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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07:46

암살단(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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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단 문장의 기본형.
지부별로 이 디자인을 각색해서 표식으로 삼는다.[1]
진실은 없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
(Laa shay'a waqi'a mutlaq bla kul'un mumkin)[2]
Nulla è reale, tutto è lecito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 《어쌔신 크리드
우리는 어둠 속에서 움직이며 빛을 섬긴다.[3]우리는 암살단이다.
We work in the dark, to serve the light. We are Assassins.
–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니콜로 마키아벨리
무고한 자에게 칼을 들이대지 말라.
잘 보이는 곳에 숨어라.
형제단의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감추어진 존재들의 신조
1. 개요2. 성향3. 관습
3.1. 근대 이전3.2. 현대3.3. 독수리 상징
4. 역사
4.1. 기원전4.2. 9세기4.3. 12~14세기4.4. 15~16세기4.5. 18~20세기4.6. 현대
5. 주요 지부
5.1. 이탈리아 (고대 로마)5.2. 중동 아랍권 (이집트, 레반트)5.3. 중국, 일본, 대한민국 (동아시아)5.4. 미국(북아메리카)5.5. 서유럽(영국, 프랑스, 스페인)
6. 계급 구조7. 역대 암살단원8. 협력자들
8.1. 실존인물8.2. 창작인물
9. 암살 목록10. 관련 문서

1. 개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등장 세력
주요 세력
감추어진 존재들 고대 결사단 코스모스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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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단
파일:external/images.wikia.com/Knights.png
템플 기사단
기타 세력
이니시에이츠 에루디토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 가이드 | 암살단
암살단(Assassins, Assassin Order) 혹은 형제단(Assassin Brotherhood, Brotherhood)[4]은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역인 가상의 비밀결사 조직이다. 모티브는 실제 역사에 존재했던 아랍의 어쌔신이다. 현재 전해지는 부정적인 모습은 앱스테르고에 의한 정보 조작과 통제에 의한 모습이란 설정이다.

실제로는 모든 인류가 타인에게 억압받지 않고 개개인간의 상호존중이 이루어진 평화와 자유를 누리는 환경을 추구하며, 이를 엄격한 자기통제와 육체적인 훈련을 통해 실현한다. 이러한 자신들의 이상을 가로막는 적은 정도에 따라 살인을 하여 해치우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밝혀진 최초의 조직적 형제단은 기원전 이집트에서 활동한, 감추어진 존재들로 추정되며 이 당시엔 자신들을 암살자가 아닌 감추어진 존재라 불렀다.[5][6] 훗날 11세기에 감추어진 존재였던 하산 에 사바흐가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이끌고 최초의 암살단을 세우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암살단과 암살자로 불리게 된다.

2. 성향

"이는 현실의 본성에 대한 견해일 뿐이오. '진실은 없다'는 말은, 사회의 구조란 무너지기 쉬우니 우리 자신이 우리 문명의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오. 또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말은, 우리가 우리 행동을 계획했으니 그 결과가 영광이든 비극이든 떠안고 살아야 한다는 뜻이오."
-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 소피아 사르토와의 대화
"족쇄는 끊어져야 하고 모든 인간은 자유로워져야 한다."
- 라둔하게둔
한때 암살단을 아나키즘 집단으로 여기는 해석이 널리 퍼진 적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실제 행적이나 드러나는 사상은 아나키스트와는 거리가 멀다.[7] 이들을 묘사하기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자신만의 신조(creed)를 지킨다는 미명하에 사는 니체식 초인(Übermensch)에 가깝다. 애초에 니체가 중세 암살단은 "무엇도 진실이 아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를 신조로 삼은 초인 집단이었다고 소설을 썼던 것이 "어쌔신 크리드(암살자의 신조)"의 암살단 묘사의 근본이다.

니체식 초인이란 기존의 질서와 법률과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정의를 구축한 자유로운 인간으로서의 이상화된 존재다. 니체는 자신의 저서 도덕의 계보에서 정의와 선악의 가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랐음을 보여주며, 그 중에서도 종교적 광신으로 전쟁에 참가한 십자군과 거기에 맞선 암살단의 대결을 이런 가치관 대립과 Übermensch에 대한 설명을 하는 데 사용하였다. 즉 십자군 = 기존 사회의 법, 종교, 질서 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것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스스로의 삶의 노예 VS 암살단 = 자신들만의 정의와 신념에 따라 어떠한 기존 사회의 제약에서 벗어난 스스로의 삶의 주인 구도로 설명한 것이다. 물론 실제 역사적으로는 전혀 그런 구도가 아니었지만, 서양 철학사에서 이러한 니체의 주장은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8][9]

암살단은 만민의 평등을 주장하고 인류의 평화라는 가치를 가장 높게 여긴다. 평화를 실현시키기 위해선 먼저 민중의 자유가 와야 한다고 보았고, 후대로 들어서는 이 자유를 최우선 과제로 보았다. 그래서 독재자와 폭군의 후원자, 또는 그들 자체인 템플 기사단과는 영원한 숙적이다. 만민의 평화와 안녕은 템플 기사단의 프로파간다이기도 하지만 템플 기사단은 본인들이 우월한 존재이며 그 외의 인류는 열등하기에 자신들이 인도해야할 존재라는 선민의식에 젖은 사고론을 갖기 때문이다.[10] 따라서 암살단은 거대 군상의 특성상 현실적으로 절대적인 선은 될 수 없더라도, 이들의 기본적인 가치는 선하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은 회의론자들이며 자유주의, 탈권위적이고 불가지론자들이다. 이는 암살단의 긍정적인 면모를 가장 많이 보여준 에지오의 '그대들에게 해답을 주고, 길을 보여주는 책이나 선생은 없소.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시오!'라는 대사에서 그들의 이상을 엿볼 수 있다. 단, 템플러들이 비난하는 것과 달리 완전한 무정부주의자나 방임주의자는 아니다. 평화와 자유를 중시하지만 방종은 경계하며 필요한 만큼의 정치 시스템은 인정한다. 건전하게 운영되는 민주적인 정치 체제는 만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수많은 암살단원은 필요할 때는 정부 요직 인사들과 협력하며 대중들을 도왔다. 종교적으로 살펴보면 십자군 시대에는 기독교와 이슬람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무신론에 가까운 스탠스를 보였으나[11] 알 무알림이 이끌던 암살단의 신조는 쿠란하디스와 큰 유사점을 보이고 있으며 암살단의 조직이 전 세계로 분화되고 다원주의적인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암살단원도 생겼다.[12] 이들은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믿더라도 광신은 경계한다. 16세기경 에지오가 미네르바의 봉인을 푼 뒤로 본격적으로 이수 민족이 에덴의 조각들을 통해 암살단 혈족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신적(혹은 초월적) 존재를 인정하게 되기도 했다.[13]
''의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잔혹한 행동이 계속될 순 없네."
"인간은 자기 의지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도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자를 처벌할 권리는 없다."
- 알타이어 이븐 라'아하드
"자유에 대한 헛소리로 혼란을 조장하는 건 너희 무리다. 예전에는, 암살단도 훨씬 분별 있는 목표를 내세웠지. 평화 말이다."
- 헤이덤 켄웨이
"나는 그들이 자유의 이름 아래 싸우고 죽는 것을 지켜봤다. 그들은 자유와 정의를 이야기하지만 누구를 위한 것인가?"
- 라둔하게둔

암살단의 목표는 선이지만 수단에서 폭력을 행하기도 한다. 이들의 조직명에서 말해주듯 살인과 사보타주로 목적을 이루기 때문이다. 2012년에 출시된 3편부터 그 이후에 나오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선 게이머들에게 전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암살단의 부정적인 모습이 창작되기 시작했다. 3편의 라둔하게둔은 이상을 고집하다 현실주의적으로 적은 피를 흘리며 평화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놓치고 지키고자 했던 자들에게 배신당하기도 했다. 3편의 프로모션용 코믹스로 나온 <The Fall>과 <The Chain>의 주인공 니콜라이 오렐로프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즈에서 미국으로 이민가기 전 마지막으로 맡은 임무 때 암살단이 아나스타샤 공주를 가지고 비인도적인 실험을 하려고 하자 격분해서 크렘린 궁의 암살단 실험시설을 폐기하고 아나스타샤를 구출한다. 이 때문에 훗날 《The Chain》에서 자기 아들에게 암살단에 대해 '옛 규율에 얽매여 자신들을 영웅이라 착각하는 살인마들(They are killers. They live by old laws which apply only to them and then call themselves heroes.)'이라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4편의 시작을 알리는 던컨 월폴은 성전 기사단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배신자다. 이렇듯 지부와 구성원들의 개성 탓에 암살단이 항상 약자의 편이거나 완벽한 선을 추구했던 것이 아니었다. 알 무알림 같은 독재를 꿈꾸는 변절자가 나오기도 했고 아바스의 경우 암살단을 타락시켰으며 4편 다음으로 나온 《로그》에서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무관계한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수준까지 간다. 이러한 타락한 형제단의 행패에 괴로워하다가 템플 기사단으로 전향해 이러한 암살단을 응징한 셰이 패트릭 코맥이 주인공으로 나온다.[14]
"이제는 알 수 있다. 그 신조는 허용을 인정하는 게 아니었다. 바로 경고였지. 이상은 너무나 쉽게 신조에 자리를 내주고 그 신조는 광신이 된다."
- 아르노 빅토르 도리안
암살단에서 떠나지 않는 중대한 모순이 세 개나 있다.
첫째- 우리는 평화를 가져오고자 하지만, 그 방법은 살인이다.
둘째- 우리는 인간의 마음을 열고자 하지만, 규율을 따르며 스승에게 복종하길 요구한다.
셋째- 우리는 맹목적인 신념의 위험성을 드러내 보이려 하지만, 우리 역시 아직 맹목에 빠져있다.
…… 고귀한 목적을 가진 우리가 야만적인 수단에 사로잡힌 것은 아닌가? 우리는 생명의 존엄함을 찬양하면서 적이라 여기는 이들에게선 그것을 즉시 빼앗는 자들이지 않은가?
- 알타이어 이븐 라'아하드의 코덱스

