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4:09:20
2015년 11월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스포츠조선의 주최로 개최되어 SBS를 통해 중계된 청룡영화상.2. 심사 방식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8일까지 개봉한 139편의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영화 관계자 설문 및 네티즌 투표를 진행해 부문별 후보를 엄선하여 2015년 11월 10일 발표했다.#
수상작 선정에는 김형중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팀 부장,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조진희 숙명여대 교수, 노종윤 웰메이드필름 대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정보석 배우, 홍지영 감독, 조의석 감독 등 8인의 심사위원이 각 1표 씩을 행사했다. 여기에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가 1표로 환산됐다. 투표 결과 과반(5표)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를 놓고 2차 투표를, 그때도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3차 투표를 실시했다.3. 수상 결과
마침 대종상이 대리수상 논란으로 파행을 겪은 후라 나중에 치러진 청룡영화상이 더욱 대비 효과를 얻었던 시상식이었다. 일단 썰렁했던 대종상과 다르게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풍성하게 치러졌다. 또한 <국제시장>에만 상을 몰아줘 논란이 되었던 대종상과는 달리, 납득할 만한 시상으로 또다시 빅엿을 선사했다. <국제시장>이 청룡영화상에서 거둔 성과는 남우조연상의 오달수 정도. 여기에 여우주연상을 독립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에게 줌으로써 대종상에게 또 한 번 엿을 먹였다. 이외에도 노미네이트된 후보들 중 대종상에 불참했던 배우나 스텝들이 거의 대부분 참석하였다.
후보 중 4명이 불참했지만 대종상처럼 보이콧이 아니었다. 정재영은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에 참석했고, 전도연은 개인 사정이 있었으며, 전지현은 임신 중,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 촬영과 겹쳤다. # 대종상 때와는 달리 대부분 불참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황정민은 대종상은 뮤지컬 연습을 이유로 불참하였는데, 청룡영화상은 뮤지컬 연습 후 늦게라도 참석하였다. 또한 심사위원 비공개 방침을 세웠던 대종상과 달리 시작부터 배우 정보석을 포함한 심사위원 전원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인감독상을 받은 <거인>의 김태용이나 감독상을 받은 <베테랑>의 류승완은 불참하여 대리수상이 있긴 했으나 김태용 감독을 대신해서 주연 배우인 최우식이, 류승완을 대신해서 아내이자 <베테랑>의 제작자인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가 받아서 충분히 수상자를 대신할 만한 사람들이 받은 대리수상이었다.
마지막에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암살>이 발표되자 김혜수가 "전 청룡영화제가 참 좋습니다. 참 상 잘 주죠?"라고 본의아니게 확인사살까지 한 건 덤. 김혜수는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한 혼잣말이라며 기억도 안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이 돼서야 화제가 된 걸 알았다고. #1차 투표 결과 <암살>이 8표, <사도>가 1표를 받아 <암살>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1차 투표 결과 류승완 감독이 7표, 최동훈 감독이 2표를 얻어 류승완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1차 투표 결과 이정현이 5표, 전도연이 2표, 전지현이 2표를 받아 이정현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1차 투표 결과 유아인이 5표, 송강호가 2표, 이정재가 1표, 정재영이 1표를 받아 유아인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rowcolor=#ffffff> 촬영감독/조명감독 | 작품 |
강국현/배일혁 | 무뢰한 |
김우형/김승규 | 암살 |
김태경/홍승철 | 뷰티 인사이드 |
김태경/홍승철 | 사도 |
최영환/김호성 | 베테랑 |
<rowcolor=#ffffff> 부문 감독 | 작품 |
신재명 (무술) | 강남 1970 |
이전형, 이동훈 (시각효과) | 암살 |
정두홍, 정윤헌 (무술) | 베테랑 |
조상경, 손나리 (의상) | 암살 |
한태정, 손승현, 김대준, 김정수, 카이 아키라 (시각효과) | 국제시장 |
청정원 단편영화상: 유재현 - <출사>
청정원 인기스타상: 박보영, 설현, 이민호, 박서준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국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