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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헤드 사건[1] エッグヘッド事件 | Egghead Incident | |
장소 | |
에그 헤드 | |
원인 | |
Dr. 베가펑크의 공백의 100년 연구 사실을 새틀라이트 요크가 오로성에게 고발 | |
교전 세력 | |
밀짚모자 일당, Dr. 베가펑크, 주얼리 보니 | 오로성[2], 해군, 사이퍼 폴 |
바솔로뮤 쿠마[난입], 거병 해적단[난입], 에메트 | 파시피스타 |
검은 수염 해적단[난입] | |
주요 인물 | |
밀짚모자 일당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상디, 징베, 나미, 우솝, 토니토니 쵸파, 니코 로빈, 프랑키, 브룩, 바솔로뮤 일가 주얼리 보니, 스텔라 Dr. 베가펑크, 새틀라이트 샤카, 릴리스, 에디슨, 피타고라스, 아틀라스, 에그 헤드 센토마루, CP0 스튜시[배신] |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셰퍼드 주. 피터 성,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토프먼 워큐리 성, 마커스 마즈 성, 해군 볼사리노, 도베르만, 돌, 블루그래스, CP0 로브 루치, 카쿠, 새틀라이트 요크[배신] |
바솔로뮤 일가 바솔로뮤 쿠마, 거병 해적단 도리&브로기, 에메트 | 에그 헤드 파시피스타, 세라핌 S-스네이크, S-호크, S-샤크, S-베어 |
검은 수염 해적단 반 오거, 카타리나 데본, 무소속 카리브 | |
전사자 및 피해 규모 | |
,세계 최대의 두뇌를 가진 남자, Dr. 베가펑크 처형[8] 베가펑크의 새틀라이트 와해 ,샤카, 피타고라스, 아틀라스 전사[9], ,철의 거인, 에메트 파괴 에그 헤드 함락 센토마루 부상 및 도주 스튜시 생사불명 | ,세계정부 최고권력, 오로성 전원 피습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처형[10] 에메트에 피습당한 4명의 오로성 퇴각, ,해군 베가펑크 토벌대, 대장 볼사리노 부상 및 퇴각 해군 함정들 다수 대파[11] 파시피스타 군단 파괴 및 탈취 ,사이퍼 폴 연합군, 로브 루치&카쿠 중상 대다수의 요원 사상자 발생[12] |
결과 | |
공백의 100년의 역사 일부와 함께 세계의 진실이 전세계로 폭로 | |
새틀라이트 릴리스/주얼리 보니 구출 밀짚모자 일당 탈출 및 엘바프로 출항 거병 해적단 탈출 및 엘바프로 출항 에디슨, 샤카, 아틀라스, 피타고라스 사실상 합체 | 前 새틀라이트 요크 확보 마더 플레임 확보 펑크 레코드 복속에 실패[13] |
영향 | |
범세계적인 원피스 쟁탈전 시작 세계최고권력 "오로성" 구성원 교체[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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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재 과학자의 배신은 명백해졌고 '오로성'은 Dr. 베가펑크의 '암살'을 감행했다.
임무를 받은 '사이퍼 폴 이지스 "0"'가 출항───
───했지만, '오로성'은 천재 과학자의 반격까지 상정하고 스스로 출항을 결정, 호위로 대장 '키자루'를 거느리며 '해군' 각 지부에 원군을 요청──
준비 태세는 어느덧 '전쟁'의 양상을 보였다.
사건의 '결말'은 세계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
원피스 1078화.
임무를 받은 '사이퍼 폴 이지스 "0"'가 출항───
───했지만, '오로성'은 천재 과학자의 반격까지 상정하고 스스로 출항을 결정, 호위로 대장 '키자루'를 거느리며 '해군' 각 지부에 원군을 요청──
준비 태세는 어느덧 '전쟁'의 양상을 보였다.
사건의 '결말'은 세계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
원피스 1078화.
원피스의 최종장 초반에 발생한 사건. Dr. 베가펑크의 연구소가 위치한 섬 에그 헤드에서 발생한 최종장의 매우 중요한 발단이 되는 사건이다.
2. 과정
여기에서 말하는 시기는 모두 에그 헤드 사건이 발발한 날을 기준으로 한다.2.1. 발단
주모자는 Dr. 베가펑크의 새틀라이트 중 한 명인 요크. Dr. 베가펑크 본체인 스텔라와 자신을 제외한 새틀라이트들을 몰살하여 유일한 베가펑크가 되고, 천룡인이 되려는 욕망을 품고 있었다. 이를 위해 세계정부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에그 헤드에 병력을 소집하게끔 계략을 세웠다.3개월 전, 요크는 성지 마리조아의 오로성에게 'Dr. 베가펑크가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고 있다\'는 전보를 보내 베가펑크의 포네그리프 연구를 밀고했다. 공백의 100년 연구는 이유 불문 사형으로 다스리는 중죄이며, 세계정부 소속인 베가펑크가 저질렀다면 정부에 대한 최악의 배신 행위이기도 하다. 한편 베가펑크는 자타공인 천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름이고, 세계정부에 큰 전력이 되어준 든든한 아군이기도 했기에 함부로 처리하지 않고 신중하게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2개월 전, 오로성은 사실 확인을 위해 사이퍼 폴의 CP5를 에그 헤드로 파견했다. CP5는 에그 헤드에 상륙하여[15] 조사를 실시했으나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다.[16] 조사를 마치고 섬을 출항했으나, 요크의 명령을 받은 씨 비스트 웨폰의 습격을 당하고 도로 에그 헤드의 폐쇄된 연구소에 억류되었다.
1개월 전, 파견한 CP5가 실종되자 오로성은 CP7을 에그 헤드로 파견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에그 헤드에 억류되었다. 2주 전, CP7마저 실종되자 오로성은 CP8을 파견했으나 마찬가지로 에그 헤드에 억류됐다.
결국 사이퍼 폴의 연이은 실종으로 베가펑크에 대한 오로성의 의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때 마리조아로 또 하나의 전보가 전해졌다.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 전보를 듣고 오로성은 베가펑크의 배신을 확신하게 됐다.[17]
2주 전, 샤카가 우연히 마더 플레임의 통계 수치가 조작된 걸 발견하고 범행 시각 당시 알리바이가 완벽한 베가펑크와 피타고라스를 소집한다. 상황을 전해들은 이들은 모두 릴리스를 최우선적으로 의심했다.
1주 전, 피타고라스의 조사로 요크가 펑크 레코드에 가짜 기억들을 주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서 범인으로 단정된다.[18] 그리고 요크가 도청 방지용 흰색 전보벌레를 통해 오로성과 대화한 내용을 확인하여 어째서 사이퍼 폴이 자주 방문했는지 이해했다. 또한 해수 병기로 마리조아에 마더 플레임 일부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다.
작전 실행 6일 전, 요크가 유출시킨 마더 플레임으로 발동한 고대병기에 루루시아 왕국이 멸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지진파를 감지한 베가펑크는 세계정부에서 고대병기를 운용했다고 확신하고 이미 도망치기에는 때가 늦었다고 판단한다.[19] 그리고 차러리 오하라처럼 사라지기 전에 자신이 조사한 모든 비밀을 폭로할 작정으로, 샤카와 피타고라스와 함께 확정된 죽음을 준비한다.[20] 또한 에그헤드의 주민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탈출선을 마련했다.
결국 오로성은 CP0의 로브 루치, 카쿠, 스튜시를 에그 헤드로 파견하여 베가펑크와 그의 새틀라이트 전원, 총 7명의 암살을 명했다. CP0의 명목상 방문 명분은 S-베어를 에그 헤드에 반환하는 것이다.
동시에 세라핌을 위시한 뛰어난 과학력을 바탕으로 전력을 갖춘 베가펑크가 반격할 가능성 역시 고려해, 후속 부대로 해군 대장인 볼사리노와 해군 중장 9명을 포함한 여러 해군 지부에서 소집된 해병 3만 명이 크고 작은 군함 100척에 타 출항했다. 거기다 베가펑크의 위권 제어 권한을 우려하여 파시피스타와 세라핌을 제어할 수 있는 최상위 위권을 가진 오로성의 과학방위무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직접 출정했다.
2.2. 하루 전
그런데 해군이 도착하기 하루 전 큰 변수가 생겼는데, 때마침 와노쿠니에서 출항한 사황 밀짚모자의 해적단과 주얼리 보니가 선발대인 CP0보다 조금 먼저 에그 헤드 섬에 나타난 것이다. 섬에서 도망칠 방법을 찾던 베가펑크는 지인의 아들이 선장으로 있는 밀짚모자 일당을 섬으로 받아들인다.그 직후 도착한 CP0는 베가펑크가 자신들을 경계하는 걸 눈치 챘으나, 에그 헤드 내의 주모자의 배신으로 방어막이 열린 틈을 타서 S-베어의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섬에 강제로 상륙해 새틀라이트 중 하나인 아틀라스를 공격해 반파시킨다. 그때 지나가던 루피 일행과 마주치고, 이 사실이 정부와 해군에 보고되어 사카즈키와 토프먼 워큐리 성은 "또 그 녀석이냐"는 반응을 보인다. 다만 키자루와 새턴의 작전은 그대로 속행된다.
루치와 루피는 각각 각성한 동물계 능력을 써서 싸우고, 과거 베가펑크의 은혜를 입었기에 양심을 저버릴 수 없었던 해군 센토마루도 정부를 등지고 베가펑크를 지키기로 하며 에그헤드에 있던 세 세라핌과 CP0가 갖고 온 S-베어를 빼앗아 CP0를 공격한다. 그러나 로브 루치에게 '수건(手銃)'으로 몸을 꿰뚫려 중상을 입고, 루피는 루치를 압도한 후 펑크 레코드 연구소로 퇴각하며 세라핌 4기는 CP0의 손에 넘어간다.
베가펑크와 밀짚모자 일당이 펑크 레코드의 방어 장치 프론티어 돔 뒤에서 농성하는 도중[21], 갑자기 돔이 해제되어 CP0와 세라핌들이 연구소 앞까지 들어온다. 써니 호를 지키고 있던 조로는 카쿠와 교전하고 4기의 세라핌이 연구소를 때려부수지만, 사실 베가펑크의 심복이었던 스튜시가 루치와 카쿠를 기습해 제압하고 새틀라이트 에디슨과 릴리스가 달려와 세라핌들을 다시 확보한다.
한편 주모자 요크는 스텔라뿐만 아니라 본인까지 제거 대상으로 삼은 세계정부의 의중을 파악하고, 프론티어 돔을 재개해 탈출을 막으면서 세라핌들에게 자신과 인질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스텔라를 연구소 지하층의 폐쇄된 연구실에 CP5, CP7, CP8 인질들과 함께 감금한다. 이때 용의선상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S-스네이크에게 남들이 보는 눈 앞에서 잠시 매료매료 열매로 자신을 석화해달라고 명령했다.
스텔라가 실종되고 세라핌이 제멋대로 행동하자 밀짚모자 일당, 새틀라이트, 새로 합류한 스튜시는 조를 나눠 세라핌을 상대하는 동시에 연구소의 수색을 시작했다. S-베어와 S-호크를 상대하는 루피와 조로는 임시동맹을 맺자는 루치와 카쿠의 제안에 썩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수갑을 풀어줬다.
