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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2022-23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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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 <colbgcolor=#ffffff,#1919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AFC 아약스 (에레디비시) |
등번호 | 21 11 (AFC 아약스 시절) |
경과 | |
선발 2경기 교체 0경기 1득점 2도움 | |
선발 1경기 교체 0경기 1득점 0도움 | |
선발 23경기 교체 2경기 4득점 2도움 | |
선발 8경기 교체 1경기 2득점 0도움 | |
선발 4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1도움 | |
선발 4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0도움 | |
합산 성적 | |
선발 42경기 교체 5경기 10득점 5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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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토니의 2022-23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프리 시즌
시즌 종료 후 여러 클럽들이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 중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첼시 FC,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FC와 링크가 뜨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재 맨유의 감독이자 전 아약스의 감독이었던 에릭 텐하흐가 그를 영입 1순위로 삼고 있다고 한다.선수 본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약스가 그의 몸값을 €80m으로 책정했다고 알려졌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 거금을 지불할 것인가는 아직 미지수이다.
7월 21일, 톡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아직까지 안토니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추가로 €51m을 비드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아약스에게 거절당했다고 한다.
2022년 7월, 계속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뜨고 있는 가운데 아약스의 알프러트 스뢰더르 감독은 안토니가 이번 시즌 잔류할 것이라고 이적 사가에 대해서 반박 인터뷰를 했다.
타임즈의 폴 허스트,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윌러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담당 기자들이 일제히 안토니의 대리인 중 하나인 주니오르 페드로소가 맨체스터에 방문해 구단과 접촉 중임을 보도했다.
그러나 7월 2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가 안토니 영입전을 철수하고 베냐민 세슈코로 선회했다는 기사가 발표되면서 사실상 잔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아약스는 최소 €100m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으면 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 하면서 NFS 선언을 하였다.[1]
이후 2022년 8월 14일, 에레디비시 2라운드 FC 흐로닝언과의 리그 경기가 끝난 이후 NOS 인터뷰에서 최소 22-23 시즌까지는 아약스에 잔류할 것이라고 인터뷰하면서 본인이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2022년 8월 1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 마이크 베르바이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가 일요일에 열리는 경기를 위한 팀훈련에 불참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하였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 안토니가 빅클럽 도전에 대한 야망이 남아 있어 안토니의 이적 사가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2022년 8월 20일, 산티 아우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80m+20m으로 오퍼를 넣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맨유 팬덤 반응은 매우 나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와 에레디비시 출신 휴지컬 삼총사라도 결성할 거냐는 비난이 쇄도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프렝키 더용,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동시 영입할 수 있는 이적료를 마르티네스와 안토니에게 지출하게 된다.
이어 8월 21일에도 안토니가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리며 태업을 하면서까지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안토니 측에서는 아약스가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원한다고 한다. 이후 타임즈에 따르면 맨유가 €100m을 비드했다고 한다.
8월 22일, 안토니가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직전까지 최대한 이적을 몰아붙일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약스는 안토니가 잔류할 것이라고 공식선언 하면서 선수와 구단과의 갈등은 이적 시장 마감까지 지켜봐야 한다.
