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N TAXI |
TOYOTA JPN TAXI (NTP10) / COMFORT[1] トヨタ・ジャパン タクシー[2] |
1. 개요
일본 자동차 회사 토요타에서 2017년 출시한 전륜구동 택시 전용 승용차로, LPG 하이브리드 택시다.동사의 소형 MPV인 시엔타를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기존 택시 전용 모델인 소형 컴포트와 중형 크라운 컴포트(이상 2018년 2월 생산 중단)를 대체했다. 단, 수출용의 명칭은 계속 컴포트로 유지하며 2018년 5월 홍콩에 선행 발표되었다.
2013 JPN 택시 콘셉트 | |
2015 JPN 택시 콘셉트 |
이 모델이 최초로 발표된 것은 2013년 도쿄 모터쇼[3]에서 나온 콘셉트카인 JPN TAXI다. 이후 2015년 양산차와 거의 같은 '차세대 택시' 컨셉트로 재발표되었으며, 2017년 10월에 양산차의 모터쇼 데뷔와 판매가 개시되었다. 판매 가격이 328만 엔부터로 기존 200만 엔대의 컴포트에 비해 한참 비싸졌으나, 휠체어 슬로프를 장착하면 장애인 차량 보조금이 붙는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기념해 운행 중인 JPN 택시[4]
2018년 3월 말 기준으로 약 4,000대가 판매되어 도쿄 지역 법인택시의 7% 정도를 대체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다만 일본에서는 기존의 택시와 원체 다르게 생긴 까닭에, 승객들이 택시인지 알아보지 못한다는 인터뷰도 있었다. 2020년 들어서는 많이 보급되어 도로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의외로 개인 고객이 토요페트점을 통해 자가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단, 개인 고객을 받는 LPG 충전소를 찾기 힘든 탓에 그렇게 많지는 않다. 개인 대상 LPG 충전소가 많은 한국으로의 직수입도 2017년 경 강화된 검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관계로 불가능하다.
2. 상세
닛산 NV200 등 미니밴 차량이 택시로 채택되는 조류에 맞게 MPV를 베이스로 하지만 일본의 도로 사정을 고려해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승객의 거부감을 피하도록 가급적 세단에 가까운 형태(톨 왜건)로 디자인되었다.[5] # 전장은 4,400mm로 이전 컴포트의 4,590mm에 비해 짧아졌으나 휠베이스가 2,680mm에서 2,750mm로 늘어났고[6] 구동계가 FR에서 FF로 바뀌었기 때문에 실제 실내 공간은 늘어났다. 여기에 시엔타의 베이스를 살려 72cm에 달하는 폭의 슬라이드 도어를 채택해 승객이 타고 내리는 데는 훨씬 편해졌고, 휠체어 슬로프 옵션을 갖춰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차 바닥 또한 5cm 낮췄다. 단, 전폭을 1,695mm로 유지해, 주로 개인택시에서 흔한 일반 중형차량이나 프리우스 등에 비해서는 좁다.[7]슬라이드 도어는 토요타 포르테와 동일한 방식의 전자동이다. 기존의 택시는 운전석에 있는 레버를 당겨서 조작하는 반자동 방식이다. 즉, 레버에서 왼쪽 뒷좌석문까지 연결하는 와이어를 당겨야 한다는 정도. 이것이 오래된 차량은 왼쪽 뒷좌석문이 덜 닫히는 경우가 있어서 두번 당겨야 하는 수고가 있다. 반면 재팬 택시는 버튼을 한번만 눌러 줘도 저절로 완전히 닫히게 된다. 특히 일본에 온 외국인들이 택시를 탈 때 실수하는 일이 적어졌는데, 기존의 크라운 컴포트 차량의 자동문은 세단형 차량이라 택시 자동문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억지로 문을 열고 닫으려고 하는 시도가 종종 있었지만, 재팬 택시는 슬라이드 도어식 자동문이라 외국인들도 편하게 택시 이용이 가능해졌다.