이렇게 암살단이 자신들의 가치와 이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은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절대적인 도덕주의를 지지하는 이들에겐 형제단이든 기사단이든 모두 살육을 통해 정의를 이루는 무법집단이기 때문이다.[15] 그래서 브라더후드부터 등장하는 에루디토는 형제단과 기사단을 '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서로 닮았다.'고 서술하기도 했고, 그렇기에 아르노 도리안이 위와 같은 독백을 남기기도 했고, 그랜드 마스터 알타이어 역시 코덱스에 위와 같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당신의 일들과 다를 바 없지. 그들이 죽으면 남겨진 자들의 삶이 개선되리라는 굳은 믿음 때문에 그들을 죽이지 않는가? 다수의 선을 위한 작은 악행... 결국 우리는 같은 처지일세."
(알타이어 이븐-라 아하드: 아니, 우리는 전혀 같지 않아.)
"아, 하지만 자네 눈에서...의심이 보인다네."
- 아불 뉴쿼드(Abu'l Nuqoud)
바예크: 자유와 무고한 자들의 생명. 양자는 반드시 균형 있게 지켜져야만 하는 것들이오.(There is freedom, and there is the life of innocents. Both must be balanced on the scale.)
가밀라트: 나의 심장을 아누비스의 저울에 올려 놓을 때가 되었군.(It is now my heart that will lie upon the scale of Anubis.)
바예크: 당신의 심장(혼)[16]은 지나치게 대의만을 추구하였소. 무고한 이들은 언제나 보호받아야만 하거늘.(Your heart beat too strongly in favor of its cause. The innocent must always be protected.)

당장 위에서 저 대사를 한 아불 뉴쿼드는 연회에 다마스커스 백성들을 모아 놓고는, 아무 이유도 없이 독포도주와 화살비로 학살을 벌이고 튀다가 알타이어에게 암살당한 사이코 주제에 저 대사를 내뱉으며 설득력'만' 있어보이는 물타기를 하는 것뿐이었고, 그 외에도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북아메리카 식민지 지부를 제외한) 역대 템플 기사단 구성원들의 행적들만 일일이 다 찾아봐도 무고한 인명 킬 카운트는 템플 기사단 쪽의 압승이다. 현대에 와서도 학살(아프리카, 멕시코 국경)과 입막음(제임슨 일가)으로 무고한 사람들 살해를 밥먹듯 저질러 댄 앱스테르고의 행보를 보면 템플 기사단이 암살단을 비난하는 꼴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다. 다만, 암살단의 최종적인 수단이 살인인 것은 지금까지 죽이지 않고 살려둔 템플 기사단원의 행동을 보면 납득이 가는 부분이 많다. 그 예가 라둔하게둔과 스승 아킬레스의 대화였다.[17]

"진실은 없고 모든 것이 허용된다."라는 신조는 감추어진 존재 설립 당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논란이 있어 왔다. 발할라에서 얻을 수 있는 코덱스[18]를 보면 이 신조에 대해서 논의를 하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여기에 아무네트도 나온다.

현대에 이르러서 암살단은 다니엘 크로스에 의해 몰락해서 과거 점조직 형식으로 돌아갔고, 얼마 남지 않은 최후의 소수들만 남아 신뢰할 만한 인물들만 비밀리에 선별하여 조직에 가입시키고, 발달한 통신 문물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교류하며 서로의 뜻을 모으는 등 최초의 암살단 창설 당시와 마찬가지로 구성원 전원이 인류를 템플 기사단의 지배하에서 해방시키려는 일념하에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몰락했음에도 여전히 암살단은 위험한 세력인지라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템플러 간부들은 꾸준히 암살단에게 암살되고 있다.

3. 관습

조직의 역사가 기원전부터 시작한만큼 오래되어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세부적인 사항들은 변해왔지만, 의외로 근현대에 이르기 전까진 큰 틀은 변하지 않은채 그 모습이 유지되었다. 이는 12세기까지는 암살단이 사회적이고 거대한 조직을 유지하며 체계적인 커리큘럼하에 후세에게 교육을 했기 때문이며, 알테어가 그랜드 마스터가 되어 음지속으로 숨어든 후부터도 철저하게 스승(멘토)과 제자의 구조를 유지하며 선대가 후대에게 모든 것을 전승했기 때문이다. 18세기에 활동한 아킬레스 대번포트와 라둔하게둔의 암살단 훈련 과정을 보면 신입 암살자를 첫 암살에 보내기 전에, 암살단의 사상과 지식을 전수하는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1. 근대 이전

이후 알타이어가 그랜드 마스터가 되고 암살단을 음지로 숨어드는 것을 결정하기 전[19]에는 매우 비윤리적이고 억압적인 환경에서 입단 의식과 훈련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대를 이어 암살단에 봉사할 수 있도록, 암살단원의 어버이들로부터 자식이 태어나면 훈련 시설로 데려가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육체 훈련과 사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 당시 입단 의식은 크게 두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왼손 넷째 손가락을 잘라야 했다.[20] 그래야 암살검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지를 자른 후에는 높은 지역으로 올라가 아래로 떨어지는 신뢰의 도약을 성공시켜야 했다.[21] 또한 암살 대상을 죽이고 그 피를 깃털에 묻혀 상급자나 사무담당자에게 가져와 암살의 성공을 증명하는 물증으로 사용했다.[22]

알타이어가 선악과를 통해 암살검을 개량한 이후에는 굳이 약지를 자를 필요가 없어져 대부분의 암살단 입단 의식에서 사라졌다. 에지오가 있던 이탈리아 암살단의 경우에는 뜨겁게 달군 집게로 약지에 표식을 새기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같은 시대임에도 스페인 암살단처럼 전통주의자들의 입김이 강한 곳에선 여전히 약지를 자르는 의식을 시행했다.
암살의 성공을 증명하는 것으로 사용한 피를 묻히는 깃털 의식도 에지오 시대에 이르러서는 정보의 확산 속도가 알타이어 때와는 여실히 달라진 점과 암살단원 개개인을 신뢰하는 의미로 생략되었다.

알타이어 이후 음지로 숨어들며 전체적인 세가 줄어들고, 어버이에게서 자식으로 대를 이어 암살단원을 육성 및 계승하지 않게 되면서 암살단엔 이수와의 혼혈의 후예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입단하게 되었다.[23] 마찬가지로 신규 암살단원을 받는 것은 기존의 멤버가 사망하거나 운신이 불가능해지면서 공석이 생길 때가 주가 되었다. 따라서 장비 같은 것들은 새로 제작하지 않고 전임자의 물품을 물려받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15-16세기의 에지오 아디토레나 18세기의 라둔하게둔 같은 경우가 그러한데 이들은 각각 사망한 아버지와 일선에서 물러난 스승으로부터 장비를 물려받았다. 아킬레스 대번포트 역시 암살복은 아메리카 최초의 암살자였던 존 드 라 투르에게 물려 받았고, 다시 라둔하게둔에게 물려주었다. 이러한 장비들은 크게 고장나지 않는 이상 수선과 수리를 하며 계속해서 사용되었고, 선대에서 후대로 이어지는 암살단의 유대를 상징하는 물품이 되기도 했다. 다만 오리진에서는 사용자가 사망하였을 경우 그 사람이 사용하던 암살검도 함께 매장해주었다. 사후세계로 가는 도중에 호신용으로 사용하라는 뜻으로, 작중에서는 타히라가 사망하였을 때 그녀가 사용하던 암살검을 같이 묻어주었고, 현대 파트에서 레일라 또한 바예크가 사용하던 암살검으로 엡스테르고 시그마팀을 전멸시켰다. 기원전에 사용하던 장비가 2천 년 이상이 지난 후에도 멀쩡하다는 게 신기하다.[24]

