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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29 17:53:45

안산가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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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가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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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안토니
(2022~2025)
25. 제이든 산초
(2021~ )
17.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2022~2025)
10. 마커스 래시포드
(2016~ )
9. 라스무스 호일룬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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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가래호를 대표하는 짤방[1]

1. 개요2. 상세3. 평가4. 선수별 연대기5. 후보군?6. 여담7. 둘러보기8. 관련 문서

1. 개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격수들인 토니, 제이든 , 알레한드로 르나초, 마커스 시포드, 라스무스 일룬을 통칭해서 국내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서 부르는 말로 25-26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때부터 본격적으로 불리기 시작한 용어이다. 마침 2025년이 한국에서 육십갑자중 하나인 을사년인데다 5명이 한꺼번에 묶여서 불린다는 점에서 맹사오적이라고도 불린다.

2. 상세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멤피스 데파이,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앙토니 마르시알 등등 알렉스 퍼거슨 은퇴 이후 수많은 공격수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먹튀 행보를 이었다. 하지만 저들은 데파이 정도를 제외하면 이적료값, 연봉값, 이름값을 못했다는 게 문제였지 최소한 사람 구실은 한 선수들로, 팀 득점력도 몇몇 시즌들을 제외하곤 리그 60득점을 넘는 경우가 많았다.[2] 그러나 안산가래호는 말 그대로 공격수로서의 자질 자체가 의심되는 조합이며, 이들의 등장 이후 맨유의 리그 득점은 2021-22 시즌 57골/2022-23 시즌 58골/2023-24 시즌 57골/2024-25 시즌 44골로 이 용어가 등장한 2024-25 시즌에는 빈공이 더욱 심각해져 팀 득점이 50골 이하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2015-16 시즌에 중용되기 시작한 유스 자원이다. 그러다 2021-22 시즌에는 제이든 산초가 영입됐고, 2022-23 시즌에는 안토니의 영입과 더불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본격적으로 중용됐다. 2023-24 시즌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영입되며 안산가래호가 전부 팀에 오게 된다.

사실 안산가래호의 유래는 안토니와 산초만을 묶어 '안산듀오'로 부르던 것에서 시작됐다. 2024-25 시즌 전까지는 이렇게만 사용되었으나 해당 시즌이 진행되면서 가르나초와 래시포드가 부진과 더불어 감독과의 불화에 빠지며 팀에 악영향을 미치자 시즌 말미 즈음 안산가래로 확장되었고, 순수하게 실력만으로 이들 이상의 악영향을 준 호일룬을 포함해 안산가래호로 칭하는 경우도 생겼다.

2024-25 시즌 직후 기준으로 호일룬을 제외한 4인방은 하술할 이유들로 공식적으로 1군에서 제외되어 일부 시설 사용과 훈련도 아모링이 떠난 5시 이후에만 할 수 있고, 이적을 선수 차원에서 직접 모색할 것을 지시받는 등 팀에서의 자리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다. 그래서 호일룬은 제외한 4인을 묶은 안산가래, 혹은 안산가래와 같은 1군 제외 처분을 받은 타이럴 말라시아[3] 넣어 안산가래말이라고 묶어 부르는 일도 많다.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호일룬은 워크에식과 팀에 대한 충성심 모두 훌륭하고 팀의 플랜에서 빠진 것도 아니라 저기 낄 이유가 없어보일 수 있는데, 오로지 저들보다도 훨씬 처참한 순수 실력으로 저들 사이에 껴버렸다.[4]

2024-25 시즌이 끝나고 보드진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하며 공격진 세 자리를 모두 새로운 영입생들로 채웠기 때문에 2025-26 시즌에 안산가래호가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는 일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는 긴 협상 과정 끝에 안산가래호 멤버 전원은 임대 혹은 이적으로 팀을 떠나며 한 명도 남지 않은 채 본격적으로 불리기 시작한 지 한 시즌 만에 해체되었다. 가장 먼저 래시포드가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고, 가르나초가 첼시 FC로 완전 이적했으며, 호일룬은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임대로[5], 안토니는 2개월이 넘는 협상 끝에 그토록 원하던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 완전 이적, 산초는 이적시장이 끝나기 직전에 아스톤 빌라 FC로 임대를 갔다.

3. 평가

이견이 없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공격진으로 에릭 텐하흐, 후벵 아모림과 함께 23-24 시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몰락의 가장 큰 원흉들로 평가받는다. 이적료와 주급, 그리고 한심한 실력에 반비례하여 쓸데없이 강한 에고를 생각하면 램발보[6], 쿠뎀그[7], 그코사[8], 토에바 등 다른 기라성같은 공격 라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유럽 축구 역사상 최악의 공격수 라인으로 평가된다.

이들 중 그나마 유스 출신에 주급도 저렴한 가르나초는 아델 타랍이 떠오르는 출전, 득점 욕심 대비 처참한 골 결정력[9]실력에 비해 과한 스타병에 취해있는 오만함, 나머지 4명은 실력에 대비 과다한 주급을 받는데도 주급이 1/3 수준인 다른 팀의 공격수들보다도 미미한 활약상만을 선보이며 주급 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맨유의 주급 체계 붕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팀 유스가 아닌 안토니, 산초, 호일룬의 경우에는 엄청난 이적료[10]를 지불하는 바람에 아직도 할부금을 갚는 중이며 25-26 시즌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진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안토니와 호일룬을 제외하면[11] 라커룸 내외적으로 불화를 일으키며 팀 케미스트리 붕괴에도 일조했다. 산초는 에릭 텐하흐와 싸운 후 명단 제외되었다가 임대만 전전했고, 래시포드는 부상을 핑계로 클럽에 갔던 것을 계기로 후벵 아모링과 설전을 벌인 뒤 산초와 같은 루트를 밟았으며 가르나초 또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을 시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모링과 싸운 후 방출 명단에 오른 상태이다.

24-25 시즌이 끝난 기준으로 이들의 실력은 앞으로 장족의 발전이 없는 한 맨유는 물론 프리미어 리그의 주전 공격수로 뛸 수가 없다는 사실상의 사형선고가 내려져 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스탯 생산 능력이 너무나도 저조하다는 점. 물론 아무리 높은 주급과 이적료로 인해 먹튀 소리를 들어도 기본적인 실력만 갖춘다면 23-24 시즌까지의 잭 그릴리쉬처럼 주전으로 뛰고 방출 명단에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12] 그게 아니더라도 정말 심각한 하자만 없다면 로테이션 자원으로라도 남겨두는데, 안산가래호의 경우 처참한 실력과 팀 케미스트리에 폐만 되는 점으로 인해 매물로 내놓아도 좀처럼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 없었다.

결정적으로 무려 5명이나 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부정적인 의미로 축구선수를 묶은 문서는 평균 3명이고, 안산가래호 다음으로 수가 많은 문서는 4명인데 그나마도 타 팀의 선수들을 묶은 콰밥만훈[13], PL 4황[14]인데 이 경우는 한 팀에만 5명이나 들어가 있는 점에서 맨유가 현 상황이 얼마나 암울한지를 보여준다. 게다가 서술했듯 기본적인 기량 문제에 더해서 고주급자 2명[15], 고액 이적료 3명, 과의 불화까지 3명이나 되는 온갖 골칫거리가 다 모여있다. 즉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 중 거의 최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더 최악인 점은 이들은 모조리 실력은 구린 주제에 개인 협상에서 원하는 팀이 확고하거나 팀을 나가기 싫어한다는 것으로, 어차피 어느 팀으로 가던지간에 이적료도 거의 못 받아낼 실력인데 팀에게 그 일말의 이적료도 거의 남기지 않으려고 하는 뻔뻔한 태도를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팀에게 민폐만을 끼치는 폐급스러운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처분에 난항을 겪었지만 래시포드를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 가르나초를 첼시로 완전 이적, 안토니를 베티스로 완전 이적, 호일룬을 나폴리로 임대 이적, 산초를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 시키면서 어찌저찌 여름 이적시장 기간 내에 안산가래호 모두를 정리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문제가 불거진 24-25 시즌 후 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2026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전 시간 보장을 받고 활약을 해야만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생기는 점을[16] 활용, 처분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인 상황.

이후 25년 여름 프리시즌 서머 시리즈에서는 우승, 25-26 시즌 아스날과의 홈 개막전에서 0-1로 졌음에도 지난 시즌과는 딴판인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즉, 지난 시즌의 부진이 아모링의 3-4-2-1 포메이션 및 전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3백 전술도 못 받아먹는 기존 공격수들의 실력 문제였음이 드러나는듯 보였다.[17]

다만, 2라운드 풀럼 원정에서는 새로 구성한 공격진도 부실한 3선에 대한 수적 압박으로 인해 반강제로 내려와야하는 상황이 속출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데도 대책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함을 주고 있다. 그리고 EFL컵 1R에서 4부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 FC 한테 승부차기까지 간 뒤 지며 아모림도 모반무솔텐과 안산가래호와 다를 바 없이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안산가래호말림

4. 선수별 연대기

4.1. 마커스 래시포드

15-16 시즌 반할이 깜짝 기용했는데 18살에 믿을 수 없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1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자,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1군에 포함되어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16-17 시즌 £20,000 주급의 재계약에 서명해 이후 세 시즌 동안의 활약상은 맨유의 주전으로 뛸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주급이 심각하게 높지 않았고, 퍼포먼스 역시 10대 선수 치고는 뛰어난 수준이라 팬들은 래시포드의 성장을 기대했다.

여기에 18-19시즌에는 마크 휴즈, 데이비드 베컴[18], 테디 셰링엄, 뤼트 반니스텔로이, 웨인 루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9]로 귀결되는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 10번을 주며[20], 래시포드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맨유는 19-20 시즌 시작 전 래시포드를 오랫동안 붙잡으려고 재계약을 제안해 무려 £200,000이라는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의 높은 주급으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포텐이 터지며 44경기 22골 8도움으로 맨유의 간판 스타로 확실히 등극했으며, 주급 값도 했다.

이어 20-21 시즌도 2시즌 연속 20골 고지에 오르며 57경기 21골 12도움으로 지난 시즌이 플루크가 아니라 정말로 한 단계 스텝업을 보여줬다. 이때만 해도 맨유의 희망 중 하나였다.

그러나 21-22 시즌 모든 면에서 퇴보한 모습으로 심지어 데뷔 시즌만도 못한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32경기 5골 2도움으로 주급 20만 파운드의 반의 반도 못하는 끔찍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데뷔 당시 받았던 기대치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방출 의견이 많아졌다.

22-23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보다는 폼이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카타르 월드컵 이후 미친 폼으로 1경기당 1골씩은 넣어주는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로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후로는 폼이 조금 떨어졌지만 혹사의 여파와 맞지 않는 스트라이커 기용으로 여겨져 팬들도 신경쓰지 않았다. 최종 성적은 56경기 30골 9도움으로 명실상부 커리어 하이이자 12-13 시즌 로빈 반 페르시 이후 맨유 선수가 첫 단일 시즌 30골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래시포드를 다시 붙잡기 위해 맨유는 재계약에 돌입했다. 무려 주급 £300,000의 거액, 선수들의 주급이 높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거액이었다. 지난 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고 유스 출신의 선수라 고주급 재계약은 필연적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최악의 악성 계약이 되었다.

23-24 시즌 극초반에는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어도 스텝업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폼이 내려가 막판에는 21-22 시즌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의욕마저 사라져 수비가담을 전혀 하지 않고 활동량마저 줄어버린 근무 태만은 덤이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먹튀 선수 중 한 명이 되어 재계약 1년만에 방출 여론이 들끓었다. 물론 이런 고주급 악성매물을 사갈 팀은 없었고[21] 맨유에 잔류했다.