파워트레인은 1.5L 4기통 1NZ-FXP LPG 엔진(74PS)과 P510 변속기 내부의 45kW 전기 모터(61PS)로 구성된 하이브리드로, 최대 출력은 100PS로 되어 있다. 이는 크라운 컴포트의 113PS에 비해 떨어진 것이다. 운행 현장에서는 차 전고가 높아진 것과 더불어[8] 불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 # 대신 하이브리드 엔진 답게 연비가 크게 향상되어, 크라운 컴포트가 10km/L가 채 되지 않았던 데 비해 재팬 택시는 19.4km/L로 인증되었다. (JC08 모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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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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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미 |
독특하게 트림명을 일본어로 지었다. 기본 트림이 나고미(和、なごみ), 상위 트림이 타쿠미(匠、たくみ)이다.[9]
보조금을 받아도 상당히 비싼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전까지 토요타의 택시 전용 모델이었던 크라운 컴포트가 100만 엔대 후반에서 200만 엔대 초반에 구입 가능했던 것과 다르게, 재팬 택시는 차값이 기본 트림인 나고미(和)가 330만 엔부터 시작한다. 택시로서는 꽤 부담되는 가격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크라운 컴포트를 부활시켜 달라는 의견도 일부 있다.
이 때문에 재일동포 기업가가 세운 택시회사로 유명한 교토 MK택시는 재팬 택시 대신 복시/노아/에스콰이어 하이브리드 또는 베이스 차량인 시엔타로 대신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도 도입해서 전기택시로 운용 중이다.[10]
최근 해당 모델에 각종 결함들이 생기고 있어 불만이 있다는 평이 있다. 위에 서술한 차량 가격 문제, 악셀레이터 페달이 살짝만 밟아도 가속이 빠르게 되어 이를 살살 밟다보니 발목이 아프다는 의견, 그리고 약 20만 km를 탄 차량에서 인버터 고장, 슬라이딩 도어의 결함이 있으며 해당 차량 95%가 문제가 있다고 하며 각종 수리비가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
3. 미디어
- 크라운 컴포트를 잇는 택시 전용 모델 답게, 각종 미디어에서 택시로 자주 등장한다.
-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홍콩편에서 지나가는 택시로 나오다가 마지막에 홍콩을 떠날때 탔으며 일본편에서 곽준빈이 탄 택시 2대중 하나로 나온다.[11]
- 오드 택시에서 택시로 나온다.
-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극장판 애니 시리즈에서 나온다.
- 날씨의 아이에서 토요타 셀시오 그리고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와 같이 택시로 나온다.
-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토요타 셀시오 그리고 토요타 크라운 컴포트와 S170계열 토요타 크라운과 같이 택시로 나온다.
-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에서 택시로 나온다.
-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더블에서 택시로 나온다.
- 버블에서 폐허가 된 도쿄 타워 중심가에서 고가도로에 방치된 택시로 나온다 이후 엔딩에서 몇대가 등장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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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의 차량 | |||
히노의 차량 | |||
사이언의 차량 |
[1] 해외 수출명 (홍콩 등)[2] 영문 표기와 달리 실제 발음은 '제이피엔 타쿠시(JPN 택시)'가 아닌 '자판 타쿠시(재팬 택시, Japan Taxi)'로 읽는다.[3] 홀수해 10월에 격년 개최.[4] 사진 속 차량은 그린캡(株式会社グリーンキャブ) 소속 차량이다.[5] 이 때문에 마치 영국 런던의 블랙캡 택시를 닮았다.[6] 중형 크라운 컴포트는 길이 4,695mm, 휠베이스 2,785mm로 약간 더 크다. 다만 FR이므로 실제 객실 길이는 재팬 택시 쪽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7] 이는 일본의 유난히도 좁은 도로 폭에 이어 5넘버 규격에 맞추기 위해서이다. 5넘버는 배기량 2,000cc 이하, 전폭 1.7m 이하, 길이 4.7m 이하, 전고 2m 이하로 제한한 규격이며, 이를 하나라도 초과하는 차량은 3넘버로 분류되어 유지비가 비싸지기 때문이다.[8] 도쿄에는 고작 1.7m짜리 차량도 통과가 어려운 굴다리가 적지 않다는 뜻. 다만 안전을 위해 전고가 낮은 굴다리가 하나둘씩 폐지되거나 보행자 전용으로 전환하고 있어서 높이로 인한 제약은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현재의 타카나와게이트웨이역 근처의 일명 '택시등을 죽이는 가드(提灯殺しのガード)'라 불리는 전고 제한 1.5m짜리 굴다리가 있었으나, 2020년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되었다.#[9] 나고미 트림은 무도색 범퍼, 타쿠미 트림은 바디컬러 범퍼로 알 수 있으며, 휠커버의 디자인도 다르다. 또한 타쿠미 트림은 크롬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어 있으며 뒷문 아래쪽에 크롬 가니쉬도 있다. 또한 타쿠미 트림은 옵션으로 알루미늄 휠도 선택할 수 있다.[10] MK는 아이오닉 5도 도입했다.[11] 나머지 한대는 JPN 택시의 원본인 토요타 시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