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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5:09:44

파 크라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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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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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2
FAR CR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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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유통 유비소프트
출시일 2008년 10월 21일
장르 FPS, 액션 어드벤처
엔진 듀니아 엔진
디렉터 클린트 호킹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5 | Xbox 360[1]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2]
홈페이지 영문 홈페이지

1. 개요2. 싱글플레이
2.1. 플레이어
2.1.1. 무기2.1.2. 지도(Map), GPS, 망원경(Binocular)2.1.3. HP
2.2. 다이아몬드2.3. 탈것2.4. 동료(Buddy)2.5. 적2.6. 플레이 팁2.7. 스토리 및 미션
3. 평가4. 멀티플레이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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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출시 트레일러

FPS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개발한 첫 작품이며 일명 "유비식 오픈월드" 디자인 근간을 정립한 작품이다.

게임 플레이가 약간 하드코어하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폴아웃 3, 페이블 2, 기어즈 오브 워 2 등의 대작들 사이에 묻혔지만 대부분의 리뷰 사이트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파 크라이의 후속작이지만 연관성은 별로 없다. 크라이엔진 1을 사용한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듀니아 엔진'을 사용했다. 듀니아 엔진은 크라이엔진 1을 개량한 엔진으로서, 크라이텍이 작성한 소스 코드의 2~3%만을 남겨두고 전부 갈아엎었다고 한다.

스토리는 제국주의를 비판한 것으로 유명한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3] 이 소설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그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블러드 다이아몬드에서 좀 영향을 받은 듯하다.

2. 싱글플레이

외국인 용병인 플레이어는 이름 모를 아프리카의 한 나라(Unnamed African Country / UAC)[4]로 들어가서 내전 중인 두 세력 - UFLL (United Front for Liberation and Labour)APR (Alliance for Popular Resistance)에게 불법적으로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인 무기상 자칼을 죽이는 임무를 수행한다. 시나리오가 내전 중인 아프리카를 무대로 한 만큼 막장 상황이 이어지는 하드보일드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이어진다.

Leboa-Sako 지역에서 벌어지는 1부와 Bowa-Seko 지역에서 벌어지는 2부로 나눌 수 있다.[5] 여담이지만 본작에서는 자동저장이 없었으나 대신 플레이어가 원하는 아무 때나 세이브가 가능해 세이브 파일을 여러 개 만들어서 세이브-로드 플레이가 가능했다.[6] 그러나 3부터는 자동저장이 생긴 대신 플레이어가 원하는 때에 세이브를 못해서 이러한 세이브-로드 플레이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오픈월드 형태를 취하고 있으므로 실시간으로 밤낮과 날씨가 변화하며 그에 따라 풍향이나 습도도 바뀌어 불과 함께 플레이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적들이 플레이어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나 불길이 번져나가는 방향과 규모에 영향을 준다. 안전가옥 안의 그물침대에서 숙면을 취하면 자기 전에 손목시계를 보면서 일어날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데[7], 보통 수월한 잠입을 위해 시간을 밤으로 돌리기 위해 쓰인다.



만들어진지 10년이 넘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발생하는 버그만 빼면 후속작들보다 발전된 NPC의 인공지능과 현실적인 요소들이 많아 의외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이기도 하다. 2000년 이후 나온 대부분의 FPS 게임에 구현되어 있는 미니맵이 따로 없어서 현재 위치를 알고 싶다면 매번 일일이 무기를 집어넣고 GPS와 지도를 꺼내서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한 무기를 오래 쓰면 녹이 슬고 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이런 상태에서 계속 무기를 사용하다보면 나중에는 아예 무기가 폭발하여 사용 불능이 되기도 한다. 게다가 게임 내내 마주치는 적들의 반응조차 과장 조금 보태 거의 실제 사람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상황별 대사도 많고 행동 패턴도 다양한데, 예를 들어 적을 죽이지 않고 팔다리 등을 맞춰 부상을 입혀 무력화시키면 주변에 있던 적의 동료가 다가와 부축을 하거나 붕대로 응급처치를 해준다. 만약 주변에 동료가 없을시에는 주변에 있는 바위 등의 의탁물에 몸을 기대어 권총으로 저항을 하다 과다출혈로 사망하기도 한다.
또한 초소에서 홀로 경계를 서던 보초[8]에게 무기를 조준하고 다가가면 무기를 꺼내지않고 손을 들어올려 항복하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한다.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안전지대에서 돌아다니는 경계 인원들의 플레이어에 대한 반응도 달라지는데, 초반에는 가까이 다가가 얼쩡거리면 플레이어는 그들에게 그저 고용된 용병 정도의 인식이라 협박에 가까운 경고나 욕설을 하거나 밀치는 등[9] 플레이어에게 위압을 주는 정도에서 미션을 진행하면서 전투에서 이기고 적 전투원들을 학살한 이후 스토리의 후반부에 전투원들에게 다가가면 미안하다면서 자리를 비키거나 긴장한 웃음을 지으며 뒷걸음질 치거나, 대놓고 플레이어가 두렵다는 듯한 말을 하는 등 플레이어를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바뀐다.[10]

그러나 앞서 언급한 이러한 지나친 현실성(실제 사람을 방불케 하는 너무 높은 인공지능, 무기의 잼 현상과 사용불능 현상, 미니맵 사용 불가 등등)이 오히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와서 게임 평가를 깎았다. 그리고 너무나도 똑같은 미션 패턴[11]과 자잘한 불편 요소들[12][13] 역시도 앞서 말한 지나친 현실성과 함께 게임 평가를 깎았다. 이를 유비소프트에서 인식해서인지 후속작인 3편부터는 이러한 점들이 많이 개선시키고 현실성을 줄여서 캐주얼한 분위기의 게임으로 만들기 시작했다.[14]

이런 게임적 요소 외에도 얇은 벽이나 나무판자 등에 총알이 맞으면 탄환이 관통되어 벽 너머에 있는 적을 맞출 수도 있고, 나뭇가지나 작은 묘목 등의 줄기 부분을 쏘면 떨어져 나가거나, 그리고 여타 게임들과 달리 불이 게임 내에서 큰 요소로 작용하며[15] 특히 파 크라이 2에서부터 생긴 응급 처치법은 역대 파 크라이 시리즈를 포함해 모든 게임을 통틀어도 매우 리얼한 연출을 자랑해서 진짜로 다치고 또, 치료하는듯한 인상을 심어준다. 하지만 이는 역으로 말하면 시리즈 최신작인 5편10년 전 작품인 2편보다도 디테일 면에서 한참이나 후달린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유비소프트는 두고두고 까였다. 다만 이는 앞서 각주에서 말했듯이 추구하는 방향이 현실성에서 캐주얼로 바뀐거라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능한 점이다.

