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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ピンポン Ping Pong | |
장르 | 스포츠, 탁구, 청춘 |
작가 | 마츠모토 타이요 |
출판사 | 쇼가쿠칸 애니북스[1] → 문학동네 |
연재처 | 빅 코믹 스피리츠 |
레이블 | 빅 코믹 스페셜 |
연재 기간 | 1996년 14호 ~ 1997년 29호 |
단행본 권수 | 5권 (1997. 08. 30. 完) 5권 (2007. 02. 26.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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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츠모토 타이요의 탁구 만화. 대결이 주가 아닌 성장물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2. 줄거리
페코와 스마일, 가타세 고교 탁구부에 소속된 소꿉친구 2명이 주인공. 페코는 탁구에 강하며 자신의 재능에 자신을 가지고 있어 선배에 대해서도 도발적이다. 스마일은 별명과 다르게 잘 웃지 않는다. 과묵하지만 탁구는 강하다. 두 사람은 중국인 유학생이 들어온 츠치도학원 고교 탁구부로 정찰을 가서 유학생인 차이나와 만나 시합을 하지만 페코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패한다.한편 가타세 고교로 스킨헤드 고교생이 스마일을 정찰하기 위해 방문하는데, 그는 드래곤이라 불리는 카이오 학원 고등부의 탁구부원 카자마 류이치였다.
가타세 고교 탁구부 고문인 버터플라이 죠에게 드래곤은 갑작스럽게 인터하이에서 우승할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인터하이가 열린다.
3.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캐스팅과 영화판 캐스팅을 적음. 보통 성명보다는 별명으로 호칭되므로 이 호칭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 해당 작품의 배경은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다. 만화 원작의 설정과 애니메이션 설정이 조금씩 다른데 애니판 설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3.1. 카타세 고교
주인공 일행이 다니는 고등학교. 탁구부가 있지만 실력은 그다지. 페코와 스마일이 들어오기 전에 선봉이였던 오오타의 실력을 보면 취미 수준으로 하는 학생들만 모여있는듯 하다. 외부 평가도 박해서 카이오 학원의 드래곤과 아쿠마가 대놓고 깠을 정도. 시설도 보면 애시당초 학교에서 탁구에 대한 기대치 자체가 낮은 듯하다. 그러나 페코와 스마일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다. 두 명의 주인공은 비록 천재이긴 하지만 스마일은 로봇 같이 무감정한 녀석이고 페코는 까불대는 양아치 녀석인지라, 다정다감한 소년만화 주인공들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가마쿠라 시에 실존하는 시치리가하마 고등학교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 호시노 유타카 (페코)
- 츠키모토 마코토 (스마일)
- 코이즈미 죠 (버터플라이 죠)
- 코이즈미 부인 - 사하라 우나
죠 선생님의 부인. 역시 스마일에 관심을 가진다. - 야마다 - 시마다 쇼헤이
카타세 고교의 주장. 기록원. 평범하다. - 오오타 히카루 - 호시노 타카노리/타이슨 라인하트
사슴 뿔 처럼 뻗은 헤어스타일이 특이한 선배. 카타세 고교 탁구부 실세. 페코와 스마일의 연습 태도 불량을 못 마땅해 한다. 하지만 실력에서는 저들에 뒤쳐지는 것이 사실이니 딱히 불만을 대놓고 표현하지는 못해 1학년을 그저 갈구기만 하는 입장. 가업으로 전자제품점을 운영하고 있고, 레귤러에서 벗어나게 되자 가업 승계를 위해 은퇴를 생각하려 한다. 스마일의 스카웃 제의와 이어진 방황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지 예전과 달리 공도 직접 공수해오는 등 스마일에게 잘 대해준다. 이후 고백하길 스마일 같은 쿨한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 타카무라 - 호시 미츠아키/크리스토퍼 베빈스
짧은 머리의 선배. 실력은 오오타 다음으로 잘 치는 듯하나 역시 페코와 스마일에게 밀린다. 대놓고 스마일을 질투하고 시기하지만 스마일은 쿨하게 무시.
