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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
2.1. 재활 기간
3. 정규시즌3.1. 재활 기간
4. 총평5. 시즌 후6. 관련 문서3.1.1. 7월 4일 : FCL 타이거스전 (Rk) [ND]3.1.2. 7월 9일 : 탬파 타폰스전 (A) [ND]3.1.3. 7월 15일 : 톨리도 머드헨스전 (AAA) [승리]3.1.4. 7월 21일 : 시라큐스 메츠전 (AAA) [승리]
3.2. 복귀 이후3.2.1. 8월
3.3. 정규시즌 성적3.2.1.1. 8월 1일: BAL전 (홈) [패배]3.2.1.2. 8월 7일: CLE전 (원정) [ND]3.2.1.3. 8월 13일: CHC전 (홈) [승리]3.2.1.4. 8월 20일: CIN전 (원정) [승리]3.2.1.5. 8월 26일: CLE전 (홈) [승리]3.2.1.6. 8월 총평
3.2.2. 9월1. 개요
류현진의 통산 마지막 MLB 시즌인 2023 시즌 준비 및 경기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이 문서에서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E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2022년 12월 29일, 팔꿈치 재활을 위해 일찍 출국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기 때문에 조금 이른 시점인 7월 중에 복귀하고자 하고 있고, 설령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기량과 어느 정도는 비슷한 수준의 피칭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즌이 되었다.
2.1. 재활 기간
2023년 2월 17일 현지에서 나온 인터뷰와 보도에 따르면 굉장히 수술이 잘 되었고, 회복 속도가 매우 빨라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미 40미터[1] 캐치볼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2022년 6월 18일에 수술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8개월만에 매우 빠른 재활 속도이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당연히 선발 한 자리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3시즌 로테이션은 알렉 마노아-케빈 가우스먼-크리스 배싯-호세 베리오스-5선발[2]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부상이 발생하거나 부진한 선수가 나올 시에 그 자리에 복귀 후 들어가는 것을 구단에서는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 3월 21일 썸타임즈에서 공개된 이영미 기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수 년전부터 팔꿈치쪽에 통증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진통 소염제와 파스를 달고 살았다고 한다. 거의 매 경기 이를 조절하기 위해 다른 투수들보다 2-3배에 달하는 컨디션 조절 과정을 거쳤다고 하며, 이 때문에 공 던지는 게 어떤 순간에는 걱정되고 두려웠다고 밝혔다. 차라리 한 번에 문제가 크게 발생하면 그 때 수술을 진행하거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겠지만, 애매한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어 버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통증이 생긴 시점을 정확하게 밝히진 않았으나 2019년에도 있었다고 밝혔고, 그 전에도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최소 2019년부터 최대 미국 진출 시점 내지 그 이전부터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3] 한편 현재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4월 중순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40미터 캐치볼과 좀 더 강하게 던져보는 사이드 피칭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게 문제가 없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로는 체중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있다. 무려 13kg나 감량했다고.[4]
3. 정규시즌
3.1. 재활 기간
- 4월 5일, 로스터 자리 마련을 위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 4월 16일,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를 완료했다.
- 4월 22일,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을 가졌다. 21구를 소화했고, 평균 구속은 75마일이 나왔다. 첫 번째 불펜 피칭을 마친 후에는 이틀씩 캐치볼 훈련에 집중했다고 한다. 초기 불펜 단계라 불펜 피칭만 하면 공을 던지는 횟수가 많지 않아 중간에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고, 이후 롱토스, 플랫그라운드, 캐치볼로 훈련을 했다고 한다.
- 4월 29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가졌다.
- 계속해서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위치한 플로리다에서 재활을 해온 류현진은 5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을 앞두고 오랜만에 선수단과 동행하게 되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은 류현진의 불펜 피칭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 5월 들어서도 계속해서 불펜 피칭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체중이 많이 감량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는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고, 무엇보다 야식을 끊은 게 체중 감량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한다. 현재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 6월 초까지 계속해서 불펜 피칭을 진행했고, 6월 중순부터 라이브 피칭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 6월 16일, 드디어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으며, 1이닝을 투구했다. 류현진은 투구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 6월 22일,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가졌으며 이번에는 2이닝을 소화했다.
