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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80><colcolor=black> KBS 2TV 주말 연속극 사랑을 믿어요 (2011) I believe in love | ||
방송 시간 | 토 · 일 오후 07:55 ~ 09:15 | |
방송 기간 | 2011년 1월 1일 ~ 2011년 7월 31일 | |
방송 횟수 | 62부작[1] | |
채널 | KBS 2TV | |
방송사 | KBS drama | KBS 월드 | |
장르 | 드라마 | |
제작사 | 삼화네트웍스 | |
제작진 | <colbgcolor=#FF0080><colcolor=black> 연출 | 이재상 |
극본 | 조정선 | |
출연자 | 송재호, 선우용여, 이재룡, 박주미, 이상우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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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획의도 |
자신의 선택에 착하디 착한 가족이 각자 운도 없게 안 좋은 배우자를 만나 고생하면서도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
2. 작품 소개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마당에 막장이 아닌 개념작으로서 인기를 끌었던 솔약국집 아들들을 제작했던 제작진들과 배우들[2]이 참여했다. 솔약국집처럼 막장도가 거의 없다시피하며 밝고 개그가 많은 분위기로 진행되며, 솔약국집 시즌2[3]를 연상하게 한다. 거기다 솔약국집 후반부 엔딩[4]의 제목은 사랑을 믿어요. 이쯤 되면 은근히 노렸다.하지만 밝은 분위기에 가려져서 그렇지 불륜이 있을 기미가 슬슬 보이고, 사촌 간의 사랑[5] 같은 자극적인 소재가 왕왕 들어 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하나 정도 제정신이 아닌 부분이 있다. 어느정도 순화시켜 말하면 시트콤 수준으로...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하다.
결국 이혼을 할 거냐 말 거냐 하는 말이 나오면서 점차 막장 드라마화를 보이기 시작했고, 은근히 시트콤 분위기의 개념작과 막장 드라마를 왔다 갔다 하면서 위태위태한 상태. 심지어 우진이 윤희와의 관계를 양가 어른들 앞에서 까발리며 제대로 풍파를 일으켰다. 일단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둘은 결혼했다.
3. 등장인물
3.1. 김 교감 부부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교감. 아내가 수술을 받은 후, 다시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후 갈등한다. 결국 어머니가 그나마 편하게 해주자고 부부만 지방으로 내려가라고 한 권유를 받아들여, 61회에선 정년퇴직을 몇 개월 앞두고 퇴직하고서 아내와 함께 지방으로 내려간다.3.2. 큰아들네
- 김동훈 - 이재룡
김 교감 부부의 맏이. 아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가급적 다 해주는 착한 남편. 정수기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직급은 과장이다. 서혜진의 주위에선 그를 가리켜 저런 남편 찾기 힘들다는 소릴하고, 어머니 이미경은 간혹 그에게 바보 같이 다 해준다고 타박하곤 한다. 성격은 좋기에 믿음직한 부분이 있으나, 고지식하고 일탈을 모르며 소심한 전형적인 선생님 집 맏아들. 62회에선 새 정수기 만드는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낸 공으로, 이사로 승진했다.
- 서혜진 - 박주미
김동훈의 아내. 그림을 전공으로 해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의 도움을 받아 파리로 유학을 갔으며, 극중 초반에 귀국한다. 미술관 부관장으로 취직했다. 2남1녀 집안의 맏이인데, 집안이 가난한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 아버지가 술주정을 자주 부려서 상당히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해 정신적인 상처가 많다. 이 탓에 좀 더 성공한 삶을 사는 게 행복이라 생각하는 듯하다. 한승우와 같이 일하면서 위태로운 모습을 자주 보여,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돌면서 곤경에 처하며, 이 때문에 남편과 다퉈서 부부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기도 했다.[7] 이 때 혜진의 처지를 안 한승우에게 외국으로 같이 가지 않겠냐는 제안도 들었지만, 결국 남는 것을 선택했으며 차츰 남편과의 사이가 회복되었다.
- 김란이 - 김환희
김동훈과 서혜진의 딸. 7세.
3.3. 큰딸네
- 김영희 - 문정희[8]
전업주부. 남편이 집안에서도 선생처럼 행동하는 독재자라 고생하고 있다. 결국 열받아서 자식들 끌고 자유를 위해 가출한 적도 있다. 그러다 공모전에 응모한 글이 우연히 상을 받아 작가로 데뷔한다. 이즈음 입장이 바뀌어 남편이 살림살이를 하게 되는데, 그 전까지 결혼생활에서 아이들 일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남편에게도 눌려있던 것과 입장에 바뀐 탓에 보이는 남편의 찌질찌질한 행동 탓인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이 작가라는 걸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결국 초기의 기창처럼 막나가기 시작하고 오히려 상황 역전되어 남편이 가출하는 사태가... 결국 48회에선 일 끝나고서 겨우 시가(媤家)를 찾아갔더니 시어머니가 그녀의 직업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9], 집안일 하는 나중에 기창마저 화를 내자 급기야 둘이서 싸우다가 서로 이혼하자고 들이대고 만다. 이 때문에 서로 이혼 소송을 하기도 했으나 남편이 그녀의 대본 작성에 적극 협조하면서 사이가 좋아져, 사실상 이혼 문제는 물건너갔다.
