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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1:50:29

파랑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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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 연속극
파랑새의 집 (2015)
House of Bluebird
파일:external/img.kbs.co.kr/14237293046667_3.jpg
<colbgcolor=#624A33><colcolor=#DEB887>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영상물 등급 제도/대한민국#s-2.2|{{{#000000 15세 이상 시청가}}}]] (언어)
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 / 오후 07:55 ~ 09:15
방송 기간 2015년 2월 21일 ~ 2015년 8월 9일
방송 횟수 50부작
채널 KBS 2TV
방송사 KBS drama | KBS W | KBS 월드
제작사 숨은그림미디어
제작진 <colbgcolor=#624A33><colcolor=#DEB887> 제작 김재일, 박호경
연출 지병현
극본 최현경[1] → 박필주[2]
출연진 이준혁, 경수진, 채수빈, 이상엽
차량 협찬 렉서스자동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등장인물
2.1. 지완네2.2. 현도네2.3. 영주네2.4. 기타
3. 비판4. 수상

[clearfix]

1. 개요

2015년 2월 21일부터 2015년 8월 9일까지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으로 방영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젊은 사람들의 취업이나 장래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는 것처럼 홍보했지만, 초반에는 그런 주제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는가 싶더니 작가 교체의 영향으로 갈수록 출생의 비밀막장 드라마스러운 설정들을 다루는 데에만 집중했다. 이전 왕가네 식구들에 묻혀서 그렇지, 중후반 충분히 막드 소리를 들을 만한 설정들이 많다. 가족끼리 왜 이래막장 설정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여러모로 시청하기 불쾌하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시청률이 기본 25%는 찍어줘야 성공하는 KBS 8시 주말 드라마 황금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을 왔다리갔다리하고, 19화에서는 기어코 닐슨미디어코리아 시청률 기준 20% 밑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3] 그렇게 남은 것이 없게 된 드라마가 되어 버렸다. 차라리 초반의 직장 드라마 식을 계속해서 진행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를 전개인데 결국 2010년대 부진한 대표 KBS 주말극들이라 불리는 최고다 이순신참 좋은 시절보다도 시청률이 낮아서 역대 KBS 주말 드라마 사상 평균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더군다나 그 최고다 이순신이 혹평은 많긴 했으나 아이유의 출연과 열연이 화제였는데다 부분적으로 재미있는 요소도 간간히 있었고, 참 좋은 시절 역시 톱스타인 김희선이 여주인공이라는 점이 화제를 모음과 동시에 지루하기는 해도 막장 드라마 스타일은 아니라 좋다는 호평도 있었건만[4], 이 파랑새의 집은 앞의 두 작품보다 더 혹평인데다 화제성도 시청률도 평판도 죄다 망했어요! 더군다나 둘 다 시청률 30%는 한 번 이상 올라선 적도 있으며, 뒤이은 작품 부탁해요, 엄마, 아이가 다섯 등은 30%를 보인 것이 중후반 부근인데 비해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이 최종회의 27.5%이며, 20% 중반 시청률만 유지했을 뿐, 방영된 내내 단 한 번도 30%를 넘지 못한다.

이후 근 몇 년 동안 KBS 주말 드라마에서는 이 정도로 시청률이 반등 못 한 작품은 안 나왔으나 2019년 하반기에 이 드라마와 비슷한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도 폭망한 망작이 탄생했다. 그나마 그 작품은 후반부에 30%를 한 번 이상이라도 넘기기라도 했지, 이 작품은 그렇지 못했으니 처지가 더 암울하기 짝이 없다.