그 사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센토마루는 의료반의 응급 처치를 받고 정신을 차린 후, 파시피스타 마크 III를 50기 전원 가동시켜 사이퍼 폴 요원들을 진압하고 공장 B동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사건과는 무관한 에그 헤드의 연구원들을 피난시켰다.[22]
한편, 검은 수염 해적단의 해적선이 에그 헤드의 근해에 나타났다.[23][24]
2.3. 사건 당일
2.3.1. 작전 실행
밀짚모자 일당 상륙으로부터 하루가 지난 뒤 해군이 에그 헤드에 도착한다. 다만 아직 상륙하지는 않고 섬을 포위한 뒤 센토마루와 통화하며 대치 중이다. 펑크 레코드 연구소는 물론 섬 전체에 천금의 가치가 있는 베가펑크의 발명품이 널려있고, 키자루 본인도 센토마루나 베가펑크와 긴 교분이 있기에 영 내키지 않은 작전인 듯 하다.한편 모르건즈는 신문에 "밀짚모자 루피가 Dr.베가펑크를 인질로 잡아 농성 중"이라는 기사를 냈고, 새턴 성은 간단한 식사를 하며 보던 신문의 조작된 기사 내용에 만족스러워 한다. 그러나 전날 요크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제압 당해 버렸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기사 내용이 현실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정부가 마더 플레임을 만들 수 있는 요크와 연구소 내의 시설을 원한다는 것까지 발각 당해 루피는 요크를 인질로 잡아 해군 함대를 물리라고 오로성을 협박한다.[25]
새턴 성은 라보페이즈의 프론티어 돔을 능력으로 통과할 수 있는 키자루를 단독으로 침투시키기로 결정한다. 단, 요크의 신병, 펑크 레코드의 두뇌, 마더 플레임을 만드는 융합로는 지켜내야 했기에 3가지의 보존을 명령한다. 키자루는 싸우기로 마음 먹은 센토마루를 무시하고 싶지는 않다며 선처를 부탁하고, 새턴 성이 마지못해 받아들여준다. 로브 루치가 보내준 에그 헤드 내의 지리 구조도를 전달하고 우선 '야타의 거울'로 섬으로 순간이동하고, 날아온 키자루가 센토마루와 충돌한 순간 마침 연구소 정문에 나와있던 루피는 강자가 왔다며 경악했다.
그리고 에그 헤드 외부에선 섬을 지키는 메카 해수들과 파시피스타가 해군과 치열한 격전을 벌인다. 격렬한 싸움으로 군함들이 일부 격침되지만, 중장들에 의해 파시피스타들과 메카 해수들도 파괴되는 등 팽팽하게 대치한다. 그러나 섬 내부에선 볼사리노가 센토마루를 쓰러뜨렸고, 위권칩으로 명령권을 뺏으면서 파시피스타 통제권은 볼사리노에게 넘어간다. 볼사리노의 지시로 파시피스타는 메카 해수들을 공격했고, 루치는 베가펑크 암살을 시도하나 스튜시의 방해로 스튜시만 쓰러뜨린다. 이후 루치는 루피 일행을 다시 배신하며 조로랑 대치하고, 루피는 2년 만에 만난 키자루에게 선공을 날리며 싸울 준비를 한다.
그러는 동안 메카 해수들을 제압한 다른 해군들도 에그 헤드 공장층에 상륙했으며, 볼사리노는 잠시 루피와 보니를 레이저 돔 밖으로 날려보내는 데 성공하고 베가펑크 앞에 나타나지만, 기어 5가 된 루피가 억지로 다시 레이저 돔을 뚫고 들어올 줄은 몰랐기 때문에 그만 거대화한 루피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런데 루피가 니카가 되자 에그헤드 아래 층에 있던 고대의 거대 로봇이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다.
루피가 볼사리노를 빙빙 돌려 바다로 던져버리지만, 볼사리노도 다시 올라와서 '팔척경곡옥'을 통해 수많은 빛 분신을 생성, 루피의 시선을 끌고 돔 내부로 들어가 베가펑크를 찾지만 이미 베가펑크는 보니를 구하기 위해 베가탱크를 타고 밖으로 나간 상태. 이에 볼사리노가 레이저로 저격하려는 걸 루피가 레이저를 삼켜버리며 막아낸다. 한편 에그 헤드 아래층으로 내려간 베가펑크 아틀라스는 파시피스타에게 해군을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새턴 성이 직접 전장에 나서며 상황은 다시 정체된다. 파시피스타의 위권은 오로성이 제일 높았기에 새턴 성의 지시로 파시피스타는 전원 작동 중지하고 만다. 또한 루피 역시 니카+신체 강화+패휘감을 병행하여 키자루를 녹다운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전투로 인한 체력 소모와 기어 5의 부작용으로 탈진해버린다. 이후 새턴 성은 모종의 능력을 발동하여 마치 괴물 같은 모습으로 에그 헤드에 진입, 도주하던 베가탱크를 격추해버리고 베가펑크 앞에 나타나지만 보니가 칼로 새턴 성을 공격하며 대치한다.
하지만 새턴 성은 찔리기 싫었다면 애초에 피했을 거라며 보니를 공격하고, 손으로 보니를 낚아챈다. 이를 저지하려는 상디에게도 같은 공격을 가한 후 칼을 뽑아 회복한다. 이어 쓰러져 있는 볼사리노에게 일처리가 느리다고 말하나, 똑같이 쓰러진 루피를 보며 이유는 알 것 같다고 말하며 루피를 깔아뭉개 죽이려 하지만 프랑키가 루피를 구출한다. 이어 루피와 보니의 참전은 예상 밖이었다지만 해군으로 둘러싸인 이 섬에서 탈출할 수 있는 운명이 있다면 자신도 꼭 보고 싶다고 말하고, 베가펑크의 배신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그동안의 공적은 치하함과 동시에 누구부터 죽을 건지 고통스러운 순서대로 말해달라고 한다. 동시에 새턴 성의 능력으로 베가펑크를 비롯한 이들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보니는 아버지를 죽인 게 너였냐고 새턴에게 외친다. 이에 새턴은 쿠마는 절멸종인 버커니어족의 생존자라는 말을 한 후 보니의 머리를 쏘라는 명령을 해군들에게 내린다.
2.3.2. 외부 세력의 난입
그런 상황에서 쿠마가 일직선으로 보니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다.[26] 그 혼란을 틈타 누군가가 뜬금없이 루피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었고[27] 루피가 음식을 먹으며 다시 회복할 기세를 보인다. 쿠마는 새턴 성의 공격을 막아낸 후에 즉시 새턴 성에게 무장색 경화한 주먹을 날린다.새턴 성은 이미 며칠 전 혁명군이 쿠마를 탈환한 이후 시점에서 쿠마의 자폭 스위치를 눌렀기 때문에 쿠마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베가펑크가 장착한 자폭 스위치의 메커니즘은 쿠마를 무기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쿠마에게 내려지는 모든 명령을 받지 못하도록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이었다.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쿠마가 명령조차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자의로 움직이는 것을 설명할 수 없어 베가펑크조차도 당황한다.
쿠마는 그대로 새턴 성을 날려버리고, 새턴 성은 큰 타격을 입어 팔과 뿔을 잃는 부상을 당하지만 초재생능력과 비슷한 능력으로 신체를 수복한다. 새턴이 날아가자 속박이 풀린 상디와 프랑키는 새턴을 공격하고, 새턴 성은 또다시 피해를 입지만 다시 한번 초재생능력으로 바로 수복한다. 이때 볼사리노가 다시 등장하여 프랑키를 공격한다. 하지만 베가펑크는 마음이 더는 버티기 힘들지 않냐며 불쌍하다는 식으로 볼사리노에게 일갈하고 볼사리노는 씁쓸한 표정으로 더 짙은 선글라스를 가져올 걸 그랬다며 자조적인 답변을 날린다. 그리고 새턴 성은 최후의 수단으로 에그 헤드에 버스터 콜을 개시하라는 명령을 해군들에게 내린다.
그리고 보니는 쿠마와 함께 연구층으로 대피하려고 시도하나 키자루가 통로를 파괴해버려 탈출하지 못하고 새턴은 파시피스타들에게 쿠마랑 보니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그동안 에그 헤드에서 대피한 연구원들이 탄 배를 추격하던 해군 군함이 도리와 브로기가 이끄는 거병 해적단에 의해 파괴되고, 그들은 곧장 에그 헤드로 향한다. 한편 루피는 체력을 회복해 다시 기어 5를 발동시켜 볼사리노에게 갔고 보니는 루피를 보고 자신이 고대했던 해방의 전사가 루피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과 쿠마에게 다가오는 파시피스타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이유는 보니가 해적이 되었다는 것을 베가펑크가 알아챈 후 보니가 자신의 아버지인 쿠마의 모습을 한 파시피스타에 의해 당하는 최악의 전개를 예상했었고,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보니를 비밀리에 오로성보다 높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위권순위를 바꿔놨기에 보니가 오로성에게 부여된 파시피스타의 위권을 빼앗을 수 있었다. 이에 새턴 성은 분노해 베가펑크에게 다리로 찌르는 공격을 날린다.
결국 위권이 보니에게 넘어가버려 파시피스타들은 일제히 보니의 편으로 돌아선다. 파시피스타의 공격으로 해군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오로성은 베가펑크를, 키자루는 쿠마와 보니를 노리며 주요 목표를 공격한다. 오로성이 베가펑크에게 관통상을 입히는데 성공하고, 키자루 역시 상디, 아틀라스, 쿠마, 프랑키를 레이저로 난사해 상해를 입힌다. 하지만 쿠마를 공격하기 직전 루피가 다시 부활해버려 키자루를 저지했고, 뒤이어 거병 해적단마저 외부에서 나타나 해군을 공격한다.
거병 해적단이 해군을 공격하며 군함이 무차별로 박살나고, 파시피스타에 의해 해군은 이중으로 공격받는 처지가 된다. 벌써 30척의 중,소형 군함이 완파되자 이에 격분한 레드킹 중장은 대형 군함의 피해라도 줄이기 위해 뒤로 빼는 한편 포격을 통해 파시피스타에 응전한다. 한편 루피는 니카의 신 기술인 하얀 개틀링으로 새턴을 날려버리는데 성공하지만, 새턴에게 공격 받은 베가펑크도 빈사상태가 된다. 보니가 베가펑크를 챙기려다 키자루에게 공격을 받을 뻔했지만 상디에게 저지당하고, 키자루는 상디, 루피와 대치한다. 루피에게 공격 받은 새턴 역시 잠시 멀리 날아갔을뿐 금방 회복하여 살아있는데다, 루치 역시 계속 조로와 응전하며 발을 묶고 있지만 전황은 여전히 새턴 쪽이 불리한 상황.
한편 전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던 검은 수염 해적단의 일원인 카타리나 데본, 반 오거가 새턴에게 접근해온다. 데본은 새턴의 거미 다리를 터치해 구미호 능력의 복사 조건을 만족시키고, 새턴은 검은 수염 해적단의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 이에 오거가 세계를 노린다는 대답을 하자 새턴은 대답 없이 공격을 감행하지만 워프 능력으로 데본과 오거는 도망친다. 도망에 성공한 이 두명은 배로 돌아가려 하고, 그 순간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카리브가 등장해 자신의 우상인 티치를 만나게 해달라며 오거와 데본에게 간청한다. 하지만 오거는 카리브가 티치의 목숨을 노리려는 것으로 판단하여 죽이려고 하나, 카리브는 자신이 죽으면 오거와 데본은 크게 혼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한다. 자신이 가진 정보는 그 누구도 모르는 정보이고, 이를 전부 티치에게 넘길 것이니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며 둘을 설득한다.
그동안 새턴 성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여 루피와 Dr. 베가펑크와 상디를 몰아붙이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키자루가 상디를 밀쳐내고 다시 한번 베가펑크의 몸에 치명상을 입힌다. 이를 본 루피는 기어 5의 거대화로 키자루와 새턴 성을 동시에 막아세워 키자루가 피를 토하는 유효타를 날렸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그렇게 치명상을 입은 채로, 상디에게 부축받던 베가펑크는 어째서인지 미소를 지었다.
