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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巨人族원피스에 등장하는 종족.
아무리 커도 10m는 넘지 못하는 인간과는 달리,[1] 성인이 된 거인족은 아무리 작아도 12m에 달한다.[2] 참고로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몸높이가 대략 13m다. 평범한 인간은 무릎에도 미치지 못하는 거구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근력을 자랑한다. 거인족 전사 하이루딘은 자신이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날린 어퍼컷으로 1만톤의[3] 마하바이스를 수백미터 상공 위로 날려버렸다. 현재까지 원피스에 등장한 수명이 밝혀진 종족 중 수명이 가장 긴 장생종이며, 수명은 인간의 3배인 대략 300세.[4] 그 대신, 성장 속도가 인간의 1/2다.[5] 따라서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20세에 해당하는 마흔은 돼야 성인 취급으로 받는다.[6]
키 174cm의 몽키 D. 루피와 880cm '빅 맘' 샬롯 링링이[7] 똑같은 '인간'인 것처럼 거인족 사이에서도 신장 차이가 꽤 크다. 12m는 어디까지나 최소치다.[8] 예를 들어 과거 거병 해적단의 선장으로 악명을 떨친 '파란 귀신' 도리는 신장이 22m다. '수수께끼의 거인족' 예티 쿨 브라더즈는 그 2배인 40m에 육박하며 고대 거인족인 '국토 끌어가기' 오즈와 그 후손인 리틀 오즈 Jr.의 신장이 무려 60m다. 산후안 울프는 그걸 더 뛰어넘어 180m나 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거대화했을 때의 최대 신장이라 본래 신장은 어떤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거인족의 국가는 수는 적지만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거인족 국가는 세계 최고의 강국, 전사의 섬으로 이름 높은 신세계의 엘바프. 사황 샬롯 링링이 엘바프와 동맹을 맺는데 성공했다면 진작에 자신이 다른 사황들을 제치고 해적왕이 됐을 거라며 확신할 만큼 강력한 세력이다. 워낙 엘바프의 전사들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거인족은 모두 호전적이고 난폭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문화를 가진 거인족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하그왈 D. 사우로는 '야만적인 엘바프의 족속들이 너무 유명해서 우리 같은 거인족이 곤란을 겪는다'고 툴툴거린 적이 있다.
인간을 잡아먹는 몬스터에 불과한 다른 매체의 거인들과는 달리, 이성적이고 나름의 문명을 이루었기에 어엿한 인류의 일원으로 대접받고 있다. 100년 전에는 엘바프의 도리&브로기가 이끄는 거병 해적단이 맹위를 떨치며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갔지만, 마더 카르멜이 등장하면서 인간과 거인족의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되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은 최초의 거인 해병 존 자이언트를 포함해서 다수의 거인족들이 해군 중장의 자리에 올랐을 정도.[9] 용궁 왕국이 세계정부와 가입한 지 20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간들의 박해를 받는 어인족과 인어족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10] 심지어 엘바프는 아직도 세계정부 미가맹국이다.
태어날 때부터 기본적인 스펙이 인간보다 우월한 어인은 인간을 얕보는 경향이 있는 녀석들이 더러 있지만,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스펙이 우월한 거인족은 딱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도리도 루피의 공격을 맞고 쓰러지면서 능력자 였나? 방심했다...라고 평가했다. 어인(인어)이나 밍크족 같은 노예 시장에 올라오는 종족들과 달리 거인들중 해군으로 복무하고 있는 인물들이 상당수인만큼 인간들을 깔보지 않는 것 일 수도 있다. 엘바프의 은인으로 알려진 마더 카르멜이 인간이라 인간을 깔보지 않는 것 같다. 일단 엘바프 거인들은 다들 전사의 민족이므로 아무리 약한 상대라도 최소한 '적'으로는 인정하는 문화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어인족도 아론 일당이나 호디 일당 같은 극단적인 차별주의자들이나 인간을 무시할 뿐이며 징베, 피셔 타이거, 톰, 핵 같은 인격자들까지 가지 않더라도 사사키나 잭 같이 인간 사이에 제대로 부대껴 사는 어인들은 인간을 얕보지 않는다.