24-25 시즌은 맨유의 대추락에 쐐기를 박았다.[22] 초반 역시나 주급 값은 전혀 못 했지만 최소한 지난 시즌보다는 괜찮아진 퍼포먼스로 여론이 그리 험악하지는 않았던 래시포드였다. 그러나 아모링 감독 부임 후 훈련 태만, 그로 인한 아모링과의 불화가 보도되며[23] 여론은 다시 최악으로 떨어진다. 결국 기자회견에서 아모링 감독에게 수 차례 저격당하고 10경기 넘게 명단 제외되는 신세로 전락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톤 빌라 FC가 주급 70%를 부담하는 임대 오퍼를 제출하자 맨유는 이를 수락해 래시포드는 커리어 최초로 맨유 외의 다른 팀에서 뛰었다. 아스톤 빌라에서는 준주전으로 뛰면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착착 쌓으며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안 하던 수비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하며, 빌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당연히 맨유에서는 왜 그렇게 안 했냐는 반응으로 맨유 팬들의 민심은 더욱 나빠졌다. 그러나 부상으로 4월 말 시즌 아웃되었고, 아스톤 빌라는 시즌 종료 후 래시포드를 다시 맨유로 돌려보냈다. 최종성적은 17경기 4득점 5도움.

4.1.1. 방출 과정

2025-26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방출이 매우 유력하다. 아모링은 래시포드를 결코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표명했고, 래시포드도 이적을 원한다. 맨유 또한 래시포드를 방출 명단에 올렸고 등번호 10번도 영입생 마테우스 쿠냐에게 넘겨주고, 매각이 되지 않는다면 이적시장 막판에 주급이라도 아끼려고 임대라도 보낸다고 예상된다.

래시포드를 데려갈 팀이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었지만, 니코 윌리암스 영입이 무산된 FC 바르셀로나가 좌윙 백업 겸 톱 백업으로 래시포드를 리버풀 FC루이스 디아스와 함께 타겟으로 노리며, 리로이 사네의 이적과 클럽 월드컵에서 자말 무시알라의 부상으로 인한 장기 이탈로 윙어가 급해진 FC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은 가진다고 한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이적료와 주급을 지불할 여유가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그런데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프리시즌 경기 중 갑작스레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 Here we go를 띄워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졌다. 협상이 8월까지 간다는 예상과 다르게 매우 신속하게 이적 절차가 끝났는데, 한지 플릭 감독이 래시포드를 최대한 빨리 영입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바르셀로나 이적 오피셜이 뜨면서 안산가래호 중 가장 먼저 처분에 성공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긴 하지만 그래도 팀에서 쫒아내긴 했으니 맨유 팬들은 한숨 돌린 상황.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30m에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며,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하지 않으면 맨유에게 £5m 이하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래시포드는 이 이적을 위해 주급을 30%나 삭감해 만약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을 하지 않으면 시즌 종료 후 래시포드에게 주급 삭감만큼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정말 어지간히 못하지만 않으면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할 가능성이 상당한 계약 조건이라 맨유 팬들은 제발 좀 잘해보라고 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가 주급 부담 100%라 맨유는 완전 영입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래시포드의 1년 연봉 £17m이나 절약해 아주 합리적인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맨유 팬들은 래시포드가 조금이라도 활약을 해서 영영 팀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절대 다수다.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의 경기력이 맨유에서의 경기력에 비해 훨씬 높았듯 맨유에 오는 순간 다시 배부른 태도로 인하여 경기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4.2. 제이든 산초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시티 FC의 유스 출신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후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선수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윙어이다. 평균적으로 경기당 공격포인트 0.9개씩은 쌓아주는 훌륭한 스탯 생산력, 나이에 맞지 않는 동료 활용 능력과 연계 때문에 당시 최고의 윙어 매물로 떠올랐던 선수다.

19-20 시즌 종료 후 맨유가 한 차례 노렸다가 이적료 합의 실패와 맨유 보드진의 무능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끝까지 산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던 맨유는 한 시즌 뒤 2021-22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료 €85m, 주급 £250,000이라는 거액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이렇게 거액의 투자에도 21-22 시즌 산초의 퍼포먼스는 최악이었다. 스탯 생산력이 강점이던 선수가 10경기에 공격포인트가 단 1개도 없었다. 스탯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최악이며 도르트문트 시절의 장점이 모두 사라진 퍼포먼스였다. 그나마 후반기에는 미세하게 활약했지만, 여전히 이적료와 주급 값은 전혀 못했고 38경기 5골 3도움으로 마무리, 첫 시즌만에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먹튀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원래 크랙 성향이 아니라 동료를 활용하는 측면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웠고, 21-22시즌 전반적으로 최악인 맨유에서 산초의 이런 플레이 스타일은 빛을 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며 감독들이 산초를 정말 못 써먹어 어느 정도 동정론이 나왔다. 그렇기에 22-23 시즌 에릭 텐하흐 체제에서 부활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22-23 시즌 프리 시즌에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 가능성을 보였고, 시즌 초반에도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맨유 공격의 핵심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바로 경기력이 하락했고 이에 텐하흐와 맨유는 긴 휴가까지 주며, 산초를 살리려 했으나 시즌 종료 때까지 좋은 모습을 전혀 못 보여줘 두 번째 시즌도 최악으로 끝났다. 41경기 7골 3도움으로 경기당 0.25 공격포인트에도 못 미쳤다.

이렇게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면 방출이 당연한 수순이지만, 25만 파운드에 달하는 고액 주급도 문제로 맨유가 장부상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높은 이적료가 필요해 그 어떤 팀도 산초를 원하지 않았고 23-24 시즌도 맨유에 잔류했다.

그러나 시즌 1~3R 교체 출전에만 그친 후 4R에서는 훈련 문제로 명단 제외되었고, 이에 SNS로 산초가 텐하흐를 저격하며 라커룸 불화를 일으켰다. 게다가 이후 텐하흐와의 담판에서는 사과를 거부하는 바람에 1군 훈련 추방, 후반기에는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임대가는 신세가 되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퍼포먼스였다. 리그에서 14경기 2골 2도움에 그쳐 이는 도르트문트 1기 시절 산초의 스탯 생산력의 1/3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이다. 그나마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파리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난 후 맨유로 복귀했다.

이후 텐하흐와 SNS 저격 사건에 대해 서로 화해한 후 팀에 다시 포함되어 프리 시즌 경기들에도 출전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바지 첼시 FC가 14위 이상을 기록할 시 발동되는 £20~25M의 필수 완전 이적 옵션[24]과 주급 반을 보조하는 조건으로 임대 영입해 맨유와의 인연은 끝나는 듯 했다.

24-25 시즌에는 무난한 활약을 했다. 도르트문트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는 경기력이었지만 서브치고 매우 쏠쏠하게 활약해 팀의 컨퍼런스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첼시가 필수 완전 이적 옵션을 위약금 £5M을 지불하고 철회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맨유로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다.

다섯 명 중 기대치에 비해 가장 퍼포먼스가 나쁜 선수이자[25] 가르나초가 미쳐날뛰기 전까지는 안산가래호 중 최악의 태도를 보여줬던 선수로, 여기에다가 엄청난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선수임에 따라 5명 중 여론이 가장 좋지 않다.[26] 거론된 5명과 같이 출입 금지 대상이 된 말라시아까지 6인 중 유일하게 아모링 체제에서는 1분도 뛰어본 적이 없는데, 호일룬을 제외한 나머지 4명과 같은 취급을 받을 정도로 팀을 대놓고 개무시하는 행태[27]를 보여줬다. 결국 너무 높은 주급과 더불어 너무 큰 단점으로 인해 장점이 가려지는 실력, 그리고 최악의 태도까지 겹치며 폴 포그바를 잇는 맨유 최악의 먹튀로 나아가고 있다.

4.2.1. 방출 과정

산초의 경우 어디서든 활약을 해야 다가올 2026 FIFA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느 팀이던지 간에 주급을 깎아서 가려고 노력하는 게 보인다는 점이 선녀라는 게 주요 평가이다.[28]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처럼 첼시 FC행만을 고집하지는 않고 팀으로 하여금 쥐꼬리만큼이라도 이적료를 받아내게끔 하는 건 그나마 일말의 양심이 있다고 평가된다.[29]

첼시는 산초를 완전 영입하고자 시도했지만, 산초가 첼시의 주급 체계에 맞추길 거부해 주급 협상이 결렬되었고 결국 첼시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완전 이적 옵션을 파기해 산초를 맨유로 복귀시켰다. 지난 시즌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아 산초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꽤 있었는데, 유벤투스 FC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대체자로 산초를 영입한다며 콘세이상의 완전 영입에 실패하면 바로 시도한다고 한다. 산초도 유벤투스 이적에 열렸지만, 유벤투스 이적을 위해서는 역시나 현재 받는 주급을 상당히 삭감해야 해서 이적이 성사될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계약 기간이 단 1년밖에 남지 않아 자칫하면 자유계약으로 나갈 수 있어 이 목록에 있는 선수들 중 최악의 먹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후 유벤투스가 산초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 산초는 이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남은 계약 기간 1년 동안 발생하는 주급 손실의 상당 부분의 보상을 주장했고, 유벤투스는 이 금액까지 산초에게 지급한다고 한다. 다만 이로 인해 이적료가 낮아져 다수의 매체들은 유벤투스와 맨유의 이적료 합의가 끝났으며, 이적료는 £17m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잘 판매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산초의 1년 연봉은 무려 £13m 가량이라 이 이적으로 맨유는 £30m을 세이브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유벤투스가 재정 상황을 맞춰 딜이 지연되다가 사무엘 음방굴라를 €13m, 티모시 웨아를 €10m에 매각해 자금을 확보해 산초의 영입은 곧 이뤄질 걸로 보인다. 사실상 폴 포그바마냥 FA로 풀리는 사태까지 벌어지지는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이탈리아 기자들의 언론플레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유벤투스가 콘세이상을 완전 영입하면서 산초가 갈 자리가 없어졌다. 대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썰이 슬슬 들려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쪽도 산초가 주급을 많이 깎아야 하는데, 사실 주급을 산초가 보여주는 실력 정도로 많이 깎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링크가 뜨는 팀들과 주급 협상 문제로 개인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야기가 뜨며 여론이 다시 매우 험악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초에 맨유와 사이가 영 좋지 않은 산초가 월드컵 진출이고 뭐고 맨유에게 엿먹으라는 의미로 개인 협상을 거부하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상황이다. 물론 산초에게 너무 과한 주급을 퍼준 맨유 보드진의 책임도 있으나, 이조차도 산초의 위상이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높던 이적 당시 기준으로는 그리 과하지 않은 주급이라는 게 중론이었기에 산초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주급을 축내는 주제에 그 주급을 주는 팀과 대놓고 싸우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있다. 하여튼 2025-26 시즌에는 축구는 안 하고 맨유에서 주급만 축내는 애물단지로 지낼 확률이 높다.

공격수 육성, 회생에 도가 튼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가 부임한 AS 로마 이적마저 주급,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불가를 이유로 거절해 버리며 여론이 다시 최악으로 돌아섰고, 맨유 팬들은 당장 계약을 해지하라고 성토하고 있다.[30] 로마가 €20M에 달하는 오퍼를 보내 맨유와 구단 합의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한 것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산초는 본인을 영입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지휘하고 있는 베식타스 JK의 오퍼도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엔 로마가 산초의 주급을 맞춰주겠다고 했는데, 이번엔 에이전트가 1,100만 유로의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 팬들은 베냐민 셰슈코 및 그의 에이전트와 너무나도 대비되는[31] 한심한 실력 대비 탐욕에 탄식을 내뱉고 있다. 사실 엔초 마레스카 체제 하에서 3백 경험도 있기에 후벵 아모링 체제 하에서 쓰라면 일단 쓸 수는 있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산초 측에서 맨유에게 먼저 척을 지는 무례와 오만을 보여줬기에 쓰기 뭣한 상황이 됐다.

