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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6:56:30

이순재(지붕뚫고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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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이킥2.jpg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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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중소식품회사 사장, 전형적인 가부장적 스타일[1]
이순재
파일:이순재.png
출생 1937년[2]
출신 충청남도[3]
나이 72세 → 73세
직업 떡볶이집 주인 → 이순재 F&B 사장 → (3년후)은퇴(추정)
가족 어머니 박유자 , 누나 이** , 동생 이참 , 전처[4] , 현처 김자옥[5] , 장녀 이현경 , 장남 이지훈[6] , 사위 정보석 , 외손자 정준혁 , 외손녀 정해리 , 외손주 삼식이[7], 외손주사위 강세호 , 객식구 신세경&신신애 자매[8]
별명[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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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대[10], 미스터 순대[11], 방귀순재, 방귀할아버지, 방귀왕, 뿡뿡이[12], 크레이지 맨, 이순팔[13], 빵꾸똥꾸[14], 급식할배[15], 방귀대장[16], (중도)좌파[17], 도둑, 빨간 넥타이, 야생마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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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옥 씨, 방귀,[18] 엄마[19], 누나[20], 동생[21], 세경&신애 자매[22], 황선생을 포함한 자옥씨네 한옥집 하숙 식구들[23], 최대한 질대로 질게된 떡밥, 바둑, 장기, 세호, 잡채, 태권도, 돌려차기, 축구, 농구, 족구, 골프, 축구 경기, 소아암 기부, 보석 비빔밥, 뭇국, 선우용여, 떡밥, 이순재 고사, 신자매의 아버지, 미스백, 빨간 넥타이, 시네박스 극장, 명화 한정식, 오페라 등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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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회사에서 사고치거나 무능하거나 신세경을 괴롭히는 것[24], 사위의 친일파스러운 인상과 사위가 자신을 이토 히로부미라고 부르는 것[25], 코쟁이 자식이 순대라고 부르거나 농구시합에서 홍교장과 같은 팀이거나 자옥씨를 껴안는 것[26], 술김에 자신을 험담한 이후의 봉 실장[27], 손녀가 버릇없게 굴거나 신를 구박하거나 이순재고사 성적이 형편없는 것[28], 손자가 싸움질하거나 공부에 대한 의지가 약하거나 황선생을 버릇없게 대하거나 사위를 편들거나 이순재고사 성적이 형편없는 것[29], 손자손녀가 서로 싸우는 것, 고두밥,[30] 방귀를 참는 것[31], 인삼, 노망, 노안, 홍교장[32], 허례허식, 이 무례하게 굴거나[33], 자신을 불륜남으로 의심하거나 자신의 전처[34]를 거론하거나 자옥씨와 대립하거나 이순재고사 성적이 형편없는 것[35], 아들이 자신에게 무심한 것[36], 前 입주도우미, 쌈닭들의 공격[37], 가족들(특히 사위)이 집에서 일본어를 쓰는 것[38], 등
담당 배우 이순재

1. 개요2. 작중 행적
2.1. 의외의 모습2.2. 별명
3. 대인관계4. 여담5. 어록

[clearfix]

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배우전작과 동일한 이순재. [39]

전작에서 야동을 보다가 걸려 개망신 당한 야동순재와는 이름만 같을 뿐 세계관 상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인물이다.[40]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와는 보수적인 가장인 것과, 설정상 1937년 생이라는 것과[41], 폭력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만이 공통점일 뿐[42], 한의사지만 돌팔이에 사실상 바지사장인 전작의 이순재와는 달리 여기서는 어엿한 중소 식품 회사의 사장으로, 길거리에서 포장마차로 떡볶이 장사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거대한 식품회사[43][44] 성장시킨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기도 하다.[45][46]

또한, 작중 출생지도 거침킥의 이순재는 경기도 파주시지만, 지붕킥의 이순재는 충청남도[47] 출신이다.[48] 가족 구성원도 큰 차이가 있는데, 전작에서는 아내가 살아있고 자녀도 아들만 둘이었고 첫째도 아들만 두 명인 것과 둘째도 결혼해서 아들을 가졌다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아내와는 사별했고, 자녀는 아들이 한 명씩 있고 첫째인 딸이 아들이 각각 한 명씩이라는 것과 둘째인 아들이 미혼인 것이다. 다만 자식들 두 명과 사위가 한 명은 체육교사, 한 명은 의사, 한 명은 본인에게 맨날 구박당하고 얻어맞는 역할이라는 게 전작과 비슷하다.[49] 또한 거침킥에서는 며느리시집살이를 하지만, 여기선 사위처가살이를 한다. 더불어서 거침킥에서는 첫째손자는 우등생이지만, 둘째손자는 열등생[50]인 반면 지붕킥에서는 외손주들이 둘 다 열등생[51]이다.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이 할배의 역할은 과장을 하나도 보태지 않은 꼰대이자 악당.[52][53][54] 여자 하나 때문에 아내를 맘고생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서[55][56], 얼마 안 돼서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가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이 결혼하지 않나, 가족과의 소통은 1도 하지도 않고 본인의 잘못을 무조건 가족들에게 뒤집어 씌우질 않나, 오랫동안 일한 직원을 술김에 말 실수 한 번 했다고 자르지 않나...[57], 아들이 집안 남자들끼리 가는 1박 2일 여행을 빠지려고 하자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협박을 한 적도 있다. 사실상 이 집안 내 불통의 원인의 제공자.[58] 아울러 친일파의 후손이기도 하다.[59]

2.1. 의외의 모습

사실 신애와 세경에게도 잘해주고[60] 하숙집 식구들에게도 친절히 하는 걸 보면 딱히 눈밖에 나지 않으면 잘해주는 성격인 듯. 실제로 줄리엔도 처음엔 상냥하게 대했다. (일을 잘해주기도 했지만) 의외로 단순하고 공정한 데가 있어서 보석도 잘하면 "네가 최고다!"라고 아낌없이 칭찬해준다.[61] 줄리엔이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따라왔다고 쫓아냈지만 그가 자신을 아버지처럼 생각한다는 걸 알고 황급히 데려와서 사이 좋게 파티를 하는 거나, 결말에 보석에게 회사를 물려주는 것만 봐도 이유없이 사람을 갈구진 않는다. 비빔밥 에피소드에서는 손수 비빔밥을 만드는 사위에게 오히려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다만 갈굴 때 너무 가혹하게, 비인간적으로 갈궈서 그렇지...[62]