2.3.3. 오로성의 총력전
마지막 미소를 짓던 베가펑크는 이내 심장 박동이 완전히 그쳐 사실상 사망 상태에 놓인다. 그 때 베가펑크의 연구실 모니터가 켜지더니 "이것이 세계의 진실이다"라는 메세지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베가펑크의 모습이 송출되기 시작한다.이렇게 서두를 뗀 방송 속 베가펑크는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확실히 기록할 준비를 하게끔 10분의 수신 준비 시간이 지난 후에 발표할 것을 예고한다. 이런 세계 최고 과학자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전 세계가 뒤집어져 영상 전보벌레를 부랴부랴 준비하는 등 소란이 일어나고[28] 이에 해군은 다급히 방송을 차단하려 하지만, 세계 각지의 해군 지부를 중계하는 방송은 최대 출력의 염파로 강제 송출되는 상태였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가고, 갑작스럽게 정부 측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자 새턴은 당황한다.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9분 30초'
이후 루피의 고무고무 [ruby(던, ruby = 하얀)] 심벌즈에 키자루가 제압당하여 에그 헤드 밖의 해군 함선에 처박힌 사이 다른 오로성 멤버들이 텔레파시를 통해 새턴에게 베가펑크가 세계의 진실을 밝히게 둬서는 안 된다며 대책을 요구하기 시작하고, 이에 새턴은 최후의 수단으로 마리조아에 있던 나머지 오로성 멤버 전원을 호출하기로 결정하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그 직후 새턴이 에그 헤드에 나타났을 때처럼 검은 번개가 생성되어 지상에 생성된 오망성들에 내리꽂히고...
마침내 오로성 멤버 전원이 거대 괴수로 변신하여 에그 헤드로 총집결, 루피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7분'
소와 거미가 합쳐진 요괴 '규키'로 변신한 새턴 성, 귀신과 새, 뱀이 합쳐진 괴조 '이츠마데'로 변신한 마즈 성, 4개의 엄니를 지닌 화염 멧돼지 요괴 '봉희'로 변신한 워큐리 성, 뼈만 남은 말 요괴 '바코츠'로 변신한 나스쥬로 성, 거대한 지렁이 혹은 애벌레 형태의 괴물 '샌드웜'으로 변신한 피터 성까지 전부 에그 헤드로 집결하게 된 오로성은 각각 베가펑크의 폭로 방송을 저지하려는 마즈 성과 파시피스타를 제압하려는 나스쥬로 성, 루피를 상대로 교전을 벌이는 새턴 + 워큐리 + 피터로 역할을 나누어 행동을 개시하고, 가장 먼저 앞장선 나스쥬로 성은 켄타우로스 형태의 인수형[29]으로 변신하여 본인이 무장한 검으로 파시피스타를 베어냄과 동시에 내부를 얼려 작동이 멈추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에그 헤드를 질주하며 파시피스타들을 검으로 베어내기 시작한다.
그 사이 피터 성과 워큐리 성은 새턴 성이랑 협공해 루피를 노리지만 도리와 브로기가 피터 성을 공격하면서 루피와 재회한다.[30] 징베는 조로를 데리고 가고 루치는 조로에 의해 쓰러질 찰나에 마즈 성과 마주친다. 요크의 위치를 물어보는 마즈 성의 질문에 루치는 현 에그 헤드의 상황을 전부 실토한다. 워큐리 성, 새턴 성과 대치 중인 도리, 브로기, 루피는 오로성이 전부 불사신이라면서 지금은 도망쳐야 할 때라고 판단하고 오로성이 회복할 동안 거병 해적단 배를 향해 도주한다. 그러는 동안에 마즈 성은 라보 페이즈의 배리어에 돌진하여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한 뒤, 요크와 마주하여 모니터에 비치고 있는 방의 위치에 대해 묻는 동안, 마침내 철의 거인 고대 로봇이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한다.
철의 거인 고대 로봇: 미안해... 조이 보이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6분'
나스쥬로 성이 해군과 대치하던 파시피스타 마크 3 전체를 정지시키고 어딘가로 향하는 사이, 모니터 방송에 나오는 새틀라이트 샤카, 피타고라스는 스텔라와 남은 시간 동안 잡담을 나눈다.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약 '4분'
보니, 프랑키는 해군의 레드킹, 폼스키 중장을 맞닥뜨려 각각 단 한 방에 쓰러뜨리고, 요크는 마즈 성을 데리고 연구실에 진입한다. 마즈 성은 입에서 광선을 발사해 연구실 방을 파괴하지만 그럼에도 방송이 멈추지 않자 연구소를 전부 파괴하려 드는데, 이에 요크는 발신원인 방송 전보 벌레는 어딘가 숨겨져 있다는 말과 함께 모든 연구소를 다 파괴해버리면 펑크 레코드까지 연쇄 폭발로 날아간다고 반박한다. 그 순간 작은 생물의 목소리를 느낀 마즈 성은 펑크 레코드의 입구로 향한다.
살아있던 스튜시는 일행의 탈출을 돕기위해 버블 건에 갇혀 있는 카쿠와 함께 사령실에 남아 최후의 임무[31]를 준비한다. 나미, 로빈, 우솝, 쵸파, 브룩, 릴리스는 써니 호의 쿠드 버스터 준비를 마치고 배의 탈출을 돕기 위해 에디슨은 프론티어 돔으로 수직 낙하한다.
루피, 도리, 브로기가 도망치자 피터 성은 청소기 같은 흡입력으로 섬의 나무, 암석, 해군 병력들을 입 속으로 빨아들이기 시작하며 루피 쪽의 도주를 저지하려 들지만, 루피는 건물을 뽑아낸 뒤 피터 성의 입 안에 던져넣으면서 피터 성을 일시적으로 제압하고, 그 직후 지쳐서 기어 5 변신이 풀리지만 엘바프의 비상식량을 먹고 기운을 차린다. 뒤이어 워큐리 성이 루피 쪽에게 달려오기 시작하자 루피는 기어 2 + 기어 3의 기술 레드 로크로 워큐리 성의 머리를 내려치지만, 정작 워큐리 성은 아무런 대미지를 입지도 않은 데다 오히려 워큐리 성의 단단한 피부로 인해 루피가 역으로 대미지를 입어 주먹이 땡땡 부어오른다.
연구층 뒷문에 정박한 써니호에서 탈출 준비를 마치고[32] 나머지 일행을 기다리는[33] 나미 일행의 앞에 새턴 성이 나타나고, 공장층 북동쪽 해안에 정박한 엘바프의 배에서 해군을 무력화시키며 후퇴 중인 거병 해적단원을[34] 기다리는 보니 일행 앞에 나스쥬로 성이 등장한다. 인간 형태로 펑크 레코드 안으로 들어온 마즈 성은 방송 전보 벌레를 마침내 찾아낸다.
마커스 마즈 성: 이것인가······ 운이 없었구나. 베가펑크.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준비 대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 단 '1분'
마커스 마즈 성: 세계 최대의 뇌 '펑크 레코즈'······ 네놈이 죽어도 계속 살아간다니 이게 너냐......?
죽음이란 도대체 무엇이냐······? 사상은 어디에 깃들었나...?
Dr. 베가펑크: 영상은 언젠가 세계를 이어줄거야. 그건 아는 것이자 알게 되는 '부자유' 이기도 하지
(이후 마즈 성은 방송 전보벌레를 발로 짓밟아 파괴하지만, 정작 파괴했던 전보벌레의 안에는 일반 전보벌레가 들어있음이 드러난다.)
마커스 마즈 성: 그냥 평범한 전보 벌레......!? 숨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속일 속셈으로......!! (이츠마데로 변신해 벽을 뚫고 날아오르며) 네 이놈 베가펑크!!
오로성: 멈추지 않았다!! 마즈!!
마커스 마즈 성: 미안, 베가펑크는······!! 이 통신을 멈출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상상보다 엄중한 경계를 하고 있다!! 무엇을 알고 뭘 말할 셈인지 모르지만 녀석은 오하라의 연구를 이어받았다고 요크는 말했었다.
오로성: 클로버의 전철을 밟을 수는 없단 말인가, 오하라의 무념을 풀겠다는 것인가!?
죽음이란 도대체 무엇이냐······? 사상은 어디에 깃들었나...?
Dr. 베가펑크: 영상은 언젠가 세계를 이어줄거야. 그건 아는 것이자 알게 되는 '부자유' 이기도 하지
(이후 마즈 성은 방송 전보벌레를 발로 짓밟아 파괴하지만, 정작 파괴했던 전보벌레의 안에는 일반 전보벌레가 들어있음이 드러난다.)
마커스 마즈 성: 그냥 평범한 전보 벌레......!? 숨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속일 속셈으로......!! (이츠마데로 변신해 벽을 뚫고 날아오르며) 네 이놈 베가펑크!!
오로성: 멈추지 않았다!! 마즈!!
마커스 마즈 성: 미안, 베가펑크는······!! 이 통신을 멈출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상상보다 엄중한 경계를 하고 있다!! 무엇을 알고 뭘 말할 셈인지 모르지만 녀석은 오하라의 연구를 이어받았다고 요크는 말했었다.
오로성: 클로버의 전철을 밟을 수는 없단 말인가, 오하라의 무념을 풀겠다는 것인가!?
그렇게 마커스 마즈 성는 포착한 방송 전보벌레를 발로 짓밟아 파괴했지만, 이는 생전에 미리 예상했던 베가펑크의 전보벌레 바꿔치기로 마즈 성의 행동은 무위로 돌아간다. 자신이 속았음을 알게 된 마즈 성은 격분하여 다시 한 번 이츠마데로 변신해 벽을 뚫고 날아오른 뒤, 눈에 보이는 걸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며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과 토프먼 워큐리 성에게 텔레파시로 "차라리 파워 플랜트 전체를 날려버리는 건 어떠냐"고 건의한다.
하지만 파워 플랜트를 파괴하면 에그 헤드 섬 일대까지 같이 터지는 건 둘째치고[35], 더 이상 마더 플레임을 생산할 수가 없게 되기에[36] 망설이느라 최후의 시간을 허비했으며, 끝내 베가펑크가 생전에 녹음해두었던 세계의 진실이 전세계에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세계의 진실』 송신 발표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비켜!! 네놈들하고 어울려줄 시간 따위 없다.
니코 로빈: 이 목소리...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니코 로빈이냐. 아카이누놈이 놓쳐버린 여자... 철저하지 못한 자식 같으니...
나미: 우솝! 쵸파! 브룩! 로빈을 절대로 지키는 거야~~~!!!!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방해를 하지마라! 벌레 새끼들이!!!
새턴 성은 라보 페이즈에 상륙하여 마주친 로빈을 공격하나 나미 일행의 저항에 방해를 받게 되고, 본격적으로 천기누설을 시작한 방송을 어떻게든 끊기 위해 로빈을 무시하고 강행돌파[37], 마더 플레임을 생산하는 파워 플랜트 안으로 들어가 필사적으로 생명 반응이 느껴지는 곳들을 찾기 시작했다[38]. 새턴 성을 보낸 나미 일행은 에디슨의 도움으로 탈출 계획에 박차를 가한다.니코 로빈: 이 목소리...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니코 로빈이냐. 아카이누놈이 놓쳐버린 여자... 철저하지 못한 자식 같으니...
나미: 우솝! 쵸파! 브룩! 로빈을 절대로 지키는 거야~~~!!!!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방해를 하지마라! 벌레 새끼들이!!!
마즈 성은 연구실에서 패왕색을 이용해 전보벌레를 무력화, 주피터 성, 워큐리 성은 퇴각하는 루피, 도기, 브로기를 따라 탈출을 저지한다. 한편 깨어난 철의 거인은 해군의 집중포화에도 꿈쩍하지 않고 루피에게 향한다.
나스쥬로 성은 위권을 가진 보니를 노리나 때 마침 합류한 상디가 저지하는데에 성공, 그대로 교전한다. 견문색으로 라보 페이즈에서 느껴지는 생명 반응을 감지하고는 그대로 뛰어오르더니 검으로 참격을 날려 라보 페이즈의 섬 구름을 위아래로 절단해버리고, 그 결과 생포되어 있던 CP 요원들과 세라핌들이 지상으로 추락하게 된다.
그러던 중, 베가펑크의 방송 중에 몇가지 이상한 점[39]을 알아낸 요크는 방송전보벌레를 철의 거인이 지키고 있음을 알아낸다.
