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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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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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한공주) | → | 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 | 김민희 (아가씨) | |
<colbgcolor=#2b2937><colcolor=#fff> 이정현 李貞賢 | Lee Jung-hyun | |
출생 | 1980년 2월 7일 ([age(1980-02-07)]세)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58cm, O형 |
가족 | 아버지[1], 언니 4명 |
배우자 박유정(1983년생, 2019년 4월 7일 결혼 ~ 현재)[2] 장녀 박서아(2022년 4월 20일생)[3] 차녀(2024년 11월 13일 출산 예정)[4] | |
반려견 토리[5] | |
학력 | 서울개봉초등학교 (졸업) 개봉중학교 (졸업) 성지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40기[6] /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상학 / 재학) |
종교 | 무종교 |
소속사 |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 |
데뷔 | 1996년 영화 꽃잎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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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멀티 엔터테이너.2. 상세
1996년의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연기를 처음 해보는 10대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빼어난 연기를 펼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단번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1999년 1집 <Let's Go To My Star>를 발표하며 솔로 댄스 가수로 변신, 이 음반의 타이틀곡 '와'가 빅히트하며 가수 데뷔 첫 해 음악 방송 1위 및 신인상을 휩씀과 동시에 가장 권위 있던 MBC 10대 가수에 선정되었고, '테크노 여전사'란 별명을 얻으며 전국을 테크노 열풍으로 술렁이게 했다. 이후에도 '바꿔', ''너', '줄래', '미쳐', '반', '아리아리' 등 여러 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2000년대 초반 국내 정상급 인기 가수로 인정 받았다.[7] 특히 시대를 앞서간 파격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잇달아 선보여, 대중으로부터 레이디 가가에 비견되기도 한다.
2000년대 중후반에는 주로 중국에서 한류 스타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중국에서는 '이정현 휴대폰', '이정현 냉장고' 등이 출시되었을 정도다.
2010년대부터는 다시 국내에서 연기에 주력하면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3. 가수 활동
자세한 내용은 이정현(멀티 엔터테이너)/가수 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4. 배우 활동
{{{#white 1996년작 영화 <[[꽃잎(영화)|꽃잎]]> 中}}} |
1996년 4월 개봉한 장선우 감독[8]의 영화 <꽃잎>의 주인공 소녀 역으로 전격 데뷔. 3000대 1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오디션에 응했다고 한다. 당시 영화 스탭과 관계자들은 대부분 이정현의 섭외를 반대했었는데, 이유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 장선우 감독의 명성은 대단하던 시절이었고 <꽃잎>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자본이 들어간 대작인데다 소재부터가 기획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던 작품인데, 그런 영화의 주인공 역이니 연기 좀 했다는 아역 연기자들이 오디션에 몰려들었던 터라 더욱 그랬다. 그러나 시나리오상 소녀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이정현의 외모와 범상치 않은 끼를 높이 평가한 장선우 감독이 이정현을 적극 밀어 결국 캐스팅되었다.
그 뒤 첫 촬영이 시작되었으나, 이정현은 경험 부족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얼어붙고 말았고, 장선우 감독은 대본을 집어던지며
사실 언론이나 일반인들에게는 메소드 연기가 마치 셀프 세뇌 같은 취급을 받지만, 특별히 정신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배우가 아니라면 그저 연기의 한 테크닉일 뿐이다. 위 이정현의 사례처럼 미친년이 된다고 쳐도, 배우는 매 촬영마다 외워야 하는 대사, 동선, 모니터링도 해야하고 때로는 휴식이나 식사를 하는 등 지극히 정상인처럼 지낼 수밖에 없다. 이게 심하면 실생활에서 오만방자 및 불손한 태도를 보이거나 동료 배우들에게 심각한 장난을 치는 등 폐단이 생기긴 한다. 원래 배우들은 일반인이 겪기 힘든 상황을 실제처럼 사고하며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세뇌는 있을지모르나, 앞서 말했듯 특별히 멘탈이 약하지 않은 배우들에게 메소드 연기란 많은 기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다만 정신적으로 미숙한 어린아이가 하기엔 위험한 연기가 맞긴 하다.
영화에서는 희극에나 나올 법한 광년이 같은 소녀가 광기를 품은 채, 5.18 민주화운동의 비극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이정현은 이 영화에서 전라 노출까지 감행하는 등 엄청나게 독기 어린 연기를 보여 주었다. 이때 무려 모난 돌로 어깨부터 허리까지 전면을 대각선으로 긁으며 자해하는데, 야한 장면과는 거리가 멀며 정말 소름끼친다.
영화 초반부에서 장을 따라가려 하는 소녀에게 장이 '"미친년아 꺼져!"라는 뉘앙스의 말을 외치며 돌을 던지는 장면이 있다. 물론 소녀를 쫓으려는 장면을 위한 연출. 그런데 장 역할의 문성근이 던진 돌이 이정현의 다리에 실제로 맞아 버렸다. 영화상에서는 편집을 하지 않고 넘어갔기에 절뚝이며 문성근을 쫓아가는 이정현을 보며 연기력이 일품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문성근이 처음 던진 작은 돌과는 달리 2번째로 던진 돌은 화면에서도 뚜렷이 보일 정도인데 약 어른 주먹의 절반 정도 크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를 주의 깊게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처음 문성근이 던진 돌에 이정현이 진짜로 깜짝 놀라서 왼쪽으로 피하고, 문성근은 이정현을 피해서 재차 짱돌을 던진다. 그러나 진짜 놀라버린 이정현은 갈팡질팡하다 문성근이 돌을 던진 방향으로 이동, 다리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때문에 다리에 가해진 심한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고, 다리에 맞은 돌은 이정현의 키만큼 튀어 오른다. 그러나 어떻게든 영화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는지 실제 절룩이는 발을 끌며 문성근을 쫓아간다. 그러면서도 너무 아팠는지 쫓아가다 쓰러지고 휘청거리는 등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영화 중반부에 기차 유리창에 비친 여자 귀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그 유리를 머리로 깨고 기절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로 머리로 깼고, 정말로 기절한 것이다. 원래는 CG로 깨진 모습을 처리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즉 잘 깨지는 특수유리가 아닌 진짜 기차 유리를 깬 것. 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소녀의 무덤가 발작 씬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명장면.