진행에 치명적인 버그가 몇 가지 존재하기 때문에 세이브를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세이브] 특히 가끔 NPC들이 계속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어대거나 NPC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해 퀘스트 진행을 못하는 버그가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간단하게 수직동기화를 걸거나 혹은 스팀 속성의 시작 옵션에 들어가서 -RenderProfile_MaxFps 60을 추가해 최대 프레임을 60 이하로 걸어주면 된다. 유비소프트 커넥트도 마찬가지.

게임 내적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점으로, 한글화는 커녕[17] 지독한 아프리카 억양의 영어와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에 몰입하기 어렵다. 하지만 각 세력과 자칼 등 등장인물들이 엮여가는 스토리 자체는 흥미로우므로 가능하다면 이해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추천된다.

2.1.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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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시리즈의 주인공
파 크라이 파 크라이 2 파 크라이 3
잭 카버 9인의 주인공들 제이슨 브로디
파 크라이 4 파 크라이 5 파 크라이 6
에이제이 가일 신입 부관 다니 로하스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 파 크라이 프라이멀 파 크라이 뉴 던
렉스 '파워' 콜트 타카르 원정대 경비대장

전작에서 고정된 주인공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시작 시 여러 캐릭터들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다. 캐릭터에 따른 능력치 차이는 없으니 마음대로 고르자. 차이가 있다면 메인 미션의 순서가 약간 달라지는 정도인데, 크게 신경 쓸 만한 차이들은 아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중국 출신 캐릭터.[18] 설정상 24살이지만 인게임 내 얼굴을 보면 44살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노안이다.

2.1.1. 무기


플레이어는 정글도, 주무기[19], 보조무기[20], 특수무기[21]지도, GPS, 망원경, 수류탄, 화염병, 주사기를 가지고 다닌다.

무기는 맵 곳곳에 있는 무기점[22]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게임 초반에는 무기가 적게 풀려 있지만 미션을 수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무기점에 들르면 무기점의 주인이 나타나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무기를 들여와주겠다는 조건으로 맡기는 의뢰를 수행하면서 점점 무기를 해금하는 시스템이다. 무기점에서 판매하는 무기들은 Act 2에서 무기상 임무를 전부 수행해 MGL-140 유탄발사기까지 모두 해금할 수 있다.

파 크라이 2는 당시 보통 다른 FPS 게임들과는 다르게 총기마다 내구도 시스템이 존재한다. 내구도가 너무 떨어진 총기[23]를 계속 쓸 시 일정 확률로 이 걸려 발사가 되지 않는데, 이 때 재장전 키를 눌러서 잼을 풀지 않으면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그래도 계속 쓰다보면 어느 순간 총기가 아예 파괴되어 못 쓰게 되며, 로켓 발사기나 박격포 같은 경우는 탄두가 코앞에 뚝 떨어지고 번쩍번쩍하더니 폭발하므로 조심하자. 모든 무기의 잼 현상 모음총기 폭발 영상 모음 당시 기준으로는 참신한 시스템이었으나, 다만 이러한 현실성이 오히려 본작 특유의 하드코어함과 맞물려, 게임플레이가 불편하다는 혹평이 많아 이후 발매되는 후속작들은 내구도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았다.

적이 쓰던 무기나 안전가옥에 가끔 나타나는 무기를 주워서 쓸 수도 있지만[24] 하나같이 낡고 닳은 무기들 뿐이라서 툭하면 잼이 걸리기 쉽다. 무기점에서 다이아몬드를 주고 무기를 구입하면 매번 창고에서 구입한 무기를 새것으로 보급받을 수 있으니 낡은 무기를 주워쓰지 말고 틈나는 대로 창고에서 반짝반짝한 새것을 가져다 쓰자. 다만 위에 서술한 내구도 시스템 때문에 새것이라도 너무 오래 쓰면 총이 녹슬고 낡아서 주워쓰는 무기들과 별반 다를게 없어지며 몇몇 무기는 내구성이 낮아 오래 쓰기 어려우므로 이따금씩 창고에 들려서 무기를 교체하는게 좋다.

여담으로 무기를 들고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한 번 쓸어 만져 본다든지 등의 행동을 한다.무기 점검 영상 모음 이후 시리즈에서는 빠졌다가 6편에서 다시 구현되었다.

곳곳에서 재현 오류가 눈에 띄이는 편인데, 장탄이 바닥난 권총의 슬라이드 스톱 미구현, 데저트 이글더블 배럴 샷, M249를 제외한 모든 총기의 탄피 배출구가 총기 왼쪽에 있다든지, H&K제 총기의 장전손잡이와 탄피 배출구가 동시에 움직인다거나, 스프링필드 M1903 소총을 장전할 시 탄클립을 탄창처럼 총기 하부에 집어넣고, 그걸 탄창 바꿔 끼우듯 넣었다 뺐다 한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잼이 걸린 밀코 MGL 유탄발사기손으로 냅다 후려갈겨서 잼을 푸는 모션. 현실에서 이런 짓 하다간 풀다가 불발탄 터져서 명줄이 풀어질 수 있다. 그나마 이 점은 잼 걸린다고 무기를 내다 던져버리면 가뜩이나 불편한 게임플레이가 훨씬 불편해질 테니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

2.1.2. 지도(Map), GPS, 망원경(Binocular)

지정된 버튼을 누르면 왼손에 종이 지도, 오른손에 GPS를 든다.

지도에는 자신의 위치, 적의 초소, 무기점, 미션 지점 등이 표시된다. 지정된 버튼(기본값:재장전 버튼(키보드의 "r"키 혹은 게임 컨트롤러의 "X"키))을 눌러 최대 3번까지 축척이 다른 지도를 꺼낼 수 있다.

GPS는 사실 다이아몬드 추적 기능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지도 기능이 있긴 한데 축척도 못 바꾸고 종이 지도가 더 나아서 필요가 없다. GPS를 들고 있을 때 가까이에 다이아몬드가 있으면 오른쪽 상층부에 달려있는 램프가 초록빛으로 점멸한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빨리 점멸하고, 정확히 다이아몬드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면 완전히 켜진다.

지도와 GPS를 들었을 때 해당 버튼(기본값: 마우스 우 클릭 혹은 게임 컨트롤러의 "Left Trigger"버튼)을 누르면 망원경을 사용할 수 있다. 망원경으로 볼 때는 적의 초소나 특정 장소에 있는 보급품, 거치식 무기, 차량, 저격 초소 등을 맵에 체크해둘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체크해둔 것들은 영구히 남는다.