8월 23일, 에이전트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를 TV로 시청 중인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심지어 경기가 끝난 후 전 동료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는 등, 맨유행을 바라는 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8월 24일, 맨유가 안토니에 대한 새로운 비드를 했다고 한다. 그날 안토니가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8월 25일, 아약스가 그의 대체자 하킴 지예흐와의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안토니의 이적은 불투명해졌다. 만약 아약스와 하킴 지예흐의 협상이 파투난다면 아약스는 안토니를 붙잡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안토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자 놀랍게도 안토니 본인이 침묵을 깨고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단독 인터뷰를 하기에 이른다. # 구단에 2월부터 팀을 떠나고 싶음을 밝혔으며, 6월에도 휴가를 멈춰가며까지 다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현재는 거액의 이적료 오퍼가 들어왔음에도 왜 나를 보내주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류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공개적으로 나서 구단을 비난한 셈인데, 구단과의 진흙탕 싸움을 선언하며 사실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는 평이 많다. 구단이 오퍼를 승낙할 수밖에 없도록 본인이 배수의 진을 친 셈이다. 다만 맨유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오버페이인데 과연 이적료를 더 올려 새 오퍼를 해야 하는 것인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0m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맨유가 비드를 넣었으나 아약스가 거부했다고 밝혔으며 아약스는 안토니를 대체할 시간이 5일도 남지 않았다며 안토니의 이적을 막고 있다. 그러나, 27일 맨유가 또 다른 비드를 할지에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안토니는 여전히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
결국 28일 이적 시장 끝판왕인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95m+5m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고 컨펌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인 편이다. 100m 유로에 준하거나 이상의 거금을 들인 선수들은 전 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펼친 리그 탑급, 월클급 선수나 전 세계 모든 빅클럽이 주시하는 초대형 슈퍼 유망주가 대부분이다. 안토니가 맨유에 필요한 유형의 왼발 우측 윙어인 것은 사실이지만, 저번 시즌에 100m 유로를 투자할 만한 기록을 세운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스탯상으로는 €30m가량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했다가 대실패한 데파이나 베르바인 같은 선수들에 비해서도 턱없이 부족하다. 같은 날, BBC의 사이먼 스톤 또한 영입 근접을 컨펌하면서 이적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 8월 29일 새벽 3시경, 로마노 기자가 HERE WE GO를 선언하며 사실상 맨유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보너스 포함 €100m[2]이며 계약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7년까지라고 한다. 맨유 팬들은 그래도 비싸게 주고 데려왔으니 기대한다는 사람들과 저번 시즌 리그에서, 그것도 데파이나 베르바인, 지예흐 등 PL에서 폭망했던 선수들조차 씹어먹었던 네덜란드 리그에서 10골도 못 넣은 공격수를 1300억이나 주고 데려오냐면서 텐하흐가 인맥 축구를 시전하고 있다며 뒷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메이슨 그린우드의 사생활 이슈로 인한 이탈로 인해 왼발을 사용하는 우측 인버티드 윙어가 절실한 상황이었고, 안토니의 영입으로 인해 제이든 산초를 우측이 아닌 좌측에 기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공격 작업이 훨씬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분명 1억 유로라는 이적료는 매우 비싼 금액인 것이 맞기에 맨유 팬들은 안토니가 이적료 반값 정도의 활약이라도 펼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상술했듯이 €100m이면 월클 수준의 선수를 살 수 있는 금액이기에 이적료 전부만큼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3] 또한 이 금액은 에레디비시 역사상 최고 이적료라고 한다.
8월 30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보도하였다. 계약서 성명 사인 후 화요일에 오피셜이 뜰 것으로 보도하면서 길고 길었던 안토니의 맨유 이적 사가는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8월 30일 맨유가 오피셜을 띄웠다.
2.1. AFC 아약스
22-23시즌 프리시즌 7번째 경기 FC 샤흐타르 도네츠크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후반 76분, 브라이언 브로비와 교체되었다. 팀은 3:1로 승리하였다.7월 31일에 열린 요한 크루이프 스할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다. 후반 54분에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73분, 브라이언 브로비와 교체되었다. 팀은 3:5로 패배했고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22년 8월 7일 에레디비시 1라운드 포르튀나 시타르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후반 48분, 케네스 테일러 중거리 골에 도움을 주면서 22-23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3:2로 승리하였다.
2022년 8월 14일 에레디비시 2라운드 FC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 28분, 에드손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면서 22-23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45분,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헤더 골에 도움을 주면서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6:1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는 안토니의 아약스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022년 8월 21일 에레디비시 3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이유는 위에 상술했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을 위해 고의적으로 훈련 불참을 하였기 때문이다.
2022년 8월 28일 에레디비시 4라운드 FC 위트레흐트과의 경기에서도 역시 2경기 연속 명단 제외되었다. 이유는 3라운드의 명단 제외 사유와 똑같다.
에레디비시: 2경기 1골 2어시스트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
2022년 8월 30일 오후 9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95m + 보너스 €5m. 등번호는 21번이며 계약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4. 프리미어 리그
4.1. 전반기
여담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넣고 흥분한 것인지 맨유 소속으로 출전한 첫 경기에서 엠블럼에 키스를 하고 지난 시즌 아약스 동료이자 이번 시즌 맨유 동료가 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9R 맨체스터 더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팀이 4: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팀은 6:3으로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10R 에버튼전에서 전반 13분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완벽한 침투 후 왼발 감아 차기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적 후 리그 3경기 3골,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11R 뉴캐슬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적으로 빌드업이 없다시피한 여건에서 몇번의 드리블 돌파하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명의 공격진 중에서는 그나마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2번의 유효슛팅을 시도하고 86%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으나 6번의 크로스 시도중에 단 하나도 성공 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팀은 0:0으로 무승부 하였다.
