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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fff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 다카 ঢাকা Dhaka | }}} | |||
| <colcolor=#fff><colbgcolor=#216E22> 지역 | [[방글라데시|]][[틀:국기|]][[틀:국기|]] 다카 주 | |||||
| 설립 년도 | 1608년 (무굴 제국) 1947년 (도시 지위 부여) | |||||
| 시청 소재지 | 방글라데시 다카 주 다카 나가르 바반 বাংলাদেশ ঢাকা নগর ভবন | |||||
| 시 면적 | 270㎢[1] | |||||
| 광역권 면적 | 1,600㎢ | |||||
| 인구 | <colcolor=#fff><colbgcolor=#216E22> 도심 | 10,278,882명 ,(2022년), | ||||
| 광역권 | 22,478,116명 ,(2022년), | |||||
| 인구 밀도 | 도심 | 38,069.93명/㎢[2] | ||||
| 광역권 | 14,048.82명/㎢ | |||||
| 시간대 | UTC+6 | |||||
| GDP | 총 | $3,160억 ,(2023년), | ||||
| 1인당 | $13,614 ,(2023년), | |||||
| 웹페이지 | 다카 북부지구 정부 다카 남부지구 정부 다카 무역관 (KOT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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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바그 요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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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만질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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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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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4K로 본 다카 |
방글라데시 최대의 도시이자 수도. 인구는 2022년 기준 1,027만명이다.
이 지역에서 숭배하는 힌두교 풍요의 신 다케슈와리로부터 유래된 지명이다. 15세기 이후 이슬람이 지배적인 도시로 변모하였고 자한기르나가르로 개칭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옛 이름으로 돌아갔다. 다카 메트로권의 면적은 2,161.17㎢이다.
영어론 과거에 Dacca라고 썼으나 지금은 벵골어 원어 발음에 가까운 Dhaka로 바뀌었으며 다카 시민은 Dhakaiya나 Dhakite라고 한다. 중국어로는 達卡/达卡(다카)라고 쓴다.
인구 수나 인구밀도 측면에서 세계 10대 도시에 들어가는 매우 큰 도시이다. 그럴만한 게 갠지스 강 연안에 위치해 물을 얻기 쉬우며 부지도 꽤 넓은지라 도시를 확장시키는 게 쉬웠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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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바그 성채 |
다카의 고대사는 알 수 없다. 다만 도시에서 가장 유서깊은 장소인 다케쉬와리 사원은 12세기 세나 왕조에 의해 세워졌다. 세나 왕국이 델리술탄왕조에 멸망한 후 다카는 이슬람 세력인 튀르크-아프간 지배층이 집권하였고 벵골 술탄국에 이르러 1454년 현존하는 첫 이슬람 사원인 비나트 비비 모스크가 세워졌다. 유럽인들에게 다카는 1550년 무렵 포르투갈인 항해사 주앙 디 바로스가 지도에 표기하며 처음 알려졌다.
1575년 투카로이 전투에서 악바르 대제가 벵골군을 격파한[3] 후 무굴 제국의 지배를 받게된 도시는 군사기지라는 의미의 '타나'로 불렸는데, 바라 뷔얀 군벌 세력의 반란을 겪은 후 1608년부터 무굴 제국의 직할령이 되었다. 2년 후부터 무굴령 벵골의 주도가 된 도시는 상업으로 번영하였고 황제 자한기르의 이름을 따서 자한기르나가르로 불렸다.
무굴 제국 동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다카에는 황자들이 총독 (수바다르)로 파견되기도 하였다. 그들 중에는 아우랑제브의 아들이자 후에 아잠샤로 즉위하는 쿠투브 앗 딘 무함마드도 있었는데, 15개월에 불과한 임기에도 불구하고 그에 의해 건설이 시작된 랄바그 성채는 통치의 중심이 되었으며 지금도 다카의 주요 공원이자 관광지이다. 성채는 샤이스타 칸의 시대에 확장, 완성되었다.
2.1.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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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아트 모스크 |
2.2. 근현대
18세기 들어 무굴 제국의 쇠퇴와 함께 벵골은 나와브, 즉 지방 총독들의 차지가 되었다. 독립한 무르쉬드 쿨리 칸은 서벵골의 무르쉬다바드를 건설해 수도로 삼았고 다카는 동벵골의 치소로서 나이브 나짐이 다스렸다. 1757년 플라시 전투 이후 나와브 가문은 왕좌를 잃었지만 제후이던 무르쉬드 쿨리 칸의 가문은 영국 지배기 내내 권좌를 유지하였다. 영국산 면직물이 들어오자 이 도시의 직물 산업이 쇠퇴해 도시 역시 쇠락하였다.그럼에도 벵골 의 대표적인 도시로 남았고, 벵골 분할령 이후 동벵골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후 인도가 이슬람교가 주류인 파키스탄을 떼어내며 동파키스탄의 수도가 되었으나 (1962년에는 파키스탄의 입법수도) 서파키스탄과는 여러모로 이질적이고 거리도 먼 나라라 결국 인도-파키스탄 전쟁 끝에 인도의 도움으로 방글라데시가 독립하면서 1971년 방글라데시의 수도가 되었다.