나스쥬로 성은 그대로 라보페이즈에 상륙하여 탈출 직전의 나미 일행을 공격하나 마침 합류한 조로, 징베가 대응에 성공한다. 나미 일행은 계획대로 프론티어 돔이 해제된 틈을 타 탈출[40]하고 조로, 징베는 뛰어서 올라타기로 한다.
루피, 도리, 브로기는 피터 성, 워큐리 성이 사라진 틈을 타서 거병 해적단의 배를 먼저 출항시키나, 해군은 이를 적극적으로 방해한다.
그렇게 나스쥬로 성을 제외한 오로성이 철의 거인을 공격하는 것으로 방송은 중단된다.
2.3.3.1. 『세계의 진실』
같이보기: Dr. 베가펑크/작중 행적『세계의 진실』 전문
Dr. 베가펑크: 나는 두 가지의 죄를 범했다. 따라서 체포되거나 참수되겠지! 이 영상은 나의 '심폐정지'와 동시에 발신되도록 프로그램할 생각이다.
단,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들어줬으면 한다. 나를 처단하는 자들이 누구든 그것이 ‘악’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나는 선악을 논하지 않는다. 그게 가능할 만큼 '그'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건 너무나도 믿기 힘들고 실소하게 될지도 모른다. 허나 모두에겐 알아둘 권리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지.........!!!
이 세계는......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
내게는 조금 미래의 얘기가 된다만 이 영상을 다 찍은 며칠 뒤 내가 만든 센서와 계산이 맞다면 전세계를 덮치는 이례적인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그에 따라 각지의 해수면은 약 1m 상승하여 사람이 살 수 없게 되는 섬도 나오겠지. 온 세계의 해변 소실도 피할 수 없을 거다, 만약 이게 빗나갔다면 이 다음에 하는 얘기는 흘러들어도 상관없네… 하지만 그게 만약 일어났다면 내 얘기를 잘 들어줬으면 한다. 그 지진은 '자연재해'라고는 단정할 수 없는 현상이다.
나는 명색이나마 평화를 바랬다.. 하지만 이것이 내 첫 번째 죄. 영원한 에너지를 꿈꿨다. 이 세계를 커다란 미래로 나아가게 해주고 싶다는 일심으로! 나는 '태양'에 지나치게 가까워지고 말았다!!
순서대로 설명하마. 이 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려 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으로부터 약 900년 전 이후 800년까지 걸친 100년 사이의 이야기일세. 사실 그곳에 뻥 뚫려 백지가 된 역사가 있다. 이를 ‘공백의 100년’이라 부르며 그 기록은 전부 지워져 있지. 끊겨진 그 역사를 아는 방법은 전세계에 점재하는 '포네그리프'라고 불리는 과거에서 온 ‘편지’를 읽고 해독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포네그리프'의 해독은 '세계정부'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만, 나는 정부의 인간이면서 그 해독에 발을 들이밀고 말았지. 이게 두 번째 죄. 나는 어떤 우수한 고고학자들의 집념으로 이어져 내려온 문헌과 몇몇 '포네그리프'를 해독하여 가능한 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후회라곤 추호도 없다!
역사란 이야기다. 즉, 내가 아는 건 불완전한 100년 사이의 이야기. 그것을 내 상상으로 보완해서 얘기할 수는 없다만 판명된 사실만을 이곳에서 말로 남기겠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900년 전 있을 수 없는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왕국에서 태어나, 마치 엘바프에 전해지는 '태양의 신 니카'처럼 신축하는 몸으로 싸웠다는 남자, 그의 이름은 '조이보이', 이 바다에서 최초로 '해적'이라 불린 남자다!
그가 어떤 연유로 '해적'이라 불렸는가
내가 읽은 포네그리프는 일부분에 불과하다만...! 그곳에 기록되어 있던 건 매우 '거대한 전투'에 관한 기록이였다. 조이보이의 적은... 현재의 '세계정부'!!
정확히는, '세계정부'가 수립되기 전의 전신인 20 왕국의 임시공동체... '연합군'' 이다! 그렇게 까지 해야할 정도로 '조이보이'의 일당은 견고했다고도 할 수 있지...!! 그리고 무엇이 그 전쟁의 '불씨'인지 모르는 관계로 이는 선악이 아닌 '두 이념' 사이의 충돌이라 해두지. 앞서 말했듯이 조이보이가 태어난 나라는 900년 전에 있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경이로운 문명이 발달한 왕국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100년간의 전쟁에서 썼던 병기들은 현대의 과학력을 총동원해도 재현할 수 없는 모양이야. 물론, 천재인 나조차도 할 수 없지...! 문제는... 거기에 있다!!
'공백의 100년'은... 조이보이의 패배로써 막을 내리지...! 그 종말은... 복구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의 흔적을 남겼네...!!
세계는 섬에서 섬으로 오고간다. 항해가 곤란해 자국의 문화밖에 알지 못하고 일생을 끝낸 자도 적지 않다...!! 그런 우리 시대의 상식은... 천년 전 세계에선 통하지 않네...!
'공백의 100년' 속에서 일어난 천재지변에 따라... 세계는 한번 바다에 가라앉았었다!! 우리는 지금 한때의 '대륙의 파편' 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천 년 전의 세계는 지금... 눈으로 볼 수 없는 해저에 잠겨있네!!
먼 옛날... 그 세계를 알 방법이 우리에겐 없는 일부의 '대륙'이 존재했다고만 전해지지. 혹시 과거 또한 아무것도 다르지 않은 세계라면... 100년 분의 역사를 세계의 기억속에서 지우는 일은 불가능하겠지... 허나 이것이라면 설명이 되네.
대략 100년간의 해수면 상승폭이 무려...
200미터!!!
그 100년간 해수면이 왜 상승했는가? 물론 불의의 자연재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네만... 난 이것을 '인재' 라고 단언하네! 이정도의 '천재지변'을 일으킨 것이 자연이라면... 그 '초기재해'가 수백 년 단위로 영속적으로 세계에 피해를 줬어야 할 터!! 기후학, 지리학, 환경과학, 대기과학 모든 측면을 계산해봐도 겨우 100년 간의 범위에서 '변동'이 일어날리가 없네!!
그렇다면 원인은 다른 곳에 있겠지. 전날 세계규모의 해수면 상승을 확인했을 때 나는 확신했다. 그 '원인'이자 '실재'하는...!! 800년 전 세계를 가라앉힌 '고대병기'들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다시 기동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지...!!
즉... 공백의 100년 동안 있었던 그 '대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깊이 사죄해야만 한다. 허나 알아줬으면 하는군! 앞으로 발전할 세계 산업의 기초가 될 동력원을 만들고 싶었다. 아직 미완성이긴 하다만...! 내 연구의 집대성 꺼지지 않는 불은...! 마침내 실용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언젠가 반드시!! 세계 각국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동력"이다!!
하지만 그 '불'이 어느 날 한 조각뿐이지만... 도둑맞고 말았다!! 전부 내 책임이다....!! '불꽃'을 도둑맞고 약 2주 후 루루시아 왕국 방면의 하늘이 격렬하게 빛났고... 왕국은 흔적도 없이 소멸했다는 정보를 얻었다. 게다가 그 뒤로 세계적인 지진의 징조가 관측되었지.
과학자로서 개발에 자긍심을 가지고 말하지만!!! 그런 막대한 에너지는 마더 플레임 말고는 있을 수 없다!! 내 일생을 바쳐 만든 '불'이 고대병기를 기동시키고 만 것이다!!
어디의 누가 그런 일을 실행했는지 전혀 모른다만... 결과는 일목요연!! 나는 수많은 인명을 빼앗은 행위에 가담했다!! 중책을 느끼고 있다!! 면목이 없다!! 과거 세계를 바다에 잠기게 한 '인위적 인재해'는 실행 가능하단 게 증명됐다!!
고대병기는 과거에 3개 존재했고 조이보이는 그것을 후세에 물려주려고 했다!! 그런 걸 왜?! 아직도 더 가라앉힐 셈인가?! 누가 '악'이고 누가 '정의'지!!? 그 모든 것이 개시될 날이 온다!! 나는 그때야말로 '세계침몰'이 우려될 때라고 경고한다!!
공백의 100년은 아직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알고 있는 자들이 있다!! '해적왕' 일당이다!! 역사의 모든 걸 안 그들은 어째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사라졌는지? 어째서 움직이지 않았는지...!?
조금 단편적이긴 하다만... 이 이상 얘기하면 '억측'이 되어버린다.[41]
마지막으로 전할 메시지가 하나 있다.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D" 의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
너희들 중에...も[42]
(방송 송출 일시 중단)
그 이름...(지직거리는 소리)
아무것도... 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맥맥이 이어지는 의지라고 할 수 있지. 그 이유에 농락당한 자에게... 이 목소리가 반드시 닿기를 기도하고 있겠네
"과거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누군가 말했다... 역사는 승자들이 전해내려가는 것... 해저에 깊이 가라앉은 패배자들의 목소리는 아주 작다... 하지만 많은 희생 위에 발견할 수 있었던 진실을 지금... 세상에 전한다...
이 발신이 여기까지 무사히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900년 전 전쟁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도 어리석겠지. 역사는 보다 다양한 각도로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하지만!! 더는! 멈출 수 없는 자들이 있다.
25년 전 해적 골 D.로저는 마침내 누구도 해내지 못한 세계 일주를 달성했다. 그리고 그들은 들었을 테지. 가장 순수한 과거의 목소리를, 말 그대로다.
다들 눈치채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미래를 이렇게 결론짓는다!!!
'공백의 100년'이 밝혀질 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전세계의 대륙 침몰이라는 '인위적인 대재해'를 일으킨 '병기'가 아직도 의도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
역사의 인과로 인해 집요하게 멸망을 강요받는 희소한 종족의 후예들![43]
만일의 경우에는 다들 자신의 몸을 지키길바란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는 사람의 지혜를 믿고있다! 과학을 믿고있다!!!
(치지직)저가 죽고 24년! 흰수염이 죽고 2년! 전설들의 함락은 '신시대의 개막'에 불과하다!!!
지금!!! 억누르려 해도 차마 억누를 수 없는 자들이!!!
그들이야말로! 기묘하게도 그 진실에 가장 근접해있다!!!
아니, 로저는 꾸민 걸지도 모르지.
'그것'을! 조이보이가 바라던자가 손에 넣을 거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더는 막을 수 없다. '그것'을 손에 넣는 자에게! 세계의 운명이 맡겨지는거다!
'원피스'를 손에 넣은 자에게!!!
이것이 바로 진실이다. 조이보이, 그는...
(방송 송출 중단)[44]
단,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들어줬으면 한다. 나를 처단하는 자들이 누구든 그것이 ‘악’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나는 선악을 논하지 않는다. 그게 가능할 만큼 '그'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건 너무나도 믿기 힘들고 실소하게 될지도 모른다. 허나 모두에겐 알아둘 권리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지.........!!!
이 세계는...... 바닷속으로 가라앉는다!!!
내게는 조금 미래의 얘기가 된다만 이 영상을 다 찍은 며칠 뒤 내가 만든 센서와 계산이 맞다면 전세계를 덮치는 이례적인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그에 따라 각지의 해수면은 약 1m 상승하여 사람이 살 수 없게 되는 섬도 나오겠지. 온 세계의 해변 소실도 피할 수 없을 거다, 만약 이게 빗나갔다면 이 다음에 하는 얘기는 흘러들어도 상관없네… 하지만 그게 만약 일어났다면 내 얘기를 잘 들어줬으면 한다. 그 지진은 '자연재해'라고는 단정할 수 없는 현상이다.
나는 명색이나마 평화를 바랬다.. 하지만 이것이 내 첫 번째 죄. 영원한 에너지를 꿈꿨다. 이 세계를 커다란 미래로 나아가게 해주고 싶다는 일심으로! 나는 '태양'에 지나치게 가까워지고 말았다!!
