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의 Ain STEIN중 0.5 |
1. 개요
샤프에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흑연심을 말한다.샤프심은 질에 따라 샤프의 필기감에 큰 영향을 준다. 좋은 샤프심은 동일 경도 기준으로 심마모와 내구성이 좋아 부러짐 없이 오래 쓸 수 있으며 지우개로 지워도 번짐 현상 없이 잘 지워지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샤프심은 잘 부러지며 지우개로 지웠을 때나 옷/손이 닿았을 때 많이 번진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어찌보면 샤프보다도 더 필기감에 관여하는 부분이 샤프심이다.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의 샤프심을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딱 맞는 샤프와 샤프심의 조합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며 샤프연구소 같은 필기구 커뮤니티에 리뷰글이 많이 작성되어 있다.
보통 길이는 60~70mm에 십여개에서 수십개를 손가락만한 케이스에 묶어 판매한다.[1]같은 길이 그리고 같은 굵기로 나온 샤프심이더라도 제조사와 공정상 오차에 따라 미세하게 심의 굵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샤프와 샤프심의 제조회사가 다르면 미세하게 달라서 뻑뻑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샤프 제조사들은 자사 샤프에 자사 심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샤프를 살 때 들어있는 심도 시중에 판매되는 자사의 샤프심이다. 물론 거의 없는 수준의 차이고 뻑뻑한 느낌이 나는 것도 대부분 품질이 좋지 않은 싸구려 샤프심의 경우라 동아연필, 펜텔, 미쓰비시(유니), 스테들러, 파버카스텔, 까렌다쉬 등 샤프 회사 목록에 나와있는 등의 메이저급 업체의 샤프심은 호환 문제를 겪을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다만 한국의 샤프심은 일본, 독일제 대비 길이가 긴 편이라 가끔 짧은 샤프에는 심이 다 들어가지 않아 멀쩡한 샤프심의 끝단을 일부러 살짝 부러뜨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다양한 샤프심 비교 리뷰들이 온라인에 업로드되어 있으니 종합 비교리뷰들을 우선적으로 보아 자신에게 적합한 샤프심을 찾아보는 것이 하나의 팁.
인생샤프심 TOP5, 서로 다른 샤프심 차이! 가격만 다른게 아니다?, 샤프심 6종 비교리뷰
같은 샤프심이라도 종이와 샤프에 따라서 필감이 또 달라진다. 특히 오렌즈네로나 쿠루토가처럼 필기에 직접 관여하는 매커니즘이 있는 샤프라면 더더욱 크다. 리뷰도 개인차가 심하니 너무 맹신하지 말고 다른 종류의 샤프심 여럿을 사 뒀다가 샤프에 이것저것 넣어보면서 제일 괜찮은 것을 골라 쓰는게 가장 좋다.
2. 목록
자세한 내용은 샤프심/종류 문서 참고하십시오.제조사와 포지션에 따라 가격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 싼 제품들은 500원에 30~40개를 팔기도 하지만[2] 일본회사 제품들은 보통 40개에 2~3천원선이다. 심지어 유럽 회사 제품들은 보통 12개 들이로, 라미 제품은 12개에 6,000원이다. 한술 더 떠서 몽블랑 샤프심은 10개에 7000원이다. 제일 심한건 12개에 12000원인 카웨코 샤프심이다! 그럼에도 유럽산이라는 점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유럽산을 써보고 싶다면 그나마 스테들러가 12개에 1000원이었으나(0.3과 0.9는 1500원 1.3은 3000원) 2024년 독일 공장에서 생산을 종료하고 동아 OEM으로 변경되었다. 앞선 경우 아니면 일본산 샤프심을 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펜텔 아인슈타인 샤프심과 신아인 샤프심이나 미쓰비시 연필의 스머지프루프 샤프심과 Hi-uni GRCT가 가장 대중적이다.[3][4] 아인슈타인이나 스머지프루프는 보통 2000원 이상에서 4000원 정도 하며, 미쓰비시의 고가 샤프심인 Hi-uni GRCT는 승진문구유통 기준으로 0.5는 40개, 0.3은 20개에 4000원이다. 개중에는 단종 샤프심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연히 번들 째로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일도 많다.
