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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The Future is Wild™[1] |
| 한국 제목 | 미래의 지구(디스커버리 채널) 미래 동물 대탐험(SBS 특선다큐 및 문고판) |
1. 개요
| 공식 티저 | 공식 예고편 |
애프터 맨으로 유명한 생물학자 두걸 딕슨이 자문을 맡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가상생물학 다큐멘터리.[2] 제목 그대로 인류가 지구상에서 사라지면 살아남은 동물들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만 인류가 멸종하진 않았고 우주로 이주해서 지구를 떠난 설정이다. 실제로 애니멀 플래닛에서 방영된 TV 영화판의 경우 시작부터 인류의 탐사선이 지구를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002년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처음 방영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와 SBS 특선다큐로 소개되었다. 물론, 국내판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되었다.
2007년에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이후에는 일본에서 스핀오프격 코믹스도 출간하였으며, 코믹스 한국판은 2009년에 출간하였다. 특히 일본에서는 딕슨의 작품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이를 소재로 특별전을 열기도 했고 그에 맞춰 딕슨이 방일했다. 게다가 서적판으로 나온 것까지 생각해 보면 상표명에서 드러나듯 상업적, 특히나 교육 상품으로까지 노리고 만든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가상생물학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할 만하다.
어린이를 위한 미래동물 대탐험 등 어린이용 도서들도 출판되었으나 현재는 모두 절판된 듯하다.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공식 유튜브를 새로 만들어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기존의 영상들을 hd 화질로 업로드 했으며,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며 댓글을 통해 밝혔다.
2. 등장 생물
- 연대 아래 전체적인 기후의 특징을 적고 현재 지리 영역 별로 분류한다.
- 생물들의 이름은 원어 발음/국내판 이름으로 표기한다.
2.1. 5백만 년 뒤
온 세계가 기후 주기에 따라 다시 간빙기 이후의 신 빙하기를 맞았다.
2.1.1. 북유럽
난류가 막히면서 전형적인 툰드라로 북극 극지방에 가깝게 기후가 바뀌었다.- 섀그랫(Shagrat) / 털북숭이쥐
조상 마멋
카피바라와 사향소를 닮은 마멋의 후손. 추위를 견디기 위해 조상보다 덩치가 훨씬 커졌으며 털도 보온에 최적화되었다. 주 천적인 스노우스토커를 피해 무리지어 이동한다.
- 스노우스토커(Snowstalker) / 눈족제비
조상 울버린
북극곰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울버린의 후손. 사냥감이 커지면서 검치호처럼 검치가 발달하고 저작력도 강해졌다. 수컷은 1미터 이상으로 성장하지만 암컷은 절반 정도에 그치며, 암컷은 여러 수컷과 교미해 수정란을 자궁에 보관한 뒤 봄에 착상시켜 임신하고 출산한다. 섀그랫이 주식이나 가넷웨일의 알도 노리며, 흰 털은 위장에 유용하다.
- 가넷웨일(Gannetwhale) / 부비고래새
조상 북양가마우지
기각류의 생태지위를 차지한 가넷의 후손. 비행을 포기하고 수중생활을 택했으며, 현생 해양포유류가 500만 년 이후 전부 멸종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산란만큼은 육지에서 해야 하기에 주 천적은 알을 노리는 스노우스토커이며, 무리지어 길고 날카로운 부리로 위협하거나 악취가 심한 토사물로 쫓아낸다.
2.1.2. 남아메리카
빙하기의 영향으로 건조해진 기후로 인해 아마조니아는 반쯤 말라 사바나가 되었다. 때문에 밀림을 서식지로 삼던 대다수의 동물들이 사라졌다. 이따금 자연 화재가 벌어지며 아래의 동물들은 그 덕으로 먹고 산다.- 바부카리(Babookari) / 바부카리(또는 바부커리) 원숭이
조상 우아카리
개코원숭이와 비슷한 형태로 진화한 지구상 최후의 영장류. 30여 마리가 무리지어 지내며 꼬리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지능이 매우 높아 물고기를 잡는 통발을 만들 정도다. 하지만 천적인 카라킬러의 공격과 매년 평균 출산율이 0.25%로 낮아서 종의 존립이 위태롭다. 잡식성으로 만화판에서는 천적인 카라킬러의 알을 훔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 카라킬러(Carakiller) / 수리타조
조상 카라카라
비행을 완전히 포기하고 공포새와 비슷한 형태로 진화한 카라카라의 후손.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들처럼 날개 끝에 발톱에 부활하여 사냥한 먹이를 먹기 좋게 찢을 수 있다. 뒤통수의 깃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무리지어 사냥하고 알도 공동으로 돌본다. 사냥 방식은 오늘날의 매복형 포식자들처럼 바부카리 무리를 쫓아 한 마리를 매복지로 몰면 매복조가 타겟을 해치운다. 사바나에 불이 나면 일부는 불을 앞질러 달리며 도망치는 먹이를 사냥하고, 다른 개체들은 불타 죽은 동물들을 먹는다.