또한 종영하고 한 번도 KBS Story하이라이트TV 등등에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가족끼리 왜 이래하이라이트TV에서 재조명 되는 것에 비해 존재감도 없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런데 2022년 3월 신사와 아가씨가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한 이후 해당 작품의 후속작인 <현재는 아름다워>부터 시작해서 연달아 30% 미만의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로는 확실히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단순히 부진한 수준이 아니라 작품을 거듭하면 할수록 시청률이 확연히 추락하고 있어[5] 제대로 암흑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실 이는 전세계 TV 방송국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대중매체의 발달로 인해서 시청률 파이가 줄어드는 상황인 걸 감안해야 하지만 KBS는 주말 드라마뿐만 아니라 일일 드라마(KBS 1TV[6], KBS 2TV)도 KBS 분야 전체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지라 단순히 작품성 문제로 치부하기 보다는 시대상에 뒤쳐지며 한계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서서히 나오는 중이다.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지완네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thumb_1.jpg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thumb_4.jpg긍정의 아이콘. 지완의 의동생. 정확히는 상준도 선희도 은수의 친부모가 아니다. 드라마 초반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버림받았다. 자기를 좋아하는 현도가 싫지만은 않다. 결국 마음이 맞은 두사람이 사귀고 점점 주위의 인정도 받게 되지만 장태수가 저지른 짓 때문에 현도와 마음 편히 교제하기 힘들게 된다.

2.2. 현도네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thumb_2.jpg

2.3. 영주네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thumb_3.jpg

2.4. 기타

3. 비판

드라마에 수많은 문제가 생겼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우선 드라마가 더럽게 재미없어 졌다는 점이다.

재미없는 대사와 소재, 내용을 미화시키느라 4화 만에 건강 사정상 작가가 교체되고 출생의 비밀, 외도, 복수극 등 막장 드라마가 갖춰야 할 소재는 다 가지게 되며 전형적인 막드가 되었다. 그래서 기획의도와 드라마 내용의 엄청난 불일치가 일어났다. 특히나 이전 작품이었던 가족끼리 왜 이래가 막장 요소를 거의 걷어내면서 감동과 재미와 흥행을 셋 다 잡아낸 수작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비교되는 상황. 물론 주말 드라마들 중에서 핵폭탄급 막장 드라마가 시청률에 눈이 멀어 판을 치며 많은 건 사실이지만 문제는 그 막장 드라마들은 악역들을 욕하면서 보는 재미라도 있었지만 이 드라마는 중후반부터 느닷없이 막장 요소를 집어넣어서인지 오히려 재미가 떨어진다. 막장 드라마에서 나오는 충격적인 사건과 그 해결이 시원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고 특히 복수극 쪽의 문제인데 주인공이 열심히 해서 강력한 선방을 날리기 보다 주인공이 조력자들에 의존하면서 복수대상에게 겨우 한 방을 날리면서 시간을 끄는 점이 속 시원하게 뚫리지 않는다는 허술한 점이다. 막장 드라마가 된 주제에 정말 조금도 재미가 없다.

일단 설정 변경으로 인해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초기의 순박하고 착하고 싹싹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전형적인 주인공 타입의 김지완은 착실한 회사 사원이라는 포지션을 통해 회사 사람들의 고충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볼 수 있었다.그런데 초반 지나 복수극으로 넘어가 버리니까 이성적인 판단은 못하고 감정적으로 변하면서 그런 주제에 자기 스스로 일을 해결하기 보다 조력자들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무능함까지 더해졌다. 특히 복수극 이전에 서미진과의 러브라인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으면서 자신의 복수 때문에 마지막까지 그녀에게 상처를 입히는 만행까지 저질러 버렸다.[13]거기다 친구 장현도 덕분에 장태수 회장을 공격할 실마리를 얻었음에도 현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거나 고마워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 이해를 강요하는 모습까지 보여서 인성 논란까지 불거졌다.

후반부에는 아예 주연과 조연의 비중까지 달라져버렸다. 극의 흐름을 이끌어야 할 김지완과 그의 가족들보다 그의 친구 장현도와 그의 여동생인 한은수의 관계가 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영주네 가족은 우리네 평범한 가족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현도와 은수가 이뤄지기 힘든 슬픈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주인공과 주인공 가족에 대한 관심도는 낮아졌다. 그리고 김지완과 그의 가족들은 눈치없이 이리저리 민폐만 끼치고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에 사건만 나면 소리만 질러대는 터라 시청자들의 눈에도 그리 좋게 보이진 않는 편. 무엇보다 김지완, 강영주네 가족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서민들이라고 말했지만 족히 30평은 되어 보이는 집에 살고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최신식 스마트폰을 들고 다녀서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힘들게 장사한다는 것도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을 운영할 정도니까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는다. 물론 막장 복수극으로 이야기가 바뀌고 끝나면서 그런 상황 오류도 이제는 상관없게 되었지만 말이다(...).

