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씨 가족
- 이정우(유동근) : 신옥주와 이현준 사이의 장남.[1] 서울대[2] 정치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후배인 김인애를 사랑하여 그 결실[3]까지 본다. 알바로 민주당 거물급 의원의 보좌관을 하기도 했는데, 4.19 혁명 이후 민주당 정권에 환멸을 느끼고[4] 군에 입대, 이후 보좌관 경력 때문에 방첩대에 끌려가 조사받지만 장형필의 눈에 들어 5.16 군사정변에 참여한다. 이후 중앙정보부의 수사과장이 되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아버지를 죽인 원수 박창식을 잡아넣는데 성공하지만 박창식의 뒤를 봐주던 김진욱에게 미움을 받아 정보분석실장으로 좌천되었는데, 계속해서 김진욱과 박창식의 관계를 감찰했다. 장형필이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된 와중에 권한남용(감찰)과 김인애 사건에 연루되어 군 교도소에 갇히게 되지만 김인애가 아마도 박종규로 추정되는 정계의 거물에게 몸로비를 한 대가로 석방된다.[5] 이 무렵 어머니에게서 출생의 비밀을 듣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이후 장형필의 도움을 받아 정보부 감찰실장으로 다시 복직을 했는데, 정우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을 당시 정희가 추락사하고 정태가 여동생을 추락사하게 만든 범인인 하이에나를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았다. 정태가 항소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허사였고 결국 정태를 빼돌려 사미도[6]의 특수부대로 보낸다. 조금 굴리다가 적당한 기회에 빼낼 생각이었으나, 복수심에 불탄 정태가 사미도를 탈출하는 바람에 일이 복잡하게 꼬이고 만다. 이리저리 독자적으로 정태를 찾다가 마침내 재회해 강원도 횡계소재 농장에 숨긴다. 제수씨와 더불어 밀항시킬 계획이었으나 농장 인부의 신고로 정태가 붙잡히고 만다. 정태가 사형선고를 받지 않게 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심지어는 박창식에게까지 부자의 정리에 호소하며 통곡[7]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진명 정보부장의 독단적인 결정과 정치인들의 이해다툼 속에 정태는 사형선고를 받는다. 이에 마지막 카드로 감옥에 난입하여 정태를 빼돌린 뒤 정보부장에게 그간의 정치공작과 비리를 모두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장형필의 마지막 선처로 정태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은 외국 망명을 할 수 있게 되지만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정보부장이 보낸 요원들에게 총살당했다.[8]
- 이정태(최수종) : 신옥주와 이현준의 둘째(실질적 장남). 수재인 형 정우와는 달리 마산부두에서 놀고먹는 날건달이다. 그러나 하나뿐인 여동생인 정희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소중한 오빠이다. 마산의 밀수 조직에 몸담고 있으며 보스의 신임을 받고 있었으나 동료 마달수의 배신으로 밀수를 하려던 도중에 체포되어 감옥에 갔다 왔다. 부친 이현준이 박창식의 계략으로 빨갱이로 몰리자[9] 부친을 구하기 위해 박창식의 밑으로 들어갔으나 박창식의 배신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쫓기는 몸이 되고... 부친은 그 사이 박창식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 마산을 떠나 미군 클럽에서 트럼펫을 불며 박창식에게 복수를 노리지만 외려 염재만의 계략에 역관광을 당해 미군에게 쫓기다 국토건설단에 끌려갔는데, 구타를 당하며 강제노동을 하다가 기회를 보아 탈출하려 하지만 마달수를 구하려다가 잡히게된다. 그러나 형 정우의 도움으로 풀려난 후 어머니 옥주가 차려준 쌀가게를 경영하며 조용히 살게 된다. 그리고 예전에 도망 다닐 때 미군 부대에서 트럼펫을 불던 때 만났던 양공주 영주와 결혼도 하고 아들도 낳게 된다. 이렇게 그대로 행복하게 사나 싶었더니 또다시 염재만의 흉계로 여동생 이정희가 추락사하자 그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하이에나를 쫓아가서 폭행하다가 의도치 않게 죽이고 만다.[상세] 폭행치사가 될 수도 있었으나 만악의 근원 염재만의 흉계로 혐의가 살인죄가 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만다. 그리고 사형 집행 직전에 형 정우에 의해 빼돌려져 사미도로 보내진다. 사미도에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특수훈련을 받던 정태는 북한으로 출발하는 날에 동료들과 탈출을 감행한다. 서울에 잠입한 그는 그야말로 신출귀몰하게[11] 돌아다니며 마침내 염재만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 직후 사건 현장에서 정우와 재회한 뒤 강원도 횡계소재 농장으로 보내진다. 형은 영주와 아들을 보내서 같이 밀항시키려 했지만, 농장 인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경에게 붙잡히고 만다.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을 기다리는 동안 군인들의 구타 및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이었는지 정신이상[12]이 되어버린다. 