- 래틀백(Rattleback) / 방울쥐
조상 아구티
천산갑처럼 단단한 비늘로 무장한 아구티의 후손. 비늘이 단단해 몸을 움츠리면 카라킬러도 뚫지 못하며 초원에 불이 났을 때 움츠리면 안전하다.[3] 비늘 자체를 부딪혀 천적에게 경고를 전하기도 한다.
2.1.3. 북아메리카
옛 캐나다까지 걸친 빙하의 영향에 의해 지하수가 고갈된 그레이트플레인스는 냉대 바위 사막이 됐다.- 데스글리너(Deathgleaner, 시체를 수거하는 자라는 뜻) / 부식박쥐(문고판), 드라큘라박쥐(다큐판)
조상 남미산 육식 박쥐 크기 익장 1m
북아메리카 사막의 최상위 포식자인 대형 육식박쥐. 다큐판 이름과 달리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며 낮에 활동한다. 1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날개로 한번에 150km나 날 수 있고 추운 사막에서 체온을 유지할 때도 쓰지만, 피막이 약해서 찢어지면 회복이 안 된다고.[4] 주로 스핑크를 사냥하며[5] 래틀백의 경우 비늘이 아직 작고 약한 새끼를 노리는데 성체는 비늘이 날카로워 웬만해서는 안 노린다. 그 외에도 흡혈박쥐처럼 사냥에 실패한 동료에게 먹이를 나눠주기도 한다.
- 스핑크(Spink)[6] / 두더지메추라기(문고판)[A]
조상 북미산 메추라기
북아메리카산의 메추라기 종류의 후손으로 오늘날의 흰개미나 벌거숭이두더지쥐와 비슷한 생활을 한다. 날개가 삽처럼 변해 땅을 파고 산다. 여러 여왕을 두고 군집 생활을 한다. 여왕만 번식이 가능하다. 이들의 적은 사막 래틀백과 데스글리너이다.
- 사막 래틀백(Desert rattleback) / 사막방울쥐
조상 아구티
래틀백의 북아메리카 사막 지대에 사는 친척종. 북아메리카 종은 보다 가는 비늘을 지닌다. 고슴도치나 바늘두더지 필의 외모이나 좀 더 비늘이 굵다. 또한, 베르그만의 법칙에 의해 몸집은 남미의 친척보다 커졌지만 반대로 귀 끝 등 말단 부위들은 작아져 동상을 방지한다. 새끼 때의 비늘은 약하지만 성체가 되면 비늘이 더 강해진다. 데스글리너를 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성체 래틀백이라 하더라도 피해 다닌다.
2.1.4. 지중해 소금사막
아프리카 대륙이 위로 올라와 지브롤터 해협이 닫혀 지중해에의 바닷물이 수만 년에 걸쳐 증발한 결과 거대한 소금 사막이 되었다. 한 술 더 떠 지중해 사이에 있던 섬들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대로 변했다.- 크립타일(Cryptile) / 끈끈이목도리도마뱀
조상 아가마 크기 몸길이 45~50cm
지중해 소금사막에 사는 도마뱀. 목도리도마뱀처럼 목에 주름 장식이 있으며 이 목도리에서 점액을 분비해 주식인 소금파리를 사냥하거나[8] 구애에 사용한다. 특이하게도 2족 보행으로 달린다. 카르스트 지형의 깊숙한 곳에 산란하는데 그 이유는 후술.