결국 서대리 역의 엄현경, 주인공 여동생 역의 채수빈이 조연상, 신인 연기상을 받은 것을 빼면 당시 KBS 연기대상부탁해요, 엄마에서 주인공의 엄마 역을 맡은 고두심프로듀사의 주연 역을 맡은 김수현이 공동으로 받았고 이 드라마의 남성 주역, 조역 배우들은 딱히 주목 받을 것 없이 넘어간다.

그나마 이 드라마에 좋았던 점이 있었다고 한다면 주연 캐스팅된 배우들 비주얼 자체는 매우 훌륭했단 거다. 특히 작중 이상엽, 채수빈의 커플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4.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엄현경
여자 신인상 채수빈


[1] 4화까지 집필 후 건강 악화로 집필 중단.[2] 5화 이후 50화까지 집필.[3] 가족끼리 왜 이래도 초반이었던 제14회 시청률이 18.8%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눈을 확 잡는 막장성이 없는 대신 명품 퀄리티를 추구한 주말 드라마였고, 이 드라마는 그런 막장성을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다. 그덕분에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후 바로 25%를 넘고, 최고 시청률이 무려 43.3%까지 찍었을 정도로 대흥행 하면서, 막장 드라마가 아닌 계열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더불어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전작에 비해 막장 요소가 더욱 심각하면서도 높아봐야 시청률 20% 중반밖에 지키지 못한다.[4] 다만 참 좋은 시절은 좀 억울한 게, 하필 경쟁작이 시간대가 한 시간 다르기는 하지만 개막장 화제작 왔다! 장보리라서 시청률 쪽에서 피를 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드라마 종영 후 이서진윤여정윤식당, 삼시세끼 등등 출연진들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들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덕에, 결과적으로는 작품성이 문제였을 뿐, 대외적으로는 결코 나쁜 드라마가 아니었다.[5] 특히 <진짜가 나타났다!>를 기점으로 그 철옹성 같던 콘크리트 시청층이 완전히 붕괴되어 버렸고,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이르러서는 전체 분량의 60% 시점인 33회에 이르러서야 20.9%를 넘으면서 암흑기의 정점을 찍고 있다. 심지어 <미녀와 순정남>은 48회차 까지 평균 시청률이 무려 16.6%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최고 시청률 조차 20%를 간신히 넘는 20.2%, 나머지 회차는 단 한 차례도 20% 조차 넘지 못하는 등 대참사를 줄줄이 경신하고 있다.[6] 참고로 KBS 1TV 일일 드라마의 경우 주인공의 홀대 논란과 서브 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의 악행 미화와 사죄 없는 마무리, 처벌 부재 등이 심각하면서 불명예스러운 작품들이 나오고 있었다. 심지어 이전작들도 심각한 문제점이 재조명이 되자마자 부정적 재평가를 받는 일부 작품들도 있었다.[스포일러] 25회에서 서대리에게 고백한다.[8] 특히 주조연급의 위치에 있어야 할 현도가 극 중 자신의 처지, 애틋한 러브라인, 친구와의 갈등 등의 복잡한 내면을 보이면서 여러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니 더욱 비교되었다.[9] 지완의 새엄마, 은수, 은하의 양엄마. 아이들 셋 다 낳은 적이 없다.[10] 지완과 은하의 친아버지, 은수의 양아버지.[11] 다만 좋아하는 것과 달리 재능은 없는 듯. 밴드 부원들이 그만 나가달라고 했을 땐 태수에게 돈을 받은 것도 있지만 오디션 결과 심사위원들이 현도만 빼면 합격시켜 준다는 말까지 나온 상태라..[12] 한달 후 배역 배우는 해당작과 동급의 막장 망작 드라마에 캐스팅 되었다.(...)[13] 물론 김지완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상황이나 그건 김지완의 입장일 뿐. 서미진의 입장에선 지완에게만 맞춰주다가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