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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6 08:07:11

암수살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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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연
2.1. 김형민2.2. 강태오2.3. 김수민2.4. 조형사
3. 경찰4. 그외 인물

1. 개요

영화 암수살인의 등장인물들을 서술하는 문서.

2. 주연

2.1. 김형민

<bgcolor=#000000> 김형민
파일:암수살인 김형민 포스터.jpg
배우: 김윤석
형사
영화의 주인공인 형사.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이었다가 부산연제경찰서 형사3팀으로 소속을 옮겼다. 계급은 경사. 동기들은 모두 진급했으나, 혼자만 말똥을 못 달고 있다. 몇 년 전 뺑소니 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지내고 있다. 자녀는 없는 듯.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고 본인도 가진 지분이 있는 금수저로, 이를 물려받아 건실히 관리하는 형 덕분에 고급 세단을 몰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 윤택한 삶을 살고 있다.[1] 이에 강태오는 김형민에게 접근하여 자신이 7건의 살인을 저질렀다면서 그에 대한 뒤죽박죽된 증언을 미끼로 자신의 옥바라지와 형량 거래 수단을 찾아낼 도구로 삼는다. 김형민도 강태오의 꿍꿍이를 파악하고 있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서 그와의 거래에 응하고 있다. 주변인들에게 범인에게 휘둘리지 말라는 조언을 받으면서도 제가 속고 있는 것이면 그보다 좋을 순 없죠. 저 하나 속은 거 말고는 죽은 사람 없는 거니까. 라며, 자신의 사비를 털어가며 강태오와의 거래와 수사를 계속한다. 영화 초반부에서는 돈 많고 가족이 없어서 시간적 여유도 있는 형사가 흥미로 사건을 추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중반에는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2]으로 관객을 갸우뚱하게 만든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섰을 때, 지금껏 덤덤하고 우직한 행동 속에는 누구보다 굳건한 경찰로서의 책임감과 피해자에 대한 연민, 범죄자를 단죄하고 말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인물.

2.2. 강태오

<bgcolor=#000000> 강태오
파일:암수살인 강태오 포스터2.jpg
배우: 주지훈
전직 택시기사
연쇄살인마이자 전직 택시기사. 김형민에게 조금씩 정보를 주면서 재판의 흐름을 본인이 쥐려고 하고 있으며, 7개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형민 형사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체포된 후 프로파일러싸이코패스 감정에서 감정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극 내내 굉장히 여유롭고 부담감 따위는 없는 듯이 행동하나, 작중 행동거지나 타인의 도발에 반응하는 태도를 보면, 쌍욕하며 극도로 신경질적이고 분을 잘 삭히지 못하는 전형적인 다혈질이다. 더불어 자존심도 굉장히 강해서 상대방이 자신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면 쌍욕을 하며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2.3. 김수민

<bgcolor=#000000> 김수민
파일:암수살인 김수민 포스터.jpg
배우: 문정희
부산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목소리부터 매우 간결하고 차가운 톤으로 일관하기에 얼핏 냉혈한으로 보일 수 있으나, 작중에서는 무리한 도박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김형민의 수사를 끝까지 믿고 도우며, 그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2.4. 조형사

<bgcolor=#000000> 조형사
파일:암수살인 조형사 포스터.jpg
배우: 진선규
형사3팀 형사
부산연제경찰서 형사3팀 형사. 김형민의 후배. 선배 형사에게까지 꾸지람을 듣고 인사 고과에서도 밀리게 되지만, 끝까지 묵묵하게 김형민을 믿고 수사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이후 김형민이 자신 때문에 커리어가 꼬인 조 형사를 원래 자신이 있던 마수대로 보내주는데, 극한직업에서 진선규가 마약반으로 나온 것과 엮어서 보면 재밌다.

3. 경찰

4. 그외 인물



[1] 보통 이런 류의 경찰 역할들이 박봉에 쪼들리고 가족에 신경을 못 쓰는 클리셰를 깨는 캐릭터. 다만, 아직 필드 뛰는 경사다 보니, 골프 치러 다니는 등의 윤택한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눈치를 보는 듯하다.[2] 수사를 하면 할수록 범인의 형량이 깎이고 재판과 여론에 불리해지며 자신의 상황도 계속 불리해지면서 나빠진다. 그리고 주변인물들도 정신 차리면서 깊게 생각하라며 사건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만류한다.[스포일러] 사실 이는 강태오가 아버지를 죽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늘 자신들을 구타하고 도박에 환장한 아버지의 죽음을 반겼기 때문에 침묵을 지켰기 때문이었다.[4] 영화 내 비중은 특별출연 수준.[5] 김형민의 아내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별하였다. 그 사고 범인은 안 찾으면서 왜 강태오에 집착하냐는 망언을 법정에서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