민중들 중 악인이나 템플 기사단을 발견해 기사단원이 죽길 원하는 이들이 있으면 암살단 안내소를 통해 암살단과 암살 계약을 하기도 했다. 에지오(레벨레이션)와 에드워드 켄웨이(블랙 플래그) 시대 등 암살단 지부가 있는 곳이라면 두루 발견할 수 있다. 공통적인 외양은 전서구가 머무르는 새장 같은 모습이라는 것. 전서구를 통해 편지로 암살 의뢰를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보다 후대에 활동한 라둔하게둔은 이러한 연락 체제마저 유지할 수 없는 완전히 무너진 북아메리카 지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의뢰인이 있으면 직접 달려가 접선해 계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템플 기사단도 마찬가지였지만, 거리상의 문제로 지역별로 점 조직화되어 한 암살단 지부가 전 세계의 모든 지부의 사정을 아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았다. 현대 이전에는 타 지부와의 교류가 매우 적으며 기본적인 무기의 공유 같은 경우도 힘들었다. 일례로 서아시아의 알타이어 이븐 라 아하드가 만든 히든 건은 상당한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코덱스 해독을 통해 알려졌으며, 이스탄불 지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훅 블레이드와 폭탄을 사용했지만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편이었던 이탈리아 지부에서조차 에지오 아디토레가 방문하기 전까지 그 존재를 몰랐다. 이렇듯 지부와 지부사이의 교류는 터키-이탈리아(레벨레이션)나 중국-북아메리카(3편)같이 한 지부의 암살단원이 임무나 개인적인 사유로 다른 지부로 방문할 때에만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래도 지부에 대한 소문 정도는 알음알음 전해졌기에 중국에서 샤오 윤전설적인 암살자의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오기도 하였고 터키의 이스탄불 지부가 이탈리아 지부의 그랜드 마스터 에지오가 이탈리아의 템플 기사단을 전멸시켰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라둔하게둔이 북미 지부 템플러들을 처단했다는 소식이 프랑스 지부에 알려지기도 하였다.

근현대로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레 암살단 지부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아킬레스 대번포트가 지부간의 관계를 특히 신경 쓴 멘토의 경우이며,[25] 윌리엄 마일즈 역시 어쌔신 크리드 이니시에이츠에서 묘사되는 젊은 시절에는 그 서슬퍼런 냉전 시절인 1977년에 엄연히 적국의 수도모스크바까지 들어가 메데야 보로니나[26]에게 앱스테르고의 초창기 애니머스 계획에 대한 문서를 건네주기도 했다. 그런데 영국 지부 소속이었던 헤이덤을 파견하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던 북미 지부나, 북아메리카 지부의 지부장이 사망하자 영국측에서 곧바로 북미지부의 지부장 역할을 할 인물을 파견해 수습하던 기사단과는 대조적으로 암살단에선 배신자의 손에 북아메리카 지부가 궤멸되어도 꽤 번영해 있던 프랑스나 그 외 서유럽 지부에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27]

멘토끼리 이해관계가 충돌해 서로 불편한 관계에 있던, 다시말해 티격태격한 지부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미친 멘토'라 불린 프랭시스 막칸달이었다. 에덴의 조각에 대한 집착이 커서 다른 지부와는 사이가 나빴다.

암살단원들은 공통적으로 암살검을 부무장으로 하고 각자 자신의 손에 맞는 주무장,[28] 그리고 도주와 혼란을 야기할때 사용하는 연막탄, 석궁이나 총 같은 원거리 살상 무기, 독 다트 등을 함께 장비했다. 이러한 무장의 기본적인 구성은 이천 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전 세계의 모든 지부에서 유지되었는데, 특히 암살검은 그들의 적수인 템플 기사단원들은 '우리는 잘 다루지 못한다.'(블랙 플래그)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별도의 훈련이 필요한 까다로운 장비였지만 암살단은 꾸준히 제식 무기로 채택하였다. 아무래도 사회적인 위치가 공고하여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상급 계층으로 이루어진 기사단원들과는 달리 암살단원들은 말 그대로 재빠르게 살해를 하고 도망쳐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긴박을 요하는 사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필요로 한것으로 보인다. 다만 총이 널리 보급된 현대에는 거의 대부분이 총기를 사용하고 암살검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3.2. 현대

현대에 와서는 물질문명의 발달과 2000년도 암살단의 몰락에 의해 멤버 전원이 도피 생활을 시작하게 되며 이러한 의식이나 관습들이 크게 간소화 되거나 전부 사라졌다. 입단 의식도 따로 시행하는 것은 없으며, 단지 입단 희망자가 기사단측의 스파이거나 차후에 기사단에 넘어갈정도로 심적으로 약한 인물인지 아닌지만 암살단 측에서 사전 조사를 하는 정도이다.

왼손 약지에 표식을 남기는 것은 같은 암살단원에게 신분을 밝힐때 안으로 살짝 접거나 반지를 착용하는 것으로 간소화되었다. 신뢰의 도약의 경우 문헌으로만 전해져오거나 멘토 정도의 베테랑 요원만 사용하는 일종의 사장된 기술로 남은것으로 보인다. 브라더후드에서 데스몬드가 고지대에 있는 몬테라지오니 저택 담벼락에서 땅을 향해 선조의 기억에 따라 무심코 신뢰의 도약을 하자 같은 전투 요원인 루시 스틸만이 감탄하며 자신은 사다리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믹스 '몰락'에서는 태어나서부터 애니머스에서 살아온 다니엘 크로스가 두바이 고층 빌딩에서 암살단의 그랜드 마스터를 암살검으로 살해한 후 창문을 뚫고 신뢰의 도약을 한다.

현대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 덕분에 과거와는 달리 지부들이 하나의 본부를 두고 정보를 교류하게 되었지만 반대급부로 그 탓에 템플러의 잠재 요원 단 한명에게 대부분의 지부의 정보가 유출되어 몰락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뉴욕, 모스크바, 상파울루, 오사카 지부 등 일부만이 점조직형태로 간신히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을 살리는 쪽으로 살아가며 대개는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서야 암살단에 입단하는 현대에선 정보 수집 및 공작을 벌이는 비전투 요원과 전투 요원이 따로 존재하게 되었다. 현대 이전에는 매춘부나 도둑, 그리고 암살단과 추구하는 것이 같은 외부 협력자들이 이러한 정보요원의 역할을 수행했고 암살단 전원이 전투요원이었지만 현대 암살단에는 전투 요원의 비중이 높지 않다. 당장 알타이어 II의 승조원 중에서도 갈리나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전투 담당 요원이 없었다. 사실 현대에 와서는 정보 및 디지털ㆍ전자 기기의 중요성이 너무나도 커져 기사단이든 형제단이든 전투 요원은 정보의 수집이 완전히 끝나고 노출된 서로의 수뇌부를 제거하거나 에덴의 조각 탈취같이 필드워크가 필연적으로 발생할때에만 출동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점이 크다.

전투 요원들도 현대에서는 스승에게 전투법을 가르침 받는다거나 하지 않고 교본이 존재하는 현대의 화기와 종합 무술을 사용한다. 암살검을 응용한 근접 전투 방식은 단절되지 않고 전해져왔으나 현대 화기의 영향이 너무나 커져 이전만큼 비중을 들여 수련하지는 않게되었다.[29] 그런데 재밌는 점은 현대 암살자들 중에서 템플러를 엿먹이는 무력을 지닌건 혼입효과를 통해 과거 암살검을 비롯한 전투능력을 손에 넣은 암살자들이다. 그리고 암살자들을 추적해서 말살하려는 시그마팀도 이런 혼입효과를 통한 교육을 받았다.[30]

3.3. 독수리 상징

암살단의 기술들이나 관습을 살펴보면 여러가지로 독수리와 관련이 있다.

이렇듯 암살자와 독수리는 결코 뗄 수 없는 관계다. 브라더후드에 와서는 현대의 데스몬드의 의상에도 독수리 문양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레벨레이션에서 등장하는 먼저 온 자들의 일원인 주피터가 독수리를 연상케 하는 모자와 암살단의 표상과 아주 흡사한 문양을 걸치고 있는 것 때문에 암살단의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독수리 이미지도 여기서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 그리스 신화에서도 제우스의 전령 동물은 독수리이기도 하다.

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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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연표 문서와 템플 기사단 문서의 역사 항목을 참고하며 읽으면 좋다.

암살단은 이들이 암살단이란 이름의 집단으로 뭉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역사 속에 존재해 왔다.[37] 템플 기사단이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 지도층에 깊이 파고 들었다면 이들 또한 그 행동을 저지하며 자신들의 신조를 지켜나갔다.

4.1. 기원전

고대 페르시아에서 다리우스가 조직적으로 템플기사단의 전신 중 하나인 결사단과 맞서싸우나[38] 내부의 배신으로 인해 도망자 신세가되고 훗날 그리스에서 미스티오스와 연합한다

고대 그리스에선 미스티오스가 후에 고대 결사단에 흡수되는 코스모스 교단을 홀로 궤멸시켰으며, 에덴의 조각이 보여준 예언을 통해 미래에 일어날 템플기사단과 암살단의 끝없는 싸움을 보게 된다.[39] 이후 자신을 사냥하러 온 결사단에 맞서 다리우스와 연합하여 결사단을 괴멸시킨다.

