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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9:45:34

최고다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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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47182><colcolor=#ffffff> 파일:KBS 2TV 로고(1984-2018) 화이트.svg 주말 연속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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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oon Shin is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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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매주 · / 오후 07:55 ~ 09:15
방송 기간 2013년 3월 9일 ~ 2013년 8월 25일
방송 횟수 50부작
채널 KBS 2TV
방송사 KBS drama | KBS WKBS Story | KBS 월드
제작사 파일:에이스토리 로고.png
제작진 <colbgcolor=#f47182><colcolor=#fff> 연출 윤성식[1]
극본 정유경[2]
출연자 아이유, 조정석, 고주원, 고두심, 이미숙
차량 협찬 파일:쉐보레 로고.svg
국내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언어)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등장인물
2.1. 이순신 가족들2.2. 신준호 가족들2.3. 박찬우 가족들2.4. 기획사 사람들2.5. 그 외2.6. 특별 출연
3. 음악4. 시청률5. 평가
5.1. 흥행 부진의 원인5.2. 말 많은 대본
6. 논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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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3월 9일부터 2013년 8월 25일까지 내 딸 서영이의 후속으로 방영된 KBS 2TV 주말 연속극이다. 홈페이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행복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 연출은 윤성식이 맡았고, 극본은 정유경이 맡았다.

이순신이라는 이름이 주는 임팩트 때문에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충무공 이순신, 무의공 이순신[3] 아니라 극중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이름뿐이다. 당연히 이 드라마사극아니다. 이순신 역에 가수 아이유가 캐스팅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소프트하지만, 엄연히 노이즈 마케팅의 일부일 뿐이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도 관련이 없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다양한 배우 캐스팅 조합만큼은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AGB 닐슨 기준 평균시청률 25.7%, 최고 30.8%, 최종회 30.1%로 막을 내렸다.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이순신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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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신준호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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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박찬우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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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기획사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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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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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코디(오초희)

2.6. 특별 출연

3. 음악

4. 시청률

KBS 주말극은 MBC 뉴스데스크2010년 11월부터 주말 시간대를 8시로 옮긴 이후부터는 이 시간대가 사실상 무주공산이 됐다. KBS는 혼자 드라마를 틀고 있기 때문에[8] 웬만해선 시청률이 잘 나오는 편.

역시 최고다 이순신도 방영 직후 터져나온 논란에도 불구하고 첫 주부터 AGB 닐슨 시청률 23%를 기록하면서 주간 시청률 2위를 차지하며 출발은 좋았다. 이 작품 역시 유리한 시간대와 안정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중견 연기자들 포지션을 생각해 보면 회차가 진행될수록 전형적인 인기 주말 드라마 테크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9] 사실 KBS 주말 드라마는 대개 인터넷 주 사용층과 주 시청자층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논란들은 주말 드라마의 전체 시청률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

토요일에는 시청률이 살짝 떨어졌다가, 일요일에 다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롤코형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도 KBS 주말 드라마 시청률의 대체적인 패턴이기도 하다.

그러나 순항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50부작인 절반 정도가 진행됐다고 볼 수 있는 24회까지 최고 시청률은 22회의 전국 29.5%, 수도권 32% 정도가 최고였다. 그나마 송미령이 순신의 정체를 알아채고 메인 갈등노선이 부각되면서 시청률이 오르기 전에는 평균적으로 25%의 안팎에서 왔다갔다 하는 등 시청률이 계속해서 정체되고 있었다. 방송 3사 주말 드라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KBS였지만, 처음으로 MBC[10]에 1위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방영만 했다 하면 30%는 가뿐히 넘던 KBS 주말극에 위기가 왔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었고 초반 설정이 지나쳤다는 소리를 듣던 내 딸 서영이는 8회에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6회부터 30%를 넘긴 것과는 비교하면 확실히 극의 인기에 발동이 늦게 걸리고 있고, 화제성도 떨어지는 게 현실. 대체로 오작교 형제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처지는 시청률이다.

결혼해주세요와 마찬가지로 막장 요소를 부각시키니까 시청률이 약간 올라갔다.[11]

그런데 33회부터 주인공들 사이에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어째선지 시청률은 더 떨어졌다.