이런 신들린 듯한 열연에 힘입어, 겨우 만 16세의 나이에 생애 첫 연기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996년도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동시에 올랐다. 결과적으로는 주연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포함한 각종 영화상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대종상 같은 메이저 영화상에서 주연상과 신인상 두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케이스는 그 전이나 후나 매우 드물다. 같은 사례로는 1990년 청룡영화상에서 <장군의 아들>의 박상민, 1997년 청룡영화상에서 <접속>의 전도연, 2012년 대종상에서 <은교>의 김고은, 2017년 대종상에서 <박열>의 최희서 정도가 있다. 이 중에서도 이정현의 케이스처럼 완전히 생애 첫 연기작품이었던 것은 박상민 한 명이며, 이정현처럼 10대의 나이었던 배우는 없었다.
{{{#white 1996년작 MBC 드라마 <[[일곱 개의 숟가락|일곱 개의 숟가락]]> 中}}} |
같은 해 MBC 드라마 <가슴을 열어라>와 <일곱 개의 숟가락>에 출연했다. <일곱 개의 숟가락>은 이정현의 드라마 첫 주연작으로, 이정현과 함께 홍경인, 김소연 등 당시 신인급 배우들을 주력으로 내세웠음에도 동시간대 타 방송사 드라마들을 압도하는 호성적을 냈다. 여기서 이정현은 착하고 굳센 소녀가장 역할을 잘 소화해 내며, <꽃잎>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 관람이 제한적이었던 <꽃잎>보다도 이 드라마로 이정현을 처음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이어 1997년 9월 개봉한 선우완 감독[9]의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10]에도 출연하였다. 당시 <은행나무 침대>로 여성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했던 신현준이 부모의 불륜으로 폐쇄적인 인간이 되어버린 역할을 연기하여 화제를 모았고, 김상중은 지능지수가 7살인 형 역할로 나왔으며, 심혜진은 이들 형제를 유혹하여 여인숙을 차지하려는 역할을 맡았다. 시대적 배경의 어두운 면[11]과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부각시켰는데, 이정현은 마리아의 성장한 모습으로 특별 출연하며, 함께 출연한 박상민과의 파격적인 베드씬이 있다. 왜 파격적이냐 하면 개봉 시기와 그녀의 출생년도를 보면 알겠지만 고3이라고 해도 빠른 80년생인 겨우 17살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격적인 걸로 치면 이미 전작인 <꽃잎>에서 훨씬 더했다. 장면 자체의 강도도 그 때가 더 셌고, 이정현의 나이도 그 때(촬영 당시 고1)가 더 어렸다. <마리아와 여인숙>에서는 별다른 노출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다만 소녀에게 가해지는 학대와 폭력에 초점이 맞춰진 <꽃잎>에 비해 <마리아와 여인숙>이 에로틱하긴 하다.
영화의 작품성도 좋은 편이었지만 하필 한석규, 전도연의 <접속>과 신은경의 <창(노는계집 창)>과 함께 추석에 개봉하는 바람에 흥행 스코어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고 말았다. 명절 연휴엔 부담스럽지 않게 관람하는 영화가 인기가 많은데, 이 영화는 명절영화라고 하기엔 관객들에게 쉽게 먹힐 영화가 애당초 아니었는데도 마케팅을 단순히 '에로틱'으로만 맞추다 보니, 본의 아니게 흥행스코에서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1998년에는 KBS 드라마 <야망의 전설>과 SBS 드라마 <어느날 갑자기>에 출연. 1999년에는 영화 <침향>[12]에, 2000년에는 영화 <하피>[13]에 출연했지만 두 영화 모두 비평적, 흥행적으로 크게 실패했다.
{{{#white 2001년작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드라마)|아름다운 날들]]> 中}}} |
2001년에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 김세나 역으로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당시 최고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일본에서도 히트하며 이정현이 일본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기도 한다. 배우로서의 이정현은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이 시기까지는 오히려 영화보다 드라마 성적이 좋았다. 영화는 데뷔작 <꽃잎> 외에는 모두 흥행에 실패하고 영화 평도 대체로 좋지 않았던 반면, 드라마는 <일곱 개의 숟가락>, <야망의 전설>, <아름다운 날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2부작 단편 <어느날 갑자기>도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2003년에는 중국 베이징TV 드라마 <미려심령>에 주인공 쳉후이(程慧) 역으로, 2006년에는 일본 TBS 한일 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14]에서 최윤희 역으로 출연하였다. 두 작품 모두 멜로물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이정현의 청순가련 연기를 볼 수 있다.
2008년 KBS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에 세종대왕의 후궁 신빈 김씨 역으로 7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했지만, 성대결절로 중도 하차하고 말았다. 이정현 본인도 흑역사로 생각하는지 이후에도 이 드라마를 언급하는 일이 거의 없다.
2010년에는 중국 CCTV 대하드라마 <공자>[15]에 위나라 왕후 난쯔(南子) 역으로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2011년 중화TV 채널을 통해 국내에서도 방영되었다.
2011년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단편영화 <파란만장>에 출연하여 신들린 무당 연기를 보여주며, <하피> 이후 11년만의 영화계 복귀를 알렸다. 이 작품 이후 박찬욱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2013년 'V'의 뮤직비디오를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노개런티로 찍어주기도 했고, 이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군함도>에 이정현이 출연하는 데에도 박찬욱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고 한다. 이정현도 박찬욱에 대해 다시 연기를 할 수 있게 해 준 은인으로 생각한다고. 본래 파란만장의 배역에는 문소리가 캐스팅되었고 실제 촬영을 시작했으나, 시작한 직후 문소리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을 중단했다. 물가에서 낚시줄에 걸려 끌려오는 장면이나 물속에서 발작하는 장면 등 임산부가 연기하기엔 매우 거친 연기가 많았기 때문. 박찬욱 감독은 급히 대체 배우로 이정현을 섭외했는데, 그녀는 전화로 촬영을 승낙하고 몇시간 뒤에 곧바로 물가에서 뒹굴며(...) 연기를 했다. 파란만장 메이킹 필름 영상을 보면 촬영 환경이 장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012년작 영화 <범죄소년> 中 |
2012년에는 영화 <범죄소년>[16]에 16살 아들을 둔 33살의 철부지 미혼모 장효승 역으로 출연, 여러 국제영화제를 포함한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 동안의 국내 연기활동 공백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았다. 이 당시 공형진이 본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정현을 두고 "이런 배우가 그동안 작품을 많이 안 했다는 것은 관객에 대한 직무유기"라고 하기도 했다.