펑크 해저드 편에 의하면 세계정부는 꽤 오래 전부터 거인족의 전투력에 대해서 연구를 해왔으며 거대화 연구를 해왔다. 고대 거인족 실패작들인 백수 해적단의 넘버즈 중 하나인 핫챠(八茶)의 나이가 188세인 점을 본다면 최소 200년 전부터 연구를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생된 종족으로는 버커니어족이 있다.
참고로 1111화에서 도리와 브로기가 루피의 기어 5 니카 모습을 보고 엘바프의 전설속 신의 형태라고 반응했다.
2. 전투력
기본적으로 전술전략 레벨의 전투력을 지녔다. 네임드 전적은 나쁜 편이라 폄하되지만, 반대로 말하면 네임드가 아닌 양민들에게는 철저히 강하게 묘사된다.일례로 워터 세븐 편 에니에스 로비 전투에서는 프랑키 패밀리의 압도적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이모&카아시 단 두 명의 거인족이 합류한 것 하나만으로 상황이 역전되어 에니에스 로비의 '6000' 병력이 섬 중앙까지 쭉 밀려버렸다. 심지어 그 오이모와 카아시는 프랑키 패밀리에게 패배한 상대임에도 말이다. 즉 연출 문제뿐만이 아니라 특성 자체가 기본적으로 양학에 특화되어있는 경향이 있다.
하그왈 D. 사우로도 버스터 콜을 위해 집결한 해군 군함들을 반 이상 박살냈는데, 버스터 콜은 애초에부터 섬 하나를 완전히 멸망시킬 수 있는 화력임을 따지고 보면 별다른 능력도 특별함도 없는 거인족 한두명조차 양민들 상대로는 거의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하다.[11]
에그 헤드 사건에서도 거병 해적단이 100척이나 되는 해군 함대를 일방적으로 박살냈다. 이전까지의 1대1 싸움에서의 강함이 아니라 군대 vs 군대 전투에서 거인 군대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에 팬들은 '빅 맘이 왜 그렇게 거인족 군단에 집착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고 할 정도. 에그헤드에서 거병해적단과 해군 함대와의 전투 장면은 해상전인 만큼 엄연히 전쟁을 하는 씬이 맞지만 거병해적단의 일반 선원들조차 해군의 선박을 장난감 배 다루듯하고 해군 병사들은 인형을 다루듯 웃고 장난을 치면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원피스의 그림체 자체가 데포르메가 많이 들어가 있고 등장인물 대다수를 익살스럽게 그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공포스럽게 느껴지지 않지만 거병해적단의 전투 장면을 보고 진격의 거인처럼 코즈믹 호러틱한 연출이라고 평가하는 일부 독자들도 있었다.
1부 당시의 루피만 해도 몸 일부만이라도 거인족의 체급에 맞먹게 키우는 기어 3이 마지막 수단이었을 정도다. 절대적인 체격과 질량에서 나오는 위력은 무시할 수 없는 레벨.
거인족의 나라 엘바프는 군사 국가로서 최강이라는 칭호를 받았고, 세계정부 또한 눈독 들여왔기에 마더 카르멜에게 자작극을 시켜 해군 입대를 유도했고, 펑크 해저드 편에서는 최소 200년 전부터 인간을 거인족처럼 거대화시킬 연구를 해왔을 정도다.
이와 별개로 거인족의 충격파를 이용하는 검술은 위상이 상당하다. 알라바스타 편에서 처음 등장한 패국 역시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했고, 비슷한 기술을 사황인 빅 맘이 주특기로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해전에서 거인족 여러 명이 멀리서부터 이런 걸 날려대기라도 한다면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아무나 사용하는 기술은 아닌지 정말로 잘 안 나온다. 비슷한 취급인 어인 공수도는 자주 언급이 되는 편이지만 거인의 검술은 고작 두 번 정도 나왔다.
