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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1:12:51

조식(삼국지)/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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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조식을 다루는 항목.

2. 게임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삼국지3조식.png
삼국지 3
파일:Cao_Zhi_5_(1MROTK).png 파일:external/kongming.net/059-Cao-Zhi.jpg
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9, 10,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62.jpg
삼국지 12, 13, 14

코에이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지력과 정치력은 썩 훌륭한 모사형 인재로 상당한 미소년이다. 그의 자유분방한 이미지와는 잘 어울리는 모습이지만 무력과 통솔력이 지나치게 낮다. 군사 분야에서 실적을 올린 건 없다지만 장군직으로 임명되고 번성 지원군을 이끌게 하려고 한 인물이면 5~60대 정도의 통솔력을 줘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말이다. 심지어 시리즈를 통틀어서 어째 숨겨진 스탯이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설정된 작품이 많다. 오히려 조식 본인은 귀사부같은 시를 지은 것도 그렇고 가난한 백성들을 가엾게 여겨 이것저것 힘을 쓰려고 한 인물인데 단지 술을 좋아한다고 탐욕스러운 인물로 설정된 것은 분명 오류다.

삼국지 2에서는 장료와 똑같이 능력치가 굉장히 심플하게 나오지만 매우 문제가 많다. 지력과 매력이 장료나 조식이나 80인 건 똑같은데 문제는 장료는 무력이 90이라 만능형인 반면 조식은 무력이 15에 불과하다. 이 정도 무력으로 전장에서 일기토를 보내보면 절대로 1라운드를 못 넘긴다. 다만 형들인 조비조창보다는 지력이 높다.

삼국지 3에서는 절대로 일기토를 하면 안 된다. 무조건 죽는다. 거의 초선급. 다만 정치력이 출중해서 군사로 사용하면 좋은데 육전지휘가 12라서 전방에 내보내면 절대 안된다. 무조건 후방으로 빼야만 한다. 정확한 능력치는 육전지휘 12/수전지휘 10/무력 15/지력 76/정치력 82/매력 83에 야망 2, 운 6, 냉정 13, 용맹 8로 무력은 무력 1인 초선을 빼면 전체 꼴찌인 15다. 육전지휘도 초선을 제외하면 전체 꼴찌. 형인 조창의 무력은 93으로 아버지 조조보다 높으며 총 531명 중 13등[1]인데 조식은 같은 아버지를 두고도 무력이 이모양이다. 조창은 장료도 쳐잡는데 조식은 곽가한테도 얻어터진다. 물론 조조는 무장 쪽은 전혀 부족하지 않은 세력이고 조식은 매력이 높기 때문에 태수로써 용도가 아주 좋으며 조조가 죽을 때 후계자로도 아주 적합하다.

삼국지 4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20 / 무력 14 / 지력 89 / 정치력 75 / 매력 82다. 조비, 조창보다 오래 살아서 그런지 일러스트는 수염이 난 중년의 모습이다.

삼국지 5에서는 무력 10/지력 91/정치력 80/ 매력 84라는 역대급 능력치로 나오며 진형도 안행, 학익으로 수비에 쓸 만하다. 특기는 내분, 수습, 고무, 격려, 침착, 반계. 지력 90, 정치력 80을 넘겨서 군사로 쓸 수 있으며 이 덕에 용명에 관계 없이 병사 2만을 이끌 수 있다. 그러나 무력이 10으로 암울한지라 직접적으로 전투에 투입하기보다는 격려, 수습 등을 활용한 참군 역할에 치중하는 것이 좋다. 조조가 죽을 경우 형들인 조비나 조창보다 우선적으로 군주를 계승받기도 하는데 원래 군사라서 병사 2만을 거느리니 큰 영향은 주지 않는 편이고 활을 쏘면 무조건 반격해대는 조비처럼 응사가 없어서 멀리서 활질만 해도 반격을 못한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수염을 기르고 나왔는데 형인 조비도 약간 늙어보이는 얼굴로 나왔지만 이쪽은 뭐 그렇다고 치고 수염이 없는 모습으로 나온 형인 조창보다도 나이 들어보인다.

삼국지 6에서는 통솔 19/무력 19/지력 90/정치 66/매력 94로 나온다.