12R 토트넘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에 골대를 맞춘 아쉬운 슈팅을 포함해 3번의 위협적인 슛팅을 때리고 저돌적인 드리블 시도를 몇번 보여주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좌측면에 나온 페리시치를 말 그대로 털어버렸으며, 이후 후반 76분에 스콧 맥토미니와 교체되었다. 팀은 프레드와 브루노의 골로 2:0 승리하였다.
13R 첼시전 역시 선발 출전했다. 중거리 슛과 번뜩이는 드리블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전반전 브페가 만들어준 1대1 찬스를 오른발로 날려버리면서 심각한 짝발을 보여준 것은 흠.
14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훈련 도중 발생한 경미한 부상 때문에 선수 보호 차원으로 결장하였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팬들과 함께 팀의 승리를 지켜보았다.
위에서 말한 '경미한 부상'으로 웨스트햄전 포함 4경기째 결장중이다. 팬들은 경미한 부상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정도. 같은 오른쪽도 가능한 제이든 산초도 현재 부상으로 못나오고 있어서 맨유팬들은 오른쪽 윙의 공백을 많이 느낀다.
17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완벽한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고, 완비사카와의 호흡 문제도 있었겠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던 맨유의 공격 중 우측 공격이 그나마 좋지 못했는데 거기에 일조했다.
18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역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으나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 기여해주는 모습은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고, 극심한 턴오버에다가 상대 선수한테 쉽게 볼을 빼앗기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4] 그러나 수비적인 모습에서 큰 기여를 했는데, 특히 후벵 네베스의 결정적인 킬패스를 빠른 속도로 따라가서 막아내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비록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역설적으로 공격적인 측면 이외에도 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본인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4.2. 후반기
20R 맨체스터 시티 FC전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부상이 우려되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교체되며 출전했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그래도 무주공산이던 우측 라인에 위치하며 브루노가 중앙으로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덕분에 중앙으로 간 브루노가 동점골을 넣었기 때문에 아무 역할도 못한 것은 아니다.순연된 7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 여전히 애매한 활약을 보이며 골 결정력의 부재를 느끼게 해줬다.
21R 아스날 FC전에서는 너무 긴 드리블로 템포를 잡아먹거나 부정확한 패스, 의미 없는 슈팅이 한두번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물론 같은 라인에 선게 맥토미니와 완 비사카라 공격을 펼치기 매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은 해야겠으나 그걸 감안해도 개인의 폼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간혹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긴 했으나 그게 전부였고 프레드와 제일 먼저 교체되었다.
22R 팰리스전,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81분을 소화하였다. 팀은 2대1로 승리했지만 안토니 개인의 폼은 썩 좋지 못했던 편. 우측에서 템포를 너무 자주 먹어 해설진이 지적할 정도였고, 그렇다고 패스나 드리블이 잘 이뤄지지도 않았다. 후반전에는 제프리 슐루프와 충돌이 벌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했다.
8R 순연경기 리즈전에는 부상을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3R 리즈전에도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26R 리버풀 FC 원정에서는 나름대로 공간을 내고 선수들을 묶는 역할을 했지만 딱 그뿐이였다. 이적료가 1천억이 넘었음에도 전혀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어정쩡한 슈팅과 눈에 보이는 패스 등으로 공격을 끊어먹기 일쑤였다. 특히 항상 단점으로 지적되던 왼발 편향적인 플레이로 역습 상황에서 템포를 끊어먹어 크로스 타이밍을 놓치는 것은 물론, 오른발 대신 되도 않는 아웃프런트 킥을 남발하기까지 하며 0대7 대패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물론 안토니가 애초에 아약스 시절부터 솔로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기보단 풀백이나 미드필더와 함께 만드는 역할에 뛰어난 것을 생각하면 참작의 여지도 있다. 안토니가 공을 잡았을때 그걸 도와줘야할 프레드와 달로가 심하게 부진하며 자신도 자연스레 고립되었다는 점이 크다. 그렇다해도,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이적료라 하더라도 지불한 돈에 비해 아쉬운 것은 분명한지라 일부 팬들은 의구심을 가지기도 한다.
27R 사우스햄튼 FC전 선발 출전해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뒤로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교체되었다.
28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거구의 풀백 댄 번에게 완전히 밀리는 등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교체되었다.