- 7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너에서 재활 등판을 갖는다.
3.1.1. 7월 4일 : FCL 타이거스전 (Rk) [ND]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ND | 3 | 5 | 4 | 0 | 1 | 1 | 42 |
3.1.2. 7월 9일 : 탬파 타폰스전 (A) [ND]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ND | 4 | 1 | 3 | 0 | 0 | 0 | 37 |
3.1.3. 7월 15일 : 톨리도 머드헨스전 (AAA) [승리]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5 | 3[1피홈런] | 0 | 1 | 1 | 66 |
3.1.4. 7월 21일 : 시라큐스 메츠전 (AAA) [승리]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승 | 6 | 5 | 3[2피홈런] | 1 | 2 | 2 | 85 |
3.2. 복귀 이후
”류현진은 준비를 마쳤다. 이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뒤돌아볼 필요가 없다”
친정팀이였던 7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선수단에 합류했다. 다저스타디움에 돌아온 류현진
데이브 로버츠, 클레이튼 커쇼, 맥스 먼시, 오스틴 반스 등 다저스 시절 함께 했던 동료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기존에는 7월 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리즈에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였으나, 한 타임 다음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다.
3.2.1. 8월
3.2.1.1. 8월 1일: BAL전 (홈) [패배]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패 | 5 | 3 | 9[1피홈런] | 1 | 4 | 4 | 80 |
- 경기 전 예상
오랜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퀄리티 스타트만 기록해도 성공이라 볼 수 있는 등판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현실적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확률이 높지는 않고, 승을 챙기는 건 더욱 어려워보인다. 하필 상대도 과거와는 달리 리빌딩에 성공해 올해 완전히 물이 오른 볼티모어라 더욱 힘든 등판이 될 예정이다.
- 경기 결과
최종 5이닝 4실점으로 어찌저찌 4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으나, 매 이닝 타자를 내보냈고, 안타만 9개를 맞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쥤다.[8]
그 와중에도 투구수는 효율적으로 조절해 비록 아웃카운트를 잡진 못했으나, 6회까지 마운드에 올라오긴 했다. 다행히 제구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공의 위력이 예전만 못해 안타를 많이 맞았을지언정 사사구는 단 하나만 허용하며 존에 대한 감각은 여전하다는 걸 증명했다.
80구째 던진 실투성 변화구가 대형 솔로포로 이어지자 블루제이스 코치진에서 바로 류현진을 내렸고 이후 불펜진이 화끈하게 불을 지르며 점수차가 벌어져 패전까지 떠안게 되었지만 전성기 시절 류현진의 최대 강점이었던 제구력만큼은 건재함을 보여줬고 비록 결과가 좋지는 못하더라도 비교적 빠른 축에 속하는[9] 토미 존 수술 복귀전임을 감안하면 실패한 등판이라고 보긴 어렵다.
3.2.1.2. 8월 7일: CLE전 (원정) [ND]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ND | 4 | 2 | 0 | 1 | 0 | 0 | 52 |
- 경기 전 예상
클리블랜드는 7일 현재 54승 58패 승률 0.482로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승률만 놓고 보면 아메리칸리그 전체 11위. 팀 장타력이 떨어져서 메이저리그 전체 팀 홈런(84개) 꼴찌를 기록 중이며, 팀 타율은 전체 15위(0.251)를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보다는 상대하기 수월할 것이라는 예상.