삼국지 7에서는 능력치가 많이 너프되었다. 다만 한시대회를 열면 지력 100이나 정치 100이 덤비든지 무조건 조식이 우승한다.[2]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2/무력 31/지력 84/정치 75. 공성계 병법으로는 충차와 투석, 모략계 병법으로는 혼란과 배반, 책략계 병법으로는 매도와 고무가 있지만 그냥 평범한 문관이라서 내정에 쓰자. 그런데 PK의 촉 도전 스토리 한왕실 재흥전에서 괴악한 짓을 한다. 무관을 점령하면 난데없이 나타나서는 위는 끝장이니 작별을 고한다며 야전황작행(野田黃雀行)이라는 시를 읊고 자살한다. 이 때문에 군사들이 자기들은 저주받았다고 동요해서 위나라의 전체 사기가 추락하고 40일 동안 혼란 상태가 된다. 그나마 한왕실재흥전의 난이도가 역대급으로 미쳐돌아가기 때문에 꽤나 금 같은 이벤트.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0/무력 22/지력 85(변도론 +1)/정치력 70/매력 79에 명사 특기를 가지고 나온다. 특이하게 주호, 도발 특기를 가지고 있고, 지력이 높긴 하지만 군사 특기가 없고 통솔력이 낮아서 전투에선 쓸 수 없고 내정 특기는 하나도 없어서 효용도가 그렇게 높진 않다. 원래대로면 관직을 삭탈당하고 재야로 버로우해 있어야 될 듯한데 그런 거 없이 제갈량 출사표 시나리오에선 평원 태수로 나올 정도로 쭈욱 조조군 소속. 특이하게 전용 아이템으로 변도론(지력 +1)을 들고 나온다. 전체적으로 특기는 고무, 항변, 반박, 도발, 명사, 주호. 총 6개다. 이 작품부터 지력마저 조비에게 역전당한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8/무력 22/지력 81/정치력 70/매력 80. 문학가적 면모를 보여줬다는 걸 참고했는지 보유 특기는 시상. 군악대를 지어놓은 상태에선 아버지나 형제들[3]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삼국지 11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공융 대신 북해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는 조창, 조웅, 견희, 양수, 전예, 정의, 진림인데, 이 중 조창과 전예를 제외한 5명이 무력 10을 넘기지 못하는 막장스러운 전투력을 자랑한다. 재야로 있는 왕기(창장)와 관해를 최대한 빨리 등용하도록 하자. 입지는 나쁘지 않은데 옆 도시인 복양에 하후돈, 하비에 제갈량이 있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AI로 나올 경우 거진 1년 안에 하후돈이나 제갈량 중 하나에게 멸망당한다. 왕기의 나선첨과 조창의 질주, 견희의 계략으로 적을 잘 혼란시키는 것이 관건. 혹은 재빨리 평원의 공융을 멸망시켜 이사를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33/무력 22/지력 81/정치력 70으로 통솔력이 삼국지 11때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무력은 변화가 없다. 혐오무장은 당연히 조비고 친애무장은 왕찬, 조예, 견씨, 조창인데 나머지는 그렇다고 쳐도 실제 역사상에선 숙부가 애원해도 끝까지 등용하지 않았던 조예가 친애무장인건 좀 이상하긴 하다.[4] 일러스트에서는 시를 짓는 장면이 나왔는데 붓을 든 채 종이에 글을 쓰고 있다. 전법은 문무저하이지만 전투 능력치는 그러나 대전판에서는 1코스트로 나오는 궁병 중에서 통솔력이 33으로 가장 높기 때문에 견씨, 유선과 더불어서 가장 많이 쓰인다.