그러다 감옥에 난입한 정우에 의해 구출되고 가족과 더불어 고향에 돌아온 후 가족들과 함께 이현준의 묘를 찾았다가 정신을 되찾으면서 형 정우와 여동생 정희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울부짖는다. 원래 시놉시스는 처형당하는 것으로 표현될 예정이었으나 '정태를 살리라'는 시청자들의 빗발 같은 요구로 인해 살리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이정희(이정현) : 정우와 정태의 여동생. 평범한 여고생으로 건달[13] 출신 식객 강태수와 서로 사귀기도 한다. 늘 엄마 옆에 붙어있으며, 정태와 함께 쌀집에서 일을 할 정도로 상냥한 막내동생이었다. 염재만의 흉계가 잘못되면서 대성과 함께 납치된뒤 하이에나의 추행을 피하려 건물 옥상으로 도망치고, 쫓아온 건달들에게 몰려 난간으로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뎌 투신자살을 하고 만다.[14] 원래는 정희와 태수와 결혼에 성공하는 해피엔딩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종영이 미뤄지면서 정희가 자살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변경되었다. 정희의 자살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복수심으로 인하여 야망의 전설 2막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신옥주(김영애[15]) : 삼남매의 어머니. 우리 시대의 인고의 어머니 상을 표현한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가장 웃음이 없는 캐릭터이다. 한숨과 눈물, 그리고 분노로 가득했던 인물이다. 마산 유지의 딸로 집안 머슴인 박창식과 연모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인해 이현준에게 시집갔다. 이후 박창식의 손에 남편을 잃고 일가족과 함께 상경하여 오빠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정우가 복수를 위해 박창식을 물고 늘어지자 그의 출생의 비밀을 얘기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양만춘의 조언과 도움으로 달러장사 및 엿장사, 부동산과 사채업을 하여 나름 큰 손이 되었고 한 때는 박창식을 망하기 직전까지 몰고 가기도 하지만 정태를 살리기 위해 자기 돈을 모두 써버린다. 정태가 풀려난 뒤 서울의 자산을 모두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정희를 잃고 방황할 수 있었던 태수와 그의 수하 망치, 대성까지 아들로 생각하면서 다독여주는 따뜻함도 보여준다.
- 이현준(이영후) : 이정우를 제외한 나머지 남매의 아버지. 마산의 유지 출신으로 올곧은 선비와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남의 아이를 밴 신옥주도 용납했다. 그러나 실속도 없이 정치에 뛰어들어 가산을 모조리 탕진했을 정도로 집안을 신경쓰지 않았다. 조봉암을 지지하다가 진보당 사건에 연루되어 고문을 당하지만 이에 아랑곳않고 계속 활동하다가 박창식이 보낸 염재만에게 교통사고로 위장된 암살을 당한다.
- 용재(이계인): 이현준의 동생. 그러나 신옥주가 "용재"라고 호칭하는 것으로 보아 친동생은 아니다. 즉 삼남매에게는 숙부가 된다. 마산시절에는 이현준의 충복으로 활동하였고, 이현준이 죽고 모두 서울로 상경한 이후에는 신옥주와 함께 신동걸의 집에서 기거하며 신옥주의 사업을 돕는다. 나중에는 신옥주가 시장에서 찾은 우연히 도망간 부인과 함께 다시 가정을 꾸리기도 한다. 왼손이 없고 갈고리를 달고 있는데, 본인은 한국 전쟁때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마달수에 의해 거짓[16]임이 드러났다.
- 구포댁(조양자) : 용재의 부인이다. 매일 술주정하는 용재의 꼴이 보기 싫어 가출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출 후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는지 추석날에 굴비를 팔러 돌아다니다가 용재에게 걸려 집에 들어오게 된다. 이후로는 그럭저럭 용재와 화해해서 잘 사는듯 하다. 억센 전형적인 경상도 아지매 스타일로 신옥주의 올케 금보라와는 천적 관계다.
- 영주(제니)(조은숙) : 정태의 부인. 원래 미군 클럽의 양공주였으나 정태의 트럼펫 부는 모습에 반하여 정태를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정태는 염재만의 계략으로 국토건설단에 끌려가게 되고, 정태가 끌려간 부대 주변의 선술집에서 부엌데기로 일하며 정태를 탈출 시키려고 애쓰다가 부대의 중사에게 겁탈 당하게 된다. 이후 자포자기 하여 술집작부로 전락하나 정태가 나중에 데려가서 동거하게 된다. 처음에 신옥주는 사고만 치고 다니는 망나니인 아들이 참한 여자를 데려왔다고 좋아했으나 나중에 영주가 양공주에 술집 작부였다는걸 알고 영주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찌 저찌 신옥주의 허락을 받고 결국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서 정태는 아들 하나만 남기고는 사미도로 가고 만다. 남편이 살아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살아가던 중, 남편의 사진이 나온 간첩수배 전단을 보고는 충격을 받는다. 정태가 집근처 창고에 숨었을때 찾아가 재회를 하지만 염재만의 신고로 군경이 창고를 포위하자 일부러 인질이 되어 정태를 탈출시킨다.[17] 이후 반 실성한 상태가 되어 있다가, 정우에 의해 남편이 구출된 뒤에 정신이 돌아와 같이 고향으로 돌아간다.
