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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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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p land / ソープランド

1. 개요2. 어원3. 특징4. 과정5.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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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성인업소(풍속점). 대한민국안마시술소와 비슷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요금은 안마시술소에 비해 비싸다.

2. 어원

원래는 '터키 목욕탕(토루코부로/トルコ風呂)'이란 이름으로 영업했는데, 아래에 적힌 서비스를 행하는 걸 터키인 누스렛 산자클르(Nusret Sancaklı)가 보고 경악해서 본국에 돌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바람에 외교문제로 발전, 결국 대체명칭을 일반응모로 모집하여, 거기서 당시 24살의 회사원의 응모명칭인 "소프랜드"가 선정되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발표함으로 모든 업소가 이름을 '소프랜드'로 변경되었다. 이 때가 1984년이었다.[1]
파일:soapland.jpg 파일:a994d87e2b45c2b4e0c051914d886e33.jpg
퇴폐화된 터키탕의 이미지 실제 터키탕 하맘의 모습

가까운 대한민국에도 일본의 터키탕 문화가 전파되어 터키탕이라는 업소가 있었는데 1996년 7월 이를 알게 된 당시 터키 대사관 측에서 항의하여 동년 증기탕으로 바꾼 전력이 있었다. 기사. 이 당시 주한터키대사관에서 대한민국 정부에 보낸 항의 서한에 "터키에서 매춘굴을 한국관이라고 하면 당신들 기분 좋습니까?"라고 따졌다고 한다. 기사.

그도 그럴 것이, 튀르키예 전통 목욕탕[2]남자들도 아랫도리를 가리고 들어가는 건전한 곳이다. 비누 거품을 하고 때 밀고 말 그대로 몸을 닦는 곳이지 남녀가 그런 짓 하는 곳이 아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슬람에선 목욕을 매우 당연시했고 목욕탕도 알라를 뵙기 전 몸을 씻는 곳으로 여겼기 때문에 아랍, 오스만 제국 등 이슬람 나라들에선 제아무리 폭군이라고 해도 적어도 몸을 씻는 목욕탕에서는 야한 짓은 금기시했다. 현대에도 이슬람 성원 앞에 몸을 다 씻진 못해도 손이나 발이라도 씻기 위한 수도 시설이 정비된 곳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퇴폐 업소를 터키탕이라고 붙였는지에 대해 여러 설이 존재한다. 신빙성 높은 것은 1970년대에 일본이 호황을 누리면서 여러 유흥업소가 생겼는데, 그중 터키탕도 있었다. 이때의 터키탕은 음란 퇴폐 업소가 아니라 북미와 유럽의 유스를 본 딴 제대로 된 형태였다. 여러 종류의 사우나 시설과 편의 시설을 구비한 이 터키탕은 기존 일본의 목욕탕 문화와는 다른 점이 신선하게 여겨 큰 인기를 끌었는데, 경쟁이 과열되며 몇몇 업체가 퇴폐화되며 매춘굴의 대명사가 되었다는 것. 실제로 터키탕은 여러 종류의 사우나를 구비했기에 업종 변환이 용이했다. 한편으로는, 오스만 제국하렘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이름과 달리 터키와 전혀 상관 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일본에 최초의 토루코부로(터키탕)을 만든 이는 코노미 우지토시(許斐氏利)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원래 올림픽 사격선수였다. 그런데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서 친한 사이였던 한 핀란드 선수의 이야기를 듣고 핀란드식 사우나 개념을 들여와놓고 이름만 '토루코부로'라 했던 것. 초기에는 지금의 반신욕 기계와 유사한 '하코무시부로'에 목만 내밀고 찜질하는 건전한 형태였으나, 3년도 안되어 갑자기 변칙 영업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대로 퇴폐영업의 온상으로 변질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3. 특징

소프랜드가 무슨 가게냐 하면 일단 목욕탕과 같은 설비가 있고, '입욕료'를 내고 따로 들어가서 '서비스료'로 아가씨[3]를 부르면 아가씨가 안마, 때밀기, 로션 마사지를 해주는 가게…라는 것은 표면적인 핑계고 실상은 그냥 성매매이다.[4]