삼국지 13 에서도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하나, 사실무장 중 전체 1위인 문화 9를 지니고 나왔다. 아버지와 큰형도 문학 특기가 최상급으로 나온 점을 미루어 셋이 삼조로 불린 걸 참고하고, 언변 8은 지속적으로 서신을 보내 자신을 등용해야하는 이유를 낱낱이 설명했다는 걸 참고한 모양이다.[5] 그 외에 상업 2, 교섭 6이 있어서 내정에서 쓸 만하게 굴려줄 수 있다. 중신특성은 원정보좌이며 전수특기는 문화다. 전법은 위보인데 어차피 전장에 나갈 일이 없으니 전법이 무용지물이다. 지력 2, 언변 1을 올려주는 변도론이란 서적을 갖고 나온다. 파워업키트 추가 가상시나리오인 '화용도의 변'에서는 아버지 조조가 화용도에서 사망하고 후계자 문제로 분열된 조조 세력이 조비, 조창, 조식으로 나뉘고 다른 군웅들이 치고 올라왔다는 설정이라 군주 중 한 명이다. 그렇지만 조식 본인이 전투요원도 아니고, 이 시나리오 관직 설정이 이상해서 군주임에도 편성 병력이라든가 부하 장수들 관직 설정에 제한이 있다. 거기에 형들은 물론이고 유비와 손권이 눈에 불을 켜고 있는지라 꽤나 험난하다. 유일한 희망은 조식의 위명이 처음부터 이상위명인 거괴라서 조식이 출진한 전장에서 적병수탈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상하게도 본편에서는 책사 음성이었는데 PK에서 정중 음성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0, 무력 22, 지력 81, 정치 70, 매력 80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3 하락했다. 개성은 시상, 명성, 문화, 주란, 주의는 패도, 정책은 태학 Lv 4, 진형은 학익, 투석, 전법은 격려, 고무, 친애무장은 견씨, 왕찬, 조예, 조창, 조표, 진림, 한단순, 혐오무장은 형 조비다. 전작과 달리 어투가 거만남으로 설정되었다.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북해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공융, 순운, 양수, 우금, 정의, 조창, 조표, 진림, 최씨, 최염, 포도, 포신, 포훈, 한단순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관통, 손관, 왕수, 호질 총 4명이 있다.

삼국지 8 리메이크에서는 통솔 46, 무력 43, 지력 80(+1), 정치 73, 매력 87로 상향되어 오랜만에 조비보다 높은 매력을 받았다. 남성 무장 중에서는 드물게도 고무와 치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전략경향은 보통, 중시명성은 문무불문, 성격은 침착, 의리 8, 물욕은 보통, 기호품은 술. 상생은 견씨. 어투는 전작의 거만남에서 벗어나 성숙남으로 변경되었다. 일러스트가 기존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단정한 도련님 같은 이미지로 변했다.

2.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최후반 전투인 허창 전투부터 군악대로 등장하며, 무력 10대로 영걸전에서 가장 낮은 주제에[6] 무력 88의 관흥과 일기토를 벌였다가 단 1합에 죽어 자빠지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7] 에디터로 보면 본편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맹덕신서'라는 보물을 갖고 있어 방어력 보정을 좀 받지만, 어차피 방어력이 최약인 군악대라 별 의미가 없다.[8]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동작대를 건설하는 엑스트라로서만 나온다. 그리고 영걸전에선 멀쩡하게 있던 고유 얼굴이 어찌된 일인지 영걸전과 공명전의 궁인 얼굴로 교체되었다. 영걸전 때 조식 얼굴이 약간 건방져 보이는 인상이라 아버지에게 간하는 얼굴로는 조금 안 맞기는 하지만 내시 얼굴을 재탕하다니 신경을 너무 안 써줬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도사 병과로 등장. 사건 해결용으로는 없느니만 못하고, 연의에서의 비중도 조조전 원작처럼 공기 수준이지만, PVP 콘텐츠인 섬멸전 모드에서만큼은 밥값을 톡톡히 한다. 코스트 대비 스탯이 준수하고, 금격 책략으로 밀리유닛들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데다, 유니크 특기인 책략 모방을 50레벨에 배울 수 있어 여차하면 현자 옆에서 데미지딜러로도 쓸 수 있는 등[9] 유틸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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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border:0px solid; margin:-11px; margin-top:-8px; margin-bottom:-6px"
SR 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R 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N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SR 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R 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N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SR 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R 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N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SR 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R 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N 신창(비연검)
여포 SR 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R 고순(박도)
N 장패(언월도)
원소 SR 원소
R 안량(연인자), 문추(아벽)
N 없음
SR 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R 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N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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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 등장. 아내인 최씨와 함께 등장했다.

온화하고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으로 형이나 아버지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차분해보이는 외형인데, 취미인 시짓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편안한 의상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형 조비가 조조를 닮은 느낌이라면 이쪽은 같이 등장한 어머니 무선황후를 닮은 느낌이다.

장성 모드의 대화록 중 조비와 칠보시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있다.

실제 역사상의 조식이 조비-조예 시대때 끊임없이 자신을 등용해달라 요청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if 루트에서 나름대로 활약할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나 진삼 시리즈가 갈수록 조조어천가에 조비 미화를 강화하는지라 조비와 사이가 나쁜 조식을 과연 왜곡없이 등장시켜줄런지는 의문이다.

