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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4:11:48

파 크라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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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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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틀 에덴의 문 연구회

파 크라이 5
FAR CRY 5
파일:external/blog.ubi.com/fc5_art_2217.jpg
개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유비소프트 토론토[1]
유통 파일:세계 지도.svg 유비소프트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인트라게임즈
출시일 2018년 3월 27일
장르 FPS, 액션 어드벤처
음악 댄 로머[2]
엔진 듀니아 엔진 2
플랫폼 PlayStation 4[3] | Xbox One[4]
Microsoft Windows | Xbox Cloud Gaming
ESD PC
유비소프트 커넥트 | Steam
콘솔
PlayStation Store | Microsoft Store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5]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요구 사양
2.1. 콘솔 사양
3. 발매 전 정보4. 전작들과의 차이점5. 스토리
5.1. 프롤로그5.2. 엔딩
6. 시스템7. 무기8. 등장인물9. 지역10. 아케이드 모드11. 출시 에디션12. DLC13. 평가
13.1. 장점13.2. 단점13.3.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한 것들
14. 버그15. 흥행16. 기타1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TRUST. PRAY. OBEY.
믿으라. 기도하라. 복종하라.

파 크라이 5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스튜디오 개발, 유비소프트가 배급하는 FPS 및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파 크라이 시리즈의 5번째 넘버링으로 발매된 게임이다.

이전 작들이 외딴 지역에 놓여진 이방인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본작은 미국 본토가 배경이다. 몬태나 주의 '호프 카운티'(Hope County)라고 하는 가상의 지역이 주 무대로, '에덴의 문'이라는 사이비 종교 단체와의 대립이 주된 내용이다. 2편과 4편이 주인공이 한 국가에서 두 세력이 내전을 벌이고 있는 그 전쟁터에 갇혀 살아남아야하는 전개라면, 5편은 3편처럼 한 범죄 집단이 한 지역에 모든 주도권을 가지게 되어서 원래 그 지역의 원주민들이 약탈당하고 살해당하고 있는 지옥도에서 주인공은 지역 주민들과 저항 세력을 만들어 범죄세력과 맞서 싸운다는 느낌이 강하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직계 후속작인 파 크라이 뉴 던이 있다.

2. 요구 사양

최소사양
OS 윈도우 7 64비트 또는 그 이상
CPU Intel Core i5-2400 또는 AMD FX-6300 또는 동급의 CPU
RAM 8GB
용량 40GB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670 또는 AMD Radeon R9 270
(2GB 비디오램에 셰이더 모델 5.0 또는 그 이상)
해상도 720p
그래픽 세팅 낮음
권장사양 (60프레임)
OS 윈도우 7 64비트 또는 그 이상
CPU Intel Core i7-4770 또는 AMD RYZEN 1600 또는 동급의 CPU
RAM 8GB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970 4GB 또는 AMD Radeon R9 290X
(4GB 비디오램에 셰이더 모델 5.0 또는 그 이상)
해상도 1080p
그래픽 세팅 높음
4K 30프레임
OS 윈도우 10 64비트
CPU Intel Core i7-6700 또는 AMD RYZEN 1600X 또는 동급의 CPU
RAM 16GB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1070 또는 AMD RX VEGA 56
(8GB 비디오램에 셰이더 모델 5.0 또는 그 이상)
해상도 2160p
그래픽 세팅 높음
4K 60프레임
OS 윈도우 10 64비트
CPU Intel Core i7-6700K 또는 AMD RYZEN 1700X 또는 동급의 CPU
RAM 16GB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1080 SLI 또는 AMD RX VEGA 56 CFX
(8GB 비디오램에 셰이더 모델 5.0 또는 그 이상)
해상도 2160p
그래픽 세팅 높음/울트라

PC판 사양은 2년전에 출시한 파 크라이 프라이멀보다 다소 높아졌다. 대충 파 크라이 프라이멀의 권장사양이 파 크라이 5의 최소사양이라고 보면 된다. i5-3570, RAM 8G, GTX960-2G VRAM, SSD, FHD 해상도에서 최하 옵션에서도 평균 50 프레임을 넘지 못한다. 내부 해상도를 1(100%) 미만으로 설정해야 겨우 60 프레임이 나오는 정도. i5-3470, RAM 16G, GTX 970 4G-VRAM, FHD 해상도에선 일부 고급 설정을 제외한 울트라옵 설정에서 정말 가끔 멈춤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제외하면 최하 50, 평균 55~60 프레임을 보여준다. 라이젠5-2600, RAM 16G, GTX960-2G VRAM으로 최하 옵션에서 60프레임을 가까스로 뽑아낸다.

2.1. 콘솔 사양

기종 해상도 프레임 레이트
XBOX ONE X 3136x1764~3840x2160 30fps
XBOX ONE 960x1080~1440x1080
PS4 1792x1008~1920x1080
PS4 Pro 2432x1368~2880x1620

대부분의 콘솔이 최대 해상도에 근접하는 해상도로 렌더링하고 있다.

3. 발매 전 정보

2017년 5월 23일에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 처음에는 평화로운 미국의 시골 마을 모습을 보여주나, 이후 시간이 좀 지나자 울창한 숲에서 사람의 단말마가 울리면서 새 떼가 날아오르고, 평화롭게 흘러가는 커다란 강에 시체가 떠내려오고, 바람이 부는 푸른 들판에 한 사람이 뛰어가던 중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총성이 울리고, 황혼이 내려앉는 새하얀 교회의 종탑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머리로 종을 치면서 동시에 교회 안에선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울려퍼지는 등 무시무시한 장면들이 나온다. 거기다 무언가 엄습하는 듯한 BGM, 기타 소리가 더해져 기분을 오싹하게 만들며 선진국이라는 인식이 강한 미국이라고 해도, 파 크라이 시리즈의 배경인 만큼 제정신인 곳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직 스토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많은 유저들은 아웃라스트 2처럼 사이비 종교(파 크라이 4의 '얄룽' 같은)가 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선진국인 미국에서 테러리스트나 해적같은 무장집단이 활개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반면, 미국의 촌동네는 폐쇄성과 종교색이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실제로 티저 트레일러와 이후 공개된 박스아트를 보면 교회가 계속 등장하고, 등에 '죄인(Sinner)'라고 새겨진 사람이 잡혀있는 것으로 보아 거의 확실하다는 말이 많았다.
2017년 5월 26일에 데뷔 트레일러와 캐릭터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주인공은 파견된 보안관이고 모두의 예상대로 사이비 종교가 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6] 작품 내 스토리 설정과 대결 구도, 전반적 분위기가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와 비슷하다는 평이 종종 있다.

전작에서 제한적인 2인 코옵을 지원했었는데, 이번작에서는 스토리 전체의 코옵 플레이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작의 주인공은 명확한 이름과 설정이 없으며, 성별과 인종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 굳이 코옵을 하지 않아도 나름의 용병 시스템도 구현되어있어 동료 NPC를 부르거나 고용하여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캐릭터마다 특성도 있어서 인간 외에도 개도 있으며, 특성에 따라 저격 혹은 근접 지원, 폭격 등 전술 바리에이션이 크게 확장된다.

4. 전작들과의 차이점

5. 스토리

이번 작품의 주제는 광신과 종말이다.

5.1. 프롤로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리 메이와 제롬 제프리스, 닉 라이의 에덴의 문 연구회라는 신흥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인터뷰가 나오고, 에덴의 문 교회와 교주 조셉 시드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이 재생된다. 영상에는 설교를 하던 조셉 시드가 배신자를 언급하며 촬영자의 목을 졸라 살해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이 영상을 보던 인물은 주인공인 호프 카운티 보안관서의 신입 부관. 그런데 갑자기 부관의 휴대폰 신호가 끊긴다. 에덴의 문이 호프 카운티의 통신 시설을 모두 장악했기 때문. 부보안관은 조셉 시드를 체포하기 위한 팀의 일원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헬기에 타고 조셉 시드의 거처로 이동 중이었다. 헨베인으로 진입하자,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을 따라한 조셉 시드의 동상이 나온다.