게다가 로마 이적을 한국 시간으로 8월 29일에 최종적으로 거절한 게 첼시와 산초의 에이전트만 개이득인 상황에[32] 더해, 월드컵 출전보다는 1년 연장 옵션을 맨유가 발동 안 할 테니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보스만 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FA니 그때까지 연봉 날먹하고 바라던 계약을 따내려는 산초의 역겨운 심보를 알게 되자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다는 썰이 돌았다. 이쯤 되면 차라리 이적료를 생각보다 못 챙기게 만들었던 안토니, 가르나초가 선녀일 지경이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가르나초와 함께 평생 축구를 못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9월 1일 아스톤 빌라 FC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원래 맨유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산초의 스왑딜을 추진했으나, 산초가 또 주급 이슈로 빌라로의 완전 이적을 거절하는 바람에 맨유는 센느 라먼스를 영입하고 산초를 단순 임대로 보내게 되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임대가 끝난 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지만, 맨유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다음 시즌에 맨유로 복귀할 것이다. 1년 6개월 가까이를 임대만 전전하고 다닌 데다가 이적 협상 과정에서 자신의 높은 주급을 삭감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강경하게 드러낸 탓에 맨유 팬들은 제발 완전 이적으로 사라지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맨유는 전술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할 생각이 추호도 없으며, 그냥 이대로 이적료 없이 자유 계약으로 풀어버릴 예정이라고 한다. 어차피 연장해봤자 그 주급만 더 나가고, 첼시/로마/베식타스 중 한 팀으로의 완전 이적, 아스톤 빌라와의 스왑딜 모두 끝까지 각종 핑계로 개무시하고[33] 물을 먹인 산초의 탐욕과 불성실함에 단단히 질려버린 듯하며, 결국 포그바와 쌍벽을 이루는 먹튀[34]라는 혹평 속에 맨유 커리어를 불명예스럽게 끝마치게 되었다.#

4.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맨유가 아틀레티코에서 단돈 €0.1M에 사온 선수로, 2년간 유스 팀에서 활약해 21-22 시즌 교체로 2경기에 출전하며 데뷔했다. 맨유 윙들의 상태가 워낙 심각해 보여준 것이 없음에도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가르나초는 22-23 시즌 산초의 부진에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특히 교체 투입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특급 조커로 여러 번 맨유를 구해내는 활약으로 시즌 5골 4도움, 18살이라는 나이를 고려할 때 좋은 기록을 남겼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50,000이라는 합리적인 주급으로 5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이때 등번호도 1군급인 17번으로 변경해 이때까지만 해도 일부 팬들이 7번이나 11번을 줘도 좋았다며 나름대로 큰 기대를 가졌다.[35]

이후 23-24 시즌은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용되었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선발 출전 시에는 무색무취해 이 시즌에 선발 출전 횟수가 훨씬 늘어나자 이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또한 단순한 드리블 패턴과 처참한 수준의 골 결정력으로 맨유의 주전 윙어로는 턱없이 부족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나이가 겨우 19살로 발전이 느리지만 꾸준히 보이고, 결정적으로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나름 팀의 핵심으로 인정받아 잔류 여론이 압도적이었고 구단 또한 첼시 FCSSC 나폴리 등의 관심을 물리치고 NFS를 선언했다. 또한 시즌 초중반에 다른 공격진이 대거 부진한 와중에 혼자 톡톡히 득점이라도 했다.

그러나 24-25 시즌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이어 라커룸 불화까지 일으키며 여론이 아주 나빠졌다. 스탯은 지난 시즌보다 늘었지만 대부분 컵대회에서 약팀 상대로 기록해 실질적인 경기력은 23-24 시즌보다 나빴다. 그리고 떨어지는 판단력으로 맨유 공격의 구멍이자 X맨이 되어 비판이 늘어났다. 게다가 에고가 세진 모습으로 팬들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고[36] 이른 교체에 불만을 표하는 등 팀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으로 매각론이 제기되었다. 후반기에 아모림이 가르나초에게 슛보다는 크로스와 컷백을 자주 지시하고 컷백과 크로스 활용을 위해 우윙으로 돌려 쓰는 등 온갖 노력으로 실제로도 몇몇 경기에서는 제 활약을 했으나[37], 여전히 맨유 주전으로 뛰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경기력이었다.

다만 여기까지만 해도 그냥 팀그로운도 되니 서브 정도로 쓰자 정도로 끝났을지도 모르지만,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 선발 출전이 불발되자 불만을 표하며 팀과 척을 지게 되었다. 물론 해당 경기에서 대신 선발로 나선 마운트가 무색무취인 모습만을 보여주고 교체 투입된 가르나초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긴 한 건 사실이지만, 애초에 본인을 투입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런 태도를 보여주는 건 잘못되어도 너무 단단히 잘못된 것이다.[38][39][40] 이후 인터뷰에서 이적을 암시하는 말과 더불어 아모림을 저격하는 등 대놓고 아모링과 싸우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결국 제대로 화가 난 아모링은 가르나초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41]

이후 프리시즌 기간에 동남아나 홍콩에 가서도 대놓고 삐딱하게 앉은 채 건성으로 사인을 하거나, 디알로와 같이 사진을 찍는 팬들에게 중지를 드는 행위를 시전하다 분노한 맨유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에게 저격을 당하기도 하였다. 리그 종료 직후 잡힌 일정이라는 변명하려고 해도 다른 선수들은 말이 안 나왔고 그나마 같이 엿을 날렸던 디알로는 부모 욕을 듣고 빡쳐서 저랬다고 변호라도 할 수 있지, 가르나초는 이유도 없이 날린 터라 동남아 올스타, 홍콩 올스타를 상대로 졸전을 펼친 것과 엮이면서 여론이 좋을 리가 없었다.

4.3.1. 방출 과정

안산가래호 중에서는 매각 가능성이 가장 높다. 실력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다섯 명 중 가장 어린 나이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괜찮은 실력으로, 나머지 멤버들과 달리 주급이 5만 파운드 가량으로 매우 낮아 가르나초가 이적 의지만 보인다면 개인 협상에서 파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가르나초가 PL 잔류를 원하고, 맨유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팔아야 하는 사실을 모든 구단이 알아 아직까지 구체적인 관심이나 오퍼는 없는 상태이다.

그나마 가르나초 본인이 PL 잔류+챔스 출전을 최우선 이적 조건으로 잡았는데 마침 노니 마두에케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첼시 FC가 영입할 수도 있다고 하며, 맨유도 첼시에서 리암 델랍, 주앙 페드루의 영입으로 처지가 애매한 니콜라 잭슨이나 1, 2선 모두 커버는 가능한데 첼시에서 먹튀+유리몸이 된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할지 고민하고 서로 영입을 꺼리는 건 같아서[42] 스왑딜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건 맨유의 절대 반대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유럽 대항전은 나가지만 이적시장에서 노리던 선수들을 거의 다 놓친 뉴캐슬,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도[43] 노린다는 썰이 있기에 어디로 갈지 궁금한 상황.

하지만 가르나초 본인이 첼시행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첼시는 2선 자원이 풍족해 가르나초의 자리가 사실상 없다시피한데도[44] 오로지 첼시행만을 고집하는 이상한 심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이적료도 많이 깎여나가고 있는 중. 팬들은 마지막까지 맨유를 속썩인다면서 유스 출신임에도 산초와 비슷할 정도[45]로 여론이 악화된 건 물론, 더 이상 보기 싫다는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커지고 있다. 심하게는 U-21에 영영 수납해서 월드컵에 못 나가게 하자는 극단적인 여론도 나올 정도.[46] 다만 아모링 감독이 대놓고 가르나초를 저격하고 다녀서 몸값을 낮추고 있기에 가르나초가 안 팔리는 데에는 아모링 감독의 책임도 확실히 있다.

그러다 로마노에 따르면 가르나초가 맨유에게 첼시로 가거나, 아니면 남아서 6~12개월 동안 축구를 안 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통보했다고 한다.[47] 사실상 유럽 축구계를 통틀어서 거의 최초로 선수 측에서 대놓고 태업을 선언한 케이스로, 이 정도면 데이트 폭력 이슈로 돌아올 가능성이 0에 가까운 메이슨 그린우드, 워크에식 안 좋기로 악명이 자자한 래시포드나 산초마저도 선녀로 보일 정도이다.[48] 이로써 맨유 역사상 최악의 유스 출신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맨유 팬들의 반응은 험악하다 못해 재앙 수준으로, 이 발언으로 인해 안산가래호 중 기량적으로는 가장 미래가 밝아 보이는 선수임에도[49] 여론이 압도적으로 가장 크게 악화되었다. 첼시로 가서 여러 선수들에게 밀려 폭삭 망하고 본인의 실력을 처절히 깨닫거나[50], 맨유에 남아 6~12개월이 아닌 앞으로 영원히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다.[51]

결국 이적 시장 종료 3일 전,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가르나초의 첼시행이 던딜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0M, 셀온 10%, 계약 기간은 7년이라고 한다. 이적시장 초반에 첼시가 가르나초를 £25M에 평가해 비드를 제출하기도 해서 헐값에 팔아치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졌지만, 결국 첼시가 이적료를 올리면서 맨유 소속 선수가 벌어온 이적료 액수 순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멜루 루카쿠, 앙헬 디 마리아 다음의 최고액으로 이적했다. 맨유 팬들은 첼시와 적당히 타협을 봤다는 반응도 있으나,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당시 첼시가 제시했던 액수까진 아니어도 최소 £50M이라는 팀 역대 2위 이적료 수입을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의 강경한 첼시행과 태업 선언으로 £40M밖에 못 받았다고 보는 터라 가르나초를 혐오하고 있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이후 이적 시장 종료 2일 전 가르나초의 첼시행 오피셜이 떴고, 가르나초는 안산가래호 중 처음으로 맨유를 완전히 떠난 선수가 되었다. 팬들은 드디어 꺼졌다는 반응과 그래도 한때 맨유의 유스이자 미래로써 걸었던 기대와 활약했던 전적이 있어서 떠나보내는 게 아쉽다는 반응으로 양분되고 있다.

4.4. 안토니

아약스 출신 라이트윙 유망주로, 아약스가 NFS를 선언했음에도 이적료를 계속 올려 비드한 결과 €95+5m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영입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활약만을 보여준 선수에게 이런 과한 금액을 지출해 비판이 매우 많았지만, 에릭 텐하흐와 존 머터프의 한심한 똥고집으로 이루어진 괴상한 이적이었다.

첫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이적료 값을 하나 했지만, 3경기에서 보여준 안토니의 플레이 분석이 모두 끝난 후 곧바로 파훼당하며 거품임이 드러났고 이후로는 리그 15경기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100m은커녕 반의 반값도 못 하는 퍼포먼스만을 보여줬다. 그래도 텐하흐 감독이 직접 써본 선수라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좋은 수비 가담과 활동량을 보여준 점, 그리고 왼발 우윙이라는 희귀한 프로필을 보유해 (1인분만 기대하고 투자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1인분 정도는 했고 가격이 쌌다면 괜찮은 영입이 되었을 거란 의견도 소수 존재했다.

