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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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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사 #
1. 개요2. 1월3. 2월4. 3월5. 4월6. 5월7. 6월8. 7월9. 8월10. 9월11. 10월12. 11월13. 12월14. 결론15. 지지도

1. 개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17년 신년 기자회견 영상

파일: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17년 대선.jpg
2017년은 야당들마다 일일이 큰 병크가 터졌던 해였지만,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연이은 잭팟이 터졌던 해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렇다 할 만한 헛발질 없이 독주 체제를 유지해 왔으니 가히 2017년은 더불어민주당의 최전성기가 시작된 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2. 1월

3. 2월

4. 3월

박근혜 탄핵으로 쌓은 역대 최고 지지율, 진흙탕 경선에서도 쓰러지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자들끼리의 진흙탕 싸움인 건 함정 민주당 시빌 워

  • 3월 3일: 첫 경선 토론회가 열렸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에서 행했으며 동시에 노컷뉴스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으로도 생중계하였다. 참석자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토론 전에는 지지율 1위인 문재인을 안희정과 이재명이 공격하고, 이를 문재인이 방어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했다. 그런데 의외로 최성이 토론 내내 존재감을 과시했고 한때 실시간 검색 1위까지 차지하는 등 토론회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다.
  • 3월 16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황교안 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51.1%의 지지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 지지율 기록을 갱신했다.#
  • 3월 21일: 3월 20일에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청년 1219명이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적이 있는데 언론 취재 결과 이 명단이 일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성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전 대학생위원장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지지에 동참한 1219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 중의 일부는 본인의 허락이나 동의 없이 명의를 함부로 도용했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게다가 그 명단 중에는 현직 군인이나 제주시 공무원도 포함돼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공무원이나 군인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행위를 하는 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범죄 행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해당 군인은 상부에 '자신은 이름을 넣으라고 허용한 적이 없다'며 보고까지 했다고 전해지며 제주대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해 제주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양 모(27) 씨 또한 "연락조차 받은 적 없고, 심지어 중립을 지켜야 할 상황에서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성재 전 위원장은 "명단은 일부 지지자가 함께 컴퓨터로 작성한 것이고, 전화번호와 서명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가 취재가 본격 시작되자 "서명을 받은 적이 없다"며 결국 잘못을 시인했다.
    이성재 전 위원장은 3월 22일 열리는 현장투표에서 안희정 캠프 측 참관인으로 나설 예정이었던, 안희정 지사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번 명단 조작 사건의 배후에 안희정 캠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위원장과 함께 지지선언에 나선 신 모 씨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안희정 캠프에 소속돼 있냐는 취재 기자의 질문에 "저는 포함돼 있고, 이성재 위원장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안희정 캠프 측은 "안희정 후보를 지지한 제주 청년들은 자발적인 지지 그룹으로 알고 있다. 그 분들이 우리와 연관을 갖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 3월 23일: 우석대 학생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 모임에 동원되고 영화와 식사까지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민주당 경선 ARS 인증번호를 특정 학생에게 단체채팅방으로 보낼 것을 요구받았고,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해당 학과 교수들이 나서서 제보자의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말할 것을 강요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고.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고. 이 때문에 박스떼기에 빗대어 학식떼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3월 27일: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 지역 지지 모임에 전북 완주 우석대 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교수 등 전·현직 우석대 관계자 4명을 공직선거법(제3자 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피고발인 4명은 행사가 끝난 뒤 근처 식당에서 참석한 학생들에게 1인당 3만 6천 원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7천원의 영화 관람을 하도록 하는 등 모두 505만 7천 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첫 후보 선출대회가 호남권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현장투표가 실시되었으며 현장투표에 앞서서 ARS 투표도 실시되었다.
