.2.2. 라이트급

3.2.2.1. vs 다미르 하조비치
2020년 3월 15일 UFN 170에서 높은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유망주 다미르 하조비치를 상대했는데 잠깐의 타격 공방 이후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44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비교적 손쉽게 승리했다. 다만 경기 후 하조비치와 언쟁이 있었다. (나는 더 싸우고 싶었다구! / 그럼 초크를 걸지 말았어야지)
3.2.2.2. vs 라파엘 피지에프
하조비치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바로 랭킹 진입에 도전했고, 마고메드 무스타파예프와 UFN 180에서 붙을 예정이였지만 원인불명의 이유로 취소되었고 취소된 후 2주뒤 Road FC에서 넘어온 후 순항 중인 라파엘 피지에프와 UFC 256에서 대결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 모두의 수준높은 콤비네이션 공방이 오고 갔으며, 위기를 먼저 맞이한 쪽은 피지에프쪽 이였지만 이후 회복하여 모이카노를 피니쉬 시켰다. 승리했다면 모이카노의 위치를 고려해 랭킹 진입이 가능했겠으나 1라운드만에 강력한 훅을 얻어맞고 KO패를 당하며 라이트급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미묘해지게 되었다.
3.2.2.3. vs. 자이 허버트
피지에프에게 충격적인 KO 패를 당해서 입지가 애매해진 모이카노는 UFN 190에서 UFC 전적 1전의 신인 선수인 자이 허버트[6]와 물러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그리고 시종일관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다가 2라운드 후반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다만 모이카노의 스탠딩에서의 움직임이 이전보다는 둔해지고 상대가 워낙 리치가 길다보니 1라운드 허버트와의 펀치싸움에서 클린히트를 많이 허용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3.2.2.4. vs.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2022년 2월 12일에 열리는 UFC 271에서 한때 슬러거 유망주였던 알렉산더 헤르난데스와 맞붙는다.

경기초반 테이크다운시도를 했고 원투카운터를 적중시켰지만 바디킥에 데미지를 입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2라운드 오른손 어퍼컷과 훅으로 그로기를 끌어내며 연타로 몰아치다가 백을 잡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헤르난데스에게 탭을 받아냈다. 피지에프에게 비록 패배하였지만 유망주였던 알렉산더 헤르난데스를 잡아내며 랭킹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3.2.2.5.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3월 5일에 열리는 UFC 272에서 자신에게 KO를 안겨준 라파엘 피지에프의 경기에 피지에프의 대체자로 경기에 들어갈 수도 있는 기회가 생겼다. 피지에프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빠지자 여러 매체들에서 모이카노가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대체자로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고 만약 이 경기를 승리할 시 랭킹 진입은 물론 인지도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과 마찬가지이다.

결국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붙는 것이 확정났고 경기를 5일 남기고 대체선수로 확정되었기에 160파운드(약 72.5kg) 계약체중으로 치러진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특유의 압박을 이겨내는것이 승패의 관건이다.

1, 2라운드에서 완력 싸움에서 밀리며 그라운드로 끌려가 압도적으로 밀리는 경기력을 보였고 3라운드는 헤드킥을 맞아 쓰러진 뒤 그라운드에 깔린 채로 보냈다.

3라운드 종료 후 닥터 체크를 할 정도로 왼쪽 눈이 심하게 부어올랐음에도 씩씩하게 4라운드에 돌입하였으나 4라운드에만 3분 30초 이상의 그라운드 컨트롤을 허용할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보였다.[7]

5라운드 막판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로 타격전으로 투지를 발휘했지만 만장일치 판정패(45-49 44-49 44-50)했다.

경기내용은 완패였으나 5일 남기고 5라운드 경기에 대체 선수로 들어와 미친 투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고마움을 표했다.
3.2.2.6. vs. 브래드 리델
11월 12일에 열리는 UFC 281에서 브래드 리델과 맞붙는다. 타격에서 리치의 이점을 살려 잽으로 리델의 안면을 두들겼다. 타격,그래플링 전방위로 압도하며 그라운드 상황에서 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하였다.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만 거둔 10번째 서브미션 승리이다.

이 경기의 승리로 라이트급 랭킹 13위로 진입했으며 다음 행보는 랭커와의 경기로 예상된다.
3.2.2.7. vs. 아르만 사르키안 (불발)
2023년 4월 29일 UFC Fight Night 223에서 아르만 사르키안과 메인이벤트로 불을 예정이었지만 모이카노의 부상으로 불발되었다.
3.2.2.8. vs. 드류 도버
2024년 2월 3일, UFC Fight Night 235에서 랭킹 15위 드류 도버와 대결한다.