자옥과의 사랑을 위해서는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청춘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옥 앞에서 터무니없는 호언장담을 종종 해버려서 주위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물론 그 자신도 수 차례 곤욕을 당했고, 그중 폭행 가해자가 된 적도 있다. 자옥과 공원에서 데이트 중 자옥과 행인이 부딪쳤고, 그냥 넘어갈 수준이었지만 하필 여기에 순재 본인이 개입해 행인의 멱살을 잡고 사과하라며 노발대발했다. 자옥은 계속 됐으니까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계속 했고 행인에게 노망 난 거냐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때문에 제대로 빡쳐서 급기야 박치기를 하면서 코피를 내 버린다. 이때 하필 순찰을 돌던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 된다. [63] 학교수업 작중 등장한 역술가는 자옥이 도끼고 순재가 나무라서 그렇다고 하긴 하지만, 솔직히 그 호언장담만 줄여도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일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자옥을 위한다고 사위 정보석을 시켜 이벤트를 준비하게 했는데 노래를 부르다가 쓰러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벤트 비용으로 인해 카드가 연체되었다.[64] 이로 인하여 집안 식구들이 비상 긴축 체제에 돌입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심지어 세경의 월급까지 언급해 그런 순재의 최소한의 양심조차 스스로를 인간이냐고 비난하는 상황. 속마음으로 독백하는 씬이 자주 나오는데, 속마음마저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일단 말해놓고 보는 성격. 심지어 자옥에게 학 만 마리를 접어준다고 호언장담해서 보석부터 시작한 하청이 하숙집 식구들과 그들의 인맥을 이용하여 친구들, 급기야 개성공단까지 이어지게 된다. [65]

가족들에게 자옥과의 결혼을 인정 받고 싶어하기는 그 과정은 참으로 험난했다. 특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데다 원래 자옥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현경의 반대가 극심해 작중 초반엔 그녀와의 갈등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66] 가부장적인 성격 때문에 거의 통보 수준으로 밀어붙이려 들다 보니 오히려 갈등이 더 커지고 문제가 생기는 양상이다.

2.2. 별명

가장 유명한 별명은 방구순재(방귀순재). 대놓고 여기서고 저기서고 센스 없이 방귀를 시도 때도 없이 뿡뿡 뀌어 온 가족의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67] 심한 경우에는 장례식장 가서 절하다가 방귀를 뀌어 바로 뒤에서 절하던 사람의 가발이 날아가기도 했고[68][69][70], 방귀를 정면으로 맞은 비서가 성질이 뻗쳐 그 자리에서 엉덩이를 갈겨버리고 사표내고 나가버린 일도 있다.

심지어는 신신애가 라디오에 자기가 사는 집의 할아버지가 방귀쟁이라고 순재의 방귀와 관련해 사연을 보냈는데[71] 그 결과 회사의 이미지가 급격히 하락해[72]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을 정도.[73][74][75]

그리고 순대라는 별명도 있다. 줄리엔이 순재를 순대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재미와 웃음 때문에 많이 유명해졌다.

3. 대인관계

3.1.

현경과는 위에 서술한 자옥과의 관계를 포함하여 그외 수많은 일들로 부녀간 서로 티격태격 해대는 일이 은근 잦다. 상당히 톰보이 같은 성격에 딸을 가끔씩 못미더워 할 때가 많지만 그것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긴적은 딱히 없다. 70회에서는 현경이 과거 자신의 돌잔치도 제대로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그동안 몇 십 년 묵었던 섭섭함을 다 토해내자 그녀를 위해 아주 성대한 마흔 세 살 생일 잔치를 준비해 주기도 하였다.

3.2. 사위

사실상 순재가 가장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다.

이렇게 자옥 앞에서만 젠틀하고, 집에서는 본래 성격 그대로 행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사위정보석정말 심하게 갈군다. 어리버리하고 무능한 보석이 무슨 실수라도 했다 하면 "나가! 나가!! 나가!!!" 하고 무작정 쫓아내는 게 일상.[76] 사실 보석의 상상을 초월하는 삽질도 삽질이지만, 종종 보석의 실수가 아닌 경우에도 무조건 막무가내로 보석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가만히 있는 보석을 뻑하면 갈구기 일쑤고, 물리적 폭력까지 행사하는 등 거의 노예 취급. 가족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갈굼을 시전하니 보석의 위상은 더더욱 추락할 수밖에 없다. 한번은 일본 바이어들에게 대금 지불 날짜를 미뤄줬다는 이유로 네 조상은 분명 친일파일 것이라며 나까무라 상이라고 회차 내내 비꼬고 조롱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하지만 그 에피소드에서 정작 이순재의 조상이 친일파고[77][78][79] 보석의 조상은 독립운동을 했던 걸로 밝혀졌다. 하지만 순재의 보석갈구기가 정당하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하도 삽질을 많이 해서 매출에 타격을 입히는 경우가 많은 보석 때문이라는 것. 사실 이것도 맞는 말인게 큰 계약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서명을 하는 바람에 회사 기둥 뿌리를 흔든 적도 많으며, 산불까지 내며 수천만원의 벌금까지 물게 했다. 이쯤되면 일에서는 꼼꼼한 편인 순재가 보석을 갈구는 것이 당연할 정도. 게다가 보석은 회사에서 계급이 사장인 순재 다음으로 높은 부사장이다.[80][81]

하지만 이벤트 기획을 요청할 때 아들 같이 생각해서 이런 부탁을 한다고 말했었는데, 회사에서 매번 대형 사고를 치는데도 짜르지 않고 계속 데리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보석을 아들처럼 생각하는 것은 사실로 보이며, 이외에도 보석이 김자옥과의 이벤트 등 사실상 이순재의 오른팔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 업무 외적으로도 순재를 가장 많이 돕고 협력하는 것을 보면 둘 관계는 애증 관계에 가까워 보인다.

3.3. 전 부인

과거에 아내와 안 좋게 사별했다.

물론 그 당시 여 비서와의 사이는 정말 가족들의 오해였지만, 그 일이 있기 전에도 몇 번이나 여자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는 작중 언급이 있는 등 가족들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라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그 당시 여 비서와의 에피소드가 이순재 마누라의 건강상태 악화에 한 몫 하게 됐는데, 그 에피소드 내용이 자기회사에 자기방에서 여 비서가 눈에 들어간 먼지를 불어서 빼줄 때 마누라가 들어와서 그 장면을 보고 오해하고, 마누라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여비서와 그 일에 대해 얘기하다 갑자기 정신병 환자가 뛰어와서 비서쪽으로 피하다가 안겨 버렸는데 그때 휠체어를 타고 나온 마누라가 하필 그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 내용이다.