체포조의 리더인 보안관 얼은 연방보안관 버크에게 조셉 시드는 건드려선 안 될 사람이라며, 그냥 내버려 두는 게 낫다며 돌아가자고 하지만 버크는 법은 법이라며 그대로 강행한다. 조셉 시드의 거처에 도착한 버크는 다른 보안관들의 설득에도 끝까지 체포를 강행하고, 결국 체포조는 얼 보안관이 통신원 낸시에게 15분 간 연락이 없으면 주방위군에게 지원 요청을 하라고 전한 뒤 무장한 광신도들이 점령한 마을로 들어간다.

일행은 교회로 들어서고, 버크는 조셉 시드에게 다가가 체포 영장을 보여주며 납치 및 상해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광신도들이 막아서고 고성이 오가며 싸움 직전까지 가게되지만 얼 보안관이 필사적으로 만류하고 조셉 시드가 광신도들을 진정시키고 밖으로 내보내며 일단락된다. 조셉 시드는 순순히 앞으로 나와 부보안관에게 수갑이 채워져 체포된다.

조셉 시드를 데리고 다시 헬리콥터로 돌아가는 체포조. 하지만 이를 본 광신도들이 술렁이기 시작하고, 결국 버크가 이들을 말리기 위해 위협사격까지 한다. 가까스로 헬기에 올라타지만 광신도들이 좀비떼마냥 헬기에 달라붙고, 보안관들은 광신도 패거리들이 들러붙은 헬기를 억지로 이륙시키지만 콕핏에 달라붙은 한명이 헬기 로터로 뛰어들어 헬기를 추락시킨다.

이후 추락한 헬기에서 부보안관은 정신이 들고, 부보안관 옆에 앉아 있던 조셉 시드는 자기를 끌고 갈 수 없을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한 한 뒤 생존자를 찾는 무전에 괜찮으니 지원은 필요없다고 하며, 이에 무전을 받은 오퍼레이터는 조셉 시드를 '성부님'이라 부르며 무전을 끊는다. 보안관서에도 에덴의 문 신도가 있었던 것.

이후 광신도들에게 구출된 조셉 시드는 광신도들에게 수확 프로젝트의 개시를 명하고, 부보안관과 버크는 추락한 헬기가 불길에 휩싸인 틈을 타 도주한다. 부보안관은 숲을 통과하여 탈출한 뒤, 버크의 무전을 받고 그를 만나기 위해 한 트레일러 집으로 향한다. 버크와 부보안관은 재회하지만 광신도들이 점점 다가오자 버크는 일단 트럭을 타고 탈출한 다음 가장 가까운 도시인 미줄라로 도망쳐서 연방정부에 연락하여 주방위군을 데리고 다시 오자고 한다.[12] 부보안관이 광신도들을 막는동안 버크가 트럭을 준비하고, 둘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도로를 따라 도주한다.

광신도들은 맹렬하게 추격해오고, 심지어 전투기까지 동원하여 공격해오는 상황. 결국 어느 다리를 지나던 중 광신도 전투기의 폭격으로 다리가 무너져 둘은 강가로 추락한다. 버크는 광신도들에게 사로잡혔지만 부보안관은 누군가에게 가까스로 구조된다. 부보안관을 구한 인물은 더치라는 프레퍼로, 처음에 그는 부보안관을 묶어두고 그를 광신도들에게 넘겨줄까 고민하지만, 결국 그를 풀어준다.

부보안관은 유니폼을 벗고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더치와 대화한다. 더치는 부보안관의 동료들은 살아있지만 조셉 시드의 가족들에게 잡혀있고 그의 친구들도 잡혀갔지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면서 에덴의 문에 저항하는 사람들도 있고 저항군을 결성해 그들에게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하고, 우선 더치가 살고 있는 섬의 광신도들을 몰아내라고 한다.

5.2.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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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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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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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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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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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태나 주의 호프 카운티라는 가상의 지역이 배경이며, 에덴의 문 연구회의 주요 활동 구역이다.

10. 아케이드 모드


스팀의 창작마당처럼 단편적인 아케이드 게임을 공유 및 플레이할 수 있다. 전작에서도 커스텀 맵을 사용하는 게 가능했지만, 이번 작에 추가된 아케이드 모드는 그 규모를 엄청나게 늘려놓았다. 맵 에디터를 제공하며 9,000개가 넘는 오브젝트를 지원하는데 파 크라이 5는 물론 파 크라이 4, 파 크라이 프라이멀, 와치독,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오브젝트 또한 존재한다. 거기에 DLC로 추가되는 오브젝트, 맵, NPC 및 무기들도 추가된다고 하므로 사실상 10,000개 이상의 오브젝트를 지원하게 되는 셈.

뿐만 아니라 전작에서는 기껏해야 코옵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 작부터는 PVP도 제공되며, 기존의 게임 모드 외에도 데스 매치와 같은 PVP용 게임 모드도 제공되기에 사실상 게임 만드는 게임이 되었다.

11. 출시 에디션

에디션 가격[16] 구성
스탠다드 에디션
(Standard Edition)
₩ 65,000 게임 본편
디럭스 에디션
(Deluxe Edition)
₩ 75,000 게임 본편, 맹수 사냥꾼 팩, 최우수 비행사 팩, 폭발물 팩, 카오스 팩,
AR-C 돌격 소총 & .44 매그넘 권총 특별 스킨 제공
골드 에디션
(Gold Edition)
₩ 95,000 게임 본편, 모든 디럭스 에디션 추가요소,MBP .50 저격소총,시즌 패스

12. DLC


세 가지 DLC 모두 시즌 패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파 크라이 3를 현세대 콘솔에 이식한 파 크라이 3 클래식 에디션이 시즌 패스에 포함되어있다. PC 판 구매자들은 기존 PC버전을 라이브러리에 추가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시즌 패스와 골드 에디션 구매자는 스탠드얼론 판매 한 달 전쯤인 5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1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far-cry-5|
78
]]


[[https://www.metacritic.com/game/pc/far-cry-5/user-reviews|
6.5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far-cry-5|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far-cry-5/user-reviews|
7.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far-cry-5|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far-cry-5/user-reviews|
7.2
]]


||<-4><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4384/far-cry-5|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4384/far-cry-5|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4384/far-cry-5| '''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평가는 파크라이 3편보다는 많이 낮고, 프라이멀보다는 평이 좋으며, 4편과 비슷한 정도다.
메타 유저 평점은 날로 떨어져서 결국 최종적으로 60점 대에 안착했는데, 가장 높은 점수가 6.8점이었다. 이후에는 60점 후반 ~ 70점 초반으로 회복되었다.