2.1.3. HP

플레이어의 체력은 5개의 체력 바로 이루어져 있다. 총알을 몇 발 맞았거나 근거리에서 샷건을 맞는다던지, 차에 살짝 부딪혔다던지[25], 높은 곳에서 떨어져 구르는 등의 이유로 부상을 입으면 체력이 감소되는데, 공격받은 후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입지 않으면 자동으로 체력이 다시 회복되지만 1개의 체력바가 소모되면 그 이상의 체력은 자동 회복으로 채울 수 없다.

이 때 구급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주사기를 사용하면 사라진 체력바를 포함해 소모되었던 체력을 최대치로 회복할 수 있다. 주사기는 기본적으로 난이도에 따라 다른 개수를 소유하며[26], 무기점에서 업그레이드[27]를 투자해 최대 소지량을 늘릴 수 있다. 흠집이나 약간의 부상으로 체력 바가 1칸 이하만 까였을 때에는 주사기를 쓰지 말고 자동 회복으로 체력을 채우는 것이 좋다.

체력 바 2칸까지는 소모된 체력을 주사기로 다시 풀로 회복할 수 있지만 체력 바가 1칸 이하만 남게 되면 주사기를 쓸 수 없게 되고 주사기를 사용하는 치료 키를 눌러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응급 처치는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오래 걸리고 회복 효율도 나쁘며, 응급 처치를 하는 도중에는 움직일 수 없어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높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응급 처치 모션의 연출이 은근히 다양해서 어떻게 대미지를 입었느냐에 따라 색다른 연출을 볼 수 있는데, 총기에 의한 대미지를 입을 시 몸에 박힌 탄환을 이로 뽑아 뱉거나 펜치 혹은 단검 등의 도구로 총알을 뽑아내는 모션이 나오고, 그 외 폭발 대미지, 추락 대미지의 경우 몸에 박힌 나뭇가지, 쇳조각 등을 빼내거나 뒤틀린 뼈 부분을 도로 맞추는 게 대부분이다. 플레이하다 보면 상처에 불을 지져서 지혈하거나, 팔에 뚫린 총알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반대쪽으로 빼낸다거나 하는 아주 다양한 응급 처치 모션들을 볼 수 있다. 응급 처치 모션(바로 위 영상) 물론 현실에서 저렇게 다쳤을 때 이런 식으로 치료했다간 반신불구가 되기 매우 쉽다.[28]

체력 회복은 일반적으로 플레이어가 소지하고 있는 주사기를 사용하지만, 적의 초소나 네임드 지역 같은 곳에 가끔 놓여 있는 생수 페트병 아이템을 사용해 회복하는 방법도 있는데, 생수를 마시면 주사기를 썼을 때와 마찬가지로 체력 바 전부가 회복된다. 생수병의 위치를 숙지해 두고 주사기를 쓰기에는 아까운 상황에 사용하면 좋다.

2.2. 다이아몬드

배경이 되는 국가가 무정부에 군벌들이 판치는 막장이기에 모든 거래는 지폐같은 화폐가 아닌, 다이아몬드만으로 이루어진다.

다이아몬드를 얻는 방법에는 메인 미션이나 암살 미션을 완료한 후 보수를 받거나 맵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는 다이아몬드 가방을 찾는 2가지가 있다.

APR/UFLL에게서 사주받는 메인 미션은 수락하면 선불로 지급되고 방송탑에서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사주받는 암살 미션은 목표를 죽이면 바로 지급된다.[29] 맵 여기저기에 있는 다이아몬드들은 GPS겸 다이아몬드 추적기를 들고 찾으면 된다. 경비초소나 네임드 지역 등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으며 외딴 곳에 놓여있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뒤지자.[30] 이렇게 게임 상에서 얻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모두 모으면 무기점에서 파는 무기나 업그레이드 품목을 정확히 전부 구입할 수 있는 1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모인다. 물론 잉여 총기와 차량 메뉴얼을 포함해서 모든 무기와 업그레이드 품목을 전부 구매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 게 아닌 이상 다 모으지 않아도 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여담이지만 훗날 나온 파 크라이 4에서 판매용 잡템중 한 종류로 '피의 다이아몬드'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본작의 배경중 하나인 보와-세코(Bowa-Seko) 지역에서 채굴되었다는 설명이 있다는건 차치하더라도, 파 크라이 4에서 본작과 연결점은 이 분이 거의 책임진다.

2.3. 탈것

이동할 때 물론 그냥 걷고 뛰고 수영해서 갈 수는 있지만, 오래 걸리므로 탈것을 타는 것이 좋다. 다만, 탈것으로 이동하다가 적 순찰대나 초소를 만나면 문답무용으로 공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 경로에 적이 있거나 가까운 거리라면 그냥 이동하거나 너무 먼 거리라면 맵 곳곳에 배치된 버스 정류장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여기저기 부딪치거나 피격을 당해 엔진에서 연기가 나는 탈것은 내려서 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치지 않고 계속 데미지를 입다 보면 연기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급기야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결국 폭발하니 주의. 자신이 탑승한 차량이 폭발할 경우 그 자리에서 즉사하며, 폭발하는 순간에서 게임 오버 화면이 뜬다.

이 외에 직접 운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먼 거리를 바로 이동 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유저에게는 순간이동이지만 게임 내 시간은 흐른 것으로 처리되어서 도착 후엔 시간대와 날씨가 변한다. 단점으로는 정해진 지점으로 밖에 이동 할 수 없다는 것이 있다. 다만 이 점은 후속작들도 동일하다. 조금 다른 게 있다면 2편은 정류장-정류장으로의 빠른이동만 가능했다면 후속작들은 적의 전초기지-적의 전초기지 또는 적의 전초기지가 아닌 아무 곳-적의 전초기지 이렇게 2가지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주의할 점으로 적이 운전하는 탈것에 치이면 한큐에 간다. 버디 구조가 준비되어있다면 한번은 살아남을 수 있지만 없다면 바로 게임 오버.

여담으로 지프사의 라이센스를 얻었는지 3세대 지프 랭글러지프 패트리어트가 운전 가능한 차량으로 나온다.