그러나 그 다음 23-24시즌에는 역사적인 부진을 보여주며 이견의 여지가 없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되었다. 시즌 초 가정폭력 논란에 휘말려 전반기 내내 공격포인트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해 100m은커녕, 이런 선수는 자유 계약으로조차 데려왔으면 안 됐다는 혹평과 함께 완전히 망했다. 그나마 후반기에는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올리고 FA컵 8강 리버풀전에서 결정적인 동점골을 넣는 등 FA컵 우승에 기여했지만 38경기 3골 2도움이라는 스탯은 강등권 팀의 윙어한테도 낙제점인 스탯이다.

24-25 시즌도 팀에 잔류했지만, 은사인 텐하흐마저 안토니를 버리며 완전한 잉여자원으로 전락했다. 텐하흐 경질 후 아모림 감독의 부임에도 입지에는 변화가 없었으며[52]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 임대 이적한다.

그러나 레알 베티스에 가자마자 야말, 비니시우스 못지 않은 리그 탑급 수준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베티스의 핵심이 되었다. 부상 복귀한 이스코와 엄청난 호흡을 보여 더보기 리그로 떨어져 있던 팀을 6위까지 이끌어 25/26 유로파 리그 티켓을 안겨주고, 컨퍼런스 리그 결승 진출에 일조하는 등 완벽히 부활했다[53]. 베티스에서의 성적은 26경기 9골 5도움.

4.4.1. 방출 과정

시즌이 종료된 후 베티스는 당연히 완전 영입을 노리고, 안토니 역시 이적을 위해 주급도 삭감하겠다는 의사지만, 라리가의 중계권료 배분 구조 특성상 3강 팀 외의 라리가 구단은 자금력이 매우 부족해 안토니를 영입할 이적료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이 있지만, 진지한 접촉이 이루어진 적은 없어 현재로선 찌라시 취급을 받는다. 베티스는 재임대를 노리지만, 맨유는 당연히 거절해 이 외에도 선수 공동 소유 등 이적료를 최대한 낮춰서 안토니를 영입하고자 노력하는 베티스이지만, 현재 현금이 급한 맨유가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아 이적이 진전되지 않는다.

7월 17일 바이블에 따르면 뉴캐슬, 코모, 브라이턴, 라이프치히, 레버쿠젠, 베티스 등이 안토니에 관심을 가졌고 맨유는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로 평가했다고 한다. 당시 이적료 €100m의 절반 수준으로, 여전히 맨유 입장에선 손해가 막심하지만 그나마 베티스에서의 훌륭한 활약 덕분에 최소한 'PL 제외 모든 유럽 리그에서 못해도 1인분은 해줄 수 있는 윙어'가 되며 몸값이 좀 올랐다.

하여튼 맨유 내에서 불화를 일으킨 적이 없다는 점,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가서 활약해 몸값을 스스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호일룬과 함께 민심이 나은 편이다. 조롱성으로 찬양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물론 영입 자체는 맨유를 넘어 PL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 확정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8월부터는 점점 여론이 험악해지고 있는데, 산초와 가르나초의 이적 사가 중 태업 때문에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오직 베티스 복귀만 원하는데다가 베티스의 보드진과 감독 모두 그 점 하나만 믿고 계속 선수간의 구두합의를 완료했다며 맨유를 향한 언론플레이를 시도하고 이적료를 후려치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 당장 지급할 돈이 없다면 이적료를 더한 스왑 딜이나 할부 지급조차 추진해야 할텐데 그럴 기미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맨유가 8월 중반부에 베티스 제외 타 팀들의 제안들을 보고 그 중 하나를 결정하면 도와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겨울 이적 시장 전까지 2군으로 제외당할 것을 각오하라는 통첩이 떨어진 상황이다. 그런데도 대폭 양보해 €25M+셀온 50%까지 수용했는데도 베티스든 안토니든 미납 계약금을 떠안으라는 제의는 무시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 €22+3M+셀온 50% 조건으로 합의가 완료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미납 계약금은 안토니가 포기하면서 안산가래호 중 두 번째로 완전히 맨유를 떠나게 되었다. 반응은 당연히 부정적인데, 맨유가 원하던 €45M을 지불할 의사가 있었던 구단들이 많았는데도 안토니의 베티스 고집으로 이적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데다가[54] 셀온 50% 조항도 안토니가 베티스를 떠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조항이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를 거저로 준 꼴이 된 셈. 물론 베티스 역시 €25m 총 이적료가 거의 클럽 레코드에 맞먹는 금액이기에 협상에서의 태도와는 별개로 이적료는 할 수 있는 선에선 최대한 질렀다는게 중론이다. 또한 여전히 임대 이적한 산초와 래시포드와 달리 완전이적으로 맨유와 결별했다는 것에는 의의를 두는 팬들도 있다.

그리고 입단 인터뷰에서 맨유 시절은 매우 힘들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폭력 이슈로 부진할 때 가차없이 안자르고 봐준 팀에게 뭐라고?'[55], '너 있던 것이 팬들에게 감옥이었다' 등 맨유팬들의 분노를 샀다.[56]

4.5. 라스무스 호일룬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유망주 키우기 전문 아탈란타 BC가 영입해갔다. 그런데 첫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세리에 A에서 9골 2도움을 기록,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선수치곤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런데 문제는 고작 한 시즌 동안 리그를 폭격한 것도 아니고 그저 유망함을 보였다는 이유로 맨유가 당첨금 가격으로 복권을 사는 정신 나간 짓을 또 했다. 이적료는 무려 €75+10M.[57] 빅리그에서 10골도 넣어보지 못했고 또한 아탈란타의 투톱 구조에서 수혜를 봤음을 고려할 때 말이 안 되는 이적료로 평가받았다. 등번호도 11번을 받았는데, 맨유에서 이 번호의 상징성을 생각하면 호일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걸었는지 알 수 있다.[58]

맨유에서의 첫 시즌 전반기, 챔스에서는 6경기 5골을 기록하며 잠깐이나마 챔스 득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리그에서는 죽을 쑤며 18R까지 득점이 전혀 없었다. 팬들은 당연히 이런 유망주를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영입한 한심한 판단을 비판했다.

그러나 19R 아스톤 빌라 전,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3:2로 역전시키는 결승골을 넣으며 리그 첫 골을 신고했고 이후 득점 행진이 시작되어 6경기 연속 골로 후반기 초반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여론은 급반전되어 이적료는 비싸도 좋은 영입으로 평가가 뒤바뀌었다.

다만 6경기 연속골 이후 부상을 당했고, 복귀한 후에는 다시 전반기로 되돌아간 듯한 활약을 보였지만 또 시즌 막판에 몇 골을 집어넣으며 43경기 16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맨유의 주전 스트라이커로는 부족한 기록임에 틀림없지만 나이가 21이라는 점과 부담이 높은 원톱 자리에서 이 정도 골을 기록해 유망함을 인정받으며 맨유의 미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다음 시즌 앙토니 마르시알의 등번호 9번을 물려받은 호일룬은 맨유뿐만 아니라 21세기 빅6 구단들의 모든 주전 스트라이커 중 최악의 활약을 보여 전임자 마르시알은 선녀로 보일 정도로 망해 곧바로 방출 대상이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빠져 있다가 복귀해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며 2골을 넣었고, 아모림 부임 후 5경기에서 5골을 넣어주며 부활, 다시 한번 팀의 핵심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런 기대치가 무색하게 이후로는 정말 최악의 활약만을 보여 20경기가 넘어가는 무득점 행진, 득점뿐만 아니라 연계와 경합 등등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능력들을 아예 보여주지 못했고 대부분의 경기들에서 평점 5점~6점대 초반에 그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정도면 K리그에서조차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지 의문인 수준의 활약을 보이다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전보다는 1%라도 나아진 모습으로 추가로 3득점을 더 적립에 성공하지만 대부분이 주워먹기, 떠먹여준 기회였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결정적인 헤더를 날리며 이 모든 것을 만회할 기회를 얻나 싶었지만 미키 반더벤의 슈퍼세이브로 그런 건 없어졌고 이후 무색무취로 일관하며 결승전 패배에 일조했다.

결국 52경기 10골 2도움, 리그에서는 4골에 그치며 75M은커녕 반의 반 값도 못 하는 처참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임대로 영입을 시도하며, 그 외에도 세리에 구단들이 관심을 갖지만, 너무 적은 위약금으로 산초의 완전 이적이 파기된 점으로 팬들에게 뭇매를 맞아 완전이적 또는 필수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만을 고집하는 맨유의 고자세로 이적이 쉽지 않을 거라 예상된다. 게다가 인테르마저 호일룬 대신 앙제요안 보니를 영입해 관심을 접었다.

팬들은 잃어버린 자신감이라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준이 더 낮은 리그에 임대라도 보내야 한다는 반응이지만, 보드진의 납득은 가지만 너무나 강경한 스탠스로 인해 임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호일룬을 내보내면 서브 공격수가 필요한데 그럴 여력은 없고, '요케레스처럼 할 수 있는 선수는?'이라는 아모링의 계산에서 지르크지보다 좀 더 높게 평가[59] 받은 것, 본인이 잔류하면 어떻게든 반등을 해보겠다는 의지도 한 몫을 했다.

안산가래호 중에서 실력은 제일 떨어짐에도[60] 팬들의 취급은 안토니와 함께 가장 나은데, 안토니와 더불어 감독과의 불화같은 잡음을 일으킨 적이 없는 건 물론 워크에식 자체는 대단히 우수하며 맨유 팬이라 그런지 맨유에 대한 충성심까지 아주 높기 때문에 어느정도 동정의 반응이 있고 오디온 이갈로처럼 해줬다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꽤 있을 정도다. 반대로 말하자면 인성이나 태도 논란은 하나도 없이 오로지 떨어지는 실력 하나만으로 저 넷과 묶인 것이기에 24/25 시즌 호일룬의 실력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알 수 있다.

4.5.1. 방출 과정

2024-25 시즌 후 베냐민 셰슈코가 맨유 이적 HWG가 떠버리는 바람에 2025-26 시즌에는 못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호일룬 측에서도 나갈 걸 대비하고 있다고. 팬들은 2024-25 시즌의 실력은 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술한 4명의 만행과 조슈아 지르크지, 아마드 디알로의 부상 공백, 치도 오비 마틴의 미숙한 경기력, 제로톱인 해리 매과이어코비 마이누는 실험 픽이라 꾸준히 쓰기 힘들어 배려를 못 받는 처지였는데도 큰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묵묵히 뛰는 미친 워크에식과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고마워하고 있다.

단 기자들을 모아놓고 대놓고 맨유 잔류를 선언해서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심지어 세슈코가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로 오게 생겼는데 오히려 팀 전력이 강해졌다는 이유로 기뻐했다고 한다. 본인이 만천하에 맨유 팬임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백업 자리도 감사하니까 팀에 남고 싶어하는 모양새다. 어찌됐건 맨유도 호일룬의 태도에 감동받았는지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로 노선을 아예 틀었다.[61]

현재 AC 밀란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제시했는데, 이것도 호일룬이 완전 이적을 거부하면 그대로 맨유로 올 수 있는 계약이다. 호일룬 측에서는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일단 임대이기도 하고 2025-26 시즌에 후벵 아모링의 플랜에 자기가 없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이적에 호의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팬들은 실력 빼면 그래도 호감스러웠기에 어디든 갔다와서 폼을 되찾고 더욱 성장해 오라는 반응이다. 당장 안토니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임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디오구 달로 역시 이적 초반에는 호일룬 풀백 버전 수준으로 활약이 처참했다가 밀란 임대를 다녀오고 반등하여 현재 맨유 주전 풀백으로 도약했으니 호일룬도 이 임대가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상황.