2.4. V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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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화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문장가에 학문에 밝으면서도 다혈질에 괴짜로도 묘사되었다.[10] 양수의 조언으로 아들들을 들이지 말라는 조조의 명을 무시하고 경비병을 베어죽이거나, 술에 취해 조비의 사신에게 모욕을 주는 장면,끌려와서는 쳐형을 막으려는 어머니인 변씨가 "왜 아버지 장례식에 오지 않았느냐? 너 같은 불효자는 세상에 없을 거다"[11]라며 꾸중을 하거나 조비에게 "식이가 평소 행동이 저래도"라고 재차 강조하는 등 어째 조비의 막장 이미지를 조식이 덤태기를 쓰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지 청중을 감동시킨 칠보시의 장면은 제대로 묘사되었으며, 견씨와의 사랑은 나오지 않았다.

3.2. 삼국전투기

삼국전투기에선 에드와우 마스로 등장한다. 조조에게는 능력있는 아들들이 많다며 언급은 예전부터 됐지만, 본격적인 첫 등장은 강릉 전투 편부터다.

강릉 전투 편에서는 이복동생 조충의 장례식에서 조비, 조창과 함께 등장. 조비에게 이로써 형님의 앞날이 활짝 트였다고 빈말로나마 축하해 주지만, 조비가 아직 너희들이 있지 않냐고 답하자 조창과 함께 당황하며 서로를 바라본다.

탕거 전투 편에서는 조조의 후계자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된다. 천재적인 문학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조조의 총애를 받았으며 정의 등의 모략을 토대로 원로대신 몇몇이 실각하면서 반등하는 듯 했으나, 가후의 조언을 받은 조비에게 결국은 밀린 것으로 묘사된다.

이릉 전투 편에서는 조비에 의해 오른팔이었던 정의가 주살당하면서 경쟁력을 상실, 비실한 문학 청년으로 전락했다고 묘사된다.

처음에는 후계자 자리에 어느 정도 욕심을 내는 모습도 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조조 사후 발빠르게 후계를 이은 조비에 의해 자신의 친구들인 정의, 정이 형제가 주살당하고 눈물을 흘리며 쫓겨나는 걸로 등장 끝.

여담으로 삼국지연의 본편에선 꽤 비중있게 다뤄진 칠보시 장면은 단 한 컷 나오고 끝. 조비, 조창과 달리 어떻게 죽었는지조차 언급이 안 되었던 걸 보면 조비를 능력있는 CEO라 추켜세우던 최훈 작가에게 찍힌 듯.

3.3. 창천항로

첫 등장은 천하의 정세를 설명하는 순욱 앞에 어리지만 총명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관도대전 이후 큰 형 조비가 원소의 집안 여자들을 모조리 죽이고 유일하게 살려온 뒤 아내로 삼은 형수 견씨를 사모하여 요바이를 시도하다가 어머니 변씨[12]에게 들켜 심복에게 점혈을 맞고 떡실신당한다.(...) 이후 변씨가 조식을 견씨로부터 떼어내기 위해 허도로 보내지게 된다. 허도로 가기 전날 변씨로부터 견씨와의 사랑을 천륜을 져버린 일이라 하며 결코 어떤 일이 있어도 막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정신을 차렸는지 견씨에 대한 내용은 한번을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다.

조조가 원소에게 승리하고 얻은 북방 4주의 인재들과 함께 조식은 허도로 가게 된다. 헌제가 참가한 연회에서 진림에게 자신을 매도한 글을 읽으라고 하는 조조의 요청을 전한 조비의 말에 소란이 일어난다. 이에 공융[13]은 그러한 글을 황제의 앞에서 읊는 것은 무례라며 십상시와 동탁의 횡포로 시작된 난세와 그로 고통받은 황실과 백성들의 마음을 시가로 지어 올린다. 황제는 그의 시가를 듣고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갑자기 조식이 낙신부를 읊는다. 그러자 진림은 단숨에 시가를 읊는 조식의 모습에 놀라고 조비는 그 시가가 누구를 말하는지를 깨닫는다. 헌제는 시가를 듣는 것만으로 요염한 여신을 떠올린다. 하지만 공융은 그런 욕정어린 시가를 어전에서 논하는 것은 무례라며 조식의 시가를 막는다. 그러자 진림은 공융에게 조식의 시가는 새로운 언어의 문을 여는 것이라며 공융과 언쟁을 편다.
그 때, 조조가 북을 치며 연회장으로 들어온다. 공융과 진림은 잠시 말을 멈추지만 조조는 그러한 언쟁 또한 멋진 시가가 아니냐며 북을 쳐 박자를 넣어준다. 그러자 악대가 조조를 따라 새로운 음색으로 연주를 한다. 그 모습에 공융은 지상 최강의 무력을 보유하고 조정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조조가 문예까지 손에 넣으려는 것은 사상 유래 없는 전횡이라고 비난한다. 조식은 공융의 말에 반박하며 문예로 이 난세를 끝낼 수 있다 한다. 공융은 조식에 다시 반론하지만 진림은 조식의 시가가 유교를 절대적 자리에서 내려오게 했다며 조식과 의견을 같이 한다.
그러자 조조는 진림의 말에 동조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유교에서 탄압받지 말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라고 선언한다. 이에 헌제가 몸소 나서서 춤을 추는 장면을 배경으로 한위(漢魏)의 풍골(風骨)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후의 모습을 보면 진림, 왕찬을 비롯한 문인들과는 세대를 초월한 교분을 나누게 되지만, 급변하는 위나라 내부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글을 쓰는 것 밖에 없다는 것에 좌절해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하고, 조조가 위왕에 즉위하고 조비가 세자가 된 시점엔 대책이 안 설 정도로 술에 절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재(文材)만큼은 천하제일이라 수백년 뒤 두보가 나타날 때까지 중국의 시성으로 추앙받았다는 내레이션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4. 조식계 남자