배우 조은숙씨는 이때 눈물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신동걸(박인환) : 신옥주의 오빠. 영화배우라고 하지만 히트한 영화는 별로 없고 오히려 재산만 날렸다. 허세가 심하고 말이 앞서지만 본성은 착한 사람. 상경한 신옥주 일가가 그의 집에 신세를 지지만 나중에 가면 여동생인 신옥주가 집안의 경제권을 장악하는 통에 사실상 식객신세로 전락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주의 허물을 감싸주려 했고, 누구보다도 가족을 살뜰히 챙기고 싶어하는 어른으로 살았다. 신옥주가 다시 마산으로 내려가면서 살던집을 다시 돌려받는다.
- 김진자(금보라) : 신동걸의 부인으로 미군 밀수품을 팔다가 5.16 이후 다방 마담으로 일했다. 이기적인 속물이지만, 근본은 착한 사람이다. 촐싹맞은 수다쟁이라서 용재의 부인과는 서로 상극이다. 참고로 김인애의 이모가 운영하던 요정에서 기생으로 술을 따랐었던 과거가 있다고 한다. 그 과거를 모두에게 숨겼으나 김인애로 인해 그 과거가 들어날것을 걱정하여 신옥주와 김인애의 사이를 이간질 하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 자기도 기생이었던 과거가 있었던 주제에 영주가 양공주에 술집 작부 출신이라고 모진 구박을 했다.
- 이승준(이태리[18]) : 정우와 인애의 아들. 이름은 이승준으로 밝혀졌다. 실제 정인숙의 아들이 반영되었는지 '누구의 아들인가'하는 논란이 작은 해프닝이 되었다. 정우는 자기 아들인지 모르고 인애 한테 대놓고 누구 아들이냐고 묻기 까지 했다(...). 이후 김인애에게 자신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듣게 되지만, 이정우는 아들을 끝내 자신의 호적에 올리지 못했는데, 이정태의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럴 틈이 없었던 것이다.
- 이태영(아기) : 정태와 영주의 아들. 정태의 '태'와 영주의 '영'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이정우가 직접 지었다고 한다.
2. 김인애와 주변 인물들
- 김인애(채시라)[19] : 이정우의 연인(나중에는 사실상 부인이 된다.). 서울대 영문학과 출신에 대학신문 편집장으로 활동했고 외무고시까지 패스할 뻔한[20] 수재였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좌익으로 월북했고 엄마는 미군과 재혼하여 미국으로 갔기 때문에 사실상 고아가 돼서 정재계 거물들만 출입하던 요정 삼원각을 운영하였던 이모 송혜주의 손에 자랐다. 월북한 아버지 때문에 온갖 고초를 겪어야 했는데, 먼저 외무고시를 치른 후 시험장을 나서는 길에 대공경찰들에게 끌려가 고문당하고, 이후 송혜주와 북한 간첩이 접선한 일과 관련하여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다. 외무고시를 준비할 때만 해도 스스로의 힘으로 연좌제의 굴레를 극복해내겠다는 결심이 있었지만 모진 고문으로 꿈이 박살나고 만다. 결국 미국으로 건너가서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취직, 로비스트로 성공하여[21] 귀국하게 된다. 그리고 박창식과 동업하여 호텔 안에 정재계 거물들만 드나들 수 있는 고급 사교클럽을 만들어 사장이 되었고, 이모는 마담이 되었다. 이후 이정우가 박창식과 김진욱의 계략으로 감옥에 가게 되었을때 이정우를 구하기 위해 아마도 박종규[22]로 추정되는 듯한 인물에게 몸로비를 하게 된다. 때문에 이정우가 석방된 후 스스로 이정우를 떠났고, 재벌 2세와 마음에도 없는 불행한 결혼을 하게 되나 결혼 생활은 짧게 끝난다. 이후 여러 남자를 만나며 문란하게 살다가 나중에 이정우의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결국 정우와 재결합하게 된다. 이후 이정우와 같이 미국으로 가기로 하고 공항으로 먼저 가서 정우를 기다리다가 김진명 정보부장이 보낸 요원으로부터 거짓정보를 듣고 먼저 떠난다. 정우의 죽음을 알지 못하고.
- 송혜주(최란) : 김인애의 이모로, 정재계의 거물급들만 입장할 수 있는 고급 요정 삼원각을 운영하였다. 형부는 월북하고, 언니는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에 홀로 남겨진 조카인 김인애를 양육하였다. 시종일관 인애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유일한 가족으로, 정우를 못마땅하게 여겨 둘이 만나는 것을 반대하기도 했다. 5.16 이후 삼원각이 폐쇄되자 박창식의 호텔 안에 사교클럽을 만들어 마담으로 일했고, 인애가 방탕해져가는 모습을 지근에서 꾸짖기도 한다.