2.4. 동료(Buddy)


본작에는 플레이어를 직접 도와주는 동료 NPC들이 있다. 동료 대부분은 게임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로 구성되나, 예외로 플레이어가 고를 수 없는 캐릭터도 몇 명 있다.[31]

동료는 플레이어와 메인 미션을 같이 수행하거나 플레이어의 체력이 0이 돼서 쓰러졌을 때 도와주러 와준다.[32][33]

하지만 동료들도 무적은 아니기 때문에 같이 행동하다가 대미지를 너무 많이 받으면 쓰러지기도 하는데, 자기 옆에 파란색 연막탄을 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34] 쓰러져 있는 동료에게 다가가면 플레이어가 보유한 주사기를 사용해 회복시켜 주거나 아니면 권총으로 편하게 보내줄 수 있다. 다만 주사기에도 한계가 있어서 여러번 쓰러져서 주사기를 많이 쓰다보면 주사의 약빨이 더 이상 듣지 않게 되고 이 상태에서 주사기를 더 맞혔다간 오히려 심장마비로 사망해 버리니 되도록이면 처음부터 동료가 쓰러지지 않도록 같이 잘 엄호해주자.

후속작 파 크라이 5의 동료 시스템과는 다르게 여기에선 한 번 죽은 동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충격 먹고 살릴 방법 없냐고 공략 사이트 등지에서 물어보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물론 파 크라이 시리즈 내에서 가장 하드코어한 2편이긴 해도 게임은 게임인지라 총탄 한두발 맞았다고 즉사하거나 그러진 않으니 조금만 조심하면 그런 죽음은 피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운 없게 RPG를 직격으로 맞거나 순찰도는 적의 테크니컬에 치이거나 하면 약 줄 기회도 없이 그냥 훅 가니 조심. 또한 메인 미션을 같이 수행하던 중에도 죽을 가능성이 있다. 메인 미션 마무리 단계에서 동료가 적들 사이에서 단신으로 버티며 주인공의 도움을 기다리는데, 개활지에서 너무 많은 적들이 스폰되거나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너무 멀 경우에 운 없게 누워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그 외에 관계도라는 수치가 있는데, 이 관계도가 제일 높은 동료가 메인 미션을 도와주고, 두 번째가 쓰러지면 구해주러 온다. 이 관계도는 버디 미션을 수행하거나 같이 행동하게 되면 오르게 된다. 하지만 구출 대기 중인 동료의 동료 미션은 수행할 수 없다. 모든 동료들은 외국인 용병들이 모이는 바에 모여있는데 구출 대기 동료는 플레이어의 안전가옥에 있고, 안전가옥에서는 만나도 미션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모든 동료 미션을 완료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관계도에 신경을 써주자.

2.5.

플레이어가 작중 내내 상대하게 될 군벌 세력의 적들은 대부분이 아프리카계 흑인이나 남아공 출신 백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 크라이 2에 등장하는 적군들은 지나칠 정도로 강하다는 의견들이 꽤 많이 있을 정도로[35] 현실적인 요소가 뛰어난 편인데, 우선 체력이 낮은 편이 아니고, 중반부터 방탄복같은 방어구를 걸친 적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 경우 헤드샷을 넣어 일격사시키지 않는 이상[36] 몸샷으로는 잘 안 죽고 가끔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쓰러진 채 권총으로 저항하거나, 한 번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절룩거리며 도망가거나, 혹은 다른 동료가 업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 응급 처치[37]를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전투를 너무 오래 끌면 좋지 않다. 때문에 되는대로 무기를 사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이아를 많이 모으고 메인 스토리를 진행해 추가 무기를 해금하여 이들에게 맞서야 한다.

또한 후속작과는 달리 잠입 플레이의 난이도가 무척 높아 거의 대부분의 전투 상황에서 총격전을 피하기 어렵다고 봐도 무방하다. 플레이어가 총성이 들리지 않을 정도의 먼 거리에서 저격해도 적군들은 단숨에 산개해서 총성의 위치를 파악해 사정거리까지 좁혀오며 다트 소총이나 소음 마카로프같이 총성이 들리지 않는 무기를 쓰더라도 정확하게 헤드샷을 날려 죽이지 않으면 비명소리를 내기 때문에 적들이 곧바로 경계 태세를 취할 수 있다. 그리고 후속작과는 달리 발각도를 표시해주는 시스템 또한 존재하지 않아 내가 적에게 들켰는지에 대한 여부를 쉽게 파악하기가 어려워[38] 후속작처럼 100% 잠입 플레이를 하려면 정말 지옥의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다.[39]

특히 적 저격수나 로켓 런처, 박격포 사수는 일반 적군보다 시야 범위가 매우 넓고, 플레이어가 저격총같은 장거리 화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사살이 불가능할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숨은 채로[40] 플레이어를 발견해 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순찰대나 초소의 적들은 죽여도 어디 갔다 돌아오면 순식간에 다시 리젠되며[41], 들킨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려고 해도 테크니컬을 타고 끈질기게 쫓아오기 때문에 도망쳐서 따돌리거나 전부 싸워서 죽일 수밖에 없다. 도로 순찰대랑 만나는 상황은 거의 운전중이거나 걸어다닐 때가 많아 빨리 대처하기가 힘들고 보이면 다짜고짜 거치된 기관총을 마구 쏴대며 게다가 본격적으로 전투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Act 2부터는 유탄 기관총을 단 순찰대도 나오기 때문에 비명횡사하기 쉽다. 그래서 오히려 지역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게 간섭받지 않아 더 빠를 때도 있다. 하지만 개 쌍욕이 나올 정도로 느리다. 후반부까지 업그레이드 따위는 없고, 달리기는 10초가 최대며, 스태미나 회복시간도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지도 가장자리의 사막 지대를 가로질러 간다거나 기찻길을 통해 가는 등의 경우 적에게 잘 들키지 않는다.

그 외에 만나는 적이 어디 소속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적의 생김새만으로는 구분이 아예 불가능하고, 그나마 군벌 마크라도 그려져 있는 건물 주위에 있으면 아 이 군벌 소속이구나 하고 추측이 가능한 정도다. 사실 구분이 가도 의미가 없는게 어차피 플레이어가 뭘 하고 있든, 적이 어디 소속이든 비밀 작전중이라서 적들도 플레이어를 아군으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만나면 닥치고 전투다.

2.6. 플레이 팁

2.7. 스토리 및 미션

일부에서는 팩션이 있지만 어느 편을 들건 별변화가 없기 때문에 결국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 그래픽을 제외하면 비슷한 분위기와 소재의 '보일링 포인트 로드 투 헬'보다 그 부분이 무성의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파 크라이 2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앞선다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분쟁.

캐릭터를 고르고 진행하면 아프리카 르보아 사코(Leboa Sako) 맵의 남쪽 지역인 공항에서 시작하며, 팔라(Pala) 마을의 호텔로 출발하는 택시 뒷좌석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택시가 오픈형 지프이므로 주변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이동 중에 택시 운전사와 하는 대화로 나라의 상황이 대충 어떤지 알 수 있다.