순서대로 설명하마. 이 세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려 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으로부터 약 900년 전 이후 800년까지 걸친 100년 사이의 이야기일세. 사실 그곳에 뻥 뚫려 백지가 된 역사가 있다. 이를 ‘공백의 100년’이라 부르며 그 기록은 전부 지워져 있지. 끊겨진 그 역사를 아는 방법은 전세계에 점재하는 '포네그리프'라고 불리는 과거에서 온 ‘편지’를 읽고 해독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포네그리프'의 해독은 '세계정부'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만, 나는 정부의 인간이면서 그 해독에 발을 들이밀고 말았지. 이게 두 번째 죄. 나는 어떤 우수한 고고학자들의 집념으로 이어져 내려온 문헌과 몇몇 '포네그리프'를 해독하여 가능한 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후회라곤 추호도 없다!
역사란 이야기다. 즉, 내가 아는 건 불완전한 100년 사이의 이야기. 그것을 내 상상으로 보완해서 얘기할 수는 없다만 판명된 사실만을 이곳에서 말로 남기겠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900년 전 있을 수 없는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왕국에서 태어나, 마치 엘바프에 전해지는 '태양의 신 니카'처럼 신축하는 몸으로 싸웠다는 남자, 그의 이름은 '조이보이', 이 바다에서 최초로 '해적'이라 불린 남자다!
그가 어떤 연유로 '해적'이라 불렸는가
내가 읽은 포네그리프는 일부분에 불과하다만...! 그곳에 기록되어 있던 건 매우 '거대한 전투'에 관한 기록이였다. 조이보이의 적은... 현재의 '세계정부'!!
정확히는, '세계정부'가 수립되기 전의 전신인 20 왕국의 임시공동체... '연합군'' 이다! 그렇게 까지 해야할 정도로 '조이보이'의 일당은 견고했다고도 할 수 있지...!! 그리고 무엇이 그 전쟁의 '불씨'인지 모르는 관계로 이는 선악이 아닌 '두 이념' 사이의 충돌이라 해두지. 앞서 말했듯이 조이보이가 태어난 나라는 900년 전에 있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경이로운 문명이 발달한 왕국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100년간의 전쟁에서 썼던 병기들은 현대의 과학력을 총동원해도 재현할 수 없는 모양이야. 물론, 천재인 나조차도 할 수 없지...! 문제는... 거기에 있다!!
'공백의 100년'은... 조이보이의 패배로써 막을 내리지...! 그 종말은... 복구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의 흔적을 남겼네...!!
세계는 섬에서 섬으로 오고간다. 항해가 곤란해 자국의 문화밖에 알지 못하고 일생을 끝낸 자도 적지 않다...!! 그런 우리 시대의 상식은... 천년 전 세계에선 통하지 않네...!
'공백의 100년' 속에서 일어난 천재지변에 따라... 세계는 한번 바다에 가라앉았었다!! 우리는 지금 한때의 '대륙의 파편' 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천 년 전의 세계는 지금... 눈으로 볼 수 없는 해저에 잠겨있네!!
먼 옛날... 그 세계를 알 방법이 우리에겐 없는 일부의 '대륙'이 존재했다고만 전해지지. 혹시 과거 또한 아무것도 다르지 않은 세계라면... 100년 분의 역사를 세계의 기억속에서 지우는 일은 불가능하겠지... 허나 이것이라면 설명이 되네.
대략 100년간의 해수면 상승폭이 무려...
200미터!!!
그 100년간 해수면이 왜 상승했는가? 물론 불의의 자연재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네만... 난 이것을 '인재' 라고 단언하네! 이정도의 '천재지변'을 일으킨 것이 자연이라면... 그 '초기재해'가 수백 년 단위로 영속적으로 세계에 피해를 줬어야 할 터!! 기후학, 지리학, 환경과학, 대기과학 모든 측면을 계산해봐도 겨우 100년 간의 범위에서 '변동'이 일어날리가 없네!!
그렇다면 원인은 다른 곳에 있겠지. 전날 세계규모의 해수면 상승을 확인했을 때 나는 확신했다. 그 '원인'이자 '실재'하는...!! 800년 전 세계를 가라앉힌 '고대병기'들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다시 기동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지...!!
즉... 공백의 100년 동안 있었던 그 '대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깊이 사죄해야만 한다. 허나 알아줬으면 하는군! 앞으로 발전할 세계 산업의 기초가 될 동력원을 만들고 싶었다. 아직 미완성이긴 하다만...! 내 연구의 집대성 꺼지지 않는 불은...! 마침내 실용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언젠가 반드시!! 세계 각국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동력"이다!!
하지만 그 '불'이 어느 날 한 조각뿐이지만... 도둑맞고 말았다!! 전부 내 책임이다....!! '불꽃'을 도둑맞고 약 2주 후 루루시아 왕국 방면의 하늘이 격렬하게 빛났고... 왕국은 흔적도 없이 소멸했다는 정보를 얻었다. 게다가 그 뒤로 세계적인 지진의 징조가 관측되었지.
과학자로서 개발에 자긍심을 가지고 말하지만!!! 그런 막대한 에너지는 마더 플레임 말고는 있을 수 없다!! 내 일생을 바쳐 만든 '불'이 고대병기를 기동시키고 만 것이다!!
어디의 누가 그런 일을 실행했는지 전혀 모른다만... 결과는 일목요연!! 나는 수많은 인명을 빼앗은 행위에 가담했다!! 중책을 느끼고 있다!! 면목이 없다!! 과거 세계를 바다에 잠기게 한 '인위적 인재해'는 실행 가능하단 게 증명됐다!!
고대병기는 과거에 3개 존재했고 조이보이는 그것을 후세에 물려주려고 했다!! 그런 걸 왜?! 아직도 더 가라앉힐 셈인가?! 누가 '악'이고 누가 '정의'지!!? 그 모든 것이 개시될 날이 온다!! 나는 그때야말로 '세계침몰'이 우려될 때라고 경고한다!!
공백의 100년은 아직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알고 있는 자들이 있다!! '해적왕' 일당이다!! 역사의 모든 걸 안 그들은 어째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사라졌는지? 어째서 움직이지 않았는지...!?
조금 단편적이긴 하다만... 이 이상 얘기하면 '억측'이 되어버린다.[41]
마지막으로 전할 메시지가 하나 있다.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D" 의 이름을 가진 자들에게...
너희들 중에...も[42]
(방송 송출 일시 중단)
그 이름...(지직거리는 소리)
아무것도... 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맥맥이 이어지는 의지라고 할 수 있지. 그 이유에 농락당한 자에게... 이 목소리가 반드시 닿기를 기도하고 있겠네
"과거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누군가 말했다... 역사는 승자들이 전해내려가는 것... 해저에 깊이 가라앉은 패배자들의 목소리는 아주 작다... 하지만 많은 희생 위에 발견할 수 있었던 진실을 지금... 세상에 전한다...
이 발신이 여기까지 무사히 전해지기를 기도한다... 900년 전 전쟁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는 것도 어리석겠지. 역사는 보다 다양한 각도로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하지만!! 더는! 멈출 수 없는 자들이 있다.
25년 전 해적 골 D.로저는 마침내 누구도 해내지 못한 세계 일주를 달성했다. 그리고 그들은 들었을 테지. 가장 순수한 과거의 목소리를, 말 그대로다.
다들 눈치채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미래를 이렇게 결론짓는다!!!
'공백의 100년'이 밝혀질 날은 반드시 찾아온다!
전세계의 대륙 침몰이라는 '인위적인 대재해'를 일으킨 '병기'가 아직도 의도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
역사의 인과로 인해 집요하게 멸망을 강요받는 희소한 종족의 후예들![43]
만일의 경우에는 다들 자신의 몸을 지키길바란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는 사람의 지혜를 믿고있다! 과학을 믿고있다!!!
(치지직)저가 죽고 24년! 흰수염이 죽고 2년! 전설들의 함락은 '신시대의 개막'에 불과하다!!!
지금!!! 억누르려 해도 차마 억누를 수 없는 자들이!!!
그들이야말로! 기묘하게도 그 진실에 가장 근접해있다!!!
아니, 로저는 꾸민 걸지도 모르지.
'그것'을! 조이보이가 바라던자가 손에 넣을 거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더는 막을 수 없다. '그것'을 손에 넣는 자에게! 세계의 운명이 맡겨지는거다!
'원피스'를 손에 넣은 자에게!!!
이것이 바로 진실이다. 조이보이, 그는...
(방송 송출 중단)[44]
그나마 D에 관한 비밀이 드러나기 전에 워큐리 성의 공격으로 방송을 잠시 끊는데 성공하긴 했으나, 그것을 뺀 세상의 비밀 대다수가 이미 전 세계에 폭로된 뒤였다. 결국 오로성은 원래 목적인 베가펑크의 제거를 달성하긴 했지만, 그 대신 세계정부가 그토록 숨기고자 했던 1급 비밀들 대다수가 드러나는 걸 막지 못했다.
2.3.4. 에그 헤드 탈출
워큐리 성은 철의 거인을 바다로 빠트려 침몰시킨다. 요크는 다음 제거 대상인 릴리스와 아틀라스의 위치[45]를 오로성에게 알려준다.나미와 조로 일행은 연구층에 있는 써니호 부근에서 나스쥬로 성과 계속 대치 중. 도리와 브로기, 루피는 출항한 배에 탑승하고, 거인족과 보니의 활약으로 해군을 돌파한다.[46] 마즈 성은 빔으로 엘바프의 배를 공격하고 거인족들은 막아내지만 배에 불이 나고 만다.
보니: 디스토션 퓨처!! 내가 제일 자유로운 미래!!
루피: 시시시시!! 그거야 보니!
원피스 1118화.
루피: 시시시시!! 그거야 보니!
원피스 1118화.
루피는 거인들이 준비한 음식을 먹고 기어 5를 재발동, 루피의 응원[47]과 힌트[48]를 통해 디스토션 퓨쳐 '자유로운 미래'를 발동해 보니도 니카가 되어 함께 마즈 성과 대치한다. 이에 묘한 기색을 느낀 피터 성과 워큐리 성이 다가온다.
에메트: 있다...
카쿠는 스튜시에게 루치가 도착하기 전에 이곳을 떠나라고 한다. 루피는 풍선으로 변하여 마즈 성의 공격을 막고, 오로성의 불사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니, 상디, 프랑키의 합동 공격을 이용해 마즈 성을 하늘 멀리 날려 보낸다.
아틀라스는 릴리스에게 요크한테 감시당하고 있다고 전해주고 어딘가로 향하고, 고대 로봇은 물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요크는 오로성에게 발신 전보 벌레의 메모리와 염파는 별개라서 방송을 완전히 중단시키 위해서는 직접 부숴버리는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
피터 성은 삼켰던 사이퍼 폴 요원들과 세라핌을 해군 함선으로 뱉어버리고, 엘바프 해적선을 빨아들이려 시도하는 찰나에 루피가 피터 성을 공격해 저지한다. 워큐리 성은 탈출을 저지하기 위해 루피를 지나쳐 바다 위의 엘바프 해적선을 향하나, 막아줘야할 보니는 지쳐 본래의 어린아이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엘바프 해적선으로 돌진하던 워큐리 성을 해저에서 등장한 고대 로봇이 저지한다.
아틀라스는 릴리스를 기절시켜서 신호를 차단시키고, 나스쥬로 성과 대치하여 써니호를 탈출시킨다. 이후 써니호의 후미에서 자폭하여 나스쥬로 성을 방해하고, 그 폭발력으로 써니호의 비거리를 보충한다.[49]
피터 성의 공격에 철의 거인은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왼팔을 뻗지만, 오랜 세월에 녹슬어 작동하지 않고 피터 성에게 먹혀버린다.
이제 남은 베가펑크는 요크 뿐인 상황. 새턴 성은 엘바프 해적선에 올라타고, 피터 성, 워큐리 성은 방송을 끊기 위해 철의 거인을 노린다.
에메트: 이거… ‘여차할 때‘ 맞지… 조이 보이… 쓸게?