40회에서야 전국 시청률 30.1%를 기록하며 드디어 전국 시청률 30%를 돌파하였다. 39회 터진 키스씬의 영향이 큰 모양새라 남녀주연의 러브라인은 대충 이렇게 정리하고, 이제는 바로 막장 3대 요소 중 하나인 불륜(간통)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종영 3주를 앞두고 더 올라가야 했을 43회는 첫방송 시청률과 비슷한 수준인 22.9%까지 떨어지더니 44회는 26%을 찍었는데, 설상가상으로 8월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더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30%을 다시 넘기는 힘들어 보였지만 그나마 48회에 30.8로 반등했고, 최종회는 30.1%로 어쨌든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퇴장. 이후 파랑새의 집이 이 최고다 이순신의 기록을 새로히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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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같은 가족 드라마가 안 먹히자 내 딸 서영이와 같은 막장 가족극을 또 선보이는데, 그게 바로 왕가네 식구들이다.

5. 평가

5.1. 흥행 부진의 원인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스토리가 긴장없이 늘어진다라는 부분. 내 딸 서영이 처럼 막장인 듯 아닌 듯 하면서 긴장을 유지하지도 못하는 데다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처럼 막장없이 한회 한회가 공감되는 이야기로 구성되지도 않았다.

사실 시놉 자체가 20부작 안팎의 미니시리즈에나 어울릴 내용을 그 두배가 넘는 볼륨으로 늘려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라서[12], 사건 진행도 매우 늦고, 캐릭터들의 임팩트도 지지부진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주말 드라마 치고는 매력없이 버려지는 캐릭터도 너무 많고[13], 순신의 출생의 비밀 빼고는 이렇다 할 갈등 요소도 없다. 그나마 중후반 진행의 중추가 될 것으로 예상되던 정애의 자아찾기는 지지부진하게 주저앉았고, 이혼한 혜신의 자아실현도 큰 임팩트를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즉 서브이벤트와 캐릭터들이 충분한 인상이나 사건을 만들질 못하고 있어서 순신에게만 사건의 흐름을 모두 떠넘기고 있는 셈이다.

큰 문제는 드라마가 답답한 궤도에서 계속 맴돌고 있다는 점이다. 초반 취준생으로 무시당하는 역할이야 많은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고 언뜻 공감을 많이 살만한 스토리지만, 아버지 죽음이후로 답답함에 도를 넘는다. 순신을 만나러 가다 죽었다는 이유로 대놓고 순신 탓을 하고, 순신이 남편의 첫사랑 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놓고 구박하는 엄마, 출생을 비밀을 알고 혼란스러워 하는 중에 순신에게 욕하는 유신, 그 중에 조금도 진전되지 않는 러브라인, 중반이 넘도록 데뷔도 못한 순신, 유신과 천우의 결혼 갈등, 순신과 이령의 갈등.
전의 갈등을 다 매듭짓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갈등만 나오는 바람에 고구마에 건빵, 감자를 연속으로 주는 격이었다.

특히 송미령이 순신이 친딸임을 알고 초반에 부정, 박대에서 갑자기 너무 딸로 가까이 두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또한, 극이 진행될수록 남자주인공인 신준호의 분량과 존재감이 미미해진다. 모든 스토리가 오로지 이순신에 의해 흘러가다보니 이순신의 출생의 비밀 이후 초점이 가족에게 맞춰지면서 등한시 됐다. 이순신이 친엄마와 양엄마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스토리가 지속되는 중에는 존재감이 0에 가까웠다. 이 덕분에 러브라인이 급브레이크 급으로 걸려버렸다. 하필이면 타이밍이 내기를 한 걸 알게됐을때 출생에 비밀까지 터져버려 신준호는 다가가기 미안한 상태, 이순신은 신준호고 뭐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멘붕 상태가 되어버려서 거의 10화 동안 둘의 사이가 냉랭 그 자체였다

작가의 극본 중 호평을 받은 인순이는 예쁘다나 '반달곰 내사랑'같은 드라마들은 모두 미니시리즈였다. 차라리 빨리 러브라인과 출생의 비밀을 마무리짓고 코메디성 에피소드에 중점을 둔 밝은 드라마로 전환했거나, 아니면 막장성을 강화하기라도 하지 않았으면 시청률 반등은 요원했을 듯.

하지만 유출된 시놉시스를 보면 원래 내용보다 막장성이 낮아진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있다. 심막례, 신동혁 참고.

결말 또한 그다지 감동을 주지도 못했다는 평. 시청자들도 모두 알고 있는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 친모와 키워준 엄마 사이의 대립이 극진행 내내 계속되면서 정작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주인공들의 사랑이나 치유의 과정 등은 극 후반부에 와서야 후다닥 처리해버리는 졸속 시나리오로 마무리가 돼 버렸다.