운전사: 좋아요, 이제 출발합니다. 늦어서 정말 미안해요.

운전사: 팔라에 있는 호텔에 간다고 하셨죠? 저도 거길 잘 알고 있습니다. 손님은 정말 운이 좋은 거에요. 거기가 이 나라에서 제대로 운영되는 하나뿐인 호텔이니까요.

운전사: 저 비행기 보여요? 당분간은 저 비행기 다시 볼 일은 없을거에요. 아마 저 비행기가 이 나라에 마지막으로 있던 비행기였을 거에요. 저기에는 부자들만 잔뜩 타고있죠. 이 나라를 뜰 방법은 돈과 인맥밖에 없어요.

(갑자기 빠른 속도로 차 한대가 택시를 스치고 지나간다. 이 때 도로 옆에 속도 제한 표지판이 보인다.)

운전사: 멍청한 새끼들. 이제 아무도 법을 따르지 않아요.

(택시 운전사가 공항 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과 대화한다. 그리고 다시 갈 길을 간다.)

운전사: 비행기가 떠났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네요. 다들 큰 비행기돌아올거라고 믿고 있어요. 저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어요?

(도로 너머의 들판이 불에 타는 광경이 보인다.)

운전사: 저걸 봐요. 지금은 건기에요. 불은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가죠. 저건 마치 바이러스처럼 퍼져요. 그러니까, 제 동생은 농장하고 멋진 방갈로, 가축 3마리를 가지고 있었어요. 부자죠. 그런데 불 한번 나더니 다 타버렸어요. 걘 이 나라를 떠났어요. 그래도 다시 돌아올거에요.

(다리 앞에서 총으로 무장한 APR 군벌들이 택시를 멈춰 세운다. 살짝의 실랑이가 이어지다가 한 민병대원이 다가와서 택시 운전사에게 질문을 한다.)

민병대원: 어디로 가는 길이지?
운전사: 마을의 호텔로 손님을 모셔다 드리고 있습니다.
민병대원: 그렇군, 공항에서 오는 길인가?
운전사: 네, 그래요. 공항에서 왔어요.
운전사: 에...선생들 여기 하루종일 서있느라 힘드시죠? 가능한 빨리 돌아올게요. 시원한 맥주도 좀 갖고 오고 말이죠. 당신들 맥주 좋아하시죠?
민병대원: 그래, 맥주라고? 맥주 좋지. 어서 가 봐, 가도 좋다.
운전사: 네, 고맙소. 다음에 또 봅시다, 선생.

(민병대들이 택시 운전사를 보내준다. 택시는 유유히 갈 길을 간다.)

운전사: 이놈의 외국놈들…아, 손님이 아니라, 저 민병대놈들 말이에요. 저놈들은 우리 나라로 와서 모든 것을 빼앗았죠.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없죠.

운전사: 모두가 이 나라를 뜨고싶어해요. 이제 여기 남으려는 사람들은 바보밖에 없죠. 바보랑 택시 운전사들이요.

이 와중, 플레이어는 갑자기 병적인 증세를 겪게 된다.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버티려고 노력하지만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 정신을 잃게 된다.

호텔방 침대 위에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플레이어가 본 것은 플레이어의 짐가방을 뒤지고 있는 한 남자였는데, 이 남자는 다름아닌 바로 자칼이었다. '자칼'은 자신을 처리하라는 명령서를 소리 내서 읽어주고는 아무도 자신을 죽일 수 없다고 말하며 플레이어가 누운 침대에 정글도를 박아넣고 사라진다.

플레이어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났을 때는 호텔이 APR과 UFLL 두 세력의 전투에 휘말리고 난 뒤였다. 플레이어는 호텔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결국 또다시 도진 말라리아 때문에 정신을 잃고 만다. 이후 두 세력 중 어딘가에게 억류된 채로 깨어난 플레이어는 "네놈이 내 부하들을 죽였으니 죽은 부하들 대신 우리들을 위해 일하라,"는 말을 듣고 결국 자칼을 찾는 겸 두 세력의 내전에 끼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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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이미 상황이 막장을 넘어 갈때까지 가버린 상황이다. 후속작인 3편과 4편이 그나마 나아보일 지경.[47]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UFLL과 APR 양쪽에서 메인 미션을 받아 수행한다. 주로 상대 진영에 대한 암살, 교란, 파괴 등. 단, UFLL이나 APR 한쪽으로부터 미션을 받더라도 플레이어는 양쪽 모두에게 공격받는다.[48] UFLL이나 APR로부터 미션을 받으면 버디가 자신과 같이 좀 더 효율적으로 해내지 않겠냐고 제의를 하는데, 받아들이면 조금 더 오래 걸리는 미션을 플레이하게 된다. 버디와 연계한 미션이 더 재밌고 도움이 되며 버디와의 관계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좋지만,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맵 각지의 폭포, 제재소, 공항, 폐차장 등의 주요 네임드 지점을 돌아다녀야 하며 그 사이 곳곳에는 UFLL과 APR의 경비 초소가 있다. 이 초소들에는 각각 탄약, 화약, 약품, 화염병 연료 등이 비축되어 있어서 적들을 모두 없앤 후 필요한 물자를 챙기고 유유히 가거나 아니면 스텔스로 몰래 가지고 갈 수 있다. 이런 초소들은 불이 번지는 파 크라이 2의 특성을 이용하여 화염병 하나만으로 적들을 싸그리 태워버릴 수도 있다. 한 번 전멸켜도 계속 리젠되니 이곳을 지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이는 네임드 지역도 마찬가지다.

메인 미션 외에 송신탑이나 버디들이 모이는 술집, 무기 판매점에서도 미션을 주는데 송신탑의 미션은 완료하면 다이아몬드를 주고 버디가 주는 미션은 버디와의 관계도가 올라간다. 무기판매점의 미션은 경쟁 무기상의 무기 운송을 저지하는 것으로 성공하면 더 좋은 무기가 풀린다. 물론 언락되는 것일 뿐 다이아몬드를 주고 사야한다.

그 외에 지하세력(Underground)이라는 곳에서도 미션을 준다. 자국 시민들을 국외로 탈출시키는 세력으로 이들에게서 말라리아 약을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 증상은 어느 정도 맵을 이동하다보면 화면이 노랗게 붕 뜨며 시점이 어지러워지 것으로 이 때 말라리아 약을 먹어야하며 만약 약을 먹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미션 중이었든 프리로밍(Free roaming) 중이었든 간에 기절했다가 맵 중앙의 교회에서 깨어난다. 그러니 꼭 이 지하세력 미션을 수행해줘야 한다. 적과 교전 중이나 운전 중에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미리 약을 먹어둘 수 없기 때문에 굉장히 골치 아프다. 그러나 훗날 나온 파 크라이 4에서는 본작과 달리 말라리아 약이 그저 판매용 잡템의 일종으로 나올 뿐이다.