패션헬스가 간접적인 것만 해주는 곳이라면 소프랜드는 갈 데까지 가는 곳. 만지는 거든 넣는 거든 입으로 하는 거든 아가씨가 다 해준다. 물론 입싸얼싸는 안 해주는 경우도 많고 메인은 90%가 콘돔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10만 엔 이상하는 초고급 소프는 질내사정도 옵션으로 할 수 있다. 일본의 모든 풍속점 중에서도 가장 끝에 있는 업소이다. 성매매라고는 해도 소프랜드에서 여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막장의 극치이기 때문에 소프랜드에서 일한 과거가 밝혀지면 결혼이 파투 나고 주변의 눈초리도 확 달라진다. 일본 남성 대다수도 "딴 건 몰라도 소프랜드에서 일했던 여자와의 결혼만은 사절한다"고 말할 정도. 상식적으로 당연한 것이, 몰래 한 것도 아니고 대놓고 성매매를, 그것도 전문 직업으로 한 여성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는성매매 업소를 다녔던 남자가 그런다면 적반하장이 따로 없지만, 정말 이 여자를 사랑해서 죽고 못 산다 싶은 정도가 아니라면 거의 없다.[5]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 중에서도 소프랜드는 그야말로 막장 급이다. 풍속이라고 해도 터치가 금지된 캬바조 아가씨나, 고급 이미지가 있는 쿠라부에서 일하는 여자와 사귀거나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들이야 있게 마련이지만 소프랜드 여성은 그런 남자들에게서 마저도 기피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모던바 아가씨나 단란주점 접객원과 연애하거나 결혼하는 남자는 있어도 안마시술소라든지 집창촌에 있던 여자랑 연애로 만나고 싶어하는 남성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6]

이 때문에 소프랜드 업소 여성들은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남성들과 주로 결혼한다. 물론 이러한 편견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이념과 가치관을 지닌 남성들도 분명 없지는 않지만, 비처녀 논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이나 일본이나 여성에게 적용되는 성적 굴레는 큰 차이가 없다.[7][8][9] 실제로 성진국에 더 가까운 미국[10]이나 특히 유럽 국가들조차도 이러한 낙인은 엄연히 존재하는 편. 하지만 이러한 낙인의 강도는 확실히 아시아권이 강한 경향은 있다.

참고로, 일본인과 외모가 상당히 흡사한 한국인[11]으로서는, 일본에 여행가서 혹시나 기대하고 방문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소프랜드를 비롯한 일본의 풍속점은, 기본적으로 외국인 손님 입장 금지다. 법적 문제나 여러 가지 문제도 있어서…[12] 물론 그렇다고 신분증 검사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외모가 비슷한 한국/중국인 등이 정말로 원어민 뺨치게 잘하는 경우면 되긴 하는데 억양/버릇 등까지 완벽히 커버하지 않으면 힘든 편. 하지만 구글에 "데리헤루", "소프랜드" 등에 "후기" 단어를 붙여 검색해 보면 많은 후기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한국인도 여행가서 비교적 많이 이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도쿄 근교 사이타마오미야구나 니시카와구치등 싼 가게에선 외국인을 받는 가게도 있고 안 받는 가게도 있다. 보통 소프가 한 동네에 여러 가게가 붙어 있는데 가격이 싼 소프에 들어가보니 외국인이냐며 불친절한 태도로 이용할 수 없다고 하고 이 가게보다 1~2천 엔 더 비싼 바로 옆 가게로 들어가면 외국인이 심지어 누가 들어도 발음이 외국인인데 일본인이라고 우겨도 손님으로 받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가게에 따라 일본인 동반이면 그냥 들여보내 주는 곳도 있어서 인맥을 이용해서 들어간 사람들의 경험담도 있다. 그래서, 장사가 상대적으로 덜 되는 지방의 경우는 느슨한 편이다. 일부 관광지 같은 경우는 외국인 손님이 주 고객층인 경우도 있다. 일본어가 정말 유창해서 진짜 속아 넘어간 업소도 있지만 이는 정말 극소수.[13] 21세기 들어서 규제가 점점 심해지고 장기화한 불경기가 이어져서 외국인도 입장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있는데, 외국인 받는다는 소프랜드 광고가 보이는 걸 보면 비거주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입장 가능한 곳들이 분명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타 국가에 비해 일본인과 비슷한 용모와 사이즈(?)로 입장이 가능한 가게가 의외로 있다고 한다..[14] 하지만 사기도 많으니 기대했다가는 그 기대에 대응하는 보상을 받기는 매우 어렵다. 보통 이런 업소들은 애초에 내국인 요금과 외국인 요금이 다른 경우가 많고, 지명할 수 있는 여성도 보통 가게에서 인기가 없거나 하자가 존재하는 여성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국적이 대한민국인 사람이 유사 성교 행위를 포함한 모든 매춘을 하는 것은 대한민국 법률에 규정된 대로 속인주의에 따라 범죄로서 처벌받는다.[15]