- 권기창 - 권해효
"강한 언어"를 모토로 하는 학원 사장 #. 나름 잘 나가는 국어강사다. 문제는 직업도 직업이지만 안동 권씨 장손으로 자랐기에 가부장적인 면이 강해 자기 집안에서도 강사처럼 행동해서 아내 및 자식들에게 심하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10] 심지어 사소한 일로 아들을 구타하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닌 막장 아버지. 간단히 말해서 독재자. 그 덕분에 아내와 아들들이 고생하고 있다. 얼마나 버티기 힘들면 결국 화가 난 아내와 자식들은 자유를 찾아 가출할 정도...아내가 작가로 데뷔하자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운 나쁘게도 이 때 그의 학원은 망하기 일보직전이었기 때문에 겉으로 보인 모습과 달리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결국 학원이 망한 후, 아내와 입장이 바뀌어 전업주부가 된다. 이렇게 바뀐 입장 탓인지 아내가 일에만 열중하고 집안일에는 소흘히 하는 모습을 계속 지적하며 싸우다가 결국 보다못해 자기 아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들들 데리고 가출해버린다. 이혼하자면서 먼저 이혼 소송을 시작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서 아내가 감독에게 혼나는 걸 보고 몰래 분노했다(나중에 또 감독에게 혼내는 걸 봤을 땐 결국 참지 못하고 그 감독을 두들겨 팼다(...)). 이 때 원고 쓰다가 잠든 아내가 가엾었는지, 그녀 대신 원고를 완성했다. 국어강사답게 언어 영역 분석하듯이 아내의 대본을 분석한 다음에 원고를 썼는데 이게 PD에게 호평을 받아버린다. 그 후 아내의 청을 못 이겨 드라마 분석해주고, 같이 밤 새면서 원고 완성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기껏 학원 강사로 취직한 직장을 포기했다. 곧 이혼할 거라고 말하지만, 아내에게 사회생활에 대해 충고해주는 등의 행동을 보면 말투는 퉁명스러워도 츤데레인 듯하다. - 권재현 & 권두현 & 권두희 - 윤홍빈 & 오재무 & 김단율
영희와 기창의 아들 3형제. 첫째는 고등학생, 둘째는 초등학생, 막내는 유치원생이다. 둘째는 약간 사고뭉치고, 첫째인 재현은 동생들보다는 활약을 덜하는 편이나 어느 정도 개념인이다. 여러모로 아버지에게 시달려 살다가 엄마와 가출하지만, 엄마가 작가가 되고 아빠와 엄마의 입장이 달라지자 이번엔 아빠와 함께 가출한다. 셋 중에선 의외로 막내가 감초 같은 역할을 자주 한다.
3.4. 막내딸네
- 김명희 - 한채아[11]
김 교감의 차녀. 막내여서인지 상당히 철 없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엔 남자와 연애하다가 차여서 할머니에게 조언을 듣곤 했다. 철수가 고백했을 땐 철수의 집안이 변변치 않다는 이유로 거절했지만 차츰 갈등하며, 결국 나중엔 철수와 결혼한다. 61회에서 임신했고, 몇년 후인 62회에선 쌍둥이 형제를 낳았다.
- 김철수 - 조진웅
오래 전에 사망한 어머니가 윤화영네에서 일했던 인연으로 김우진과는 형, 동생 사이다.(철수가 1살 많다.) 국밥집을 운영한다. 남자에게 차여서 고생하는 김명희를 도와주다가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명희에게 차였지만, 명희의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결국 그녀와의 결혼에 성공했다.여동생 철숙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우진의 친구를 경계한다.
- 김철숙 - 하재숙
철수의 여동생. 윤화영의 매니저. 예전에 명희의 상사였으며, 티격태격했다. 철수와 명희가 결혼한 후엔 명희와 대립각을 세웠다.
3.5. 동생네
- 김수봉 - 박인환[12]
김영호의 동생으로, 드라마 작가다. 하지만 작중에선 작가로서의 모습은 잘 부각되지 않는 편. 눈치가 없는 듯한 행동을 자주 한다. 현재 아내와의 사이는 안 좋은 상태. 게다가 몇년 전에 술 먹고 방을 화장실로 착각하고서 소변을 보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현재는 지하에 있는 작업실에서 지내고 있다.
- 윤화영 - 윤미라
우진의 모친. 여배우. 남의 이목을 중요시하고 자존심이 매우 강한 성격. 우진이 좋은 집안의 여성과 결혼하길 바랬기 때문에, 우진이 고아인 윤희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윤희를 때리거나 아들을 욕하는 등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악녀화가 진행되었다. 결국 윤희와 결혼은 허락하지만 우진과 윤희가 오랫동안 신혼여행을 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자신을 잊어버리자 윤희한테 시집살이를 시킨다. 후반부에 본명이 윤미자[13]인 것이 드러난다.