13.1. 장점

13.2. 단점

이런 과도한 납치 이벤트의 남발은 상술했듯 보스의 공기화를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이 일련의 납치 이벤트를 통해서 플레이어에게 각 중간 보스들의 배경설정이나 그들의 사상을 알려주고 고문법을 보여줌으로써 스토리를 진행시키며, 최종 보스 조셉 시드 또한 등장시켜 보스의 존재를 플레이어에게 끊임없이 각인시키기 위해 주인공과 이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의미한 장치임을 알 수 있다. 게임 도입부에서 체포영장을 들고 나타난 연방보안관을 공격한 시점에서 답은 나온 것이다. 무고한 주민을 납치 감금 고문 살해하고 법집행에 무력으로 저항하는 광신도의 속사정을 안다고 뭐가 달라지는가. 심지어 중간 보스 세명이 똑같은 방식을 써먹다보니 갑자기 이상한 마약탄 맞고 납치돼서 고문당하며 위기에 처하더니 그냥 풀려나거나 동료가 구해주고 역으로 납치한 중간 보스를 죽이는 원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는 처음부터 블리스를 동네 전역에 살포해서 모조리 세뇌시키면 안 되나 하는 의문을 갖게 되고[26] 납치하는 쪽이나 납치당하는 쪽이나 내심 즐기고 있는거라고 비아냥거리게 된다.[27]
이러한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게임 진행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려 몰입도를 해친다는 것이다. 기껏 오픈월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설계해놓고는 납치 이벤트가 행동을 제약시켜버린다. 그렇다고 납치 과정이 흥미로운 것도 아니다. 화이트테일 지역은 어디에 있든, 뭘 타고 있든 타이밍이 되면 칼같이 납치를 당한다. 차를 타고 전속력으로 밟던 와중에도 수면탄 맞고 시야가 흐려진다. 전투기를 타고 프롭기의 출력도 감당하지 못할 고고도의 상공에 있어도 납치를 당한다. 윙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는 와중에도 납치를 당한다. 열 명이 넘는 최정예 분대원들이 지키고 있는 교도소 안전지대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도 납치를 당한다. 분명 안전한 곳에 있는데 뭐에 쓰러지는지도 모르니 당하는 처지에선 분통이 터질 노릇. 애당초 스토리 미션을 납치 관련해서 만든다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는데도 이렇게 넘긴 것은 그냥 제작진의 귀차니즘일 뿐이다.[28]
문제는 그 이후엔 모두가 당연한 듯이 카운티에서 모든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수긍한다는 점인데, 호프 카운티가 섬나라도 아니고 애초에 드넓은 오지여서 외부와 단절되었다는 배경이 붙은 만큼 교단이 아무리 거대해도 카운티 전체를 봉쇄한다는 설정은 이상하며, 당장 등장 탈것으로 항공기와 헬리콥터가 당당하게 등장하면서 플레이어는 자연스럽게 왜 날아가서 지원을 요청하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도 발생한다.[29] 설령 교단이 호프 카운티 내부에서 외부로의 연락을 완전히 차단했다 치더라도, 교단이 몬타나 주 전체를 장악했다는 막장 설정이나 애초에 호프 카운티가 모든 자원을 자급자족하고 외부와 교류가 거의 없다는 억지스런 설정이 아니고서야 외부로부터의 접촉이 전혀 없다는 것도[30] 설명이 되질 않는다. 애초에 파크라이 5 주인공은 신참 부보안관 주제에 혼자 수많은 적들을 작살낼 수 있고 전초기지들을 밥먹듯이 점령하며, 온갖 방어구를 장비한 중갑병 마저 주먹으로 제압하고 총에 맞아 벌집이 되어도 붕대 한번 감으면 완치가 되는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인데 이러면 그냥 혼자 교단 전체와 싸우는게 아니라 봉쇄된 도로 한곳을 집중 공략해서 쓸어버린 다음 차를 타고 경찰기관으로 도망가 지원 요청을 하는게 더 자연스럽다.
애초에 게임상에서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교단이 더 큰 일을 벌이기 전 빠져나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럿 언급되며, 이들이 호프 카운티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다면 무언가 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직감할 것이라는 것에서 외부에서 호프 카운티에 무언가 큰 일이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도 수긍하기 어렵다. 차라리 엔딩과 관련해서 외부와 간신히 간헐적인 연락을 하는 이벤트를 통해 카운티 밖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어 지원이 어렵다는 등의 묘사를 줌으로써 스토리 상의 헛점과 엔딩을 향한 개연성을 동시에 노릴 수도 있었을 테지만 그러한 묘사는 전혀 없다. 하다못해 카운티를 벗어나려는 인물들에 관련된 스토리나 플레이어 스스로 외부의 지원을 요청하려는 미션을 등장시켜 어떤 연유에서든 그것이 곤란한 상황임을 충분히 묘사해줄 수 있었는데도 그런 설정은 전혀 없고, 게임 상 인물들은 호프 카운티가 이 세상 전부인 것처럼 그 누구도 외부 세상에 대해서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는다. 현실이었으면 외부로 빠져나가 세상에 이 일을 알리는게 메인퀘스트이자 엔딩이었을 것이다. 주방위군이 동원될테니까.

지금까지 지적한 부분들을 보면 이 게임의 여러 설정구멍들 상당수는 호프 카운티가 몬태나 주의 마을이 아니라 본토와 떨어진 외딴 섬이었으면 꽤 쉽게 회피 가능한 문제들이다. 헬기가 날아간 순간 보안관보는 섬에서 빠져나갈 도리가 없어지고, 몇가지 설정으로 외부에 지원요청이 불가능한 상황만 만들면 싸울 수 밖에 없는 동기는 충분히 부여할 수 있으며, 여기까지만 해결하면 그 외의 부분들은 꽤 사소한 문제점들이다. 미국 본토 연안에 호프 카운티 정도 되는 섬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없어도 만들어내면 그만이다. 게이머들로서는 왜 굳이 육로가 멀쩡히 연결된 본토 내륙의 마을로 설정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한편 모든 스토리가 지나치게 주인공을 위주로 돌아간다는 점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주인공은 교단의 교주를 체포하러 간 보안관서의 신참일뿐인데 교단도 저항군도 생판 처음 보는 외부인인 주인공에게 이 정도로 집착할 사정이 작중 자세하게 언급되질 않는데도 교단은 주인공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저항군은 주인공이 잡힐 때마다 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구출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교단 입장에서야 성부와 간부급들이 시키는 것이고 자기들 영역을 박살내고 다니니까 이해가 가지만 정작 왜 주인공이 요한묵시록의 인장을 떼는 인물인가에 대한 내부적 설정이 없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 부커가 거짓 양치기라는 낙인 때문에 쫓기지만 결국 그 낙인이 어떠한 이유가 있었다는 내부적 스토리성이 확보된 것과 비교된다. 이는 전작 파 크라이 4에서는 페이건 민의 복잡한 사정(적군 측), 저항군인 골든 패스의 설립자인 모한 가일의 아들(아군 측)이라는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아군과 적군 측 모두 각각 뚜렷하게 나타나는 점과도 대조된다.
즉 종합하자면 플레이하는 주인공 시점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당위성과 개연성을 스토리적으로 전혀 확보하지 못한 것. 특히, 위에서 언급된 앞뒤 안맞는 진행방식과 연계되어 스토리 진행이 꼬이면 간혹 아직 누구인지도 모르는 저항군 인물이 주인공이 죽었을까 걱정했다면서 구해준다거나, 분명 저항군 거점으로 해방되어 있는데 미션 진행을 위해서 뜬금없이 교단 인물들이 점거하고 저항군들이 다 잡혀 있다거나 하는 등 게임상 저항군의 소임(所任)은 피상적으로만 등장할 뿐이고, 그나마 이름 있는 등장인물들은 주인공의 스토리 진행을 위해 여기에 나타났다 저기에 나타났다 하는 조연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그나마 이번 작에서는 용병 인물들을 용병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점에서 전작들처럼 공기화 되는 것만은 면했지만, 네임드 용병들도 스토리에 개입하는 경우는 자신의 고유 미션을 제외하곤 거의 없고, 그나마도 주요 스토리 미션이 진행될 때는 함께 있던 용병들은 얌전히 집으로 돌아간다는 점 등에서 아쉬운 면이 많다. 매력적일 수 있는 캐릭터들이 한가득 등장하지만 그 매력을 보여줄 환경이 극히 드물다. 여담으로 용병 캐릭터들은 녹음된 대사들이 몇 없는 건지, 시도 때도 없이 몇 패턴의 같은 대사를 반복하게 되는데다가, 이 중요치도 않은 대사들이 간혹 미션 설명이나 기타 대사들보다도 더 크게 울려펴지기까지 하는 점에서도 비판을 받는다.
"게임 플레이의 스토리"와 "게임 배경의 스토리"가 완전히 구분되어 있는 것도 문제인데, 조셉 시드와 그의 교단에 맞서 싸우는 플레이어와 저항군의 스토리는 플레이어의 눈을 통해 직접 전달되므로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럽게 이에 몰입하게 되므로 큰 문제는 없지만, 그 외적 배경 스토리들은 게임 플레이를 벗어나 라디오를 듣거나, 여러 글을 읽거나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추측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만 설명된다. 이는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큰 문제인데, 특히 배경 설정의 핵심 전달매체인 라디오의 경우 게임 배경에 놓인 라디오를 제외하고 흔히 접하는 차량 라디오는 거의 대부분이 교단의 찬송가가 나오고 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배경 정보가 뉴스로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도 어려우며, 라디오 방송에는 자막 지원이 되지 않아 직접 청취를 하지 않으면 그 내용을 알기도 쉽지 않다.
배경이 현대의 미국이라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상의 미국을 현실세계의 현대 미국과 세계정세와 같거나 비슷하다고 상정하기 마련이므로, 그와 다른 스토리[31]가 전개되고 있다면 작중에서 명시적으로 제시해주어야 했다. 그런데도 이러한 것이 전혀 강제되거나, 하다못해 플레이어가 놓치기 쉽지 않게 나타나지도 않았다. 강제되거나 나타나기는 커녕 직접 찾아서 '정보를 습득하려 하여도 라디오 방송은 랜덤이기에 그 조차도 어렵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배경 설정을 진행시키면서도 그 배경 설정에 맞추어 전체 스토리가 진행되며, 엔딩에 이르러선 오히려 배경 스토리가 전면에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게임 플레이에 집중하더라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를 알 수가 없게 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작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으로 파 크라이 5는 일종의 악인이 승리하는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적 구성을 취하는 이야기로서, 기존의 익숙한 '게임플레이'에 대한 클리셰적인 요소들을 타파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런 게임들은 항상 갑자기 어떤 지역에 주인공이 나타나고 유저는 NPC들이 시키는 대로 하며 총과 폭탄으로 다 때려부쉈더니 지역에 평화가 찾아왔고 주인공이 구세주가 된다는 구성을 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 크라이 5에서는 이런 구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극중 사이비 교단으로 등장하는 에덴의 문 간부들도 끊임없이 주인공을 죽일 수도 있었는데도 계속 살려주며 그런 물음을 던지고 회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핵폭탄 엔딩에 대한 복선도 플레이 하는 중에 은연적이며 지속적으로 깔려 있는데, 자동차 라디오에서 간헐적으로 흘러나오는 바깥세상의 긴박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차치하고라도, 게임 플레이 중에서 계속 방공호가 은근히 강조되고 있는 점이 그렇다. 호프 카운티는 전체적으로 거의 집집마다 방공호가 깔려있는 정도로, 플레이 중 계속 방공호들을 들락날락하게 되며, 본격적인 이야기도 더치의 방공호 안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에덴의 문 간부들은 대놓고 각자 종말에 대비해 '핵벙커'를 지었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37]