강강 이쿠사에서 그가 주인공인 '조식계 남자'라는 개그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초식(草食)'과 '조식(曹植)'의 발음이 'そうしょく'로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

3.5. 삼국지톡

파일:조식(삼국지톡).png 파일:8세 조식(삼국지톡).jpg 파일:17세 조식(삼국지톡).jpg 파일:성인 조식(삼국지톡).jpg
어린 시절(5세) 8세 17세 성인

조조의 사남이자 변영의 삼남. 문재가 뛰어났다는 사실을 반영했는지 안경을 낀 똘똘한 아이로 묘사되고, 어머니를 닮았는지 눈매가 순하다.[14] 특이사항이라면 아버지 조조와 형 조앙, 조비, 조창이 전부 탁한 청회색 머리카락인데 반해 본인은 머리 색이 아버지와 형들에 비해 밝은 색이라는 점.

아버지 조조와 어머니 변영의 내연 관계를 폭로하는 기사를 우연히 보고 AI 키즈 스피커에 '내연'의 정의를 질문했는데, AI가 사실혼을 의미하는 內緣이 아니라 내연內燃기관에 대해 설명하자,[15] 어머니에게 스피커가 썩었으니 바꿔달라고 조르고 큰형 조비에게 패드를 빌려달라고 한다. 조조 아들 아니랄까봐 내연內緣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등, 은근히 입이 험하다. 그 나이 어린애답지 않게 아버지 조조를 '아버님'이라고 칭하는 게 백미인데(변영은 그냥 '엄마'다), 댓글에는 '어머니 변영은 친근하지만 아버지 조조는 멀고 어려운 사람이라 호칭이 차이가 나는 것'이라는 의견이 보인다.[16]

이후 121화에서 형들과 함께 간만에 출연, 현 시점에서 8살이 되었다. 원소와 관도대전을 치르던 아버지 조조가 원소를 이길 방도를 찾다가 장수에게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선물들을 바리바리 들려 보내면서 형들과 사절로 가게 된다. 이 때 세 형제의 각기 다른 행동이 각자의 성격을 나타내는 장치로서 묘사되는데, 당황한 장수와 가후가 무슨 속셈이냐고 의심하자 성격이 급한 조창은 형 조앙의 죽음을 따졌고, 반면 유순한 조식은 조창을 물리고서 침착하게 아버지의 잘못을 사과하며 협력을 요청하지만, 도리어 조비는 형이 어른들과 얘기하는데 뭘 안다고 끼어드냐며 둘을 혼낸다.[17] 가후는 조식의 똘똘함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벙찌게 쳐다보았고, 이후 혼내는 조비의 태도를 보면서 상당히 흥미있다는듯 쳐다본다.

시즌 8 시점에서는 17살의 고등학생이 되었다. 명문고에 입학해 전교 1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도 겸하고 있다고.[18] 적벽대전에서 패배하고 온 조조가 업에 돌아오자, 조비가 동생보다 먼저 아부하기 위해 달려나가면서 조식을 발로 걸어 넘어뜨린다.

20화에서도 출근하려던 조조에게 손권에게 연락이 왔다며 알리려는데, 또 조비에게 밀쳐져서 선수를 뺏긴다.