  • 투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60.2%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머쥐었다. 문재인 후보는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1046표(75%),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8167표(65.2%), ARS 투표에서 13만 3130표(59.9%)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2위 자리는 20%의 득표율을 기록한 안희정 후보가 가져갔다. 안희정 후보는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249표,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2451표, ARS 투표에서 4만 4515표를 받았다.
  • 3위는 이재명 후보였다. 19.4%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2위 안희정 후보와 고작 0.6%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는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96표,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1862표, ARS 투표에서 4만 3888표를 받았다.
  • 4위는 최성 후보로 0.4%의 총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성 후보는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4표,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44표, ARS 투표에서 906표를 받았다.#
그런데 주로 이재명 후보와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이번 ARS 투표에서 무려 10만 표나 되는 무효표가 나와 우석대 학식떼기 의혹을 거론하며 부정 경선이 저질러졌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반론하는 쪽에서는 ARS 투표가 유효표가 되려면 1번 후보의 이름부터 4번 후보의 이름까지 끝까지 듣고 투표를 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듣자마자 투표를 해버리는 실수를 저질러서 일어난 일이라고 반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ARS 투표를 실시하기 이전부터 이 부분을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온 바 있다.다만 애초에 왜 그런 식으로 투표 시스템을 만들었냐는 점은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그런데 실은 무효표가 아니라 기권표라고 한다. 추미애 대표가 자신의 SNS에서 밝히기를, 그 10만 표는 선거인단 참여를 했으나 5회의 전화를 못 받고, 그런 경우를 배려해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문자 공지까지 했는데도 투표를 안 한 선거인단이 집계된 숫자라고 한다. 즉, ARS로 참여하겠다고 신청했지만 결국 참가하지 않은 유권자들이라는 거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 문제 때문에 경선이 중단되는 파행까지 일어났기 때문에 2017년 경선에선 모든 후보의 이름을 끝까지 듣지 않으면 아예 후보 선택을 하지 못하게 시스템이 보완되었다고 한다.
결국 ARS를 통해 후보 선택이 가능한 단계까지 안내메시지를 듣고 후보를 골랐다면 모두 다 유효표로 집계됐으며 그렇기에 호남권 경선 발표시 기권표(경선 신청은 했으나 ARS 전화를 받지 않았거나, 본인이 ARS 전화를 걸지 않았거나, 전화 연결은 됐었어도 후보를 고르지 않고 전화를 끊었거나 등의 이유로 투표하지 않은 사람) 숫자로 봐야지 무효표로 보긴 힘들다는 것. #
한편, 호남권 경선 개표 결과 발표를 맡았던 홍재형 선관위원장이 결과를 발표하던 도중 여러 차례 말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 선관위원장은 안희정 후보의 이름을 '안재현', '안정희'라고 두 번이나 틀리게 말하기도 했고[8] 유튜브 영상, 호남권 경선이었는데 경남 경선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문재인 후보의 총 득표율을 말할 때 60.2%를 10.2%로 잘못 말할 뻔했다가 급히 정정하기도 했다.
  • 3월 29일 최명길 의원이 탈당했다. 대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김종인 전 대표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려고 했다가 안희정계인 조승래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배해 총선 출마길이 막혔다. 그러다가 김종인 지도부에 의해 구제되어 서울특별시 송파구 을 선거구에 출마해 4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최 의원은 민주당에 몇 안 되는 김종인계 정치인으로 분류되어 왔다. 그러나 2017년 2월에 20대 총선 때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에게 온라인 선거 운동을 부탁하며 그의 계좌에 200만 원을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 같은 날 대전광역시 충무체육관에서 충청권 경선 후보 선출대회가 열렸다. 개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47.8%로 1위, 안희정 후보가 36.7%로 2위, 이재명 후보가 15.3%로 3위, 최성 후보가 0.2%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 개최 선언 행사 때 홍재형 선관위원장이 27일 대회 때 자신의 말실수를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추미애 당대표는 "제 이름을 거꾸로 하면 애미가 되겠지요?"라는 농담을 했다고(...)
  •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영남권 순회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64.7%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었다. 문재인 후보는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5586표(70.2%), ARS 투표에서 12만 1683표(64.3%), 대의원 투표에서 1160표(82.4%)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 2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1468표(18.4%), ARS 투표에서 35314표(18.6%), 대의원 투표에서 98표(7%)의 득표율을 기록해 총 1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 3위는 안희정 충남지사였다. 16.6%의 총 득표율을 기록한 안 후보는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897표(11.3%), ARS 투표에서 31931표(16.9%), 대의원 투표에서 146표(1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 4위는 최성 고양시장으로,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9표(0.1%), ARS 투표에서 391표(0.2%), 대의원 투표에서 3표(0.2%)를 받아 총 0.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1#2