한국에서 일본산 샤프심[5] 아니면 보통 사람들은 주로 동아연필의 샤프심을 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XQ세라믹 시리즈는 상당히 진하게 나오며 1000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이 특징으로, 한국의 어느 잡화점에서든지 대부분 볼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샤프심이다. 하지만 진한 만큼 강도가 약해서 쉽게 부러지거나 으스러지며, 써진 글씨는 뭔가 닿기만 해도 쉽게 번지고 마모도 잘 돼서 매니아층에게 만날 까이는 제품이다. XQ세라믹보다 급이 높은 XQ 1000이나 INOVIA같은 샤프심은 조금 진하다는 점만 빼면 아인슈타인이나 스머지프루프 바로 아래 정도는 된다.
3. 심 굵기
0.5mm 샤프심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심 굵기가 있다. 참고로 샤프심은 표시되어 있는 것보다 미세하게 굵다.[6] 0.5mm의 경우 엄밀히는 0.55mm~0.58mm, 0.4mm는 0.45mm~0.48mm 정도로 미세하게 굵으며 0.7mm는 0.69mm~0.73mm, 0.9mm는 0.88mm~0.92mm로 0.7mm 이상의 굵기는 거의 표시와 동일하다. 참고로 빈티지와 현행, 무명 샤프 간 샤프심 굵기의 차이가 표시보다 훨씬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예시로 중국산 샤프심 중 무명 샤프심들은 0.5라고 적혀있는 샤프심들이 실제로는 0.7과 규격이 같다던가(!)하는 사례가 있다.3.1. 0.1mm 이하
시중에는 없지만 펜텔에서 사용 가능한 시제품을 생산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나칠 정도의 세필에 무섭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샤프심의 강도가 약하다고 한다. 추후 기술의 발전으로 0.1mm 샤프가 나올 가능성은 있으나, 파이프 슬라이드 등의 심 보호 기능은 무조건적으로 필요할 것이다.[7]3.2. 0.2mm
현재 볼 수 있는 가장 가는 심경의 샤프심이며 펜텔 PG2 단종 이후로 사라진 심경이었지만 펜텔에서 다시 0.2mm 샤프 오렌즈를 출시하며 복각되었다. 현재 펜텔에서만 사용하는 굵기이며 단가가 비싼 편이다. 당연히 샤프심도 펜텔의 아인슈타인, 슈퍼하이폴리머[8]에만 있다. 극한의 세필용이지만 내구성이 0.3mm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9]0.2 샤프는 모두 파이프 슬라이드 방식으로 심을 보호하는 설계가 되어 있다. 샤프심의 강도가 워낙 약해 샤프 내에 심을 여러 개 넣어놓은 채로 떨어트리거나 하는 등 험하게 굴려먹으면 심이 샤프 내부에서 부러지기도 한다.3.3. 0.3mm
대부분 회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가는 심경이며 0.35mm 라고도 불린다. 내구성이 약하고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일본에서는 아주 흔하게 쓰이고, 한국에서도 꽤 쓰인다. 주로 제도 샤프가 많으나 요즘은 일제를 중심으로 0.3 심을 쓰는 팬시 제품도 늘고 있다.얇게 가공하면서도 충분한 강도를 확보하는데에 단가가 많이 들기에 0.5mm와 비교하면 같은 가격에서 양은 절반 이하인 경우가 많다. 일제의 경우 펜텔의 아인슈타인 샤프심과 미쓰비시의 유니 스머지 프루프 샤프심은 같은 가격에 0.5는 40개가 들어있지만 0.3은 겨우 15개/25개만 들어있다.[10] 국산의 경우 한 통에 8개(...) 들어있는 제품도 있다.
0.3mm는 아무렇게나 써도 쿠루토가 샤프에 물린 0.5mm와 비슷한 굵기가 나올 정도로 얇은 굵기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필기 시 닳는 속도가 더 빠르다보니 샤프를 노크하는 횟수도 체감될 정도로 많아지며, 필기를 많이 하는데 GRCT 등의 고급 샤프심을 쓴다면 샤프심 값도 은근히 부담된다. 0.3mm 15개는 0.5mm 40개의 30% 남짓한 시간만에 없어진다.
3.4. 0.4mm
0.2mm만큼이나 보기 힘든 심경이다. 0.4 마니아는 0.3과 0.5의 장점만 합친 이상적인 굵기라면서 선호하지만 대부분 사용자는 이 애매한 굵기에서 큰 메리트를 얻지 못하며 존재 여부조차 모르는 인기 없는 심경이다. 그래프1000/그래프기어1000 등에 0.4 심경이 있고 한국의 동아연필도 0.4 샤프를 생산한 적이 있으나 현재 단종이다.현재 0.4 샤프심을 쓰는 제품은 펜텔 그래프(기어) 시리즈, PILOT S3~S10, 마이너한 제품으로는 미쓰비시 유니 시프트, M4-552 등 일제 제도용 샤프에 한정되어 있으며 팬시상품은 없다.