동작대 완공 기념 잔치에서 무대에 올라와 동작대부를 발표한다. 아들의 시를 흐뭇하게 감상하던 조조는 기자들 앞에서 조식을 안고 "네가 장차 내 뒤를 잇는다면 온 나라에 예술이 꽃피겠다"며 뼈가 있는 칭찬을 하는데, 이 모습을 조비가 지켜보고 있었다. 이런 불길한 기운을 느꼈는지 조식은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버리고 만다.

시즌 9 시점에서는 성인이 되어 머리를 길게 길러 묶었으며,[19]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형 조비와 후계자 계승권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된다. 그 첫 단계로 8화에서 조조로부터 조비와 함께 중요한 문서 파일이 저장된 USB를 전달하라는 잔심부름을 받는데, 하필 통금 시간에 걸린 탓에 성문 앞에서 보초병에게 가로막히고 만다. 앞서나갔던 형 조비가 좋게좋게 가자며 지폐 몇 장 쥐어주는 것으로 보초병을 매수하려 했지만, 뒤따라온 조식은 돌발상황에 핸드폰을 만지며 초조해하나 싶더니, 뜻밖에도 칼을 빼들어 바로 보초병을 죽여버리고는 돌발행동에 벙찐 조비를 제치고 달려나가 먼저 성공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CCTV로 지켜보고 있었던 조조는 조식의 의외의 행동에 다시 봤다며 흡족해한다. 이후 보상으로 조조로부터 제후을 하사받는다.

이후로도 조조는 계속 정식 후계자인 조비를 내치고 조식을 제대로 후계자로 옹립하려고 마음 먹었으나, 후계자 정식 선정을 앞두고 노육[20]에 의해 여태껏 양수의 도움을 받아 컨닝을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실 USB 전달 심부름 당시 보초병에게 가로막히자 핸드폰을 보던 것은 바로 양수에게 SOS를 요청해 조조의 지시에 담긴 속뜻이 무엇인지 물어본 것이었으며, 양수의 조언을 듣고 보초병을 죽여버린 후 상당히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양수에게 위로를 받았었다. 갑작스럽게 왕좌를 두고[21] 큰 형과 다투게 된 현재의 상황 속에서 양수가 조식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양수에게 의존한 것은 노육에겐 십상시에 의존해 방탕한 생활을 하던 영제를 연상케 했기에 조조에게 이를 고발한 것.

하지만 그의 말만 듣고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조조는 한 번만 더 허튼 소리 하면 스승이었던 노식의 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사냥개 먹이로 줘버리겠다고 경고하지만, 조식은 결국 작은 형 조창과 함께 대형 사고를 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후계자 싸움에 이겼다고 방심했는지 오환족을 토벌하고 돌아온 조창과 함께 연회를 열어 오바이트를 할 정도로 만취한 채로 왕만이 드나들 수 있는 사마문을 통해 들어오는 무례를 범한 것이다.

결국 큰 형 조비가 태자에 책봉되는 것을 보며 처량하게 술상을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 동안 조식을 아끼던 조조도 이때는 '난 너에게 기회를 여러번 줬지만, 이렇게 된 건 네 책임이니 어쩌겠느냐. (후계자 싸움에서 패배했으니) 넌 이제 죽은 목숨이다.'하고 크게 실망하며 기대를 놔버린다. 조식도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지 식은 땀을 흘리며 사색이 된 채 술상도 옆으로 치워두고, 조조와 조비 앞에 무릎 꿇고 고개를 조아리면서 철저히 신하의 예를 갖추며 어떻게든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 옆에서 술상을 뒤업고 등을 돌린 채 술만 들이키는 둘째형 조창과는 달리 그나마 최소한의 처신을 한 셈.

하지만 조비를 몰아내고 조식을 태자로 옹립할 계획을 갖고 있던 양수가 조조에게 아부를 떨고는 그가 안 보는 사이에 속내를 드러내는 설레발을 치는 바람에, 안 그래도 조조의 눈 밖에 난 최염이 처형될 때 그의 조카였던 아내 최완이 눈앞에서 처형되는 광경을 목도하는 절망을 맛보게 된다. 덕분에 조식은 모두가 조조의 자식인 것이 큰 축복이라며 부러워 했으나, 다 개소리고 이것보다 지독한 저주가 어디 있겠냐며 땅에 엎드린 채 눈물을 쏟아야 했다. 급기야 자신을 태자로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양수마저 아버지에게 죽는다.