순연 25R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다른건 괜찮았으나 그야말로 난사가 뭔지를 보여줬다. 각이 나올때마다 본인의 장기인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단 한개도 위협적으로 날아가지 않았다.
30R 에버튼 FC전 전반에만 완벽한 1:1 기회를 3번이나 맞았으나 죄다 날려먹는 환장할 퍼포먼스를 보였다. 첫번째 문제는 본인의 골 결정력, 슈팅 정확도가 시즌 초반에 비해 떨어졌다는 점이다. 정확하게 슈팅만 했으면 골이었을 상황이 이번 경기 말고도 최근 몇 경기에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이제 안토니는 무조건 안쪽으로 돌파후 왼쪽으로 감아 차는것 외에는 할 줄 아는게 없다는걸 상대 선수들이 전부 알고 대응한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이 날 에버튼전에서 조던 픽포드 골키퍼는 안토니의 슈팅방향을 죄다 읽고 미리 몸을 던지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안토니의 슈팅을 모조리 막았다. 최소한 파포스트 말고 니어포스트를 노리는 변칙적인 시도라도 해봐야 할 것이다. 있을땐 욕하다가도 막상 없으면 오른쪽 측면이 답답해지기에 안토니가 폼을 끌어올려야 하는것이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는 맨유에게 절실할 것이다.
33R 토트넘 홋스퍼 FC전 경기 초반에는 좋은 활약을 했으나 이후에는 부진했다.
34R 아스톤 빌라 FC전 76분에 제이든 산초와 교체되며 출전했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래도 산초보다는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순연된 28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 첫번째 기회를 날려먹었고, 이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향한 위험한 태클로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이후에도 공격 기회를 또 날려먹으면서 좋지 않은 활약을 했다.
3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 역시 골 결정력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는 좋은 활약을 했으나 또 2개의 찬스를 날려먹었다.
36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활발한 모습으로 팀의 기회들을 만들어냈으나 또 그런 기회들을 처참한 결정력으로 날려먹었다. 본인도 이를 깨달았는지 이후 앙토니 마르시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7R AFC 본머스전 로이드 켈리에게 봉쇄당하면서 경기장에서 아예 지워졌다. 팀내 워스트 활약.
32R 첼시 FC 원정에서 부상으로 빠지며 FA컵 출전은 힘들어졌고 그대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5. UEFA 유로파 리그
5.1. 조별리그
5.1.1. MD1 VS 레알 소시에다드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71분 제이든 산초와 교체되었다. 전반전에는 디오구 달롯과 어느 정도 연계를 보여주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디오구 달롯이 교체된 뒤 빅토르 린델뢰프가 우측 풀백으로 이동한 후에는 완전히 잠수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적 전에도 풀백과의 호흡에 따라 경기력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 유명했기에 풀백으로 불안정한 린델뢰프와의 호흡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5.1.2. MD2 VS FC 셰리프
선발로 출전했으나 유의미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선발 명단 중에서는 다소 낮은 평점으로 아직은 적응 중인 모습을 보였다. 왼발잡이 우측 윙어라는 점을 제외하면 이 경기에서는 자신만의 뚜렷한 장점을 보이지 못했다.5.1.3. MD3 VS AC 오모니아
선발 출전하여 활약하였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 해주는 것을 비롯해 자신이 주도해서 전진 드리블을 하고 볼을 운반하려 노력하는 등 반대쪽에서 침체되었던 산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직 경기 자체를 별로 소화하진 않아서인지 동료와의 호흡 면에서 아쉬운 모습은 조금 있다.5.1.4. MD4 VS AC 오모니아
계속해서 선발로 나오고 있지만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5.1.5. MD5 VS FC 셰리프
전반전 도움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마커스 래쉬포드와 교체되었다.5.1.6. MD6 VS 레알 소시에다드
'경미한 부상' 으로 소집되지 못하였다.5.2. 토너먼트
5.2.1. PO VS FC 바르셀로나
- 1차전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 2차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호르스트와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공간을 만들어 주는 능력은 여전히 건재했고 후반 28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작렬, 그대로 바르셀로나를 잡으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후스코어드 닷컴 기준 평점 7.6을 받아 경기 후 MOM에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경기 안토니는 100%의 태클 성공률, 11개의 패스, 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5.2.2. 16강 VS 레알 베티스
- 1차전
매크로 왼발 감아차기로 2:1로 다시 앞서나가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로벤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지만 이런 매크로 같은 플레이가 압박이 느슨할때 터지면 제대로 터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보여준 셈. 그 외 경기력도 준수했고 팀의 4대1 대승에 기여했다.