보니는 다시 니카로 변신하고, 루피가 새턴 성의 공격을 쳐내는 동안 새턴 성에게 그 동안의 분노를 쏟아내며 루피를 도와 새턴 성을 공격해 바다에 빠뜨린다.철의 거인은 큰 피해를 입고, 전보벌레도 타격을 받아 방송 송출도 완전히 중단된다. 철의 거인을 공격했던 피터 성과 워큐리 성, 아틀라스의 방해를 극복하고 써니호를 향하는 나스쥬로 성, 바다에서 올라와 재생을 마친 새턴 성은 이제 루피 일행을 노린다.
반파된 철의 거인은 루피를 보호하기 위해 ‘여차할 때‘ 사용하기위해 체내에 보관해두었던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를 해방한다.[50] 오로성은 변신이 풀림과 동시에 새턴 성을 제외한 나머지 소환된 오로성은 마리조아로 강제로 되돌아간다.[51]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로 인한 오로성의 패퇴와 해군 병력의 제압으로, 써니호는 안전하게 엘바프 해적선 옆에 착륙하여 함께 에그 헤드를 벗어났다.
2.3.5. 후일담
센토마루는 조각배를 타고 에그 헤드를 떠난다.사카즈키는 사후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52] 볼사리노와 감정적으로 다툰다.[53]
릴리스가 깨어나고 펑크 레코즈 안에 베가펑크들이 모두 살아있다는[54] 소식을 들은 루피 일당은 거인족과 함께 연회를 벌이며 엘바프로 향한다.
이후 CP0의 로브 루치와 카쿠가 정부 함대에 복귀하면서 스튜시가 죽었다고 통보한다.[55] 또한 도베르만 중장이 새턴 성에게 베가펑크의 발언의 진위 여부를 묻다가 분노를 사는 바람에 공격받아 중상을 입었다.
공장층에서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에디슨의 마지막 조치로 인해 섬구름을 발생시키는 구름포트가 폭주하여 요크가 폭파시키나, 이미 만들어진 부유형 섬구름으로 인해 뇌가 보관되어있는 펑크 레코즈가 에그 헤드를 떠난다. 이로서 세계정부는 목표 중 하나였던 펑크 레코즈까지 놓쳐버렸다.
펑크 레코즈 내부에 보관되어 있던 여러 새틀라이트 파츠를 사용해 새틀라이트들과 에디슨이 한 신체가 되어 부활, 요크의 예비 파츠들을 폐기하자는 대화를 나눈 이후 웨더리아의 장로와 교신한다.
에그헤드 사건으로 분노한 임은[56] 새턴 성을 원거리에서 처형시켜버리고, 그의 빈 자리는 피거랜드 갈링 성이 후임으로 맡게 되었다.
3. 결말
에그 헤드 사건 초반에 나레이션으로 이 사건의 결말은 세계에 상상도 못한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고 암시했었다. 그 암시대로 세계 최고의 과학자 베가펑크가 사망했으며, 그 여파로 세계를 뒤흔들 다양한 비밀들[57]이 유언으로서 널리 폭로되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세계가 바닷속으로 수장되어 멸망하리라는 것이다.[58]베가펑크의 유언으로 인해 원피스는 안 찾아도 그만인 보물이 아니라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반드시 찾아야 하는 보물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원피스는 해적들만이 찾으려 애쓰던 보물이었으나, 이젠 해군 내부에서조차 빨리 원피스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만큼 범세계적인 원피스 쟁탈전이 예고됐다.[59] 혁명군 역시 안전한 곳을 찾으려는 민중들의 혼란이 확산되기 전에 정부와 빨리 결착짓겠다 다지는 등 해군, 해적, 혁명군 전부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을 암시했다.
오로성은 직접 강림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정했을 주요 핵심 목표들[60]을 달성하는데 실패했고 생각하지도 못한 폭로전을 통해 세계의 극비들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결과적으로 정상결전과 비슷한 결말을 맞이했다.[61] 한편 고대병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 마더 플레임과 그걸 제작할 수 있는 요크의 신변을 확보했기에 어느 정도 전략적 실익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800년 동안 성공적으로 해온 여론전이라는 카드도 있는 만큼 세계정부가 이후 제3의 대해적시대를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임의 경우 이번 사건에서 새로운 조이보이인 루피를 놓친 것에 격노하여 사건의 대표 오로성이었던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을 즉시 처형하고 피거랜드 갈링 성을 새로운 오로성이자 과학방위무신으로 앉혔다. 추가로 갈링 성은 베가펑크 요크를 자신의 직속 부하로 임명하였다. 이에 다른 오로성은 최소 200년 간 오로성으로 군림 중이던[62] 새턴이 죽었다는 사실에 당황해하였다.
해군 입장에선 이미 크로스 길드의 대두와 혁명군의 본격적인 활동 개시로 인해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63]에서 사황을 비롯한 해적들의 궐기라는 한 층 더 힘겨운 고난이 찾아올 것이다. 더 심각한건 정상전쟁 직후와는 달리 내분도 우려된다. 해군이 내세우는 모토가 정의인데 베가펑크의 폭로는 해군을 이끄는 세계정부에게는 정의가 없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64]
밀짚모자 일당은 원래 목표였던 Dr. 베가펑크의 탈출은 실패했으나 파시피스타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니와 세라핌에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베가펑크 릴리스를 구출해 에그 헤드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루피가 키자루에게서, 조로는 로브 루치에게서 판정승을 거두고 오로성을 상대로 시간끌기를 수행함[65]에 더해 거병 해적단과 쿠마의 합류, 베가펑크와 새틀라이트, 스튜시, 에메트의 희생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후 세계정부의 조작으로 베가펑크를 살해한건 몽키 D 루피로 알려졌으며 도리&브로기의 현상금은 1억 베리에서 18억 베리로 다시 책정되었다.[66]
4. 관련 세력
4.1. 세계정부 측
4.2. 베가펑크 측
4.3. 제3세력
5. 여담
}}} ||- 루피가 에그 헤드 내에서 두 번째로 기어 5의 부작용 상태에 빠졌을 당시, 회복 수단이 되어준 음식들이 어떻게 루피한테 전달됐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다음에 루피가 에그 헤드 무인 조리기 앞으로 갑자기 이동된걸 보면 해당 음식들도 무인 조리기에서 나온 듯.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10권 SBS에 의하면 자신을 막아주길 바라는 심정이었던 볼사리노가 준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사황, 그것도 적을 회복시켜 준 것.
- 에그 헤드 사건은 절묘하게도 지금까지 작품 내에 일어났던 사건들과 흡사한 상황을 보이지만, 그 중에서도 샤본디 제도 편을 연상케하면서도 여타 상황을 정반대로 반전시킨듯한 전개가 많다. 아래는 천룡인 사건 당시와 유사하거나 대조되는 요소들이다.
- 각각 원피스 전반부의 마지막 이야기인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원피스 후반부의 마지막 이야기인 최종장의 서막을 여는 사건이다.
- 밀짚모자 일당이 정부의 주요 인사를 인질로 잡고 농성전을 벌였으며 일약 화제가 되고 해군에게 포위 당한다. 그리고 어딘가 한 부분은 오해되고 있다는 점도 있다.
- 샤본디 제도 편: 애초에 밀짚모자 일당은 인질 같은 걸 잡을 생각이 없었지만 언론과 해군측에서 멋대로 인질극이라고 생각했다.
- 에그 헤드 편: 진짜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이것도 베가펑크 본인(스텔라)이 아니라 배신자인 요크를 잡고 있다는 점에서 진실과는 약간 다르지만.
- 정부의 최신예 병기 파시피스타들이 공개된다.
- 샤본디 제도 편: '파시피스타'의 첫 등장.
- 에그 헤드 편: '파시피스타 마크 3'와 파시피스타의 완성형이라는 '세라핌'들이 등장했다.
- 바솔로뮤 쿠마가 정부가 예상 못한 돌발행동을 벌인다.
- 샤본디 제도 편: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키자루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뿔뿔히 해산시켰다.
- 에그 헤드 편: 그러나 이번에는 레드 라인을 등반하면서 마리조아에 올라온 뒤 사카즈키와의 교전 이후 에그 헤드에 상륙해 해군을 비롯한 세계정부 인물들과 대치한다.
- 사건의 해결을 위해 볼사리노가 투입되어 전장에 난입한다.
- 샤본디 제도 편: 대포알을 타고 날아와 밀짚모자 일당과 초신성들을 전부 묵사발을 냈다.
- 에그 헤드 편: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명령에 따라 에그 헤드의 방어 시스템을 뚫고 빛의 속도로 돌입한다.
- 센토마루와 볼사리노가 동시에 관계된 사건이다.[81][82]
- 샤본디 제도에서는 샤쿠야쿠가 "우리 그이는 아가들보다 100배는 강하니까"라며 레일리와 당시 밀짚모자 일당의 수준을 비교하지만, 에그 헤드에서는 루피가 키자루(볼사리노)와 맞붙으면서 "우리는 2년 전(샤본디 제도 사건 때)보다 100배는 강해졌다!"라고 현재와 예전의 밀짚모자 일당의 수준을 비교한다.
- 밀짚모자 일당에게는 샤본디 제도에서 일당을 산산조각 냈었던 볼사리노와의 리벤지 매치에 해당한다.[83][84]
- 루피가 세계귀족을 공격했다는 공통점이 생겼다.
- 샤본디 제도 편: 천룡인 사건을 일으켰을 당시에는 차를로스 성으로부터 케이미를 구하기 위해 루피가 주먹을 날려 차를로스를 쓰러트렸다.
- 에그 헤드 편: 베가펑크의 복수 및 에그 헤드에서 나가게 도와달라는 보니의 요청을 들어주어 최고위 천룡인인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을 상대로 던 개틀링을 날려 새턴 성을 장외로 멀리 날려버렸다.
- 천룡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밀짚모자 일당에게 이름이 알려진 노령의 조력자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샤본디 제도 편: 실버즈 레일리, 천룡인 사건 때의 조력자 레일리는 해적왕 골 D. 로저의 오른팔로 악명 높은 강자(무력)여서 루피 일행보다도 강했기에 시간을 벌어주다 루피 일행이 쿠마에 의해 흩어진 뒤 그 자리에서 벗어난 것과 언론에 의해 행적이 대서특필되는 일도 없었다.
- 에그 헤드 편: Dr.베가펑크, 에그 헤드 사건의 조력자인 베가펑크는 천재 과학자(지력)로 명망 높은 인물이고 루피 일행에게 보호를 받는 입장이었으며 결국 탈출하지 못하고 루피 일행이 현장에서 탈출하기 전에 사망하자 다잉 메시지가 전세계에 송출되어 충격적인 결말을 안기게 된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
- 에그 헤드 사건을 벌인 세계정부 입장에선 엄청난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85] 처음에 세계정부 측은 베가펑크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공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갑자기 사황 세력인 밀짚모자 일당이 작전 하루 전날 베가펑크 측에 가담하는 것부터 시작해 온갖 변수[86]가 연이어 발생했으며, 결정적으로 베가펑크의 마지막 수, 다잉 메세지가 발동해 그동안 감춰온 공백의 100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진실들이 폭로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결국 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던 오로성 전원이 급히 참전하는 전개로 이어짐으로써 에그 헤드 사건은 다른 사건들과 비교할 수준이 안 될 정도로, 스케일이 거대한 사건이 되어버렸다.[87]
- 파장이 남다를 천기누설을 전세계에 알리는 만큼, 지금까지 만화에 등장했던 모든 장소들과 인물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이들의 서로 다른 반응을 보는 것도 소소한 잔재미를 볼 수 있는 편.[88] 안 그래도 매년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워터 세븐 측은 경악, 반대로 어차피 바닷속에서 잘 살고 있는 어인섬은 누구보다 가장 침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89] 방송이 실질적으로 종료된 이후에는 시민들이 역사의 키를 잡은 것이 해적일 리 없다며 경악하거나 베가펑크가 무슨 말을 한거냐며 혼란스러워하고, 임펠 다운과 해군들의 반응도 당혹감과 골치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90][91] 임펠 다운 죄수들과 해적들은 이제 우리 세상이라고 환호하는 장면이 두 컷으로 번갈아 나왔다.