3.2. 카이오 학원 고등부
카자마 류이치(드래곤)과 사쿠마 마나부(아쿠마)가 다니는 학교. 자세한건 항목 참조.3.2.1. 카자마 일족
모두 애니판 오리지널이다.- 카자마 류 - 오가와 신지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 카이오 학원장. 코이즈미, 타무라 할머니(이 당시에는 타무라라는 성이 아니었을테지만)와는 소꿉친구며 동세대에 경쟁했던 사이이며, 무릎부상인 상황에서도 코이즈미와의 승부에서 승리해 이 덕분에 해외 선수권까지 승승장구해 지금의 위치에 올라왔다. 성이 카자마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듯 드래곤에게는 할아버지이다. 원래는 탁구 선수 출신. 탁구에 전력을 지원하며 최강의 위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탁구용품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 카자마 타쿠 - 이시즈미 아키히코
드래곤과는 삼촌(노리오의 동생), 카이오 학원 탁구부의 코치다. 원작에서도 코치가 나오긴 하지만 '후지무라'라 불리는 걸 보면 가족관계는 애니판 오리지널 설정인 듯. 상당히 통찰력이 있어서 드래곤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고, 그에게 충고를 해주거나 노력파지만 재능이 없는 사쿠마가 맞이할 결말을 알면서도 그에게 총애를 아끼지 않는등 여러모로 완숙한 어른미를 풍기는 캐릭터. 유리에에게는 아버지. 단 것을 싫어하지만 딸바보 속성이 있어서 발렌타인 데이에 유리에가 준 엄청 단 수제 초콜릿을 소리없는 비명(甘い!!)을 지르면서도 다 먹어치운다. 쓰디 쓴 커피와 함께...애니 10화에선 크림소다도...애니메이션 11화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 과자를 먹고 있는 페코에게 시합 시간 되었다고 갈구기도 한다. - 카자마 유리에 - 카와스미 아야코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 2월 14일생. 타쿠 코치의 딸. 드래곤의 사촌이자 정혼자이며 모델일을 하고 있는 모양. 작중 세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모델인 듯 하다. 드래곤의 인터하이 시합 당시 남의 시선을 피하고자 몰래 정체를 숨기고 경기를 보러 왔을 정도. 정혼자긴 해도 드래곤을 정말로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드래곤이 집안과 학교 탁구부를 이끌기 위해 연습 삼매경에만 빠져서 여러모로 상처받고 있는 중. 10화 초반부에서는 결국 드래곤을 포기하고 자신이 타고 있던 차를 팔아버리고 유럽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이 이후 디자이너로 성공했다. - 카자마 노리오 - 아베 소우이치
드래곤의 아버지. 날아다니는 새를 동경하여 드래곤을 자주 산에 데리고 가기도 했다. 사고도 그 과정에서 당한 것으로 보이며, 드래곤은 이를 트라우마로 삼고 있는 듯 하다.[2]
3.3. 츠지도 학원
차이나가 소속된 학원. 동부 전통의 강호로 불리며 실력이나 투자는 카타세보단 낫긴 해도 차이나가 '포크댄스 하냐'라고 비웃는 것을 보면 역시 고만고만한 듯하다. 해가 갈수록 실력이 떨어진다는 듯. 차이나는 일종의 기술 용병으로 고용되었다. 애니판 묘사로는 기숙사가 있는 듯하다.[3]- 콩웬거 (차이나)
- 콩의 코치
콩과 함께 중국에서 넘어온 코치. 일본어를 잘 한다. 학교에 와서 오만하게 깔보는 콩을 질책하지만, 동시에 드래곤에게 패배해 의기소침해진 콩에게 충고와 격려를 해주기도 한다. 오랫동안 콩하고 지내와서 친구같은 사이라고. 이후 콩만 일본에 남고 중국으로 귀국했다가, 2학년 인터하이 때 일본으로 다시 와 콩을 지원해준다. - 키무라 마나부 - 노자와 사토시
츠지도 학원 소속. 콩웬거와 보케 츠코미를 할 정도로 친분이 급상승한 인물.
3.4. 타무라 탁구장
학교에서 전철을 타고 몇 정거장 지나 있는 역 주변에 있는 탁구장. 운영자는 타무라 할머니. 낡긴 했지만 나름 전통있는 탁구장인듯 하며, 유소년 탁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페코, 스마일, 아쿠마 모두 이 탁구장 출신이다. 물론 운영을 위해 일반인들도 와서 치고 간다. 가와사키시에 있는 실존 탁구장을 모티브로 했다.- 타무라 할머니 - 노자와 마사코/나츠키 마리[4]
옷쓰! 오라 오바바![5] 원래 성은 타무라며, 자신의 성을 건 탁구장을 운영한다. 코이즈미 선생, 카이오의 이사장과는 소꿉친구. 페코, 스마일과 잘 아는 사이이며, 그들을 지켜보는 포지션. 진지하게 탁구를 하기로 마음먹은 페코의 재기를 자신의 애정철학을 담아 시도해 우승시킨다. 애니판 한정으로 젊었을 때는 유명한 탁구 선수였으며 아들 미치오의 말로는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듯.