3.5. 0.5mm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양권에서 가장 인기가 많으며 보편적인 굵기이다. 보통 샤프가 출시되면 0.5부터 출시된다. 굵기/내구성 모두 평균 수준이며[11] 심 경도도 가장 다양하게 출시된다.최초로 0.5mm를 쓴 빈티지 샤프인 K&E Leroy 020의 심은 현행 0.5mm와 0.4mm 중간 굵기이기 때문에 현행 0.5mm의 심과 0.4mm의 심 모두 호환이 되지 않는다.
3.6. 0.6mm
과거 톰보우에서 터키 시장을 위해 독점적으로 출시한 심경이며 큰 인기 없이 단종된 후 지금까지 다시 생산되지 않는 심경이다.http://naver.me/x50PoONM
3.7. 0.7mm
주로 서양권에서 인기가 많은 심경이며 서양 샤프는 대부분 0.7 굵기를 우선해 출시한다. 한국에서는 샤프심을 잘 부러뜨려먹거나 영어를 많이 쓰는[12] 사용자층에게 인기가 많다.이 굵기부터 샤프심의 내구성이 많이 올라간다.
3.8. 0.8mm
만든 회사는 별로 없으며, 필승산업사의 왕거미 샤프심 등이 있다. 빅토리안 펜슬[13]의 얇은 H규격 심에 해당한다.3.9. 0.9mm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샤프심 중 가장 굵은 심. 서양에서는 1.0mm 라고도 불리며 주로 연필의 굵은 심을 선호하거나 샤프 필기 습관을 잘 익히지 못한 초등학생층에게 인기가 많으며, 0.7mm와 함께 북미나 서양권에서 많이 사용되는 심 중 하나다. 이 굵기부터는 필기 시 연필과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3.10. 1.0mm
앞서 말한 0.9mm의 서양 버전이 아닌, 영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규격. 옛날옛적 샘슨모던 샤프 혹은 빅토리안 펜슬의 M규격[14]이 있다. 파카의 1회용 카트리지 샤프인 카트리지 펜슬의 초기형 모델이나, 일부 듀오폴드 등 파카사의 모델들이 사용하기도 한다. 에초에 카트리지 펜슬도 1회용이고 나머지 샤프들도 엄청 오래되었거나 희귀한 만큼, 샤프심 구하기가 다른 생산 중지된 것보다도 독보적으로 어려워 순접신공을 써 굵기를 줄이는 게 좋다.[15] 어쨌든 원본 심을 사용하기는 불편하고 1.0mm 샤프심이라고 구글에 검색하든, 1.0mm mechanical pencil lead라고 영어로 검색하든 간에 파버카스텔이나 로트링 같은 회사의 0.9mm 샤프심만 잔뜩 나오고 정작 빈티지 1.0mm 심은 잘 나오질 않는다. 워낙 마이너한 규격이라서 개조를 한 이후 사용하는 편이 마음 편하다.3.11. 1.1mm, 1.2mm
1mm 이상의 샤프는 주로 빈티지 샤프나 건축용 샤프, 일부 감성 샤프 등에 쓰이며 회사마다 1.1, 1.15, 1.18, 1.2로 다르게 표기하지만 전부 호환된다. 홀더 펜슬과는 또 다른 심경이며 빈티지 샤프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다. 그 시절 심으로는 에버샤프 레드탑 심이 있다. 참고로 아래의 심들과는 완전히 다른 규격.하지만 예상외로 구하는 방법이 있는데, 야드오레드 등지에서 샤프심을 만든다. 하지만 해외배송이 필수이다. 1.18mm라고 적혀 있는 경우 대체로 완벽한 1.18mm인 경우는 거의 없고 1.18mm보다 약간 굵다.[16] 하지만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1.1~1.2mm 샤프심들이 있다. 인터넷 검색 결과 칸 샤프심과 우더 샤프심, 그리고 e+m 샤프심밖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칸 샤프심의 경우 1.18mm가 아닌 1.2mm이다. 칸 샤프심의 경우 대부분의 1.18mm 심과 달리 정확한 1.20mm이지만, 많은 경우 빈티지 샤프에 잘 들어간다. [17] 이외에도 단종된 마이크로의 안전연필샤프/안전연필샤프심도 호환되며, 스테들러와 파버카스텔에도 만든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빈티지 시절 필기구를 만들었던 몽블랑, 콘클린, 쉐퍼 등에도 1.18mm 샤프를 만들었다.
