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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2:00:16

e-민주양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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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당별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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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민주양
파일:민주양.png
프로필
이름 민주
(e-민주양)
나이 개발 당시 : 19세 / 현재 : [age(1980-02-27)]세
개발일 2000년 2월 25일
생일 1980년 2월 2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별자리 물고기자리
직업 대학생
저작권자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이미지 컬러 #02c422 초록색
모티브 이정현
음성 제공자[1]

1. 개요2. 설정3. 상세4. 현재5. 소속 정당

[clearfix]

1. 개요

파일:KBS민주양보도.jpg

새천년민주당 허운나 사이버대책본부장과 사이버대책본부가 만든 새천년민주당의 마스코트 캐릭터. 일각에서는 한국 최초의 버츄얼 유튜버버츄얼 당원라며 우스개로 말하지만 실제로 한국 정당 최초로 버츄얼 내지 사이버 캐릭터를 내걸었다는 의의와 캐릭터 최초로 정당에 입당했다는 의의[2]를 함께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2. 설정

3D그래픽 캐릭터로 범퍼킹 재퍼와 같은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던 애니메이션 회사 에펙스디지털이 디자인했다. 가수 이정현이 모티브와 음성 제공을 맡기도 했는데 보컬로이드의 개념은 아니고 버츄얼 유튜버에 가까운 셈이다. 설정상 만 20세(80년생)으로 깜찍한 새내기라고 주장하는[3]라는 캐릭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업은 대학생이다. 녹발이며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이마가 매우 넓다(...)

당시 N세대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지금 기준으로는 꽤 특이한 패션센스를 가지고 있는 듯한데 민소매 목스웨터 위에 멜빵을 입고 있다.

이름인 e-민주양은 전자를 뜻하는 electronic과 민주당의 민주를 결합한 후 미혼/미성년 여성을 우대하는 표현인 (孃)을 붙인 것이다.

3. 상세

파일:1582651468517.png
전광판의 e-민주양

허운나 본부장에 따르면 e-민주양은 네티즌의 목소리를 민주당에 전하고 민주당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사이버 메신저 역할을 한다. 민주당은 총선기간 중 e-민주양을 내세워 네티즌과 핑퐁 스타일의 대결 게임을 만드는가 하면 공약 홍보, 유권자 토론, 뉴스보도, 인터뷰까지 맡게 하기도 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전광판에 e-민주양을 띄우기도 했다.
파일:민주입당식.jpg
e-민주양 입당식
이인제 선거대책위원장: 앞으로 새천년민주당 당원으로서 활약을 기대합니다.
e-민주: 특히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젊은 세대들이 이번 총선 만큼은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볼 거예요

한국에서 최초로 정당에 입당한 캐릭터로 개발이 완료된 지 2일 후인 2000년 2월 27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했다.# e-민주양은 화상을 통한 이인제 선대위원장과의 대화에서 "시민단체들의 낙천운동을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친구들이 투표에 참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 당시에는 큰 반향을 끌어 한나라당자유민주연합등이 당시의 청년세대였던 N세대, X세대, 386세대 등을 끌어들이기 위한 인터넷 전쟁으로 뛰어드는 계기를 낳기도 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e-민주양의 대항마로 잘 알려진 사이버 가수 아담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담 소프트사에서 거절해 실패했다. 한나라당의 양영식 사이버 기획단장은 당시 버츄얼 당원으로 아담을 영입하려 한 것이 아니라 정말 아담의 성우를 영입하려고 아담 소프트와 접촉했다고 한다. 자유민주연합은 복고풍 캐릭터 '자민이'를 만들어 대항했으나 e-민주양과 달리 늙은 아저씨 목소리(...)에 귀엽지도 멋있지도 않은 외모 때문에 금세 묻혔다.[4] #

당시 반향이 실제로 꽤 있었는지 한나라당은 e-민주양이 등장하는 게임을 '슬롯머신'이고 e-민주양은 도박장 바람잡이냐며 e민주양이 "본연의 목적은 팽개치고 사행심리를 조장하는 슬롯머신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네티즌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여담으로 한나라당이 지적했던 게임은 현질 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애니팡과 마찬가지로 e-민주양의 얼굴을 맞추는 단순한 게임이었다. 당시의 보수적 사회에서 특히나 보수 성향을 띈 사람들의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 현재

현재는 온오프라인 상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완벽히 잊혀졌는대데 등장한지 20년이나 지난 캐릭터인 데다 2000년 이후 사실상 묻혔기 때문이다. 다만 엄밀히 따지면 당원 자격을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일종의 지적 재산권이기 때문에 새천년민주당의 지위를 승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다만 정당에서 나서서 사이버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의의, 의외성, 사이버 가수 아담과 동시대에 나온 것에 대한 여러 요소들 때문인지 현재도 넷상에서 간간히 언급은 되고 있다. 니지산지 KR 0기생이라는 우스갯소리부터 버츄얼 유튜버 같다는 평[5] 등도 존재하며 이러한 사이버 정당 캐릭터의 계보는 당시 자민련의 자민이라던가 후에 나온 제페토이낙연 캐릭터, 이재명 캐릭터, AI 윤석열 등등으로 이어졌다.

5.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새천년민주당|
파일:새천년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00 - 2005 정계 입문
정계 은퇴
설정상 입당은 했지만 탈당계를 제출할 수 없어서하지 않아서 탈당한 적이 없다. 2000년대 중후반 민주당계 정당의 노선 혼란으로 인해 매우 많은 당적을 보유했을 것이다.

[1] 버츄얼 유튜버 태동 이후 용어로 하자면, '안의 사람'에 가깝다. 빨간약?[2] 당시에는 정당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만 18세 이상인 이만 정당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설정이다.[3] 실제로 빠른 80이니 2000년 당시 대학교 2~3학년... 등장 당시인 2월로 치면 아직 1~2학년이긴 하지만 끝물 중 끝물이다.[4] 사실 당시 자유민주연합은 지지층이 40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넷 상 홍보에 열중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진 못했다.[5] 사이버 가수 아담과 마찬가지로 보컬로이드 등의 음성합성 프로그램보다 버츄얼 유튜버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