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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미국인[1] 줄리엔 (Julien Kang)[2] | |
출생 | 1982년 9월 23일[3] |
나이 | 27세 → 28세 |
가족 | 어머니[4], 여동생 , 매부[5] |
혈액형 | A형[6] |
국적 | 미국[7] |
직업 | 백수 → 통역 알바생 → 풍파고등학교 원어민 교사[8] |
별명 |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
담당 배우 | 줄리엔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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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김자옥의 하숙집에서 살고 있으며, 41화에서 풍파고의 원어민 영어교사로 취직했다.[23] 또한 개념인이기도 하다.[24] 국적은 위에도 서술했듯 미국. 또한 극 중 나이와 실제 나이가 같은 몇 안 되는 캐릭터이다.2. 특징
2.1. 엄친아
엄청난 꽃미남 외모와 큰 키, 탄탄한 몸매에 성격도 다정하고 인격도 올바른데다 운동까지 잘하는 작중 내 아이돌급 인물이자 그야말로 만인의 연인이다.국중 그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를 너무너무 좋아하며, 그의 멋진 모습에 풍파고 여학생들이 반해서 팬 클럽까지 만들었을 정도다. 여고생들이 그를 막 쫓아다니다 학교가 난장판이 될 뻔하여 교장은 여기가 학교냐 방송국이냐 하면서 그를 대차게 갈궜다.[25] 잘생겼으며 옷걸이가 좋아 일부러 후줄근한 차림새를 하고 있어도 좋아 죽는다는 여학생들이 부지기수였다. 수영도 잘하는데다 조각 같은 역삼각형 몸매 덕분에 등장 당시 수영장에 있는 모든 여성들을 홀렸다.[26] 다만 배영밖에 못하는지 물에 빠진 한 아주머니를 구할 때 배영으로 가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나...[27]
하지만 가만히 따지고 보면 이 시트콤 최고의 엄친아+대인배+정상인. 성격도 착하고 자상하고 사려 깊어서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해 주며 작중 최강 피지컬에 운동 능력도 수준급이고, 한국어와 프랑스어와 영어까지 총 3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줄 아는데다, 그 뛰어난 불어 실력으로 순재네 회사를 도와주기도 했는데, 한국 문화와 음식에 조예가 깊어서 이러한 지식을 토대로 외국인 바이어들을 설득해서 며칠 사이 계약을 두 건이나 따낼 정도로 언변이나 수완도 좋다.[28] 그런데도 겨우겨우 교감 빽을 얻어서야 취직에 성공했으니 취직하기 얼마나 어려운 요즘인지 알 만하다. 하지만 인종차별 문제일 수도 있다.[29]
2.2. 단점
유일한 문제라면 극강의 발 냄새. 이걸로 팬클럽의 여학생들을 한 큐에 내쳐버렸다. 그 뒤로는 "청국장 줄"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30]한국에 상당히 잘 적응하고 한국어에도 능숙하긴 하지만 한국어를 배운 경로에 뭔가 문제가 있는지 상당히 난감하고 격떨어지는 표현을 쓸 때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꼬라지가 이게 뭐야~'[31], '~고 나발이고', '이런 건 나쁨이야' 같은 것들. 주로 하는 말버릇은 "쾅수~"[32]. 주로 이광수가 민폐를 끼치거나 눈치 없는 짓을 할 때 쓰곤 한다.
2.3. 기타
96화에선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여자친구가 생겼지만, 알고 보니 다른 남자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화내기는커녕, 혼자 상심하는 선에서 끝나는 걸 보면 성자가 틀림없다.[33]작중 끝맺음이 매우 미흡한 편인데[34], 본인의 미래에서 과거 회상에 의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듯 하나 그거 빼고는 이후 어떻게 됐는지 알 수가 없다.
초기 배역명은 '스티브'였으며, 영어교사인 이현경과 불륜 관계가 된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없어진 설정이 되었고[35], 배역명도 본명을 그대로 썼다. 또한 이현경의 직업도 영어교사에서 체육교사로 바뀌었다.