어쩌면 이번작의 컨셉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있었던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논란과도 맞닿아 있는 주제인데, 외부적으로 더 큰 위협이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내부에서 자기의 사상과 반대되는 적이 있다고 해서 그 적을 무조건 무찌르고 배제하려고 하는 것만으로 평화를 쟁취할 수 있는가?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극중에서 총과 마약, 납치와 살인 등을 저지르며 자신들의 목적을 성취하려고 한 에덴의 문 교단이 한 행동이 결코 정당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엔딩에서 보여지듯이 호프 카운티 내부의 갈등으로는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외부에서 온 강력한 재앙인 핵전쟁이 개시되면서, 아이러니하게 광인처럼 보였던 조셉 시드만이 눈앞에 벌어지는 갈등만을 쫓지 않고 미래에 다가올 가장 최악의 상황을 내다보고 준비를 했던 자라는 것이 밝혀지는 부분과, 유저가 했던 모든 것이 옳은 일이 아니었다는(제이콥 시드의 세뇌였다고는 하지만, 유저가 직접 거리낌 없이 스피드하게 게임 플레이하는 감각을 반복하다가 방아쇠를 당겨 화이트 테일의 수장 일라이를 처치해버리고 서야 그 사실을 깨닫게 되는 부분 등) 그 사실을 플레이어가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묻는 듯한 부분과 그로 인해 유저가 겪게 되는 내적인 혼란과 갈등이 파 크라이 5 스토리 전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권선징악의 구도에서 벗어난 이런 이야기는 당연히 뒷맛이 씁쓸할 수밖에 없고 대중성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파 크라이 5의 엔딩들의 구도는 어딘가 파 크라이 4의 엔딩들의 구도와 흡사한 느낌이 있다. 정상적으로 진행해서 봤을때 두가지 엔딩이 다 뒷맛이 씁쓸한 부분과, 어찌 보면 초반 부분에 행동하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진 엔딩처럼 보이는 것. 약간 다른 점이라면 파 크라이 5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마지막에 조셉 시드에게 저항하는 것이 정사인 것으로 스토리적으로 유도되고 있고, 초반에 주인공이 체포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파 크라이 4에서는 페이건 민의 기다리라는 말에 유저가 복종하는 것이지만, 파 크라이 5에서는 연방 보안관의 명령에 유저가 불응하는 것으로 유저가 자의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이 엔딩이 파 크라이 5의 최악의 단점이자 문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딩이 알려지자 엔딩에 불호를 보이고 있는 팬들은 거의 역대 최악의 엔딩이라고 욕하는 중. 대체로 멀티 엔딩이 존재하는 게임들은 플레이어가 하는 선택으로 분기가 갈라지며 게임에서 최종 보스를 쓰러트려도 배드 엔딩인 경우는 주인공이 자기 목숨을 희생하거나 친구와 가족을 잃거나 다른 모든 삶이 파탄난다는 식이지만[38], 그래도 당장 당면한 위협을 해결했다는 여운을 주거나 깔끔하게 굿 엔딩으로 끝나나 했더니 지금까지 믿고 신뢰했던 동료가 뒤통수를 치고 히든 보스가 되어 처단하거나 후속작을 암시하는 등의 전개가 흔한데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굿 엔딩이 개방되기라도 한다. 심지어 다른 중간 보스들은 그나마 불쌍한 구석이라도 있지 조셉 시드는 어떻게 봐도 재평가할만한 구석이 전혀 없는 인간쓰레기에 불과하다. 유저들은 마지막 미션 전까지 조셉 시드를 연방 교도소에 쳐넣거나 주님과의 만남을 주선해주려고 이를 갈고 있을 시점에서 이런 엔딩을 맞은 것이다.

이번 게임은 허무주의라는 주제에 입각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게 무슨 짓을 해도 여운이 남지 않고 인정도 할 수 없는 배드 엔딩을 맞으며 결국 어떤 루트로 가도 최종 보스가 승리한다.

이런 반전 엔딩을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을 충분히 납득시키도록 주제의 강조와 복선, 파편적인 요소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발언을 통해 끊임없이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다수가 주제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건 개발자가 스토리텔링에 실패한 것이다. 아예 작정하고 허무주의를 부각하는 디스토피아물에서는 거대한 장치에 맞서는 일개 개인의 저항과 몰락을 보여준다.

그에 반해 파 크라이 5는? 흔한 종말론 사이비나 라디오나 핵벙커 같이 그냥 흘려버릴 수 있는 것 외에 이런 요소 자체가 없다. 실컷 악행 저지르는 사이비와 맞서는 밝은 분위기에서 흰머리 독수리 날아다니고 성조기 나부끼고 저항할수록 서서히 희망이 보이는 스토리 내에서 체포시 핵전쟁을 예상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본문이 되는 메인 주제는 save the hope county, 그리고 종교의 광신인데 광신은 없고 조셉 시드는 알고보니 사람을 좀 많이 고문하고 죽이긴 했지만(?) 참 선지자였으며 끝내 희망이 보이는 것 같더니 뜬금없는 핵폭발이 터진다. 다른 생존주의자들은 냅두고 악인인 조셉시드 말대로 핵이 터졌으니 영장가지고 체포하려다가 수확 작전이 개시되고 사람들 죽이는 광신도에게 저항한 니가 잘못했다는 불성실한 반전이다. 다른 엔딩의 주제는 광신 세뇌인데 블리스라는 오메가 프로젝트 저리가라는 급의 세뇌 물질 때문에 상황 역전되어서 하루 아침에 동료 팔아먹고 도망가다 또 배드엔딩이다.