끝내 아버지 조조가 죽고 형 조비가 헌제를 몰아내고 위나라의 황제가 되면서 힘을 못 기르게 하려고 영지를 수시로 바꾼 탓에 완전히 몰락했으며, 저지르지도 않은 반역죄 누명까지 쓸 뻔하고 일곱 걸음 안에 시를 짓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는 등 갖은 모욕을 겪게 된다. 다행히 자신과 형의 처지를 불에 볶이는 콩과 불을 붙이는 콩줄기에 비유한 칠보시를 지어내며 자신에게는 그래도 예술이 남아 있었음을 자각한 조식은 이내 조창 형이 돌연사한 것을 언급하며 조비가 죽인 것은 아닌지 떠봄과 동시에 그런 형에게 남은 건 대체 뭐냐며 일침을 날리고, 잠시나마 반역자에서 형에게 핍박받는 불쌍한 동생으로 여론을 바꿔 살아남았지만 두 딸인 조금호, 조행녀가 미등장하고 무적핑크의 날먹으로 인해 본인의 최후도 나오지 않아 잊혀지게 됐다.

4. 영상 매체

4.1. 84부작 삼국지

조조가 위왕이 된 후 정이 형제들과 시를 읊으며[22] 의기를 표현하는 장면이 있다. 조조가 나중에 알고 저들과는 어울리지 말라고 일갈, 그 말을 듣지 않은 조식은 조조 사후 조비에게 곤욕을 치른다. 다만 여기서는 미소년의 이미지이기보다는 좀 형에게 삐딱선을 타는 동생의 이미지로 구현되었다.

4.2. 신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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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이우헌. 더빙판 성우는 윤호 / 스즈키 카즈노부.

조비와 함께 비교적 초반부터 등장. 이 때, 조조는 '식아, 시는 다 지었느냐?'라며, 그가 조식이 지은 시를 감상하는게 취미인 듯한 묘사가 있었고, 진림이 격문을 쓰자 보고 배우라며 타이르기도 했다. 길평이 조조를 죽이는데 실패하자 그를 붙잡으라고 명령했다. 이후, 조충이 죽었을 때 조창과 같이 조충의 장례식장에 와서 조조에게 동생이 죽는데 뭐하고 있었냐는 문책을 받고 조창은 사냥나갔다는, 조식은 술먹고 놀고 있었다고 고했다가 둘 다 제대로 싸다구를 얻어맞는다.(...) 나중에는 술에 취해서 형을 못 알아보질 않나 조조의 전갈을 전하러 온 사마의에게 방자하게 구는 등 똘끼충만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의 조비의 명을 받은 허저에게도 막대하는데 조식의 권세를 믿은 조식의 식객이 허저에게 꼬장대다가 칼을 맞았고 이에 분노하여 따지나 허저가 그래도 조조의 자식이라고 예를 갖추자 조비에게 끌려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얼핏 보기엔 속세와는 거리가 먼 그냥 술과 향락에 취해 사는 예술가 같은 모습. 그래서인지 시적 재능은 그대로 표현되었다. 다만 조조 사후 조비와의 대치속에서 나오는 그 유명한 칠보시 장면은 소드립(?)은 뺀 콩드립(...)만 그대로 재현되었다.[23]

5. 기타

5.1. 반삼국지

어째서인지 조창의 형으로 등장한다.[24] 조조가 황제가 되자 이를 비판하는 글을 남기고 동아왕의 지위를 버린 다음 그대로 가출잠적하고 만다. 그리고 훗날 촉에 의해 천하가 통일된 후 조창이 북방에서 정권을 세우고 난 뒤 우연히 왕소군의 묘비 뒷편에 적힌 시를 읽고 조식이 북방에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두 형제는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되는데 이게 반삼국지의 마지막 장면이다(...).

5.2.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허예은. 조비의 위왕 즉위 ~ 위 건국 직후 때 짧고 굵게 등장하고 퇴장한다. 행적은 연의와 동일하다. 옛날에 시가 노래와 비슷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연의에서의 칠보시, 콩 시를 잘 오리지널 라이징한 케이스다.