허나 호일룬이 필수 완전 이적 옵션 없는 임대를 거절해 밀란은 빅터 보니페이스로 선회했고[62], 현재는 SSC 나폴리가 처음엔 지르크지를 노렸지만 맨유의 NFS 선언과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게 된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가 급해지자 플랜B로 호일룬을 노리고 있다. 맨유 유스 출신인 스콧 맥토미니가 호일룬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 중이라고 하며[63], 맨유는 임대료 500만 유로에 완전 이적 시 4000만 유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후 나폴리와 임대료 €6M+챔스 진출 시 필수 완전 이적료 €44M으로 거래가 합의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잘 팔았다는 반응이 많고, 현재 나폴리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가 힘은 좋지만 축구지능이 떨어지는 선수들을[64] 살리기에는 도가 텄기 때문에 나폴리 가서는 잘할 것이라는 예상도 은근 나온다.

맨유 팬들은 나머지 선수들과 달리 호일룬만큼은 응원한다는 반응이다. 산초처럼 자신의 주급을 강경하게 요구하며 구단의 제시안도 우롱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거나 특정 팀만을 고집해 맨유가 이적료 협상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지 않았고, 나폴리의 오버페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높은 이적료로 맨유가 호일룬을 영입했을 때 지불한 엄청난 이적료를 상당 부분 보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팀도 본인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곳을 골랐다는 평가다. 또한 팬들은 지난 시즌 맥토미니에 이어 호일룬까지 영입해준 콘테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5. 후보군?

현재 맨유의 공격진 상태가 워낙 개판이기 때문에 안산가래호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의 방출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안산가래호의 방출이 우선인 데다가 나머지 공격자원들까지 방출한다면 맨유의 스쿼드가 매우 얆아지기 때문에 잘 언급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전 포지션에 걸쳐 말썽이 많은터라 콜리어, 오비, 애머스, 프레드릭슨 등의 유스 선수들, 서드 키퍼라 전혀 못 뛴 히튼, 심장 이슈가 터진 이후부턴 뛰는 것이 용했던 에릭센, 매 시즌 거의 홀로 분전하는 브페, 우측 수비를 책임진 마즈라위요로,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좌측 윙백에서 분전하던 달로와 겨울에 합류한 도르구[65]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명단에 들어갔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5.1. 메이슨 마운트

23-24 시즌에 영입된 선수로 지난 시즌 부진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 재계약마저 결렬된 선수를 이적료 £55+5m, 주급 £250,000에 데려와[66] 영입 후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제대로 출장도 못 하고 활약상도 전무한 점에서 최악의 악성 매물인 점은 틀림없으며, 안토니와 함께 텐하흐 체제 최악의 영입 실패로 분류된다. 이에 마운트 또한 현재까지의 위상만 따지면 안산가래호 라인에 들어가기는 충분하다.[67] 그러나 실제로는 방출론이 잘 나오지 않으며, 팀에서도 마운트를 1군 멤버로 인정해주고 훈련도 잘 받아 25-26 시즌을 정상적으로 준비하는 점에서 안산가래호와는 차이가 있다.

이들과 묶여 언급이 안 되는 이유로는 우선 너무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애초에 경기장에 나오지 않으니 존재감이 없는 수준이었다는 점이 있다.[68] 맨유 이적 직후부터 온갖 부상에 시달려 많은 경기를 나오지 못해 맨유 팬들조차 마운트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얼마 못 본 상황이다. 심지어 마운트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보니 어색한 반응이 이적 2년 차에도 나올 지경이니 마운트가 얼마나 존재감이 없는지 알 수 있다. 반면 안산가래호는 경기를 계속 나와 나쁜 퍼포먼스를 보여주거나 팀과 대놓고 싸우는 등 부정적으로 팬들에게 잘 각인이 되어 있다.

또한 라커룸 불화를 만들기는 커녕 나름 팀의 고참 역할을 수행하는 걸로 보이는 뛰어난 워크에식 역시 한 몫하고 있다. 게다가 3-4-2-1의 2선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인데 4-2-3-1(혹은 4-3-3)을 쓰며 SBV 피테서 시절만 뛴 3선 박투박을 소화하라며 벌크업을 지시해 부상 우려와 문제점을 극대화시킨 텐하흐와 다르게 3-4-2-1 전술을 사용하는 아모링이 부상으로 시즌 내내 누워있던 마운트를 부상이 아닌 기간 동안에는 선발이든 교체든 최대한 기용하면서 신뢰하며 기대한다는 발언을 해주며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유로파 결승전에서 폼은 좋았어도 8강 2차전, 4강 2차전에서 1:1 찬스를 날려먹어 위기를 초래한 점[69] 때문에 가르나초를 벤치에 앉히고 마운트를 선발로 기용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가르나초와 아모링의 불화가 피어오르긴 했지만, 아모링을 욕하는 건 마운트의 선발 출전이 아니라 교체 시점이 늦어서 분위기 반전을 못 하고 진 것과 인터뷰였다.

첼시 시절의 클래스가 있고, 리그 검증도 이미 된 선수이고, 고점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아 아직 일말의 기대가 남아있다. 또한 부상의 원인 중 하나였던 벌크업 후 무언가를 깨달은 모양인지 다시 전성기 시절처럼 살과 근육을 빼는 등 제대로 관리했고, 이것이 효과를 본 모양인지 24-25 시즌 막판에는 부상이 없었고 빌바오와의 유로파 4강 2차전에서 이적 후 OT 첫 골+멀티 골을 넣는 등 몇몇 경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팬들도 몸관리 제발 좀 잘해서 25-26 시즌에는 더 잘하자는 의견들이 많아[70] 안산가래호보다 여론은 조금 낫지만 최악의 저점도 찍은터라 다음 시즌에도 부진하면 안산가래호와 비슷한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25-26 시즌 초반 팬들의 기대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서 팬들의 여론은 매우 호의적으로 변했다. 첼시 시절의 마운트가 되돌아왔다 할 정도의 경기력이라 시즌 내내 이 폼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맨유의 폐급 명단에서는 빠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3R 번리전에서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이 예상되기에 본인의 재활과 건강 관리 능력에 따라 본인의 시즌 평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5.2. 조슈아 지르크지

볼로냐 FC 1909의 돌풍에 기여한 스트라이커로 AC 밀란의 영입 타겟이었다가 맨유가 하이재킹을 통해 채온 선수이다. 이적료는 €40+3M.

지르크지는 49경기 7골 2도움, 스트라이커로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해 역시나 영입 실패로 간주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르크지 역시 마운트처럼 방출설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우선 이적료가 비싸지 않다. 43M이 싼 것은 아니지만 호일룬, 산초, 안토니 등등과 비교하면 애교 수준의 금액이다. 실제로 맨유의 재정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정도라고 여겨지는 중이다. 설령 나중에 팔려도 어린 축에 속하는 나이 덕분에 어느 정도는 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기 지르크지는 몇 경기 반짝한 후 경기력이 지하까지 내려갔고 결국 뉴캐슬전에서 전반에 교체되는 수모까지 겪었다. 그러나 이것이 자극제가 된 것인지 활약이 올라오기 시작해 결정력은 부족하지만 연계, 드리블 등등 지르크지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훈련 시간이 끝난 후에도 슈팅 연습을 하는 등 열정적인 태도로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축구 지능이 떨어지고 투박한 볼 처리를 보여주는 맨유의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볼을 능숙하게 다룬다는 확실한 장점을 보여줘 평가는 계속 올라갔다.[71]

이후 뉴캐슬 전에서 현란한 드리블을 하다 햄스트링이 올라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빠른 회복 속도로 부상 복귀 직후 유로파 결승전에서 교체로 투입되는 등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음이 잘 드러난다.

25-26 시즌 전에도 전 시즌의 과체중 논란을 극복하고 다이어트를 한 모습을 드러내 기대를 받으며, 톱부터 2선까지 되는 멀티 자원이라 지르크지가 주전이 될 가능성이 낮아도 서브 자원으로 같이 데려가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데다가 나폴리, 아인트호벤에서 이적 문의를 했음에도 보드진이 NFS를 선언한터라 무난히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워크 에식도 훌륭하고 연계 능력 하나만큼은 확실히 좋은 편이라 안산가래호와의 비교는 굴욕인 수준이다.

5.3. 타이럴 말라시아

키가 170cm도 안 되는 선수를 좌풀백 백업으로 하이재킹까지 시전하며 데려왔다. 초반에는 모하메드 살라를 지워버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으나 딱 그뿐이었고 이후로는 애매한 실력을 보여주며 서브 자원으로 머물렀다.

그래도 땜빵은 괜찮게 해 첫 시즌만큼만 해줘도 이 정도로 평가가 급락하지는 않았겠지만, 23-24 시즌은 장기 부상으로[72] 시즌 0경기 출전, 24-25 시즌에는 복귀했지만 경기 감각이 전혀 안 돌아온 모습으로 백업 역할조차 제대로 못해 후반기에는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되는 처지가 된다.

임대 종료 후 PSV가 완전 영입을 포기해 맨유로 복귀했지만, 역시 말라시아의 자리는 없다. 팀 플랜에서도 제외되어 안산가래와 함께 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따로 훈련장을 써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쪽은 공격수 포지션이 아니고, 마운트처럼 존재감이 없어도 너무 없기에 언급되지 않지만 현재 처한 상황은 안산가래와 매우 비슷하다. 호일룬이 워낙 심각한 임팩트를 보여 안산가래호라고 묶일 뿐, 호일룬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안산가래와의 연관성은 말라시아가 더 높다고 본다.

그러나 영입 찌라시라도 간간히 뜨는 안산가래와는 다르게 말라시아는 관심 있는 팀이 전혀 없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져 이적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안산가래호와 비교하면 이적료나 주급이 훨씬 저렴해 이적에 실패해도 타격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셀틱 FC, 사우디에서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떴다가 사라졌지만, 본인도 아탈란타에 역오퍼를 하는 등 이적할 확률이 생겼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라리가 승격팀 엘체 CF가 말라시아를 원한다고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상술한 네 명과는 달리 유럽지역 리그 이적 마감까지 임대 이적조차 못했다. 다만. 아직 이적시장이 열려있는 튀르키예 리그 에위프스포르에서 영입 문의를 했지만, 임대도 미성사되어 폭탄조 5명 중 유일하게 잔류하게 되었다.

시즌 개막 이후로도 1군 훈련에서 배제되며 유스 선수들과 훈련하는 중이지만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엄청난 강도로 훈련을 소화하며 유스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한다. 같이 묶인 래시포드, 가르나초, 산초가 태도로 비판받은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5.4. 코비 마이누

15-16 시즌에 신성처럼 등장한 래시포드처럼 23-24 시즌 무너지는 맨유에서 유일하게 3선에서 사람 같은 모습을 보여줘 맨유의 희망으로 등극함과 동시에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등극해 골든보이 포디움에까지 오른다.

그러나 24-25 시즌에는 민심이 상당히 나빠진 상황이다. 마운트처럼 벌크업으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져 지난 시즌의 폼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선수단과 맞지 않는 전술로 마이누가 뛸 자리를 없앤 아모링의 잘못도 지적되지만, 텐하흐 체제에도 폼이 영 좋지 않아 성장이 정체된 것이 맞다.