- 스크로파(Scrofa[9]) / 카르스트멧돼지
조상 멧돼지 크기 몸길이 70cm
체고 37cm
카르스트 지대에 서식하는 멧돼지의 후손. 조상보다 훨씬 작으며[10] 험한 지형을 돌아다니며 식물이나 크립타일의 알 같은 먹이를 찾기 편하게 긴 다리와 주둥이, 높은 발굽을 가지고 있다. 새끼의 주요 천적은 그라이켄이며, 무리에서 이탈했다가 그라이켄에게 사냥당하거나 소금 사막에서 탈수로 죽는 경우도 있다.
- 그라이켄(Gryken) / 바위족제비
조상 소나무담비 크기 몸길이 100cm
체고 20cm
족제비과의 후손이지만 지상 생활에 적응하여 검치를 지닌 몽구스와 비슷하다. 카르스트 지대의 바위 틈에 숨어지내며 몸통과 다리가 길어진 반면 쓸모없는 꼬리는 짧아졌다. 새끼 스크로파와 크립타일의 알을 주식으로 한다.
2.2. 1억 년 뒤
자연적인 지구 온난화로 지구 대륙의 절반이 물에 잠긴다. 게다가 남반구의 남극 대륙이 적도 열대우림으로[11], 호주 대륙이 북반구로 이동한다.
2.2.1. 태평양
- 오션팬텀(Oceanphantom, 바다유령) / 유령해파리
조상 관해파리류 크기 몸길이 10m
폭 4m
작은 섬 크기로 거대해진 관해파리류의 후손. 현생 관해파리와 마찬가지로 섭식 개체, 방어 개체, 생식 개체, 이동 개체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한 덩어리로 뭉쳐다닌다. 다만 각 개체의 크기가 현생 관해파리보다 커지고 역할도 많아졌다. - 부낭 개체: 내부가 공기로 차서 군체를 물 위에 떠 있게 하는 개체. 수면 위쪽 표변에 붉은 해조류를 키워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 돛 개체: 바람을 받아 항로를 결정하는 개체. 내부는 가스로 채워져 있으나 벽면에는 물을 채울 수 있는 관이 있어 바람의 방향에 따라 물을 조절한다.
- 물 분사 개체: 바람이나 해류가 부족할 때 물을 뿜어 추진력을 만드는 개체.
- 방향타 개체: 방향을 조절하는 개체.
- 섭식 개체: 먹이를 사냥하는 개체.
- 방어 개체: 스핀들트루퍼를 보관하는 주머니를 가진 개체.
- 생식 개체: 말 그대로 번식하는 개체.
주 천적은 성체 리프글라이더. 가끔 폭풍이 몰아치면 파도에 맞고 여러 조각으로 쪼개지기도 하지만 폭풍이 지나가면 스핀들트루퍼들과 함께 모여서 군체를 재건한다.
- 스핀들트루퍼(Spindletrooper, 막대(축) 모양의 공수 바다거미) / 길쭉낙하벌레 (다큐판), 병정바다거미(문고판)
조상 바다거미 크기 몸길이 30cm
오션팬텀과 공생하는 바다거미의 후손. 오션팬텀의 촉수에서 살다가 리프글라이더가 공격해오면 일제히 뛰어내려 눈과 얼굴을 깨물어 방어한다. 몸길이는 30cm 정도 된다.[12]
- 리프글라이더(Reef glider) / 암초민숭달팽이
조상 갯민숭달팽이 크기 몸길이 4m
지느러미로 헤엄처다니는 갯민숭달팽이의 후손. 잡식성이라 오늘날의 벌이나 나비처럼 홍조류를 먹으면서 포자를 몸에 묻혀 옮겨 수정을 돕는다. 어릴 때에는 오션팬텀의 먹이지만 다 자라면 오션팬텀의 독에 면역이 생겨 오히려 오션팬텀을 잡아먹는다.[13] 꽁무니에 달린 붉은 털뭉치는 사실 아가미다. - 홍조류: 온난화와 빙하기가 오가면서 시달리던 산호가 멸종해서 홍조류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2.2.2. 벵골 늪지대
계속 유라시아 지각판을 밀던 인도 아대륙 지각판에 스리랑카와 소말리아 등의 동아프리카 판이 쓸려 붙는다. 그 사이 있던 해협은 자연스레 갇혀 거대한 늪지가 된다. 말이 늪지지 평균 온도 39도의 안개 뿌연 숲.- 스웜푸스(Swampus) / 늪네발문어
조상 문어 크기 체중 20kg
최초로 육상으로 진출한 두족류. 아가미와 원시적인 폐를 같이 가지고 있어 공기호흡이 가능하며 물 밖에서 최대 4일 동안 버틸 수 있다. 또한 촉수 8개 중 4개는 복족류의 발과 비슷하게 변형되어 지상에서 돌아다닐 수 있다. 브로멜리아드처럼 물이 고여 있는 식물에 새끼를 넣어 키우며 여기서 자라는 박테리아에서 맹독을 얻고, 반대로 스웜푸스는 이 식물을 초식동물로부터 방어하는 일종의 공생관계. 단 성체 토라톤만큼은 죽일 수 없다고 한다.
