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의 등장인물로, 배우 손태영이 연기한다.
이순신의 큰언니이다. 명문대학교를 나와 대기업 법무팀에서 근무하였다. 그러던 중 펀드매니저와 결혼해 홍콩에서 살았다. 그러나 이혼을 해 귀국했다. 이혼 사유는 남편의 바람[1].
혜신은 잠시 대한민국에 들어왔다고 가족에게 거짓말을 했지만, 아버지 이창훈에게만 이혼 사실을 들켰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유신에게도 이혼 사실을 들킨 상황. 다만, 유신이 식구들에게 이를 숨길 때 도와주고 있어서 아직 이 외 식구들은 이혼 사실을 모른다.
설정상 서진욱과 엮일 기미가 보인다. 모난 유신과 할머니 vs 순신과 정애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죽고 정애가 순신의 출생의 비밀 때문에 방황하는 중이라, 식사 준비나 청소 등 사실상 집안의 가정주부 노릇을 하고 있다.
이후 정애에게까지 이혼 사실을 들킨 후 결국 모든 가족들이 이혼 사실을 알게 되고, 혜신은 돈을 벌기 위해 번역일을 시작한다.
가족들 중에선 정애와 함께 그나마 순신의 편이었다. 그러나 28회에서 순신이 송미령에게 속아 송미령과 함께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였고, 그 인터뷰가 방송을 타자 순신에게 등을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사정을 안 뒤로는 순신의 응원하는 중.
진욱에게 영어를 가르치다가 딸인 우주의 불평불만과 함께 얼떨결에 진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혼잣말하는 걸 보게 되고 사이가 불편해지게 되었다. 이후 전 시어머니가 찾아와 전남편과 다시 합치라는 말을 하자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깔끔하게 거절했다.
우주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전 남편이
전 남편이 심막례와 정애에게 진욱이 사실은 폭력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고, 이 때문에 막례는 진욱에게 방을 빼달라고 부탁한다. 진욱이 짐을 옮기던 날 밤 혜신은 용기를 내 진욱에게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전 남편을 만나 우주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자는 말을 하게 되고, 전 남편도 혜신에겐 더 이상 마음이 없었던지라 결국 다시 홍콩으로 돌아간다. 혜신과 우주도 진욱에게서 행복을 찾게 되면서 해피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