2.1. 대우가 나쁜 종족
지상 최약의 종족 거인족 전적 정리.jpg[12]안타깝게도 이들의 대부분 역할은 그냥 덩치만 짱 큰 샌드백. 연재 초기부터 양민들에겐 철저히 강하지만 상당히 강한 상대들에겐 속절없이 패배하는 꽤 슬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피스가 태생부터 능력자 배틀물인 작품이라 체급 차이를 곧이 곧대로 반영하는게 불가능하고, 결국 큰 너프를 먹을 수 밖에 없는 것. 심지어 '거대한 덩치'가 거인족만의 유니크한 특징이면 모를까 '인간'임에도 현실이었으면 충분히 '거인족' 소리를 들었을 만한 거구의 캐릭터가 원피스에는 숱하게 나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거인족 강자가 등장 안 했다는 변명을 넣자고 하니, 정작 작중에 등장해 샌드백이 된 거인들 중에는 거인족 내에서도 유명한 거병 해적단의 선장, 세계정부의 해군중장, 거인족의 영웅, 전설을 만든 고대의 거인족 등등이 있다는 게 문제. 거인족에서 평범하거나 약한 이들이 등장한거 뿐이라면 이들은 명성에 비해 거인족 내에서 약한 축에 들어야 하는 모순이 있다.
- 도리&브로기[13]: 브로기는 Mr.3의 촛농에 당했다. 그나마 브로기는 대접이 좋은 편. 도리는 싸우지도 못하고 술에 넣은 폭탄에 당했다.[14]
- 하그왈 D. 사우로: 버스터 콜에 불려진 전함 중 반수 이상을 박살냈지만, 당시에는 대장도 아니었던 해군 중장 쿠잔에게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한 방에 얼려져 패배했다.[15][16]
- 오이모&카아시: 처음에는 프랑키 패밀리의 덩치파 캐릭 3인을 조져버리며 위용을 과시했으나 이후 출동한 파울리를 비롯한 직공장들 & 잠바이, 키위&모즈 등의 네임드급 인물들에게 간단히 무력화당한 채 패배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아시만 당하고 오이모는 날아오는 바다열차를 직격으로 들이박아서 리타이어.[17]
- 하이루딘: 콜로세움에서 주인공 루피 의 펀치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곧이어 이데오의 '파괴포' 한 방에 객석까지 날아갔다.[18][19]
- 라쿠로와 중장: 리틀 오즈 쥬니어를 막으려 했으나 몇 합 겨루지도 못하고 칼이 부러졌고, 뒤이어 리틀 오즈 쥬니어의 칼 한 번에 쓰러졌다.
- 넘버즈: 하나하나가 오즈와 거의 비슷한 덩치에 첫 등장시엔 실루엣만 보고서도 와노쿠니 국민들이 벌벌 떠는 위용을 보여줬지만 정작 오니가시마에서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되자 그 위용이 허무하게 적대 세력 측 네임드들에게 죄다 1방에 나가떨어지거나 전원 스론화했다고는 해도 네임드인 네코마무시나 이누아라시도 아닌 일반 밍크족들 선에서 끝났다. 물론 이들의 출처가 카이도가 펑크 해저드에서 사들인 고대 거인화 실험의 실패작들이라 무력이 기대 이하인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 산후안 울프: 전 해군대장 쿠잔에게 단번에 얼려지고, 심지어 거대화한 상태에서 가프에게 내던져져서 바다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거인족의 이런 모습은 정상전쟁때 절정을 이룬다. 직접 보자.
- 해군 본부의 거인 해병들이 칠무해에게 털린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대부분 리타이어 당했다.[20] 거기다가 이들은 조즈가 들어올린 빙산이나 흰 수염의 쓰나미 앞에서 그냥 입만 벌리고 당할 낌새였다.[21] 여담으로 뉴게이트의 신장은 666cm. 그런 거구인 뉴게이트조차도 거인족 앞에서는 작은 인형 수준에 불구하니, 저 거인들이 얼마나 큰지는 짐작하기 힘들다.