사별 이후에도 얼마 안가 선우용여, 김자옥 등 다른 여자에게 계속 눈을 돌리고, 기일도 기억 못하고 그날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가는 것을 보면 전 부인에게 있어 순재는 그야말로 최악의 남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4. 아들

신자매를 제외한 가족들 중에서 순재와의 갈등이 가장 적은 인물이지만, 아무래도 직업이 직업인지라 휴일이나 야간에도 근무를 하는 날이 많고, 귀가 시간과 식사 시간도 불규칙적이라 집안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데다가 지훈 성격 자체가 주변 사람의 일에 무관심하고 둔감한 편이며, 자연히 상호간의 접점도 많지 않은 편에 속한다.

또 지훈이 아버지의 여자 문제에 대해 "어지간히 하셨어야죠?"라고 말하고, 순재도 아들이 본인 회사를 물려받지 않고 의사질이나 한다고 못마땅해하고, 병원 관둔다는 지훈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들을지도 모르는 마당에 미친놈이라며 대놓고 타박하는 것을 보면 둘이 사이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82]

3.5. 새 부인

아픈 과거가 있었지만, 풍파고교감김자옥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반해버리고 만다. 이후 사람이 변해버려 자옥에게 맹렬히 대쉬 중. 그런데 연인 자옥보다 13살이나 연상(실제로는 무려 17살 연상)인 데다 그녀가(캐릭터뿐 아니라 김자옥이라는 배우 개인도) 꽤 동안이라 (보석이 "처음에 열살은 어리게 봤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자옥을 싫어하는 현경이 짜증을 낸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녀지간으로 오해받는 참사가 일어나고, 이 에피소드에서 순재가 어려보이려고 온갖 애를 쓴다. 그래서인지 순재는 자옥 씨라고 하지만 자옥은 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등 작중 초반부터 후반까지 그들의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노(老)맨스 스토리는 작중 여러 에피소드가 에 걸쳐 많은 비중으로 다뤄진다.

3.6. 홍 교장

22회에서는 풍파고 교장이 김자옥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을 보고 풍파고 교장과 한적한 곳에서 무술 대결이랍시고 싸움을 하였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만 돌 뿐 발도 제대로 들지도 못한다. 이후에도 풍파고 교장과는 몇 번 대립하였다.

결혼식저주를 해[83] 결혼식은 완전히 X망해버렸다!

3.7. 신세경, 신신애

착하고 조신한 신 씨 자매에게는 의외로 자상하게 대해준다. 다만 처음 만났을 때는 약간 부담감이 있었다.[84]

이전 가사 도우미가 복권에 당첨돼서 뛰쳐나간 절묘한 타이밍에 이런저런 이유로 서울로 상경해 갈 곳이 없어진 신 자매가 정말 기막힌 한 끗 차이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수도없이 겹치고 겹쳐서 어찌저찌 순재네 집까지 오게 됐는데 처음엔 너무 어리고 동생까지 딸려있다는 이유로 거절했지만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다는 신 씨 자매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들이 갈 곳이 없어 자신의 애인인 자옥에 집에 신세까지 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안 뒤 모종의 이유들로 다투게 된 자신과 자옥 사이에 오작교 역할을 해주고[85] 그녀의 너무나도 예의바르고 싹싹한 태도에 반해 그들을 받아들여 준다.

그 이후 처음엔 산골에서 살다 와서 약간 서툴긴 했지만 곧장 바로 전부다 가사 도우미로서 사용해야 할 여러 가사기구 사용법을 곧바로 익힌 뒤 모든 걸 집안일들을 아주 완벽하게 해냈고, 순재가 지나가는 식으로 언뜻 먹고 싶은 메뉴를 얘기한 것을 기억하고 바로 저녁상에 올리는 등 일을 잘하자 그녀를 크게 신뢰하기 시작, 가족끼리 외식 자리에도 데려가는 등 가족처럼 대해준다. 회사적자로[86] 집안살림의 긴축재정시 세경의 급여를 가지고 은근히 압박을 주는가 하면, 급료 자체를 엄청나게 짜게 주는 편이라 마냥 좋은 사람이라도고볼 수 없는 면이 있지만, 이 부분은 집안 살림 자체를 현경이 독점해서 관리하다기피 하기에 터치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87] 비상긴축기간에 세경이 아주 큰 활약을 하고 이순재 고사 때도 수십년을 함께 살아온 가족들보다 알고 지낸 지 몇 달밖에 안된 세경이 오히려 만점을 받게 되자 그녀를 더더욱 가족처럼 대해준다.

신애 역시 버릇없는 해리와는 다르게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해서 잘챙겨주는 편으로 해리가 괴롭힐 때 이를 제지해주고, 갈비도 먹게 해주고 같이 TV도 보게 해주며, 가족들끼리 외식을 할 때도 같이 데려가주는 등 한 식구처럼 대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8. 그 외

자신의 애인인 자옥에게 스킨십을 자주하고 자신을 순대라 부르는 줄리엔에게 괜히 구박을 할 때가 많지만 그의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회사에 큰 도움이 되어주자 그를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 하기도 한다. 때문에 본인이 호통쳐서 줄리엔을 내쫓아도 바로 찔리는 것이 있는지 급사과하는 것도 다반사다.

손자의 친구인 세호는 어쩐 이유에서인지 그를 자신에 미래 손주사위로 점찍어 놨다고 했는데 이후 세호와 해리가 결혼했다.