- 경기 결과
1회말 선두타자 스티븐 콴을 1루수 땅볼, 2번 타자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10] 이어 호세 라미레즈의 투수 강습성 타구를 글러브로 막아낸 후 1루에 던져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도 오스카 곤잘레스를 우익수 뜬공, 콜 칼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가브리엘 아리아스를 체인지업으로만 3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첫 번째 탈삼진을 기록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키오에게 루킹 삼진을 잡아냈고, 마일스 스트로를 우익수 뜬공, 보 네일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렇듯 3회까지는 퍼펙트로, 4회까지도 노히터[11]로 잘 막아냈다. 구속은 지난 경기보다도 더 줄었는데 커맨드가 유의미하게 좋아져 피헛스윙률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러나 4회말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오스카 곤잘레스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고 류현진이 침착하게 1루로 송구를 하여 이닝은 마무리했으나 곧바로 고통을 호소하여 결국 5회말 시작과 동시에 제이 잭슨으로 교체되었다. 다리를 부여잡고 뒹구르면서 크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팬들이 크게 우려했으나, 다행히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류현진의 부상은 단순 타박상이고 이닝을 마무리하는 그 송구 때문에 부상이 더 커졌을 리는 없다고 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다음 등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빅리그 통산 900탈삼진을 달성했다.
3.2.1.3. 8월 13일: CHC전 (홈) [승리]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3 | 2 | 2 | 2 | 0 | 86 |
- 경기 전 예상
다행히 몸에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13일 컵스전 등판이 확정되었다. 등판을 앞두고 11일에 불펜 투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몸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통산 컵스 상대 4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2019년에는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당시 선수단과 현재 선수단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앞선 상대 전적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 경기 결과
1회초 선두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을 체인지업을 통해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니코 호너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이안 햅과의 승부에서 1루수 브랜든 벨트의 실책이 나오면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다저스 시절 동료였던 코디 벨린저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댄스비 스완슨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2점을 먼저 실점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실책으로 발생한 점수기 때문에 자책점으로 처리되지 않은 것. 이후 후속타자 스즈키 세이야를 침착하게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패트릭 위즈덤에게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시작해 후속타자 닉 마드리갈을 3루수 땅볼, 미겔 아마야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한편, 2회말 토론토의 공격에서 달튼 바쇼의 스리런 홈런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조지 스프링어가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5-2 스코어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류현진은 선두타자 모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호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호너의 2루 도루를 포수 대니 잰슨이 저지하면서 주자가 사라졌고, 이안 햅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선두타자 벨린저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오늘 경기 처음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스완슨과 스즈키를 연속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며 위즈덤을 또 한번 체인지업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편, 4회말 공격에서 토론토는 위트 메리필드, 벨트, 게레로 주니어의 3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만들어냈고, 바쇼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점수 차를 8-2까지 벌렸다.
6점 차 리드를 안은 채 5회초에도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타자 마드리갈을 3루수 땅볼, 아마야를 투수 땅볼, 모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6회초에 교체되면서 성공적으로 등판을 마쳤다. 경기는 11-4 토론토의 완승으로 끝났으며, 3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AL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지켰다.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3K 2실점 무자책점 투구를 펼치며 지난해 5월 27일 이후 44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시즌 ERA는 2.57까지 낮추었다. 또한 이날 승리로 36세 4개월 20일에 빅리그 선발 승을 추가하면서, 한국인 빅리거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올렸다.[12]
이날 류현진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1.1마일[13], 평균 구속은 88.4마일[14]로 부상 전보다 여전히 낮지만, 정확한 제구력과 체인지업을 활용한 완급 조절로 후반기 엄청난 폼의 컵스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류현진은 가운데에 몰린 실투가 거의 없었으며, 특히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상대 우타자들을 고전케 했다. HardHit 타구도 2개 허용에 그쳤으며, 전체적으로 준수한 피칭 내용을 보여주었다.
3.2.1.4. 8월 20일: CIN전 (원정) [승리]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7 | 4 | 1 | 2 | 0 | 83 |
- 경기 전 예상
8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의 맞대결 성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는 4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52의 성적을 가진 류현진이 20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등판을 갖는다. 상대 경험은 많은 팀이나, 현재 신시내티 타자들 중 상대 경험이 있는 선수는 3명에 불과할 정도로 과거와 전력이 많이 바뀐 신시내티이다.
