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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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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文晶熙 |Moon Jeong-hee
파일:문정희.jpg
<colbgcolor=#ffbf80><colcolor=#fff> 출생 1976년 1월 12일 ([age(1976-01-12)]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4cm, 43kg
가족 배우자(2009년 결혼 ~ 현재), 반려견 마누(골든 리트리버)[1]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종교 천주교
데뷔 1998년 연극 '의형제'
소속 에이스팩토리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배우 활동4. 출연 작품
4.1. 영화4.2. 드라마4.3. 공연4.4. 교양4.5. 광고
5. 여담6. 수상 경력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배우.

2. 특징

차분한 목소리 톤[2]의 배우이며, 뮤지컬과 커리어를 병행하는 만큼 노래 실력도 좋다. 춤 실력도 좋아 댄스 강사 경력도 있을 정도. 살사댄스 국제 대회에 참가했을 만큼 프로 댄서에 가깝다는 평.

3. 배우 활동

1998년 극단 학전에서 연극 '의형제'로 데뷔했으며, 데뷔 초창기 '형제는 용감했다, 그리스' 등 몇 차례 무대에서 활동했다. 독립영화나 단막극 외에는 조연급 역할로 필모를 채워 왔다. 영화 '바람의 전설'에서 주인공 이성재를 홀랑 털어먹는 꽃뱀 지연 역을 맡아 스포츠댄스를 선보였는데 영화가 흥행에 실패했다.

'하류인생'에서는 드센 여배우 역으로 쌍욕 연기를 소화하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영화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비중도 너무 작았고, 흥행에도 실패.

브라운관 데뷔작은 MBC 드라마 '신돈'으로 극중 혜비 이씨 역을 맡았으며 이 작품 직후 '연애시대'의 감우성의 첫사랑 유경 역할으로 주목받으며 당시 다정다감한 목소리, 요리 연구가라는 직업에 생선을 그림처럼 깔끔하게 바르고, 노래방에서는 딴 사람인 양 잘 놀고... 등등 첫사랑의 로망과 판타지를 압축한 것만 같은 캐릭터로 남성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손예진의 연적이 될 수 있는 여배우가 몇이나 있을까...[3]

이후 도회적인 여성 역과 귀여운 아줌마성 캐릭터를 번가르며 오가기 시작했다. SBS 드라마 '독신천하'에서 이지적이고 도회적인 커리어 우먼 역할을 맡아 윤상현과 호흡을 맞췄으나 상대작이 MBC의 '주몽'(...)이었던 만큼 흥행하지 못했다

다음 작품인 KBS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는 푼수끼 다분한 노처녀 역을 맡아 연하남 강지섭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드라마가 다소 흥행에 성공한데다 주말드라마 특유의 전개로 극 후반부에 비중이 상승하며 인지도를 조금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MBC드라마 '에어시티'에서 공항 의무실 응급의 역할을 맡아 포스터에 이정재, 최지우와 나란히 등장할 정도로 데뷔 이래 비중이 가장 높은 역할을 맡았는데.... 준주연으로 완전히 발돋움하는 듯 했으나 드라마가 흥행에 실패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 에서는 주인공 최강희의 친구로 출연해 털털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이후 KBS 사극 '천추태후'에서 문화왕후 김씨 역으로 채시라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활동적이고 극에서 주장하는 고려 특유의 기풍을 대변하는 채시라와 달리 유교적 세계관을 신봉하면서 채시라와 끝까지 대립하며 끝내는 최후의 승리를 거머쥐는 역할로 안정적인 사극 연기를 보여줬다.[4]

여담으로 이 당시 브로드웨이의 러브콜을 거절했다는 떡밥이 있었는데, 팬미팅에서 노래하는 것이 너무 떨리고 앞으로 뮤지컬을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봐서 꼭 국내에 집중하거나 스케줄이 많이 차 있다는 이유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천추태후 선택은 정말 악수 of 악수였던 것. 드라마가 안드로메다급 역사인식으로 극에 구멍이 뻥뻥 터지며 진짜 처절하게 망했다. 그냥 출발부터가 틀린 드라마였다. 자세한 건 천추태후 항목 참조.[5]

여기까지 요약하자면 배우 생활 내내 비중이 좀 올라가고 이미지에 + 효과를 줄 만한 역을 만나면 꼭 엄청난 경쟁작을 만나든가, 시청률이 발청률이든가, 관객동원이 바닥이든가 셋 중 하나. 이쯤 되면 지지리 작품 복 없다고 혀를 찰 밖에.