- 김우진 - 이필모[14]
수봉과 화영의 아들. 음악 프로듀서. 어릴 땐 부모가 하도 바빴기 때문에 사실상 큰아버지인 김영호 교감네에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윤희하고는 초반에는 서로 으르렁대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차차 서로 끌리게 된다. 급기야 우진이 윤희와의 관계를 양가 어른들 앞에서 밝혀 난리가 나게 만들었으니 사실상 양가에 민폐를 끼친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급기야 윤희가 가출하자 그녀가 머물던 교회에서 예배중인데 쳐들어와 윤희를 찾는 등의 민폐를 끼쳤다. 어찌어찌 둘이서 몰래 결혼하려고 했으나 윤희가 사라져 버리는 바람에 실패한 후, 다 포기하고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윤화영의 허락으로 인해 윤희와 결혼하게 된다.
3.6. 기타
- 차귀남 - 나문희
김 교감과 김수봉의 어머니.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힘으로 두 형제를 키웠다. 현재 김 교감 일가와 같이 살고 있다. 연장자답게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초반엔 김명희에게 연애에 관한 조언을 해줬고 그 과정에서 김철수를 명희의 남편으로 점찍고서 일을 추진했다. 그리고 윤화영이 우진 문제로 내심 고민하고 있을 때 조언했고, 며느리 미경의 상태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걸 알았을 땐 김 교감더러 부부끼리 지방으로 가서 살라고 먼저 나서서 떠밀었다. 62회에선 윤화영이 윤희를 시집살이 시킬 걸 걱정해서 차남네에서 지내기로 한다.
- 최윤희 - 황우슬혜
김영호의 양녀. 고등학교 영어교사. 학창시절 때 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사실상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고아가 된 그녀를 당시 담임이었던 김영호가 양녀로 삼았다. 그런데 나중에 신부인 큰아버지의 반대로 정식으로 입양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가 최근에야 입양을 해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졌다는 게 밝혀진다. 이에 형식적으로 장애물이 없다는 걸 안 우진이 양가 어른들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양가에 큰 민폐를 끼치자 견디다 못해 결국 가출해버린다. 그래도 결혼은 성공했다.
- 한승우 - 이상우
미술관 관장. 파리에서 우연히 서혜진과 몇 번 마주쳤고, 그녀에게 반했다. 그 때문에 그녀를 자주 도와준다. 어머니와는 사별했고, 아버지와는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유부남이지만, 본인 의지라기보다는 떠밀려서 한 결혼이며 현재는 아내와 사이가 나빠진지 오래라 별거하는 상태. 사실 본인은 이혼하고 싶었으나 아내 쪽 집안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서혜진과 자신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미술계에 돌면서 문제가 생기자, 소문을 수그러들게 할 겸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외국으로 출국한다.
[1] 2011년 6월 9일에 방영 분량을 초기 50부작에서 12회 연장되어 62부작으로 늘리기로 결정하였다.[2] 솔약국집에서 배옥희 역을 맡았던 윤미라, 송대풍을 맡았던 이필모와 조미란 역으로 출현했던 하재숙, 부르터스 리 역의 조진웅이 출연했다. 게다가 나중엔, 김영희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로 솔약국집에서 송진풍을 역을 했던 손현주도 나온다.[3] 분위기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톰과 제리에 더 가깝다.[4] 가수는 이루.[5] 사실 혈연 관계는 아니다. 여자 쪽이 양녀로, 형식상 사촌간이 된다. 그런데 뜻밖에도, 중반부쯤 되었을 때 아직 정식 입양된 상태가 아니었다는 게 밝혀진다.[6] 실제 배우는 1937년생으로 어머니 역할로 나온 나문희(1941년생) 보다 4살 연상이다.[7] 이때 관련 게시판에서 박주미가 "키다리 아저씨" 드립을 쳐서 폭풍처럼 까였다.[8] 해결사에서도 거물 정치인으로 분한 송재호의 딸 역을 한 적이 있다. 해결사에서 맡은 야심찬 정치인 역과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영희 역과는 이미지가 크게 달라서 같은 배우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 여담이지만 천추태후에서 황후 역으로 분한 적도 있었다.[9] 종가답게 저 시가는 상당히 가부장적이다. 시어머니는 본인도 남편에게 무시당한다는 것에 분노한 적이 있으나, 현재 아들이 실업 상태라 아들이 기 죽는 걸 걱정해서 며느리가 일하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의외로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직업에 대해선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10] 재밌는 점은 해당 역할을 맡은 권해효씨는 캐릭터와 정반대에 가까운 성향이다.[11] 이웃집 웬수에서는 유호정의 동생으로 출연했는데 여기서는 유호정의 남편인 이재룡의 동생으로 등장했다.[12] 여기선 박인환이 나문희의 아들 역할로 나오는데 이전 작 내 사랑 금지옥엽에선 둘이 부부 역할로 나왔고 소문난 칠공주에서는 장모 사위 역할로 나왔다.[13] 참고로 아내의 유혹에서 윤미라 배우가 맡은 배역의 이름이 윤미자이다.[14]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서 또 윤미라와 모자관계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