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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1:03:37

동아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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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동아연필 주식회사
영문 명칭 DONG-A Pencil Co.,Ltd.
설립일 1946년 12월 26일
업종명 사무 및 회화용품 제조업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본사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331번길 350 (대화동)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601(논현동)
창업주 김정우
대표자 김학재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주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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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dongapen_logo.gif
예전에 사용한 심볼. 아마도 동아(東亞)의 '아'()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쓰던 동아연필 제품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발견할 수 있다.
손끝으로부터 좋은생각을 만들어 갑니다.
자라나는 몽당연필

대한민국 최초의 필기구 제조회사. 본사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로1331번길 350 (대화동)에 있다.

1946년 미군정 시기에 설립했다. 국내 다른 업체들이 생산지를 해외로 옮기고 있지만, 동아연필은 여전히 국내생산 비중이 높은 편이다.[1] 회사 이름처럼 연필도 만들지만 중성펜의 비중이 큰 편이며, 샤프도 만들고 있다.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해방을 맞아 귀국한 창업주 우송(又松) 김정우 회장이 1946년 10월에 적산기업 마사키야마토 연필(현 미쓰비시 연필)의 대전공장을 불하받아 동아연필을 세웠고,[2][3] 초대 회장으로 김정우 선생[4]의 부친인 진성(振聲) 김노원[5]이 선임되었다. 김노원 전 회장과 김정우 전 회장을 거쳐 김정우 전 회장의 삼남이었던 김충경 전 회장이 운영하다가, 2004년부터는 김충경 전 회장의 아들인 김학재 대표가 동아연필을 경영하고 있다. 김노원 전 회장으로부터 김학재 대표까지 4대째 가업을 이어 오는 대전광역시의 향토기업.

계열사로 동아교재가 있다. 교재를 출판하는 곳이 아니라 크레파스, 물감, 싸인펜, 매직, 마커 등 각종 그림 도구, 펜 종류를 생산한다. 동아출판과는 무관하다. 또한 우송대학교/우송정보대학으로 대표되는 학교법인 우송학원이 동아연필에서 세운 재단이다. 부산 소재 동아대학교와는 무관한 곳이지만, 동아대학교 입학설명회에 가면 동아연필 제품으로 된 문구세트를 준다.

2. 특징

중성펜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다른 회사의 일부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한 부분이 여럿 보인다. 웬만한 일본 문구류의 짝퉁은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샤프심 부분에서는 국내 제품 중에 독보적인[6]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나, 정작 샤프 부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샤프심과 볼펜 등은 외국에 수출 중이다. 핀란드 어느 대학의 문방구에서, 라트비아리가 기차역의 문방구에서 동아연필 제품이 있는 걸 보고 놀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벨라루스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샤프심은 독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이따금씩 샘플용 필기구를 보내주었지만 지금은 보내주지 않는 듯 하다.

1980년대에는 물에 지워지는 크레파스를 개발했다고 하는데, 품명이 피노키오 물파스였다. 사진. 동아교재라는 계열사가 담당.

동아건설산업을 주축으로 한 기업집단 동아그룹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하지만 둘 다 대전광역시에서 창업된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3. 주요 제품

3.1. 유성 볼펜



3.2. 중성펜

3.3. 연필

이하는 단종 라인업. 대다수 당대 하이엔드-플래그쉽 라인으로 생산되던 연필이며 놀랍게도 그 품질은 현행과는 비교를 불허할 만큼 뛰어나다. 80년대 후반 동아 100을 출시하면서부터 품질 이 엄청난 수준으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이후 디자인 SA - 디자인 - 하이포리마 순서로 이어지며 절정을 찍다가 대충 2003년 하이포리마 단종 직후부터 전반적으로 동아연필의 품질이 급락했다.

3.4. 샤프 펜슬

3.5. 샤프심


그외 컬러 샤프심, 100mm 샤프심, 영심이 샤프심 등의 다양한 제품이 있었으나 전부 단종되었다.

은근히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모든 제품군의 샤프심 1통의 인입수가 줄어드는 식으로 원가절감을 펼치고 있다. 그나마 최상위 라인의 경우 신제품을 발매하면서 이전 제품의 인입수를 줄이는 방식인데, 예를 들어 XQ 골드 1000의 경우 원래 0.5 기준 60개입이었으나 이노비아가 나온 후 40개입이 되었으며, 이노비아 역시 슈프림 샤프심이 나온 이후 60에서 40개입이 되었다. 현재는 2023년 케이스가 리뉴얼된 슈프림 샤프심과, 인입수는 같지만 정가가 싼 세라믹 SS 샤프심이 60개입이다. [13]

3.6. 파인라이너


3.7. 캐릭터 상품

특이하게도 과거부터 미피 캐릭터를 사용해왔고 미피 말고 다른 캐릭터 상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요즘에는 연필 제품에 다른 캐릭터가 들어가기도 하지만, 펜 종류에서는 미피가 마스코트처럼 계속 쓰이고 있다.

3.8. 형광펜

최근 동아연필에서 밀어주는 카테고리.

3.9. 기타



[1] 공장은 대전광역시에 있다. 1990년대 중반만 해도 동구 삼성동(현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자리)에 위치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에 대덕구 대화동 대전1,2산업단지로 옮겼다. 해외 공장이 없는 건 아닌데, 미니소에 납품되는 샤프심은 동아연필 중국공장에서 생산된다.[2] 그래서인지 지금도 미쓰비시 연필과 거래를 많이 한다. 하이유니 연필을 수입했던 경력이 있고, 미쓰비시 연필과 손잡고 현재 미쓰비시 연필 제품 수입을 담당하는 미쓰비시연필한국판매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요즘은 제트스트림 수입을 담당한다.[3] 적산기업을 불하받고 모기업과 기술제휴 및 협력을 맺는 건 JW중외제약과 비슷한데, JW중외제약은 원래 쥬가이(한국한자음으로 중외)제약 조선지사였고, 이를 이기석 선생이 인수하여 지금까지 쥬가이제약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4] 1916~2005.[5] 독립운동가. 1895~1975.[6] 세라믹 샤프심 맞다. 다른 회사들에서도 이 이름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7] 다른 하나는 문화연필의 더존이다. 다만 이쪽은 2003년부터 중국 생산[8] 대략 2H는 2018년 5월달 무렵에 공장 생산을 중단했으며, H심 이상부터는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악성재고가 되어 사측에서 단종시킨 모양이다.[현행] 생산품은 검은색으로 칠해져있다. 그리고 어느 모 연필카페의 글을 통해서 최소 2009년 생산분부터 검은색 페룰로 생산된 것 같다.[10] 캐릭터 연필의 종류가 단종된것 까지 포함하면 어마어마하게 많다. 항목으로 분리.[11] 국내 최초의 0.4㎜ 샤프는 한국빠이롯트의 "영사샤프" 제품이다. 1992년도 TV 광고도 있다. 보려면 여기로.[12] 현재는 단종되었다.[13] 저가형인 세라믹,세라믹 골드 계열의 경우는 별도 신제품없이 인입수가 줄어든다.[14]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스테들러 텍스트서퍼 고체형광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