나이가 19세임을 감안하면 사실 이 정도 보여준 것만 해도 대단하지만, 단순히 축구적으로만 못하는 것이 아닌 근본론에 나오는 유망주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만 저질러서 팬들의 민심이 아주 나빠진 상태이다. 막말로 유로파리그 8강 리옹과의 2차전 당시 연장 후반 막판 동점골이 없었다면 방출 명단에 올라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23-24 시즌의 활약에 자만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돌며, 그런 와중에 재계약 과정에서 주급 15~18만 파운드[73]를 요구하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말이 안 되는 요구를 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같은 2005년생인데 입단 당시부터 고주급이었지만 "맨유가 역대급 하이재킹을 했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고, 그 돈이 안 아까울 정도로 수비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레니 요로와 달리 폼이 좋았던 23-24 시즌이 아니라 로테이션 정도의 경기력 밖에 보여주지 못한 24-25 시즌에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이다. 마이누 측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의 위상과 맨유의 성골 유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저 정도 주급을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지만, 마이누는 유로에서 반짝한 것 외에는 국대에 소집조차 되지 않았다. 주급 18만 파운드 요구설이 거짓이라는 반박 기사도 올라왔지만, 23-24 시즌 후반기부터 시작된 재계약 협상이 24-25 시즌 종료까지 결론을 맺지 못한 것을 보면 맨유 보드진들이 용납할 수 있는 주급 요구를 넘어선 것은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이후로는 아예 소식조차 뜨지 않는 상황으로 재계약에 전혀 진전이 없는데,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계약 협상 당시 처음에는 현 주급의 10배인 20만 파운드를 요구하다 전술한 15~18만 파운드를 요구했다는 SNS가 뜨면서 "래시포드 시즌2", "뛰지도 못 하는 자식이 돌았나"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프로 의식 갑인 스콧 맥토미니가 떠난 후 팀에 브루노와 월드클래스 수미 카세미루를 제외하면 본받을 튜터도 없다. 그러나 유스 시절도 맨유에서만 보냈고 임대 기록 한 번 없는 성골 유스라 아무리 못 해도 옹호 여론이 많고 맨유 공식 인스타에도 "Please don't sell Mainoo" 같은 댓글들이 아주 많다. 자신의 지지를 확보하려고 포퓰리즘성 계약을 남발한 에드 우드워드리처드 아놀드 체제였으면 호구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으나 과연 랫클리프 체제에서 그런 악성 계약을 해줄지는 의문이다. 현재 계약 기간은 불과 2년 남아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5-26 시즌 여름 이적시장 또는 26-27 시즌 이적시장에 매각할 상황이다. 그러나 안산가래호말의 처분이 우선인 상황에서 마이누의 매각설은 거의 들려오지 않는다. 호일룬이나 임대 전의 안토니처럼 지난 시즌의 부진한 폼 때문에 지금 팔면 높은 이적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썰들에 따르면 가르나초와 비슷한 상황이라 당연한데, 본인이 잉글랜드 국대 승선 및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전 시간만 보장된다면 타리그 이적에도 오픈되어 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

아모림이 마이누에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경쟁자라고 통보하자 마이누는 임대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것이 아모림은 브루노가 부진한 폼을 보이더라도 절대 교체하지 않고 매 경기 풀타임으로 기용하는데 브루노와 경쟁하라는 것은 사실상 벤치워머로 지내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계약에 열려 있다면서 주급 £200,000을 원한다고 한다. 팬들은 당연히 말이 안 된다는 반응.

그러나 경기들을 치르면서 마이누는 자신의 이러한 무리한 요구들이 터무니없다는 것을 증명 중이다. 그림즈비 타운 FC 상대로 설렁설렁 뛰는 모습으로 팀의 대참사에 일조했고 전반적으로 기동력과 활동량이 매우 저하된 모습만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슬슬 팬들도 인내심의 한계에 봉착한 듯 나가라는 반응도 대다수이며 마이누를 재계약해줬다간 안산가래호 미드필더 버전이 등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여론도 많다.

그래도 썩어도 유스 출신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맨유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가르나초보다는 좀 더 낫다는 얘기가 많다.

5.5. 안드레 오나나

전임이었던 다비드 데 헤아가 22-23 시즌에 부진하면서 대체자를 물색하던 도중에 빌드업 좋고, 당시 인테르의 챔스 결승 진출을 이끈 활약에 힘입어 맨유에 입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 활약상은 페터 슈마이켈 - 에드윈 반 데르 사르 - 다비드 데 헤아라는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계보를 잇긴 커녕 오히려 세르히오 로메로, 딘 헨더슨 등 앞선 골키퍼들에게 밀려서 팀을 떠나버린 백업 골키퍼들이 그리울 정도로 처참했고 입단 전에 좋은평가를 받던 발밑과 빌드업 능력도 딱히 부각되지 않았다[74]. 그나마 잘하는 경기가 없진 않았으나[75], 오죽하면 상대 팀 인사가 디스할 정도로 대량 실점 혹은 얼척 없는 실점으로 이길 경기를 비기거나 지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특히 PK 선방 능력은 최악이었다.[76]

게다가 루크 쇼 잘못이 크지만 2025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끝까지 수비를 안해 브레넌 존슨에게 결승골을 먹혀 우승컵+챔스 진출권을 토트넘 홋스퍼에 내준 역적 주제에 다들 25% 주급 삭감에 찍소리 못하는 마당인데도 당당하게 원상 복구를 요구한 전적과 프리 시즌에 뭔 짓을 했는지 돌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점 때문에 아모링과 보드진에게 찍혀버렸다. 그래서 25-26 시즌 개막 후 리그 3경기 모두 이적료+주급이 저렴하고 톰 히튼과 같이 프리시즌 PL 서머시리즈 우승에 공헌한 알타이 바이은드르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하다가 선발 출전한 카라바오컵 2R 그림즈비 타운전에서는 그림즈비 선수의 핸드볼 파울[77]에이든 헤븐의 클리어링과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인한 득점 취소가 아니었으면 5실점 했어도 무방했을 경악스러운 폼을 펼치며 역대급 업셋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결국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 이후 맨유는 센느 라먼스를 영입했고, 오나나는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5.6. 아마드 디알로