이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핵전쟁이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마지막에 강제함으로서 게임 제작사가 자신을 엿먹이는 것처럼 느껴질수 있다. 여기에다 해피 엔딩 찾겠답시고 2차까지 한사람이 있다면? 엔딩이고 뭐고 플레이만 잘하면 되었다는 사람이면 몰라도 실제 대다수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유비소프트의 다른 작품들처럼 허무함을 느낀게 아닌 아니라 불쾌감을 토했다. 비슷한 경우로 유명한 지붕뚫고 하이킥도 주제에 맞지 않은 뜬금 새드 엔딩으로 인해 "제작 의도가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하더니 이게 뭐냐" "짜증만 난다" 같은 비난을 들어야했다. 결국 불친절한 결말로 대중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반전을 노렸다가 실패한 엔딩에 불과한 것이다. 정말로 허무주의에 몰입하다가 이런 결말이 나왔던가, 지붕뚫고 하이킥처럼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준다고 무리수를 두었다가 이 꼴이 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조셉 시드와 거래하여 그를 풀어주고 경관 동료들을 돌려받는 엔딩은, 그동안 플레이어가 아무리 경찰 동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지금까지 함께 싸워온 저항군 동료들을 이스카리옷 유다마냥 조셉 시드에게 팔아버리고 다른 누구도 아닌 사이비 교주에게 자신의 죄악을 용서받지만 결국 세뇌의 후유증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안식조차 얻지 못하고 당장 혹은 조만간 이성이 날아간 괴물로 전락할 것을 암시한다. 거기다가 최종전투 직전의 조셉 시드는 자신이 예수라도 된 마냥 신을 들먹이며 플레이어의 도덕성을 비난하며 세뇌하여 빼앗은 저항군 인사들을 멋대로 자신의 양떼라고 칭하는데다가 거래를 받아들이면 플레이어의 죄를 멋대로 사해준다. 그런데 다른 엔딩에서도 보이지만 애초에 주류 교단에 서 있지만 부패한 먹사조차도 아니고 기독교 교리를 왜곡하여 탄생한 이단 교파 사이비 교주가 자신이 저지른 짓은 조금도 반성하지 않으면서 하느님의 계시를 이행하는 참 선지자가 되어 플레이어를 계도하는 부분은 어안이 벙벙할 지경. 차라리 조셉 시드를 띄워주고 싶었다면 지금까지 도와준 레지스탕스들이 결과적으로 광신도처럼 광기에 물들어가 잔인하게 타락했다면 이해라도 되었을 것이다.[39]

반면 전형적인 주인공처럼 동료들을 버리지 않고 최종 보스를 잡고 나면 갑자기 눈에 띄는 복선도 없이 부조리극이라도 되는 마냥 핵폭발이 일어나 조셉 시드의 인류종말 예언이 실현되면서 세계가 멸망한다. 사실은 조셉 시드가 옳았고 정말로 하느님이 인류의 타락을 더는 눈뜨고 볼 수 없어 대홍수 때마냥 구체적으로 조만간 불로써 심판하리라는 전언을 받았으며, 그런 큰 뜻을 위해 멸망 이후의 휴거를 준비하던 참 선지자를 초면에 체포하려 든 주인공이 잘못한 것이고 그 이후로도 플레이어는 같잖은 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교회와 인류를 다같이 멸망시켰다는 식으로 비난당한다.

게임 연출적으로 인류가 멸망한 까닭이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선택을 잘못했고 시드의 양떼를 죽여버렸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계속 강조되지만 현대 배경인 주제에 구원을 빙자하여 온갖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시점부터 재평가의 여지도 존재하지 않으며 내부고발자를 잔인하게 고문하여 살해하는 것이 폭로된 살인자 조셉 시드를 체포하는 것이 옳지 않았다는 엔딩 플롯은 대부분 플레이어로서는 인정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런 어이없는 주제의식은 게임 내적으로 "남을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라는 루가의 복음서 6장 37절을 인용하며, 조셉 시드가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고 고문하는, 온갖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지옥에서 기어나온 악마일지라도 우리한테는 그를 비난할 자격이 없고 심판할 자격이 없다! 그를 심판하려는 행위가 잘못되었다! 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설파한다.

일부에서는 주인공이 구세주가 되는 게임플레이에 대한 클리셰적인 요소들을 타파하고 있다거나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지만 플레이어와 대척점에 있거나 악인이라고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고 비난받는 요소는 기존 4편이나 어쌔신 크리드에서도 끊임없이 나왔던 주제이다. 그런데 이제는 거기서 더 나아가 뜬금없이 "악당 자체를 죽이면 안되었다"라고 반전을 넣으면 사람들이 받아들일까? 애초에 이 게임은 잔인한 광신도를 물리치고 저항군과 함께 "Save the Hope Coun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미국향 풀풀 풍기게 홍보한 게임이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제대로된 복선 없이 사이비들의 악행만 내내 강조하다가 마지막에 와서 체포하니 뜬금없이 핵을 터트림으로서 미국의 애국주의를 비꼬는것도 아니고 정신나간 사이비 교주가 사람 죽이고 고문하는 건 끝내 옳았고, 플레이어가 그런 정신나간 사이비 교주를 때려잡는 건 잘못된 선택으로 만들어버린다. 스토리 쓴 작자들의 정신상태가 진지하게 의심될 정도.[40]

더군다나 전작인 파 크라이 4의 경우 본편의 끝에서 최종 보스인 페이건 민에이제이 가일을 직접적으로는 해치지 않는 까닭이 페이건과의 오해를 푸는 엔딩에서도 "반전으로 설명"되지만, 이번 작 주인공은 조셉 시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심지어 엔딩에서조차 동정적 재평가를 받거나 그를 사살하거나 체포하지 않아야 할 까닭이 나오지 않는다. 잘해봐야 '노숙자고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다가 비뚤어진 교리에 빠졌다', 그리고 최후에 '조셉 시드는 정말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참 선지자였으며 최후의 조셉 시드가 예견한 것이 맞아떨어졌다'는 게 전부인데, 그렇다면 신은 지금 본래의 기독교가 아니라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봐온 에덴의 문 연구회의 잔인하고 미쳐버린 구원이 옳다고 말씀하시는가?라는 문제가 터질 수밖에 없다.[41] 차라리 왕따 피해, 마약 중독자, 성폭력 피해자[42]인 페이스, 심각한 아동학대 피해자 존, 중증 전쟁 PTSD 환자 제이콥 이렇게 동정의 여지가 충분한 중간 보스 셋 중 하나가 조셉 시드가 죽는 대신 살아남았으면 동정적인 평가라도 나오긴 했을 것이다. 이들은 조셉 말마따나 호프 카운티의 저항군한테는 증오의 대상이라도 완전히 제3자인 부보안관한테는 동정의 여지가 충분히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기에 조셉 시드의 승리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더더욱 많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니디아 플로레스나 라 그린가의 처우 문제 등 이해 못할 설정은 있었어도 니디아나 그린가는 CIA의 보우먼이 둘의 인성과 과거보다 자기 과거와 증인으로써의 가치를 더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주 수긍 못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같은 허무주의 주제를 공유하면서도 명작이라고 평가를 받은 스펙 옵스: 더 라인의 최종보스 존 콘래드 대령의 경우 세상이 버린 사람들과 떨어진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정의롭지만 무모하게 사지 두바이로 걸어들어갔으나 일이 잘못되고 버틸 수 없는 정도까지 악화되자 결국 타락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조셉 시드에게서 이런 면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사실 이번작이 기독교의 비유, 그것도 요한 묵시록의 비유를 많이 하는데, 사실 이 게임의 복선 해석의 키는 거의 이곳에 있다. 요한 묵시록 6장에서 예수의 재림 날에 일곱 봉인을 떼는 구절이 나오는데, 조셉 시드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여 종말이 다가올 때마다 이 장들을 하나씩 인용하기 때문.

이 게임에서 비유되는 종말의 일곱 봉인과 그 해석은 다음과 같다.

마지막에 조셉 시드가 제안하는 거래를 거절할 경우 풀리는 여섯번째 봉인부터는 종교적 비유로 확실하게 인류의 종말을 상징한다.