일본은 1956년에 매춘방지법[16]이 제정되면서 성매매를 법적으로 금지 하고 있으나 한국의 성매매특별법과는 달리 성구매,판매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매춘 알선행위나 호객행위는 처벌대상이다. 한국과의 또 다른 점이라면 유사성행위는 성매매로 구분되지 않고 '성적 서비스'라는 별개의 카테고리로 취급하여 법적으로 허용이 되고 있다. 그래서 벌거벗고 부둥켜 안고 비벼대든 뭘 하든 성기의 삽입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OK라는 얘기다. 이 정도면 성매매 금지가 무슨 의미가 있냐 싶을 정도이지만...[17] 이러한 이질감은 노모 금지도 마찬가지다. 물론 업소에는 '직접적인 성행위는 금지합니다'라는 경고문이 써있고, 무리하게 성행위를 요구하면 강제퇴장 당할 수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음성적으로 추가 요금으로 서비스해주는 곳도 있다. 다만 추가 서비스가 허용되는 업소의 정보도 음성적으로 돌고 있어서 겉보기에는 구분이 안되니 단속도 힘든 상황.

또한 소프랜드를 대상으로도 단속이 거의 없어서, 말로만 금지지 실제로는 대놓고 운영 중인 곳이 제법 있다. 단골이나 소개를 받은 손님에게만 살짝 뒷문영업을 제공한다거나 종업원이 단골 확보를 위해서 소위 '베개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몇몇 지역[18]은 그냥 아예 거리 하나에 통째로 밀집되어서 대놓고 영업한다. 물론 법적으로 허용이 되는 '성적 서비스'만 제공하는 곳이 훨씬 많으니 섣불리 요구하다가는 오히려 블랙리스트로 찍히거나 심하면 쇠고랑 차는 수도 있다.

이를 두고 "일본 정부와 풍속업자들 간의 유착 때문이 아니냐"는 루머도 대두되고 있다. 사실 한국만 해도 과거나 현대에나 성매매 업자와 경찰이 유착되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인데, 유사성행위까지는 합법화되어 있는 일본은 오죽하겠는가. 실제로 소프랜드의 대부라고 불리는 스즈키 마사오는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와 유착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19]

2005년 5월부터 풍속영업법이 바뀌어 개인사업자는 주민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자 불법 영업이 발각되는 게 두려워서 잇따라 폐업하는 일이 생겼다. 기사

2006년에 호객 행위를 금하는 법률이 제정되었으나 일반 음식점 등도 포함해서 호객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법률이며 성매매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항이다.

다만 오사카부에서는 조례로 금지되어 있어서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는데, 대신에 진짜 성매매 업소가 뻔뻔스럽게 영업 중이다. 소프랜드는 일단 목욕탕으로 위장이라도 한 거라지만 오사카의 업소들은 아예 대놓고 장사한다. 그래서 시장 하시모토 도루사창가를 밀어주려고 소프랜드를 죽였다는 음모론까지 있다. 박살 난 업소들은 모두 옆동네 고베시의 후쿠하라로 넘어갔다고 한다.

2013년 11월 12일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012년 설 연휴에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회장, 임원 등과 함께 일본 출장을 가서 도쿄 요시와라[20]에 있는 소프랜드에 방문했으며 마사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참 사장 측은 "소프랜드는 일본에선 합법적인 업소로, 마사지는 받았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11월 15일에 사장직을 사퇴하였다. 그러나 소프랜드 자체가 애당초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외국인 출입 금지이므로, 척 봐도 외국인 티가 나는 이참이 이용하는 건 실질적으로 무리가 있다. 일본 국적을 가진 영주권자나 혼혈조차도 입장 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 [21]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일부 관광지 주변에는 외국인을 받아주는 업소도 있기는 한데, 장소의 특성상 한국인 관광객도 많고 노출이 되기 쉬운 곳이라[22] 이참 같은 공인이 가는 건 실질적으로 자폭 행위다. 워낙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라 간단한 한국어 정도는 구사할 수 있는 업소녀도 제법 있다 카더라. 덕분에(?) 대한민국 주요 언론에서 이 단어가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그리고 어떤 정신 나간 기자엔하위키 미러를 인용해서 기사를 썼다.