- 주목할만한 것이 과학자인 베가펑크의 폭로는 800년 전과 같이 세계의 해수면이 상승하여 세계가 멸망한다는 진실, 그리고 800년 전 급격한 해수면 상승을 야기한 원인과 그로 인한 세계의 지리적 변화와 같은 과학적인 측면들에 집중하고 있다. 즉, 공백의 100년의 주된 이야기인 세계정부의 전신인 20개국 국왕들의 세력과 조이보이가 주축이 된 고대왕국 세력의 대립은 본 시점에서 단편적인 맥락만 드러났다.[92]
- 결국 이로 인해 원피스 세계의 주요 세력들은 사실상 거의 대부분이[93] 원피스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황 중에서는 처음부터 해적왕을 노렸던 루피의 밀짚모자 일당이나 티치의 검은수염 해적단, 이미 원피스를 강탈할 것을 선언한 샹크스의 빨간머리 해적단은 물론이고 이미 수장(?)인 버기가 선언하긴 했지만 이제는 정말로 원피스를 차지하러 갈 수밖에 없게 된 크로스 길드[94]까지 전원 참가할 예정이고 구 사황 세력인 빅 맘이나 카이도의 세력도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95] 심지어 해군도 코비의 혼잣말을 통해 사실상 참가할 것이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고[96], 천룡인도 오로성은 몰라도 신의 기사단이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 또한 거기에 더해 기어 5가 되어 사황의 일각을 차지한 루피조차도 물리치지 못한 오로성을 결과적으로 물리쳤던 것은 에메트에 봉인된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였다는 점에서 루피가 해적왕이자 진정한 조이보이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조이보이 이상의 패왕색 패기를 가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루피에게 또 한 번 어느 정도 강해져야 하는지와 같은 목표점이 생겼다는 것을 시사한다.[97]
[1] 공식 명칭 출처: 원작 1078화. 내레이션에 의해 언급된다.[2] 연재 최초로 오로성 전원이 지상으로 강림했다.[난입] [난입] [난입] [배신] [배신] [8] 두뇌두뇌 열매 기준으로 완전한 사망 상태가 아니라, 육신만 볼사리노의 천총운검에 척살된 '심정지'이다. 능력자가 사망했다면 능력의 전이가 일어나야 하는데, 아직 Dr. 베가펑크의 뇌는 기계장치에 의해 기능을 정지하지 않았으며, 현재 펑크 레코드에 보관되어 있다.[9] 이들도 육신만 죽었을 뿐 펑크 레코드에 정신이 남아있다. 그리고 죽은 척했던 에디슨으로 인해 하늘로 날아간 펑크레코드에서 에디슨을 베이스로, 샤카, 피타고라스, 아틀라스의 정신이 합쳐진 7번째 베가펑크 새틀라이트가 생김으로써 또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10] 조이보이를 놓친 것에 대해 분노한 임의 능력으로 현장에서 분살당했다.[11] 최소 30척의 소형, 중형 군함이 격침됨.[12] 요원들이 억류되어 있던 건물을 나스쥬로 성이 참격으로 갈라버리는 바람에 요원들은 밑으로 추락했다. 운이 좋은 요원들은 해군 군함에 떨어져 수병들이 이들을 받아줘서 큰 부상없이 생존했지만, 운 나쁜 이들은 에그 헤드 맨땅에 떨어졌다.[13] 에디슨에 의해 펑크 레코드가 하늘로 사라지게 되어 에그헤드 섬 내륙 점령에만 성공하였다. 대신 요크가 여전히 펑크 레코드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앞으로 세계정부가 요크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이 된 상황.[14]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을 이은 후임 과학방위무신에 피거랜드 갈링 성 지명[15] 이때 애꿎은 요원에게 대뜸 버블 건을 들이밀어 겁을 주는 릴리스가 깨알같다.[16] 과거 회상 당시 베가펑크도 물음표를 띄우며 뭔 소리냐며 발뺌했지만 속으로는 꽤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17] 그 사이의 기간에 오니가시마 결전이 발발해 카이도와 샬롯 링링이 몰락하고 밀짚모자 일당이 와노쿠니를 떠나 에그헤드 방향 항로로 출항을 시작했다.[18] 당연히 샤카, 피타고라스, 베가펑크는 모두 뜻밖의 배신자의 정체에 놀랐고, 베가펑크는 혼잣말로 릴리스에게 사과했다.[19] 배신자 요크를 미리 제거하면 오히려 작전이 더 일찍 감행될 게 뻔했고, 설령 자신이 에그 헤드를 떠나 니코 로빈처럼 도망치더라도 세계 각지에 밀명을 받았을 모든 해군 지부의 추격을 받아 어딘지도 모를 곳에서 객사당할 게 뻔했다.[20] 이들은 모든 계획을 수립한 뒤, 요크가 알지 못하도록 지난 2주 동안의 기억을 모두 삭제했다. 그리고 그들만 볼 수 있는 쪽지로 "곧 자신은 죽게 되지만, 대책을 준비했으니 자신을 믿고 죽어도 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21] 이를 반영하듯 원피스 1089화의 제목 역시 '농성 사건'으로 표시되었다.[22] 하지만 오로성 새턴 성은 공백의 100년의 연구가 새어나갈 것을 우려하여 도베르만 중장에게 피난선 침몰 및 배에 탑승한 연구원 전원 몰살을 명령했다.[23] 다만 이튿날 해군이 나타났기 때문에 잠시 거리를 벌리고 멀찍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4] 이 날 해적섬 벌집에서는 피랍된 코비 대령 구출을 위한 SWORD와 검은 수염 해적단 간의 교전이 있었다. 전투 결과 소드의 임시 지휘관이자 에그 헤드 사건 주동자 몽키 D. 루피의 조부인 몽키 D. 가프가 검은 수염 해적단에 패배해 신병이 억류되었으나, 에그 헤드가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상황 상 밀짚모자는 조부의 현 상황을 모르는 상태다.[25] 그리고 검은 전보벌레를 통해 이들의 통화를 도청하고 있었던 세계 경제 신문의 모르건즈와 모종의 일로 본사에 숨어있는 와포루, 네펠타리 D. 비비도 대략적인 상황을 알게 된다. 특히 비비는 모르건즈의 조작 기사에 대해 루피가 그럴리가 없다며 불쾌감을 표했으나 어느정도 사실로 드러나 더욱 당황했다.[26] 혁명군 본거지인 위대한 항로 전반부 뉴하프만 왕국에서 레드포트로, 레드포트에서 마리조아로 기어올라가서 성지폭주 사건을 일으키고 탈출하여 신세계의 에그 헤드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사카즈키에게 머리 우측, 왼쪽 발에 부상을 입었다.[27] 음식을 가져다 준 인물의 정체는 110권 SBS에서 밝혀졌다.[28] 신세계의 드레스로자에서 위대한 항로 전반부의 워터 세븐, 그리고 이스트 블루의 후샤 마을까지 베가펑크의 방송이 울려퍼졌다. 심지어는 마리조아까지 방송이 송출돼서 천룡인들이 당황하기도 했다.[29] 바코츠의 머리 + 목 부분이 나스쥬로의 인간형 상반신으로 변형되었다.[30] '태양 톱'이라는 기술로 피터 성의 몸을 3등분으로 가르면서 잡아먹힌 루피를 구출해준다.[31] 연구층에 있는 써니호를 탈출시키려면 사령실에서 프론티어 돔을 해제해야한다.[32] 연구층에서 수직낙하, 타이밍에 맞춰서 사령실에 남은 스튜시가 프론티어 돔을 해제하여 안전하게 벗어나고, 땅에 추락하기 전에 꾸 드 버스트로 바다에 떨어지는 계획.[33] 루치를 정리한 조로, 징베가 이쪽으로 오는 중이다.[34] 상디가 베가펑크를 데리고 먼저, 루피, 도리, 브로기가 피터 성, 워큐리 성과 교전하며 합류하는 중이다.[35] 이때 에그 헤드 섬 근해엔 대장 키자루 이하 수많은 해군 함선들이 남아 버스터 콜을 필사적으로 방해하는 거병 해적단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파워 플랜트를 터트리면 해군 측도 폭발에 휩쓸려 몰살당할 수 있음에도, 마즈 성을 비롯한 오로성은 "군함과 해군이 날아가 버리는 건 상관없다"며 해군 병력들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36] 임의 심복인 오로성은 마더 플레임을 더이상 양산하지 못한다면 창조주 임의 명령을 거역하는 셈이 되니 플랜트를 파괴한다는 선택지는 애초에 불가능했다.[37] 그 동안 세계정부가 그토록 니코 로빈을 위험 인물로 간주하고 추적해 온 이유는 포네그리프를 읽을 줄 아는 니코 로빈이 공백의 100년의 진상을 알아차릴 위험 탓이다. 그런데, 지금 베가펑크가 (일부분에 불과할지라도) 공백의 100년에 대한 진상을 이미 파악한 것으로 모자라 이를 실시간으로 세계에 알리고 있으니,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로빈을 뒷순위로 치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38] 어떤 생명 반응이 발신원일지 모르는 상황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작은 생명 반응이 느껴지면 전부 지팡이로 때려부수거나(새턴 성) 패왕색 패기로 제압하는 등(마즈 성, 새턴 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39] 요크가 마더 플레임의 에너지를 훔쳐 고대병기를 발동시킨 것을 알고 있는 점, 그리고 루루시아 왕국의 소멸을 입에 담은 점 등[40] 예상 추락지점에는 후술할 거인섬의 배가 있다.[41] 앞으로 할 얘기가 가정이라는 뜻이 아닌, 전술했듯 연구해 해석한 내용 이외에 다른 얘기를 덧붙이면 상상으로 보완한 내용, 즉 '억측'이 되어버리니 이만 말을 줄이겠다는 뜻이다.[42] 모로 발음하는 히라가나. 어떤 단어를 말하려 했는지 판단이 불가능하다.[43] 연출로 버커니아족, 루나리아족, 삼안족이 제시된다.[44] 에메트가 워큐리 성에게 다시 공격당해 전보벌레가 완전히 파괴되어 이 시점에 방송 송출이 영구적으로 중단되었다.[45] 릴리스는 써니호에, 아틀라스는 엘바프 함선에 있다. 에디슨은 펑크 레코드에 미접속인 것으로 추정해 볼 때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46] 블루그래스 중장과 돌 중장을 어린아이로 만들어버렸다.[47] 보니에게 네 능력은 잘 모르겠지만 너도 할 수 있다며 오로성을 같이 날려버리자고 제안한다.[48] 자유로운 모습.[49] 쿠드 버스트의 이동 거리로는 바다에 떨어지는 것이 불가능해, 에디슨의 희생으로 구름을 이동시켜 비거리를 확보했으나, 충분히 멀리 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급하게 이대로 출발하면 거리가 부족한데다 나스쥬로 성의 공격으로 추락할 것이 뻔하고, 기다린다고 해도 나스쥬로 성에 의해서 배가 파손될 것이 분명했다.[50] 이 과정에서 조이보이가 패기를 묶어놨다던 매듭을 푸는데, 웨더리아의 바람을 묶는 매듭과 비슷한 기술로 보여진다. 패기가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은 영구흑도 등의 예시도 있다. 대신 영구흑도 자체는 실체를 베는 등 패기의 효과를 가지진 않는다.[51] 루피에 의해 멀리 날라갔던 마즈 성은 먼저 마리조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52] 해군 병력의 사실상 전부가 조이보이의 패기에 의해 기절한 상황이라, 유일하게 기절하지 않은 모습으로 그려진 대장 볼사리노가 직접 받았다.[53]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의 답답함과 볼사리노의 성향을 알기에 일을 대충한 것은 아니냐고 사카즈키가 질문했지만, 절친을 직접 살해해야 했던 볼사리노가 이에 대해 분노했다.[54] 정확하게는 육신은 확실히 사망했으나 펑크 레코즈에 있는 베가펑크의 뇌는 아직 남아 있으므로 의식은 살아 있는 상태라 릴리스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펑크 레코즈 내에서 살아 남은 에디슨이 요크와의 연결을 차단하여 요크가 이를 해킹할 수는 없으며 생존확인도 불가능하다. 욕구를 담당하던 요크가 차단된 여파로 릴리스도 식욕을 느끼기 시작했다.[55] 다만 죽이는 장면이 확실히 나오지는 않은 상태. 스튜시가 나온 마지막 장면에서는 카쿠와 함께 있었으며, 카쿠는 루치가 스튜시를 죽일 것임을 확신했다. 이에 스튜시에게 도주를 권했으며, 스튜시의 달리는 의성어가 나오는게 마지막 묘사.