- 하도형(이영하) : 송혜주의 친구로, 김인애를 좋아하였다. 즉 이정우의 연적이었으나, 극 중반 이후 갑자기 캐릭터가 증발해 버렸다. 김인애가 미국에서 돌아오면서부터 등장하지 않는 인물. 인물들 사이에만 잠시 언급되거나 전화통화로 등장하지만, 실질적인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 유민재(김병세): 재벌 2세로 김인애를 사랑하여 김인애와 결혼하지만 이정우를 잊지 못하는 김인애로 인해 힘들어 하다 결국 이혼하고 만다. 처음 등장 당시에는 호인이었지만, 김인애의 과거, 그리고 김인애와 이정우의 관계를 알게된 후에는 김인애를 괴롭히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 사람은 엄연한 피해자다. 김인애는 이 사람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이정우에게 시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과거와 이정우와의 관계, 더군다나 이정우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다는 사실까지 숨기고 사기결혼을 하였다. 이정우와 김인애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그 이후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의처증에 허세꾼이다.
3. 박창식 일당
- 박창식(한진희) : 이정우, 이정태 형제의 원수이면서 한편으로는 이정우의 생부(친아버지)이기도 한 인물. 원래 신옥주의 집 머슴의 아들이었는데, 그녀와 서로 연모하였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집안 어른들에 의해 멍석말이를 당하고 쫓겨나 앙심을 품게 된다. 이후 나름대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마산의 유지가 되었고, 자유당의 끄나풀이 되어 많은 횡포를 저지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형제의 아버지를 죽게 만드는 바람에[23] 그들의 원한을 산다. 5.16 이후 한때 위험에 처했으나, 쿠데타 주도세력 중 한명인 김진욱과 결탁하며 다시 영화를 누리게 된다. 그간 모은 돈으로 서울호텔을 차려 큰 성공을 거두나[24] 김진욱과의 로비관계가 이정우에 의해 드러나 수감된다. 이때 이정우가 실제로는 박창식의 아들임이 드러났다.[25] 자신을 도와주리라 믿었던 김진욱마저 자신을 버리자 심한 배신감을 느꼈고, 출감한 후 자신이 직접 권력을 갖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 처음엔 가망이 없었으나 선거운동 중 피습을 당하여[26] 동정표를 얻어 마침내 당선되었다. 이후로는 딸 재희 및 수하의 염재만에게 사업을 맡기고 의정활동에 매진한다. 염재만이 사업을 말아먹고, 더구나 사미도를 탈출한 이정태와의 관계가 얽히며 궁지에 몰리게 된다. 결국 부자의 정리에 호소하는 이정우에게 감복하고, 김인애가 승준을 손자로 소개해 줌으로써 이정태 사건에 관련한 증언을 한 후 다시 수감되었다. 아마도 그 누구의 부탁이어도 흔들리지 않았던 야망에 가득찬 그였지만, 본인이 사랑했던 신옥주와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하나뿐인 핏줄이었기에 마음을 고쳐먹었을것 같다. 김진명 정보부장이 보낸 요원에 의해 이정우가 총살되고, 그것이 교통사고로 둔갑된 뒤 옥중에서 이정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재희를 통해 듣고 크게 통곡한다.[27] 여담이지만 박창식 특유의 웃음소리가 한 때 유행이기도 했다.
- 박재희(염정아) : 박창식의 외동딸. 세례명은 안젤라. 이정태를 사랑하지만 아버지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 서울호텔의 경영에 참여하며, 당시 국토건설단에 끌려가있던 정태를 풀어달라는 대가로 염재만과 약혼까지 했으나, 이후 염재만의 악행에 질려 그를 멀리하고, 사미도를 탈출한 이정태에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때문에 이에 앙심을 품은 염재만한테 겁탈까지 당하기도 했다. 이정우가 자기의 이복오빠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박창식의 친구가 운영하는 목장으로 몸을 피하게 했으나, 미스터리하게도 그런 정태를 신고한 것이 목장사람이었다. 숨겨놓고 얘기를 하지 않아 정태는 고초를 겪게 된다.