5. 4월

*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종착지인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경선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한 전체 선거인단의 60%가 이 지역의 선거인단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문재인 대세론'이 쭉 뻗어나갈지, 아니면 흔들릴지가 결정되었는데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문재인 후보가 결선투표를 거칠 필요 없이 더불어민주당제19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지역 투표와 재외 국민 투표, 2차 선거인단 ARS 투표 개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위 : 문재인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득표율 60.4% / 최종 득표율 57.0%)

      - 선거인단 현장투표 : 17,267표 (64.9%)
      - ARS 투표 : 37만 9633표 (60.2%)
      - 대의원 투표 : 3034표 (66.3%)
      - 재외 국민 투표 : 2001표 (65.6%)
      - 2차 선거인단 ARS 투표 : 20만 3067표(48.8%)
    • 2위 : 안희정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득표율 17.3% / 최종 득표율 21.5%)

      - 선거인단 현장투표 : 3434표 (12.9%)
      - ARS 투표 : 10만 9767표 (17.4%)
      - 대의원 투표 : 1011표 (21.1%)
      - 재외 국민 투표 : 130표 (4.3%)
      - 2차 선거인단 ARS 투표 : 11만 2544표 (27.1%)
    • 3위 : 이재명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득표율 22% / 최종 득표율 21.2%)

      - 선거인단 현장투표 : 5857표 (22%)
      - ARS 투표 : 13만 9339표 (21.1%)
      - 대의원 투표 : 492표 (10.7%)
      - 재외 국민 투표 : 911표 (29.9%)
      - 2차 선거인단 ARS 투표 : 9만 9020표 (23.8%)
    • 4위 : 최성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득표율 0.3% / 최종 득표율 0.3%)

      - 선거인단 현장투표 : 68표 (0.3%)
      - ARS 투표 : 2000표 (0.3%)
      - 대의원 투표 : 41표 (0.9%)
      - 재외 국민 투표 : 5표 (0.2%)
      - 2차 선거인단 ARS 투표 : 1275표 (0.3%)

      이 결과를 놓고 문재인 지지층은 시간을 질질 끌지 않게 되었으니 다행스럽다거나, 아니면 더 높았어야 했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非문재인 지지층에서는 되려 경선 이후 문재인의 경선 이전 지지율인 40%를 그대로 횡보하며 이재명, 안희정을 흡수하지 못했다고 평하며, 거기에 '양념 발언'까지 겹쳐진 내부 갈등으로 순탄할 것만 같았던 대선 레이스는 다시 앞날을 보장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전부터 당내에서 발전을 위한 필연적인 갈등을 빌미로 이재명, 안희정 등[9]이 소위 양념폭탄을 맞게 된데다 17대 대선한나라당의 상황을 떠오르게 할 만큼 강력한 판세, 거기에 완전국민경선제까지 하면서 엄청난 이목을 받게 되었으나 이래저래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선 기간 동안 민주당은 이렇다 할 내부 진통이 없었고, 그 기조를 쭉 이어가 문재인 후보가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 4월 5일: 이언주 의원이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다. 이 의원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건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고 싶었고 국민의당 쪽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노력을 많이 해왔으므로 국민의당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문재인 대표와 대립하다가 결국 국민의당이나 옛 새누리당으로 이적했던 보수 성향 모임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약칭 민집모. 후에 '구당 모임'으로 이름이 바뀜)의 멤버로 알려져 있다. 또 김종인 비대위 시절 지금의 당 사무총장에 해당하는 총무본부장을 맡았으나 2016년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경선에서 민주당 권리당원들과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전해철 의원에게 참패를 맛봤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 의원이 지난 경기도당 위원장 경선 결과를 보고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에선 정치적으로 출세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던 차에 (때마침 같은 민집모 멤버들이 많이 있는) 국민의당으로 가서 새로운 정치 진로를 모색하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돈다.
    당세가 거의 기형적인 수준으로 호남에만 집중돼 있는 탓에 2018년 6월에 열리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내보낼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한 국민의당이 이 의원에게 국민의당 경기도지사 후보직을 약속했다는 소문이다. 실제로 이 의원이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탈당하기 이전부터 돌았던 모양이다.#
    대선 이후에 국민의당이 겪게될 침체기와 위기를 생각하면, 이언주 입장에서는 아마 이날은 정치 인생에서 가장 되돌리고 싶은 날 중 하나일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언주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뒤 보여줄 막말 퍼레이드를 기억하고 이날을 돌아본다면,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는 참으로 다행한 일일 것이요, 국민의당 지지층 입장에서는 이언주 본인처럼 되돌리고 싶은 날 중의 하나일 것이다(..)
  • 4월 30일: 서울신문에서 보수 계열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자유한국당 탈당에 대해 보도하였다.[10] 권민호 자유한국당 소속 거제시장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이 되었는데, 민주당 측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모양이다. 다음 경남지사 선거에서 아예 민주당 소속으로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도되었다. 부산 강서구청장 노기태는 아예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 자체를 옮겨버렸다. 강서구청 직원에 따르면 '강성 보수인 사람이 왜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한다. 한편, 무소속 박삼준 경남 남해군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기사