4. 여담

5. 어록

"뭐가!"
"야 임마!"[102]
"자옥 씨~"
"야 정보석!!!"
"으이구으이구 얼씨구얼씨구? 아주 쇼를 해라! 쇼를 해!!"
"아예 OO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105]
"나 고두밥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이렇게 고두밥 만들어놓으면 어떡하자는 거요?"[106]
"짜식이 어디서 목청을 높여? 너 미쳤어!!"
"뭐요?! 김치쪼가리?!?!"[108]
"우리가 무슨 불륜이오? 우리가 숨어다닐 이유라도 있단 말이에요?!"[109]
"돌려차기!!"
(교장: 들배지기!!)
"마이 네임 이.순.재!"[110]
"가 뭔데 임마, 남의 여자를 마구 주물러 그냥?[111] 아, 이 팔이 왜 이렇게 길어? 멱살 좀 내놔봐!"
(줄리엔: 네?)
(순재는 줄리엔의 멱살을 붙잡는다.)
(줄리엔: 정말, 왜 이러세요!)
"네가 뭔데 임마! 나도 함부로 못 할 짓을 하고 지랄이여, 지랄이!!!"[112]
"이놈 자식은 순대가 아니라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순대가 아니고 순재! 이.순.재!"
"꺼져!! 가라고!! 우리말 못 알아들어?! 집으로 가! 고 홈!!"
"가지마가지마"
"늙으면 몸이 늙는 거지 마음까지 늙는 줄 알아?"[113]
"참치도 없어! 노 참치! 네버네버 참치!"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 전작의 이순재와 비슷한 성격이다.[2] 원래는 1938년생으로 설정되었었다. 그러나 아들 이지훈이 1983년생에서 2년이 올라 1981년생으로 수정되면서 이순재도 1년이 올랐다. 참고로 생년이 전작의 이순재와 같다.[3] 58회 이순재 고사 에피소드 참고[4] 대략 3여년 전 사별로 보아 2006년도로 추정.[5] 117회 결혼 에피소드 이후부터[6] 사망[7] 현경 부부 사이의 아직 태어나지 않은 셋째 아이[8] 신애는 세경의 동생이기 때문에 순재가 자신의 가족처럼 대해준다. 신애도 언니 못지않게 순재네 집안일을 종종 도와준다.[9] 대부분 방귀와 관련되어 있다.[10] 13회에서 부사장인 사위의 실수로 명패가 이렇게 나왔다고 한다. 또한 줄리엔이 이순대 할아버지라고 했다.[11] 줄리엔이 부르는 애칭이자 별명 중 하나, 가끔 "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12] 임기사가 부르는 별명 겸 애칭.[13] 5회, 자옥과 공원에서 데이트하던 중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는데 이때 일방적으로 그 남성의 머리를 박치기했다. 마침 순찰을 돌던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을 때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댄 이유는 당시 자옥과 몰래 만나고 있었으며 집으로 출두 명령서가 발송되거나 연락이 온 것이 현경이 알기라도 하면 뚜껑이 열려 최악의 상황을 면치 못하기 때문. 심지어 이날은 죽은 전처의 제삿날이었음에도 친구가 위독하다고 속이고 데이트한 것이었다. 다행히 보석과 우연히 경찰서에서 마주쳐서, 다른 가족에게 연락이 가지 않았다.[114] 다음날 순재는 자옥에게 기일 사실을 밝히면서 화해했다. 그리고 며칠 후 7회 맨 마지막에 마침 학교에서 현경에게 순재-자옥의 교제 사실을 들키는 걸로 끝난다. 당연히 다음회 초반에서 현경은 제대로 뿔났고 보석이 순재가 죽은 전처 기일에 자옥을 만난 사실을 폭로하면서 현경은 쇼크에 빠졌고 온 집안이 침통했다. 이날 밤 웃을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은 로또 1등에 당첨되어 곧바로 집을 뛰쳐나간 당시 입주도우미 뿐이었다.[14] 해리에게 불리는 별명. 물론 과거에 해리에게 방귀를 뀌었다는 이유로 이 별명을 불리게 만들고 또한 해리의 유행어를 만든 원인제공자.[15] 풍파고 학생들이 칭하는 별명[16] 35회, 순재가 백승희 이전에 여비서 앞에서 엉덩이를 들이대고 방귀를 뀌어서 참다못한 전직 비서가 순재의 엉덩이를 때리고 자진사퇴하면서 했던 말이 "잘 먹고 잘 사세요, 이 방귀대장아!"였다.[17] 74회[18] 이 작품의 공식 방귀대장이다. 사위[115]와 손자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과[116] 운전기사를 포함한 회사 직원들은 생리현상이라 해도 소리랑 냄새가 너무 크고 지독하다며 싫어한다.[117] 상술한 전작이준하의 경우와 비교하면 이준하는 때와 장소를 가리면서 뀌고, 만약 바깥에서 뀌었을 때는 바로 사과를 해서 웬만해서는 지적 당하지 않았다. 35화에서는 의도치않게 백승희 이전에 여비서의 얼굴에 방귀를 껴 엉덩이를 맞기도..[19] 59회, 순재의 어린시절 회상 참조[20] 59회, 순재네 회사로 연락이 왔다.[21] 79회 특별출연[22] 처음에는 약간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집안일을 하자 정이 가게 되었다. 세경의 경우 자신의 회사 비서로 삶고 싶은 정도이다.[23] 줄리엔[118], 이광수, 유인나[24] 계산이 약해 실수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극 후반에서는 보석의 아이디어로 회사를 살리고 보석의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보고 회사를 물려주기로 결정한다. 즉, 사위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사위의 무능과 눈새짓을 싫어하는 거다.[25] 보석이 일본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자, 순재는 질투심에 보석을 친일파스럽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건 명백히 본인이 잘못한 것이며, 당시 네티즌들도 보석이 이토 히로부미라고 할 때 속이 시원하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본인은 미안해 하기는 고사하고 역경을 내며 보석에게 도요토미 히데요시 같은 놈이라고 하지만, 정작 보석은 정말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었고, 본인이 친일파의 후손이었다.