- 염재만(이효정) : 본작의 최고의 악인이자 만악의 근원 그리고 희대의 소인배이자 박창식보다 훨씬 더한 진짜 이정우, 이정태 형제의 원수.[28] 드라마 초반만 하더라도 박창식이 악인의 1인자로 여겨질 수 있었으나 중반으로 진행되면서 진짜 악인의 1인자는 바로 염재만이다. 일찍이 박창식의 수하가 되어 온갖 추악하고 몹쓸 짓을 서슴지 않았고, 마달수 패거리를 반공청년단으로 포섭해 거느렸다. 5.16 이후로는 박창식을 따라 상경해 미군 PX 물건 밀수에 손을 댔는데, 이정태에 의해 밀수가 좌절되자 그에 대한 복수로 하이에나를 시켜 동생 이정희를 겁탈한 끝에 결국 죽게 만든다. 그리고 작두로부터 이정태가 하이에나를 죽인 것을 보고받고 이정태를 경찰에 구속시킨 뒤 마달수를 매수하여 이정태에게 불리한 증언을 이끌어내 사형선고를 받도록 유도하기까지 했다. 원래 박창식의 후계자가 되기를 열망했고 박창식의 딸 박재희를 짝사랑했지만, 염재만의 위선적인 태도를 눈치챈 재희가 자신을 멀리하고, 이정희가 죽고 이정태마저 사형에 처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염재만 본인이 이정태 사건을 언론에 유출시킨 일 때문에 박창식이 정보부에 잠시 불려가서 그 책임을 지게 되자 이에 분노한 박창식의 눈 밖에 나 결국 쫓겨나서 후계자도 물건너간다. 이에 분노가 끓어오른 나머지 재희를 찾아가 이정태의 행방을 추궁하다가 재희가 끝까지 모른체하며 저항하자 결국 겁탈하고 서울호텔 자산을 빼돌린다. 그리고 이정태가 탈출했다는 소식에 그를 추적하여 거의 죽이기 일보직전[29]까지 몰아가지만 정태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고 전화로 염재만을 협박해온다. 위기감을 느낀 염재만은 외국으로 도주할 준비를 하는 한편 작두를 시켜 이정태를 없애려 했으나 이미 자신의 주변에 숨어서 기회를 노리던 그에게 걸리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한다. 이정태가 잠시 흔들리는 틈을 타서 숨겨둔 총을 재빨리 꺼내 쏘아 죽이려 했으나 재희의 저지로 실패하고 오히려 자신이 총에 맞아 죽고 만다.
4. 건달들
- 마달수(
조재현) : 마산시절부터 이정태의 라이벌이었던 건달로, 숱하게 이정태를 배신해왔던 그야말로 그의 인생에 암적인 존재였다. 이정태와 같이 밀수 조직에 몸담고 있었으나, 저 혼자 살려고 조직원과 이정태를 배신하여 박창식과 염재만의 부하가 된다. 이후 마산으로 내려가라는 염재만에게 반발했다가 그의 음모로 정태와 함께 국토건설단에 끌려가게 된다. 그 곳에서 그와 화해하고 같이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수하인 방개는 탈출 도중 총에 맞아 잡히고 정태도 마달수를 구하려다가 다시 잡히게 된다. 이후 정태가 풀려난 뒤 그와 함께 행동하나 밀수 문제로 정태를 배신하고 다시 염재만의 밑으로 들어간다. 그러던 중 정희의 죽음으로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정태를 도우려다가 이를 눈치챈 염재만에게 임막음을 위해 살해당할 뻔한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칼에 다리를 찔려 장애인 신세가 되었고 오갈데가 없어지자 염치불구하고[30] 신옥주의 식객이 되었다. 이후 완전히 개과천선하여 이정태를 적극적으로 돕는 한편, 마달수 자신을 불구로 만들게한 염재만을 완전한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겼다. - 강태수(정흥채) : 서울의 건달. 5.16 이후 국토건설단에 끌려가지 않고 은신하여 있다가 세상이 잠잠해지자 '김두한의 부하'라고 자칭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이정희를 짝사랑하여 온갖 구애를 한 끝에 받아들여지고,[31] 이를 계기로 건달생활을 청산하고 마음을 잡게 된다. 이후 정태가 사미도로 끌려간 후 신옥주의 배려로 정태가 운영하던 쌀가게를 대신 운영하게 되고 그러는 한편 그 집의 온갖 힘쓰는 일에 동원되기도 한다. 이정태의 신출귀몰한 탈출극도 이 사람의 도움에 힘입은 바 크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후에도 정태가 모진 인생을 살게 되어도 옥주의 아들 노릇을 자청하면서 끝까지 곁을 지켰다.
- 방개(함석훈)[32] : 마달수의 수하 건달. 항상 우직하게 마달수를 따라다닌다. 아는것 없고, 시키는대로 하는 인물이지만 마달수에게는 충직한 부하이다.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는데, 국토건설단 탈출 시도 중 붙잡혔으나 뚜렷한 이유없이 다시 등장하게 된 인물이다. 드라마의 대표적인 개그캐릭터.
- 차대성(손창준) : 이정태의 수하. 마산시절부터 서울 그리고 마지막에 마산으로 귀향할 때까지 끝까지 이정태를 위해 헌신한다. 정희를 짝사랑했으나 그것보다 정태를 위해 사는 삶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 망치(이한위) : 강태수의 수하. 강태수 무리가 모두 붙잡혀 강제 하차하게 되었어도 끝까지 강태수와 함께 있었으며, 훗날 강태수와 차대성이 마산으로 내려가게 되고 홀로 서울 마산상회를 이끌어 가는 인물. 방개와 더불어 개그캐릭터이다.