- 론즈와 존 자이언트 중장의 경우, 이들은 하필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덤볐다가 여지 없이 털렸다. 론즈는 흰 수염이 한 손으로 털었고, 존 자이언트도 두세 방만에 끝. 론즈 중장의 경우, 2년 후에도 제트가 이름 모를 거인 장교를 쓰러뜨렸을 때 휩쓸리면서 함께 뒤로 넘어졌고 일어서서 덤볐지만 역시나 스매시 버스터 한방에 당해 나가 떨어졌다.[22] 물론, 뉴게이트도 존 자이언트를 상대할 때 그냥 맨주먹을 때린게 아니라 흔들흔들 열매의 힘을 써야 했다. 흔들흔들 열매의 막강한 파워를 고려하면 그걸 써야 쓰러뜨릴 수 있다는 의미다. 심지어 저걸 두세방이나 맞고야 뻗었다. 마지막으로 상대가 흰 수염이었다...
- 리틀 오즈 쥬니어 역시 고대 거인족으로 현상금이 5억이었지만 이 녀석이 이긴 놈은 죄다 양학 아니면 얻어맞는게 일상인 거인족만 이겼다. 칠무해인 바솔로뮤 쿠마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나서자 오즈도 무력하게 도륙당했고,[23] 심지어 상처를 입은 이후에는 5억이라는 현상금이 무색하게 해병들이 쏘는 대포 따위에도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그래도 근성으로 끝까지 버티며 흰수염 해적단의 배를 통째로 마린포드 광장에 진입시키는데에 성공했다.
- 한 거인 해병은 정상전쟁 당시 아직 루키 수준에 불과했고, 상태도 정상은 아니었던 루피를 상대로 기어 3을 사용한 '고무고무 기간트 라이플' 한 방에 KO 되어 패배했다. 2년 후 필름 Z에서는 제트를 몽둥이로 내리쳤으나 오히려 힘에서 밀려 뒤로 넘어진 뒤, 스매시 버스터를 복부에 직격으로 맞고 완전히 전투 불능이 되었다.
- 극장판 밀짚모자 체이스에서도 거인족 해병 3명이 나타나 루피와 조로를 밀어붙였지만, 루피의 동료들이 전부 모이자 일방적으로 털려버렸다.
원래는 크기가 인간과는 넘사벽으로 크면서도 전혀 느리지 않은 거인족인데다, 육식과 패기를 마스터한 중장 이라면 엄청나게 강해야 하지만...[24][25] 작중에서의 취급은 딱 전투력 측정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실상 문제는 실제로 작중에서 보여주는 묘사를 보면 대체적으로 굼뜨다는 것.[26] 체 같은 경우는 몸이 자리를 뜨기 전에 땅을 십수번은 박차야 하는데 당연히 기본적으로 빠르지 않으면 시도조차 못하고, 월보는 커녕 제대로 된 점프를 하는 장면도 없으며[27] 그나마 가장 빠르게 움직인 존 자이언트도 빠르기로만 치면 그냥 고만고만한 해군 장교하고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여담으로 덩치가 큰 만큼 피해면적도 큰 건지 폭발계 공격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2.2.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자
거인들의 강함도 천차만별이다.
블루그래스 중장
블루그래스 중장
와노쿠니 편까지만 해도 파워에 걸맞은 거인족 강자가 작중에 나오지 않았다보니, 혹은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보니 위처럼 위상이 안 좋았다. 하지만 1108화에서 해군이 직접 거인족의 강함은 천차만별이라는 언급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등장한 거병 해적단이 대활약을 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30]
사실 기본적인 체급이 있기 때문에 작가도 거인족에게는 열매 능력을 함부로 주지 않고 있다. 작중 설정을 보면 어지간한 강자들의 세상에는 열매 능력자가 차고 넘치며 거인족이라고 해서 딱히 열매를 못먹을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등장한 거인족은 거의 대부분 비능력자이며 패기도 사용하지 못한다. 만약에 거인족의 기초 신체능력이 정상급 수준으로 뛰어나며 마그마그 열매나 번쩍번쩍 열매 같은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력을 가진 열매를 복용하고 무장색, 패왕색, 견문색 패기를 완전히 각성하여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되면 문자 그대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코즈믹 호러가 펼쳐진다.[31] 모리아가 오즈를 서포트해서 악마의 열매 능력자처럼 만들면서 행동시켰을 때 위력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래저래 종족 특징이 '배틀물'에는 너무 과하게 오버 밸런스라 많은 너프를 먹인 셈.