6. 5월

민주당 9년만의 재집권

7. 6월

8. 7월

9. 8월

10. 9월

11. 10월

12. 11월

13. 12월

14. 결론

박근혜 탄핵을 성공리에 완수하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완승하며 9년 만에 정권을 탈환하였다. 여기에 2016년부터 계속해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2017년 내내 정국의 주도권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당내 갈등도 다른 정당에 비해선 상당히 훌륭하게 봉합하며 당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조직법, 인사, 추경, 예산안 등 힘겨운 겨루기가 예상 되었지만 결과만 놓고 봤을 때 결국 민주당과 정부의 뜻대로 대부분 관철됐다. 물론 김이수 낙마 같은 일부 곤혹스러운 일도 있었으나 과반에 미치지 못하는 121석의 의석에 이 정도 성과면 충분히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친박, 친홍, 친무가 뒤엉키는 계파 갈등 및 홍준표여혐 발언과, 원내 의원들이 박근혜 정부 시절에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비리 의혹들이 계속 터지면서 옥새런 외전을 찍고 있는 중이고[31], 국민의당바른정당과의 합당 문제안철수계와 비안계 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반안계가 독자 전대를 준비하는 등 사실상 분당 절차에 돌입했다. 바른정당두 차례의 대규모 탈당 사태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면서 당이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 심지어 정의당마저 김종대의 발언 때문에 비토가 커지고 있다. 즉 원내정당 중 민주당만 평온한 상태인 것이다. 하기사 열린우리당 때 그렇게 계파 갈등만 하다가 망했는데 뭘 배우지 않았으면 뱃지 떼야지… 당내 일부 인사들의 돌출 발언 및 행동들(ex:우상호 국민의당 합당 발언 등)이 조금 있긴 했지만 당 인사 및 지지층의 비판을 받는 것으로 끝나고 가시적인 계파 간의 갈등 문제로 발전하지도 않았다.

정동영, 김한길, 천정배는 전부 국민의당으로 갔고 기승전, 신기남민주당 지도부에 의해 컷오프 돼 원외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했다가 원래 지역구에서 꼴찌를 해 정치적인 입지가 내려갔고,[32] 김근태는 2011년 12월 30일에 세상을 떠났다. 즉, 현재 더불어민주당 안에는 계파 갈등을 일으킬 만한 구심점들이 모두 사라졌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정부가 높은 당정 지지율을 바탕으로 당내 강력한 대권을 행사하면서 당내 분란의 불씨가 피어날 만한 여건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비판하는 측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에만 기대는 거수기 정당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열린우리당에 대한 대표적인 비판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여당이 대통령에게 각을 세웠으면 "할 말은 하는 여당이다"라고 응원해 주기는 커녕, "(열린우리당 때처럼) 당청간 화합이 안 된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대통령제 국가에서는 어떤 당이 집권하든 여당은 자신들이 추천한 사람이 행정부 수장으로 갔으니 당연히 공약 이행을 위해서라도 일정 부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문재인을 대통령감이라고 추천했는데 그럼 안 돕냐'고 말하고 있다. 대통령 말 씹고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면 일단 그게 인지... 이 분은 아예 반대파를 잘라내려고 했으니까 케이스가 다르다고 봅니다.

내부 분란 없이 똘똘 뭉친 안정감 + (?)의 자폭으로 얻는 반사 이익 +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고지지율이 시너지 효과를 내, 곧 다가올 6.13 지방선거에서 TK를 제외한 석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은근히 내비치고 있다. 물론 1년 11개월 잘해도 마지막 한 달 망치면 조지는 도루묵이 되는 것이 선거지만[33] 이미 자유한국당홍준표 전 대표가 선선히 인정하듯 야당 입장에서는 현상 유지가 최선책인 만큼 판이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일단 수도권&대전에서 19대 대선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범진보연대가 지지율 50%에 자유한국당이 20%를 먹고 현재 진행되는 국민-바른 범보수통합이 나머지 30%를 먹는 구조라 정부 자책실점을 자유한국당이 받아낼 가능성은 5%도 안된다.

