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ザーフレイム / Mother Flame
1. 개요
원피스에서 등장하는 Dr. 베가펑크의 발명품. 꺼지지 않는 불이다.107권 1086화에서 임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1.1. 상세
그동안의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압도적인 힘을 가진 무한한 동력원이다. 먼저 에그 헤드의 움직이는 계단이 '불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언급된 것과 마더 "플레임"이라는 명칭으로 인해 불의 형상을 띤 동력원이라는 떡밥은 처음부터 존재하였다.베가펑크는 앞으로 발전할 세계 산업의 기초가 될 거라 믿고 이 불을 발명하였으나, 아직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았기에 세간에는 비밀로 해두고 있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언젠가 세계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이 미완성의 불 일부가 세계정부에 유출되었고 세계정부의 왕 임이 이 힘으로 고대병기를 가동시키며 악용하였다. 이에 베가펑크 본인 입으로 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태양에 지나치게 근접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과도한 지식 욕구가 화를 입힌 것으로 판단해 세계에 사죄하였다.[1]
에그 헤드에 있는 그 완전한 모습은 베가펑크가 만든 '파워 플랜트'의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발화하는 불의 모습이다. 플랜트에 적혀있는 A&Mu는 'Aと(to)Mu → Atom' 식의 말장난으로 원자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2]
먼저 베가펑크는 고대 왕국 출신인 철의 거인의 동력원을 재현하려고 했으나 온전치 못했다는 언급을 했기에, 고대왕국과 관련이 있는 에너지일 가능성도 있다.
마더 플레임은 현재도 아직 미완성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요크의 성급한 행동을 보며 Dr.베가펑크는 욕망으로 인한 서투름에 한탄하며 자신들이었다면 사용 목적과 안전성을 철두철미하게 확인했을 것이라며 요크의 실책을 지적했다.
2. 고대병기의 동력원으로서의 사용
베가펑크가 만들었다는 '마더 플레임'을 쓰고 싶다·········!!!
임, 원피스 1086화.
마리조아 습격 사건의 과거회상을 다루는 1086화, 임이 오로성에게 마더 플레임을 쓰고 싶다고 말하자 과학방위무신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시험해 보기 전에는 진짜인지 알 수 없다"며 긍정했다. 또한 임은 가깝다는 이유로 루루시아 왕국을 마더 플레임을 사용해 가동시키는 고대병기의 시험 대상으로 지정했고, 오로성은 "루루시아 국민에게 반란의 징후가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평가하며 준비에 착수했다. 임, 원피스 1086화.
통신부, 똑똑히 들어라·········
너희는 아무것도 탐지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감청하지 않았다···.
'루루시아 왕국'?
──그런 나라는··· 애당초··· 없지 않았나···.
셰퍼드 주. 피터 성, 원피스 1089화
1089화, 예정대로 마더 플레임을 통해 고대병기를 가동하였다. 이 때문에 구름 위로 나타난 새까만 무언가에서 붉은 빛의 레이저가 루루시아 왕국에 쏟아졌다.너희는 아무것도 탐지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감청하지 않았다···.
'루루시아 왕국'?
──그런 나라는··· 애당초··· 없지 않았나···.
셰퍼드 주. 피터 성, 원피스 1089화
루루시아 왕국은 한순간에 섬째로 파괴되며 존재 자체가 지워졌다. 당연히 왕국에 있던 모든 생명체들은 섬과 함께 흔적도 없이 소멸되었지만 다행히 당시 혁명군에 합류한 루루시아 출신의 사람들 및 사보를 포함한 혁명군 일행은 이미 출항을 해서 멀리 있었기에 무사히 이 참극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날의 지진은── 관측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세계라는 광범위에 피해를 안겨주었다─.
진원지는 특정할 수 없고─ 지질학적으로도 이례적인 사태─ 관련성은 불명이지만──
루루시아라는 왕국이 남모르게 지도에서 사라진 날로부터─ 6일이 지나고 생긴 일이었다─.
──이 지진으로 전 세계의 해수면은 약 1m 상승했다───.
원피스 1089화.
멸망한 루루시아 왕국이 있었던 터에는 거대한 구멍이 생겨[3] 바다 폭포가 형성되었고, 고대병기의 여파로 전 세계에 지진이 발생하여 해수면이 1m 상승했다. 혁명군의 본부인 뉴하프만 왕국에서 모래사장이 바닷물에 잠기는가 하면, 몇몇 섬은 완전히 침수되어 집에 상어가 들어오는 등의 대참사가 일어났다.진원지는 특정할 수 없고─ 지질학적으로도 이례적인 사태─ 관련성은 불명이지만──
루루시아라는 왕국이 남모르게 지도에서 사라진 날로부터─ 6일이 지나고 생긴 일이었다─.