[26] 줄리엔은 자신과 마주칠 때마다 미스터 순대라고 부른다는 이유로 싫어하고, 자옥에게 마음이 생긴 이후 줄리엔이 자옥에게 관심을 받아서 질투가 난다는 이유로 항상 꺼지라고 욕을 해댄다. 그러나 어떤 때는 잘해줄 때도 있다. 둘이 원수지간은 아니기 때문에 줄리엔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다.[27] 초반엔 좋아했으나, 봉 실장이 술김에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싫어하게 되었다.[28] 100점 만점에 10점으로 추정되며(방귀에 관련된 문제가 있었는데 거기서 정답을 맞췄을 가능성이 100%다.) 응시자 6명 중 준혁과 공동꼴찌를 했다.[29] 100점 만점에 10점으로 추정되며 (방귀에 관련된 문제가 있었는데 거기서 정답을 맞췄을 가능성이 100%다.) 응시자 6명 중 해리와 공동꼴찌를 했다.[30] 前 입주도우미에게 이것 때문에 떡이 되도 좋으니 질게 하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갈궈 댄다.[31] 28회에서 자옥과 같이 있는 동안에 방귀를 계속 참았었다가, 하필 그 다른 남자의 차안에서 잠깐 배출했었다. 그런데, 그 남자에게 본인이 이 차를 운전하겠다 하고 택시를 타라 해서 그 남자는 내리게 된 것이다. 이후에도 자옥과 같이 차를 탔었고, 또 방귀를 다시 참기 시작한 바람에 문상 갈 때까지 참았었다. 문상 가기 전에 화장실을 들르려 하자, 동료와 후배들에게 호출을 받아서 문상하는 등 절을 했었는데, 하필 뒤에 있는 사람 머리카락이 날아갈 정도로 대형 방귀를 뀌면서, 순재 본인도 부끄러워했었다. 또 한 번 절할 때도 작게씩 나오자 대각선 뒤에 있는 사람이 손으로 항문을 막았다고... 이후에 본인도 그런 마인드로 망신을 느꼈었다고 한다.[32] 22회부터, 교장이 자옥의 집에 찾아와 일방적으로 손을 잡고 교제를 시도하자 마당에서 서로 싸웠고, 그때부터 원수지간이 되었다. 52회에서는 순재가 본의아니게 앞에 있던 교장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119] 또다른 갈등이 빚어지는데 세호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삼촌에게 6.25전쟁에 빗댄 영화를 제의했다.[33] 특히 자옥에게 무례하게 굴 때. 준혁과 해리가 버릇없거나 다혈질적인 것도 엄마인 현경의 유전 가능성이 높다.[34] 작중 2~3년 전, 큰 병으로 세상을 떠난 인물로 현경 또는 자신의 회상 장면에 가끔 등장[35] 100점 만점에 50점으로 응시자 6명 중 3등을 했다.[36] 사실 아들 지훈은 자신의 직장과 관련없는 것들은 거의 무관심하다.[37] 이지훈을 제외한 이순재 집안 식구들 모두의 공통사항이다.(56회 참고)[38] 전작에서도 가족들이 영어를 사용한 것과 비슷하여, 당분간 영어 사용을 일체적으로 금지한 적이 있었다.[39] 전작과 다르게 콧수염이 없다.[40] 전작의 인물과 동일인물로 나오는 홍순창과 대비되는 부분. 그 증거로 전작의 이순재는 콧수염까지 있었고 또한 얼굴이 삐쩍 말랐지만, 이번 작의 이순재는 콧수염이 하나도 없는 말끔한 얼굴에다가 얼굴에 살이 더 붙어 있다.[41] 실존인물 이순재는 이보다 3살 많은 1934년 생이다.[42] 다만 여기서 차이점이 있다면 폭력의 대상이 전작에서는 주로 장남인 것과 달리 여기서는 사위라는 점, 아들이 외과 레지던트라 밤낮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일하느라 순재와 마주치는 일이 적다는 점이다. 사실 지훈의 입지와 능력을 생각하면 폭력은 커녕 아예 오냐오냐하는 대상일 가능성이 크다.[43] 여담이지만, 이순재 F&B의 사옥은 공장과 같이 있으며, 위치는 불명이지만 주변에 빌딩이 없는 한적한 곳에 있는 데다가 건물 자체도 별로 높지 않지만, 사장실 뒤쪽의 창문 광경은 서울 중심가 빌딩숲이 보인다. 세트를 만들면서 배경을 사진으로 붙혀놨는데, 엉뚱한 걸 붙힌 듯. 설정오류라면 설정오류.[44] 방구사건 때 이순재 할아버지라는 이름과 식품회사 사장이라는 설명만 가지고 회사가 뒤집어질 정도로 온갖 콘텐츠가 쏟아져내려온 것을 보니 회사와 이순재의 인지도는 상당한 듯하다.[45] 이 때문에 성질은 부리지만 은근히 며느리 박해미에게도 밀리고 어린 시절 친구에게 빵셔틀 취급받는 등 대접이 별로 안 좋은 전작에 비해 여기서는 가정에서든 회사에서든 그 어디에서고 누구도 감히 반항할 엄두를 못 내는 그야말로 집안과 회사의 어엿한 실세이자 1인자이다.[120] 더군다나 믿어야 할 부사장이자 사위인 보석마저 툭하면 실수를 연발해대서 회사를 말아먹을 뻔한 적도 상당하니 더욱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46] 정식으로 출판된 자서전도 있을 정도.[47] 충남 출신이라는 것만이 알려져 있을 뿐 정확히 충남 어디 지역인지는 불명이다.[48] 실존인물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군 출신이다.[49] 전작에서는 차남이 체육교사, 며느리가 한의사, 그리고 장남이 본인에게 맨날 구박당하는 역할이었다.[50] 다만 이윤호는 순풍산부인과박미달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영삼똑바로 살아라노형욱만큼 공부와 아주 담을 쌓아버리지는 않은 케이스다.[51] 다만 큰애는 그나마 마음만 먹으면 성적을 올리는 재주라도 있지만, 작은애는 선술한 박미달, 노영삼, 노형욱만큼이나 공부를 극도로 질색팔색한다.[52] 늘 계속 화만 내고, 성깔이 더럽고, 구박이 심하고, 주변사람들에게 툭하면 막말을 대놓고 하는 것에서 외손녀 정해리 다음 가는 악인으로 볼 수 있다. 