다른 정당들은 인물이 없어 고민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어떤 지역에서는 인물이 넘쳐 어떻게 공정한 경선을 해야할 지 고민하는 판국이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방에서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내년 더불어민주당이 올해의 기세를 이어 6.13 지방선거6.13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 지지도



[1] 이재명, 박원순, 김부겸 등[2] 회의 후 보도에 대해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트위터에서 "배심원제 발언은 후발 주자를 배려한다면 일부 반영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숙의배심원제는 자신의 주장이 아닌, 그런 주장이 있다고만 했을 뿐이라고 했다.# 셋 모두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접 한 발언이므로 판단은 후일에 맡길 일이다[3] 그런데 친문 성향의 민주당 당원들은 이러한 방식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걱정이 많았다.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도 참여가 가능해져서 지지자들과 민주당을 싫어하는 세력(EX:일베저장소, 워마드, 박사모)들이 참여해 그들이 보기에 가장 약해 보이는 후보에게 표를 주는 역선택을 해서 결과적으로 민주당을 대선 패배로 이끌 수 있다는 우려에서 였다. 그러나, 민주당 경선에 선거인단에 참여한 사람은 타 정당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 만약 이중으로 참여해서 적발될 경우 고소 고발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할 것.#[4] 정작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했던 후보들은 지지율 하락 크리를 맞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은 저조한 지지율을 끝내 올리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나름의 고정 지지층이 남아 있어 역전을 노리고 경선을 완주하려는 태세지만,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당 지도부가 정한 경선룰에 무조건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안희정에게 밀려 3위로 떨어졌다.[5] 민주당 경선 흥행으로 다른 정당 후보들이 인지도와 지지율을 올릴 틈을 주지 않고 역선택의 당사자가 될 안희정 후보는 대선서 중도~중도 보수까지 지지세 확장이 가능하기에, 안희정 후보가 경선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여권을 지지하는 역선택자들로선 예선서 한 골 넣고 본선서 자살골을 넣게 되는 셈이 된다.[6]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 때 정당 득표율 26%에 따라 1번~13번 후보까지 당선되었다.[7] 컴퓨터나 노트북, 휴대전화 등 각종 저장 매체 또는 네트워크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 기법.[8] 실제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이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그의 아버지가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정희 → 희정.[9] 이외에 이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종인, 박영선 의원 등의 피해자들도 있다.[10] 엄밀히 말해, 탈당 자체는 이미 이전에 이루어졌지만, 보도 시점에 맞추어 적는다.[11] 황 전 총장은 37년 동안 해군으로 복무하였으며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우리나라 선박을 구출하는 작전이었던 '아덴만 여명 작전'의 지휘관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에는 해경 등을 도와 구조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가슴에 세월호 참사의 상징인 '노란 리본'을 달아서 박근혜 정부 사람들로부터 '찍혔다'는 후문이 전해진다.[12] 그는 2015년 성능이 떨어지는 선체고정 음파탐지기(HMS)를 구조함인 통영함에 납품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1심·2심에 이어 2016년 9월 대법원 3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고, 해군을 떠난 뒤에는 중국의 한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13] 같은 기간동안 자유한국당은 8%, 국민의당은 7%,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6%를 기록했고, 그 외 군소정당은 0.5% 미만, 지지정당이 없거나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21%였다.[14] 같은 기간동안 자유한국당은 12.0%, 국민의당은 8.2%,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6.2%를 기록했고, 그 외 군소정당은 1.4%, 무당층 및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합산 9.3%였다.[15] 이종걸, 안민석, 이석현, 서형수, 강창일, 이철희, 전해철, 금태섭, 정춘숙, 신창현 의원은 해외 출장, 송영길 의원은 당 행사 때문에 진주에 가있었기 때문에 참가할 수 없었다. 