- 토라톤(Toraton) / 공룡거북(문고판)[A]
조상 땅거북 크기 키 7m
체중 120t
용각류와 수렴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거북.[15] 물론 최대 170톤에 달하는 대왕고래보단 여전히 아래이지만, 육상 동물만 놓고 보면 가장 거대한 생명체이다. 거대한 덩치 때문에 성체에게는 스웜푸스의 맹독도 통하지 않는다. 다리가 몸통 양 옆으로 튀어나와 있는 조상들과는 달리, 거대한 몸을 지탱하기 위해 다리가 공룡처럼 몸통 아래로 수직으로 뻗어있다. 스웜푸스의 보금자리가 되는 식물을 좋아한다. 작중에서는 스웜푸스 번식지에 다가간 새끼가 스웜푸스에게 물려죽었고 성체가 지나가다가 스웜푸스 번식지를 개발살내 버린다.쌍방과실하지만 스웜푸스 새끼는 이미 늪지대로 옮겨간 상태. 거대한 몸집 덕분에 천적은 없다.
- 러크피쉬(Lurkfish) / 매복고기 혹은 전기매복고기
조상 불명 크기 몸길이 4m
벵골 늪지대에 서식하는 대형 어류. 시력이 나쁜 대신 외형이 나무줄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강한 전기를 방출할 수 있다. 주로 진흑 속에 매복해 있다가 전기장을 통해 먹이를 감지하면 최대 1,200볼트에 달하는 전류를 방출해 먹이를 기절시킨 뒤 그대로 삼켜버린다. 작중 스웜푸스를 사냥할 때 처음에는 사냥에 성공하지만 이후엔 어미가 새끼들이 안전히 습지에 첫발을 내딛게 하기 위해 전기장과 아슬아슬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깊은 물로 유인하고 새끼들에게서 충분히 멀리 떨어지자 침전물 사이로 숨으며 사냥에 실패한다.
2.2.3. 남극 대륙
적도로 위치가 바뀐 남극은 유래 없는 열대우림 대륙이 된다. 얼음이 녹아 대기의 산소 총량이 늘어나서 석탄기의 환경에 있던 생태계가 재현된다.- 플러터버드(Flutterbird) 종: 플러터새(문고판), 대롱부리새(다큐판)
열대우림이 되어버린 남극에서 사는 바다제비류의 후손. 해설 부분의 뒤에 있는 실루엣을 보면 다큐에 나온 종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종들이 존재한다. 벌새처럼 매우 빠른 속도로 날갯짓하며 비행하며, 주 천적은 팔콘플라이와 스핏파이어 비틀. - 로치커터(Roachcutter) / 가위부리새
넓은 날개와 단단한 부리가 특징적인 플러터버드. 작은 곤충을 먹고 산다. - 스핏파이어 버드(Spitfire bird) / 침화살새
벌새와 비슷한 플러터버드로 스핏파이어 트리(Spitfire tree, 국내판 이름은 침화살나무) 꽃에서 얻은 화학 물질[16]을 콧구멍으로 뿜어내서 방어를 한다. 방어 물질이 없을 때에만 스핏파이어 트리를 찾으므로 팔콘플라이와 스핏파이어 비틀은 이때를 사냥 기회로 삼는다. - 폴스 스핏파이어 버드(False Spitfire bird) / 나도침화살새
스핏파이어 버드를 의태하는 플러터버드. 다큐멘터리에서의 모델링은 스핏파이어 버드와 똑같으며, 문고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엄청난 속도로 벌새처럼 빠르게 퍼덕이며 난다. 두 가지 종류의 새는 밑에 있다. 주 천적은 팔콘플라이와 스핏파이어 비틀.