사실 이정현의 필모를 보면 배우로서 최고의 성장기라 할 수 있는 20대 시절을 통째로 날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이후로는 중국, 일본 드라마에서만 몇년에 한번씩 가뭄에 콩나듯 연기했을 뿐이고, 영화는 아예 없었으며, 유일한 국내드라마 출연작이었던 드라마 <대왕 세종>에서는 별 활약도 못하고, 성대결절로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중국 드라마는 다른 배우들은 중국어로, 이정현만 한국어로 연기한 후 전문 성우가 중국어 더빙을 덮는 식으로 찍은 것이었으니 반쪽짜리 연기일 수밖에 없었고, 결국 20대 내내 제대로 된 연기활동이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후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 당시 이정현이 원하는 배역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출연 자체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들어오는 배역도 공포영화의 귀신 역 같은 배역인데 이건 이정현 본인에게 맞지 않았다고. # 여기엔 당시 가수 활동으로 인해 생긴 이미지 고착화도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한다. 발표곡인 '와', '바꿔', '너' 등을 통해 이정현은 대단히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했는데, 이게 가수로서는 크게 성공한 원인이 되었지만 배우로선 이미지가 굳어버리는 원인이 된 것. 그러다가 영화로 복귀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바로 위에 언급한 박찬욱, 박찬경 형제의 <파란만장>이었다. 그래서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을 은인처럼 각별하게 대한다고.
2014년에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에 정씨 여인 역으로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다만 연기력과는 별개로, 이정현이 맡았던 정씨 여인 캐릭터 자체는 평이 갈렸다. 가장 인상적이고 눈물나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호평도 있었던 반면, 엄연히 전쟁영화에서 극의 긴장감을 끊고 작위적인 감동을 주려는 불필요한 캐릭터였다는 비판도 많았다. 이후 그 김한민 감독과 열애설이 떴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곧바로 부인하며 진화.#
2015년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의 여주인공 나준희 역으로 출연했다. <대왕 세종> 이후 6년여만의 브라운관 복귀였지만, 시청률은 타 방송사 드라마에 밀려 참패. 그래도 커리어의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물로, 배우 이정현의 색다른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여동생 연기, 공항 격투신, 여자친구인 척 하기, 술 취한 연기, 신입사원 연기, 기억상실 연기 등등.
{{{#ffffff 2015년작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中}}} |
2015년 8월 개봉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주인공 정수남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 줄곧 "이정현의, 이정현에 의한, 이정현을 위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고, 노 개런티로 출연한 이 작품으로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영상) 1996년 <꽃잎>으로 신인상을 받은 이후 19년 만의 청룡에서의 수상이며, 이 수상으로 12월 2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영상)과 12월 3일 JTBC 뉴스룸(영상)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2016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여기서는 <무뢰한>의 전도연에게 1표 차이로 아쉽게 수상을 놓쳤다. 영화가 개봉된 직후 작성된 "올해 여우주연상 이정현 확정"이라는 네이버 영화 평점란 베댓이 다시금 화제가 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이정현을 다시금 '배우'로 각인시킨 기념비적인 작품.
이 영화 출연에도 앞서 언급한 박찬욱의 영향이 컸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비주류 독립영화라서 흥행 여부가 매우 불투명했고,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이정현의 소속사에서 출연을 거절했었다. 하지만 박찬욱이 직접 이정현에게 연락해서 출연을 강하게 추천하고 이정현은 이를 받아들여서 출연을 결정한 것.
2016년 11월 개봉한 영화 <스플릿>에서는 생계형 도박 브로커 주희진 역을 맡았다. 이정현의 영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명랑하고 쾌활한 모습의 캐릭터. 그러나 너무나 평범하고 전형적인 '꽃받침 여주'에 가까운 캐릭터라 팬들로부터 "이정현답지 않은 선택"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나왔다. 이정현이 빨간 립스틱에 빨간 하이힐, 가짜 명품으로 치장해 도박판에서 허세를 부리는 설정을 넣는 등의 노력을 하긴 했으나.. 반면 이정현 본인은 자신에게 잘 안 들어오는 평범한 역할이라 오히려 매력적이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는 조선 여인 오말년 역으로 출연했다. 촬영 당시 역할을 위해 체중을 36.5kg까지 감량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영화 자체는 상당한 혹평을 받았다. 동년 9월 개봉한 문소리 감독/주연의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는 카메오로 잠깐 등장한다. 2019년 10월 여주인공 박선영 역으로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두번할까요>가 개봉했으나 흥행에는 실패.
{{{#ffffff 2020년작 영화 <[[반도(영화)|반도]]> 中}}} |
2020년 7월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에 여주인공 민정 역으로 출연하였다. <부산행>의 속편으로 큰 기대를 받은 영화였으나 작품 자체의 평은 좋지 않은 듯.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및 세계 영화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배급사가 발표한 국내 손익분기점 250만 관객수[17]를 11일만에 돌파하고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기존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등 흥행 면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9월 개봉한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에 여주인공 소희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2022년 6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안정안 역으로, 그해 8월 영화 <리미트>에는 주인공 윤소은 역으로 출연하였다.
2024년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에 최준경 역으로 출연했다.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인데 특히 초반부 기생 생물에 대해 브리핑을 할 때 연기 톤이 너무 높고 방방 뜨는 형태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이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준경은) 내면의 큰 고통을 지녔고, '가짜 광기'란 가면을 쓰고 있다. 수인과 하이디가 지닌 섬세함을 만나면서 점차 가면이 벗겨진다"고 이야기했다.# 즉 '연기를 하는 연기'를 한 것인데, 이것이 극의 분위기에 비해 튀다 보니 불편한 반응이 생겼던 것. 어쨌든 드라마는 넷플릭스 주간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상당한 흥행에 성공했고, 평가도 나쁘지 않아서 속편 제작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4.1. 평가
4.1.1. 지인들의 평가
이정현은 예전 <꽃잎> 때 신들린 듯한 연기를 했는데 그게 이 영화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낚시에 걸려 나온 장면은 직접 다 연기를 한 것인데 영화를 보면 너무 연기를 잘해서 꼭 ‘더미’를 가져다놓고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정말 놀라운 배우다.