- 타무라 미치오 - 시마다 타카히로
타무라 할머니의 아들. 대학교 탁구부 코치. 영화판에서는 미등장. 어렸을 때부터 페코에 대한 재능을 파악하고 있었던 터라 자신의 대학교에서 임시로 수행에 돌입할 것을 어머니에 의해 제의받았을 때 꽤나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거기에서 페코의 스폰지 같은 흡수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유부남이며 갓난아이 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작의 해설역. 여담으로 페코와 페코의 동생들에게 파오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물론 본인은 이렇게 부르는 걸 싫어한다.
3.5. 기타
- 에가미 - 츠다 켄지로
스마일과 1회전에서 붙은 다이호(大鵬) 고교 3학년 탁구선수. 자신의 마지막 인터하이에서 듣도보도 못한 신인한테 1라운드에서 광탈하자 바다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원작에서는 이걸로 등장 끝. 애니판에서는 이야기가 추가되었는데 바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하필 페코와 트러블이 생기는 바람에 바다도 자신과 맞지 않는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아마도 다음 행선지는 산, 그리고 그 다음은 해외
1년간 자신의 성찰에 대한 여행을 떠나고 귀국한 뒤, 인터하이 결승전에서 페코와 스마일의 시합을 보고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정말로 탁구를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5년후 에필로그에서는 외국에서 열리는 탁구대회에서 대표팀 유니폼까지 입고 응원하는 모습도 나온다. - 미야사카 타츠야
후지 농업고등학교의 강호. 가타세의 멤버 세 명을 선봉전에서 꺾었으나 스마일에 역올킬을 허용한다. - 피코 - 오오츠 아이리
포지티브한 성격의 여학생.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2002년에 영화화한 적이 있다. 이 작품으로 26회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스폰지하우스에서 수입, 개봉하였다.4.2.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핑퐁 THE ANIMATION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주인공 학교의 캐릭터 2명은 모두 오른손잡이다.
- 중국의 유학생이 등장하는데, 이는 세계적인 탁구 강국인 자국의 경쟁에서 도태된 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 이 작품의 특징은 마츠모토 타이요의 일본만화라는 상식을 깬 컬트적인 작화도 특징이지만 재능과 승리에 대한 하나의 직설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으며[6] 이 부분은 노력이나 밝은 성격으로 커버할 수 없는 지라 꽤나 현실적인 무게감을 준다.
- 원래는 축구 만화가 될 뻔했다. 하지만 타이요가 11명이나 그려낼 자신이 없어서 탁구로 변경되었다.
- 영화판에서는 슈퍼카의 'YUMEGIWA LAST BOY'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삽입곡으로 쓰여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 철콘 근크리트 이후 두번째로 애니화되는 마츠모토 타이요 만화다.
- 블루레이는 박스셋으로 나왔다. 유아사 감독이 밝히길 판매량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비싼 박스셋인 걸 감안하면 그래도 꽤나 잘 팔린 편이다.
- 감독 유아사 마사아키는 원작을 연재 당시에 직접 읽고 팬이 되었다고 한다. 공부가 많이 되었다고. 그래서 오퍼가 들어왔을때 조금 놀라면서도 기뻐했다고 한다.
- 한국의 탁구 선수였던 김택수 감독의 이름이 배경에 한자(金擇洙)로 삽입되어 있다. 에니북스판에서는 3권 144쪽에 나온다. 김택수 감독은 당시 세계 최상위권 선수였고 일본 탁구계에서도 유명했을 테니 일종의 오마주인 듯 하다.
- 두 주인공이 한쪽은 안경쓴 쿨시크계와 다른한쪽은 천진난만한 스타일이라는 대비되는 성격인 것과 둘 모두 천재타입 이라는 것은 같은 노이타미나에서 바로 다음 분기에 방영했던 잔향의 테러와 유사하다.
- 대중성과 거리가 있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작품들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취급받는 만화다.
[1] 세주에서 박련이 첫 번역출간했다가 절판후 애니북스에서 다시 출간했다.[2] 사고라고 말은 했지만 자살일 수도 있다. 회상 속 절벽 앞에 있는 장면이 나온 후 죽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당시 묘사가 딱 뛰어내리려는 사람의 모습이다. 집안의 기대와 부담을 장남인 그가 모두 떠안아야 한다고 한다면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3] 이곳에서 웬거의 어머니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4] MGS4 빅 마마 성우를 맡기도 했다.[5] 4월 1일 만우절에 성우드립을 선보였다(...).[6] '노력을 통해 뭔가를 이뤄내는 것도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