따지고 보면 해리가 막 나가는 성격으로 자라게 된 것도 8할이 이순재 본인 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53] 근데 사실 냉정하게 보면 여자 문제만 아니면 좋은 사람이다. 오히려 개같은 인격을 가진 외손녀 해리가 주변인들에게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신를 괴롭힐 때마다 크게 나무란다거나 갈 곳 없어서 불쌍해진 혈육도 아닌 세경이네를 거두고, 회사에서 실수가 너무 잦은 부사장이 그래도 사위이자 한 식구라는 이유에서인지 회사 밖 사람들한테는 그를 감싸주는 태도를 보이고, 자신보다 사회적으로 신분도 낮고, 연하인 신자매 아빠 신달호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5살이나 많은 과외선생에게 반말하는 준혁을 크게 혼내는 걸 보면 옳고 그름 정도는 판단할 줄 아는 신상필벌만큼은 확실한 인물이다. 의외로 가족들, 그리고 숙적 교장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싹싹하게 대한다. 사랑하는 애인 자옥이나 사업 파트너뿐 아니라 신 씨 자매의 아버지인 신달호가 작중 후반부에 찾아왔을 때 가난한 데다 한참 연하이자 아들뻘 인물인 그에게 존칭을 쓰며 매우 정중하게 대한다. 대화 내용도 "거두긴요. 둘이 워낙에 착해서 간다니 서운하지만, 식구들이 같이 살게 됐다니 기쁩니다."란 훈훈한 내용. 또 자옥과 함께 지훈의 병원에 찾아갔을 때도 자신의 한참 아들뻘들인 지훈의 동료 의사들에게도 점잖게 존댓말을 쓰며 인사했다. 사실 그 시대의 권위주위적 아버지들은 밖에선 점잖다가도 식구들에겐 엄하거나 막 대하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물론 애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가부장적인 태도가 심한 것) 이렇게 생각하면 자연스럽다.[54] 그래서인지 주인공인 신 자매가 이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은 매우 긍정적인 면에 가깝게 나오며, 시청자들에게도 마냥 나쁜 사람으로만 인식되지는 않았다. 대표적으로 방귀 에피소드에서 신애가 할아버지를 꽤 친근하게 생각한다는 것도 드러난다.[55] 작중에서 딸 현경의 증언에 의하면 아버지가 여자 문제로 엄마를 그렇게나 고생시켰다고 한다.[56] 심지어 아내가 죽은 지 3년도 되지 않았는데 기일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일날 갑자기 생각나긴 했지만 위독한 친구 병문안 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자옥을 만났을 정도로 아내에게 무심했다.[57] 해당 직원은 봉 실장인데, 이순재 본인도 그에 대한 괴담을 예전부터 들었던 듯 꼬투리를 잡아서 해고해버리는 것으로 처리되었다.[58] 위에서 말한 대로 바쁘다는 핑계러 가족에게 무심했고 과거에 여자 문제로 집안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식들과 손주들은 이순재를 그닥 신뢰하지도 않고, 대화조차 제대로 나누려 하지 않았다. 사실 전작의 이순재는 뻘짓을 은근히 많이 하고 눈치가 없이 버럭거리는 등 나사 빠진 모습을 뻑하면 보이는 통에 욕을 사서 먹어서 그렇지 은근 애처가다. 나문희가 빠진 장동건을 불꽃질투하거나 봄바람 든 나문희를 구박하다가 아내가 평상시 힘든 걸 말하며 펑펑 울자 봄놀이 원껏 하라고 용돈까지 챙겨주고(나문희가 같이 놀던 영감들에 대한 불꽃질투는 여기서도 나온다.) 화이트 데이가 뭔지도 모르다가 아내가 서러워하자 욕실 가득 사탕을 채워주거나 조기축구회에 골 세레모니로 사랑 고백을 계획하는 로맨티스트스런 면모도 있다. 사실 지붕킥 이순재의 꼰대끼와 자옥에 대한 로맨티스트 끼를 적당히 섞으면 저 캐릭터다.[59] 극중의 이순재는 일제강점기 중에 태어난 1937년 생이기 때문에 친일파의 먼 후손도 아니고 바로 조부 혹은 부친이 친일파로 살았다고 봐야 한다. 영상에서는 이순재 본인이 이순재의 조상 역할을 맡은 것을 감안하면 할아버지가 친일파였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그러나 포장마차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자수성가했다는 구절을 보면 아버지/할아버지 덕을 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시 친일파 숙청은 나라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극소수의 사람만 본보기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워낙 말단이라 친일파 행위로 공직에 진출하긴 했으나 직급과 위상이 높지 않아 돈을 거의 벌지 못했거나, 아니면 전쟁 중에 그 많던 재산들을 다 상실해버렸거나 둘 중 하나일 듯. 당시 이북에서 월남한 사람들의 경우 재산을 다 버리거나 그 아수라장 속에 다 챙기지도 못하고 도망쳐서 원래는 부자였다가 가난해진 경우도 있다지만, 극중의 이순재는 실존인물과 다르게 남한인 충청도 출신이라 그것과는 전혀 상관 없다.[60] 예를 들어서, 해리가 세경한테 반말을 해 준혁이 해리를 때렸는데, 이순재가 "맞아도 싸. 언니한테 야자가 뭐야? 잘했어. 더 때려줘"라고 말했다.[61] 대표적으로 가족오락관, 반지소동 등. 물론 족구시합 때처럼 자기가 망신당하게 되면 얄짤없다.[62] 보석의 삽질이 워낙 심한 탓에 오히려 보석을 짜르지 않고 계속 데리고 있어주는 것이 대인배라는 의견이 많이 있다.[63]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폭행죄로 과태료를 내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물어 주고 풀려났을 것으로 추정. 혹은 이때 이순재가 정체를 숨기려 이순팔이란 가짜 이름과 정보를 댔는데, 가짜 정보로 조회가 될 리가 없으니 그냥 훈방조치하고 피해자에게 치료비와 소정의 합의금 내는 식으로 풀려났을지도 모른다. 경찰 입장에서도 나이지긋한 노인이 가벼운 폭행으로 잡혀왔으니 굳이 사법처리하는 것보단 원만하게 처리하는 게 낫다.