황희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출국 중, 이용득 의원은 부모님 효도 때문에 당 지도부에 미리 보고한 뒤 불참했다. 우상호 전 원내대표는 본회의 초반까지는 자리를 지키다가 한국당이 참가한다는 말을 듣자 바로 자리를 뜨고 아들 면회를 갔다.[16] 더불어민주당 94 + 국민의당 30 + 정의당 6 + 무소속 4 = 134[17] 대표적으로 회기 기간 도중에는 해외 출장을 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18] 矯角殺牛.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죽인다는 말로, 작은 흠이나 결점을 고치려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치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19] 사실 안철수 대표의 저 결정권 발언만 아니었으면 비밀 투표인 만큼 문제가 이렇게 커지지 않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문제의 발언과 호남정당이 호남 출신 헌법재판관을 부결시켰다는 민심의 분노, 그리고 제보조작당이라는 멍에가 시너지를 일으켜 국민의당은 엄청난 비난을 그대로 뒤집어 쓰고만다.[20] 국회가 박근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을 때 탄핵 사유로 제시한 여러 문제들 중 헌재가 탄핵 사유로 인정한 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하나 뿐이었다. 헌재는 그 7시간이 명명백백히 밝혀진 것도 아닌데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책임을 방기한 점은 인정하나 대통령에겐 직접 구조의 의무가 없다며 박근혜의 탄핵 사유로 삼을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반면 김이수, 이진성 재판관만 세월호 7시간을 탄핵 사유로 삼을 수 있다는 소수의견을 냈다.[21] 모든 사람은 토지에 대한 권리를 평등하게 가지고 있다는 사상이다. 생산요소 중 토지와 자본의 사유를 허용하는 자본주의와 양자의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주의를 지하여 토지 공유, 자본 사유를 주장한다. 위키백과 출처.[22]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23] 이렇게 되면 우선 국회선진화법으로 법안 통과를 지연시키고 정세균 다음에 자유한국당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세우게 되는데, 어차피 여소야대리서 빠른 법안 통과는 못하고 유력한 후보인 서청원은 친박 청산으로 출당 대상이다.(...) 게다가 자유한국당 후보가 국회의장 표결로 가면 호남이 국민의당 내의 호남 의원들을 가만 두겠는가?[24] 친문계로 분류되는 최재성 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도 비슷한 맥락의 의견을 본인 SNS에 피력한 적이 있었다. 최 위원장은 그 글에서 국민의당 사람들이 모두 들어와도 160석 정도로, 국회선진화법의 문턱(180석)을 넘을 수 있는 게 아니니 상황이 혁신적으로 바뀌는 게 아니며, 299석 중 152석을 얻었던 열린우리당도 내부 분란 때문에 결국 실패한 여당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던 점을 근거로 들면서 자강론을 역설했었다.[25] 이 둘의 당원 수는 한반도 전체 인구(약 7,500만명)를 훨씬 넘는다.[26] 원래 전체 재적 의원은 300명이지만, 엘시티 비리 혐의로 현재 구속 재판 중인 한국당 배덕광 의원과 대선 기간에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그리고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국민의당 최명길 전 의원이 제외되었다.[27] 한국당이 판단 미스를 한 셈이다. 사실상 민주당과 국민의당만 본회의에 참석한 상태에서 이 안건이 가결된 셈인데,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의 수가 적으면 적을 수록 당연히 법안 통과의 문턱도 낮아지게 마련이다. 다시 말해, 한국당이 참여해 반대표를 던졌으면 부결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인데 불참하는 바람에 통과 문턱이 낮아져 국민의당에서 상당수의 반대표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가결이 된 것이다. 기사.[28] 원내 정당들 중 가장 먼저 탄핵발의를 당론으로 확정했다.[29] 이 과정에서 시위대 두 명이 사망하는 일까지 있었다.[30] 만찬 회동을 열면서 만찬 음식으로 전태일 열사와 청계천을 상징하는 콩나물밥과 추어탕을 올릴 정도였다.[31] 이 과정에서 류여해가 잘려나갔다. 서청원유기준은 사실상 차기 총선에서 공천 배제당했고.[32] 다만, 신기남은 국민의당-민평당으로 이탈한 천정배, 정동영과는 달리 친노계에 속하고, 예전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이유가 단순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신기남을 탈락시킨 게 결정적인 이유인지라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고, 2018년 4월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대통령 직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회장에 임명되어 직무를 수행 중이다.[33]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전신인 새누리당20대 총선에서 야당이 분열했다고 방심 하고 옥새런 등으로 계파 갈등을 제대로 보이면서 여소야대로 패한 게 가장 좋은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