박찬욱[18]
박찬욱[18]
4.1.2. 연기 스타일
광기, 폭발력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정현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꽃잎>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도 이런 면이 제대로 발현된 작품. 그러면서도 정반대의 어린아이나 소녀같은 순수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광기 연기라고 해서 단순히 소리를 빽빽 지르고 감정을 폭발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완급을 조절하며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정현의 장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이러한 야누스적인 면에 있어서는 이정현만한 배우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여러가지의 복합적인 감정이 교차하는 세밀한 심리 연기도 최고 수준으로 해내며, 오랜 가수 활동으로 다져진 화면 흡인력도 대단히 좋다.이런 임팩트있는 강렬한 연기가 관객들의 인상에 깊게 남아 있지만, 일상적인 생활연기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도 잘 해낸다. 신인배우 시절에는 강약조절이 미숙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30대에 들어서는 <범죄소년>, <스플릿> 등의 작품에서 철부지 미혼모 역할이나 허당 브로커 역할을 모자람없이 연기해 내며 호평을 받았다. 부드러운 감성 연기나 눈물 연기도 수준급. 극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든, 주인공을 서포트하는 역할로서든, 혹은 씬스틸러로서든 연기력 면에서는 빠지는 데가 거의 없는 완성형 연기파 배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의 깊이에 비해 드라마에서는 연기가 다소 얕게 나온다는 평이 있다. 이정현은 연기할 때에 캐릭터 연구와 몰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편인데,[22] 드라마는 굉장히 스피디하게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3] 또한 특유의 하이톤 때문에 특히 무거운 발성이 필요한 사극에서는 목소리가 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24] 현대극에서도 속삭이듯이 조곤조곤 대사를 치는 스타일인데, 조용한 영화관에서 보게 되는 영화에서는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시청 환경이 상대적으로 산만한 TV 드라마에서는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모로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평이다.
그리고 연기력의 수준 및 폭 자체에 비해 출연한 작품의 수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작품들은 대부분 앞서 말한 강렬한 연기가 나타나는 작품들 위주다. 이상하게도 이정현이 일상, 코믹 연기를 한 작품들은 이정현의 연기력 자체와는 별개로 대부분 흥행이나 작품성 면에서 크게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정현에 대한 이미지가 강렬한 캐릭터 이미지로 고정되기 쉽다.
4.2. 출연 작품
4.2.1. 영화
{{{#!wiki style="margin: 0px 10px; display: inline-block" {{{#ffffff {{{#!folding Filmography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bordercolor=#2b2937> | |||
[[꽃잎(영화)| 꽃잎 ]]주연 1996. 4. 5장선우 감독 / 소녀 역 | [[침향| 침향 ]]주연 2000. 6. 10김수용 감독 / 임선희 역 | [[하피(영화)| 하피 ]]주연 2000. 7. 22라호범 감독 / 송수연 역 | [[파란만장(영화)| 파란만장 ]]주연 2011. 1. 27박찬욱, 박찬경 감독 / 무녀 역 | |
[[범죄소년| 범죄소년 ]]주연 2012. 11. 22강이관 감독 / 장효승 역 | [[명량| 명량 ]]조연 2014. 7. 30김한민 감독 / 정씨 여인 역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주연 2015. 8. 13안국진 감독 / 정수남 역 | [[스플릿(한국 영화)| 스플릿 ]]주연 2016. 11. 9최국희 감독 / 주희진 역 | |
[[군함도(영화)| 군함도 ]]주연 2017. 7. 26류승완 감독 / 오말년 역 | [[두번할까요| 두번할까요 ]]주연 2019. 10. 17박용집 감독 / 박선영 역 | [[반도(영화)| 반도 ]]주연 2020. 7. 15연상호 감독 / 민정 역 |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주연 2020. 9. 29신정원 감독 / 소희 역 | |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 ]]주연 2022. 6. 29박찬욱 감독 / 정안 역 | [[리미트(영화)| 리미트 ]]주연 2022. 8. 31이승준 감독 / 윤소은 역 |
개봉 연도 | 제목 | 배역 | 비중 | 비고 |
1996년 | 꽃잎 | 소녀 | 주연 | 데뷔작 |
1997년 | 마리아와 여인숙 | 18세의 마리아 | 특별출연 | |
2000년 | 침향 | 임선희 | 주연 | |
하피 | 송수연 | |||
2011년 | 파란만장 | 무녀 | 단편 | |
2012년 | 범죄소년 | 장효승 | ||
2014년 | 명량 | 정씨 여인 | 조연 | 첫 천만영화 |
2015년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정수남 | 주연 | |
2016년 | 스플릿 | 주희진 | ||
2017년 | 군함도 | 오말년 | ||
여배우는 오늘도 | 본인 | 카메오 | ||
2019년 | 두번할까요 | 박선영 | 주연 | |
2020년 | 반도 | 민정 | ||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 소희 | |||
2022년 | 헤어질 결심 | 안정안 | ||
리미트 | 윤소은 |
4.2.2. 드라마
4.2.2.1. 국내
방영 연도 | 방송사 | 제목 | 배역 | 비중 | 비고 |
1996년 | 가슴을 열어라 | 유서영 | 조연 | ||
일곱개의 숟가락 | 조정혜 | 주연 | |||
1998년 | 야망의 전설 | 이정희 | 조연 | ||
어느날 갑자기 | 은미 | 주연 | 2부작 | ||
2001년 | 아름다운 날들 | 김세나 | |||
2008년 | 대왕 세종 | 이선(신빈 김씨) | [25] | ||
2015년 | 떴다! 패밀리 | 나준희(수잔 존슨) | |||
2024년 | 기생수: 더 그레이 | 최준경 |
4.2.2.2. 해외
방영 연도 | 국가 | 방송사 | 제목 | 배역 | 비중 | 비고 |
2003년 | 중국 | 미려심령 | 쳉후이 | 주연 | ||
2006년 | 일본 | 윤무곡-론도 | 최윤희 | 조연 | ||
2010년 | 중국 | 공자 | 난쯔 | 주연 |
4.2.3. 뮤직비디오
※본인 노래의 뮤직비디오 제외발표 연도 | 아티스트 | 곡명 | 비고 |
1998년 | 조트리오 | 눈물 내리는 날 | |
1999년 | 구피 | 게임의 법칙 | |
조PD | Fever | 피쳐링 | |
2012년 | 몽니 | 소년이 어른이 되어 | [26] |
2016년 | 지선 | 오늘, 우리 | [27] |
4.3. 화보
월호 | 잡지명 | 참고자료 | 비고 |
2020년 | |||
6월호 | 📰 📰 |
5. 예능 활동
활동 기간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은 적은 편이다. 출연해도 거의 단발성 게스트 정도였다. 가수 데뷔 초기에는 신비주의 콘셉트를 고수하느라 예능 출연 횟수는 손에 꼽았고, 후에도 잦은 해외활동 및 바쁜 스케줄로 인해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그나마도 토크 위주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 늘 주제가 한정적이고[28] 버라이어티 계열 예능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다.2009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전진과 듀엣 '카리스마'로 출연. 당시 심사위원인 무한도전 에어로빅 특집을 도와준 염정인씨는 그룹명 카리스마를 마음에 들어했다. 성적은 금상이었다. 작곡은 SG워너비 전담 안영민씨. 당시 안영민이 최초 샘플곡을 들려주는데 이정현이 3초만에 커트 쳐버리자 기계가 뻑나가는 모습이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 12월 ~ 2015년 1월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 변함 없는 초 절정 동안을 보여주며 무도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당시 등장한 멤버들이 동갑인 하하를 제외하고 전부 오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는데, 이 말투가 오빵~이라 멤버들이 도통 정신들을 차리지 못하며 그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귀여운 모습만 이슈되지는 않았고 아이디어북[29]을 내놓으면서 무대 설정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하는 등 가수로서도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이 날 방송에서는 3,000만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을 카페 바닥에 서슴없이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렸다.[30] 또한 입고 나온 야상 역시 1,000만원대의 제품[31]이다. 그리고 본공연에서는 소품 하나하나 꼼꼼히 신경 쓰는 공연 장인의 모습을 보여줘 무대에 대한 애착이 큰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화면에 잡힌 이정현의 방 거실에는 플레이스테이션 3가, 그것도 참치가 있어 뭇 겜덕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본방송에서 와의 복장을 입은 모습이 1999년 데뷔 당시 모습이랑 거의 차이가 없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5년 6월 <1박 2일> '여자사람친구 특집'에 정준영의 친구로 출연했다. 프로그램에선 돈 많은 회장님+애교 기믹으로 나왔다. 저녁 식사 복불복 커플 노래자랑에서는 백지영, 택연의 내 귀에 캔디를 불렀는데, 물을 끼얹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역시 이정현"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정준영이 벌인 일이 드러나면서 연을 바로 끊은 듯하며, 훗날 깔깔티비에 올라온 방영분에서도 이정현의 분량은 부득이하게 대부분 편집될 수밖에 없었다. 등장할 때 자막 역시 정준영을 지우고 그냥 여자사람친구라고 나온다.