2부 들어서 하이루딘이 중상인 상태에서도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를 날려버리며 밀짚모자 일당에게 도움이 되어 주가가 상승했고 자신의 신 거병 해적단과 함께 밀짚모자 대선단에 합류한 만큼 앞으로도 전망이 좋다. 그리고 이 신 거병 해적단이 버기즈 딜리버리의 S급 용병으로서 온갖 매출을 안겨줬다는 언급과 함께 이들이 퇴사하며 버기가 곤란해졌다는 묘사가 나오며 거인족이 얼마나 강력한지 각인시켜주는 중이다. 또한 에그 헤드 사건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엘바프로 데려오기 위해 도리와 브로기의 거병 해적단이 에그 헤드로 찾아오고 버스터 콜을 발동하던 해군이랑 교전하게 되었는데, 해군측에서 100년 전에 없어졌다고 여기던 거병 해적단의 등장에 크게 당황하고 두려워하는 묘사를 보여주어 작중 거인족의 위상을 독자들에게 각인 시켜주었다. 이후 파시피스타의 협공으로 100척의 해군선 중 5분의 1이 쓸려나가는 것으로 강함을 잘 피로해주었다.최종장에서 등장한 몰리의 경우, 해군대장인 아라마키와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확실히 강함을 어필했다. 물론 아라마키는 천룡인들 때문에 스케일이 큰 공격을 하기 힘들다는 핸디캡을 안고 있었지만, 이걸 감안하더라도 해군대장과 1:1로 싸울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강자가 아니면 힘들다.[32]
에그 헤드 사건에서 거병 해적단이 난입해 일찍이 언급되었던 그 전설적인 악명을 제대로 보여준다. 도리 & 브로기가 오로성 중 거대한 샌드웜이 되어 루피를 삼키려던 셰퍼드 주. 피터 성을 가볍게 토막내버리며 다시 한번 강함을 어필했다.[33] 워큐리 성이 패왕색 패기로 대지를 진동하고 어금니를 칼날로 바꿔 돌진하자 도리&브로기가 가볍게 막고 오히려 반격까지 하지만 루피가 저놈들은 죽여도 죽지 않는다고 해서 같이 도주한다.[34] 결국 에그 헤드 사건 이후 100년의 세월이 흐른 물가가 반영된 이들에게 다시 책정된 현상금은 각자 18억 베리인데, 이 정도 금액이면 보아 행콕, 징베와 같은 전직 칠무해나 킹, 퀸, 마르코와 같은 사황 최고 간부들을 상회하고, 위험도가 높은 크로커다일의 바로 아래의 금액이기 때문에 이들의 강함과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었다.
또 베가펑크의 폭로 방송에서 세계는 바다에 잠기고 그 수심은 200m이라고 하는데 최신화에서 나온 엘바프의 대륙을 본다면 높이는 200m를 가뿐히 넘어보인다. 세계가 물에 잠겨도 거인족들은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3. 목록
아래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원피스(만화)/등장인물을 참조할 것.- 전 해군
- 리틀 해적단
- 백수 해적단 (고대 거인족화 실험의 실패작)
- 인비
- 후가
- 잔키
- 쟈키
- 고키
- 롯키
- 난기
- 핫차
- 크뉸
- 쥬키
[1] 원피스 세계관에는 키가 8.8m인 인간이 존재하며 다른 종족 중에서도 키가 80m인 어인이 존재한다.[2] 출처 : 88권 SBS[3]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세종대왕급 구축함의 배수량이 1만톤을 조금 넘는다.[4] 2위는 거인족의 대척점에 있는 소인족이며, 평균 수명은 약 150세. 그 외 종족들의 수명은 현실의 인간과 대동소이하며, 극히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대부분 100세를 넘기지 못하고 자연사하는 듯하다. 나이가 공개 된 비(非)거인족 인물 중 닥터 쿠레하를 제외하고 100세를 넘긴 인물은 단 한명도 등장한적이 없다.