3.11.1. 1.18mm(사각심)
Eversharp Regal에서밖에 사용하지 않은 샤프심. Regal의 경우 1.18mm 심이 호환되지 않고 이 심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비슷한 규격의 심과 개조가 상당히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하진 않다.3.12. 1.3mm
빈티지 심규격들을 제외하면 가장 마이너한 심경 중 하나. 국내에서는 제노샤프 제품을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동아연필이나 스테들러 등의 제품이 있다. 흔하지 않지만 펜텔의 제품도 판매한다. 국내에는 없지만 고쿠요[18] 역시 1.3 제품이 있다.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글씨연습용으로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TOEIC 등 어학시험 마킹용으로 애용되고 있다.3.13. 1.4mm
LAMY, 파버카스텔, 스타빌로 등 독일 회사에서는 어린이용으로 1.4mm 제품도 있다. 어린이용이 아닌 경우는 파버카스텔 이모션, 스타빌로의 일부 제품이 사용하는, 사용 제품군도 얼마 남지 않은 마이너한 규격 중 하나. 보통 드로잉이나 OMR 마킹용으로 쓰이는 편. 하지만 이런 종류들과 달리 의외로 심을 구하기 쉬우며 파버카스텔 제품이 구하기가 쉽다.3.14. 1.5mm
빅토리안 펜슬의 AM, VS규격에 해당하는 녀석. 1.5mm 샤프라고 검색하면 Penbel(Pentel이 아니다) 샤프도 나오는데, 아마 Pentel의 카피일 것으로 추정된다. 원본 1.5심은 현대심보다도 훨씬 짧은 주제에 기타 부분에 있는 아래 사이트 기준 1통에 1만5천~2만원, 이베이 기준 1가닥에 2만원을 받아먹으니 사용할 사람은 개조해도 된다. 개조하면 1.3~1.4mm에 맞출 수 있다.3.15. 1.7mm
단종 현행 한정 빈티지 모두 통틀어 제품군이 1개밖에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ErichKrause의 Bones Pencil이다. 당연히 한국에도 수입이 되지 않는다. 비슷한 규격이 현대 샤프에 없어, 튜닝도 꽤 어렵고(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심 구하기도 힘들다.3.16. 1.8mm
순수 1.8mm 샤프는 찾기 힘들며 1.8x0.9mm의 샤프가 있다. 호환되는 심은 1.8mm×0.9mm 사각심이 있다. M&G 등 중국 회사들의 '컴퓨터용' 샤프에서 쓰는 규격인데, 이 규격의 샤프를 수입해 오는 모닝글로리에서도 판다. 컴퓨터용으로 개발된 만큼 2B만 있다.[19]3.17. 1.9mm
현행 샤프(알리익스프레스)쉐퍼샤프(단종)
거의 이 2개밖에 없는 난해한 규격. 현행은 알리익스프래스의 이름모를 샤프밖에 없다. 당연히 심 수급도 매우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3.18. 2.0mm 이상
샤프보다는 홀더 펜슬에서 주로 쓰인다. 다만 2.0mm까지는 샤프에서도 간혹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테들러 925 시리즈 중에 2.0mm 심을 쓰는 모델이 있다. 2.0mm보다 더 굵은 심은 샤프에서는 대단히 보기 힘들고, 홀더 펜슬 쪽으로 넘어가야 한다.심 자체의 굵기는 굉장히 굵지만, 2.0mm 심은 심연기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심을 뾰족하게 깎아 세필에도 사용할 수 있다.
3.19. 기타
이 사이트를 살펴보면 신기한 샤프심들이 많다.4. 샤프심 색의 진한 정도 및 강도
자세한 내용은 HB식 흑연 등급 문서 참고하십시오.샤프펜슬이 연필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연필의 진한 정도 및 강도(흑연 등급)를 따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5. 기타
북유럽 같이 샤프펜슬을 잘 안 쓰고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는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의 경우 0.5 샤프심 한 통이 9000~10000원 정도이다. 혹시 북유럽에 유학이라도 가는 학생은 샤프심을 다량 지참하거나 되도록 볼펜이나 연필을 사용하도록 하자.시중에 나와있는 샤프심의 경도는 0.5mm 기준으로 4B~4H까지이지만 보통 사용하는 샤프심은 2B~HB 정도가 보통이다. 제도, 그림의 선따기 전 스케치에서 H 이상을 쓰는 경우가 있고, 그 이상 경도는 수요처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20]
점토와 흑연을 섞어 제조하는 연필심과 다르게 흑연과 폴리머를 섞어서 제조한다고 한다. 이유는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 강도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연필도 점토가 아니라 폴리머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흑연-점토 혼합보다 필감이 뻑뻑해진다.