5.2. 말 많은 대본

스토리가 위에서 늘어진다고 언급했는데, 대본 안의 내용도 좋지 않다.

유명한 사례로는
1. 30회의 분천역 + 수돗가 씬이 대본에는 없는 현장에서 만들어진 장면
2. 40회에서 키스 후에 인공위성 드립 대본[14]
3. 42회에서 싸인펜( 드립 대본링크#

이 내용들은 드라마 종영 후 어느 스태프가 대본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대본 공개 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PD 욕을 그렇게 해댔으나, 대본 공개 후에는 반.전.
PD 찬양[15]과 함께 작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방송 당시에는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대본이 밀린 적이 없었기에 분노는 더했다.

6. 논란

방영초부터 이렇게 시끄러웠던 작품이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제목과 작중 주인공 이름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최고다 이순신/논란 문서 참고. 3~4화 즈음에서 이순신 이름 논란은 가라앉았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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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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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새겨진 백점짜리 동전


[1] 각시탈, 왕의 얼굴 연출.[2] 인순이는 예쁘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등 집필.[3] 심지어 무의공과는 한자 표기조차 같다.[4] 그러나 신동혁이 육체적인 불륜 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불륜 상태인건 맞다.[5] 그러나 순신이 이창훈의 딸이 아닌것은 의심하고 있다.[6] 실제로 이미숙은 충무공 이순신의 후손이다.[7] 최연아에게 촬영장소가 바뀐 사실을 전해 듣고, 거기에 대해 아무런 확인도 하지 않고 무작정 최연아의 말만 믿었다. 실제였다면 해고 감[8] 타 방송사들은 대략 뉴스가 끝나는 8시 50분부터 드라마를 방영한다.[9] 사실 내 딸 서영이도 방영 초반에는 '가족을 등진 여자' 라는 설정 때문에 상당히 까였다. 특히 전작이 이례적으로 막장 없는 드라마였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었기에 더욱 더...[10] 시간대는 다르지만, 10시대에 방영하는 백년의 유산이 있는데, 4월 27일자 방영분부터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을 좀씩 넘기기 시작했다. 이후 근소하게 접전을 벌이다가 후반 억지 전개가 터진 백년의 유산이 조금 주춤해 종영된 후 순신의 출생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다시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조금 오르면서 1위 자리를 탈환하기는 했다.[11] 22회를 넘어가면서 송미령이 순신을 데려가겠다고 버팅기는 등 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갈등이 표면으로 올라오니까 시청률이 수도권 32%를 찍었다. 미운오리였던 여주인공이 스타가 되고 서브 캐릭터들의 삼각관계나 밉상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왠지 메인 사건들도 결혼해주세요를 떠올리게 만든다...[12] 이 작품을 이끄는 큰 사건은 두개였다. 순신의 출생의 비밀, 그리고 순신의 신데렐라 스토리. 50부작이 넘는 장편 주말극을 끌고 가기에는 사건 자체가 너무 빈약하다. 특히 전작인 서영이가 가족을 등진 여자 + 출생의 비밀을 가진 시동생 + 서로의 정체를 모른 겹사돈의 비극적 로맨스 + 중년의 자아찾기 등 다채로운 사건을 포함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한회 한회 밀도가 허술해도 너무 허술하다. 원래 정유경 작가가 미니시리즈 극본만 써 왔던 사람임을 생각하면 이는 예정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13] 배신감에 몸부림 치는 듯 하더니 그냥 순신을 받아들이는 걸로 끝난 정애가 대표적. 차라리 초반 갈등상황에서 정애에게 초점을 맞추어 중년여성의 자아찾기를 공감대 있게 다뤘으면 상황이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게다가 세 자매 중 혜신은 이혼녀에 진욱이랑 엮인다는 것 빼고는 극중에서 맡겨진 롤이 아무것도 없다. 막례나 찬미같은 다른 조연들은 대체 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하는일이 없다. 적지 않은 캐릭터가 수시로 공기화 되어버린다.[14] 이 때 최고다 이순신 갤러리의 한 갤러의 한마디가 걸작이었다. 왜, 나로호라고 하지'[15] 당장 위에서 말한 30회의 그 장면은 명장면으로 평가받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그 장면이 대본에는 없는 현장 창작이었으니...[16] 남 주인공 조정석이 소속된 회사의 걸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