[56] 조이보이를 놓친 것에서 크게 분노한 건 사실이지만 어떤 구체적인 이유인지는 불명.[57] 금기의 역사인 공백의 100년의 진상 일부 공개, 해수면 상승 현상과 루루시아 왕국의 괴이한 멸망의 연관성, 마더 플레임의 정체와 가동 중인 고대병기의 존재 확인, 로저 해적단이 '원피스'에 유일하게 도달하여 공백의 100년의 모든 진상을 접한 걸 공인한 점이 있다. 그리고 제대로 메시지가 전해지진 못하긴 했지만 "D의 일족"을 짧게나마 거론했다는 것이 전 세계의 D의 일족들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58] 사실 베가펑크가 '세계가 바닷 속으로 수장되어 멸망한다'고 언급했을 때부터 오로성은 극도로 당황하며 긴급하게 움직이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 오로성과 임이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의도적으로 멸망을 야기하는 흑막임이 드러난다.[59] 에그헤드 사건에 참가한 도베르만 중장 역시 공백의 100년, 세계 멸망에 관한 베가펑크 유언의 진의를 확인하고 싶어 새턴에게 질문하는 등 해군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60] 릴리스가 탈출하여 베가펑크 완전 제거를 이루지 못했으며, 그녀와 함께 있던 '니카' 밀짚모자 루피도, 파시피스타 최고위 명령권자인 보니도 모두 생존했다.[61] 목표(흰 수염, 에이스/베가펑크)를 제거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최종 목표(대해적시대의 종결/공백의 100년에 대한 은폐)는 실패했고, 오히려 흰 수염이 죽기 직전에 원피스가 실존한다고 언급한 것처럼 베가펑크가 다잉메세지를 통해 공백의 100년에 대한 진실을 전세계에 송신해 버렸다. 베가펑크의 폭로가 마무리되는 1121화 결말부를 보면, 전 세계의 해적들이 흥분해서 원피스를 찾아나서고자 하는데, 로저의 죽음으로 대해적시대 1기가 열리고, 흰 수염의 죽음으로 대해적시대 2기가 열린 것처럼, 베가펑크의 죽음으로 흰 수염과 도플라밍고가 예견한 패권 전쟁이 열리게 되었다.[62] 에메트가 마리조아를 습격했던 당시 에메트를 빼돌려 연구하라고 지시했던 인물이 새턴 성이기에, 최소한 200년 전부터 오로성 직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63] 더욱이 이젠 가프라는 최강 핵심 전력이 없는 상태에서 이 다중전선을 맞이해야 할 처지다.[64] 애초에 베가펑크가 세계정부의 회유에 넘어간 이유는 세계정부가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연구 자금 때문이었다.[65] 오로성 다수와도 겨뤄볼만한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이들은 불사성까지 갖고 있어 별도의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가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오로성과 충돌할 루피의 패왕색 역시 이 정도 수준에 다다를 필요가 있을 것이다.[66] 화폐 가치 인플레이션 및 에그 헤드 사건에 참전한 위험도를 보고 다시 책정된것으로 보인다.[67] 원래는 새턴 성만 투입되었지만, 상황이 급박해짐에 따라 새턴에 의해 전원이 에그 헤드에 출정.[68] 에그 헤드에서 임무 실패, 공백의 100년을 포함한 세계의 진실의 폭로 유출에 분노한 임에 의해 오로성 자리에서 제명 및 숙청.[69] 사유는 공백의 100년과 포네그리프 해독 연구의 적발.[A] 요크의 배신으로 사망. 다만 펑크 레코드에 정신이 남아있다.[71]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아틀라스에 의해 펑크 레코드와의 연결이 끊겼기에 요크와 세계정부 측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아군 베가펑크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아 밀짚모자 일당에 합류 혹은 아군으로 동행할 것으로 추정된다.[A] [73] 써니 호를 탈출시키기 위해 추적해오던 나스쥬로 성을 끌고가 스스로 자폭하여 사망. 단 펑크 레코드에 정신이 남아있다.[74] 베가펑크를 배신하고 에그 헤드 사건을 일으킨 원흉.[75] 볼사리노와의 대결에서 패배. 포로로 잡힌 상태에서 해군 전원이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로 기절하자 탈출했다.[76] 총 7기 중 나머지 3기는 행방불명. 이하 4기는 버블건에 갇혀 무력화 상태. 이는 세계정부 측에선 세라핌을 베가펑크의 소속으로 묶지만 정작 베가펑크 측에선 세라핌을 세계정부의 소속으로, 적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세라핌을 비롯한 파시피스타들의 명령 권한 최고 순위가 오로성인 만큼 오로성 전원이 개입한 이상 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77] 1113화에선 나스쥬로 성의 참격으로 두뇌 회로가 얼어붙어 모두 정지되어 무력화.[78] 1103화에서 전장에 난입하여 새턴 성과 대치후 기능 정지로 무력화.[79] 1119화에서 워큐리 성을 공격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참전.[80] 1105~1106화에서 전장에 난입.[81] 키자루는 1부에서 정상전쟁 이후에도 등장하고 극장판이나 과거 회상에도 여럿 등장하지만, 센토마루는 샤본디 제도 사건 편과 2년의 수련을 마친 뒤 마찬가지로 샤본디 제도에서 신세계로 출항하는 밀짚모자 일당을 쫓을 때밖에 안 나온 캐릭터이므로 충분히 희귀한 상황이다.[82] 다만 샤본디 제도에서와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센토마루와 다수의 파시피스타들이 아군으로 돌아섰다.[83] 과거 샤본디 제도에서 루피는 볼사리노에게 전혀 상대도 안 되었으나, 현재 에그 헤드에서는 루피가 엄청나게 강해졌다. 본인 말마따나 100배 이상 강해졌다는 말도 허세라고 볼 수는 없는데, 샤본디 제도 사건은 정상전쟁 직전으로 당시의 루피는 현상금이 고작 3억이었으며 아직 기어 4는 커녕 패기조차도 못 쓰던 시점이다. 이후 패기를 수련하면서 기어 4를 터득하고 열매의 각성까지 이룩한 만큼 현재의 전투력은 그때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 특히 견문색 패기로 볼사리노의 번쩍번쩍 열매 능력을 통한 속도에 대응하고, 무장색과 패왕색 패기로 자연계 능력을 가진 볼사리노에게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정말로 볼사리노라도 이제는 절대 방심하면 안 될 강자가 된 것.[84] 그리고 1109화에선 볼사리노와 새턴 성을 동시에 압도하며 볼사리노는 과거 자신이 루피를 쳐박아버린 것처럼 본인도 똑같이 날아가 군함에 쳐박힌다.[85] 더욱이 비슷한 시기, 해군의 영웅 가프가 벌집 섬에 출격해 코비 구출 작전을 진행하던 도중, 검은 수염 해적단의 포로로 잡혀 행방불명 상태가 되어버렸기에, 해군에게 있어 가프라는 핵심 전력을 잃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다. 에그 헤드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벌집 섬으로 단독 출격한 가프 측에게 세라핌 같은 전력 지원을 하지 못했기에, 더더욱 뼈아픈 패착이 된 상황이다.[86] CP0의 일원 중 하나였던 스튜시가 수십 년간 잠복한 스파이였으며, 세라핌은 시작부터 밀짚모자 일당에게 제압당하고, 이미 자폭한 줄 알았던 바솔로뮤 쿠마의 난입, 파시피스타 위권의 0순위 정체가 보니였다는 점, 아주 오래 전에 와해되었다고 알려진 거병 해적단의 부활 및 전장 개입, 그리고 고대 왕국의 철의 거인이 부활해 세계정부 측을 공격하는 상황 발생 등.[87] 안 그래도 사황 교체 이후 세계는 혁명군의 발흥과 8개국 혁명, 크로스 길드의 해군 사냥 등 온갖 초대형 사건들이 이어지는 난장판이 된 터라, 세계정부에게 상당히 불리한 시국이 되었다. 거기다 베가펑크의 충격적인 천기누설은 막장이 된 세계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이를 계기로 세계정부와 세계귀족들에 대한 세계인들의 증오심이 대폭발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이 예견했던 전 세계가 휘말릴 대전쟁이 연쇄적으로 터지는 신호탄이 되었다는 점에서, 본 사건은 이후 세계에 끼칠 여러 파급력에 있어서 막대한 지분을 지니게 될 사건 중 하나로 변모하게 되었다.[88] 이 방송을 접한 혁명군도 베가펑크의 주장에 경악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사보와 드래곤은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어, 그 모습만 가지고 온갖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89] 자야의 경우 처형인 로시오를 제외한 나머지는 2년 전 루피를 비웃은 것처럼 베가펑크의 주장을 무조건 헛소리로 치부하며 비웃고 있다. 팬들은 자야가 먼저 바닷속으로 침몰하고 있다는게 밝혀지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는 팬들도 있다.[90] 임펠 다운측의 간수들은 어떻게든 방송을 끄려고 했지만 감옥내의 방송전보벌레들이 강제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어서 손을 쓸수 없는 상황이었다.[91] 특히 해군들은 지금 혁명군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여 마리조아 습격 사건으로 대대적인 선전포고를 벌이고, 그 여파로 8개국 혁명과 더불어 식량을 모두 날린 천룡인들에게도 시달리기 시작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황 천냥광대 버기가 이끌고 있는 크로스 길드가 해군들에게 현상금을 걸어 해적, 현상금 사냥꾼, 민간인들을 선동함으로써 역으로 사냥당하고, 비슷한 시기에 해군의 영웅 가프가 벌집섬에서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납치당한 코비 구출 작전을 진행하던 도중에, 검은 수염 해적단으로 전향한 前 해군 대장 쿠잔에 의해 포로로 잡히는 등, 문자 그대로 여기저기서 불리한 사건들만 터지고 있는 상황이다.[92] 이 정도만 해도 작가가 이야기의 큰 틀에 대한 정보를 꽤나 많이 풀어줬다고 볼 수 있으며, 작중에선 실버즈 레일리가 술에 취해 너무 많이 알려주면 재미가 없다고 중얼거렸다. 상술한 대로 더 정확한 사실은 앞으로 전개를 통해 더욱 선명히 드러날 예정이다.[93] 구 흰 수염 해적단이나 실버즈 레일리를 비롯한 구 로저 해적단 중 샹크스와 버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94] 실질적인 주인인 크로커다일과 미호크 역시 이제는 정말로 원피스 쟁탈전에 참가하게 되었다.[95] 최악의 세대와 사무라이 연합에 의해 괴멸된 백수 해적단보다는 빅 맘을 제외한 주력이 아직 고스란히 남은 토트랜드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96] 이쪽은 해적왕이라는 타이틀에는 관심이 없겠지만. 또한 상황이 상황인 만큼 해군의 본래 전력인 해군 대장 및 중장들보다는 코비를 중심으로 한 SWORD가 총출동할 것으로 추측된다.[97] 이전까지의 강함의 목표점은 말할 필요도 없이 빅 맘과 카이도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그러나 와노쿠니 편에서 둘이 스토리 전개에서 퇴장하고, 루피가 사황에 등극해 추가적인 목표점이 해적왕 등극이라는 막연한 목표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조이보이의 패왕색을 통해 작가가 오로성을 물리치고 세계정부와 대적하기 위해서 이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점을 추가적으로 제시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