바빌로니아 암살자 일타니는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 중인 알렉산더를 암살하기 위해 나섰지만, 그가 요새인 헤라트에서 너무 잘 방어중인 것을 발견하자 어쩔 수 없이 철수했다. 기원전 323년, 일타니는 알렉산더를 독살하는 데 성공했지만, 고대 결사단이 그에게 위임한 에덴의 지팡이를 되찾지 못했다. 지팡이는 알렉산더 사후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그의 무덤에 함께 묻힌다.

본격적인 집단, 단체로서 태동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말기 때이다. 템플 기사단의 전신인 '고대 결사단'에 의해 아들을 잃은 최후의 메자이 바예크와 그의 아내인, 과거 미스티오스가 이집트로 떠나보낸 아들 엘피디오스의 후손인 아야가 그들에게 복수를 하던 중 그들이 상상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들임을 알게되고 그들에게 대적함과 동시에 억압받는 자들의 자유를 위해 어둠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싸울 것을 맹세한다.[40][41]

파일:암살단 문장의 기원.jpg

맹세를 할 때 바예크가 자신의 예전 모습들을 버린다는 의미에서 목에 걸고 다니던 독수리 머리 뼈[42]를 버리는데, 이때 모래에 버린 독수리 머리 뼈가 찍힌 모양이 암살단의 심볼이 된다. 그리하여 바예크는 이집트 멤피스에, 아야는 로마에 암살단 지부를 세워 각자 활동해나간다. 즉, 암살단은 특이하게도 최초에 하나의 리더에 의해, 하나의 지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두 명의 리더에 의해, 두 곳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 때의 암살단은 '감추어진 존재들(Hidden Ones)'이라는 이름이었다. 형제단, 멘토라는 명칭은 이 때부터 사용되었다.[43]

옥타비아누스 시기에 감추어진 존재들 내부에서는 바예크와 아야를 시조로 섬기려 한 내부 파벌이 생겼다고 한다. 신조보다 특정 개인에 대한 우상화가 될 것을 우려한 바예크가 관련 내용을 모두 제거 했기 때문에 현대에 이르기까지도 감추어진 존재의 창시자이자 시조인 바예크에 대한 기록이 없었다.[44]

4.2. 9세기

860년대 알라무트 형제단은 멘토 레이한, 마스터 암살자 로샨이 이끄는 체제로, 아바스 왕조의 수도 바그다드에 기반을 둔 고대 결사단의 주요 적대 세력이었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결사단의 영향력에 맞서 싸우는 것 외에도 알라무트 아래에 위치한 이수 사원을 보호하는 것이었는데, 이 사원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바이킹잉글랜드의 대립시기인 이교도 대군세에 북유럽과 브리튼 섬 일대에서 활동한다. 로마제국이 브리튼 섬을 통치하던 시절에는 브리튼 섬에도 감추어진 존재들 지부가 있었으나 어느 날 모종의 이유로 전 지부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이를 탐탁지 않아 각 지부 마제스터끼리 내부 분열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로마 제국이 브리튼을 포기하고 철수하면서 브리튼 섬의 지부도 철수했다. 결국 알라무트에 소재하는 본부에서 암살자 바심 이븐 이샤크를 멘토로, 그의 수행원으로 하이담을 파견하고 시구르드와 노르웨이에 도착하였다. 이후 에이보르와 함께 브리튼 섬으로 이동하여 지부를 다시 설립하였다.

그러나 바심이 하이담에게 결사단 처단을 맡기기는 했지만 하이담 본인도 쿄트베를 기습하다가 역으로 당한 부상탓에 현역으로 활동하기가 어려워 결사단에게 원한이 있는 에이보르에게 암살 대상의 정보를 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후 하이담은 까마귀 클랜에서 가족을 얻는 등 일족과 동화된다.

바심이 돌아오지 못했으므로 브리튼, 북유럽 지역의 멘토는 하이담이 계승했다. 바심의 사망 직후 레이븐소프 지부로 찾아가보면 멘토 레이한이 하이담에게 직위를 계승하겠다는 내용의 쪽지를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프랑크 왕국 지부도 철수한 것으로 보이나, 일부는 남아서 파리 포위전 시점에도 활동하고 있다. 에이보르가 프랑크 왕국 지부를 탐색하고 다니다 보면 "AC"라는 인물이 쪽지를 남긴다. 에이보르는 쪽지를 읽은 뒤 굳이 누군지 추적하지는 않는다. 그 외에도 "후드를 쓴 인물"에게 암살당한 사람들도 일부 있다고 한다.

4.3. 12~14세기

1050년, 감추어진 존재였던 하산 에 사바흐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이에 그는 억압받는 대중들이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있음을 깨달아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주장했다. 하산은 자신을 따르는 감추어진 존재들을 이끌고 마시아프의 알라무트 요새에 암살단을 설립하며 대중들에게 그 존재를 공개적으로 드러낸다. 이때부터 이들은 감추어진 존재들에서 암살단, 감추어진 존재에서 암살자로 불리기 시작했다.[45]

중세 시대가 되자 결사단도 템플 기사단이란 이름으로 양지에 등장했다. 이들은 십자군 전쟁을 통해 세력을 넓히려 했고, 당연히 암살단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애썼고 그 중심에 있던게 마시아프에 위치한 레반트/시리아 암살단이다. 지도자 알 무알림은 암살단을 이끌고 템플 기사단과의 전쟁에서 놀라운 업적을 세웠지만 말년에 에덴의 조각에 심취해 엇나고 말았다. 알 무알림은 적인 템플 기사단과 내통해 에덴의 조각인 선악과를 손에 넣는데 이른다. 이에 알타이어 이븐 라'아하드가 알 무알림과 협력한 템플 기사단원을 모두 암살하고, 암살단 지도자의 의무를 저버린 알 무알림도 처치한다. 알 무알림의 뒤를 이어 알타이어가 새로운 암살단의 지도자가 되어 미래를 위해 여러가지 기틀을 닦았다.

멘토가 된 알타이어는 템플 기사단과 협력하던 원 제국(몽골)의 확장 속에 마시아프가 위협받음을 느낀다. 이에 아들 다림 이븐 라 아하드와 함께 몽골로 떠나 몽골 암살단의 암살자인 쿨란 칼과 힘을 합쳐 칭기스 칸을 암살한다. 하지만 몽골의 위협은 여전했고 알타이어는 마시아프 암살단을 해체해 암살단이 보다 넓은 세계로 뻗어가기로 한다. 이에 다림과 인연으로 마시아프를 찾아온 니콜로 폴로, 마페오 폴로 형제에게 가르침을 줬다 이들 형제는 암살자가 된다. 훌레구 칸에 의한 마시아프 공격이 계속되자 알타이어는 다림과 폴로 형제에게 각종 서적을 나눠 옮기도록 했고, 폴로 형제에겐 자신의 코덱스와 마시아프의 열쇠를 넘겨 도망치게 한다.

폴로 형제는 몽골군의 추격 때문에 코덱스를 뺏겼지만 마시아프의 열쇠는 무사히 챙겨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도착한다. 형제는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암살단을 세우고 도시 곳곳에 알타이어의 서적과 마시아프의 열쇠를 숨긴다. 그리고 이탈리아로 돌아가 암살단 확장에 기여했고, 훗날 아들 마르코 폴로와 함께 원나라의 쿠빌라이 칸을 만나 알타이어의 코덱스를 다시금 되찾는다.

템플 기사단은 그랜드 마스터 자크 드 몰레의 지도 아래서 유럽 각지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프랑스 암살단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기욤 드 노가레는 이를 막기 위해 프랑스의 필리프 4세를 회유했고, 템플 기사단에 호의적이던 교황 베네딕토 11세를 독살한다. 이 노력 끝에 필리프 4세의 지원을 받아 암살자 토마 드 카네이용이 템플 기사단의 본거지 탕플을 공격해 자크 드 몰레를 체포, 처형하고 수많은 템플 기사단원을 화형시키는 등 템플 기사단을 와해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에 암살단은 템플 기사단과의 전쟁에 승리했고 템플 기사단이 사라졌다 여기게 된다.

암살자 단테 알리기에리는 마르코 폴로의 지원 아래 도메니코 아우디토레를 도제로 두고 알타이어가 남긴 코덱스를 에스파냐로 옮기려고 했다. 지하에 숨어있던 템플 기사단은 이들이 방심한 틈을 노려 총공세를 가해 단테 알리기에리를 죽인다. 도메니코가 가족을 데리고 코덱스를 에스파냐로 옮기려 했지만 템플 기사단한테 매수된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코덱스는 갈갈이 찢어지고 본인과 아들만 살아남는다. 이후 베네치아 암살단이 공격받아 그랜드 마스터였던 도메니코의 아버지가 죽고, 마르코 폴로도 사망한다.

도메니코는 피렌체로 가서 아우디토레 가문을 세운다.