조셉 시드는 이 때문에, 첫번째 봉인을 떼기 전부터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건드리지 말고 돌아가라고 요구하며, 다섯번째 인을 떼고 대면할때도 플레이어가 저지른 잘못으로 세계가 멸망 직전까지 올 위기에 처했으므로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가라고 요구한다. 플레이어가 이 경고까지 묵살하면 세계는 종말로 직행하게 된다는 플롯상 종교 비유적으로 플레이어 자신의 선택이 세계 멸망의 위기를 촉발시켰으며 멈추는 방법은 오직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떠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이 무조건 기독교 신자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 게임은 왜 플레이어의 선택이 심판의 날을 가져왔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었어야 했다. 하지만 인게임 플레이상 이것을 암시하는 인물은 오직 조셉 시드 한명 뿐이고, 이 사람은 '사이비 교주'이다 보니까 이 사람의 종말론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할 이유가 거의 없으며, 게임의 분위기 자체가 미쳐버린 "사이비 광신도들로부터 자유의 미국 땅을 지키자"는 경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기에 일반적인 유저들의 시각에서는 묵시록에 따른 멸망의 예언보다는 도대체 플레이어가 뭔 잘못을 했다고 사이비 목사 수갑 좀 채웠다고 세계가 멸망하고 핵전쟁에 휘말리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미 호프 카운티 바깥에서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을 고작 촌동네에 갇힌 신입 보안관보가 뭐 어떻게 하겠냐는 식의 한탄이나 어차피 시드의 체포를 포기해도 핵전쟁이 벌어지는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이 게임 자체가 최종 보스를 이길 수 없고, 처음부터 이 게임에 굿 엔딩은 없었으며, 가장 처음에 플레이어가 '선택을 잘못하여' 조셉 시드에게 수갑을 채웠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배드 엔딩으로 빠질 수밖에 없고, 그동안 수많은 적들의 목을 비틀고 총을 쏴 죽이고 폭탄으로 시설물들을 먼지로 만든 것은 완전히 헛짓거리에 불과했으며, 심지어 플롯상 세계의 멸망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당신의 잘못 때문에 벌어진 거라는 소리다.

문제는 이건 소설이나 원라인 게임이 아닌 긴 플레이 타임과 다양한 시도를 지향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투자한 시간에 비해 너무나도 작위적이고 강요된 억지이기에 전혀 깔끔하지 못하며 불편함만 안긴다. 3편처럼 플레이어의 분노나 미국 사회의 모순으로 인해 모든 일이 끝난 후에 일어나는 개인의 비극 엔딩도 아니고 바이오쇼크 시리즈처럼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 것도 아니다.

하다 못해 현실적인 히든 엔딩을 그대로 가져온 4편도 자기 말대로 기다려주었으면 어머니 유언도 이루고 주인공이 키라트의 주인이 되어 더 좋게 해결될 문제를 꼬이게 만들었다고 페이건 민의 맹비난을 듣게되지만 게임 플레이상 서브적인 요소인 탈출 선택은 당연할 수 밖에 없고 실컷 즐기며 키라트와 개인사도 알아보고 아버지의 활동인 저항군의 활동과 모순도 체험해 보며 최종 목적인 개인사를 마무리 할수 있다. 게다가 페이건 민을 죽이든 살리든 하는건 플레이어 마음이다.

그런데 기대감에 게임을 구매한 후 수십시간을 구르고 뛰며 수십 명도 되지 않는 저항군 끌고 수천 명이나 되는 막강한 광신도들과 거의 혼자 맞서 갖은 고생 끝에 클리어 했는데 무조건 배드 엔딩으로 직행, 사이비 교주의 영원한 승리로 끝나는 거로도 모자라, 사람들 쳐죽이고 고문하는 사이비 교주가 옳았고 아무리 중과부적이라지만 원칙대로 체포를 선택한 플레이어가 잘못한 거라고 곧바로 핵을 터트려버리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쓰고 있으니 플레이어로선 허탈하고 어처구니없을 정도다. 게다가 현실적이라는 히든 엔딩 마저도 4편 처럼 바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주인공이 꼬리내리고 도망갔다 이상도 아니니 어이가 없는건 마찬가지다.

사실 엔딩이 썩은 맛인 것은 스포일러를 본 유저들이 단체로 지적했듯이 조셉 시드가 패배를 인정하고 회개하고 법정에 서서 자신이 저지른 죄의 대가를 지거나 정 안 되면 교주를 물리적으로 회개시키는 루트가 100% 클리어 보상으로라도 있었으면 배드 엔딩은 게임을 다 깨지 못해서 나온 분기다라고 수긍할 만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혹은 차라리 주인공이 마지막결전에서 결국 조셉 시드를 일반적인 방법으로 죽일 수 없음을 알고 그와 함께 동귀어진으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대신에 호프 카운티와 주민들을 살려내서 주인공은 죽더라도 그의 조력자들과 지역의 주민들을 모두 살릴 수 있는 희생의 엔딩이 있었다면 그래도 유저들은 오히려 공감했을 것이다. 거기다 분기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엔딩을 선택할 기회도 없어 다른 엔딩을 보려면 똑같은 짓을 최소한 10시간 남짓 반복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나오는 게 역시나 더러운 배드 엔딩이다. 엔딩만 보려고 일직선으로 해도 20~30시간이 걸리는데 그걸 두 번 반복하고 배드 엔딩을 또 보는 플레이어 심정은?

3의 바스처럼 죽였지만 뒷맛이 씁쓸한, 죽인 다음 막을 수 없는 핵폭발이 찾아왔고 조셉이 옳았다는 식으로 갔어도 똑같은 주제의식을 주면서 그나마 납득할만한 전개가 되었을 것이다. 2의 자칼은 어쩔 수 없이 악인 행세를 한 것이고, 3의 바스는 확실한 악인이며, 4의 페이건 민은 악인과 선인이 공존하는 복잡한 인물임을 잘 드러냈다. 그러나 5의 조셉은 "선지자이자 신의 사도 그 자체"라는 납득가는 스토리 라인을 가진것도 아닌 주제에 최종보스를 털끝 하나도 건들 수 없게 만들었다.

전작인 4편과 비교하자면 전작의 메인 악역인 페이건 민은 '인간적인 면모'가 있었음이 부각되어, 이에 치중한다면 '멀쩡한 작은 나라를 침공한 외적이자 폭압적인 폭군'을 미화한다는 논란도 충분히 가능했겠지만, 적어도 4편에서는 플레이어가 '페이건 민이 주인공의 친척인 것이나,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 하더라도 그런 개인적인 인간미가 악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 그는 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최소한 페이건 민을 직접 죽임으로서 정의구현 시켜줄 수 있는 선택지는 제공된다. 그러나 파 크라이 5는 앞서 말했듯이 어떠한 엔딩으로 가도 이해불가능한 배드 엔딩뿐이며, 그나마 '굿 엔딩'에 가까운 것은 게임을 안 하는 것이라는 게 문제일 뿐.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가 아니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엔딩 욕을 하고 있으며, 실낱같은 희망으로 100% 달성 진 엔딩이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바라기만 하는 중. 하지만 상황을 진화해야 할 유비소프트에서 힌트를 주기는커녕[43] 여론 파악도 못하고 지긋지긋한 조셉 시드 띄워주기 타령이나 하고 있다. 한정판과 조셉 피규어 팔이는 덤으로. 심지어 커뮤니티 내에서는 조셉이 작가와 유비소프트의 메리 수 캐릭터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하지만 100% 달성 엔딩 같은 건 없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5만을 따로놓고 보면 피가레스크 보다는 부조리극에 가깝다. 이해 할 수 없는 핵폭발의 원인, 아무리 용을 써도 잡혀 갈 수 밖에 없는 납치 이벤트, 무안단물도 아니고 모든 개연성을 잡아먹어버리는 최면 가스 등 부조리극의 특징에 상당히 부합하는 편이다. 이걸 최소 수십시간 해야하는 오픈 월드 게임에 결합 한 것이 어이없는 지점일 뿐.

결국 외전이자 스토리가 이어지는 파 크라이 뉴 던이 발표되면서 이런 엔딩은 후속작을 팔아먹기 위한 기만임이 밝혀졌다. 결국 이런 매우 부조리한 구조를 만듦에 있어 어떤 신념따위는 없었고 그냥 유저를 답답하게 만들고 후속작에서 스토리를 풀어 게임을 사게 만드는 상술에 불과했다는 것이다.[44]

이후 2022년 1월 13일에 출시된 파 크라이 6 DLC "통제"의 시크릿 엔딩에서 에이제이가 어떤 녹음을 듣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녹음을 듣고 있다면 자신은 죽었거나 휴가를 떠났거나라는 식으로 시작하는데 에이제이가 지금쯤은 반체제 인간들을 침묵시키고 만찬으로 즐기느라 바쁠 거라며 자신의 부를 동상 따위에 쏟아붓는 바보가 아니라고 말한다. 미국이 자신의 사적생활에 개입하려는 것에 지긋지긋하다며 궁궐 지하에 미국의 몬타나 혹은 어딘가를 겨냥한 어마어마한 양의 핵무기를 보관해두었다고 한다. 이후 권력을 즐기라는 말과 함께 오디오가 끊긴다.