2022-22 시즌에 이적하고 두 번의 임대를 거친 뒤 23-24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에서 뛰기 시작한 아마드 디알로는 23-24 시즌에는 가능성을, 그리고 24-25 시즌에는 전술한 5인방에 비하면 3선 땜빵+부상 이탈에도 브페 다음의 공격 포인트를 찍으며 마이누와 마찬가지로 맨유의 미래로 각광받았으나 25-26 시즌 초반에 음뵈모와의 동선 이슈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부진한 상황이다. 오나나처럼 그림즈비 참사에 일조한 것으로 찍혔는데, 4R 첼시전에서 구단과의 갈등과 마찰을 일으키며 이적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유니폼 교환을 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팬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 결국 디알로가 해당 사진 포함, SNS의 모든 게시물들을 지우긴 했으나 맨유 팬들 사이에선 안산가래호에 뒤를 이을 후보군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심지어 분노까지 이어지고 있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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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24 시즌 10R 기준 이들이 모두 합해서 리그 1골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자 나온 짤이다. 한 골의 주인공은 4R 아스날 원정에서 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포드다. 맨 오른쪽은 2024-25 여름 이적 시장에 먼저 팀을 떠난 앙토니 마르시알.앙산가래호[2] 루카쿠는 첫 시즌에 27골을 넣으며 그럭저럭 활약해줬고, 이적할 때도 거의 원금 회수 수준의 거액을 안겨주며 떠났다. 마르시알은 말년에 침몰해서 이적료도 못 받고 떠난 게 문제였지 이적 첫 시즌에 골든보이를 수상하며 소년가장으로 활약했고, 2019-20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내며 재능의 편린을 몇 시즌 정도는 보여줬다.[3] 멋대로 구단을 안 믿고 수술의를 정했다가 재수술까지 받느라 1년 반을 날려먹어 팀에게 피해를 끼쳤다. 복귀 이후에는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는 처참한 폼이 되어 에레디비시에 임대를 가서도 주전에서 밀리는 수준이다.[4] 사실 자세하게 알아보면 안토니가 제일 억울할 수도 있는 것이, 실력도 서브로 써먹을 수준은 되고 별 논란을 일으키지도 않았다. 굳이 따지면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티스와 짜고 치며 베티스에 가고 싶다고 땡깡을 부리는 것이 맨유 입장에서 꽤나 골치 아프긴 하지만 그 정도 뿐이다.[5] SSC 나폴리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만 해도 완전 이적 옵션이 발동된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리그 우승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옵션 발동 가능성이 매우 높다.[6] 발로텔리를 제외하고는 서브 공격수를 영입한 것에 불과하며, 게다가 이들의 이적료도 그리 비싸지 않았는데도 공격포인트는 24-25 안산가래호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7] 이적료는 안산가래호보다 훨씬 높았지만 그래도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대체하려고 영입한 선수들인 만큼 훨씬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었다.[8] 이들은 처음부터 못한 게 아니다. 원래 잘하던 선수들이 재계약으로 주급을 많이 받자마자 활약상이 떨어져 먹튀 내지 잉여 자원이 된 경우로, 애초에 처음엔 잘했으니까 고액 주급으로 재계약을 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결정적으로 그나브리와 코망은 챔스 우승에도 톡톡한 기여를 했던 이력도 있다.[9] 단순 공격포인트만 보면 왜 까냐란 반응이 많지만, 동일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데다가 부상 이탈+간혹 3선 땜빵도 뛰었던 아마드 디알로보다 출전 시간이 1000분이나 더 많은 점을 생각하면 까는 게 합당하다.[10] 세명이 전부 맨유의 역대 이적료 다섯손가락 안에 들고 저 셋의 이적료를 합하면 한화로 거의 4000억에 가까운 금액이다.[11] 안토니는 여자친구 폭행 건으로 재판을 받은 것(그나마도 무죄) 외에는 라커룸 내외적으로 문제를 야기한 적은 없고, 호일룬은 "실력만 뛰어났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소수나마 있을 정도로 역으로 맨유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다.[12] 그릴리쉬 또한 스탯 생산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님에도 실력 자체는 그리 혹평받는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아스톤 빌라 시절부터 거론되던 워크에식 문제는 계속 지적받아왔다.[13] 파생형으로 쓰인 아드리아누가 추가된 오호대괄호는 5인이지만, 그다지 찰진 느낌이 없어 은어 수준이었다. 그 중 가장 많은 인테르에서 먹튀 짓을 한 선수는 콰레스마, 만시니, 아드리아누까지 3명 뿐이다.(나머지 2인은 AC 밀란의 훈텔라르, AS 로마의 밥티스타)[14] 안토니가 여기에도 해당되는 선수다. 레알 베티스 이적 전까지의 안토니가 얼마나 답이 없었는지 알 수 있는 상황. 심지어 4명 중 가장 돋보이는 먹튀짓으로 해적왕이라는 파생 별명까지 붙었다가 베티스 임대로 반등하고 무드리크가 도핑 이슈로 출전정지를 받으며 해적왕 타이틀은 무드리크에게 갔다.[15] 안토니와 호일룬도 실력에 비해 과도한 주급을 받지만 래시포드와 산초는 아예 리그내 주급 상위권급의 25만 파운드 이상이나 되는 주급을 받는다.[16] 5명 모두 자국 국대 승선 이력이 있다. 안토니(브라질), 가르나초(아르헨티나)는 서브에 불과하긴 했지만 호일룬은 덴마크, 래시포드와 산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선수였기에 월드컵에서 뛰려면 일단 폼을 올려야하는 상황이라서 출전 시간 확보는 필수인 상황이다.[17] 사실 3백이든 4백이든 공격수들의 역할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해서 어떻게 공격수에게까지 공을 전달해줄 것이냐의 차이일 뿐 결국 공격수들은 수비진을 어떻게든 뚫고 골을 넣어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마치 물가까지 끌고 오는 것은 감독이 해 줄 수 있는 영역이지만 거기서 마지막에 물을 먹는 건 선수들이 직접 해야 하는 것처럼. 3백이라서 맨유가 못했다기보다는 그냥 골을 못 넣는 공격수들을 써서 맨유가 못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는 여론으로 가고 있다.[18] 테디 셰링엄의 영입 전에 10번을 달다가 셰링엄에게 10번을 넘겨줘 그 유명한 7번의 계보를 이었다.[19] 다만 즐라탄은 다른 팀에서는 불화로 큰 활약을 못한 바르셀로나 시절을 제외하면 가는 곳마다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나, 하필 맨유에서는 부상으로 활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20] 과거 버스비 체제에서 뮌헨 참사 이후 팀 재건을 도운 맨유 유스출신 데니스 바이올렛과 맨유 최초의 발롱 수상자 데니스 로 또한 10번이었다.[21] 사우디가 관심을 보였다는 말도 있었지만 래시포드가 유럽 잔류를 선호했다.[22] 만일 래시포드가 스트라이커, 윙어를 오가며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가르나초, 호일룬, 안토니가 교체, 선발 출전을 잘 조정해 시즌을 치렀으면 중견 선수가 저연차, 유스들의 우산이 된 격이라 4명 모두 못했다고 해도 욕을 덜 먹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니 "본인의 입맛대로 안 해주는 팀에게 무개념, 무책임한 행동으로 엿을 먹였다"라는 혹평이 나와도 무방할 정도다.[23] 부상을 핑계로 클럽을 갔다가 들킨 일도 있었고, 결정적으로는 16R 맨시티전에서 아모링이 이전 몇 경기에서 심각하게 부진했던 가르나초와 래시포드를 명단제외하는 초강수를 두었는데, 경기 이후 독단적으로 이적 가능성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24] 정확히는 첼시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15위 이상을 기록할 경우 완전 이적이라는 조건이었다고 한다. 첼시가 한참 부진하던 시절도 저 순위보다는 높아 사실상 그냥 필수 완전 이적 옵션. 그런데 이 시즌에 맨유는 진짜로 그것만도 못한 순위를 기록했다.[25] 엄밀히 말해 유망주 시절 기대치는 래시포드랑 함께 투탑이라고 봐야 하지만, 래시포드는 22-23 시즌 한정으로 활약하며 기대치를 일시적으로는 충족시켰다. 반면 산초는 맨유 이적 이후 계속해서 폼이 저조했다.[26] 산초 못지않은 태도를 보여준 가르나초, 래시포드는 유스 출신이라 이적료가 사실상 없다시피하고, 이적료를 거하게 태운 안토니는 딱히 불화설이 없으며 호일룬은 본인이 자기 입으로 직접 맨유에서 성공하는 게 목표라고 못박을 정도로 골수 맨유팬이다. 다만 이적료부터 이해가 전혀 안 되는 안토니, 호일룬과 달리 산초의 이적료는 당시 그의 퍼포먼스를 생각했을 때 납득이 가는 이적료였다는 게 중론이다. 산초가 예상을 한참 뛰어넘을 정도로 대폭망한 게 문제지. 산초가 욕을 먹는 건 어디까지나 수준 미달의 멘탈과 팀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크다.[27] 대표적으로 첼시 임대 시절에 인스타그램에 래시포드의 아스톤 빌라행 게시물에다 갑자기 "Freedom(자유)"이라는 댓글을 쓰며 맨유 탈출을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여 팬들의 분노를 샀고, 첼시 팬들에게도 드림 클럽이라 해서 와놓곤 서브로 뛰는 주제에 주급 양보를 안 해 완전 이적을 포기했다며 조롱을 받았다. 게다가 이후 들어온 리암 델랍주앙 페드루FIFA 클럽 월드컵 2025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우승에 일조해 산초는 주급만 적당히 양보했으면 들어왔을 복을 걷어찬 셈이 됐다.[28] 물론 이것도 애초에 첼시 FC가 요구하는 만큼 주급을 깎았으면 진작 첼시로 완전 이적했을 텐데 괜히 일을 꼬았다며 비판하는 여론도 상당하다.[29] 사실 배째라 식으로 FA로 나갈 순 있지만, 그래도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받아내려고는 하는 중이라 어느 정도 양심은 있는 편이다. 물론 이는 2026년 월드컵을 위해 국가대표에 재승선하기 위해서는 클럽팀 출전 시간의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겠지만.[30] 다만 계약을 해지하면 주급은 다 줘야 하므로 오히려 산초가 좋은 꼴만 해주는 셈이 된다.[31] 이 둘은 맨유로 오려고 주급, 에이전트 수수료를 싹 다 깎았다. 다만 셰슈코의 에이전트가 맨유의 팬이고, 빅토르 요케레스가 저렇게 해서 우승에 목마른 아스날 FC 보드진의 마음을 사서 이적하며 본인과 RB 라이프치히가 손해를 본 전력으로 인해 유럽 대항전을 못 가는 동병상련이지만 위상은 어나더레벨이라 유럽 대항전 복귀만 시키면 대박인 맨유조차 못 가면 선택지가 암담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32] 로마의 플랜 B가 산초와 같은 에이전트를 둔 첼시의 1선 유망주 타이리크 조지였다.[33] 만약 토마스 뮐러손흥민처럼 메이저 리그 사커로 이적했다면 여자친구에 대한 순애보, 이니고 마르티네스안드레 오나나처럼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쉬페르리그로 갔다면 금전적인 이득, 5대 리그 외 타 유럽 리그나 제시 린가드FC 서울 이적 사가처럼 예상 외의 이적이 성사됐다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저런 거라고 변명이나 가능했지만 그런 행보는 전무했으며 단순히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한 맨유에게 열받아서 어느 팀이던지간에 이적료를 받는 완전 이적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보면 알겠지만 산초와 직접적으로 싸운 건 이미 팀을 떠난 텐하흐인데, 산초는 애꿎은 구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몰상식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34] 이적료는 포그바가 더 높지만 순수 활약상이 포그바가 더 나았다.[35] 맨유의 7번은 말할 것도 없고, 11번은 야누자이, 마르시알, 그린우드를 거치며 지금은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맨유 레전드 중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였다. 당시 가르나초의 기대치가 어느 수준이었는지 보여주는 부분. 참고로 7번은 메이슨 마운트, 11번은 한 시즌동안 호일룬이 달다가 조슈아 지르크지한테 넘어갔는데 결과는...[36] 사인을 받던 팬이 오늘은 한번 잘해보자고 말을하자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가를 시전하였다.[37] 실제로 이 당시만 해도 몇번 골도 넣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나머지 공격진이 너무 개판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여론이 괜찮아지기도 했다.[38] 자신이 그동안 맨유에 헌신한 게 얼마인데 선발에서 제외되었다고 저랬는데, 사실상 혼자서 팀을 먹여살리고 있는 브페가 저런 말을 했어도 욕을 바가지로 먹을 판에 저런 생각없는 발언을 했다. 실제로 가르나초가 몇 번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답이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 맨유의 이번 시즌 성적이 이렇게까지 떨어지게 만든 원흉임을 감안하면 적반하장에 가까운 망언이다.[39] 사실 저것도 결과론적인 입장인 거지, 직전인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에서 가르나초는 결정적인 1:1 찬스를 어처구니없이 날려먹었고 이후 마운트가 교체되자마자 맨유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아모링 또한 해당 이유로 가르나초를 선발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40] 당장 알렉스 퍼거슨은 첼시와의 챔스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주전으로 출전시키지 않은 건 물론에 심지어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시켰는데, 그럼에도 박지성은 가르나초처럼 대놓고 감독의 권위를 넘으려 하는 행위를 당연히 저지르지 않았다. 감독이 부임한 지 1년도 안 된 아모링이어서 망정이지, 맨유에서 유일신으로 떠받들어지는 퍼거슨이었다면 곧바로 죽일 듯한 헤어드라이어를 맞고 팀에서 즉시 방출되었거나 U-21에 영영 수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박지성은 챔스 4강 1, 2차전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명단 제외를 당해 언론에서 되려 의문을 품을 정도였으나, 가르나초는 반대로 4강 경기에서 폐급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었다.[41] 유로파 리그 결승 이후 맨유는 바베큐 파티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아모링은 가르나초에게 공개적으로 "널 데려가줄 팀이 있기를 기도해라"라며 못을 박았다고 한다.[42] 우선 잭슨은 아모링의 전술과 맞는지 의문이 드는 건 물론 골 결정력과 멘탈에서 문제점이 있는 게 가르나초와 판박이라 맨유 팬들 역시 성적 폭망+이전 이적 삽질은 참아도 잭슨 영입은 못 참겠다고 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부정적이다. 