4.4. 15~16세기

아디토레 가문 아래서 피렌체 암살단은 베네치아 암살단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암살단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다. 하지만 템플 기사단의 로드리고 보르지아의 음모로 가문이 박살나버린다. 아우디토레 가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에지오 아디토레는 무너진 암살단을 다시 세우고 템플 기사단의 음모를 부수기 시작한다.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암살단의 멤버들을 모으고, 템플 기사단원인 체자레 보르지아에 대한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덧붙여 에지오 아디토레가 그랜드 마스터로 있으면서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템플 기사단원들을 암살하거나 조력자들을 제거하면서 상당히 활발한 활동을 했다.[46]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는 동로마 제국의 잔당 중 오스만 제국을 갈아 엎으려는 템플 기사단원들의 음모마저 저지하였으며 암살단원인 피리 레이스의 지도를 이용해 암살자들을 남아메리카로 파견해 지부를 세우도록 한다.

명나라 시기 중국에선 템플 기사단의 도움으로 황제가 된 영락제로 인해 암살단의 세가 크게 줄어든다. 정덕제 제위 기간 동안 템플 기사단원으로 이루어진 환관집단 팔호가 득세하며 암살단을 몰아붙였으나 샤오 윤이 팔호를 암살하고 수은으로 가정제를 암살하며 다시금 암살단이 번성한다.

레콘키스타 당시 에스파냐에선 종교재판관 토마스 데 토르케마다의 지휘 아래 템플 기사단이 활개치고 있었다. 토르케마다는 과거 에지오가 템플 기사단원이 아니라 생각하고 놔준 인물이지만 역시 템플러였다. 템플 기사단은 카스티야, 아라곤 동군연합을 앞세워 선악과를 가진 무함마드 12세를 공격했고, 에스파냐의 안달루시아 암살단이 이를 막으려 했지만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음에도 실패한다. 하지만 암살자 아귈라 데 네라와 마리아가 알함브라 궁전에서 템플 기사단에 넘어갈뻔한 선악과를 탈취하는데 성공,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게 맡겨 숨겼다.

4.5. 18~20세기

남아메리카 서인도 제도 암살단은 유럽 각국의 세력을 앞세운 템플 기사단의 공세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해적이었던 에드워드 켄웨이의 도움으로 템플 기사단의 세를 줄이는데 성공한다. 에드워드는 나중에 영국으로 돌아가 암살자가 되어 활약하지만 영국 템플 기사단원인 레지널드 버치의 음모로 암살당한다. 한편 에드워드의 동료였으며 서인도 제도 암살단 소속 암살자 아데웰은 노예 해방에 앞장서 활약하고 있었다.

유럽에서 건너온 암살자 존 드 라 투르와 서인도 제도에서 파견된 아킬레스 대번포트는 힘을 합쳐 북아메리카에 암살단을 세워 확장했다. 템플 기사단보다 훨씬 앞서 세력을 구축한 덕에 원주민들과 손을 잡고 이들을 수월히 막고 있었으나 암살단과 손잡은 밀수업자, 갱단 등이 큰 민폐를 끼치고 있었다. 이에 암살자 셰이 패트릭 코맥은 신조에 의문을 품고 템플 기사단으로 전향했고 헤이덤 켄웨이와 함께 북아메리카 암살단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한다. 다만, 아킬레스 대번포트는 살아남았다.

북아메리카 암살단은 계시를 받은 라둔하게둔이 아킬레스를 찾아오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라둔하게둔배신자에 의해 궤멸된 암살단을 재건하고 템플러인 헤이덤 켄웨이, 찰스 리 등을 죽이고 기사단을 몰아냈다. 또한 조지 워싱턴과 협력하여 미합중국을 탄생시켰다.[47]

프랑스 혁명으로 혼란하던 프랑스에선 온건한 혁명을 지향하는 암살단과 과격한 혁명을 추구하는 템플 기사단이 대립하고 있었다. 아르노 도리안은 이를 막아 그랜드 마스터인 프랑수아 토마 제르맹을 비롯한 기사단원을 암살했다. 이후엔 프랑시아드 지하 유적에 있던 에덴의 조각이 나폴레옹에게 가는 걸 막는 등 활약을 한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선 그랜드 마스터 크로포드 스타릭의 지휘 아래 템플 기사단이 암살단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에덴의 조각 중 하나인 수의까지 손에 넣었지만 영국 암살단 암살자인 제이콥 프라이, 이비 프라이 남매의 활약으로 음모를 저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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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 때도 전장에서 활약하였다. 페이스북 판인 '어쌔신 크리드: 프로젝트 레거시'를 보면, 어느 무명의 영국인 암살자가 위생병으로 서부 전선에서 뛰던 중 역사적으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휴전이 성사되었다. 독일 제국군의 요청으로 부상병을 수술하기 위해 독일군 진지에 들어온 그는 독일 장군 에리히 알베르트의 반지에 템플 기사단의 문양이 새겨진 것을 눈치챘고, 에리히는 그가 반지를 마음에 들어하는 줄 알고 반지 교환을 제안한다. 하지만 암살자가 자신은 교환할 반지가 없다고 손을 들어 보이는 순간 에리히는 그의 넷째 손가락에 있는 암살단 심볼을 발견하였고 그 다음 순간 암살검으로 심장이 관통되었다.[48]

4.6. 현대

하지만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엽으로 오게 되면, 이미 세계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앱스테르고 사(템플 기사단)의 무지막지한 자금력과 정치적 영향력에 밀려서 지하로 내려갔다. 그러나 그럼에도 암살단은 강성해서 템플 기사단과 대등한 세력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 앱스테르고 사의 슬리핑 에이전트로 인해 암살단의 멘토가 제거당함과 동시에 전 세계 대부분의 암살단 주요 거점의 위치가 발각당해 이때 대부분이 앱스테르고의 손에 제거되고 만다.

간신히 소규모 점조직 형태로 유지되고는 있지만 그런 점조직들도 하나둘씩 연락이 끊기고 있다고 한다. 브라더후드에서 아직까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된 팀은 마일즈(몬테리지오니 → 뉴욕), 모스크바, 상파울루, 오사카 4개 팀. 그나마도 어쌔신 크리드 3 이후 마일즈 팀은 해산되고 개빈 뱅크스가 이를 수습했다. 어딘가에 본부가 있는 모양인데 본부의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각 팀으로부터 소식을 받아 암살단 멤버들에게 공지하는 사람이 윌리엄 마일즈다. 결국 윌리엄 마일즈가 이끄는 팀이 실질적인 본부라고 추측은 가능하다. 3의 멀티 자료에 의하면 상파울루와 오사카 지부는 아직까진 멀쩡하다. 오사카 지부의 경우 웹사이트 프로젝트인 '어쌔신 크리드: 이니셰이트'에서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멀쩡하던 지부가 2013년에 오사카 쪽 야쿠자 조직 "온모라키 파"에게 한 번 지부가 털리고[49] 멘토인 모치즈키 켄이치마저 살해되는 빅엿을 먹었다가, 켄이치의 부인 모치즈키 사에코(일명 "무서운 할멈")가 이끄는 나머지 암살단원들에게 분노의 역습을 당해 온모라키 파는 암살단에 강제 인수합병당했다.[50] 나중에 사에코는 오사카 지부를 찾아온 개빈 뱅크스를 만나서 해명하길 "야쿠자와 암살단은 서로 음지에서 일하는 공통점이 있어서"라고 러시아쪽 지부는 한 미친 년에 의해 애니머스에 감금됐다가 모두 미쳐서 도움을 요청한 인원 한명을 제외하면 모두 죽었다.

그런데 3편의 멀티 플레이 해킹 자료들을 언락하다 보면 암살자들도 위기에 몰리자 생존을 위해 이런저런 수를 쓰고 있으며, 심지어 앱스테르고 직원으로 위장하여 생존하는 자들도 있는 모양이다. 중역들도 몇 명 죽었다거나 사라졌다고 하는 걸 보면 고위직에도 은근히 손길이 뻗쳤던 듯하다.[51] 에루디토 왈 "그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닮았다."

그리고 그 와중에 반 마일즈 파가 존재했다. 정확히는 '윌리엄 마일즈가 뭘 하든 전쟁은 안 끝날 것이고, 우리는 템플 기사단이 마일즈 파를 추적하는 사이 앱스테르고를 이용해 숨겠다'라는 의도. 이에 에루디토는 "아…형제애의 암살자 집단이여…그들이 너희를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묻지 마라. 어쨌든, 그들은 그걸 할 테니까"라고 깠다.

데스몬드의 희생과 개빈 뱅크스의 잔존 암살단원 규합 이후 이니시에이츠와의 동맹이 성사되면서 암살단은 예전과 비슷한 조직 네트워크를 다시금 복구하였으나, 에덴의 수의를 기사단에게 뺏기고 베르크의 암살단 내부망 혼란작전이 벌어지면서 모든 암살단이 단일 네트워크 조직을 결성했다가 슬리핑 에이전트로 인해 전멸 직전까지 갔던 선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잭 더 리퍼 DLC 시점에서 '공중정원' 프로토콜이 발동, 다시금 각 지부간 중요한 연락을 제외한 모든 연락망과 이니시에이츠와의 커넥션도 끊어진다.

한편 2016년에 게임에 등장하는 마일즈팀과는 별개로 영화에서 마드리드의 앱스테르고 시설에 잡혀있던 암살단 후손들인 칼럼 린치, 무사, 린 3명이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마일즈팀이나 다른 주요 암살단 조직과 접촉했는지는 알 수 없다.