즉, 파 크라이 5의 핵피엔딩을 일으킨 원인이 파 크라이 4의 일반 엔딩을 겪고 흑화한 에이제이가 일으킨 것이다.
이 내용이 결과적으로 파크라이 5의 과정으로 가는 길이지만 오히려 본편에서도 상당한 비판을 받은 핵피엔딩을 굳이 페이건과 에이제이에게 책임전가 한다는 뜬금없는 엔딩으로 바뀌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파 크라이 4에서도 언급되지도 않은 핵미사일이 돌연 키라트 궁궐 지하에 있고 에이제이 자신은 CIA에게 버림받았으니 써야 한다면 쓰라고 말하는데 이건 결국 파 크라이 4의 스토리는 시크릿 엔딩이 아닌 골드패스 루트가 사실상 정사가 되어버린 셈이다.





결국 엔딩과 조셉에 대해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아케이드 에디터를 통해 오만가지 방법으로 직접 정의구현하는 영상도 나올 지경이다. 댓글에서도 원래 엔딩보다 훨씬 낫다는 반응과 진정한 Good Ending이다라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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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한 것들

14. 버그

15. 흥행

그러나 무려 2500만 장이 팔렸으며 유비소프트 역대 최고의 판매량이라고 한다.

16. 기타

크레이그 콥은 자신이 100% 백인이라고 평소 자랑하고 다녔고 이에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여 순수 백인 혈통을 증명해 보겠다고 호언장담하다 자신에게 14% 흑인 혈통이 섞여있다는 것을 전국에 방송하게 된다. 이후 마을의 백인우월주의 집단은 분열되고 궁지에 몰린 롭은 산탄총으로 다른 마을 주민을 위협하다가 세 건의 테러 혐의로 기소되어 체포당한다. 이 과정에서 콥은 리스에 샀던 토지를 전부 다 토해내게 된다.[51] 그럼에도 아직 일부 구역을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점거하고 있었고, 2018년에는 콥과 관련있는 의심스러운 자들이 시의회에 선출되는 사건이 터지면서 시장 측에서 이 마을을 해체하겠다는 선언을 들고 나오게 된다. 그러나 2023년에도 리스 자체는 아직 해당 카운티 마을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콥이 마을을 점거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리스에 어서 오세요 (Welcome to Leith)'를 참고해도 좋다.
이외에도 호주아르헨티나처럼 넓디 넓은 나라의 바이커 갱들은 기동력을 이용하여 자신들에게 밉보인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자기네 구역으로 만드는 일도 빈번하다. 이쯤 되면 현대판 마적떼라고 봐도 무방하다. 매드 맥스가 바로 이런 막나가는 바이커 갱들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17. 둘러보기

파 크라이 호프 카운티 2부작
파 크라이 5 (2018) 파 크라이 뉴 던 (2019)