- 2차전
결장하였다. 다만 팀은 1:0 승리로 유로파리그 8강 진출.
5.2.3. 8강 VS 세비야 FC
- 1차전
선발로 출전하여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스피드로 마르코스 아쿠냐를 농락했으며 골대를 맞추는 슈팅까지 보여줬다. 본인 역시 너무나도 주발 선호를 한다는것을 알았는지 반대쪽에서도 기회들을 만들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 2차전
팀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은 3:0 대패, 이로서 유로파리그 여정은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6. FA컵
- 64강 VS 에버튼 FC
선발로 출전해 전반 4분만에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져가며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을 만들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최근에 본인에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 닥쳤었고 이로 인해 많은 충격을 받았으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 한다링크. 이때문에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심리상담사까지 고용했다고 한다. 덧붙여 이 일에 대하여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몇 경기간 이어진 좋지 못한 폼이 이 때문으로 보인다.[5] 그러나 본인이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할 만큼 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보이며, 스스로 언급하기를 선수와 감독 등 주변 동료와 종교, 가족과 자기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의지하면서 상황을 헤쳐나갔다고 언급했다.
현재는 상황이 호전된 후 본인 스스로에게 집중하여 목표를 세우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기 위해서 계속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에버튼전 골을 기점으로 다시 그 목표에 집중하겠다고 하였다.[6] 이후 기사에 따르면 심각한 교통사고와 관련된 일이라고 한다.
- 32강 VS 레딩 FC
선발로 출전해 특유의 발재간으로 측면에서 상대방을 공략하는 움직임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이 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카세미루와 함께 경기 최대 키패스를 기록하며 1 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등 경기 전체를 풀어주는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하였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교체된 후엔 본격적으로 경기장 중앙으로 위치를 옮겨 속도를 살려 직접 공을 몰고 가거나 패스를 뿌려주며 경기를 풀어가는 등 연계형 플레이메이커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특유의 감아차기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는 등 몇 번 찾아온 좋은 골 찬스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결정력의 부재는 계속 되었다.
- 16강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와의 유로파리그 PO전,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매우 기대가 되었지만 상대의 수비에 계속 막히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 8강 VS 풀럼 FC
전반 58분 스콧 맥토미니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교체되자마자 발빠른 드리블로 제이슨 산초의 PK 유도를 이끌어냈다. 팀도 승리하며 FA컵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 4강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여러차례 좋은 기회들을 다 날려먹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팀은 승부차기 끝에 FA컵 결승에 진출하였다. - 결승 VS 맨체스터 시티 FC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는 1-2로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7. EFL컵
- 32강 VS 아스톤 빌라 FC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였다. 팀은 4:2 완승. - 16강 VS 번리 FC
교체멤버에 대기해 있다가 58분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대신하여 교체 출전했지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 8강 VS 찰턴 애슬레틱 FC
이날경기도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21분 오른쪽 모서리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렇게 되면서 FA컵 64강 에버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데 성공했다.
- 4강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 1차전
여러 방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 결정력 측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나기 전 왼발로 찬 강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바웃 베호르스트의 데뷔골로 이어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골에 기여를 하였다. - 2차전
여전히 골 결정력의 부재가 지속되면서 썩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 결승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한국시간 2월 27일 카라바오컵 결승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안토니의 장점이 전부 폭발했다! 강력한 뉴캐슬의 공격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수비가담을 해주고, 탈취한 볼은 본인이 몰고 가거나 좁은 공간에서 센스있는 발기술로 빠져나오기도 하는 등 미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7] 이후 82분에 제이든 산초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팀이 우승에 성공하면서 맨유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 총평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건 아니었지만 냉정히 말해 실패에 가까운 시즌이었다. 리그 수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PL로 오는 족족 실패하는 에레디비시 출신, 그것도 에레디비시 내에서도 공격포인트 생산량이 그저 그랬던 선수를[8], 단지 새 감독이 원한다는 이유로, 그것도 팔지 않겠다는 뜻으로 1억 유로의 가격표를 붙인 선수를 진짜로 1억 유로를 주고 사오는 패닉 바이를 저지른 시점에서 타팀 팬들의 비웃음과 맨유 팬들의 원성을 산 영입이었다.[9]결과적으로 영입부터 결과까지 여러모로 까일 수 밖에 없는 행보를 보였지만 안토니가 분명 맨유에 필요한 유형의 선수였으며, 어느 정도 그 역할을 해준 것은 맞았다는 점은 많은 팬들이 분명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팀 내 유일한 왼발잡이 인버티드 윙어로써 볼 운반, 수비 가담 등 텐하흐 축구에서 확실히 제 역할을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몇차례 보여준 것도 인상적이었다. 스쿼드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았기에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가 급했고 시즌이 종료된 현 시점 안토니라도 없었다면 상황이 더욱 끔찍했을 것이다.