상대 선발은 고관절 부상으로 6월 이후 첫 등판을 가지는 헌터 그린.
현재 토론토는 68승 56패로 AL 와일드카드 랭킹 4위에 위치해있다. 와일드카드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시애틀 매리너스와는 반게임 차로 뒤져 있다.
- 경기 결과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무자책 83구로 뛰어난 피칭 내용을 선보이며 승리하였고 이로서 류현진은 장장 450일 만의 연승을 기록하였다. 토론토 타선이 100마일을 밥 먹듯이 던지는 헌터 그린을 상대로 무려 홈런 5개[15]를 뽑아내며 3이닝 8자책을 안겨준 것과 대비해 류현진은 메이저 리그 1군급 선발 투수 중에서도 거의 최하위권으로 느린 구속[16] 으로 공을 던졌음에도 신시내티 타선을 그야말로 농락했다.
주 무기인 체인지업도 주효했지만 눈에 띈 공은 슬로우커브. 이날 류현진의 커브는 최고 71.4마일, 최저 65.5마일이 찍힐 정도로 느릿느릿 날아갔는데 완벽히 허를 찌르며 상대 타자들이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다. 조이 보토의 방망이가 헛돌고 엘리 데 라 크루즈가 멍하니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는 장면은 백미.
토미 존 수술을 두 번째로 받을 때만 해도 부상 및 구속 감소 우려로 인해 KBO 복귀설까지 나왔었으나 이런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즌 fWAR은 0.5, bWAR은 0.2가 되었고, fWAR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비교했을 때 소수점으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시즌 ERA는 1.89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한편 호투와 함께 오래간만에 한화 시절과 토론토 1년차 시절의 썩 좋지만은 않은 기억이 떠오르는 경기였는데, 이날 류현진의 2실점이 전부 비자책점인 것을 보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 실점 당시 2회 말 1사 1, 3루 위기에서 노엘비 마르테를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3루 주자를 그대로 3루에 묶었는데, 1루 주자 크리스찬 엔카나시온-스트랜드가 송구가 홈으로 바로 가는 줄 알고 냅다 2루로 뛰는 뇌주루를 시전했다. 덕분에 3루 옆에서 공을 커트한 맷 채프먼이 2루로 공을 던져 아웃을 잡아낼 수 있었는데, 송구가 2루수 옆으로 빠져나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가 됐다(...). 여기에 그 다음 타석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3회부터 삼진이 급증한 데는 이유가 있다
3.2.1.5. 8월 26일: CLE전 (홈) [승리]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승 | 5 | 5 | 4[2피홈런] | 0 | 3 | 2 | 70 |
- 경기 전 예상
8월 7일 이후 약 3주만에 다시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하게 되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불운으로 인해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인해 4이닝 투구에 그쳤지만, 대신 노히트를 기록하며 투구 내용은 매우 뛰어났다. 그 때의 느낌을 살려 좋은 투구를 펼칠 필요가 있다.
- 경기 결과
1회초 선두타자 콜 칼훈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호세 라미레즈에게 솔로 홈런[18]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오스카 곤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라몬 로리아노를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1회말 공격에서 토론토 타선은 보 비셋의 동점 적시타에 이은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3-1로 뒤집었다. 2회초 류현진은 안드레스 히메네스와 가브리엘 아리아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타일러 프리먼의 까다로운 빠른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낸 후 글러브 토스로 안정적으로 전달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캠 갤러거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후속타자 마일스 스트로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칼훈을 좌익수 뜬공, 라미레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4회초 선두타자 곤잘레스를 3루수 땅볼, 로리아노를 중견수 뜬공, 히메네스를 바깥쪽 낮은 커브볼을 통해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5-1 스코어까지 벌어진 5회초, 선두타자 아리아스를 체인지업에 이은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았으나 프리먼에게 초구 커브를 공략 당하면서 솔로 홈런[19]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갤러거와 스트로는 연속 땅볼로 돌려세우며 5회까지 2실점 60구로 마쳤다.