타격전으로 진행될것 같다는 예상과는 달리 드류 도버에게 꾸준히 그래플링 공방을 시도하여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2.2.9. vs. 제일린 터너
UFC 300에서 제일린 터너와 맞붙었다. 1라운드 막판 터너의 스트레이트에 다운당한 것을[8] 제외하면 경기 내내 그라운드에서 터너를 압살하다 2라운드 파운딩으로 커리어 첫 KO승을 거뒀다. 사실 이번에도 KO 승이 아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상대가 모이카노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가 주특기인걸 의식했었는지 마운트에서 위험한 파운딩을 허용하는 와중에도 끝내 백을 안 내주려고 했었고, 그 결과 파운딩을 마음껏 날릴 수 있는 여건이 돼서 첫 KO 승을 거두는데 큰 일조를 했다.

이후 패디 핌블렛바비 그린보다는 모이카노와 붙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고 모이카노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둘이 매치업을 될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3.2.2.10. vs. 베누아 생 드니
2024년 9월 28일 UFC 파리 대회에서 베누아 생 드니와의 경기가 잡혔다.

계체이후 헤나토 모이카노, 브랜던 앨런, 정다운 등 비프랑스 국적 선수들에게만 추가적인 피검사, 소변검사 등 도핑테스트를 진행하여 논란이 되었었다.

1라운드 탐색전을 하던 도중 베누아 생 드니의 킥을 캐치하여 테익다운하여 그라운드 공방을 펼쳤다. 모이카노가 그라운드에서 한 수 위 기량을 보여주며 엘보우로 베누아 생 드니의 눈에 크게 컷팅을 만들었으며 계속해서 생드니에게 파운딩을 시도했다.또한, 1라운드 대부분의 시간을 그라운드 컨트롤하며 바디트라이앵글을 잡고 백포지션을 유지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한쪽눈에 크게 컷팅이 난 베누아 생 드니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타격전을 시도했다. 1라운드와 다르게 생드니가 모이카노의 테익다운을 방어했지만, 전체적으로 모이카노가 주도권을 가진 2라운드였다.

3라운드가 진행되기 전 베누아 생 드니의 눈부분이 컷팅이 심해져 닥터스탑으로 헤나토 모이카노가 2라운드 KO로 승리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는 fxxk 마크롱! 등 평소와 같은 신선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로써 4연승을 달성했으며, 계약체중이었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의 패배 경기를 제외하면 라이트급 경기에서는 6연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합 후 3주 전 우측 쇄골이 탈골되는 부상이 있었음에도 메인 이벤트를 파토내기 싫어 경기를 강행하였음을 공개하였다.

