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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9:17:11

니콜라이 오렐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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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어쌔신 크리드: 몰락2.2.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즈: 러시아2.3. 어쌔신 크리드: 사슬

1. 개요

오명을 뒤집어 쓰기 전까지는 만회를 열망하는 불길을 알 수 없다. [1]

Nikolai Orelov(1800년대 후반 ~ 1928). 코믹스 어쌔신 크리드: 몰락(The Fall)과 어쌔신 크리드: 사슬(The Chain)의 과거 파트의 주인공. 다니엘 크로스의 증조할아버지로 혼입 효과를 겪는 다니엘을 통하여 니콜라이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게 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러시아 암살단에서 활동했던 어쌔신으로, 보르키 열차 사고나 퉁구스카 대폭발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일으키며 템플 기사단의 후원을 받고 있던 제정 러시아 황실을 위협하였으며, 블라디미르 레닌과 협력해 러시아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 생애

2.1. 어쌔신 크리드: 몰락

니콜라이 오렐로프는 19세기 말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이민자였고 러시아 암살단의 하위 조직인 인민의 의지단[2]의 멤버였으며, 오렐로프는 그런 아버지 아래에서 어렸을때부터 암살자로 훈련받으며 자라왔다.

그는 같은 러시아 암살단 멤버였던 알렉산드르 울랴노프와 그의 동생 블라디미르 레닌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었다. 그런데 1887년 울랴노프가 알렉산드르 3세의 암살에 실패한 뒤 붙잡혀 처형당하게 되었고, 오렐로프는 그의 처형을 목도하면서도 그를 차마 구하지 못하면서, 이 사건는 오렐로프에게 후일까지 큰 트라우마로 남게되었다.

1888년 황제 알렉산드르 3세를 암살하고 에덴의 조각인 러시아 왕홀을 훔치기 위해 황제의 열차에 잡입했으나 첩보와 달리 황제의 어린 자식들도 있었고, 당황한 사이 황제가 그의 등 뒤에 나타나 니콜라이를 후두려 패기 시작한다. 비록 훈련된 암살자였으나 키 193cm에 운동광에다가 군인 출신인 황제에게 맥을 못추었다. 때마침 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났고 만신창이가 된 니콜라이에게 황제는 그의 또다른 목표인 왕홀을 던지고 다시 후두려 패기 시작한다. 하지만 탈선 사고로 다친 자녀들의 목소리를 들은 황제가 가족들을 구하러 갔고 니콜라이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3]

2.2.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즈: 러시아

일러스트와 다르게 게임 내에서는 의상이 검은색 계통이다.

퉁구스카 대폭발[4] 이후 PTSD에 시달리는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오며 미션 처음부터 '이번일이 암살단으로서 하는 마지막 임무'라는 것을 매번 강조한다. 그 임무란 에지오가 샤오 윤에게 맡긴 상자를 되찾는 것. 임무를 수행하면서 상자의 소재가 니콜라이 2세의 딸인 아나스타샤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나스타샤가 처형되기 전에 그녀를 구해준다. 이윽고 아나스타샤에게 상자를 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나스타샤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는데 이때 니콜라이는 퉁구스카 대폭발의 원인인 에덴의 조각 '지팡이'의 깨진 조각으로 만든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5] 조각과 상자가 공명하면서 아나스타샤에게 샤오 윤의 혼입효과가 일어나게 되어 샤오 윤의 능력을 얻게 되는데 상자를 주지 않는 아나스타샤를 데리고 러시아 암살단 지부로 향한다.

지부에 도착하고 니콜라이가 아나스타샤를 암살단이 지켜줄 거라고 약속했지만 암살단에서는 상자의 공명효과에 더 관심이 있었고 그 때문에 아나스타샤를 실험체로 사용해 기억을 추출하기로 결정한다. 니콜라이는 그런 반인륜적인 암살단에게 반발하면서 아나스타샤를 구출해내고 이어 같이 탈출에 성공하게 되는데 아나스타샤에게 본래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미국에 가서 생활하게 될 여권 중 아내의 것을 주게 된다. 여권의 이름은 '애나 앤더슨'으로[6] 아나스타샤는 니콜라이에게 미국식 이름이니 독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작별을 고한다. 니콜라이가 그런 아나스타샤를 걱정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이제 애나 앤더슨이라면서 샤오 윤이나 다른 누구도 자신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2.3. 어쌔신 크리드: 사슬



[1]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즈 예고편에 나오는 대사[2] Narodnaya Volya. 19세기 말 사회혁명을 추구한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차르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했다.[3] 열차가 무너져내리는 그 상황에서 황제는 무너진 기차의 지붕을 들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해서 가족들을 탈출시켰다. 황실 일가는 황제의 힘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일어난 일들을 보면 이때 죽은 게 더 나았을 것이다. 그리고 황제는 이 때의 부상으로 9년 뒤 사망하게 된다.[4]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서는 에덴의 조각 중 하나인 지팡이가 폭발하면서 생긴 사건이다.[5] 라스푸틴이 퉁구스카 대폭발 당시 파괴된 지팡이의 조각을 회수해서 만들어차고 있었으나 후에 니콜라이에게 암살당하면서 이 목걸이는 니콜라이가 소유하게 되었다.[6] 실제 역사에서 니콜라이 2세의 딸인 아나스타샤는 DNA 감정이후 처형 때 사망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이 DNA 감정 이전에 애나 앤더슨이라는 여성이 자신은 아나스타샤라고 사기행각을 벌인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