2019년 12월, 처음으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 합류하여 3차 경연부터 참여하고 있었다. 이리하여 데뷔 이래 첫 고정 예능 출연이 성사되었다. 이전까지의 예능들이 단발성 게스트로 출연이었던 것과 달리 고정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이전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꽤나 털털한 이미지와 엄청난 요리 내공을 보여줌으로써 대중에게 색다른 이미지로 다가가게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9회까지 출연한 이후 영화 촬영 등의 스케줄로 인해 하차했다. 그리고 긴 공백을 깨고 2023년 6월 16일에 복귀[32], 화려한 요리 실력을 다시 선보였으며 동시에 8월의 메뉴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33] 이후에도 남편, 자녀와 함께 출연하면서 재치있는 요리실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2020년 7월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했다.
6. 팬덤
다음에 있는 공식 팬클럽 명칭은 'Feel2ya(필이야)'. 중국 팬클럽은 LiveJH, 일본 팬클럽은 Honey Hyony(허니 효니)[34]이다.팬덤 색은 가수 데뷔 때부터 금색(골드). 금색 풍선을 처음 사용한 가수 팬덤이다. 미니 앨범 'Ava Holic' 활동을 들어가면서 풍선과 함께 처음으로 응원봉을 제작했다. 초기 응원봉은 이정현의 영어 예명인 AVA(에이바)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모양으로 제작 되었고, 'V '활동에서는 '와' 시절의 모습을 간략히 나타낸 마크와 영어로 'LEE JUNG HYUN, I LOVE AVA'라고 쓰여있다. 그 외에도 텀블러, 부채, 달력, 전자파차단 스티커 등 아이돌 팬덤에 뒤처지지 않게 활발하게 다양한 굿즈가 발매되고 있다.
팬덤계 사이에선 전설로 꼽히는 팬덤. 3집 '반' 활동 시절 엠넷 방송에서 고무장갑 응원을 했던 카밀리아보다 한 발 앞선 목장갑 응원을 선보였는데 이때 팬은 맨 앞에 앉아있던 4명뿐이었다. 근데 이 팬 4명이서 웬만한 아이돌 팬덤들 씹어먹은 엄청난 목청을 자랑해서 전설의 응원 영상으로 손꼽힌다. 이 덕분에 방송 카메라도 이들을 두 차례나 잡았으며 이후 우스갯소리로 도는 게 '이정현 팬 2명이면 타 가수 팬 50명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또한 '미쳐' 활동 때는 KBS <뮤직뱅크>에 무대 도중 카메라로 추정되는 마이크가 이정현의 턱으로 돌진해 가격한 사건이 있었는데[35] 해당 방송국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거의 폭주하다시피 보내 서버가 다운되어서 결국 사과문까지 받아낸 전적도 있다.
그런 가운데 역대급 방송사고가 SBS <인기가요>에서 일어났다. 이정현은 3집 굿바이 무대를 위해서 '이정현 히스토리'라는 콘셉트으로 무대를 연출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음악이 장면과 틀리게 나가거나 역주하거나 또는 멈추거나 또는 잡음이 들리거나 등 사전 녹화분이 씹히기 시작했으며 사태 파악을 한 이정현은 황급히 생방 무대준비를 하게 되고 공개방송에 참여한 팬들은 빡침과 울분으로 죽어서도 부를 이름 "이정현!', '이정현!"을 외친다. 잠시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또 다시 음악은 중단되고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리며 음향사고가 시작된다. 무대의 반 이상이 방송사고였다. 그냥 이때 사고란 사고는 다 났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이정현은 노련함을 뽐내며 방송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퇴장한다. 방송 후 방송사고 기사가 나왔고, 기사 내용에는 '"얼마동안 팬들을 만나지 못할것 같아 고별무대를 신경써서 준비했는데, 사고로 준비했던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울음을 터뜨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라는 기사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이정현의 팬들은 즉각적으로 SBS에 항의하며 정식사과를 요구하였다. SBS <인기가요> 측은 "HDTV용 테이프 레코더가 원인불명의 오작동을 일으켜 잠시 방송이 중단됐다"고[36] 해명하며 이정현과 팬들에게 사과하는 차원에서 3집 활동 굿바이 무대를 일주일 늦춰 다시 방영해 주기로 하였다.