[5] 즉, 성인이 되는 40세(신체 나이 20세)까지는 1/2의 속도로 성장하다 성인이 되면 노화속도가 1/3로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성인 이후로도 성장속도가 1/2로 그대로면 300세가 훨씬 넘는 요를&야를의 신체 나이가 150세가 넘어가는 비현실적인 점이 생기기 때문. 애니에스 로비에서 등장한 오이모와 카아시도 단순 1/2로 따지면 75세가 넘어가는데, 작중에서는 전혀 70세가 넘는 노인의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6] 출처 : 19권 SBS.[7] 지금까지 신장이 공개된 인간 중에서 가장 크다.[8] 슈퍼전대 시리즈의 거대화 괴인들의 키가 각각 다른 것과 비슷하다.[9] 현재까지 공식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인물들 중 인간과 거인족을 제외한 해군 소속의 이종족은 없다.[10] 추측상 아무리 덩치가 크더라도 외형만으로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에 어류의 특징이 섞인 어인족보다 거부감이 덜 한 것으로 보인다.[11] 밀짚모자 일당 같은 경우 버스터 콜에서 도망치는데 급급했지, 결코 맞상대는 힘들었다.[12] 해당 게시물은 2018년 5월 11일에 공개된 것으로 게시물 작성 당시 원작 기준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의 후반부가 한창 연재 중이었다. 파워 인플레와 거인족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강함의 묘사가 상당 부분 공개된 2024년 기준으로는 '과거에는 이렇게 혹평할 정도로 거인족의 강함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다' 정도의 참고용으로밖에 이용이 어려운 오래된 자료가 되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13] 적어도 이들의 대접은 하이루딘과 함께 거인족 중에는 좋은 편이다.[14] 하지만 이건 애초부터 Mr.3의 작전이 잘 들어먹혔기 때문이다. 뱃속에서 폭탄이 폭발하면 누구든지 아무리 강해도 빈사다. 브로기의 경우도 도리가 쓰러졌다는 사실 자체에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기습을 당해 붙잡힌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두 분, 원거리에 해왕류 금붕어에 거대한 구멍을 뚫는 것도 모자라 바다를 갈라버렸는데, 이후 작중에서 이 정도 위력의 기술을 보여준 건 사황 클래스 정도 밖에 없다. 거기에 이 정도 기술을 몸도 무기도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선보인 것이다. Mr.3는 애초에 정면으로 붙으면 100% 자신들이 지니까 이런 책략을 쓴거다. 사황인 샬롯 링링조차 식탐앓이 상태에서 날뛸때 몰래 폭탄을 넣어놓은 음식을 먹이면 최소 치명상은 확정이다.[15] 하지만 이건 대결하는 게 아닌 니코 로빈을 신경쓰면서 달아나다가 기습적으로 당한 것이다.[16] 그리고 당시 사우로의 대사를 보면 쿠잔은 훗날 아오키지라는 코드네임으로 해군 대장이 된 인물답게 중장 때부터 볼사리노, 사카즈키와 함께 가프나 츠루 같은 예외를 제외한 다른 중장들보다도 상위의 실력자였다. 그전부터 능력자였으니 중장 때라고 해도 그 힘은 대동소이했을 것이다.[17] 하지만 둘 다 잠깐 쓰러졌을 뿐 몇 분 후 다시 일어났고 밀짚모자 일당 편에 붙어 에니에스 로비 병력들을 거칠 것 없이 때려부수며 돌파해버렸다. 그 이후 인해전술을 못 버티고 잡히긴 했지만, 당시 에니에스 로비에서 CP9 이외 전력 중에는 특출나게 강한 전력이었던 건 분명하다.[18] 하지만 얼마 후 궁니르(영웅의 창)으로 1만톤의 무게로 고속강하하는 마하바이스를 어퍼컷으로 새장이 격하게 흔들릴 정도로 하늘 높이 날려버렸다. 도리&브로기와 더불어 오랜만에 거인족의 체면을 살려준 장면.