복귀 후 첫 퀄리티스타트를 위해 등판한 6회초에는 선두타자 칼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고, 후속타자인 라미레즈에게 3루수 방면 땅볼타구를 유도했으나 병살타가 될 수 있었던 타구에 맷 채프먼이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무사 주자 1, 2루가 됐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후속타자 곤잘레스에게 다시 한 번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이번엔 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무실점으로 끝나야할 이닝이 무사 만루 상황이 되고 말았다. 결국 토론토 벤치는 류현진을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미 가르시아는 첫 타자인 로리아노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내줬으나, 이후 3연속 탈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승계주자인 칼훈이 홈을 밟으며 류현진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지만, 자책점은 2점으로 유지되었다. 등판 성적은 5이닝 4피안타 5K 3실점 2자책점. 이후 경기는 타선이 3점 더 달아나면서 8-3 완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토론토는 AL 와일드카드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이 경기 류현진의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88.2마일[20], 최고 90.8마일[21]로 지난 4경기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지난 3경기에서 보여준 위력적인 커브는 이 경기에서는 홈런과 2루타를 허용하며 다소 아쉬웠다. 오히려 복귀 후 피안타율이 3할에 육박하던 체인지업이 이 경기에서 잘 통했고, 이 경기 체인지업은 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복귀 후 잘 쓰지 않던 커터도 이 경기에서는 나름 잘 먹히는 모습을 보였다.
3.2.1.6. 8월 총평
토미 존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데다 나이도 많고 재활 복귀도 상당히 빨랐기에 올해 류현진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는 드물었지만, 우려가 무색하게 5경기 3승 1패 24이닝 20탈삼진 WHIP 1.00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팀의 타선도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폭발하며 엄청난 득점지원을 받아 승수는 나름대로 많이 쌓았지만, 그 대신 수비 실책이 자주 나오면서 준수한 피칭 내용에 비해 퀄리티 스타트는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였다.
구속은 수술 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22] 느린 구속의 패스트볼과 더 느린 체인지업과의 피칭 터널, 그리고 큰 낙차를 이용한 슬로우 커브로도 타이밍을 뺏으며 범타 유도는 물론이고 탈삼진도 잘만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메이저에서 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2. 9월
3.2.2.1. 9월 1일: COL전 (원정) [ND]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ND | 5 | 3 | 4[1피홈런] | 2 | 2 | 2 | 76 |
- 경기 전 예상
다저스 시절 같은 지구에서 숱하게 맞붙었던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토론토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이 결정되어 쿠어스 필드로 원정을 떠난다.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중심으로 타격감이 매서웠던 과거에 비하면 로키스의 타선이 전반적으로 약체화되었다는 점은 호재이나, 존재 자체가 항상 변수로 작용하는 경기장에서의 등판이며 다저스 시절에도 쿠어스 필드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09로 상당히 부진했던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수술 재활로 구속이 더욱 하락한 상태이니 만큼 더욱 만반의 준비를 갖춰 상대해야 할 것이다.
맞대결 상대는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뛴 적 있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 경기 결과
1,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으나 3회부터 갑작스럽게 제구가 흔들리면서 고전하다가 에로리스 몬테로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4회에도 앙헬 에르난데스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삼진이 볼넷이 되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병살타로 이닝을 무사히 마쳤고 5회에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등판을 마쳤다. 이후 팀이 6회초에 대니 잰슨의 투런포로[24] 4대2로 역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놀란 존스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는 충격적인 불쇼를 저지르며 승리가 날아갔고 평균자책점도 2.48로 약간 상승했다. 그러나 팀은 13대9로 이겼다.