하지만 일주일을 기다린 <인기가요>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굿바이 무대를 방영해 주지 않았다. 방송사고에 항의하다 재방영 소식을 듣고 다소 누그러졌던 이정현의 팬덤 '필이야'는 크게 분개하였고 "어떻게 가수와 팬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느냐", "상황을 설명하고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기가요>의 연출자 남승룡 PD는 "사실 고별무대 녹화장면을 또다시 내보내기로 했다는 말은 이정현 측으로부터 퍼져나간 얘기로 안다"고 또 한번 필이야의 생존 확인을 시켜주는 발언을 하였다. 2번씩이나 이정현과 팬들을 우롱하며 거짓 약속과 더불어 오리발을 시전한 <인기가요>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난 팬들은 <인기가요> 홈페이지는 물론 전화, 메일 등에 연일 항의와 비난으로 폭주하였고 결국 <인기가요> 홈페이지 서버를 마비시켜 버렸다.'V' 활동 당시 크레용팝 팬덤과 마찰이 일어날 뻔했다. 엠넷 무대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이정현의 'V' 무대가 시작됐는데 팝저씨들의 "크! 레! 용! 팝!"을 외치는 소리가 그대로 전파를 타서 논란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정현의 무대는 사전 녹화본으로 녹화본이 틀어진 상황에서 실제 무대 위에선 아직 크레용팝이 있는 상태였고 그때 응원 소리가 이정현의 무대에 섞여 들어간 것이었다. 크레용팝의 팬덤은 사과의 의미로 이정현 'V'의 노래 응원법을 외워 타 무대에서 응원해 주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공연에서는 '와' 부채의 축소판 600개를 제작하여 관객에게 미리 나눠줬고 이정현이 '와' 를 공연할 때 관객들이 이 부채를 들고 이정현의 춤을 따라하면서 공연장을 한껏 달구는 데 성공했다. 역시 가수나 그 팬이나 클래스는 영원하다.
7. 수상 내역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1996년 | 제34회 대종상 | 신인여우상 | 꽃잎 |
제1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신인배우상 | ||
제17회 청룡영화상 | 신인여우상 | ||
1997년 | 제2회 씨네21 영화상 | 신인배우상 | |
1999년 | MBC 10대가수가요제 | 30세 미만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 | |
신인가수상 | |||
KMTV 가요대전 | 신인가수상 | ||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 댄스가수상 | ||
신인가수상 | |||
SBS 가요대전 | 신인가수상 | ||
제14회 한국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 신인가수상 | ||
제10회 서울가요대상 | 신인상 | ||
2000년 | KBS 가요대상 | 본상 | |
SBS 가요대전 | 본상 | ||
KMTV 가요대전 | 본상 | ||
제15회 한국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 본상 | ||
제11회 서울가요대상 | 본상 | ||
2001년 | KBS 가요대상 | 본상 | |
SBS 가요대전 | 본상 | ||
KMTV 가요대전 | 본상 | ||
서울가요대상 | 본상 | ||
2002년 | 제17회 한국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 인기상 | |
SBS 가요대전 | 본상 | ||
KBS 가요대상 | 본상 | ||
KMTV 코리안 뮤직 어워드 | 올해의 가수상 | ||
제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 신세대 가요 가수상 | ||
2003년 | KBS 가요대상 | 본상 | |
2004년 | 정보문화의 달 | 정보통신부장관 표창 | |
제55회 일본 NHK 홍백가합전 | 본상 | ||
2005년 |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 한류올스타상 | |
2006년 | 중국 차이나 패션 어워즈 (CFA) | 한·일 베스트 드레서상 | |
중국 QQ 성광대전 시상식 | 최고 인기 여가수상 | ||
중국 TOM 영요 시상식 | 최고 인기 여가수상 | ||
2007년 | 중국 CCTV 동남경박 시상식 | 최고 인기 여가수상 | |
2012년 | 제7회 중국 화정상 | 아시아 최고 인기대상 | |
2013년 |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 레드카펫 특별상 | |
2015년 |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WTUF 중국의 밤 한·중 문화교류상 | |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대상 | 한류스타대상 | ||
한국영화아카데미 올해의 배우상 | 경국지색상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
제36회 청룡영화상 | 여우주연상 | ||
2016년 | 제3회 들꽃영화상 | 여우주연상 | |
한국영화아카데미 十歲傳(십세전) | 독립영화부문 특별공로상 | ||
2017년 |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 군함도 |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
제6회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시상식 | 대한민국 톱스타상 | ||
2020년 | 제5회 동아닷컴스 픽 | 2020 올해의 흥행치트키상 | 반도 |
제1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 여자연기상 |
7.1. 음악 방송 1위
8. 여담
2017년 10월 27일 더 서울 어워즈에서의 모습(당시 37세) |
30대로 접어든 이후부터는 굉장한 동안 미모를 뽐내고 있다.[37]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을 때 한 청취자가 동안의 비결을 묻자 "담배를 안 피워서 그런가?"라고 대답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피부가 타고났다는 평이었다. 2015년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민낯으로 잠자는 얼굴을 화면 가득히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피부가 아기 피부 뺨치게 깨끗해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을 정도. 또한 극중에서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데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물론 본인은 데뷔 이후 매일같이 팩을 하고 매주 피부관리실을 빠지지 않고 가는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빠른 80년생이라 주로 79년생 연예인들과 친구를 맺었다. 만원의 행복 붐 vs 이정현 편에서 노홍철을 친구라고 부르며 말을 놓는 장면이 있고, 김종민과도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80년생들 하고도 말 놓고 친구 사이로 지내는 듯 하다. 2009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편을 보면 1980년생인 전진이 이정현에게 그냥 말 놓고 얘기를 한다.
독창적이고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가수라는 점에서 '한국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정현이 레이디 가가보다 10년 가까이 앞서 가수로 데뷔했기 때문에 사실 이러한 표현은 선후가 바뀐 표현이다. 그러나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시에도 '한국의 레이디 가가'로 소개되는 등 대중적으로는 이렇게 많이 인식되고 있다. 또한 레이디 가가의 충격적인 등장 후 ‘한국에는 이정현이 있었다’는 식으로 이정현의 퍼포먼스가 재평가를 받은 면도 있다. 그 외에도 가수와 배우 양쪽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루고 있는 점, 단신(150cm대)이라는 점도 비슷한 면이다. 2009년 레이디 가가 내한 공연 당시 레이디 가가가 이정현의 퍼포먼스에 반해 요청을 해[38] 이정현이 오프닝을 맡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가 이정현의 영향도 받았다는 말도 있다.
1박2일 시즌3 두근두근 우정여행에서
새천년민주당의 마스코트였던 e-민주양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목소리를 담당하기도 했다.
3인칭화 말투도 잘 쓴다. 지금은 그다지 잘 쓰는 것 같진 않지만 20대 초반에는 팬들한테 "정현이는요, 여러분을 사랑해요."라고 인사할 정도로 3인칭화 말투를 많이 썼다. 한때 이정현 성대모사 도전하는 연예인들이 자주 써먹던 대사이기도 하다.
바비인형 덕후로 알려져 있다. 집에 꽤 많은 양의 바비인형을 콜렉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도 이걸 잘 활용해서 '줄래'와 'V' 뮤직비디오 등에서 바비인형을 이용한 연출을 하기도 했다.