- 도치(안홍진)[33] : 강태수의 수하.
- 작두(김준모) : 본명은 안태동이[34]. 원래는 이정태, 마달수와 함께 했으나 줄을 잘타서 염재만의 수하로 남았으며, 그와 더불어 온갖 나쁜 짓을 한 원흉이다. 염재만이 죽은 뒤 이정태가 재수감된 후 강태수와 마달수 일행에게 당한 뒤 정보부에 끌려가 한호령 과장에게 뺨 맞는 수모를 당한다. 이후 이정태의 군사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여 이정태에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잠적해버린다.
- (이준우)[35] : 마달수의 수하.
- (정의갑) : 마달수의 수하.
- 하이에나(한성식) : 염재만의 수하이자 용산일대의 조직폭력배 두목이며. 본명은 김윤배.
정태를 배신한달수와 손을 잡고 정태 및 태수 두 사람이 빼돌린 물건들을 찾기 위해 대성을 붙잡았지만, 함께 끌려온 정희를 겁탈하려다가 정희가 난간에서 추락하여 사망하게 만든다. 그 후 복수귀가 되어 쫓던 정태와 격투 끝에 죽음을 당한다. - 찰리(권오성) : 쇼리 킴과 형동생하는 관계. 여러차례 쇼리 킴에게 미군클럽 물품을 넘기라고 협박하자 정태에게 당하고, 훗날 부하들을 시켜 정태를 납치하고 정태의 몸값으로 다시한번 쇼리 킴을 협박하지만, 태수 일당의 도움으로 쇼리 킴은 정태를 구출해낸다.
5. 중앙정보부
- 장형필(김흥기) : 5.16을 주도한 군인. 김종필을 모티브로 하였다.[36]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지냈다. 자기 부관인 이정우를 꼬셔서 5.16에 가담하게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후 3공화국을 주름잡는 대정객으로 변신하여 여러 정치적 사건에 개입하지만, 다른 경쟁자들의 견제를 받아 좌천되기도 한다. 마지막회에서 이정우에게 해외 망명을 시켜주는 대신 이정태에 관한 모든 문서를 말소시켜준다. 이정우의 조력자로 나오면서 호의적으로 그려진다. 극 마지막까지 이정우를 도와주는 인물로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상당한 사랑을 받았던 역할을 해냈다. 김종필 본인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다.
- 김진욱(최동준) : 5.16을 주도한 군인. 김형욱을 모티브로 하였다.[37] 박창식과 유착된 관계다 보니 자연히 이정우와 앙숙이 되었다. 자신에게 사사건건 대드는 이정우를 눈엣 가시로 여기고 있으며, 장형필이 중앙정보부장에서 물러난 후, 중앙정보부장이 되자 마자 이정우를 감옥에 보내는데 성공하였으나, 김인애가 아마도 박종규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몸로비를 한 덕분에 이정우는 풀려 나올 수 있었고, 정보부의 감찰실장으로 복직한 이정우가 자신의 비리를 밝혀내자 결국 정보부장 자리에서 사임되고 그대로 리타이어 되었으며, 이후 극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 한호령(전병옥) : 이정우가 소속된 중앙정보부 감찰실 과장. 이정우가 정보분석실 실장으로 좌천되었을때 처음 만났으며, 이후 이정우의 심복이 된다. 다만 이정우와는 서로 존대하는 관계이다. 마지막에 정태를 탈출시킨 뒤 같이 마산으로 내려가게 된다. 아무리 어려운 부탁을 이정우가 하였어도 모두 해냈으며, 이정태 가족을 보호해주었고 극 마지막까지 지켜주었다
역시 능애장군.
- 군검찰관 (임병기)[38] : 사미도에서 탈출한 후 체포된 이정태가 군사재판에 회부되었을때 담당 검사, 이정태를 바로 사형 시키라는 외압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조사와 공정한 재판을 진행하려 노력하였으나 증인으로 출석한 작두가 이정태에게 불리한 위증을 하였고, 또 이미 재판은 형식적이었기 때문에 결국 이정태는 사형 판결을 받게 된다. 이후 장형필과 김진명에게 특수훈련을 받은 이정태를 월남으로 파견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였지만, 김진명의 독단적인 판단에 의해 거부되었다. 소신껏 법을 집행하고자 노력했던 인물이었으나 권력 앞에 무기력함을 보였다.
- 박동신(김해권) : 김진명보다 앞서 정보부장이던 인물. 짧게 등장하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진 못했다.
- 김진명(백인철) : 박동신의 후임으로 정보부장이 된 자다. 상당히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로 이정우가 자신에게 반기를 들자 그를 암살할 것을 지시한 놈이다. 부임 직후에는 이정우를 신임하여 임무를 부여하였으나, 이정태를 극도로 경멸하여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는 법무관의 의견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사형을 집행하라 독촉하고 또 장형필에 의해 자존심이 뭉개지자 이정우의 암살을 지시하는 치졸한 인물이다.