자책으로 2실점이 발생한것은 아쉽지만, 이 날 경기에서 류현진을 제외한 투수들은 도합 14이닝 동안 27피안타 17실점이라는 살벌한 난타전이 이뤄진 경기였기에 류현진은 나름 호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 경기에서, 기온도 높아 장타확률이 높아진 가운데, 악명높은 앙헬 에르난데스 심판의 엉망진창 심판콜까지 더해지며 양팀에게 매우 혼란스러운 경기가 이어졌다. 비록 불펜의 방화로 아쉽게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그동안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온 쿠어스 필드에서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그러면서 콜로라도전 평균자책점이 4.85에서 4.77, 쿠어스필드 평균자책점은 7.09에서 6.54로 향상됐다. bWAR에선 20.0으로 박찬호(19.93)를 근소하게 앞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역대 1위가 된건 덤.[25]
3.2.2.2. 9월 6일: OAK전 (원정) [패배]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패 | 5 | 5 | 5[1피홈런] | 1 | 2 | 2 | 77 |
- 경기 전 예상
5일 경기에서 토론토가 오클랜드를 잡고, 텍사스가 휴스턴에 패배하면서 텍사스를 밀어내고 AL 와일드카드 3위로 올라섰다. 그러한 상황에서 오클랜드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게 되었다.
류현진은 오클랜드 상대로 역대 세 차례 등판, 2승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오클랜드 상대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온 류현진이나, 현재 오클랜드 타선 중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단 네 명에 불과할 정도로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상대 선발은 27경기 146 2/3이닝 3승 1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인 JP 시어스.
- 경기 결과
피홈런 맞은 게 흠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만 토론토가 선풍기를 열심히 돌리고 트레버 리차드가 폭탄을 제대로 터트려서 시즌 2번째 패전투수가 됐다.
3.2.2.3. 9월 12일: TEX전 (홈) [패배]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패 | 6 | 5 | 5[1피홈런] | 1 | 3 | 3 | 82 |
- 경기 전 예상
11일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2위 수성이냐 3위로 하락이냐가 달린 중요한 경기에 등판하게 되었다. 류현진은 통산 텍사스전에서 3경기 1승1패 ERA 4.15의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현재의 텍사스 타선은 코리 시거와 마커스 시미언 등을 필두로 팀 타율 0.267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팀 득점 3위, 팀 홈런 7위를 기록하고있는 강타선이므로 최근 3경기동안 4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류현진으로선 더더욱 각별히 피홈런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는 맥스 슈어저로, 슈어저와 통산 첫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다.
- 경기 결과
3회까지 볼넷 하나만 내주며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4회초 코리 시거에게 초구 안타 그리고 로비 그로스만에게 2구만에 투런포를 허용하며 공 3개만에 2실점을 허용하게 된다. 바로 안정을 되찾아 5회까지 깔끔하게 막고 . 6회초에도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코리 시거에게 다시 2루타를 맞았다. 그로스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미치 가버에게 안타를 허용하여 1사 1,3루가 됐다. 조나 하임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추가실점했고 그 다음 타자인 너새니얼 로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오늘 등판을 마무리지었다.
결과적으론 3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긴했지만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투구내용 자체는 상당히 괜찮았다. 특히 가운데 몰린 실투가 하나밖에 없었을정도로 오늘 거의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에 제구 했을정도로 제구는 이번 시즌 경기 중 가장 완벽했다. 홈런을 허용한 공도 몸쪽 하단에 잘 들어온 공이였고 6회에도 먹히거나[28] 빗맞은 타구[29]가 안타가 되면서 추가실점을 허용한거였다. 그러나 결론적으론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고 팀도 와일드카드 2위자리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3.2.2.4. 9월 17일: BOS전 (홈) [ND]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ND | 4⅔ | 2 | 6 | 2 | 0 | 0 | 83 |
매 이닝 득점권 주자를 내보냈으나 위기 상황마다 범타를 유도해내면서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 2사 후 라파엘 데버스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교체되었다. 가르시아가 이닝을 깔끔히 정리했고, 팀은 포스트시즌 기로에서 중요한 보스턴과의 홈 3연전 스윕을 달성하였다.