4. 파이팅 스타일

정석적인 무에타이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다. 페더급에서 긴 축에 속하는 리치와 좋은 풋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웃 파이팅에 상당히 탁월하다. 좋은 리치를 바탕으로 한 잽이 상당히 빠르고 정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주 무기로 활용하며 대부분의 공격을 잽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 사거리에서 절묘하게 펀치를 내는데, 특히 백스탭과 동시에 찔러주는 날카로운 잽 카운터가 일품이다. 스티븐스전에서는 대놓고 러닝으로 거리를 벌리거나 깜짝 테이크다운을 섞어주면서 정타를 넣을 기회를 주지 않았다. 풋워크로 빠질때 회피와 가드를 동시에 넣기 때문에 안면에 정타를 넣기가 매우 힘들다. 타격전에서는 보통 펀치 공격을 선호하지만 무에타이 수련자답게 킥도 잘 구사한다. 레그킥의 비중이 높으며 간간히 콤비네이션의 끝에 스위치 바디킥을 넣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아웃파이터 스타일의 타격가지만 타격전에서 해볼만한 상대에겐 펀칭거리에서 발 붙이고 잽과 레그킥을 바탕으로 킥복싱 싸움으로 맞불을 놓기도 한다. 경기 초반엔 킥복싱 싸움으로 가다가 안 먹힌다 싶을 때나 상대가 너무 강한 하드 펀처이거나 맷집이 강해 거리를 뚫고 들어올 땐 극단적으로 거리를 벌린다. 상대의 공격에 맞춰 슬립 후 훅 연타로 근접전에서 난타전을 벌인다. 라이트급에 올라와선 극단적인 아웃파이팅을 버리고 발붙이고 킥복싱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확실히 인파이팅보다는 아웃파이팅을 선호하는 파이팅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타격전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래플링에도 능하다. 무에타이와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T)KO승은 없는 대신 오히려 10차례나 서브미션(SUB) 승을 기록하고 있다.[9] 상대가 모이카노의 히트 앤 런에 반응하고 계속 쫒아올때 혹은 판정이 애매할 것 같을때 타이밍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데 성공률이 꽤 높은 편이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가드 패스도 상당히 공격적이기 때문에 테이크다운 시킨 후 순식간에 하프가드 얼마 안되어 풀 마운트 점령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고 백을 장악하는 능력이 귀신같아서 상대가 새우빼기 후 스크램블 상황에서 이스케이프를 할때 빠르게 백을 올라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피니쉬시키는게 패턴이다. 바디 트라이앵글이 단단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빠져 나가기 힘들다. 투쿠고프전에서 앞손 훅에 넉다운을 당하고 그라운드 가드 상황에서 클로즈드 가드로 잠그고 손을 컨트롤 하면서 러버가드를 시도하다가 일어나면서 업킥에 이어 투쿠고프가 발에 걸려 테이크다운 당 한후 백을 잡아버렸다. 스프롤을 이용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넉아웃 파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10] 계속 들이대면서 진흙탕 싸움을 펼쳤던 오르테가에게 덜미를 잡혔다. 알도가 지적했듯이 체력 문제도 종종 보이고 있다. 펀치거리에서 싸우는걸 선호하지 않아 백스텝을 많이 활용하는데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편이라 무한 압박을 당하면 잘 벗겨내지 못한다. 이 때 거리를 벌리기 위해 양훅난타를 시도하는데 이것도 역시 체력을 깎아먹는 요인이기도 하다. 알도도 큰 샷을 맞춘 뒤에 그대로 압박하여 모이카노를 꺾었다. 몇 차례의 바디샷에 모이카노의 손이 잠시 내려간 찰나를 잘 캐치한 알도가 모이카노의 턱에 큰 훅을 정통으로 꽂았기 때문에, 그 훅을 맞은 이상 사실상 어쩔 수 없는 패배였다.

내구력 역시 그렇게까지 좋지 못해서 정타에 쉽게 무너지는 모습도 자주 노출하며 약점으로 떠올랐다. 앞손을 많이 뻗는 성향이라 발이 굳어 있는 상황에서 앞손 뻗을때 라이트 훅으로 카운터를 당해 넉아웃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정찬성전에서 잽 나오는 타이밍을 노려 슬립과 동시에 훅을 뻗어 넉다운시켜버렸고 피지에프전에서 롱가드를 뻗었지만 슬립 후 거리를 깨고 라이트훅을 적중시키고 뒤이은 레프트훅에 실신 넉아웃당하고 말았다.

5. 기타


[1] 프로필 키는 180cm로 표기돼 있지만 키가 180cm인 켈빈 케이터와 비교했을 때 좀 더 큰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키는 181~182cm 정도인 듯하다.[2] 페더급 시절 경기 체중은 75kg(165.5파운드)이고, 평소 체중은 82kg이라고 한다.[3] 링네임과 이름이 일치하기 때문에 파이터를 소개할 때[4] 당시 스완슨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하고, 에드가에게도 패한 상황이였다.[5] 스완슨 전을 치르기 직전 랭킹은 10위. 즉 6단계 상승.[6] 영국 출신으로 입성 전 꽤나 기대 받았지만 데뷔전에서 프란시스코 트리날도에게 KO패배를 당했다. 여담으로 댄 하디의 전설적인 STOP THE FIGHT!밈이 탄생한 경기이다.[7] 전체 경기 그라운드 컨트롤 허용 시간은 12분이 넘었다.[8] 사실 이때 상당한 위기에 빠졌으나 터너가 말 그대로 끝난줄알고 후속타를 안 치는 실책을 저질렀고, 그 결과 모이카노가 회복할 시간을 벌여주는 악수를 뒀다. 모이카노의 맷집이 좋지 않은걸 생각하면 파운딩을 날렸으면 못 버텼을확률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었다.[9] 문제는 펀치 러시나 풀 & 백 마운트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다 잡아놓고 굳이 백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거는데, 이 패턴이 정형화된 건지, 아니면 그냥 TKO로 끝내는 것을 싫어하는 건지 불명이다.[10] 하지만 스완슨 전에서 잽 한방으로 넉다운을 잡은 적이 있기는 하다. 라이트급에서도 헤르난데스를 콤비네이션으로 그로기로 몬 전적도 있어 물주먹이라 평가받을 정도는 아니다. 파워가 없어서 KO승이 없다기보단 서브미션 피니쉬를 선호하는 면이 있는게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