[19] 이데오에게 날아갈 때는 이미 루피한테 넉다운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굴욕으로 치기는 좀 그렇다. 그저 이데오가 이런 거대한 덩치도 날려버릴 만한 힘을 가졌다는 장치로 쓰였을 뿐.[20] 하지만 이는 리틀 오즈 쥬니어가 거인족들 중 상당히 큰 고대거인족의 후손임을 고려해야한다.[21] 애니메이션 한정. 단행본에서는 그나마 이 장면들도 나오지 않는다.[22] 굳이 상대가 흰수염이 아니라 샬롯 링링이나 카이도였더라도 론즈 중장과 같은 꼴이 났을 것이다. 특히 샬롯 링링은 5살때 거인족의 나라인 엘바프의 마을 하나를 궤멸시킨 전적이 있다.[23] 바솔로뮤 쿠마가 먼저 우르수스 쇼크를 오즈의 복부에 명중시켜서 치명상을 입히고 도플라밍고가 실실 열매의 능력으로 오즈의 한쪽 다리를 절단하였다. 그리고 겟코 모리아가 뿔도마뱀으로 오즈의 목을 관통시키면서 막타를 날렸다.[24] 막말로 저 수십미터 하는 덩치로 체를 쓴다거나, 월보로 하늘을 뛰어다닌다거나, 람각으로 참격을 날린다.고 생각해보자.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물이 따로 없다.[25] CP9 의 카쿠가 기린 인간 상태에서 증가된 길이와 체중으로 위력을 늘려서 날린 람각은 사법의 탑을 절단했다. 거인들은 체구와 체중이 그 몇배 몇십배는 되니, 람각 평타가 그 수십배 위력이 나올 것이다. 지건의 경우도 인간의 완성된 지건은 총탄을 능가하는 위력을 내는데, 거인들은 체격과 체중이 인간의 수십 수백배는 되니 보통 지건도 포탄급 위력이 나올 것이다.[26] 보폭이 넘사벽이니 달리는 속도야 빠르지만 민첩하게 움직인다고는 하기 힘들다. 물론 평범한 인간하고 비교하면 움직임 자체가 느린것도 아니지만 같은 수준의 중장들과 비교하면…[27] 원피스 세계관에서 중장급 쯤 되는 네임드들을 보면 자기 신장의 십수배 높이는 여유롭게 뛰어넘는데 거인족들은 존 자이언트가 위에서 뛰어내린 게 전부다.[28] 사실 연출상 문제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사람이 대포에 맞는 걸 현실적으로 묘사하자면 너무 그로테스크한지라......[29] 물론 이 만화의 네임드 강자들도 어지간하면 맨몸으로 직접 맞지 않고 회피하거나 요격을 시도하기에 대포의 공격력을 저평가하기 어렵다.[30] 비슷하게 어인족도 설정상으로는 인간의 10배 이상의 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론 이후로 이렇다 할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진짜 네임드인 징베 같은 인물이 나오면서 위상을 되찾았다.[31] 멀리 갈 것도 없이 고작(?) 880cm의 빅 맘의 난동이 재해 수준이었다는걸 생각해보자. 거인족은 아무리 작아도 빅 맘보다 더 크다.[32] 같은 혁명군 간부였던 쿠마가 칠무해 가입했고, 이반코프는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란 것을 감안하면 혁명군 간부들은 대략 칠무해나 사황 최고 간부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3] 아직 피터 성의 전투력은 잘 묘사되지 않았으나 오로성 중 먼저 능력의 모습이 나온 새턴 성은 기어 5 상태인 루피를 상대하면서 강함을 어필했다.[34] 그렇다고 저평가는 받지 않았는데, 피터 성은 3조각이 났는데도 부활했고, 새턴 성은 자기 독에 당했는데도 부활했다. 정확하게 죽이는 법을 모른다면 일시 후퇴하여 대처법을 찾는게 맞다. 오히려 저 오로성을 상대로 응전할 수 있을 정도의 무력을 갖추었다는 것과, 워큐리 성이 직접 인연이 깊은 자들이라고 칭함으로써 오래전부터 오로성이 알고 있었고, 경계의 대상이었다는 암시를 통해 이들의 강함을 드러내주었다.[35] 로키의 부친이며 현재는 고인 하단의 로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