3. 대인관계
3.1. 신자매와의 관계
서울특별시에 갓 상경한 후로 갈 곳이 없어진 신세경&신신애 자매를 처음으로 만나 며칠 동안 그들이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엄청난 배려를 해 주었으며, 진짜 두 자매의 구세주와도 같은 역할을 해 준 존재로, 자매가 이순재 일가에 가사 도우미로 들어간 이후에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일명 신 씨 자매의 키다리 아저씨. 특히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두 자매의 딱한 속사정을 잘 아는지라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신애를 위해 아버지 역할을 자처해 함께 운동회를 가는 등 여러모로 천사 그 자체.특히 신애는 아빠와 헤어져 있는 동안의 그를 자신의 제2의 아버지처럼 여기는 것을 넘어 이성으로 생각할 만큼 서울로 온 이후 본인의 가족들만큼이나 줄리엔을 평소에도 너무너무 좋아하며 그를 만나기만 하면 항상 그에게 달려가 안길 정도로 애정이 각별하다.[36]
세경 또한 작중 초반 자신과 동생을 위해 헌신적인 희생을 아끼지 않은 그에게 너무너무 감사해한다.
사실 그들과의 첫 만남 이후 세경에게 프러포즈까지 생각할 정도로 이성으로 생각하고 좋아했지만, 그러한 마음을 포기하고 그저 좋은 친구로 남으려고 했다.[37] 그리고 그들이 이민을 가게 되자 아주 아쉬운 작별인사를 서로 나누며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38]
3.2. 이순재&이현경
이현경과는 태권도와 조깅을 매개로 친분을 맺고 있으며, 이순재와는 자주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매번 이순재를 '미스터 순대'라고 부른다. 이순재는 그에 반발해서 "순대가 아니라 순재! 이!순!재!"라고 하지만 말이다. 이순재로부터 이쁨을 받기도 하지만 김자옥에게 베푸는 호의와 스킨십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순재로부터는 연적으로서의 질투와 시기도 한 몸에 받는다. 이순재도 잘해줄 땐 "줄리엔~ 아이 베리베리 라이크 유~" 라고 하다가 자옥에게 스킨쉽을 하거나 그녀가 준 선물을 보여주거나 자옥에 다정하게 찍힌 사진 같은 것들을 보면 갑자기 적대감을 느껴 "이 빌어먹을 코쟁이[39]가! 뭐가 미스터 순대야! 꺼져 인마! 아이 헤이츄!! 베리베리 헤이츄!" 라고 하는데 매번 왔다 갔다 하는 걸 보면 뭐가 진심일지 모를 정도.[40][41] 이에 줄리엔은 혼잣말로 "미스터 순대, 크레이지 맨~"이라는 말까지 했을 정도니... 그래도 아무리 능력자라도 타국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기 마련인 상황에 순재와도 투닥거리면서 정이 들었는지 크리스마스 때 편지로 "나한텐 미스터 순대가 한국 DADDY예요. 항상 고마워요. 메리크리스마스~"라며 감동시키기도 한다.[42] 가끔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은 해도 뭔가 가족 같은 감정을 느낀 듯.3.3. 정보석
처음에는 정보석의 훤칠한 외모에 호감을 느꼈으나, 43회의 네버 엔딩 손바닥 치기 때문에 정보석을 싫어하게 되었다.3.4. 이광수
한옥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이광수에 의해 피해를 많이 보았다. 특히 이광수가 줄리엔의 옷, 속옷 등을 허락 없이 몰래 입는 것 등에 의해서였다. 그 중 가장 최고봉은 스키장 시즌권을 몰래 가져다 쓰려다가 분실한 것.유명한 어록도 있다. 쾅수, 개념 좀 챙겨와 광자가 미칠 광자야? 등이 대표적이다.[43]
광수한테 자주 피해 당하는 경우가 있어도 근본적으로는 친한 사이다 보니 줄리엔도 광수를 베프로 보고 생일도 챙겨주려는 등 정음&인나 못지않게 친하다고 볼 수 있다.