63빌딩 옥상 같은 엄청나게 높은 곳에서 떨궈도 박살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개미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멀쩡한 것과 같은 이유로, 밀도도 낮고 질량이 가벼워서 낙하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바닥에 닿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받는 충격이 크지 않기 때문. 이 사실은 스펀지에서도 나왔던 얘기이다. 영상.
대머리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할 때랑 제모가 깔끔하게 되지 않은 겨드랑이털이나 곧은 음모를 가리키는 은어로도 사용된다. 그 특성상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쓰이고 여자 연예인, 특히 겨드랑이가 노출될 일이 많은 걸그룹의 경우 종종 이걸로 인한 굴욕 샷이 나오기도 한다.
6. 관련 문서
[1] 빈티지 샤프심의 경우 35mm 정도, 옛날 일본 심의 일부는 90mm에 육박하기도 했다[2] 다이소에서는 1000원에 120개를 팔기도 한다![3] 신아인과 GRCT는 정식 수입이 안 되어 병행수입 제품이다.[4] 각각 아인슈타인은 평범하고 무난한 필기감, 신아인은 단단하고 매끄러운 필기감, 스머지프루프는 버터같이 무른 필기감, GRCT는 사각거리는 필기감이 특징이다.[5] 그중에서도 아인슈타인 샤프심을 많이들 쓴다[6] 이 때문에 0.3이 독일권에서는 0.35로 표기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로트링 샤프들. 사실 독일제 샤프들이 0.35, 1.0 표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제도용구의 표준 필기선 두께에 맞추기 위함이다. 0.35 → 0.5 → 0.7 → 1.0 순으로 두께가 약 [math(\sqrt{2})]배로 커지는 것이 특징으로 A1 용지에서 1.0(0.9)로 제도했다면 A2에서는 0.7, A3에서는 0.5, A4에서는 0.35(0.3)으로 제도를 하게 된다.[7] 펜텔의 오렌즈 등.[8] 한국을 비롯해 수출 전용으로 일본에는 없다.[9] 단면적이 4/9, 0.5mm 샤프심의 4/25이기에 0.3mm, 0.5mm 샤프심보다 각각 2배, 6배 이상 작은 힘에도 부러질 수 있다.[10] 미쓰비시의 경우 나노다이아가 수입되던 시절에는 펜텔과 마찬가지로 15개였다.[11] 서양권에선 0.7이 보편적이라 살짝 세필로 취급된다.[12] 한글은 모아쓰기를 사용하기에 선이 굵다면 풀어쓰기를 사용하는 영어보다 알아보기 훨씬 힘들다.[13] 19세기~20세기 초기 빈티지 샤프의 종류 중 하나[14] 1.05mm이긴 하지만 이 규격과 비슷하다[15] 다만 대부분의 리트랙션 안되는 강선식 샤프나 클러치가 꽤 빡빡한 나머지 타입의 빈티지 샤프들은 헐렁하긴 하지만 호환될 수 있다. 호환되지 않더라도 만약 선단부를 분해할 수 있다면 분해해서 롱노즈나 손톱으로 눌러주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분해되지 않는 경우 매우 위험하지만 클리너핀으로 클러치를 건드려 어떻게 해결해볼 수 있긴 하다.다만 현대샤프 방식 노크식 샤프는 얄짤없다.[16] 이는 현대 샤프심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 문서의 2번 문단에 나와 있다.[17] 대부분의 빈티지 샤프심들은 대체로 호환이 매우 잘 된다. 하지만, 매우 가끔씩 호환이 안 될 수도 있는데, 원래부터 규격에 맞지 않게 만들어졌거나(같은 규격이라면 그나마 이런 경우는 많지 않다.), 시간이 지나며 샤프심이 축축해져 너무 잘 부러지게 되었다거나, 심이 이상하게 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던가 한다면 샤프심이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샤프심을 잘못해서 넣었다간 샤프에 좋지 않을 수 있고 심할 경우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18] 샤프 본체는 국내에 들어오는데 심은 수입을 안 해서 제노 샤프심이나 자바 샤프심을 써야 한다.[19] 중국에서는 OMR 시험용으로 2B 연필을 쓴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HB가 대세.[20] 2H 이상 경도는 일반인들에겐 너무 단단하고 흐리며, 3B 이상은 너무 무르고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