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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غَزَّة Gaza | Gaza City | |||||
| <colbgcolor=#00966E><colcolor=#fff> 국가 | |||||
| 현 | 가자 현 | ||||
| 면적 | 45km² | ||||
| 인구 | 677,799[1] | ||||
| 시간대 | UTC+02:00(서머타임 적용) | ||||
| 우편번호 | 860 | ||||
| 전화코드 | 00970 7 |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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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도시.2. 역사
기원전 3300년경 도시 남부의 텔에사칸 지역에 고대 이집트가 지은 가나안 지방에 지은 요새를 주변으로 정착촌이 형성되었다. 당시 이집트인들과 농산물 무역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성장해갔다. 그러나, 이집트가 레바논의 백향목 무역량이 증가하면서 가자의 경제는 침체되기 시작했고 결국 몰락해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 되었다.도시는 이집트와 힉소스등 여러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고대 민족들이 재건하고 다시 망하는 여러번의 흥망성쇠를 겪게 된다. 이집트는 가나안의 행정수도로 이 지역을 선택해 도시가 재건되기 시작했고 총독의 거주지도 이 곳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집트와 시리아가 전쟁이 벌어질 때마다 피해를 받는 지역이었다. 아흐모세 1세는 도시 주변의 샤루헨에서 3년간의 포위전 끝에 힉소스인을 몰아내게 된다.
아시리아 제국의 기록에서도 여러번 언급되는 등 주요 도시였던 점을 알 수 있고 투트모세 3세 당시 쓰여진 아마르나의 외교문서에서 시리아와 이집트 간의 무역로의 거점인 하자투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이집트는 약 350년간 이 지역을 지배했다가 기원전 12세기 경 필리스티아에게 점령되었다. 성경에는 삼손이 투옥된 곳으로도 나온다.
이후, 다윗이 이끄는 이스라엘인들이 이 지역을 차지하면서 이스라엘 왕국의 도시가 된다. 그러나, 티글라트-필레세르 3세와 사르곤 2세의 침입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무너지면서 아시리아인의 땅이 된다. 기원전 7세기경, 이집트가 침공해 이집트의 도시가 되었다. 기원전 600년 쯤 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이 도시 주변에서 이집트군에 격파당한다. 기원전 529년에는 아케메네스 왕조의 캄비세스 1세가 침공했으나 실패한다.
기원전 520년 경, 그리스인들이 도시의 항구를 통해 무역을 했고 교역소를 설립한다. 이후 기원전 332년에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대왕이 아케메네스 왕조와의 전쟁 끝에 도시를 함락시키면서 그리스의 땅이 된다. 도시가 초토화되었지만 베두인들이 들어와 살게 되었고 알렉산드로스 3세는 헬레니즘 교육과 사상의 중심지로 삼기 위해 도시국가인 폴리스 형태로 도시를 재정립한다.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지역이었다가 기원전 200년경 셀레우코스 제국의 도시가 된다.
기원전 1세기 경, 나바테아인들이 지중해의 항구도시로 사용했으나 기원전 96년에 하스몬 왕조의 알렉산드르 얀나이오스 왕이 프톨레마이오스 9세와 연합한 이 도시를 1년간 포위해 함락시켰다. 나바테아 왕국의 아레타스 2세는 끝내 도시로 군사를 파견하지 않았고 도시는 파괴된다.
기원전 63년에 로마 제국의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 하에 아울루스 가비니우스에 의해 도시는 재건설된다. 사도행전에는 예루살렘에서 에티오피아로 가는 길에 있는 도시로 언급된다. 기원전 30년에는 아우구스투스가 헤로데 대왕에게 도시를 하사했다. 그러나 헤로데 대왕은 이 지역을 자신의 통치하던 지역과 분리시켰고 에돔의 총독인 코스가바르를 관리자로 세웠다. 아우구스투스는 헤로데 대왕의 사후에 이 도시를 시리아 지방에 병합시켰다.
66년에 유대인의 반란으로 인해 도시가 파괴되었다. 그러나, 티투스의 예루살렘 함락 당시 이 지역을 거쳐가면서 진격하는 등 주요 도시로의 역할이 지속되었고 아라비아 페트라이아가 설립되면서 페트라와 아일라와의 무역 도시로 성장했다.
250년경, 필리푸스 아라부스에 의해 기독교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299년에 로마군이 크리스천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더 나아가 303년에는 디오클레티아누스 치하에서 있었던 기독교 박해로 인해 가자에서의 기독교 전파는 억제되었다.
메카 등 아라비아 반도의 상인들과의 무역으로 인해 교류가 잦아지면서 아랍인들의 영향이 커져갔다. 2대 칼리파인 우마르와 선지자인 무함마드도 이 지역을 방문했었다. 이후, 이슬람의 영향이 커져갔고 634년에는 정통 칼리파 시대의 군사들이 비잔틴 제국을 격퇴하면서 점령했다.
868년부터 905년 사이에 툴룬 왕조의 지배하에 있었고 909년부터 이집트의 파티마 왕조가 성장하면서 도시는 활기를 잃게 된다. 977년 파티마 왕조는 셀주크 제국과의 합의를 통해 가자 도시와 이남 지방인 이집트를 통치하기로 했다.