4. 어록
"미스터 순대, Crazy man~"
"OO고 나발이고~"
"주얼리 정, 꼬라지가 그게 뭐예요?"
"Oh my god 미스터 순대! 이게 무슨 꼬라지, Are you Okay?"
"쾅수, 왜 이렇게 개념이 없어? 쾅수! 개념 좀 챙겨!!"
"너무 개판이야."
''HEY~ Shin 애!!"
(광수가 트림을 하자)
"울랄랄랄라, 모베잘렌, 로되흐 다이(Mauvaise haleine, L'odeur d'ail)."
(보석: 저기, 줄리엔, 방금 그 말 무슨 말이에요?)
"네? 뭐요, 모베잘렌?"
(보석: 그 말, 그 말 무슨 말이에요?)
"모베잘렌? 한국말로 하면.... 입냄새?"
(보석: ㅇ...입냄새...?)
"입냄새. 구리구리한 냄새. 입에서 나는 화장실 냄새. 광수, 제발, 트름 좀 하지 마."
(보석: 저.. 그럼, '오데르다이유'는?)
"로되흐 다이."
(보석: '안녕히'?)
"No, no, no."
(보석: '다음에 봐요'?)
"아니야."
(보석: 설마....그럼....)
"로되흐 다이, 쩝... 마늘 냄새."
"울랄랄랄라, 모베잘렌, 로되흐 다이(Mauvaise haleine, L'odeur d'ail)."
(보석: 저기, 줄리엔, 방금 그 말 무슨 말이에요?)
"네? 뭐요, 모베잘렌?"
(보석: 그 말, 그 말 무슨 말이에요?)
"모베잘렌? 한국말로 하면.... 입냄새?"
(보석: ㅇ...입냄새...?)
"입냄새. 구리구리한 냄새. 입에서 나는 화장실 냄새. 광수, 제발, 트름 좀 하지 마."
(보석: 저.. 그럼, '오데르다이유'는?)
"로되흐 다이."
(보석: '안녕히'?)
"No, no, no."
(보석: '다음에 봐요'?)
"아니야."
(보석: 설마....그럼....)
"로되흐 다이, 쩝... 마늘 냄새."
" 왜 이래?미스터 순대?"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2] 원래는 스티브역을 맡았었다.[3] 실존인물 줄리엔 강의 출생일은 1982년 4월 11일이다. 2009년 9월 23일은 작중 줄리엔의 만 27세 생일 에피소드가 있는 13회를 방영한 날짜이다.[4] 프랑스인이다.[5] 16회에서 여동생의 결혼식에 갔다고 자옥에게 말했다.[6] 실제 배우의 혈액형도 작중과 같은 RH-A형이다.[7] 사실 이 배역을 맡은 배우 줄리엔 강은 캐나다와 프랑스 이중국적자이며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본인 역시 순수 외국인 아닌 혼혈이라 하는데, 실은 혼혈 같지 않다는 반응이 대다수.[8] 41회부터 풍파고 에피소드에도 출연.[9] 둘다 모두를 기절시킬 발냄새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10] 빵꾸똥꾸 금지령 에피소드 참고[11] 반대로 이순재는 마주칠 때마다 이 별명을 불렀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하지만 어떤 때는 잘해 줄 때도 있고 자신의 이름을 순대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둘이 원수지간까지는 아니다.[12] 태권도, 수영, 역도, 손바닥치기 등등[13] 극 전체적으로는 좋아하지만 43회에서 각종 민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한다.