이후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이자 은퇴작? '카페 느와르' 같은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당연히 흥행따위 남의 동네 얘기... '며느리와 며느님, 오! 마이 레이디, 천일의 약속, 당신뿐이야' 등에서 정말 연달아 아줌마 역할을 했다. 팬들에겐 그나마 이 시기에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마음을 자르다'와 '스틸사진'으로 좀 청순하고 분위기 있는 역을 맡은 게 오아시스일 정도.

이렇게 연기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며 소모되는 배우가 되는가 했으나....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2012년 '연가시', 2013년 '숨바꼭질' 등에서 드디어 주연급 역할을 맡게 된다.[스포일러]

2012년 '연가시'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2014년 '숨바꼭질'로 제 34회 황금촬영상[7](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연이어 두 번이나 영화에서 하드한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작품 복이 터지기 시작했다. 영화 '카트'와 드라마 '마마'가 그것. 촬영 시점은 '카트'가 더 빠른데, 카트는 까르푸 노조의 투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가 손익분기점은 넘기지 못했지만 아이돌 도경수의 출연과 노동운동이라는 소재로 화제가 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마마에서는 서지은 역으로 열연을 펼쳐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다른 주연이었던 한승희 역의 송윤아와 엄청난 케미를 선보였다. 이 드라마는 거의 이 둘이 투톱 체제로 끌고 간 것과 다름없었고, 문정희의 배우 인생 포텐셜이 이 작품에서 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극중 서지은과 한승희가 연말 베스트커플상 후보로 꼽힐 정도[8][9]로 케미를 뽐냈고, 극 후반부로 접어들며 둘이 싸우면 관련 기사에 "서로 대상 타겠다고 싸운다"고 리플이 달릴 정도로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 이후 배우의 개인 팬층도 괄목할 정도로 두터워졌다. 2015년 초에는 생일을 맞아 생애 첫 팬미팅도 열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rowcolor=#fff> 개봉 연도 제목 배역 이름 비고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원
고양이를 부탁해 팀장
개집이 있던 자리 단편영화
2002년 쓰리 현주
2003년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 무용 선생
2004년 하류인생 홍수비 [10]
바람의 전설 지연 [11]
2005년 파랑주의보 순임/순임 딸
2006년 야수 진우 처, 윤정민
강적 여가수
2007년 쏜다 만수 처, 한경순
2010년 카페 느와르 미연
해결사 오경신 [12]
2011년 미안해, 고마워 - ep.내동생 수의사 특별출연
2012년 연가시 경순
2013년 숨바꼭질 주희
2014년 카트 혜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지수
2016년 판도라 정혜
2018년 7년의 밤 강은주 특별출연
암수살인 김수민 우정출연
2020년 내가 죽던 날 정미
2022년 리미트 혜진
2023년 노량: 죽음의 바다 방수진
미정 승부