지도에는 위의 장소들 말고도 보통 적이 지키고 있는 집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 곳은 '안전가옥'으로 플레이어가 적들을 제거하면 그 안에서 잠을 잘 수 있고 세이브가 가능하다. 초소와는 달리 한번 제압한 안전 가옥은 적들이 리젠되지도 않는다. 버디와 메인 미션을 연계했다면 탄약 등을 보충할 수도 있다. 또한 점령한 안전 가옥은 나중에 들어가면 대기하고있는 버디도 볼 수 있다. 이런 버디는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시 구하러오며 사망해서 이전 세이브 포인트로 로드해야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또다른 진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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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칼은 두 팩션의 자멸을 유도하기 위해 무기를 판 것이였다. 이 영상의 10분 8초부터 본인과 주인공을 포함한 군벌들과 용병들을 암세포로 비유하며 모두 같이 자멸해야 된다고 말한다. 과거엔 주인공처럼 두 팩션의 전쟁을 막으려는 시도를 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9] 두 팩션은 주인공에게 서로의 지휘관급 인사들을 죽이라는 청탁을 계속한다. 그렇게 서로의 지휘관급 인사들을 죽이다 보면[50] 자칼을 만나게 되고. 자칼은 자신과 함께 피난민들을 탈출시키자는 제안을 한다. 동의하면 [51][52] 이때 버디에게 연락이 오고, 'Heart of darkness'[53]의 헬기 착륙장에 도착하면 같이 헬기를 타고 도망치자고 한다. 하지만 'Heart of darkness'에서 양쪽 팩션의 연합군을 모두 몰살시키고 헬기 착륙장에 도착해 다이아몬드 가방을 버디에게 넘겨준다면, 그 순간 곧바로 배신을 때리고 그때까지 실종처리&살아있던 모든 버디가 공격을 가해 온다.[54] 모두 몰살시키고 나면, 자칼이 주인공에게 두 가지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 하나는 자칼이 원격폭파가 불가능한 다이너마이트를 자칼이 직접 터뜨려 양쪽 팩션 연합군의 길을 막는동안 다이아몬드를 옆나라 국경 경비대에 뇌물로 전달해 피난민들을 통과하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격 폭파가 불가능한 그 문제의 다이너마이트를 주인공이 산에서 터뜨려 자칼이 다이아몬드를 직접 가져다 주는동안 시간을 버는것이다. 두번째 선택을 하면 주인공이 죽고, 자칼도 " 좋아. 어디로 갈지는 알고 있겠지. 난 한 시간 후면 죽겠지. 너도 그렇고 말이야.(Good. You know where to go. I'll be dead in an hour.And so will you.)"라며 불만 섞인 말투로 말을 한다. 다만, 엔딩의 결과는 같다. 이는 멀티 엔딩인 3, 4와 대조된다.

주인공이 희생하는 두번째 엔딩이 굉장히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이 자칼이 건네준 기폭용 배터리를 들고 가는데, 전기가 통하는 것을 확인한 주인공이 양 손에 전선 한줄기씩을 들고 숨을 마구 몰아쉬다 다이너마이트에 쑤셔박으면서 화면이 암전된다. 이때 전선 하나를 접어서 정글도로 절단한 뒤 칼을 힘없이 땅에 던져버리는데, 게임이 시작할 때 자칼이 주인공에게 위협의 의미로 침대맡에 박아두었던, '목표물인 자칼의 실력'을 상징하는 소도구였으며, 게임 내내 유일하게 버릴 수도 없고 노후화하지도 않기 때문에 계속 함께 하게 되는 무기이자, 각종 액션버튼을 이용한 동작들을 할 때 사용되던 도구라는 점에서 오는 '여행의 동반자' 라는 상징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소도구인 정글도를 주인공이 자칼과 한편에 선채 여정의 끝에서 힘이 빠진 듯 던져버리는 연출은 굉장히 깊은 여운을 준다.

두 선택 모두 국경을 통과하는 난민들을 찍는 루벤의 뒤에 있던 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끝난다. 후일담에 따르면, 무려 200만 명의 아프리카 난민들이 주변 국가로 탈출하였는데, 지하조직들의 활약 덕분에 그 와중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는 극도로 적었다고 한다.

또한 연합한 두 반군은 조각난 나라를 지배하기 위해서 임시정부를 편성해 통합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덕분에 지금은 주도 세력조차 없는 개막장 무정부 상태로 진입해버린 모양. 또한 루벤이 수집하고 찍은 사진들은 언론들에게서 외면받아 널리 알려지는데는 실패했지만, 루벤이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해 퍼트릴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칼은?

이 일 이후로 다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거대 탈출 사건에서 죽은것으로 추정은 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시체나 증거를 찾지 못해 오리무중이라고 한다.

파 크라이 2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칼은 1편의 주인공 잭 카버로 상정하고 제작되었음이 밝혀졌다. 출처

3.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Xbox 360 로고.svg 85/100 6.7/10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85/100 6.4/10
파일:Windows 로고.svg 85/100 5.8/10

그때 당시로는 지나친 현실성에 익숙지 않은 유저들이 많아 별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파 크라이 5가 출시되었을 때 2008년 당시로선 매우 혁신적인 그래픽, 근대의 게임들에서도 찾아보지 못할 세부 디테일 묘사, 갑자기 요즘 트렌드가 된 극사실주의, 그리고 무엇보다 10년동안 퇴보만 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 크라이 5파 크라이 뉴 던이 욕을 먹으면서 재평가되었다.

두 후속작은 2보다 게임성이나 디테일이 형편없어도 너무나도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 비교 영상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무기 내구도 삭제 등 전체적으로 난이도 하향을 한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허나 환경 변화, 구조물 파괴, 구조물 관통, 기타 상호작용, 행동, 심지어 그래픽마저 어딘가 겉멋만 들었지 퇴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게임성이나 스토리, 연출 등도 어딘가 지나치게 캐주얼 해져서 몰입감 저하를 일으켰다. 그리고 일부는 2 이후 캐주얼 노선으로 변경된 34에도 구현되어 있었으니 5와 뉴 던은 더더욱 욕을 먹었다.

