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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赤い土の大陸, ruby=レッドライン)] / Red Line원피스에 등장하는 대륙. 원판 명칭은 '붉은 흙 대륙'이라 쓰고 '레드 라인'이라 읽는다. TVA KBS 더빙판에서는 '붉은 대륙'으로 번역되었다. 세계를 둘로 양분하고 있는 거대한 대륙이다.
2. 설명
꼭대기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게 솟아올라 있다. 땅과 땅이 이어진 섬의 집합체로 여름섬 지역도 있고 겨울섬 지역도 있다. 세계정부의 중심지 '성지 마리조아'가 존재한다. 마리조아 외 나라나 마을이 있다는 언급은 현재 없다.말이 대륙이지 대부분의 면적이 경사가 존재하지 않는 수직 절벽이라서 육로를 통해 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레드 라인과 위대한 항로가 수직으로 교차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바다는 4개의 해역(이스트 블루, 웨스트 블루, 사우스 블루, 노스 블루)으로 나뉜다.[1]
위대한 항로를 나아가다 보면 최소 2번은 레드 라인과 마주하게 된다. 한 번은 위대한 항로로 들어오는 입구인 리버스 마운틴, 그리고 다른 한 번은 밑에는 어인섬, 위에는 성지 마리조아가 위치한 곳. 전자의 대륙에 의해 위대한 항로가 시작되고, 후자의 대륙에 의해 신세계가 시작된다. 리버스 마운틴 뒤쪽에서 한 번 더 마주치게 되겠지만 지금까지 그걸 성공한 사람은 해적왕 골 D. 로저 한 사람뿐이다.
위대한 항로 전반부, 즉 낙원에서 레드 라인을 넘어 신세계로 진입하는 방법은 2가지. 하나는 세계정부에 부탁해 레드 포트를 경유해 마리조아를 가로지르는 것으로 배를 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돈이 들고 신청에 시간도 들지만 그만큼 안전해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샤본디 제도에서 배를 코팅한 다음 어인섬에 도전하는 해저 루트. 어인섬을 목표하는 배는 도달 전에 해수의 습격을 받거나 해저 화산의 분화에 휘말리는 등 여러 가지 이유들로 70%는 침몰하지만 정부가 마리조아 통과 허가를 내줄 리 없는 해적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루트다.
상식적으로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지형이다. 지도로 보면 꼭 한 줄로 이어지는 대륙으로만 보이지만 만화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다르게 위대한 항로 입구에 위치한 운하는 지도상으로 볼 때 적어도 수백 km는 올라갔다가 수백 km를 내려온다. 실질적으로 대륙이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산맥에 가깝다.
태양 해적단의 초대 선장 피셔 타이거는 맨손으로 레드 라인 등정에 성공했다.
도리와 브로기가 리틀 가든에서 아일랜드 몬스터를 해치우기 전에 뚫을 수 없다고 말했던 피로 물든 붉은 뱀이 엘바프의 거인족들이 레드 라인을 은유적으로 부르는 말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섬만한 해왕류에 바람 구멍을 내거나 잡을 수 있는 거인족들이 뚫지 못한다면 레드 라인 외에는 생각하기 힘들다.
3. 지역
3.1. 리버스 마운틴
위대한 항로와 레드 라인의 교차점에 존재하는 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3.2. 쌍둥이 언덕
双子岬 / Twin Capes
리버스 마운틴 기슭에 있는 언덕. 위대한 항로 입구 부근에 있다. 등대가 운하를 끼고 2개가 있어서 쌍둥이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등대지기는 로저 해적단의 선의였던 크로커스. 라분은 이곳에서 룸바 해적단의 귀환을 52년 동안이나 기다리고 있다.
3.3. 마리조아
성지. 최고 권력 오로성이 자리하는 세계정부의 중심지다. 800년 전, 20개국의 20명의 왕들이 지금의 마리조아가 있는 곳에서 세계정부의 모태가 되는 조직을 결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3.4. 레드 포트
赤い港 / Red Port
원판 명칭은 '붉은 항구'라 쓰고 '레드 포트'라 읽는다. 레드 라인을 사이에 두고 낙원과 신세계 양쪽에 존재하는 항구. 비눗방울을 사용한 리프트 '본돌라'로 정부의 허가를 받은 인물들을 마리조아로 나른다. 어느 쪽 레드 포트를 사용하든 해군본부를 지나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적들은 접근조차 할 수 없다. 천룡인이 마리조아에서 나갈 때 이 본돌라를 이용해서 주로 샤본디 제도로 내려온다.
3.5. 어인섬
해저 1만 미터에 난 레드라인의 구멍에 위치하는 섬.3.6. 신의 나라
마르코: '레드 라인'의 위는 마리조아라구.
에드워드 뉴게이트: 아니 훨씬 더 옛날이다···. 그 위에는 '신의 나라'가 있었다고 하더군······!!
마르코: 싱거운 이야기 하지 말라구, 아버지.
에드워드 뉴게이트: 그하하하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말에 의하면 머나먼 옛날 레드 라인 바로 위에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발화(発火)하는 종족 루나리아족(ルナーリア族)이 살았었다는 언급을 꺼낸다. 이 말을 들은 마르코는 싱거운 이야기라며 일축했고 흰 수염은 웃어 넘겼다.에드워드 뉴게이트: 아니 훨씬 더 옛날이다···. 그 위에는 '신의 나라'가 있었다고 하더군······!!
마르코: 싱거운 이야기 하지 말라구, 아버지.
에드워드 뉴게이트: 그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