그러나 단점도 분명히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판단 능력이다. 볼 운반 잘만 해놓고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주지 않고 욕심냈다가 기회를 날려 먹는 등 판단 능력에서의 부족함이 확실했다. 또 쉽게 말해 깔짝대기만 하고 돌파는 하지 못하는 아쉬운 드리블 능력, 처음엔 강점이라 평가받던 왼발 매크로 감아차기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패턴이 읽혀 성공률이 급격히 낮아졌고 그 와중에도 니어 포스트를 노려본다든지 하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끝까지 왼발 파포스트 감아차기만을 노렸다. 또한 크로스 능력 역시 턱없이 부족했다.
결정적으로 1억 유로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가 문제다. 1300억이 아니라 200~300억 원에 사왔으면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는 주축 선수를 이미 아약스에서 빼왔다는 점,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노렸으면 이것도 비싸긴 하지만 800억 정도로 사올 수 있었으나 시간을 끌며 갈수록 아약스가 팔 마음이 없어졌다는 점 때문에 이적료가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치솟은 것이 아쉬웠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맨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면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해야 하나, 최근 맨유가 1천억이 넘는 거액을 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은 커녕 하나같이 애물단지만 되었다는 많은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안토니도 그 절차를 밟으며 또 하나의 삽질 컬렉션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발전을 이뤄내서 자신의 이적료와 세간의 우려를 극복할지 다음 시즌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1] 참고로 안토니는 이적료가 €15M 이상 발생시 자동으로 상파울루 FC에 20%의 셀온이 발생하게 된다.[2] 마이크 베르바이는 €102m으로 보도했는데, 이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때처럼 연대 기여금을 포함하여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3] 이 금액은 맨유 역대 2위의 영입 이적료다. 비슷한 이적료를 기록한 폴 포그바, 제이든 산초, 해리 매과이어, 로멜루 루카쿠 등과 비교해도 빅리그 활약과 이를 바탕으로 보여준 가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문자 그대로 이해 불가능한 영입이다. 보통 이런 유망주를 살 때는 저렴하게 사서 높은 포텐을 만개시키는 전략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는 유망주가 높은 포텐을 터뜨렸을 경우를 상정하고 그 가격을 그대로 지불한 것이기 때문.[4] 경기가 끝나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코치 스튜어트 피어스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울버햄튼은 안토니로 인해 많은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안토니는 영향력이 없다. 임팩트도 없다. 상대에 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안토니는 나의 삶을 짜증나게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5] 사실 폼이 심하게 좋지 못했다고 할 수도 없는게, 맨유 입단 후 내리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지 아직까지도 그는 팀 동료에게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 준다거나 수비에 가담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이유가 섞이긴 했어도 이적료가 워낙 많다보니 그에 비해 아쉬웠다는 평이 다수.[6] 이를 통해서 멘탈적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개인 사정을 핑계로 팀에 소홀히 하고 능력을 썩히던 선수들을 봐오던 맨유에게 안토니가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해주고 팀에 헌신해주었던 모습은 큰 귀감이 될 것이다. 이런 일들을 헤쳐나가서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재능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한다면 더욱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7] 뉴캐슬의 왼쪽 풀백인 댄 번을 가지고 노는듯한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다.[8] PL에서 실패했던 스티븐 베르흐베인, 세바스티앵 알레 같은 선수들이 경기당 1개 수준의 공격포인트를 가볍게 뽑아낼 수 있는 곳이 에레디비시인데 안토니는 10-10은커녕 리그 10골조차 달성한 적이 없다.[9] 심지어 처음엔 영입을 희망했던 감독 텐하흐조차도 아약스가 끔찍하게 높은 가격표를 붙여 돌려서 팔지 않겠다는 뜻을 표한 시점에서 포기했으나 보드진들이 텐하흐를 밀어주기 위해 영입을 강행했다고 한다. 즉 텐하흐보다도 보드진의 무능이 두드러지는 영입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