[14] 이광수, 유인나, 황정음, 히릿[15] 예:된장찌개, 장조림 등등[16] 광수가 특히 양치 안 하고 트림하는 것, 속옷 훔쳐 입는 것, 자신의 생일파티를 주사로 망쳐놓는 것 등[17] 처음엔 호감을 가졌으나 네버엔딩 손바닥 치기 때문에 싫어하게 되었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보석의 눈새짓으로 인한 민폐만 싫어하고 보석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18] 그 때문인지 신애에게 목마를 태워주는 것처럼 달가워하지는 않는다.[19] 53회, 사실은 황정음에게 보냈는데, 정음이 놀라자 뭘 보고 놀랐냐면서 뭔지 확인하다가 자신과 광수&인나 커플도 이걸 같이 보고 기겁을 한다.[20] 김자옥과 황정음을 제외한 한옥집 식구들 전부다 싫어한다. 정음이 한옥집에 입주할때 줄리엔에게 빌린 50달러(약 5만원)도 아직 못받았다고 한다.[21] 56회 참고[22] 세경.신애가 줄리엔의 방을 사용하게 되자 줄리엔은 마당에 나와서 자게되는데 모기에 물려서 미안함이 생긴 세경은 일자리를 구했다고 거짓말하고 한옥집을 떠난다. 물론 은혜를 몰라서 떠난건 아니다.(5, 6회 참고)[23] 하숙집 주인 김자옥이 교감이라 교감 빽으로 취직했다.[24] 괴팍한 순재에 대한 눈치가 좀 없어서 그렇지, 능력이나 인격 면에서는 흠잡을 곳이 전혀 없다.[25] 본인 말로는 대학생 때 농구선수로 뛰었다고 한다. 참고로 실존인물도 고등학생 때 농구부에서 활동했다.[26] 광수 여친 인나까지 포함.[27] 사실 이건 개헤엄밖에 못한다고 기가 죽은 광수를 위한 연극이었다. 영웅이 될 기회를 준 것. 실제로 뒷정리를 위해 혼자 남았을 때 온갖 영법들로 현란한 수영 솜씨를 보여준다.[28] 통역사는 단순히 있는 그대로 통역만 해 주는 게 아니라 자칫 안맞을 수도 있는 그 나라의 문화나 정서도 알맞게 해석해서 통역을 해 줘야 한다.[29] 백인이라고 인종차별을 안 당하는 게 아니다. 흔히 동남아시아 노동자나 조선족에 대한 넷상의 제노포비아만 알려졌으나, 영미권 출신 백인 원어민 영어강사들에게도 약쟁이냐느니 범죄 저지르고 도망왔냐느니 하는 식의 비아냥이 흔하다. 옛날엔 그런 경우가 흔했지만, 지금은 원어민 강사 및 교사들도 모두 오로지 제대로 검증된 사람만이 온다. 줄리엔 같은 미국에서 온 백인이라고 결코 예외는 아니다. 실제 줄리엔 강도 만취해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가게의 야외 테이블을 정리했는데 다짜고짜 마약 검사부터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종을 떠나서 외국인이 먼 타지에 와서 적응하고 취직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긴 하다.[30] 유일하게 남은 한 명은 축농증이 있어서 냄새를 맡지 못한 여학생. 하지만 김자옥은 광수의 발냄새로 오해한다. 겉모습 때문에 오해를 사지만, 광수는 오히려 자주 씻어서 깨끗하다.[31] 이걸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정보석, 이순재한테도 쓴다. 비하의 의미란 걸 모르는 듯 하다. 다만 영어에는 존댓말과 반말의 개념 자체부터가 없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32] 뒤에 말들은 바리에이션으로 "광자가 미칠 광(狂)자야?", "개념 좀 챙겨~" 등등이 있다.