3. 인구밀도와 교통난
방글라데시라는 나라 자체가 인구 밀도가 매우 높지만 그중에서도 다카는 더한 수준이다. 다카 시[4]로만 보면 면적 306km²에 2022년 기준 인구가 1,027만 명으로, km²당 인구밀도가 3만 명이 넘어 세계 주요도시들 중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나라양간지, 가지푸르 등 위성도시를 더한 다카 광역권의 인구는 2,000만 명을 넘으며, Demographia의 추계의 따르면 시가화된 부분만 계산했을 때 다카 도시권의 인구밀도는 km²당 3만 명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로 나타났다#.
특히 구도심이 위치한 시 남부 지역의 인구밀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구도심의 랜드마크인 랄바그 요새가 위치한 랄바그(Lalbagh) 타나는 2011년 당시 면적 2.2km²에 369,933명의 인구가 거주해 km²당 16만 명의 인구밀도로 세계에서 가장 과밀한 지역 중 하나였으며#, 다른 구도심 지역에도 km²당 인구밀도가 9만 명을 넘기는 구역들이 많다#. 신도시들이 위치한 시의 북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지만 어디까지나 구도심과 비교해서 낮은 정도.
인구가 많은 만큼 끔찍한 교통체증으로도 악명높은데, 도로도 좁기 그지 없고 광역전철이나 도시철도 인프라가 취약하다 보니 당연히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명절 때만 되면 기차역에서 사람들이 하도 몰려들어서 기차가 초만원을 넘어 아예 지붕 위에도 사람이 타는 풍경이 연출되며, 주 교통수단인 버스 등도 여러가지로 운행체계가 엉망임은 물론 운전면허증 발급과정에서 부정부패가 많아서 불법 및 과속운행 등이 횡행한다.
4. 교통
대중교통은 여전히 버스와 디젤기관차 견인 통근열차에 의지하는 중이지만 최근에는 일본국제협력기구의 지원으로 도시철도가 개통되었다.5. 공항
시내 북부에 샤잘랄 국제공항(Hazrat Shahjalal International Airport)이 있다, 다만 도시철도와 연계되지 않아서 택시를 타거나 공항 바깥에서 시내버스 또는 건너편 다카 비만반다르역(Dhaka Bimanbandar Station)에서 열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5.1. 도시철도
- 2022년 12월 28일 다카 MRT 6호선(MRT Line 6) 1구간이 개통되었으며 2023년 11월 5일 2구간이 개통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1~5호선도 건설될 예정이다.
6. 관광 / 식문화
이거다 하고 내세울 만한 명소가 별로 없는 게 사실이다. 다만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랄바그 요새를 중심으로 무굴 제국기에 세워진 여러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성채나 일부 사원들을 제외하면 보존 상태가 조악한 편이다. 그외에 현대 건축에서 자랑할 만한 랜드마크로는 거장 루이스 칸의 유작인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과 까우란 시장이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은 매우 유명한 건물이며 뭔가 압도적으로 보인다.다카의 하늘길 관문인 샤잘랄 국제공항도 시내에 있다. 공항과 시내 사이 이동시간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비만 방글라데시 항공은 한국 노선이 없으며 그나마도 전세기만 몇 번 뜰 뿐이어서 태국이나 싱가포르를 통해 환승해서 오는 게 가장 좋다.
먹을거리는 인도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인도식볶음밥인 비리야니(बिरयानी)가 먹을만하다. 비리야니는 14세기 페르시아에서 유래했고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에 전파되며 다양한 맛이 생겼다. 쌀에 각종 향신료를 넣고 양고기 및 닭고기를 넣어 볶는 음식이며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어 축제나 결혼식 등 사람이 많은 곳의 음식으로 적당하다.
7. 여담
- 2024년 2월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 50분경 중심가에 위치한 6층짜리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소 4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의식을 잃은 42명을 포함해 75명을 구조했고 부상자 가운데 2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1층 식당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6층까지 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물에 갇히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커졌다. 불은 발생 2시간 만에 진화됐다. #1 #2 #3
소방당국은 "쇼핑몰에 식당 매장이 많았는데 이 건물이 층마다, 특히 계단에도 가스통이 있는 위험한 건물이었다"며 1층 식당의 가스레인지에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 대전광역시 면적(539.7㎢)의 약 1/2 정도.[2]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다.[3] 다만 이는 간신히 거둔 힘든 승리였고 벵골 정복의 결정적인 승리는 이듬해 라즈마할 전투에서 술탄을 사로잡은 것이었다.[4] 2011년 이래 Dhaka North City Corporation과 Dhaka South City Corporation의 두 지자체로 나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