최신작인 어새신 크리드 오리진에선 결국 암살단이 3편 직후의 상황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라면 베르크의 혼란작전의 영향으로 기존의 지부 단위로 구분되는 암살단의 서열은 템플러들의 공작으로 피해가 커졌기에 의미가 없게 되어 지부단위 암살단을 사실상 해산하였으며,[52], 현재는 윌리엄 마일즈가 내린 공중정원 프로토콜에 따른 침묵지시와 개별행동 지시로 대원들이 일반인으로 위장하여 사회에 숨어 살다가 윌리엄 마일즈의 지시가 있거나 그때그때 자기들끼리 필요한 임무가 있으면 물밑에서 팀을 모집하여 태스크 포스를 조직했다가 해체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후 2017년 경, 월리엄 마일즈의 적극적인 행보 끝에 이집트 쪽에서 새로운 애니머스를 통해 암살단의 기원을 밝혀낸 레일라 핫산과 협력자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리고 업라이징 시점에서 템플러의 요원인 베르크와 잠시 휴전하여 유노를 처단하였으며 후속작인 오디세이에선 레일라가 알아낸 정보를 통해 아틀란티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손에 넣게 된다.[53][54] 그러나 메인 스토리 이후를 다루는 DLC인 '아틀란티스의 운명'에서 아틀란티스의 봉인을 해제하기위한 심볼을 찾던도중 간간히 '누군가 도청하고 있다' 며 불안해하다가 결국 아틀란티스의 봉인을 해제하기 직전에 알타이어 II가 시그마팀의 습격을 받아 잠시 위기가 닥치게 된다. 일단 무전내용으로 보아 일본계 암살단원인 키요시가 어깨에 가볍게 총상을 입은것 외엔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전직 의사인 빅토리아가 지혈도 하여 무사하다고 한다.

2020년 기준으로도 암살단은 템플러에 비하면 세력이 크게 축소되고 점조직화 된 것은 맞지만 강력한 에덴의 조각인 지팡이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칼럼 린치 일행이 선악과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20년 기준으로는 멘토가 2명이 되었는데, 원인은 바로 이수족의 환생인 과거의 멘토가 부활한 탓.[55]

5. 주요 지부[56]

5.1. 이탈리아 (고대 로마)

1세기 아무네트(아야)가 브루투스를 비롯한 로마의 반 카이사르 세력의 협력을 통해서 설립하였다. 이 지부에서 이해의 아버지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암살하면서 로마 제국 전역에 암살단이 번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제국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암살단의 핵심 지부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알타이어 이븐 라'아하드에게 코덱스를 전달받은 니콜로 폴로가 이탈리아 지부를 재건한다. 그의 제자 도메니코 아디토레는 이후 몬테레지오니에 빌라 아디토레를 짓고 아디토레 가문의 시조가 된다. 이후 아디토레 가문은 대대로 암살자가 된다. 14세기에 기사단에게 크게 밀리면서 멘토가 사망하기도 했지만 15세기 에지오가 등장하면서 이 시기 템플러 세력 자체를 아얘 뿌리째 뽑아버리기까지 했다.

로마 제국
니콜로 폴로의 재건 이후

5.2. 중동 아랍권 (이집트, 레반트)

1세기 바예크가 설립한 지부로 최초의 지부라고 할 수 있다. 로마가 분열되면서 사실상 이 지역이 암살단의 핵심 지역이 되었으며 아바스 왕조를 거쳐 마시야프에 암살단 본부가 설립되었다. 감추어진 존재라는 명칭도 암살단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다니엘 크로스가 암살한 현대 시대의 멘토가 위치한 지부도 중동의 두바이였다.

5.3. 중국, 일본, 대한민국 (동아시아)

진나라 시기 시황제를 암살했다는 웨이 유가 언급된다. 남송 시기에도 몽케 칸을 암살한 단원이 언급되기는 하는데 지부나 단체를 형성했는지는 알려지지 않는다. 명나라 영락제 시기에 암살단이 크게 피해를 입었고 가정제 시기에도 암살단이 당해서 샤오 윤이 에지오를 찾으려고 이탈리아까지 추격을 당해가며 도착했다. 귀국한 샤오 윤이 다시 명나라(중국) 암살단을 크게 부흥시켰다고 알려주는데 근대 중국사에 템플러들과 관련 사건은 많이 등장하지만 암살단의 언급이 없다.
일본은 전국시대에 템플러들이 예수회 선교사로 진출하자 암살단도 같이 들어왔다고 한다. 템플러가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과 협력하자 암살단은 이에야스와 협력하고 암살자 핫토리 한조가 우에스기 겐신을 암살했다. 일본은 21세기에도 암살단 지부가 건재한 곳인데 다른 지역의 지부들이 무너지고 점조직화 되어 소수의 팀으로 활동하는 와중에 기사단의 공격도 막아냈고 역으로 흡수까지 했다고 한다. 한반도와 중국에 암살자들을 파견했다고 언급한다.
한반도에 존재했던 암살단의 설정은 여태껏 언급된 적이 없지만 2022년 9월 10일, 시리즈 15주년 기념으로 유비소프트 코리아에서 한국 역사를 기반으로 어쌔신 크리드 15주년 한국 특별 기획 | 역사 속으로 도약하라를 제작하였다. 아래는 해당 영상내용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시리즈의 공식적인 설정은 아니다.

한국 암살단의 시조는 저고여 피살 사건을 저지른 암살단 중에 서북단 정주 별초 소속의 "무명"이란 사내가 있었는데, 이후 암살단에게서 암살검과 후드를 받고 정주로 돌아와 12명으로 이뤄진 고려 암살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여몽전쟁에서 귀주성으로 후퇴한 뒤 김경손 장군과 협력하며 고려가 몽골에 항복하기 전까지 수많은 몽골 장수들을 암살했다고 한다. 암살단의 특성상 이들 12명의 신분이 역사에 남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이후 한반도의 암살단의 정신으로 계속 이어져왔다고 한다. 계속 이어진 암살단은 임진왜란에도 활약하며 조정에 들어온 기사단 세력을 견제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엔 '은제'라는 명칭으로 불린 듯 하다. 정파를 가리지 않고 존재했는지 서인의 영수였던 송시열과 남인이었던 정약용이 암살단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현대에는 남한은 물론이고 북한에도 지부가 있다고 한다.

5.4. 미국(북아메리카)

구대륙 사람들이 도착하고 나서 1700년대 암살자들이 먼저 지부를 설립하였다.[58] 오히려 템플러보다 우위에 서서 세력을 확대했지만 내부의 부패와 배신자 셰이 패트릭 코맥으로 인해 아킬레스 대번포트를 제외하고 암살단이 완전히 무너졌다. 그러나 라둔하게둔이 미국 독립전쟁 시기에 템플기사단을 완전히 전멸시켰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암살단 지부가 전무하며, 마일즈 팀 하나가 겨우 버티다가 그나마도 레일라팀이 추가로 활동하던 중, 오디세이 시점에서 와해되었다가 다시 결성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바심이 합류했다.

5.5. 서유럽(영국, 프랑스, 스페인)

전성기 로마제국에 포함되는 영역이어서 암살단의 지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로마가 쇠퇴하면서 영국에서는 확실하게 암살단이 철수했다고 한다.

영국은 로마 암살단이 물러난 뒤로 완전히 템플러들 소굴이 되어 있었다. 에이보르 일행이 9세기 이교도 대군세 시기에 넘어오면서 새 지부가 설립되었다. 에이보르의 활약으로 브리튼 섬의 암살단 세력이 크게 성장했다. 그런데 14세기 경에는 다시 템플러가 영국을 장악했다고 한다. 산업 혁명 이전까지는 기사단과 형제단이 우세 상황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며 산업 혁명 시기에 프라이 남매가 런던으로 진출하면서 기사단을 와해 시키고 여왕의 신임도 얻었다. 1차대전기에도 독일 스파이를 제거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보면 이 때까지도 지부가 원활하게 유지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 지부는 게임 외 설정으로 많이 언급된다. 십자군 원정이 마무리 되고 마시아프 암살단이 해산하고 전세계로 퍼지면서 프랑스에서도 암살단과 기사단의 보이지 않는 대립이 시작된다. 대놓고 서로 암살은 하기 보다는 교회 세력의 정치력으로 대리전을 벌이는데 암살단이 지원한 클레멘스 5세가 교황이 되면서 우위에 서기 시작한다. 실제로 암살단의 공작으로 기사단 수장 자크 드 몰레가 화형을 당하고 기사단 세력이 크게 약화되어 지하로 숨어들게 만들었다. 프랑스는 완전히 암살단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프랑스에 다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영국 템플러들에 의해서 백년전쟁이 발생한다. 프랑스 혁명 이전에 멘토가 기사단에 의해 사망했고 혁명이 발생하고 나서 쿠데타가 발생한 기사단 세력과 협력하기도 했지만 결국 아르노에 의해서 프랑스 지부가 다시 세력을 부흥시켰다.
스페인 지역에서는 15세기 종교재판이 과열되던 시기에 암살단의 신조[59]라는 지부가 존재했다. 선악과를 보호하려고 하다 지부의 멘토를 포함하여 다수의 단원이 사망했다. 사실상 영화의 주인공 아귈라를 제외하고 남은 단원은 나오지 않았다. 아마 완전히 전멸한 후 다시 세력을 복구한 것을 보인다. 에지오가 잠시 여기에서 활동하고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6. 계급 구조

각 지부의 암살단의 최고 우두머리는 아랍어로 '알 무알림(Al Mualim, 가르치는 자, 조언자, 지도자)', 영어로 부를 경우 멘토(Mentor)[60][61]로 불린다. 직위로 나눌 경우 멘토보다는 '암살단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of the Assassin Order)', 줄여서 그랜드 마스터로 불린다. 이들은 소속된 지부의 모든 권한을 쥐고 있으며 각 지부간의 협력을 주도한다.