──이 지진으로 전 세계의 해수면은 약 1m 상승했다───.
원피스 1089화.
1116화에서 베가펑크는 자신이 개발한 마더 플레임이 고대병기의 동력원으로 사용되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4]
어쨌든 정부 입장에서는 에그 헤드와 연구소, 그리고 일단 베가펑크이기는 한 요크의 회수에 성공했으니, 마더 플레임을 운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었으나, 모습을 숨기고 있던 에디슨이 섬구름을 대량 발생시켜 펑크 레코드를 또 하나의 섬으로서 띄워버리면서 고대병기를 난사하는 일은 일단 막았다고 볼 수 있다.
3. 밝혀진 사실
- 1086화
- 1113화
- 마더 플레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펑크 레코드와 파워 플랜트가 필요하다.[5]
- 1114화
- 베가펑크에 의해 마더 플레임에 대해 언급이 나왔는데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발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 1116화
- 요크가 마더 플레임 일부를 훔쳐서 오로성에게 제공. 고대병기의 동력원으로 사용되어 루루시아 왕국을 멸망시킨 것으로 밝혀진다.
- 1123화
- 요크가 마더 플레임의 감소분을 세라핌의 연료로 사용했다고 조작했다고 언급된다.
4. 추측
4.1. 성능의 제약
지금까지의 묘사로만 보면 섬 하나를 간단히 날려버리는 고대병기를 손쉽게 가동시키는 엄청난 에너지원으로 보이나, 나스쥬로 성과 피터 성이 언젠가 이 힘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기나긴 싸움이 종언을 맞이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시점에서는 뭔가 한계가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고, 현재의 묘사를 보면 고대병기를 가동시킨 마더 플레임의 양이 매우 적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작품 외적으로 봐도 만약 이 시점에서 이미 이런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혁명군, 사황, 기타 위험인물들의 본거지[6]에 날려서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소멸시킬 테니 정부가 이 동력원을 모두 손에 넣어 전세계에 위기가 오는 전개가 오지 않는 이상 뭔가 제약이 걸려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기타
- 베가펑크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며, 베가펑크는 자신이 발명한 마더 플레임이 고대병기의 동력원으로 사용되어 루루시아 왕국을 멸망시킨 것에서 한탄을 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모티브는 원자력, 그 중에서도 20세기 이후 현존하는 유일한 슈퍼무기 핵무기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7][8] 마침 고대병기 그 자체도 이름에서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이 연상된다. 애니에서는 사보가 루루시아 왕국의 멸망에 관해 얘기하는 씬에서 루루시아 왕국이 멸망할 당시의 씬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흡사 원폭이 터졌을 때의 버섯모양 연기처럼 그려졌다.
[1] 해당 언급이 나온 에피소드 단행본 부제가 이카로스의 날개인 것으로 보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2] 혹은 지구에서 바다로 가라앉아 멸망했다는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Atlantis)와 무 대륙(Continent of Mu)을 의미한다는 설도 있다.[3] 에니에스 로비 아래의 싱크홀과 유사하다.[4] 그래서 요크가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베가펑크가 세계에 발송되는 방송에 어느 부분은 시계열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무엇보다 저지의 클론 기술을 생각하면 아마도 베가펑크는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1123화에서 베가펑크는 훨씬 이른 시기에 이미 요크의 배신을 특정해내고 요크가 마더플레임의 일부를 빼돌려 루루시아 왕국을 지우는 고대병기의 운용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눈치챈 뒤에 스스로 기억을 지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을 지운 이유는 모든 베가펑크가 본체의 뇌를 경유해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요크는 조작한 가짜의 기억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베가펑크들을 속이려 했으나 베가 펑크들에게 들켰다가 1124화에서 릴리스가 언급하기로는 결론적으로 스텔라와 일부 새털라이트들은 아직 살아있다고 밝혀지면서 일단은 생존은 확정되었다.[5] 여담으로 파워 플랜트(power plant)란 영어로 발전소라는 의미다.[6] 홀케이크 아일랜드, 와노쿠니, 벌집, 뉴하프만 왕국, 알라바스타 왕국, 에그 헤드, 엘바프 등이 있다.[7] 공교롭게도 베가펑크의 모티브인 아인슈타인도 원자력이 사용된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어 무고한 생명을 빼앗아갔다는 점에서 크게 한탄하기도 했으며 "저는 제3차 세계대전 때 뭘로 싸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4차 세계대전 때 나뭇가지와 돌멩이로 싸울 것이란 건 알 것 같군요." 라는 오늘날 전쟁 비판에 결코 빠질 수 없는 명언을 남겼다.[8] 거기다 설정상 베가펑크의 생일이 8월 9일로 나오는데 이는 원폭이 나가사키에 투하된 날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