그러나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파 크라이 2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이유가 있으니, 게임 자체가 너무 하드코어하고 시스템 적으로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극사실주의를 구현한 것은 참신했으나, 밸런스 조절에는 실패한 나머지 오히려 그것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이 아니라 불편함으로 작용한 것이 문제였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말라리아와 비현실적으로 내구력이 약한 총기들은 쓸데없이 게임난이도를 높여 플레이어를 지치게 만든다. 후속작들과 다르게 전초기지 완전점령이 불가능하고 방금 쓸어버린 전초기지에서 10분만 벗어나도 지나치게 공격적인 AI를 가진 적들이 바로 리스폰 되어 역시 피로감을 유발한다. 또한 차량 운전은 GTA 4같은 동세대 오픈월드 게임들과 비교하면 매우 밋밋하고 지루한데, 차량이 악셀을 밟을수록 가속되는 느낌이 아니라 곧바로 일정한 속도로 서행하는 느낌을 줘 운전이 재미가 없다.

4.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 모드로는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다이아몬드 획득, 폭동 4가지가 있으며 부상당하면 직접 치료하거나 아군이 도와주는 연출이 그대로 들어갔다. 불을 지르고 다이아몬드를 탈취해오는 등 꽤나 독특한 재미가 있다.

특이한 점은 멀티 플레이 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에디터가 콘솔판에도 수록되었다는 것이다. 퀄리티 높은 커스텀 맵이 많지만, 대부분 북미 유저들이 호스트이기 때문에 다운로드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문제.

5. 여담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블러드 다이아몬드와 비슷하다.