- 김주임(최항석)[39] : 이정우가 정보분석실로 좌천되기 전에 장교로 군복무중일 때 있었던 직속부하이다.
- 김중령(신희문) : 이정우와는 혁명동지이며 이정태가 사형장에서 특수대로 빠져나가도록 이정우의 로비를 받고 이정태를 특수대로 보냈지만, 이정태가 탈출 후에는 직접 붙잡는다.
6. 그 외
- 유진하(변희봉) : 민주당의 고위급 국회의원으로 이정우를 보좌관으로 두었었다. 쿠데타로 인하여 반혁명세력으로 취급당한다.
- 쇼리 킴(김성찬) : 정태의 감방동기이며, 미군클럽을 경영하고 있고, 정태를 태수에게 소개한다.
- (김명국) : 김진욱의 수하로 중앙정보부 조사관으로 김인애와 이정우를 고문하며 심문하는 인물이다.
- 국토건설단 근무자(윤택상)[43] : 달수한테 두들겨맞는다.
- 도치(이환지)[45] : 이정태가 하이에나를 죽이고 수감될 때 시비를 걸다가 역관광 당한 죄수이다.
- 사미도 교관(한근욱) : 사미도 특수부대 입소식(?) 교관.
- 사미도 특수요원 10번(윤진호)[52] : 이정태와 같은 조였으며 몇번이나 이정태를 괴롭히고 곤경에 빠뜨렸지만, 마지막에 탈출에 성공해서는 사살되기 전까지는 이정태를 돕는다. 이정태와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다가 사망한다.
- 제비(양재원) : 진자의 돈을 사기치고 잠적한다.
- 경찰(강신조) : 이정태가 수술받는 병원까지 와서 이정태를 찾는 경찰이다.
- 마을 시민(진운성) : 사미도에서 탈출한 이정태 일당들을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다.[57]
- 배순경(이승찬) : 이정태 일당들을 본 시민들에게 제일 먼저 알림을 받은 순경이다.
- 경찰(박유승) : 탈출한 이정태를 좀도둑으로 오인하고 체포해서 옥주에게 알리고, 옥주에게 뇌물을 받고선 바로 풀어준다.[58]
[1] 원래 친아버지는 신옥주 집의 머슴 박창식이다. 신옥주는 정우를 임신한채 이현준에게 시집갔는데, 이현준은 대인군자였는지 그녀를 용납하였다.[2]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교복의 마크가 영락없는 서울대 마크(일명 샤)이다.[3] 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정배 역을 맡게 되는 아역배우 이민호.[4] 환멸을 느끼게 된 계기는 민주당이 박창식과 손을 잡으려 했기 때문이다.[5] 감옥에 면회온 김인애에게 나가고 싶다고 절규하는 장면도 명장면.[6] 실미도의 가칭이다. 이 당시만 해도 실미도를 언급하는 것이 금기사항이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는 일종의 해명성 자막까지 나왔다.[7] 야망의 전설의 백미 중 하나이다.[8] 이정우가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떠나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김진명 정보부장이 요원들에게 이정우의 제거를 명령하고, 불행히도 이정우의 차 앞에서 정보부장의 일당이 트럭을 몰다가 계획적으로 화물이 쏟아져 나오게 해서 한동안 멈춰있게 된다. 그리고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려는 순간 자객들이 그 틈을 타서 이정우를 총살한다. 혹시라도 트럭을 몰던 일당의 계획이 실패해서 화물칸이 열리지 않기라도 했으면 이정우는 목숨을 부지해서 떠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유동근과 김흥기 모두 용의 눈물에 주역으로 출연한 것 때문이었는지 묘하게 함흥차사 같은 야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연출이다.[9] 이현준은 조봉암 지지자였다.[상세] 상세히 말하자면 먼저 하이에나가 칼을 빼들었고, 정태가 칼을 든 하이에나의 손을 차서 칼이 테이블에 박혔으며, 정태가 하이에나를 붙잡아서 테이블에 머리를 찍었는데, 하필 칼자루에 찍히는 바람에 하이에나가 즉사했다.칼은 테이블에 박혀있었다며...[11] 심지어는 총을 3발이나 맞고도 살아남는다.[12] 최수종씨는 실제로 폐쇄공포증이 있다고 한다.[13] 김두한의 부하였다고 자칭했다.[14] 정희의 자살을 계기로 정태가 폭주하며 탈주극이 벌어지고 시청률이 급등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상 '정희의 자살'까지가 이 드라마의 프롤로그였다고 평하는 시청자들도 많다.[15] 실질적 전작인 웨딩드레스에서 여주인공 하나, 두나 자매의 어머니로 나왔다.[16] 실제로는 배에서 생선을 훔치다 그 배의 틈 사이에 왼손을 끼어서 잃은 것이라고 한다.[17] 이 과정에서 정태는 3발의 총을 맞는다.