은쿤쿠도 가뜩이나 많은 유리몸 전적에 더해 라이프치히 시절 연이 있다고 디렉터 인맥빨로 데려온다는 반응이 주류다. 무엇보다 마운트에게 데인 전적과 첼시에서 툭하면 자기들이 쓰기 난감한 자원들과의 스왑딜 요구를 하는 점으로 인해 성사되도 첼시만 웃는 거래라며 반응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반대로 첼시 팬들 입장에서도 가르나초 역시 그러한 상황이다. 좌윙에 지난 시즌에 부진한 페드루 네투를 계속 쓰는 등의 대안도 있는데 PL서도 그다지 잘하지도 않았고, 자체 분석상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유로파 리그 결승전 이후에 보여준 행동들로 인해 왜 영입하냐는 반응이 주류다.[43] 참고로 레버쿠젠은 현재 맨유 前 감독 에릭 텐하흐가 감독으로 있으며, 가르나초와 함께 안토니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혀 레버쿠젠 팬들에게 시작부터 욕을 먹고 있다.[44] 이러다 보니 첼시 팬들도 가르나초의 영입을 대체로 반기지 않는 중이다. 일단 주전으로는 페드루 네투, 콜 파머 등이 건재하며, 2025-26 시즌을 앞두고는 제이미 기튼스, 이스테방 윌리앙이 들어왔다. 여기에 주앙 페드루도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지만 윙어로 뛸 수 있는 걸 감안하면 가르나초는 벤치에 앉기도 힘든 수준이며, 오히려 맨유에 남을 때보다도 더욱 철저히 명단 제외되는 등 수납될 가능성이 높다. 즉 단순히 맨유와 아모링이 싫어서 아예 이성을 잃고 정신줄을 놓은 결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45] 산초는 이적료는 많이 못 받을 것 같긴 하나 어찌됐건 나가기 위해 여러 팀을 찔러보며 노력은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46] 다만 현재 가르나초의 실력으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되는 건 당연히 꿈도 못 꾼다. 물론 지난번 코파 아메리카에는 발탁됐지만, 월드컵은 국가대표 최상위급 축구 대회이기에 난이도가 차원이 다를 뿐더러 아르헨티나에는 가르나초를 상회하는 주전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47] 이건 굉장히 멍청한 발언인 게, 한참 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에 1시즌 동안 출전을 안 하면 경기 감각도 다 죽고 본인 기량만 박살나기에 되려 자기손해다. 가르나초는 주급이 많은 선수도 아닌지라 그냥 2군에 박아놓고 영구적으로 수납시켜버리면 그만인데다 이딴 발언을 한 이상 다른 팀이 이적을 원할지도 의문이다. 스포츠계는 1인 종목이라 할지라도 선수단에서의 친화력과 워크에식을 매우 중요하게 보는 곳인데, 하물며 11명이 1명인 것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축구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48] 그린우드는 데이트 폭력을 한 사실 자체는 대단히 비판받지만 일단 해당 여성과는 화해한 것으로 보이며, 산초는 자기는 열심히 했는데 감독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반발한 케이스였지 축구하기 싫다고 한 적은 없었다. 래시포드는 클럽을 순회하는 등 태업이 의심되는 행보를 보여주었지만 태업을 선언하는 미친 짓은 하지 않았다. 심지어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갔을 때 비록 언플이겠지만 본인이 맨유의 원 클럽 맨으로 남는 게 어린 시절 꿈이었지만 아쉽게 됐다는 언급을 했던 바 있다.[49] 일단 안토니는 몸싸움 문제로 인해 한계가 너무 확실하며, 산초와 래시포드는 나이도 꽤 있는 편이고 워크에식이 별로 좋지 않아 역시 한계가 있다. 그나마 가르나초 다음으로 어린 호일룬의 경우 안산가래 전원을 선녀로 보이게 할 정도로 2024-25 시즌에 폭망했기에, 기량적으로는 가장 어리고 개인 트레이닝 자체는 일단 열심히 하는데다 매 경기마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는 게 보였던 가르나초가 더 미래가 밝아 보인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50] 보여주는 모습을 생각하면 토드 볼리 회장이 엮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입단 시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야시엘 푸이그보다 망할 가능성이 높다. 푸이그는 종목, 리그 차이를 고려해도 추신수 등 주요 경험자들이 절대로 좋게 안 말하는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에서의 푸대접을 견뎌내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8년간 누비고 그 점 때문에 급은 낮지만 멕시코 리그나 KBO 리그에서도 활동해 논란이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감수 가능한 위험으로 봤으니 활동이 가능했는데, 지금 가르나초는 조시 해밀턴급 개과천선이 아니면 PL 및 주요 리그에서 받아줄지도 의문이다. 더군다나 푸이그도 루키 시즌 당시 클레이튼 커쇼, 후안 유리베 등 베테랑들과 돈 매팅리 감독을 상대로 저렇게 내부적인 논란은 안 일으켰다.[51] 여담으로 가르나초는 열렬한 호빠로 유명한데, 몇 년 전 호날두가 이적을 하면서 일으킨 여러 논란들을 보고 배운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물론 호날두는 그렇게 말년에 추태를 부리고 쫓겨났어도 30대 후반의 나이에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손흥민모하메드 살라를 잇는 리그 득점 3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며, 젊은 시절엔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는 등 아직도 그리워하는 맨유 팬들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나 위상은 호날두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큰 실례이기 때문에 욕을 훨씬 더 많이 먹고 있다.[52] 그래도 스쿼드에서 왼발 잡이가 적고, 좌윙백 자원의 부재로 그 자리에 시험삼아 기용했을 당시에는 윙어 출전보다 부정적인 말이 덜 나왔다. 다만 애초에 안토니가 윙백으로 뛰는 걸 꺼려서 큰 성과라 하기에는 어려웠다.[53] 실제로 안토니가 맨유에서 활약하지 못한 것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수비수들이 많은 EPL 특성상 안토니가 활약하기 힘들었다는게 정론이다. 이를 증명하듯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와 맞붙었는데 여기서 맨유시절 폼을 보여주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고 안토니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 한다는 맨유팬들 또한 없어졌다.[54] 가르나초는 본인의 행태+아모링의 입방정 탓으로 염가 판매가 된 경우라고 변명이 가능하고, 어쨌든 역대 4위 이적료 수익+유스 출신이라 PSR에 도움이나마 됐지만, 안토니는 이 이적료면 베티스에서 미드필더 하나는 줘야 수지타산이 그나마 맞았다. 물론 당초 아약스에서도 이제 막 이름을 알리고 있던 안토니를 원래 몸 값보다 지나칠 정도의 오버페이로 질러버린건 에릭 텐하흐와 전임 맨유 보드진의 영향이 컸기에 이들에 대한 비판이 가장 컸다.[55] 참고로 가정 폭력 사건은 2024년 8월 21일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56] 물론 안토니 입장에선 95m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난생 처음 빅클럽으로 입성한 것이기에 그에 대한 부담감도 매우 컸다는 것과 가정 폭력 사건으로 형사 재판까지 휘말린데다, 본인의 기량 부족이지만 경기 출전 때마다 팬들의 야유만 받아왔다는 것까지 합치면 심적으로 힘들기 좋을 시기이기에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로 해석될 수 있다. 단지 본인의 처참한 경기력 때문에 팬들의 분통을 터트린 것.[57] 나이를 감안해야겠지만 바르셀로나가 세계구급 스트라이커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지른 이적료보다 1.5배 정도 많은 금액이다.[58] 물론 후에 물려받은 9번 또한 맨유에서 위상이 매우 높은 선수가 사용했던 등번호긴하다.[59] 실력은 드리블과 연계라도 할 줄 아는 지르크지가 더 낫지만 지르크지는 오히려 2선 자원으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많고 호일룬의 스타일이 타겟형 스트라이커에 더 가까워 아모림의 전술에는 저 적합한 스타일이다.[60] 원래 안토니와 투탑이어야 하지만 안토니가 라리가를 폭격하며 호일룬보다는 선녀라는 의견이 많다.[61] 실제로 시즌 중 이스타TV의 티어메이커 컨텐츠 당시에도 내부적으로 논의가 오갔다고 맨가십이 말할 정도로 가능성이 높은 실행안이었다. 특히 호일룬은 재능이 없는 건 아닌데 축구를 하는 방법을 멘탈 문제로 잊어먹은 것에 가까워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쌓아올리면 된다는 여론이 더 많다. 호일룬이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낸 직후인 지금 완전 이적을 시키면 막대한 손해를 무조건 보게 되는데, 임대라면 호일룬이 다시 성장한다는 가정 하에 얘기가 좀 달라질 수 있다.[62] 여담이지만 보니페이스는 메디컬 테스트 결과 밀란이 영입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철회하고 다른 매물을 노리는 중이다.[63] 마침 맥토미니도 맨유에서 밀려난 이후 나폴리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으로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니 호일룬에게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존재이다.[64] 루카쿠, 맥토미니가 대표적인 예이다.[65] 다만 이쪽도 일부 팬들이 당장 내보내자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24-25 시즌 기준 뛴 경기에서 너무 처참한 폼을 보여주며 안산가래호 못지않게 욕을 먹었다. 물론 이적료도 싼 것은 아니지만 비싼 것도 아니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런 선택을 한 것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리산마, 3421에서의 왼쪽 플레이가 낯선 더리흐트달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부상 빈도를 보여주던 유리몸 루크 쇼의 문제, 아직 어린 나이고 시즌 도중 이적해 리그 적응 문제까지 감안하고 데려온 것이기에 아직은 기다려 보자는 것이 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더군다나 좌측에서 합을 맞춘 것이 그 가르나초인 것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가르나초가 없는 25-26 시즌 프리시즌 경기에선 꽤나 나아진 모습으로 나름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66] 이 때문에 맨유와 함께 영입을 노리던 리버풀과 아스날은 이적료를 듣고 발을 빼버렸다. 이후 아스날은 대신 카이 하베르츠를,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했다. 이들도 사실 썩 만족스럽지 않은 활약상이긴 하지만, 마운트가 같은 기간 보여준 폼을 감안하면 맨유는 아스날, 리버풀 기준에서 아쉬웠던 그 활약상마저 사무치게 부러운 상황이다.[67] 거기다 하필이면 마운트가 맨유의 상징적인 번호인 7번을 달고 있어서 더 욕을 먹는 것도 있다.[68] 물론 부상으로 출전조차 못한 게 활약이 끔찍한 것보다 더 심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당장 마운트와 같은 첼시 유스인 리스 제임스가 나올 때마다 좋은 활약에 주장까지 맡고 있는데도 왜 첼시 팬들에게 욕을 상당히 먹는지를 생각해보자.[69] 실제로 가르나초가 놓친 찬스가 홈경기에서 각각 2:0(합산 4:2), 0:1(합산 3:1)로 맨유가 유리한 상황이었던 것에 쐐기를 박고 무난히 이길 수 있던 상황이었는데 대차게 날려먹으면서 8강전은 그 실수 이후 후반에 2골, 연장서도 2골을 먹혀 2:4로 뒤진 연장 후반 정규시간 7분+추가 시간 상황에서 만든 회춘한 카세미루의 어시스트 해트트릭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4강전에서는 그 사고 후 실점이 나오는 대신 깨어난 마운트의 하프턴 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기세를 꺾고 이길 수 있었다.[70] 특히나 25/26 시즌 도중 라이트윙 1옵션인 음뵈모를 필두로 오나나, 디알로가 박싱 데이 기간에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모로코가 있어서 부상이 아닌 한 대표팀 차출이 확정적이기에 이 때는 음뵈모, 디알로 대안으로라도 마운트가 정말 필요한 상황이다.[71] 다만 골 결정력은 많이 떨어진다.[72] 심지어 첫 수술이 잘못되는 바람에 재수술로 1년 반 이상이나 필드에서 볼 수 없었다. 이게 문제인 게 당시 맨유는 센터백 라인이 부상으로 전멸해 불혹이 눈앞인 에반스가 풀타임을 뛰었고, 수미 자원인 카세미루까지 땜빵으로 쓸 정도로 만일 이 때 뛰었다면 심하게 평가절하되는 상황은 면했을 가능성이 높았다.[73] 한화 약 2억 8천~3억.[74] 그동안 맨유는 암흑기에도 데헤아의 멱살캐리와 데헤아가 부진할때도 서브키퍼들의 활약으로 골키퍼 걱정만큼은 없는 구단이었는데 현재 맨유는 다른 키퍼들은 고사하고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에버튼의 조던 픽포드, 풀럼의 베른트 레노 등보다도 더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저중에서 산체스는 오나나보다도 더 아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24-25시즌에 클럽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평가가 좋아졌다. 돈나룸마는 아직 EPL에서는 보여준게 없으나 그동안의 커리어를 보면 오나나보다 한참 위로 평가받는다.[75] 23-24 시즌 하반기부터는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팀을 구한적도 있지만 24-25 시즌 중반기부터 다시 입단 초기 폼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76] 특히 그림즈비 전에서는 상대가 슛을 하기도 전에 미리 뛰어버리는 모습을 계속 보였고 이상할 정도로 한쪽방향만 계속 고집하며 뛰었다. 거기다 어찌저찌 방향을 맞춘 것도 손에 맞고 골대에 들어가는 경우가 나왔다. 이를 눈치챈 그림즈비 선수들은 공을 오나나가 뛰려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찼으며 심지어 몇몇 선수들은 과감하게 가운데로 차버리는 경우도 있었다.[77] 고의적으로 공은 건든건 아니었으나 공이 땅에 튕기면서 그림즈비 선수의 팔에 맞았다.[78] 참고로 여기 4명 중 루크먼을 제외한 다른 3명은 각자 타 팀으로 이적했다.[79] 포파나는 찰턴 애슬레틱 FC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었으나 이적 시장 기한을 놓치면서 이적이 무산되었고, 스털링과 디사시는 이적 오퍼를 아예 거부했다.[80] 맨유의 격리 수준은 첼시에 비하면 느슨하게 훈련장 출입만 1군과 엮이지 않는 수준으로만 제한을 걸어둔 듯하다. 왜냐면 안토니와 산초, 말라시아가 현재 팀의 주장단 6인 중 하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2025년 새로 만든 라커룸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81] 래시포드는 해당 경기의 MOTM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