이 소프랜드가 좋은 일을 한 적도 있었는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아가씨는 없는 조건에 무료 혹은 공중목욕탕보다도 싼 가격에 아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피난민들을 씻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2018년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때에도 한 소프랜드가 피난민들이 싼값에 목욕을 할 수 있게 해놨다. 기사, 링크. 다른 풍속점에 비해서 소프의 특성을 잘 살린 경우라 볼 수 있겠다.

2020년대 기준 한국에서는 구글 페이튀르키예 리라로 싼 가격에 결제하는 것을 일명 '터키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4. 과정

  1. 가게에 들어가면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시간당 가격을 알려주며 어떤 아가씨를 고를 수 있는지 알려준다.[23]
  2.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아가씨를 선택하고,[24] 카운터에서 요금을 지불한다.[25]
  3. 카운터의 직원이 대합실에 데려가 기다리라 한다. 이때 대합실 문을 닫는데, 소프에 처음 온 사람들은 이 대합실에서 아가씨를 기다리는 동안 '혹시 야쿠자가 나타나서 돈을 뜯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26]
  4. 10분 정도 지나면 아가씨가 온다. 그럼 욕실방까지 아가씨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욕실방으로 간다.
  5. 욕실방에 들어가면 옷을 벗고 간단하게 양치를 한다. 그동안 아가씨는 욕조에 물을 받고 손님에게 페트병에 든 보리차 등 간단한 음료를 준다.
  6. 욕실로 간다.
  7. 목욕 의자(가운데 부분이 뚫려 있어서 앉기에 불편하다)에 앉으면 아가씨가 하반신을 비누 거품으로 닦아준다. 하반신의 앞쪽의 그것뒤쪽의 그것을 닦아준다. 엄청 간지럽다.
  8. 비누칠이 끝나면 샤워기로 물을 뿌려 비누를 없에고 물 받아 놓은 욕조에 들어가라고 한다. 들어가 있으면 이윽고 아가씨도 들어오는데 여기서 간단하게 펠라치오를 해준다. 이걸 潜望鏡(せんぼうきょう)이라고 하는데 하반신의 앞쪽의 그것이 물에 잠겨있으니 잠망경(潜望鏡)이라고 하는 듯.
  9. 아가씨가 옆에 세워있는 에어매트를 가르키며 오일을 바르자고 한다. 그러면 아가씨가 먼저 에어매트를 깔고 오일을 준비한다.
  10. 아가씨가 에어매트에 엎드리라 하면 온몸으로 오일을 발라주며 발가락도 빨면서 몸 뒷면에 발라준다. 이때 머리가 긴 사람들은 조금 불편하다. 미리 아가씨한테 머리 묶는 고무줄을 달라고 하자. 이후 앞면도 바르며 온몸을 애무한다. 오일이 인체에 무해하며 먹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11. 오일을 바른 채로 삽입을 한다. 조금 놀다가(?) 멈추고 침대로 가자고 하면 오일을 씻어내고 침대로 간다.
  12. 침대에 가면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놀 수 있다. 이때 어디에 사정할지는 아가씨에게 미리 말하는 게 매너다. 아가씨가 거부하는 건 하지 말자.
  13. 재미있게 놀았으면 한 번 더 씻어내고 가글도 한 번 하고 몸을 말린 다음 옷을 입는다.
  14. 올 때와 마찬가지로 아가씨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카운터까지 온다.
  15. 카운터에 있는 직원이 종이 한 장을 건내주며 앙케이트를 써달라고 한다. 아가씨의 서비스가 좋았는지, 잠망경(潜望鏡) 및 매트 플레이는 했는지,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은지 적고 가면 끝. 참고로 좋은 콘돔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게에 있는 콘돔은 콘돔을 미리 개봉해서 고무만 들고 오기 때문에 혹시 모를 위생상 염려나 사용할 때의 착용감이 불편하므로 좋은 콘돔을 가져가자. 아가씨가 보는 앞에서 뜯고 사용하면 문제없을 듯.