[1] Xbox One 하위 호환 지원.[2] 폭력성,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포함 결정 내용[3] 마찬가지로 어둠의 심연을 모티브로 한 TPS 게임 스펙 옵스: 더 라인이 있다.[4] 정식 명칭을 직역하면 말 그대로 "이름 모를 아프리카의 나라"가 된다. 무정부 상태라서인지는 몰라도 이 나라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에 군주국이였다는 것 외에는 유추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한 가지 유추할 수 있을 점이라면 나라가 소말리아급으로 막장이라는 것[5] 참고로, Bowa Seko 지역에 접어들고 나면 곳곳에 M249 말고도 중기관총, 유탄 기관총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Act 1에서 드물게 나오던 저격수와 로켓 사수가 초소에 자주 등장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 네임드 지역에선 박격포로 무장한 적도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더욱 어려워지니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면 빨리 무기점 임무를 모두 마치고 고성능 무기들을 해금해 써먹도록 하자.[6] 파크라이 2에 버그중에 하나가 저장을 했는데 갑자기 튕겨져 나가고 세이브 파일 삭제가 되어있는 버그가 존재하기 때문에 세이브 파일을 여러 개 만드는것은 매우 중요하다.[7] 수면이 부족해도 페널티는 없다.[8] 단 주무기는 등에 매여 있어야 하고 권총류는 홀스터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즉 손에 무기가 없는 상태[9] 그렇다고 장난식으로 계속 밀치다보면 결국 총을 쏘긴 한다.[10] 다만 초반부나 후반부나 안전지대에서 일부러 몸을 여러번 부딪히면서 거슬리게 하면 결국 총을 쏘는건 달라지지 않는다.[11] 임무 수령, 운전이나 버스, 도보 등으로 목적지까지 이동, 임무 수행. 문제는 이러한 천편일률적인 미션 패턴이 메인미션과 서브미션 모두에서 너무 심하게 나타난다.[12] 초소에 있는 적들을 모두 죽였는데도 지역을 이탈한 후 다시 돌아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리스폰된다는 점, 운전하는 시간이 게임 시간 중에서 비중이 너무 높은데다가 빠른 이동 개념인 버스 정류장도 있긴 하나 플레이어가 직접 버스 정류장까지 가야 해서 꽤나 불편하다.는 점 등등[13] 한마디로, 현실적일진 몰라도 게임이라기엔 너무나 지루하고 짜증난다. 엔딩까지 가는 데 굉장히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는 게임이다.[14] 2편이 출시 당시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쉽게 간과되지만, 시리즈 최고 대박으로 인정받는 3편도 2편의 기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은 사실이다.[15] 어딘가에 작은 불이 붙으면 그것이 들판이나 나무 등의 자연물에 번져나가는 걸 볼 수 있다. 나무에 불이 붙으면 불이 주변의 들판에 번져 주변 일대를 검게 태우고, 나무나 수풀이 불에 완전히 타면 잎까지 모두 사라져 검게 탄 나뭇가지만 남게 된다. 적이 너무 많아서 전투가 어렵겠다 싶으면 화염병을 날리거나 화염방사기, 조명탄으로 불을 질러 다수의 적에게 혼란을 주거나 태워죽이는 것이 가능하다.[세이브] 파일이 하나일 경우 버그중에 저장을 하였으나 갑자기 튕겨져 나가고 다시 게임을 들어오면 세이브 파일이 사라져있는 버그가 있어 세이브를 나눠서 하는것을 매우 권장한다.[17] 현재는 게임 내 리소스를 언팩할 수 있는 툴이 나와있지만 출시 당시에는 게임 내부 알고리즘의 문제로 인해 유저 한글화도 이루어지지 못했고, 공식 한글화도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에 파 크라이 시리즈 중 혼자만 한글 패치나 공식 한글화가 없다.[18] 사실, 역대 파 크라이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 캐릭터이기도 하다. 3편제이슨6편다니가 25살이기 때문이다.[19] 돌격소총류, 기관단총류, 저격소총류[20] 권총류, 한 손 기관단총류[21] 로켓 런처나 IED와 같은 폭발물 및 중화기류, 화염방사기 등[22] 바로 옆에 딸려 있는 무기고에서 무기와 탄약, 수류탄, 화염병 등을 보급받을 수 있으며 구입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무기 케이스도 마련되어 있다. Fortune Pack DLC를 소지하고 있으면 폭발성 쇠뇌 발사기와 소음 산탄총, 소드 오프 산탄총이 기본으로 해금되어 가져갈 수 있다.[23] 정확한 내구도 수치가 표시되지는 않지만, 총에 녹이 슬거나 손때가 묻고, 흠집이 생겨 더러워지는 시각적 효과로 구분할 수 있다.[24] 북부 지역의 일부 은신처(동료에게 미션을 받는 곳)에는 게임 후반에나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내구도가 다 떨어진 상태로 놓여 있다.[25] 느리게 움직이는 차에 부딪혀 체력이 비교적 적게 까였을 때에만 한정되며, 대부분의 고속질주하는 차량에 치이면 그대로 즉사한다. 차에 탑승한 적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악셀을 밟는 소리와 함께 달려와 로드킬을 시도하므로 주의하자.[26] Easy는 6개, Medium에서는 5개, Hard에서는 4개.[27] Medium Kit(기본 개수 +1개), Large Kit(기본 개수 +2개)[28] 왼팔 동맥에 박힌 나뭇가지를 빼내는 것도 있는데 현실에서 이랬다간 오히려 출혈이 더 심해져서 절대로 빼면 안 된다. 또한 철봉이 배에 꽂혀 있는걸 뺐다간 내출혈로 사망.[29] 북쪽이나 남쪽 모두 암살 미션 하나당 15개를 지급한다.[30] 가끔 높은 산이나 바위 위에 다이아몬드가 놓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그냥 직접 암벽 타기 하듯이 어떻게든 알아서 올라가거나 직접 올라갈 수 없는 경우에는 주변에서 행글라이더를 찾은 후 타고 날아서 가야한다. 이런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 놓인 다이아몬드들은 그냥 공략 보고 찾는게 속 편하다.[31] 대표적으로 여성 캐릭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고를 수 없다.[32] 구해준 후에는 주위의 적들을 같이 처리해주고 그 장소에 남아있는데, 그냥 놓고 가면 알아서 돌아간다.[33] 참고로, 한 번 동료가 구해주었으면 아무 안전가옥에나 들어가서 다시 동료를 만나야 다시 구출 대기 상태가 된다.[34] 이 때 구해주지 않고 그냥 가버리면 넌 X새끼라며 플레이어를 욕하는 걸 볼 수 있다.[35] 이는 게임 플레이 시간 중 거의 절반을 지역 왕복을 위해 운전하거나 뛰어다니는 데에 쓰는 것과 더불어 파크라이2의 평가가 크게 떨어지게 만든 요소다.[36] 머리를 맞추면 마카로프같이 데미지가 약한 무기로도 한 발로 처치할 수 있다. 다행히도 방탄모를 쓴 적군은 등장하지 않아 모든 적의 헤드샷 피해량 배수는 같다.[37] 이 경우 체력이 모두 회복되어 다시 주무기를 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한다.[38] 대충이나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적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면 엔간해선 경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39] 플레이어의 은폐도를 높여주는 위장수트 업그레이드가 있어도 이는 풀숲에 가만히 숨어있을 때에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눈앞에 서있거나 시가전 상황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그래도 저격수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들키지 않고 저격 장소를 잡기에 유용하다.[40] 이 경우는 전용 초소같은 정해진 위치에서 죽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들키기 전에 저격 초소의 위치를 먼저 파악해두면 제압하기 쉽다.[41] 사실 이것은 의도한 난이도가 아니라 기술적인 한계이다. 파 크라이 2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이전에 있던 지역을 메모리에서 내리고, 다시 그 지역으로 이동하면 새롭게 읽어들인다. 초소의 적 배치 정보도 맵과 함께 초기화된 상태로 새롭게 로드되기 때문에 리젠되는 것이다.[42] 칼 구스타프 로켓 발사기의 명중율 개선 업그레이드와 AK와 홈랜드 37의 내구성 개선 업그레이드가 바로 이 경우에 속하는데, 칼 구스타프는 자체적으로 미사일 유도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서 명중율 개선이 그다지 필요가 없고, AK와 홈랜드같이 자체 내구성이 뛰어난 무기는 업그레이드 없이 오래 굴려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연사해대지 않는 이상 무기점을 간간히 들러주는 정도면 충분하다.[43] 플레이어가 지역을 1km 이상 벗어나도 시야에 있으면 공격을 시도한다.[44] 저격수는 스프링필드 소총 대신 드라구노프 소총을 사용하여 연사력이 크게 높아지고, 로켓 사수는 칼 구스타프 로켓 발사기를 들기 시작하는데, 이건 플레이어의 것과 마찬가지로 미사일 유도 기능이 있어서 회피하기가 까다로워진다. Act 2부터 등장하는 박격포는 말할 것도 없다.[45] 그리고 Act 1에서는 경기관총 테크니컬만 등장하지만(사실 도로에서 순찰도는 테크니컬들만 경기관총을 장착하고 있고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몇몇 초소에 가끔씩 중기관총을 단 테크니컬이 있을때가 있다.) Act 2부터는 중기관총, 유탄 기관총을 단 테크니컬이 심심찮게 나오기 때문에 길가다가 유탄이나 중기관총을 맞아 그대로 비명횡사하거나, 주사기를 많이 소비하는 상황이 생기기 쉬워져서 빠른 테크니컬 철거가 필요해진다.[46] 쇠뇌를 빼면 공통적으로 중장거리 이상의 거리의 대응 능력이 어렵다는 점인데, 로켓 발사기는 발사된 로켓의 추진제가 바닥나면 날아가다가 그대로 떨어지며, 유탄류 무장은 로켓 발사기에 비해 탄낙차가 크고 폭발 범위가 작아 장거리에서 써먹으려면 탄낙차를 빠삭하게 익혀야 한다. 박격포도 마찬가지.[47] 3편은 정부는 사실상 없긴 하지만 나름대로 부족사회이기도 하고 4편도 비록 일인 독재 정권에다가 내전 상태이긴 하지만 무정부도 아니고 최소한 사람은 살 수 있는 곳이다.[48] 사실 적이 UFLL인지 APR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도 거의 없고 임무를 받을 때 각 세력의 간부들로부터 비밀 임무라면서 같은 편의 세력에게 공격받을 것을 주의 받기도 한다.[49] "I used to BE YOU."란 대사가 있다. 이 영상의 4분 2초~4분 4초 즈음을 보면 나온다.[50] 여기서 중간에 자신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들어주면 주인공은 살려둘지 죽일지 결정할 수 있는데 죽이지 않으면 주인공이 거짓말로 죽였다고 무전으로 연락한다.[51] 동의하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이 없다.[52] 이 때 자칼은 주인공을 'Heart of darkness'라는, 옆 나라의 국경과 연결된 계곡으로 보내는데, 이 때 일단 계곡에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으니 사전에 저장하자.[53] 이 게임의 원작이기도 한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의 원제이다.[54] 플레이어와 함께 싸울 때의 그 맷집 그대로 덤벼드는 데다가 다수가 일제히 공격하기에 충격받고 벙찌고 있으면 버틸 수가 없게 된다. 신속히 엄폐물을 찾아 숨은 다음 무기를 점사하여 천천히 하나하나 잡아내자. 다만 쉬움이나 보통이면 다이아를 줍자마자 튀면 살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