3.2.2.5. 9월 23일: TB전 (원정) [ND]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ND | 4⅓ | 2 | 7[3피홈런] | 4 | 5 | 5 | 89 |
2차 토미 존 수술 이후 제일 나쁜 피칭 내용과 성적을 선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타선이 류현진 강판 후 분발하며 패전은 안 당했다는 점이지만 팀도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3.2.2.6. 9월 30일: TB전 (홈) [ND]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ND | 3 | 1 | 7 | 0 | 2 | 2 | 52 |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그리고 이 경기가 류현진의 마지막 MLB 등판 경기가 되었다.
3.2.2.7. 9월 총평
5경기 0승 2패 25이닝 ERA 4.32 17탈삼진 WHIP 1.44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8월에 비해 많이 상승했으며 승운도 8월에 비해 없어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했다.2023년 10월 3일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공개된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는 현지 언론이나 국내 팬들 대부분이 예상했던 부분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선발이 최대 3명만 필요한데 다른 선발들이 넘쳐나는 상황이었고, 칼제구와 변화구 구사 위주의 피칭 스타일상 불펜으로 쓰기엔 애매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토론토가 10월 4일자로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스윕당하며 탬파베이 레이스랑 동시에 2년 연속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서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시즌을 다소 허무하게 끝냈다.
3.3. 정규시즌 성적
<rowcolor=#fff> 일자 | 상대 |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8/1 | 볼티모어 오리올스 | 패 | 5 | 3 | 9 | 1 | 1 | 4 | 4 |
8/7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ND | 4 | 2 | 0 | 0 | 1 | 0 | 0 |
8/13 | 시카고 컵스 | 승 | 5 | 3 | 2 | 0 | 2 | 2 | 0 |
8/20 | 신시내티 레즈 | 승 | 5 | 7 | 4 | 0 | 1 | 2 | 0 |
8/26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승 | 5 | 5 | 4 | 2 | 0 | 3 | 2 |
8월 전체 - 5G 24이닝 3승 1패 ERA 2.25 20K WHIP 1.00 | |||||||||
9/1 | 콜로라도 로키스 | ND | 5 | 3 | 4 | 1 | 2 | 2 | 2 |
9/6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패 | 5 | 5 | 5 | 1 | 1 | 2 | 2 |
9/12 | 텍사스 레인저스 | 패 | 6 | 5 | 5 | 1 | 1 | 3 | 3 |
9/17 | 보스턴 레드삭스 | ND | 4⅔ | 2 | 6 | 0 | 2 | 0 | 0 |
9/23 | 탬파베이 레이스 | ND | 4⅓ | 2 | 7 | 3 | 4 | 5 | 5 |
9/30 | 탬파베이 레이스 | ND | 3 | 1 | 7 | 0 | 0 | 2 | 2 |
9~10월 전체 - 6G 28이닝 0승 2패 ERA 4.50 18K WHIP 1.54 | |||||||||
시즌 전체 - 11G 52이닝 3승 3패 ERA 3.46 38K WHIP 1.29 |
4. 총평
시즌 총 성적은 11경기 52이닝 3승 3패 ERA 3.46 38탈삼진 WHIP 1.29 BWAR 0.4 FWAR 0.4다. 토미 존 수술 복귀 시즌이라 아무도 류현진의 반등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느린 공으로도 ERA 3점대를 기록하며 여전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보여주었다.류현진의 복귀에 있어 가장 큰 불안요소가 구속이었는데 KBO 리그에서도 평균 미만인 평속 88.6마일의 포심[31]으로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기에 차기 시즌에도 무난하게 새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류현진처럼 수많은 투수들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등 부상을 당하거나 어린 선수들은 죄다 마이너리그에서 구르는 중인지라 대부분의 팀이 5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구성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발 투수 기근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류현진이 로테이션만 제대로 돌아도 무난하게 재취업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내면서 재취업은 물론 1000만달러 이상의 꽤 좋은 계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처럼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선발 자원들을 원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메이저 리그 계약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하는 매체들이 많다.