1100년에는 십자군이 침공해 점령하게 된다. 1149년에 보두앵 3세에 의해 성이 세워졌고 완공된 후 주변 지역을 성전 기사단에 넘겨주었다. 또한, 보두앵 3세는 가자의 대모스크를 성요한 성당으로 개조한다. 1170년, 예루살렘 왕국의 아모리 1세는 살라딘이 이끄는 아이유브 왕조의 군사들과의 다룸에서의 전투를 준비하기 위해 기사단원들에 철수 명령을 했으나 살라딘은 가자를 침공한다. 비록 도시를 빼앗기지는 않았으나 성벽이 무녀지고 주민들이 다수 사망했다. 이후, 1187년 다시 한 번 가자를 향한 공격을 대비했으나 아슈켈론이 항복하면서 기사단은 기사단장인 제라르 드 리더포르의 석방과 기자 도시를 맞바꾸게 된다. 1191년, 살라딘은 도시의 파괴를 명했으나 1년 후 잉글랜드 왕국의 리처드 1세가 도시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고 요새 재건축을 실시한다.
1260년, 몽골의 침략이 있었고 결국 일 칸국의 훌라구 칸에 의해 도시는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 1279년, 맘루크 왕조의 칼루운이 군사를 이끌고 도시를 재탈환한다. 1293년, 칼루운의 아들인 안나시르 무함마드에 의해 가자 현이 세워졌고 카이사레아와 라파흐도 이 지역에 편입시킨다. 1348년에는 흑사병으로 인해 주민들이 상당수가 병사했고, 1352년에는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1401년에는 메뚜기 떼들이 농산물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
1516년, 작은 마을로 전락한 가자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로 편입되었고 6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서 통치하게 된다.
1832년, 이집트 군주인 메흐메드 알리가 가자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령한다. 알리는 아들인 이브라힘 파샤에 가자에서 생산한 목화를 구매하지 말기를 명령한다. 1839년에는 흑사병이 다시 유행하면서 도시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침체상태에 빠졌고 이집트와 오스만 제국군은 가자 주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전투를 벌였다.
1917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군은 제1차 가자 전투와 제2차 가자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오스만 제국을 물리쳤고 에드먼드 앨런비가 지휘한 협상국의 군인들이 제3차 가자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점령한다.
국제연맹은 오스만 제국이 통치하던 식민 지역들을 영국과 프랑스에 할양하기로 정하고 가자는 영국령 팔레스타인의 도시가 된다. 1929년, 팔레스타인 폭동으로 인해 가자의 유대인 지역이 파괴되었다. 1930년대와 1940년대를 거치며 가자는 크게 성장하게 된다.
1948년, 제1차 중동전쟁으로 인해 이집트는 가자 지구를 점령하게 된다. 이후 1959년까지 아랍 연맹에서 설립한 전팔레스타인 정부에 통치권을 부여했다. 이스라엘군의 철수 이후 가말 압델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은 사회 개혁을 통해 도시 확장과 교육 개선 등이 진행되었다. 1959년에는 시리아와 이집트가 세운 아랍 공화국 연방 소속이 된다. 1964년,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PLO)가 설립되었고 나세르는 가자의 통치를 PLO가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으로 인해 아랍군은 패배했고 이스라엘의 땅이 된다. 그러자 1969년부터 1971년 사이에 가자 내에서 테러 발생이 급증했고 이에 아리엘 샤론이 이끄는 이스라엘군이 강압적으로 대응했다. 1971년에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인 난민이 집중적으로 살고 있는 얄사티 난민촌을 없애고 재개발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으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와 PLO가 이를 강제 이주라면서 반대했다. 결국, 이러한 충돌이 지속되자 1987년에 제1차 인티파다로 이어지게 된다.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오슬로 협정에 서명했고 1994년 5월에 가자 지구와 제리코 등의 서안 지구을 팔레스타인의 통치 지역으로 넘겨주기로 합의했다. 1996년 3월, 야세르 아라파트는 팔레스타인 국가 평의회 설립 기념식을 가자에서 진행했다.
2006년, 팔레스타인 선거를 통해 하마스가 승리했고 기존의 파타와의 정치적 충돌이 심화된다. 결국, 가자 전투로 인해 파타는 가자 지구에서 세력을 잃게 되었다. 또한, 하마스와 지하드가 이스라엘로 쏜 까삼 로켓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가자를 폭격하고 지상전이 펼쳐졌다.
2014년 7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진행했고 이스라엘은 이에 맞대응해 2014년 7월 가자 지구 분쟁으로 이어졌다.
2021년 5월에는 2021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위기가 발생해 11일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충돌이 있었다. 2023년 10월 7일에는 하마스가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을 침공하면서 가자는 또 다시 전쟁 지역이 된다. 11월 2일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를 상대로 포위전을 했고, 이로 인해 2024년 1월이 되자 가자 시티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점령되었다.
3. 자매 도시
[1] 2023년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