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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9 20:33:29

츠키모토 마코토

츠키모토 마코토
月本 誠 | スマイル
파일:external/kai-you.net/repp01_008_t1.mov.jpg
별명 스마일
혈액형 B형
전형 오른손 / 셰이크핸드
특기 커트
애니판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 사토무라 히로무(幼) / 마이카 솔러소드(북미)
실사판 배우 아라타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B형. 과묵. 오른손 셰이크 핸드 그립. 양면 핌플 인. 커트 주전형
"위기의 순간에는 반드시 히어로가 나타난다."

핑퐁의 주인공.

과묵한 소년으로 페코불알친구. 페코와 함께 카타세 고교 탁구부에 속해있다. 7:3 가르마에 안경을 낀 전형적인 범생이 외형. 피부가 굉장히 하얗다. 승부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탁구를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잘 웃지 않아서 스마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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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상황이 좋지 않다. 이혼한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으며 그다지 사랑받지 못하는 듯하다. 어릴 적부터 웃지 않는 모습에 학교 아이들이 로봇이니 고르고13이니 그런 별명으로 부르며 놀리거나, 청소도구함에 감금하는 등의 괴롭힘도 당하며 본인이 그것에 대한 트라우마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듯.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매사에 소극적이었던 츠키모토는 자신을 괴롭힘으로부터 막아주는 페코를 만나면서 탁구를 하게 되었고, 페코를 영웅으로 생각한다.[1] 스마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반대급부적인 성격이 아니라 어렸을 때 페코 덕분에 탁구를 접하고, 탁구만큼은 하게 되면 재미를 느끼고 진심이 되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재미를 느끼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정설.[2]

2년차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모조리 압살하고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페코와 오랜만에 대결하게 되고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 인터하이 개인전 2위를 차지한다. 이 경기에서 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순수하게 즐거워하며 탁구를 치게 된다.

페코와의 결승전에서 스마일은 크게 넘어지는데 넘어지며 무릎에서 상처가 나서 피가 나온다. 그 피를 손으로 찍어 맛보고 피에서는 쇠 맛이 난다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이 장면은 해석하기 나름인지라 의견이 갈리지만, 스마일이 늘 중요하게 생각해 왔던 말임은 틀림없다. 늘 로봇이라고 불렸던 본인의 컴플렉스에 어떤 영향을 주었음은 확실.[3] 이후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드디어 떨쳐내고 페코처럼 날개를 펼쳐 탁구를 받아들이고 성장하게 된다.

5년 뒤, 페코와 달리 프로 탁구 선수가 되지 않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다만 여전히 타무라 탁구장에 나가 아이들을 위해 탁구 교습을 해주고 있는 듯. 애니판에서도 이때는 게임기 대신 루빅스 큐브를 돌리고 있다.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해서 잘 웃게 되었다. 더불어 애니판 한정으로는 여자친구도 생긴 듯. 그렇게 타무라 탁구장을 찾아온 카자마와 이야기하다가 부상 때문에 국가대표에 탈락해 고뇌하고 있는 카자마에게 "저, 평범한 선수도 좋아해요"라고 위로해준다. 그리고 "졸리네..."라고 말하며 핑퐁은 막을 내리게 된다.[4]

애니판에서는 여기에다 예전에 페코가 폐기한 라켓을 발견해 바다로 던지고 독일에 있는 페코가 공을 쳐내는 몽타주 컷이 추가되어 마무리된다.

3. 여담


[1] 이때 페코가 스마일에게 한 "위급할 땐 마음속으로 '히어로 등장!'을 3번 외쳐!"라고 하는데 이는 작품의 중요한 라이트모티브가 된다.[2] 즉, 스마일이라는 별명은 지금처럼 스마일을 안 보여서가 아니라 탁구를 할 때 만큼은 정말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었기 때문.[3] 어렸을 적 페코와 인체에 관련된 교육목적 도서를 읽었는데, 이 때 페코가 빛을 통해 두 사람의 몸 속 피가 돌고 있음을 확인해주었다. 이후 상처를 통해 자신의 피는 쇠 맛이 난다고 이야기했는데, 스마일 역시 경기 중 자신의 상처를 통한 피를 맛보며 자신이 똑같은 사람임을, 그리고 승부의 순간에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 계기로 보인다.[4] 스마일이 작중 재능이 없는 선수를 얼마나 깔봤는지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5] 게임의 이름은 몬스터 로봇[6] 애니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된 뒤 타무라 탁구장에서 아이들에게 탁구를 가르칠 때 짬을 내서 루빅스 큐브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담겼다.[7] 원작 만화 2권 149p, 애니메이션 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