[18] 이태리는 이후 순풍산부인과의 정배로 출연하게 된다.[19] 참고로 KBS 대하드라마 왕과 비 인수대비 역할이었다 겹치기 출연나왔었다[20] 시험을 마친 후 웃는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다가 대공경찰에 끌려갔다.[21] 미국에 있던 친모가 사망해 막대한 유산을 상속 받았다. 다만 사망할 때까지 둘은 재회하지 않았다.[22] 박정희로 추정되는 인물이 관심이 많다며 안가 연회에서 불러낸다는 말은 있었지만, 인애가 직접 잠자리에서 만난 것은 '박 의장'이 아니라 '박 실장'이었다.[23] 원래는 그냥 활동하지 못하게 적당히 다치게만 하는 것이 의도였으나, 염재만과 마달수가 그냥 아예 죽이고 말았다.[24] 이때 동업자였던 김인애를 잠시 사모하기도 했다. 하마터면 부자가 한 여자를 같이 사랑하게 될 뻔한 셈.[25] 부자의 갈등을 보다 못한 신옥주가 아들에게 사실을 밝혔다.[26] 자작극이라는 뉘앙스가 강하게 풍긴다. 그 수법은 더 악랄한 후배가 그대로 써 먹었다.[27] 이후 이어진 장면에서 재희의 독백으로 나온 사실인데 박창식이 그렇게 까지 크게 통곡을 한 건 처음 봤다고.[28] 박창식의 경우 이정우와 친부자 관계여서 이정우가 가끔 그를 보호해주기도 하였고 나중에 박재희의 부탁을 받은 이정태도 결국 용서를 받아들일 정도로 원수 관계치고는 그나마 덜한 편이지만, 염재만의 경우 이정태는 물론 이정우조차도 언젠가는 반드시 죽어야될 놈이라고 부를 정도로 확실한 원수 관계다.[29] 처음에는 구타를 당해 쓰러진 이정태를 그 자리에서 총살하려고 했으나 작두가 조용히 끝내자고 제안을 하여 이정태를 강가로 끌고가서 발목에 돌을 매달아 그 강가에 빠뜨렸다.[30] 이현준을 죽일 계획을 세운 건 박창식과 염재만이지만... 실제로 이현준을 차로 치어 죽인 건 마달수다.[31] 이 전까지 이정태와 강태수는 형,동생의 관계였지만, 이정희가 이정태의 동생이라는걸 알고 이정태를 형님이라고 부르게 된다.[32] 야인시대에서 2부 황병관을 연기한 배우이다.[33] 학교3에서도 이한위와 동료 교사로 출연한다.[34] '안태동'이 아니고 '안태동이'가 맞다.[35]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가끔 출연했다.[36] 드라마 방영 당시 김대중 국민의 정부의 국무총리로 재임 중이었다.[37] 육사 8기생이라는 언급이 있다. 다만, 중앙정보부장에 앉은 시기를 감안하면 김종필의 또다른 라이벌이었던 김재춘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도 있다.[38] 야인시대에서 박헌영역을 맡는다.[39] 야인시대에서 임동호역을 맡는다.[40] 물론 제니의 로비가 한몫 했다.[41] 토요미스테리극장에 자주 출연했다.[42] 제니로부터 삼판 작업장에 빠지라는 말을 들은 정태는 달수,방개와 함께 그곳으로 파견되어서 탈출할 기회를 얻게 되고, 달수는 중사에게 금딱지를 주면서 자신을 삼판 작업장에 넣어 달라고 미리 부탁을 한다.[43] 야인시대 빡빡이[44] 야인시대 1부 이정재[45] 야인시대에서 가네야마역을 맡는다.[46]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자주 출연했다.[47] 염재만에게서 훔친 밀수품을 마달수가 몰래 염재만과 거래를 하려다 무산되었고, 염재만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그 경찰로도 나온다. 뇌물먹고 감방에 갔나?[48] 태조왕건에서 이도 역을 맡는다.[49]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용의자 역으로 많이 출연한 재연배우이다.[50] 5회에서는 거리를 활보하는 강태수 일당이 누군지 상인에게 물어보는 시민으로도 나왔다.[51] 야인시대 권상사[52]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이철민과 함께 사북 깡패 용태역할을 맡으며 꼬붕관계로 나온다.[53] 야인시대 구마적[54]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 재연배우.[55]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전의갑 역을, 드라마 무인시대에서는 김보당 역을 각각 맡았다.[56] 또한 절묘한 타이밍에 나와서 이정태를의 행방을 찾는 경찰들을 되돌려보냈다.[57] 이들을 목격한 10번(윤진호)이 사살하려고 하자 이정태가 저지했고, 이에 화가난 10번은 이정태를 쏘려고 했지만 18번(이철민)에게 저지당한다.[58] 하지만 풀어주고나서 이정태가 탈주범이라는 걸 알게 되고 후회하며 신옥주를 붙잡아 취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