평소 요리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답하듯 그녀의 요리실력은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아예 유튜브 채널명을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으로 개설하여 팬들과 요리라는 컨텐츠로 소통하고 있다. 나아가서 도서도 출판하였다. 딸을 출산한 이후에는 아기 이유식 도서를 출판 준비중에 있음을 직접 언급했다. 상술한 것처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패널로도 출연했었다.
가수활동 초기 CF에서는 주로 큐트한 이미지로 밀고 나갔는데, 조성모와 연인 콘셉트으로 출연한 KTF ⓝ016 CF에서 "잘자! 내 꿈 꿔~!"라고 메시지를 남기는 대사가 공전절후의 유행어가 되었다.#[39] 이 CF 때문에 조성모와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
이정현의 솔로 아이돌 가수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그녀의 연기력이 큰 일조를 하였다. 지금이야 다시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바꿔'의 무대의상[40]과 안무마저 당시에는 카리스마 여전사라며 평가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눈빛 연기와 무대 장악력을 보였고, 앨범 때마다 수많은 콘셉트의 변화를 줬음에도 전혀 무리없이 소화하고 가요의 중심에서 멀어지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와' Live 무대 (1999년)
'달아달아' + '아리아리' Live 무대 (2003년)
절륜한 가창력까진 아니더라도 자신의 하이톤을 댄스 음악에 맞춰 이 정도까지 라이브로 소화할 수 있던 여성 가수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시절이었고[41] 끊임없이 새로운 걸 보여주며 대중이 자신에 기대하는 요구를 만족시키던 이정현은 한 시대를 풍미한 여성 솔로 아이돌 댄스 가수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각 곡에 대한 무대 콘셉트과 그에 따른 의상 콘셉트 등을 직접 고안하고 프로듀스하는 모습들 때문인지 '한국의 레이디 가가'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는데, 실제로 아리랑 TV에서 했던 인터뷰를 보면 '와'의 핵심 콘셉트였던 동양적인 분위기, 외눈박이 부채, 새끼손가락 마이크 등을 프로듀서가 아닌 이정현이 직접 고안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스케치북으로 그리기까지 해서 별명이 '공포의 스케치북' 이었다. 사실 톡깨놓고 보면 레이디 가가의 데뷔보다도 10년을 더 앞서서 이런 무대를 선보인 것이니 '한국의 레이디 가가'가 아니라 레이디 가가가 '미국의 이정현'이라고 해야 맞을 판이다.
이러한 의상은 이정현의 언니가 일일이 직접 제작한 것이었다. '와'의 콘셉트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에서 따온 것인데,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 의상을 주제로 한 서적 선비와 피어싱에 긍정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 당시 KBS에서는 복장 규제를 당했는데, 이정현이 착용한 대형 비녀가 폭력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믿기지 않겠지만, 해당 서적의 213페이지에 그렇게 기술되어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그럼 사극도 방송 금지하라라면서 해당 방송사를 비웃었다. 오래 전 사건이라 기사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지만 당시엔 지상파의 후진성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되며 논란이 일었다.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연예인 패션 규제가 매우 엄격했다. 지금이야 타투만 가리면 되지만, 당시에는 머리 염색이나 피어싱도 금지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남자 아이돌의 필수 아이템인 아이 라인이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은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었다.
표절 많이 당하는 한국가수
이정현 이탈리아 가수에게 표절당하다
당시에는 한국가수들이 외국의 곡들을 무단 표절했던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이정현은 반대로 외국에서 그녀의 곡을 따라한 표절곡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으로 1집 '와'를 이탈리아 가수 Bandido가 'Vamos Amigo'란 곡으로 표절[42]한 사례가 있다.
이 곡은 아예 이탈리아 가수 저작권으로 되어 있어서 오히려 '와'가 표절이라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그래서 국제변호사가 선임되어 500만 달러(60억원) 정도의 손해배상 청구를 계획하기도 했으며, 결과는 저작권라이선스를 구입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위 표절 영상에 나오는 노래 중 Summer Dance 표절 의혹이 있는 대만가수 왕심릉의 Honey는 일본어로 번안되기까지 했다.[43] 한국 VOCALOID 팬덤에서도 제법 인기 있는 곡으로 보이지만 그 곡의 원곡이 한국 가수의 곡을 표절한 의혹이 있다는 건 모르는 모양이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할 때 홍백가합전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는데, 당시 이정현은 붉은색의 한복을 입고 출연하였다. 이정현의 말에 따르면 당시 기모노를 입고 출연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청[44]을 받았지만 그냥 한복을 입고 생방송에 나갔다고 한다. 논란이 일어날 것을 각오하고 한 행동이었지만 의외로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이후 이정현은 해외에서의 공식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한복 코드의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고 있다. #
LG 트윈스에서 2차례 시구를 했다.
2005년 8월 25일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도 시구를 한 적 있다. 그 당시 치바롯데에서 이승엽이 뛰고 있었고, 당시 주전 3루수 이마에 토시아키가 이정현의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응원가로 '와'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그래서 이정현은 치바롯데에서 이마에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었다.
당신은 베토벤을 죽였습니다의 실제 사례자가 될 뻔 했다. 2000년대 초반 모 매체의 기사에 따르면, 어머니가 그녀를 임신했을 당시 노산[45]이었기 때문에, 낙태를 고민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30대 후반 임산부가 흔해서 노산 축에도 들지 못하지만, 저 당시 의학 수준으로는 위험성이 컸으며, 이미 네 명의 자녀가 있어서 육아 부담도 심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언니들에게 귀여움을 받으면서 성장해서 가정 분위기는 화목했다고 한다.
2019년 3월 4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7일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정형외과 의사이고 3살 연하라고 한다.
싸이의 콘서트를 직관한 적이 있다. # 싸이가 자신의 노래인 와를 부를 때에 무대 화면에 본인의 모습이 비춰지자 굉장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해외에서의 인기가 여전히 높음을 짐작할 수 있다.
2021년 12월 7일 유튜브를 통해 임신 중기이며 아직 입덧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후 2022년 4월 첫째를 득녀했다.영상 기사
짬타수아한테 요리책을 제공해준 장본인이다.#
이정현의 남편이 병원을 개원했는데 병원 이름은 이정현의 히트곡인 '와'를 넣어 지은 'OO와병원'이다. #
구월동 병원건물을 소유한 건물주다
90년대 활동할 때 방송에 이메일이 나왔는데,[46] 수많은 팬들이 이정현한테 팬레터를 보내 메일이 수백건 오는 바람에 이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이후에 계정을 없애버렸다고 한다.