[64] 이벤트 비용으로 자그마치 삼천만 원을 썼다고 한다.[65] 공단 직원들이 짜증나서 "남조선 새끼들. 배떼지가 불러서 이딴 거나 만들라고 하고 있나? 더러워서..."라고 불평한다. 그렇게 동원된 사람이 총 109명에 한국인은 7명밖에 안 된다.[66] 그러나 시청자 누구든 어머니를 평생 여자 문제로 골머리 앓다가 돌아가시게 해 놓고 겨우 3년 지나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사귄다는 걸 안다면 더 심하게 반대하면 반대했지 덜 하진 않았을 것이다. 원래의 설정은 "오래전 아내와 사별", 현경과 지훈은 "오래전 엄마와 사별"로 설정되었으나 내용이 일부 변경된 듯.[67] 정해리빵꾸똥꾸라는 대사의 시초도 이순재의 방귀가 한 몫했다. 이준하는 그래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뀌고 참다가 밖에서 뀌게 되었을 때는 재떼 사과를 해서 웬만하면 지적을 안 당했는데 이순재는 시도 때도 없이 대놓고 아무데서나 방귀를 눈치 없이 막 뀌어서 문제다. 더군다나 전작의 이순재는 이준하가 방귀뀌는 것을 엄청 싫어했는데 말이다.[68] 2번째 절하는 장면에서는 대놓고 점사로 뀌어서 하다하다 이순재 왼쪽 뒤에 있던 사람이 이순재의 볼기를 맨손으로 틀어막았다.[69] 이때 뒤에서 보고 있던 자옥도 한심한 눈으로 보면서 탄식스럽게 쳐다봤는데, 이 뒤로 가는 길에 순재가 그 이유를 설명하자 마음대로 뀌라고 했는데, 진짜로 막 뀐다. 참고로 순재는 장례식장 오기 전부터 아침에 세경이 해 준 보리밥이 맛있다고 너무 과하게 먹은 탓(심지어 이 때는 아침식사부터 보리밥을 먹으면서 같이 밥먹고 있는 가족들 앞에서 대놓고 밥맛 떨어지게 뿡뿡 뀌어댔다. 제발 밥 먹을 때는 이러지 좀 말라는 딸 현경의 하소연에도 네들은 방귀도 안 뀌냐며 평소의 가부장적인 성격을 그대로 들어내면서 뿡뿡 마구마구 뀌어댔다. 아랫사람 중 누군가가 이러면 밥맛 떨어진다고 화내거나 다혈질인 사람 같으면 수저를 식탁에 내려치거나 혹은 수저를 집어던지고 불같이 화내면서 자리를 떠버리는 사람도 있는데, 순재는 오히려 명색이 집안의 가장 큰어른이라는 양반이 이런 권세를 악용해서 타의 모범이 되기는 커녕 본인이 오히려 이런 기본 예의도 안 지키는 내로남불꼰대스러움을 보이니 문제다. 문제는 순재 본인이 가장 윗사람이라서 뭐라고 개길 사람도 없으니 순재 본인은 결과적으로 더 대놓고 막 나간다는 것이다.)에 자옥과 차에서 오는 사이에 여러 번 신호가 오긴 했으나 많이 참은 거였는데 결국 못 버틴 바람에 이런 대참사가 터지고 만 거다. 장례식장에서도 들어오기 전에 미리 뀌기 위해서 문상하기 전 화장실부터 가려고 했는데, 문상에 온 사람들이 문상부터 해야 한다며 만류를 한 바람에 참는 데 한계가 와 이 사단이 난 것이다.[70] 여담으로, 시간이 흘러 실제 이순재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이날 스페셜MC로 같이 나온 IZ*ONE김민주장원영이 하이킥 시리즈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해당 에피소드를 꼽기도 했다. 참고로 김민주와 장원영은 각각 2001년 생과 2004년 생으로, 지붕뚫고 하이킥이 방송되던 2009년엔 각각 초등학교 2학년과 미취학 유아로, 하이킥을 본방송으로 보았던 세대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당시 9살의 김민주의 경우에는 충분히 드라마에 관심을 가져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고 본방송으로 보고 그 때의 내용이 기억 날만 하기도 하지만, 당시 6살 유치원생이었던 장원영의 경우에는 아직 드라마에 관심을 갖기는 힘든 편이고, 설사 봤더라도 본방송 당시에 내용은 기억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71] 참고로 "갈 데 없는 언니와 저를 받아준 고마운 할아버지"라는 언급도 같이 하긴 했다.[72] 라디오 사연에서 이순재 할아버지라는 짧은 소개와 식품회사라는 설명만으로 네티즌들이 사진이랑 온갖 합성물을 만든 것을 보면 이순재 개인과 회사의 인지도도 긍정적 의미로든 부정적 의미로든 결코 낮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73] 그러나 실제였다면 인간적이면서도 어려운 사람을 거둬 준 대인배 사장으로 소문 나 오히려 회사 이미지가 좋아졌을 것이다.[74] 이후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보석이 제안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TV광고를 만들어 보냈는데, 이 광에 방귀 장면과 병맛 멘트를 더한 인터넷 합성물이 인기를 끄는 바람에 역효과. 여담으로, 정보석이 "(광고) 2편엔 제가 출연해볼까요?"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는데, 실제로 순재가 아닌 보석이 출연했으면 봉 실장 말대로 유명세만 유지한 채 이미지가 바뀌었을 확률이 높다. 클레임이 늘어난 이유가 실제 음식의 품질이나 사고 때문이 아닌 순재 개인의 이미지 때문이므로, 회사의 얼굴이 (방귀대장으로 만천하에 낙인이 찍힌 데다 늙은) 순재가 아닌 (겉보기에는) 누가 봐도 호감이 갈 만한 젊고 미남상인 보석이 된다면 이미지가 아주 좋아졌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괜히 미남 or 미녀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쓰는 게 아니다. 순재 본인 때문에 회사의 평판이 나빠졌는데, 바로 그런 순재를 광고모델로 썼으니 돈을 시궁창에 버리는 바보짓을 한 셈.[75] 게다가 회사의 명운이 걸려 있는 프레젠테이션에서까지 기어이 방구를 꺼버려서 이미지 실추까지 해버렸으니 말이다.[76] 한번은 머리 꼭대기까지 열이 난 순재가 부사장실까지 쫓아와 서류를 집어던지며 "나가! 나가!"라고 하는 통에 보석이 자기 사무실에서 쫓겨났다.