[1] 유비소프트 레드 스톰 / 상하이 / 키예프 공동 개발[2] 미국 출신의 작곡가이며 대표적으로 루카비스트, 매니악 등 다양한 독립영화와 드라마의 음악을 맡은 바가 있다.[3] PS4 Pro Enhanced , PS5로 구동시 1620p 60fps 업데이트[4] Xbox One X Enhanced , XSX와XSS로 구동시 1620p 60fps 업데이트[5] 과도한 폭력 표현(폭력성), 과도한 저속어 및 욕설 표현(언어의 부적절성), 직접적인 약물류 표현(약물) PC PS4 XBOX ONE 다만 PS4 심의 내역에는 약물이 아닌 공포가 '유(有)' 표시되어 있는데, 등급결정사유에 공포가 아닌 약물 관련 사항이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잘못된 표시.[6] 현실과 비슷한 사례론 웨이코 참사가 있겠다.[7] 극초반의 송신탑 파괴 미션에서 더치가 "무슨 생각 하는지 알겠지만 걱정 말게. 동네의 모든 탑을 올라가게 시키진 않을테니."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8] 폭발성 공격을 가할 시 직격을 맞은 적은 시체에서 약탈이 불가능하게 핏자국과 무기만 남긴채로 그 자리에서 증발해버린다.[9] 골드 버전 기준으로는 은괴로만 구입 가능한 물건이 없다.[10] 사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더 디비전같은 최근 출시된 유비소프트 게임들이 모두 소액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물론 좋은 현상은 아니다.[11] 수상용 비행기는 배를 픽업할 수 있는 곳에서도 소환 가능하다.[12] 주방위군이 없는 주는 없다. 주가 아닌 DC나 푸에르토리코도 주방위군은 반드시 딸려있다. 주방위대랑 착각한 모양. 몬태나 주방위군은 2차대전 당시 파병되기도 했다.[13] 뉴 던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진엔딩 취급을 받았지만 이게 완전한 진 엔딩인건지는 알 수 없었다. 물론 후속작이자 외전인 뉴 던의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려면 진엔딩은 맞지만, 뉴 던은 본편 시리즈가 아닌 외전이라 언제나 스토리가 바뀔수도 있고, 만약 뉴 던 이후의 시리즈까지 이것이 진엔딩이면 파 크라이 시리즈 세계관은 폴아웃 시리즈처럼 계속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되기 때문에 아예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거나, 게임의 세계관을 뒤집어 엎어 버려야 되기 때문. 더불어 이번 핵 엔딩이 완전한 진 엔딩이라는 게임사의 발표가 없었다. 결국 파 크라이 6에서 미국이 멀쩡히 살아있다는 묘사가 나오면서 이 엔딩은 외전용 IF 분기로 확정되었다.[14]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요원 세네 명으로 중무장한 사이비 종교쟁이들의 본거지에 들어가서 아무 지원도 없이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체포해 나온다는 게 가능할 리가 없다. 아무리 에덴의 문이 수확 직전에 규모를 숨겼다 해도 이정도 규모라면 최소한 SWAT나 FBI, 크게는 주방위군이 개입했어야 했다.[15] 후속작에 등장하는 로렌소의 수많은 자식들중 어떤 딸이 에덴회 신자로 나온다.[16] 스팀판 기준[17] 본편에서 싸이드 미션으로 베트남전 라이터를 구해오라던 그 어르신 맞다. 참고로 이 DLC에서도 죽은 미군 병사들의 시체에서 라이터를 수집하는 부 미션이 있다.[18] 'Hours' of darkness 라면서 여러 시간 플레이하지 못한다는 조롱을 받기도 한다.[19] 파 크라이 3 이래로 화염방사기는 디자인의 변화가 전혀 없었는 데다가 3편의 유명한 마약 밭 불태우는 미션에서 윌리스 헌틀리는 대놓고 독일제라고 한다.[20] 사실 이런 식의 연출은 파 크라이 시리즈는 물론 다른 게임에도 있던 현상이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전작인 파 크라이 4에서 게임 내 읽는 것이 가능한 메모의 모델링을 보면 죄다 산스크리트어가 써져 있는데 설정 상 산스크리트어를 못하는 에이제이는 이를 무시한체 잘만 읽고 다닌다. 즉 연출과 설정을 극단적으로 미는 게임이 아닌 이상 이러한 오류들은 그냥 게임적 허용으로 미는 게임이 많다.[21] 정작 최종 보스는 외계인이 아니다. 뭐 외계인들이 차라리 나을 정도로 행태가 병맛이긴 하지만.[엔딩스포일러] 인공지능 앤이 수여하는 모든 미션을 클리어 하고 허크의 몸을 이용해 지구로 돌아가려고 할 때 앤이 뜬금없이 인류혐오 발언을 하며 닉과 허크를 배신하고 지구를 파괴하려 든다. 배신당했는데도 끊임없는 허크의 자기의 본체 걱정과 개드립은 덤(...) 어쨌든 앤이 핵 발사대를 가동시켜 지구를 파괴하려 하자 이를 필사적으로 막고 텔레포터를 타고 지구로 돌아가려 했지만 앤이 허크의 본채의 복제 클론을 만들고 이 둘을 공격하게 한다. 맨붕이 와서 징징대는 허크를 뒤로하고, 이를 저지하고 앤을 죽이려 하지만 허크의 몸을 포기해야 되는 난감한 상황인데 닉 라이가 70억명과 네 몸을 바꾸어서 영웅이 되라는 설득에 넘어가 이를 수락하고 벼량 끝에 몰린 앤은 허크에게 사랑한다는 등(...) 온갖 수를 써보지만 허크는 개수작 부리지 말라며 쿨하게 씹는다. 이후 앤을 죽인 두 명은 텔레포트를 타고 지구로 돌아가고 화성에서 있었던 일을 지구에는 어떻게 전달 받았는지 미국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허크는 로봇인 상태로 술 마시기를 하며, 몸에 문신을 세기고, 더욱 압권인 것은 본인은 로봇인데 인간 여성과 결혼에 골인 하면서 해피엔딩(...)[23] 물론 두 번을 빼면 죄다 망작에다가 자신들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며 무시한다.(...)[24] 현재 스팀에 입점한 게임 콘텐츠 중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는 항목은 이 DLC를 포함하여 단 6개뿐이다.[25] OST 중 'The World Is Gonna End Tonight'은 작품의 주제인 종말을 잘 나타낸 가사와 거부감 없는 밝은 컨트리 멜로디로 호평을 받았으며, 성전을 쌓아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자는 희망찬 내용의 가사가 담긴 'Build a Castle'도 꼭 들어보길 바란다.We Will Rise Again 역시 종말이 찾아왔을때 우리들은 일어선다는 가사이지만, 상당히 따듯하고 맑은 분위기라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26] 더군다나 실제로 해서 가능하다는 것까지 증명했다.[27] 심지어 두번이나 납치당하고, 줄곳 광신도를 죽이고 그들의 주요 시설을 파괴 점령하던 사람이 한점 의혹도 경계심도 없이 건물 안에 들어가다 얻어맞고 기절하는 추태까지 보인다. 인질극을 암시하는 협박이긴 했지만 적이 오란다고 넋 놓고 가는 자체부터가 부작위의 극치다. 이후 탈출하는 방법을 보면 딴에는 '기발한 복선'이랍시고 이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를 썼냐 실소가 나온다.[28] 심지어 롤 모델이 없던 것도 아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게임 플레이 방식을 도입했으면서, 지역 보스에 관한 단서를 찾거나 사업을 방해하며 자연스럽게 보스를 등장시킴으로써 보스전을 진행시키는 등 그나마 개연성이 있던 해당 작품의 연출은 내던지고 그냥 마취 드르렁 연출로 끝내버렸다.[29] 그나마 교단이 공군 전력을 운용하고 낡은 군용 레이더 기지까지 점거하고 있으니 이들의 요격 때문에 곤란하다는 설명은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시 규모도 아닌 곳곳이 숲과 산으로 둘러싸인 카운티 전체의 상공을 전부 초계(哨戒)한다는 게 군대도 아닌 일개 사이비 교단이 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교단의 공군 전력은 기껏해야 2차대전기 방식의 도그파이팅 수준이 한계로 레이더를 활용하는 미사일 무장을 장착한 것도 아닌데 야간에 몰래 빠져나가는 것이 진짜 불가능한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심지어 작중에서 닉 라이가 비행기로 임신한 아내를 데리고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었던걸 보면 제공권 장악이 좀 허술했던걸로 보인다.[30] 하다못해 호프 카운티 보안관서는 게임에 등장한 인물들이 전부라고 쳐도, 몬타나 주 고속도로 순찰대 등의 주립 경찰조직이 관할권을 일부 공유하기에 경찰력이 진정으로 마비된 것인지도 설명이 되질 않는다.[31] 게임에서의 세계는 제3차 세계대전/핵전쟁 직전급으로 치닫고 있어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완전히 엇나가고 있으므로 이 사실을 '효과적으로 전달'해놨어야 했다.[32] 2018년 6월 현재는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MP34나, 벡터, 전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M92, HS VHS 등의 총기가 추가되었다.[33] 해당 플레이 시간을 만족시킨 뒤, 싱글에서 ESC 메뉴 → UBISOFT CLUB → 클럽 도전 → 주간 순으로 들어가면 라이브 이벤트 항목에서 본인이 달성한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34] 따라서 들고 있는 한손 무기가 무엇이냐에 따라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기관단총류일 경우 앞에 있는 적들이 다 죽어 있는 경우도 발생한다.[35] 때문에 퍼즐이 막히면 풀릴 때까지 재도전 하는 것보다 유튜브 공략을 보는 편이 낫다. 뭔가 놓친 힌트가 있는데 이걸 다시 받을 방법이 없다.[36] 여담이지만 그 앞에서 옷을 갈아 입으면 수배지의 사진도 실시간으로 바뀌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된다.[37] 게임상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로는 조셉 시드가 성부가 된 지 길어봐야 십여년, 어떻게 그 짧은 시간 동안 마을 주민들을 세뇌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핵벙커를 완공했는지는 의문이며 허드슨 보안관보 미션 도중 사용된지 오래되어 작동이 안 된다는 대사가 있어서 이 핵방공호를 점거한 것이라는 의혹마저 있다. 물론 문서상으로는 조셉 시드가 추종자들을 이용해 벙커를 짓게 했다고 나오므로 작가들끼리의 연계조차 의심되는 중.[38] 실제로 유비소프트 게임중에 게임은 괜찮지만 엔딩이 막장이라고 욕먹은 어쌔신 크리드 3의 경우 이제까지 성장 다 해놓고 오늘 인류가 멸망하니 대신 희생해서 죽으라고 하자 진짜로 죽는 엔딩으로 까인 적이 있다.[39] 화이트테일 지역 확보 이후 컷씬이라든지, 지역 확보를 했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블리스라든지, 뭔가 하나씩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고 통수칠 것 같은 인물들이라든지 광기에 연결시키고자 하면 정말 이해할 수 있는 소재가 넘쳐나는 배경은 많았다.[40] 본작의 스토리 작가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작가라서 믿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도 스토리에 무리수를 둔 게 아니냐며 꽤 욕을 먹은 게임이기도 하다. 그나마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스토리에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좋다고 하는 사람은 인생작으로도 꼽는 게임이지만 파 크라이 5는 바이오쇼크 1, 2로 쌓은 스토리의 토대도 없어서 성대하게 망해버리고 말았다.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냥 절대 다수가 불호다.[41] 3에서는 외딴 섬의 부족 토착 종교가 주된 종교적 요소로 등장했고, 4에서는 고산지 불교와 힌두교가 주된 종교적 요소로 등장한 반면 5에서는 등장배경이 미국이니만큼 기독교적 요소와 해석이 배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주류 기독교 교파의 가르침이 틀렸고 오히려 그 주류와 전쟁까지 치르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핍박하는 사이비 이단 종교가 사실은 참 종교인이라는 정신나간 억지 주장을 게임의 메시지랍시고 쳐 넣었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실제로 파 크라이 포럼 등에서는 이 작품이 반기독교 메시지를 전하는 거 아닌가라는 의견도 가끔 존재한다.[42] 조셉 시드에게 강간당한 듯한 정황이 있다.[43] 4편에서는 엔딩에서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식으로 진엔딩 보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도망치는 페이건 민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도 "플레이어들이 못 찾은 마지막 비밀"이라며 넌지시 암시했다.[44] 결국 뉴 던에서 주인공의 조력자로 등장하며 신의 계시를 받은 사도라는 신념이 무너지고 아들에게 배신당하고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사망하거나 비참하게 살아남게 된다.[45] 특히 기지점령을 시도할시 한번 발각되면 적들은 박격포를 어떻게든 적극적으로 쓸것이다. 증원도 문제이지만, 박격포 위치를 확인후 박격포를 봉쇄하는게 최우선.[46] 미션을 받고 목표지점으로 가는데 1000m 단위가 매우 흔하게 나온다.[47] 레딧에서는 "적병보다 스컹크가 더 많은거 같은데?"라고 했는데 놀라운건 이게 사실이다.[48] 1998년에 나온 스타크래프트1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있는 캠페인 에디터보다도 기능이 적다. 사실상 풍경사진 제작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49] 둔기로 제압하는 건 그렇다고 처도 고작 면상에 죽빵 두대만 갈겼는데 사람이 죽는다.(...)[50] 한가지 주의할 점은 모드 설치시 관련된 dependency는 인스톨러 리스트 하단에서 빠짐없이 함께 설치되도록 잘 체크하자.[51] 이 중 6곳은 무료로 마을에 다시 양도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