4.2. 드라마

<rowcolor=#fff>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이름 비고
2004년 파일:MBC 로고(1986-2005).svg 베스트극장 - 그림자 놀이 명이
한뼘드라마 - 사랑의 기쁨 언니
2005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드라마시티 - 아빠 돈 내세요 한마리
파일:MBC 로고(2005-2011).svg 신돈 혜비
2006년 파일:SBS 로고.svg 연애시대 정유경
파일:MBC 로고(2005-2011).svg 베스트극장 - 네가 형부가 될 수 없는 오만가지 이유 나영주
파일:SBS 로고.svg 독신천하 서혜진
연인 상택의 처
2007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행복한 여자 이지숙
파일:MBC 로고(2005-2011).svg 에어시티 서명우
2008년 파일:SBS 로고.svg 며느리와 며느님 이순정
달콤한 나의 도시 남유희
2009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천추태후 문화왕후 김씨
파일:SBS 로고.svg 아버지의 집 이현재 특집극
2010년 오! 마이 레이디 한정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드라마 스페셜 - 마음을 자르다 윤선영
2011년 사랑을 믿어요 김영희
파일:SBS 로고.svg 천일의 약속 장명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당신뿐이야 차도영
2012년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드라마 스페셜 - 스틸사진 서은수
2012년 파일:JTBC 로고.svg 맏이 박정삼 특별출연
2014년 파일:MBC 로고.svg 마마 서지은
2015년 달콤살벌 패밀리 김은옥
2019년 파일:SBS 로고.svg 배가본드 제시카 리
2020년 파일:JTBC 로고.svg 쌍갑포차 현옥 9회 특별출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심명여
파일:OCN 로고.svg 써치 김다정
2021년 타임즈 김영주
2024년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The 8 Show 문정

4.3. 공연

4.4. 교양

4.5. 광고

5. 여담

6. 수상 경력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08년 SBS 연기대상 프로듀서상 달콤한 나의 도시
2009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천추태후
아시아 라틴문화 페스티벌 공로상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연가시
2013년 한국영화배우협회 송년의 밤 대한민국 영화 인기상
2014년 제2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34회 황금촬영상 심사위원특별상 숨바꼭질
2015년 제24회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카트
2016년 제2회 신스틸러 페스티벌 본상
2019년 S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배가본드


[1] 아는 형님 446회에서 공개[2] 덕분에 '60만번의 트라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KBS1 다큐멘터리 '색'에 내레이션을 하기도 했으며, 라디오 DJ를 맡았던 경험도 있다.[3] 그동안 손예진의 연적으로 출연했던 배우로는 여름향기한지혜, 개인의 취향왕지혜, 사랑의 불시착서지혜가 있다. 전부 지혜[4] TV 데뷔작 신돈도 사극이었지만 동기 오만석과 다르게 거기서 진짜 인간 병풍(...)급 비중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연기력을 보일 것도 없었을 정도였다. 당시 디씨 신돈갤에서 자주 비치지도 않는 문정희를 '혜비맘하'라 불러대며 좋아했던게 좀 유난했을 정도.[5] 사실 그리고 위의 서술과 달리 최후의 승리를 거머쥐지도 않았고, 그녀가 맡은 문화왕후 역할을 너무나 역사왜곡을 시켜버렸기 때문에 문화왕후를 맡은 그녀의 이미지에도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스포일러] 두 작품에서의 캐릭터는 병적이고 어두워보이는 외모, 가끔 넋이 나간 듯한 눈빛, 일상적인 동시에 광기어린 연기가 인상깊다는 공통점이 있다.[7]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주관 시상식[8] 그러나 MBC는 연말 시상식에 둘을 베스트커플 후보로 선정하지 않았다.[9] 이로써 MBC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동성 베스트커플 수상 기록이 없는 방송사가 됐다. SBS는 바람의 화원 신윤복-정향 커플, KBS는 성균관 스캔들 구용하-문재신 커플이 수상한 기록이 있다. 그러나 1년 뒤 지성박서준이 최초의 동성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였다.[10] 잘나가는 여배우 역할로, 단역이었다. 조승우가 "가랭이를 찢어버릴라" 라고 욕을 하자 드러누워 발악하며 찢어봐! 찢어봐!라고 대거리하는 장면. 이 캐릭터의 모델은 배우 김지미로 추정된다. 당시 김지미가 그렇게 영화판 어깨들한테 쌍욕 가리지 않고 드세게 맞섰다고 한다.[11] 문정희의 춤 실력이 정말 레전드로 남은 영화다.[12] 팬들은 오경신의 통화 장면이 그렇게 섹시하다고 그렇게 좋아한다.[13] 2015년 기준으로 꼬박 10년 된 노래에다 당시에도 약간 복고풍이어서 지금 듣기에는 살짝 촌스러운 감이 있다. 다만 가성을 사용한 문정희의 목소리는 들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