5. 시즌 후
10월 18일 대한민국에 입국하였고, 인터뷰를 진행했다.11월 8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 의하면 선발 투수를 2명 이상 보강해야 하는 팀이 일곱 팀이나 된다면서 류현진은 한국에 복귀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보라스의 말대로 수많은 팀들이 선발 투수 영입에 불을 붙이며 류현진 역시 어느 팀이던지 계약할 것이라는 예측이 절대 다수가 되었다. 대다수의 예상에 의하면 연봉은 1000만 달러에서 1400만 달러, 기간은 단년 혹은 옵션이나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계약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월 13일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를 관전하려 아내와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2차 FA와 한화 이글스 복귀에 대한 정보는 이 문서를 참고하자.
6. 관련 문서
[1] 일부 보도에서는 40피트(약 12미터)로 나와서 혼선이 있었으나 40미터가 맞는 것으로 복수의 경로를 통해 확인되었다.[2] 기쿠치, 화이트 등이 경쟁.[3] 사실 그럴수밖에도 없는 게 일반적으로 토미 존 서저리의 유통기한은 평균적으로 5~7년정도인데 류현진은 무려 18년만에 2번째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류현진이 던져온 이닝이 적지 않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렇게 버틴 것도 기적이며, 류현진의 사례는 관련 학계의 연구대상일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관리를 잘 한 경우이다.[4] 야식을 끊었다고 한다.[1피홈런] [2피홈런] [1피홈런] [8] 그중 선두타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9] 보통 1년 반을 수술 후 복귀 기간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류현진은 14개월만에 어찌저찌 복귀했다.[10] 최초 판정은 1루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독 후 아웃으로 정정됐다.[11] 4회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는데 이 출루 과정에서도 심판의 오심으로 스트라이크 하나가 볼로 판정되어 삼진이 볼넷으로 바뀌었다.[12] 이전 기록은 2009년 5월 13일 LA 다저스전에서 박찬호가 기록한 35세 10개월 13일.[13] 약 146.6km/h[14] 약 142.3km/h[15] 브랜든 벨트 2개,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케빈 키어마이어 1개[16] 베이스볼서번트가 스탯캐스트 자료를 기반으로 측정한 올 시즌 류현진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메이저 리그 전체에서 하위 2%에 들어간다. KBO 기준으로는 좌완 평균과 비슷하고 최고 구속은 약간 더 높다.[2피홈런] [18] 시즌 20호[19] 빅리그 데뷔 홈런이다.[20] 약 141.9km/h[21] 약 146.1km/h[22] 2023 시즌 류현진의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대략 88마일대로 이는 KBO 리그의 평균 구속과 거의 차이가 없다. 메이저리그에선 구속으로는 당연히 최하위권이다.[1피홈런] [24] 이 홈런도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을 주심이 잡아주지 않아서 삼진이 홈런으로 둔갑했다.[25] 다만 이건 투타 기록을 전부 합친 기록이며 투수 WAR로만 보면 22시즌 종료 기준 류현진 18.4, 박찬호 18.1로 원래 류현진이 더 높았다. FWAR는 현재 기준으로 박찬호 20.8, 류현진 20.1로 박찬호가 아직 우위.[1피홈런] [1피홈런] [28] 시거도 치고나서 탄식을 내 뱉을정도였으나 당겨치기를 구사하는 시거 특성상 스프링어가 깊게 수비를 했고 이로인해 간발의 차이로 타구가 빠졌다.[29] 이날경기 첫 실투였다.[3피홈런] [31] KBO 평균구속은 약 143km/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