소프는 음주자 입장 금지다. 2차로 업소로 가는 한국과는 다르게 소프부터 가고 뒤풀이로 마시러 가야 한다. 보통 밤 11시면 영업이 끝나며 보통 아침 9시, 10시에 오픈해서 밤 11시까지 영업하는데 아침에 가는 게 훨씬 싸다.

5. 매체

AV에로게, 상업지 등에서도 꾸준히 다뤄지는 소재. 다만 2D로는 소프랜드 특유의 에로함이 잘 살아나지 않아서 가장 활발한 건 AV다. AV 여배우들이 소프랜드 종사자였다가 데뷔하거나 반대로 은퇴나 쉬는시기에 소프랜드에서 일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능숙하게 실제 소프랜드와 동일하게[27] 서비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러브젤을 전신에 발라야되기 때문에 여배우 몸에서 윤기가 나고, 가끔 홀복을 입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신 탈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몸매가 좋은 여배우는 확실히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장르다.

[1] 2022년 터키는 대외 명칭을 튀르키예로 바꾸었다. 튀르키예의 언어로는 원래부터 튀르키예라고 했다. 기사[2] 터키어로는 하맘(Hamam)으로 부른다.[3] VANILLA같은 유흥업소(캬바쿠라 등)를 비롯하여 풍속점, AV 배우 채용을 담당하는 구직사이트 등으로 모은다.[4] 실상은 가격이 싼 업소일 경우 모든 것을 포함한 총액을 카운터에 지불하고 가격이 비싼 업소일 경우 입욕료를 카운터에 서비스료를 아가씨에게 건네는 시스템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비싼 업소란 대부분 1회 가격이 6만엔을 넘어가는 업소를 뜻함.[5] 즉, 자기 가족에게도 의절당하고, 친구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이지메 당하는 것을 견뎌낼 정도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면 성매매 여성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는 없다. 이건 동서를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남자들에게 똑같은 대답이 나오는 문제이며, 여성 역시 AV 남배우호스트바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6] 정말정말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된다 싶은 이유로 알면서도 연애, 결혼을 하도 싶어하는 남자가 가끔 나오긴 한다. 그러나 사실 슬픈 현실은 이런 사정을 감안해주는 밝은 세계에 사는 남자들은 대체로 본인에게도 다른 쪽으로 약점이 있는 경우가 많아 사실 업소 출신 여성과 맺어지는 경우는 적다.(설령 결혼을 해도 갈등이 생기면 남자 쪽에서 여자의 과거로 짓밟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특히 성별 갈등이 심해진 최근은 더 심해졌다.[7]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는 일본한국에 비해서 그 잣대가 심하다. 한국의 경우 아이돌이 연애를 하게 된다면, 불륜(유부남/유부녀와의 연애)이거나, 범죄자와의 연애 등 윤리적인 문제가 따르는 연애가 아닌 이상 '좋은 커플이다.', '행복한 연애 해라.' 라는 식으로 반응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아이돌이 연애하는 중이거나, 과거에 연애를 한 번이라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순식간에 팬들이 떨어져 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항상 순결을 지키는 깨끗한 사람이어야 한다.' 는 것이 비처녀 논란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들을 상대로는 연애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본의 아이돌들은 팬들이 믿든 말든 과거의 연애 경력이나 이성 교제 여부를 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스캔들이라도 한번 나면 해당 아이돌의 팬덤 전체가 들썩일 정도로 빅뉴스로 다루어진다.[8] 다만 이건 아이돌이기 때문이라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아이돌의 경우는 한국처럼 엔터테인먼트가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소규모 정예 아이돌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수가 꽤 많고 지하 아이돌 같은 부류도 많은 편이기에 팬 층이 변화가 거의 없이 굳어있는 편이며,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끝까지 붙어있는 팬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좀 집착이 많은 편이다(…). 