그랜드 마스터 밑에는 수뇌부를 이루는 '마스터 어쌔신'이 존재한다. 마스터 어쌔신은 소속 지부가 담당하는 지역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어 맡아 관리하며, 수하에 다수의 암살자와 예비 암살자들을 둔다.

7. 역대 암살단원

암살단(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암살단원 하위문서 참조.

8. 협력자들

이들은 후원자 내지는 협력자일 뿐 암살단원이 아니다.

8.1. 실존인물

8.2. 창작인물

9. 암살 목록

※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에게 살해당한 인물은 각 문서 참조.
※ 각 연도에 해당 인물이 암살당한 건 맞지만 일부는 실제 사망 일자와 게임 설정 상 암살 당한 날짜가 조금 다르다.

대부분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독재자이다.

10. 관련 문서



[1] 대칭 형태가 아니라 오른쪽 뻗침이 살짝 더 두껍다. 세리프 참조. 단, 레벨레이션부터는 뻗침이 대칭형으로 바뀌었다.[2] 아랍어로 이 문장은 비문이다. 한국어 옮기면 '없다 옳은것, 허용 모두 하다'같이 완성된 문장이 아니라 단어를 나열해놓은것. لا شيء واقع مطلق بل كل ممكن 라고 해야 옳다.[3] 대한민국국가정보원의 원훈과 뉘앙스가 비슷하다. 저쪽은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4] 다만 Order(결사단)라는 명칭은 템플 기사단이 주로 사용하며, 암살단은 주로 Brotherhood(형제단)이라고 지칭한다.[5] 감추어진 존재는 이집트의 신 아문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6] 그리고 암살단을 창시한 바예크아야가 각각 아문, 아무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7] 당장 코너만 해도 미합중국 건국의 일등공신이었다.[8] 대표적으로 만화 슈퍼맨 캐릭터가 여기서 시작했고, 나치 독일아돌프 히틀러가 니체의 철학과 저서를 자기 멋대로 이해해서 정치권력을 가진 자=초인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9] 니체의 이런 주장 배경을 좀 더 자세히 들어가기 시작하면 당시 민중의 육체와 정신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던 종교의 영향력을 설명 해야만 한다. 이 시기에 제작된 소설이나 저작물을 보면 알 수 있겠으나 이 시기 사람들은 우주 만물의 모든 선=신의 피조물 내지는 신의 의지, 악=신이 원치 않는 것 정도로 아주 이분화된 삶을 살았다. 길가의 아름다운 꽃도 신이 좋아해서 그렇게 된 것이고, 누군가가 돈을 벌거나 좋은 일이 생기면 그것도 신이 축복을 준 거라는 식이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의 '선의 기준', 즉 무엇이 선이고 악인가 하는 기준 자체는 항상 인간이 만든 것이고 그나마도 항상 시대별로 바뀌게 된다. 여기서 그 유명한 신은 죽었다라는 발언이 시작한다.[10] 기사단이 독재자를 지원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자신들이 우위에 서서 하류층을 이끌어야 한다는 선민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11] 알타이르와 아르노의 경우 사실상 무신론자에 가깝다. 조직화된 암살단의 최초 기원이었던 바예크는 이집트 신화의 신들을 믿고 있으나 아야의 경우 신은 죽었다고 말할 정도로 무신론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12] 어쌔신 크리드: 디스커버리의 루이스 데 산탄젤은 유대교를 믿고 있으며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의 암살단원들은 샤머니즘에 기반한 자신들의 정령 신앙을 같이 믿는다. 라둔하게둔부족은 전통적으로 대신전의 입구를 수호해온 민족으로 그 시대에서도,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희귀한 케이스다.(이는 9세기 에이보르에 의해 시작되었다.) 당연히 기독교를 믿거나 아예 성직자를 겸직하는 암살단원들도 종종 등장한다.[13] 다만 이것은 암살단 입장에서나 '봉인을 풀었다'고 표현하지, 실제로 이수 민족은 오래전에 죽었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전부 계산해서 녹화해둔 셈이기 때문에 '전부 그럴 예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14] 이 같은 '부정적인 암살단' 창작 기조는 유니티와 신디케이트에 와서는 암살단의 부정적인 면모에도 템플러가 절대악으로 등장하면서 암살단은 좀 잘못한게 있어도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필요한 존재로 묘사된다. 작품 외적으로 볼 때 유니티와 연계한 이니시에이트 실시간 전개 이벤트에서 암살단의 동맹 권유 영상이 올라오자 사이트 내에서 암살단에 목숨을 바치겠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던 것을 볼때 팬들이 제작진의 긍정적인 면모도 존재하는 중립적인 시각의 기사단에 공감을 안 해준 것으로 보인다.[15] 이것을 인지한 에지오는 신입 암살단원들에게 '우리는 어둠 속에서 빛을 섬긴다'라는 말을 해준다.[16] 이집트인들은 인간의 혼이 심장에 머무른다고 여겼다.[17] 원주민의 땅을 사들이는 윌리엄 존슨의 자금줄을 끊어놓았으나, 세력이 막대한 기사단은 금방 자금줄을 회복했으며 다시 땅을 사들이고 원주민들과 무력 충돌 직전에 그를 암살한다. 처음에 자금줄만 끊어놓고 왔을 때도 '죽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라고 말했으나, 아킬레스는 오랜 세월 템플 기사단과 싸워왔기 때문에 '곧 알게 될 거다'라고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이 심각해져 결국엔 죽여서 멈춰야 했다.[18] 견습 감추어진 존재 단원이 몰래 작성한 것으로 이후에 바예크가 아무네트에게 코덱스를 발견하면 없애라는 편지를 보냈다.[19] 사실 암살단의 전신인 감추어진 존재들 역시 음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출발했고, 이후에도 더더욱 음지에서 활동할 것을 결정했었다. 즉, 설립 당시로 돌아간 것이다. 다만, 처음에 바예크가 결사단원들을 암살하고 다닐 때는 모습을 드러내고 다니다가 클레오파트라의 배신 이후에 음지로 숨어들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20] 알타이어가 활동하기 훨씬 이전 시대를 다룬 작품인 오리진에서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그 당시의 암살자인 바예크가 처음으로 암살검을 사용했을 때 암살 대상과 육박전을 벌이다 의도치 않게 암살검에 의해 약지가 잘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살 도중 약지가 갑작스럽게 잘려나가 쇼크가 일어나는 걸 사전방지하기 위해서로 보인다.[21] 아래에는 물이나 짚단 같은 것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의식을 치르더라도 죽지 않는다. 부상의 위험만이 있는 것인데, 1편의 알타이어의 동료 한명이 신뢰의 도약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준다.[22] 암살단을 창단한 바예크가 대상을 죽인 뒤 깃털로 간단한 의식을 치르는데 이것에 기인했다. 미라지에서 바심이 감추어진 존재에 입단할 때, 이 의식이 이집트에서 기원했으며, 두아트의 왕에게 심판을 맡기기 위함이라고 설명해준다. 자신들 감추어진 존재는 심판자가 아니라, 전달자일 뿐이라고.[23] 물론 암살 시도를 할 때 독수리의 눈의 유무차는 컸기에 대부분의 큰 족적을 남긴 암살자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혼혈 혈통이었다.[24] 사실 이 암살검은 다리우스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니 2400년도 넘은 무기다.[25] 리스본, 카리브해 등의 지부와 연락을 하고 지냈다.[26] 현대 러시아 암살단의 유일한 생존자 갈리나 보로니나의 어머니.[27] 일단 영국 지부는 북아메리카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힘든 상태였다고 한다.[28] 온갖 종류의 칼이나 도끼 같이 문화나 개인적 성향에 따라 여러 가지를 사용했다.[29] 과거 파트의 비중이 큰 메인 시리즈가 아니라 현대 파트를 많이 다루는 미디어믹스나 외전들을 보면 이러한 묘사가 특히 잘 나와있다. <The Fall>에선 멘토들은 전부 암살검을 착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투 요원들은 전부 화기를 지참하고 있으며, 임무를 맡고 출동을 할때에도 총격전을 벌인다. 수련장에서도 암살검이나 냉병기가 아닌 사격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0] 혼입 효과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오리진이나 오디세이에서의 시그마 팀은 냉병기로 무장한 모습이 보인다.[31] 다만 에이보르는 바이킹인 만큼 오딘의 상징인 큰까마귀를 데리고 다닌다.