이순재: 나가!나가!
정보석: 여긴 제 방인데요? 아버님.
이순재: 그래도 나가! 당장 나가!
[77] 순사까지 했다. 그런데 조상이 당시 부유한 친일파였는데 장사를 가난하게 시작했다는 걸 보면... 대부분의 친일파들이 잘 산 것은 아니었다. 조선 귀족들처럼 마약이나 도박, 주색잡기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된다거나, 해방 후 혼란기 때 린치를 당하거나 은둔해 살기도 했다. 다른 예이긴 하지만 고우영 화백도 선친이 만주국에서 경찰 간부를 지냈고 어린 본인도 남부럽지 않게 살았는데 일본이 패전하자 겨우 목숨만 부지해 귀국했다. 아버지는 해방 후 한 자리 할 수 있었으나 죄책감을 느끼고 낚시로 유유자적하다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78] 이 에피소드 초반에 정보석이 일본 바이어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대금지불 기한을 미뤄주는 바람에 자금조달이 제대로 되지 않자 순재가 보석에게 인상부터가 친일파라면서 '나까무라상'이라는 멸칭을 붙인다. 그러다가 보석이 친척집에서 가져온 앨범을 다같이 보다가 우연히 보석의 작은할아버지가 일제 시대 순사 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발견하는데, 순재가 "이 놈 진짜 친일파 후손이야"라고 에피소드 내내 놀린다. 그런데 막판에 진실이 까발려지는데, (작중 인물들은 진실을 모르고, 시청자들에게만 공개된다.) 사실 보석의 작은할아버지는 친일파가 아니라 독립운동가였고, 순사 제복은 적진에 침투하기 위한 위장용으로 입었던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나중에 이 분이 일본 순사에게 잡혀 고문을 받는데, 그를 심문하는 순사가 순재의 할아버지인 듯. 여담으로 아무것도 모른 채 딸기를 먹으면서 '일본 순사 주제에 누구한테 큰소리야?'라고 혼잣말하는 순재옹의 모습은 덤.[79] 참고로 이순재가 연기하는 조선인 순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고문경찰로 유명했던 하판락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순재가 보석을 고문할 때 “이 더러운 조센징!”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하판락이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을 고문할 때 늘 더러운 조센징이라고 부르며 고문를 시작했다고 한다.[80] 직급이 낮거나 그냥저냥 높은 자리면 그냥 꿔다 놓은 보릿자루 취급하면 될 텐데 직급이 자기 다음으로 높은 부사장인지라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다. 심지어 가족이라서 해고도 불가능하며 그럴수도 없는 상황이니… 사실 현경이 우겨서 봉 실장이 맡으려고 한 부사장 자리에 앉히니 위치 때문에 대형 사고들을 친다. 부사장이란 위치 탓에 보석 선에서 최종 승인하는 사안도 있는데 계약이나 입금을 미루다 피를 보거나, 잔금 회수 연기를 승인해서 욕을 먹기도 한다.[81] 심지어 날짜를 착각해서 중요한 계약을 놓치거나 20만 엔을 입금해야 하는데 실수로 200만 엔으로 송금을 한 적도 있고 계산기로 계산을 했음에도 실수를 했다. 게다가 세경은 암산으로 했는데도 실수가 하나도 없었다.[82] 이름도 제대로 부른적이 거의없어 지훈에게 맨날 "야, 너, 임마" 등으로 부르는 게 일상이다.[83] 무당인 누나에게 아주 센 부적을 써 달라고 부탁한 후 그 부적을 순재네 집 입구에 붙여 놓았고, 저주는 통했다.[84] 이게 보석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세경에게 군대식 갈굼을 시전하려 드는 원인이 되었다.[85] 순재가 세경을 집에 데려온 결정적인 계기로 바로 이것이다.[86] 사실 이건 순재가 자옥에게 이벤트 해준다고 직접 알아보지 않고 보석에게 예산 상한 없이, 뭐가 됐든 스케일 크게라고 주문해서 3000만 원을 쓴 게 화근이다. 당연히 식구들에겐 비밀.[87] 실제로 신 씨 자매가 어느 할머니에게 훨씬 더 좋은 조건[121]으로 스카웃되자 급료를 올려서라도 데리고 있으려고 했다. 심지어 2020년대에도 결코 적은 돈이 아닌데 2009~2010년의 200만 원은 가정부라는 일을 감안해도 큰 돈이었다. 88만 원 세대라는 말이 한창 유행할 시기였다.[88] 전작의 이순재도 극중 종종 이준하 아니면 이민용과 바둑을 두는 장면이 나온다.[89] 더군다나 전작의 야동순재와는 달리 사위인 보석을 갈구기는 해도 최소한 보석이 실수했다고 그를 방에 감금하거나 굶기지는 않았다. 다만 20만 엔을 200만 엔으로 잘못 송금하는 일반인들의 눈으로 봐도 스케일이 매우 큰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집에서 쫒겨난 적이 있다. 물론 이것도 사실은 정확히는 보석이 제 발로 도망친 거지만... 그리고 보석의 실수가 실수인 데다 아주 일상인지라...[122] 전작에서 아들이 주식 말아먹었다고 아들을 옥탑방에 감금하고 굶기기까지 하는(이 때는 아들 외에도 몰래 야동을 결제하고, 오토바이로 차를 박아 부수는 등 손주 외에도 제3자들까지 쌍으로 사고들을 한꺼번에 쳤다.) 야동순재와는 대조되는 부분. 또한 보석이 실수로 미스백의 엉덩이를 만졌을 땐 보석을 갈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중엔 미스 백에게 합의해 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사장의 직책으로 보면 정말 대인배다.[90] 이때 순재가 협력사 등에게 사과하면서 하는 말이 "그 친구(보석)가 그런 실수를 좀처럼 안 하는 친구인데...(정작 그러면서 보석에게 발길질)"이다. 본인의 감정을 떠나 경영자로서 감각이 뛰어난 걸 볼 수 있는 부분. 남들도 다 보는 앞에서 보석한테 대놓고 막말을 하면 그런 무능한 인물이 부사장으로 있는 회사는 물론 그런 어설픈 인물을 그 자리에 앉힌 본인 얼굴에도 세트로 먹칠하는 꼴이기 때문이다.[91] 수행기사를 쓸 수도 있는데, 사적인 일엔 절대 기사를 안 부르고 자옥과의 데이트에선 항상 스스로 운전하는 걸 생각하면 개념인이기도 하다.[92] 보통 노인들은 스스로 운전하기 어려워서 자녀들에게 운전을 대신 맡기거나 아예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순재는 칠순이 넘었음에도 그러지도 않았다.[93] 서울대학교 철학과[94] 전작의 이순재도 은근히 운동치 기질이 있다.[95] 대표적으로 족구 친선경기 에피소드하고 운동회 에피소드.[96] 당장 해리가 할아버지가 운동회에 같이 가준다는데도 안중에도 없이 징징대는 꼴만 봐도.........[97] 백이면 백 정보석한테 한다.[98] 이 두 대사는 줄리엔한테 쓰는 말이다.[99] 사위인 정보석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99.9%다.[100] 드물게 점잖은 목소리로 말할 때도 있으며, 대체로 언성을 높이며 버럭 급발진한다.[101] 사실 이 대사가 전작에서도 쓰인 적이 있다. 대상은 십중팔구 이 분.[102] 위의 "나가!"와 더불어 정보석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03] 줄리엔에게 사용한다.[104] 엄연히 인종차별적인 발언인데도 당시에는 그다지 논란이 되지 않았다.[105] 예) 보석에게 묵언수행을 시킬 때: "아예 입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106] 1화에서 가정부가 고두밥을 만들어놓은 것을 보고 가정부를 구박할 때 한 말.[107] 13회에서 정보석이 자신의 새 명패를 제작했을 때 이름이 이순대라고 잘못 인쇄되었을 때 한 말. 다행히 정보석의 명패는 제대로 나왔다.[108] 22회에서 홍순창이 "김치쪼가리나 팔지 말고 정치나 한 번 하시지?"라고 빈정댈때 발끈해서 한 말.[109] 52회에서 김자옥과 같이 차를 타고 가던 중 실수로 홍순창의 차를 들이받은 후 홍순창이 학생들 눈도 있는데 대놓고 다닌다고 꼬집을 때 한 말.[110] 줄리엔이 자신의 이름을 순대라고 잘못 부를 때 하는 대사.[111] 이 부분을 알아듣기가 어렵다.[112] 16화, 줄리엔에게 적대감을 느낀 순재가 한밤중에 한옥집 앞에서 줄리엔을 보고는 그에게 폭행을 휘두르며 화를 내는 장면이다.[113] 114화에서 이미지 사진을 찍을 때 젊은이들이 주책이다, 노망났다며 비웃을 때 사용했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