[1] 어머니는 2021년 1월 29일에 지병으로 작고했다.[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족부/족관절 전문 정형외과 의사이다. 2023년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애칭은 '베이비'의 약자인 '베비'라고 한다. #[3] 태명은 "축복이"였다. #[4] 태명은 "복덩이"이다.[5] 딸 서아보다 먼저 태어나서 이정현은 반려견을 '큰딸'이라 부른다고 한다.[6] 중앙대학교는 학번제가 아니라 기수제이다. 1998년 입학.[7] 이 무렵 가요계는 여성 솔로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2000년에는 이정현, 김현정, 백지영, 박지윤, 제이의 다섯 사람만으로 구성된 <디바 BIG 5>라는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 단독으로 방송되기도 했을 정도.[8] 이 감독의 커리어는 정말 범상치 않다. 한국 영상자료원 선정 한국 영화 best 100안에 들어가는 작품인 <경마장 가는 길>, <우묵배미의 사랑>,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 상 수상작 <화엄경>부터 익히 알고 있는 희대의 괴작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까지 정말 다채롭다. 해당 항목 참조.[9] 1980년대 장선우 감독과 함께 <서울예수>를 제작했다.[10] 심혜진, 김상중, 신현준 주연.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나리오로 제작된 영화이다.[11] 영화 내용상 배경연도가 1980년~90년 초반인걸로 예측된다.[12] 영화제에만 출품하고 평이 좋지 않아서였는지 정식 개봉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 이후 이정현이 가수로 뜨자, 2000년에 이정현이 주인공인 것처럼 홍보하며 개봉했으나, 흥행은 참패. 이 영화에서 이정현은 이세창이 맡은 남주인공의 과거 회상씬에 10여분 정도 나오는 것이 전부다. 전형적인 스타 묻어가기 마케팅이었으나 결과는.. 당시에도 이정현은 이에 대해 대놓고 불만을 표했다.[13] 공포영화로, 이정현이 가수로 뜬 다음 출연한 첫 영화기도 하다. 그 당시 등장한 듀오백 의자도 이걸 밀었지만 금세 묻혔다. 하피는 해괴한 연출력으로 유명해져, 2000년대 초반 망한 수많은 한국 호러영화들 중에서도 나름 인지도는 있는 편이다.[14] 최지우, 타케노우치 유타카 주연[15] 영화 <공자: 춘추전국시대>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정현이 출연한 것은 드라마.[16] 이 영화가 들꽃영화상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항목 참조.[17]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항목 참조.[18] 영화 <파란만장> 인터뷰(#) 중.[19] 영화 <범죄소년> 개봉 당시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20] 씨네21 기자.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평점 중.[21] 2015년 청룡영화상 시상식 중.[22] 단적인 예로 출연 분량이 짧았던 영화 <명량>에서도 촬영 전 열흘 이상 집에서 칩거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하며 이런 스타일 때문에 다작이 어려운 편이다.[23] 하지만 드라마의 스피디한 촬영(+쪽대본) 때문에 캐릭터 연구를 깊이 있게 하지 못 해 연기에 지장이 생기는 건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서 드라마 배우들 중 박재정처럼 극도로 연기를 못 하는 배우도 나오고 있다.[24] 이정현과 비슷한 톤을 가진 전도연도 무협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유사한 문제를 노출한 적이 있다.[25] 성대결절로 중도하차[26] 영화 <범죄소년> OST[27] 영화 <스플릿> OST[28] 어머니 무당설이 가장 유명한데, 이는 데뷔작이었던 영화 <꽃잎>에서 보여준 신들린 듯한 연기와 더불어, 1집 앨범의 한복 무대의상, 비녀머리, 파격적인 무대와 대비되는 일상에서의 신비주의 콘셉트, 그리고 개인적으로 즐겨 피우던 향초 등이 겹쳐지면서 와전되었다. 당시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캐릭터였으니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도 했다. 이 외에도 3집 타이틀곡 '미쳐'의 뮤비 백스토리나, 중국의 원조 한류스타, 동안의 비결 등, 하나같이 기사에서 늘상 다뤄 왔던 얘기들이라 팬들 입장에서도 조금은 식상하다는 의견이었다.[29]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김장훈 콘서트 수준의 무대를 생각하고 있었다. 이정현의 설명을 들은 무도 멤버들이 '이걸 어떻게 만들지?' 식의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30] 게다가 이정현은 에르메스 버킨백을 분홍, 초록, 주황, 검정으로 4개나 가지고 있다.[31] 21드페이[32] 사실 공백이 다소 길었던 이유는 영화 촬영 이후에 임신 소식+출산 등으로 조금 더 길었다.[33] 2022년에는 원년 멤버로서의 경쟁자였던 이유리가 복귀했는데, 마찬가지로 우승했다. 다만 이쪽은 추성훈과 공동 우승.[34] 이정현의 '현'을 따왔다.[35] 하지만 이정현은 턱에 맞고도 대단한 프로 정신으로 무대를 끝까지 이어나갔다. 이 사건은 컬투쇼 라디오에 동반 출연했던 코요태의 신지가 실황을 언급한 적이 있다.[36] 이땐 디지털 HD방송이 완전 초창기 시절이라서 이런저런 방송사고들이 많던 시절이었다. 오죽하면 2000년대 중반에 지상파 방송사들이 음악방송을 녹화방송으로 전환했을 정도 였다.[37] 이정현이 스스로 "어릴 때는 노안 소리를 들었다"며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이정현은 어릴 때 객관적으로 보아도 노안이 아니었으며, 대중적으로도 딱히 성숙한 이미지가 아니었다.[38] 보통은 반대이다.[39] 후속작 CF다.[40] 심지어 이정현 본인조차 나중에 '오버했다'고 인정할 정도였으며 자료화면을 지워버리고 싶다고 얘기했다.[41] 다만 이정현은 두성이나 반가성 등의 발성 요령이 없이 진성(생목)으로 불러버리는 타입이라 목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있는 편이었다. 보컬 트레이닝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본인의 음악에는 이런 날 것의 느낌이 더 어울린다며 받지 않았다고 한다.[42] 마우로 파리나와 파비오 세라의 합작품이다.[43]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일본어로 개사한 걸 VOCALOID라는 프로그램으로 부르게 한 것이다.[44] 기모노를 '강요'했다고 와전되는 경우가 있는데 평범한 '요청'이었다고 한다. 다만 이정현이 당시 한국에서는 정상급 스타였지만 일본에서는 완전한 신인일 뿐이었고 더구나 홍백가합전이라는 일본의 국민적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작진의 평범한 요청이라고 해도 이를 거절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45] 당시 36세. 참고로 아버지는 이때 47세로 무려 11살 차이.[46]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