[32] 라둔하게둔의 딸 요니호데는 바예크나 미스티오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매의 눈을 사용한다.[33] 견우성으로 알려진 독수리자리의 알파 별의 이름 역시 알타이어다.[34] 매는 이집트 신화 속 신들의 왕인 호루스의 상징이다.[35] 위 이미지는 시리즈 초대작 어쌔신 크리드의 컨셉 아트 중 하나이다.[36] 예외적으로 신디케이트 주인공들은 까마귀가 등장했다. 이들이 두목으로 있는 갱단 조직 루크스(Rooks)가 '떼까마귀들'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또한 발할라의 주인공 에이보르도 까마귀를 사용한다. 자신의 종교인 오딘 신앙에서 까마귀가 오딘의 사자로 여겨지기 때문이다.[37] 조직이 존재하기 전에 살았던 인물들도 암살단에 포함시킨다는 것이 이상할 수 있으나, 암살단이 템플기사단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템플기사단과 대적했던 인물들에게 선배의 예우를 갖추는 것이라 보면 된다.[38] 단 이는 순전히 페르시아를 지키기 위해서지 향후 창단되는 암살단처럼 세계구급 대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39] 혼돈을 추구하는 코스모스 교단을 뿌리 뽑아버린 나머지 지나친 질서의 시대가 오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반대급부로 강력한 혼돈이 나타나는 등 혼돈과 질서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어떤 지역에서 암살단과 기사단이 공존한 적은 거의 없고 한쪽이 다른 한쪽을 사실상 없애 버리는 일이 나타났다.[40] 이때의 암살단은 악인들을 심판하는 자경단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41] 결성 초기에는 어느정도 자신들을 드러내놓고 활동했으나 조직과 바예크 자신이 어느 한 악인에게 속아 이용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완전히 어둠 속으로 숨어든다.[42] 아들 케무가 살아 있을 때 들고 다니던 것이다.[43] 재미있는 점은 바예크가 아직 메자이가 되기 전에 고대 결사단 측의 한 인물이 "메자이가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이 결사단과 충돌하게 되리라 생각하고 모두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바예크의 아버지인 사부(Sabu)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메자이들이 살해당하지만 바예크와 케무를 임신중인 아야의 살해에는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그 케무가 결사단에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바예크가 복수에 나서게 되고 결사단(템플 기사단)의 최대 적수인 감추어진 존재(암살단)의 창설 계기가 된다. 메자이가 결사단의 천적이 되리라는 예측은 정확했던 것이고 자신들이 한 행위가 최대 적을 만들고 만 것이다.[44] 또한 후대에 알려진 몇몇 사실이 다르게 알려진 것도 있는데 아무네트(아야)도 그저 암살단의 일원으로만 알려져 있었고 클레오파트라를 암살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아무네트는 시조 바예크의 아내이자 또 한명의 시조였고, 클레오파트라는 아무네트의 배려로 자결하였다.[45] 다만 요새 자체는 9세기에 이미 건설되었고 이주를 암시하는 문서가 실제로 9세기 영국의 감추어진 존재들의 일원이었던 하이담에게 도착한다.[46] 형제단을 이용해서 하는 '계약' 임무 중에서 난이도가 뾰족뾰족하게 나타나는 임무는 역사적으로 크게 관련된 임무다. 이걸 보면 영국에서 반란을 방지하거나 의원 자리를 손에 넣기도 한다.[47] 사실 코너와 북아메리카 식민지 암살단이 항상 신생 미합중국의 편을 든 것은 아니었다. 작중에서는 부각되지 않지만 암살단 임무 중, 퀘벡의 식민지인들이 미합중국으로 합병되는 걸 거부하자 되려 이들을 강제로 '해방'시키려던 미군을 공격했다. 이쪽은 환상의 일이긴 하지만 폭정에서는 폭군 워싱턴의 신성 미합중왕국에 대항해 영국군의 편을 들기도 했다.[48] 해당 파트는 Holidays의 챕터 1, 마지막 메모리.[49] 일본 재계나 정계 쪽의 템플 기사단 일원들과 연계되어 있는 게 아닌가 추정된다.[50] 자연스럽게 두목은 사에코, 그 조직원들도 암살단 소속이 되었다. 이걸 모르던 개빈 뱅크스는 온모라키 파 본거지에 쳐들어가 다짜고짜 조직원인 타카쿠라 키요시(이 친구도 암살단원)에게 "두목 있냐?"로 시작해서 패션 센스로도 시비를 걸었다가 선빵을 맞는 굴욕을 보여 주기도 한다.[51] 어디까지나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파일을 보면 템플 기사단의 핵심 멤버가 암살단원이거나 그들과 손을 잡았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암살단과 템플러의 역사를 보면 자신들의 그랜드 마스터(혹은 그랜드 마스터에 준하는 핵심 멤버)가 사실은 적의 첩자 였다는 서술이 매우 많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당장 1편부터 그랬다.[52] 당장에 이탈리아 지부는 베르크에 의해 소탕되어 단 한 사람만 살아남았고, 인도는 생존자 한명도 세뇌된 뒤 결국 살해되어 전멸하였으며, 러시아 지부도 유노에게 전부 세뇌되어 결국 전부 제거해야 했다. 미국 지부라고 볼 수도 있는 '농장'은 윌리엄 마일즈가 잠시 형제단을 떠나면서 유명무실해졌다. 그나마 암살단에 가장 멀쩡히 기능하는 지부는 일본 지부 뿐이며, 그마저도 야쿠자를 인수합병하여 암살자 조직보다는 조폭에 가까운 조직구성을 띠게 되었고, '본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이동식 지부로 사용하는 개빈 뱅크스의 기함 알타이어 II 뿐이다.[53] 아틀란티스는 일종의 이수 문명의 도서관이라 이수 문명의 방대한 지식이 숨겨져있으며 헤르메스의 지팡이는 이 아틀란티스의 봉인을 해제하는 열쇠(에덴의 조각)이기 때문에 암살단이 엄청난 우위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54] 영화의 배경인 2016년에 칼럼 린치와 다른 암살단 후손들이 런던에서 선악과를 템플러에게서 회수하여 소유중이다.[55] 하지만 부활한 바심은 자신의 이수족 아내와 자식들의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아무리 바심에서 로키로 각성한 후 20년간의 세월을 암살단의 멘토로 승진할정도로 열심히 일했다고는 해도 현재 시점에서는 진심으로 암살단을 도울 것인지 아니면 그저 가족의 부활에 이용할 것인지 알 수가 없어 긍정적이라고 볼 상황이 아니다.[56] 각 지부별 주요 멘토도 서술함[57] 바심과 하이담을 파견 보낸 멘토이다.[58] 에이보르가 북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해서 코너의 부족에게 대신전의 비밀을 지키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지만 암살단 지부로는 보기가 어렵다.[59] 타 지부와는 다르게 교조적이고 신조에 광신적인 모습을 보인다.[60] 조언자, 스승, 은사, 사부 등으로 번역 가능하다. 레벨레이션에선 '스승'으로, 3에선 선도자로 번역됐다.[61] 감추어진 존재를 창단한 바예크도 멘토라고 불렸다. 정확히는 멘토에 해당하는 고대 이집트어였겠지만.[62] 하지만 벤자민 프랭클린은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이 있는지도 몰랐고, 처음 만났을 당시에 아직 암살단이던 시절의 셰이와 그의 동료들이 자신을 도와줬었기에 단순히 보답으로 도와준 것이다.[63] 나중에 보르지아와 계약을 체결한 것 때문에 암살단에게 살해당한다.[64] 건네준 사람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암살단원 엘리자. 아버지는 템플 기사단 그랜드 마스터 윌리엄 트위드에게 고용된 하인이었으나, 기사단이 터트린 뉴욕 징병 거부 폭동에 휘말려 살해당한다.[65] 실제 역사상으로도 그랜트 본인은 청렴했는데, 그 측근들이 말도 못하게 썩어빠진 인간들 투성이였다.[66] 이수 종족의 일원으로 언급된다.[67]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68] 2편에서도 마리오 아디토레비에리 데 파찌를 암살하고 난 이후 개인적인 복수심을 주체 못하던 에지오를 야단쳤던 걸 생각하면 이러한 조치가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장지의 후손으로써 애니머스로 직접 그 기억을 체험했던 오웬 마이어스는 이걸 납득하지 못하고 나중에 3권 신들의 운명에서 "내 조상은 몽케 칸을 죽이고, 덕분에 몽골군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후퇴했지. 그렇게 내 조상은 혼자서 역사를 바꿨는데, 형제단이란 놈들은 무릎에 부상 입었다고 그녀 아버지의 암살검까지 가져가 버린 채 그냥 그녀를 그렇게 버렸잖아. 그 멘토라는 작자는 그녀가 더이상 '쓸모가 없다'는 말까지 했고."라고 아주 분노로 가득찬 디스를 해댔다.[69] 라스푸틴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라스푸틴이 몇 번이고 죽이려고 해도 안 죽었다는 고증을 확실히 지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