[1] 역대 조위 세력 장수들 중에서는 5위다. 허저, 전위, 하후돈, 방덕(다만 방덕은 조위 세력 휘하로 나오는 시나리오가 삼국지 3에서는 없다) 다음.[2] 꼼수로 세로신공을 하다보면 조식이 경쟁자가 아닌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래야만 우승할 수 있다.[3] 조비 제외. 서로 혐오무장이다. 상성이 좋은 무장은 조창과 견씨. 낙신부 모델 견씨설로 인하여 그렇다.[4] 조예가 끝까지 조식을 등용할 마음이 없던 건 맞지만 그게 조식을 싫어했다는 의미는 아닌데, 오히려 둘은 서신을 주고받으며 긴밀히 교류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고증은 그럭저럭 맞췄다.[5]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제갈량과의 장대한 키보드 배틀을 찾아내서 반영했든가 말이다.[6] 유선보다도 낮다![7] 물론 조식은 싸울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관흥이 일방적으로 결투를 신청해서 갈아버린다.[8] 수송대로 나오는 양수도 가지고 있다!! 삼국지연의의 대목을 보면 양수가 조식보다 맹덕신서에 관련있다. 장송이 맹덕신서를 조조 앞에서 다 외우자, 조조는 그것을 불태웠는데 그 맹덕신서 셔틀이 양수이다.[9] 조식 본인의 지력이 높은 편이라 공격책략을 복사해서 써도 꽤 쏠쏠한 데미지가 나온다.[10] 물론 조식은 정사나 연의에서도 술을 즐기거나 조비의 형수인 견씨를 흠모하는 괴짜 이미지가 아주 없는 건 아니나, 문제는 해당 작품에서 삼국지의 막장 인간성으로 유명한 조비는 부정적 면모는 커녕 오히려 모범생스럽게 묘사되었다.[11] 정작 이 소리를 들어야 했던 건 조비로 정사에서 조비는 조조의 상중에 잔치를 벌였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12] 창천항로에서는 변영롱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나 실제가 아니다.[13] 공자의 20대손이다.[14] 캐릭터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컬러만 조하후가를 닮았으며, 컬러를 제외하면 어머니를 닮았다.[15] 중국 버전에서 스마트스피커 에피소드가 상당히 센스있게 번역되었다. 同居(동거, 부부가 아닌 남녀가 부부 관계를 가지며 한집에서 삶.)와 瞳距(동거, 동공 사이의 거리를 뜻하는 동간 거리의 준말)의 중국어 발음이 똑같이 'tongju(통쥐)'인 것을 이용해, 조식이 스피커에 첫번째 의미로의 동거에 대해서 묻자 스피커가 두번째 의미로 답해주는 것으로 나온다.[16] 단 이는 한국어 문법상 잘못된 호칭이다. 계부모라면 모를까, 친부모, 친조부모에게는 '아버님' 또는 '할머님' 처럼 '님' 자를 붙이면 안 된다.[17] 이 때 해당 장면에서 조비는 조창에게는 꿀밤을 먹이는 정도로 끝냈지만, 조식은 대놓고 뺨을 때렸다. 해당 장면에 대해 독자들은 조비가 동생들에게 갖고 있는 콤플렉스에 대한 복선이라는 추측과, 훗날 조식과 후계 구도를 두고 대립하게 되는 미래에 대한 복선, 일을 망칠뻔한 조창보다도 형을 죽인 원수에게 저자세로 나오는 조식에게 더 화가 나서 그런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18] 인상이 워낙 순욱을 닮았기 때문에 오죽하면 조조가 순욱을 죽인 이유가 뭔지 알 거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19] 이때 조식 특유의 온화한 이미지가 겹쳐서 단명헤어로 바꾼거냐는 드립이 돌기도 했다.[20] 노식의 늦둥이 막내아들이다.[21] 조조가 처음부터 황족이나 왕족으로 태어난 것이 아닌, 군벌로 일어나 성장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왕가의 자식들처럼 왕위를 향한 권력다툼과 암투에 익숙하지 않았던 조식이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런 상황에 양수에게서 위안을 얻으며 그에게 의존하게 된 것이다.[22] 이글루스의 뇌세척은 이 장면을 조홍이 유흥을 즐기는 걸로 패러디 했다.[23] 드라마 삼국에서 조조의 후계자 구도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은 상당히 비중이 있는 편인데 조비는 겉으로는 성실하고 순리에 따르는 모습을 보이나 속으로는 간흉계독을 지닌 효웅적 모습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반면 조식은 술 안먹고 멀쩡한 경우는 조조앞에 나갈 일이 있을 때 뿐이고 그 외에는 술먹고 고주망태 상태로 갈지자걸음 걸으며 시나 지으며 노는 그냥 놔뒀다간 파락호되기 딱 좋은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얘를 후계자로 정했다간 연의에서 묘사하는 말년의 조예보다도 더할 수준.(...)[24] 물론 조비보단 아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