[33] 웃긴 건 여친이 생겼다는 반응에, 무기력증에 빠진 인나, 입맛을 잃은 자옥(엄연히 애인이 각각 있다.), 이 사실에 일이 안 풀리면 냅다 물건부터 마구마구 집어던지는 현경(아이 둘 있는 유부녀), 그리고 울먹이는 신애(신애는 아직 어려서 그럴 수 있다.)가 압권. 나중에 줄리엔이 여자 따라 부산으로 내려간다는 소식에 인나는 아예 삶의 의욕을 잃고 드러누워 버리고, 자옥은 아예 곡기를 끊어 버렸으며, 현경의 짜증은 사소한 일에 물건을 막 차버릴 정도로 극에 달하고, 신애는 오열하는 지경까지 갔는데, 서술한 사실을 알게 되자, 기뻐하며 마당에서 혼자 춤을 추는 인나, 입맛이 돌아와 폭식하는 자옥, 블럭 밟고 넘어져도 여유롭게 웃는 현경과 웃음을 되찾은 신애의 반응은 덤이다.[34] 사실 이는 작중 캐릭터들 거의 대부분에 해당된다만...[35] 작중 성인 여성들 중에는 현경과 유독 가까운 건 이 설정의 흔적인 듯 하다.[36] 줄리엔이 다른 여자랑 있는 날에는 극도로 예민해져서 이날 만큼은 막가파 해리도 함부로 못 건드린다.[37] 작중 모습을 보면 정말 티가 하나도 나지 않아서 그가 얼마나 대인배인지 알 수 있다. 아빠 없이 자란 신자매는 줄리엔에게서 아빠 같은 보호자를 느꼈기에 이를 특별히 배려한 것. 줄리엔이 비단 세경 뿐만 아니라 동생 신애도 진심으로 좋아했기에 이런 것으로 보인다.[38] 하지만 애석하게도 세경은 교통사고로 숨졌다. 결국 다시는 영영 못 만나게 되었다.[39] 근데 이거 엄연히 인종차별적인 발언인데도 당시에는 그다지 논란이 되지 않았다. 사실 이 시기까지만 해도 코쟁이, 양코배기는 욕이라는 인식도 그다지 없었고 학습만화에서도 개그성 대사로 나올 정도였다. 그나마 깜둥이란 말이 욕이라는 것은 인식한 정도.[40] 이 왔다갔다하는 게 거진 본능 수준이라 줄리엔이 자옥에게 선물 받은 팔찌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욕하고 발길질을 하다가 "꺼져! 꺼져! 아이 헤이츄!" 이러다가 줄리엔이 황당해하며 팔을 내려서 소매에 팔찌가 가리자 정신 차리고 "가지마가지마~ 아이 라이크 유~"이러고, 줄리엔이 당황스럽다는 듯 양손을 벌리는 포즈를 해 다시 팔찌가 보이자 헤이츄, 팔찌가 안 보이자 라이크 유만 줄창 무한반복. 이 때문에 이순재는 줄리엔에게 "좋지만 좀 이상한 할아버지"로 찍힌 듯 하다.[41] 또한 이순재가 홍순창 교장과 농구 내기가 있어서 선수들을 섭외하던 중 강세호를 통해 줄리엔이 농구를 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스카웃하기 위해 줄리엔이 좋아하는 참치회를 사서 줄리엔의 집으로 찾아간다. 이순재가 참치를 사주면서 자기 팀에 합류하자고 권유하는데, 이미 교장선생님 팀에서 뛰기로 했다며 이순재의 부탁을 거절한다. 이에 화가 난 이순재는 "노(NO) 참치! 네버 네버 참치!"라고 하며 퇴장한다. 이 때 줄리엔의 반응은 "미스터 순대, 역시 크레이지 맨."[42] 그 와중에도 우리의 순재옹은 또 줄리엔이 자옥 씨랑 같이 있는 것에 질투를 느껴 강제로 내쫓다가 이 편지를 보고 급 반성하고 줄리엔을 가지 못하게 뜯어말리는 모습이 백미.[43] 오디션에서 인나만 합격하고 광수는 탈락하여 심란한 마음에 집을 나간 광수에게 전화를 건 정음이 전화가 끊기자 "컬러링 이거 노래 좋은데 끊어졌네"(...)라는 눈치 없는 발언을 하자 "정음, 상황 판단 안 돼? 광수병 걸렸어? 개념 좀 찾아."라고 지적하는 것도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