그렇기에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 더 쉽게 말하자면, 배우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에서 배우가 결혼한다 하면 한국과 다를 바 없이 축하해 주는 편이 많다. 오히려 한국에 비해서도 비아이돌 연예인의 경우 동거사실혼에 대해서도 관대하게 보아 넘어가는 편.[9] 게다가 일본에서도 성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극심하지만 서브컬처 영역이 확고하게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영역 안에서는 잣대가 약하다. 마치 오타쿠들이 현실 사회에서는 멸시받지만 자기들만의 영역이 따로 있고 그 안에서는 대우받는 것처럼, 성풍속 업계도 자기들만의 서브컬처 영역이 따로 존재한다.[10] 재미있게도 일본 서브컬처에서는 미국(아메리칸 스타일!)이 성진국처럼 묘사된다. 현시연에서도 어느 등장인물이 ''미국에서는 이 나이만 되어도 삐~해 본다"고 말했다. 대신 일본은 로리콘으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다만 미국은 지역이나 계층에 따라 의외로 동아시아보다 더 보수적인 경우도 있다. 내륙 지방의 독실한 개신교 중산층 집안이나 유타주 모르몬 교도들은 2020년대임에도 한국의 1990년대 이전을 방불케 하는 성관념을 가진 경우도 드물지 않다.[11] 그래도 보통 티가 난다. 일본인 보면 티가 나듯이.[12] 한때 가부키초나 주요 환락가를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들이 폭행, 피임기구 미사용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아예 외국인이라면 싸잡아서 거부하게 됐다. 이건 일본인이라고 안 생기는 문제는 아니지만 외국인이라면 문제가 생겼을 때 가게 입장에서 대처하기가 여러모로 복잡하기 때문이다. 직업 여성들도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이유로 외국인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은 백인계, 흑인계 통틀어 지칭하나, 특히 아프리카계 흑인및 인도/아랍계 인종은 아예 입구에서 막는다. 그 이유가 워낙에 이슬람/힌두교의 악습인 남존여비사상에 쩔어서, 여성 접대부를 밑도끝도없이 가혹하게 괴롭힌다는 것 때문.[13] 외국인 입장이 가능한 곳은 외국인용 프로필 사진첩을 들이미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외국인 OK인 여성을 먼저 추린 후 개중에서도 거르기 때문이다.[14] 일본 최대의 소프랜드 광고업체 C社에서 한국인 전용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확인된다.[15] 하지만 유명인이 아닌 이상 실질적으로 걸릴 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16] 법령번호1956년5월24일 법률 제118호[17] 심지어는 항문성교조차도 여성 성기에 직접 삽입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허용될 정도이다.[18] 대표적으로 요시와라. 에도시대 유명한 집창촌이었는데 현대에도 소프랜드로 간판만 바꾸고 성업 중이다.[19] 참고로 스즈키는 야쿠자와의 관계는 없다.[20] 참고로 요시와라에도 시대에 존재했던 사창가이며 현대에 그 사창가 요시와라는 다른 지명으로 바뀌었지만, 요시와라가 위치했던 그 부근은 여전히 소프랜드 등 유흥업소로 유명한 유흥가이며, 이후에도 요시와라라고 많이 불리는 듯하다. 그곳에는 요시와라 신사도 있고..[21] 단 한국 유흥업소에서 최근 신분증, 직업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걸 감안하면 이 취소선 부분의 말이 농담으로만 치부되기는 어렵다(...).[22] 일본 사이트 중에는 아예 외국인을 받아주는 업소 모음 사이트도 있는데 도쿄보다는 삿포로나 후쿠오카같은 곳이 더 많다. 순수 머릿수만 보자면 도쿄 쪽의 유흥업소가 당연히 더 많을 테지만 이런 경우 외국인을 굳이 상대하지 않아도 장사가 잘 되기 때문으로 추정. 보통 가게, 업소녀 입장에서 아쉬울 게 있어야 외국인을 받다 보니...[23] 이때 가게에 따라서 아가씨를 지명할 경우 추가 요금을 받는 경우가 있다.[24] 옵션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25] 가게에 따라서 총액을 한꺼번에 지불하는 가게도 있고, 입욕료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아가씨에게 내는 가게도 있다.[26] 일본은 이러한 봇타쿠리(ぼっ手繰り:손님으로부터 막대한 삥을 뜯는 행위)를 하는 가게들은 정말로 야쿠자가 운영하는 가게가 아닌 이상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노카운트다.[27] 사실 AV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랜드는 소프랜드 중에서 최고급 몇몇 업소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