- 스핏파이어 비틀(Spitfire beetle) / 침화살딱정벌레
조상 가뢰
스핏파이어 트리에 사는 딱정벌레. 네 마리가 한 조를 이루어 일제히 날개를 펴고 스핏파이어 트리의 꽃을 의태해 스핏파이어 버드를 유인한 뒤 일제히 덮쳐 사망한다. 짝짓기 후 수컷이 먼저 죽으며 암컷도 산란 후 사망한다.
- 팔콘플라이(Falconfly) / 매말벌
조상 말벌
매 크기의 거대 말벌. 하지만 정작 생김새는 오히려 잠자리나 파리매를 닮아 벌처럼 보이는 구석이 없다. 플러터버드의 주요 천적으로서 가운뎃다리를 파이크처럼 활용하여 새를 찔러죽이고 유충에게 먹이로 준다.[17]
2.2.4. 북아메리카 대륙 고원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결정적으로 북상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지각판이 결국 충돌, 히말라야를 훨씬 넘는 해발 1만 m의 초고원 지대가 생겨난다.- 그레이트 블루 윈드러너(Great blue windrunner) / 큰파란바람새
조상 두루미[18]
이름처럼 전신이 푸른 깃털로 덮힌 거대한 새. 고원 지대에서 거의 평생을 날아다니며 보내는데 미크로랍토르처럼 다리에도 깃털이 달려 꼬리날개 역할을 한다.[19] 실버스파이더의 주 천적으로서 거미줄에 있는 실버스파이더를 낚아챈다. 천적이 없는 고원에서 번식하며 특이하게도 수면은 낮에만 한다.
- 실버스파이더(Silverspider) / 은거미
조상 거미
은색을 띠는 대형 거미로 고원 지대에서 군체 생활을 한다.[20] 생활 방식은 개미나 꿀벌과 비슷하다. 계급과 연령에 따라 색깔과 크기와 하는 일이 다르며, 가장 거대한 여왕거미는 축구공 정도 크기다.
계곡에 최대 길이 24km에 달하는 거미줄 그물을 쳐서 날아오는 씨앗을 모으는데 자신들의 먹이가 아닌 가축인 포글의 먹이로 사용한다.[21] 천적은 자이언트 블루 윈드러너. 실버스파이더가 사는 계곡에 자이언트 블루 윈드러너가 한 마리만 출몰해도 실버스파이더가 학살당하기에 줄무늬를 통해 풀씨로 위장한다.
- 포글(Poggle) / 포글 혹은 포글쥐
조상 햄스터
설정상 지구상 최후의 포유류.[22] 다른 동물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끝에 실버스파이더의 가축으로 전락, 스스로 먹이를 찾는 능력까지 퇴화되어 실버스파이더의 굴에서 이들이 모아놓은 식물의 씨앗을 먹으며 살다가 살이 오르면 도축되어 먹이가 된다.[23] 그 외에도 산란기의 여왕 실버스파이더가 산란에 도움이 되도록 번식기의 포글의 피를 빨아먹는다.
2.3. 2억 년 뒤
빈번해진 화산 폭발로 이전까지 있었던 고등 동물인 척추동물의 90%가 멸종하며 사실상 곤충을 포함한 무척추동물과 해양생물(어류 등)을 제외하고 다 멸종해버린다. 페름기 대멸종의 재현. 계속되는 지각 운동 끝에 각 대륙이 모두 판게아 울티마로 다시 모이고 초대양 판타랏사도 다시 나타난다. 초대륙과 길어진 하루(25시간) 속에 기후는 극단적으로 달라진다. 고등 동물 자리는 두족류가 맡는다.
2.3.1. 초대양
넓고 깊던 바다가 대륙이 하나로 모이자, 더 깊고 넓어졌다. 따라서 해류와 태풍 전선의 규모도 그 세제곱. 따라서 이 무지막지한 환경에 사는 생물들도 대격변 전의 그것과 너무나도 다르다.- 오션 플리쉬(Ocean flish) / 바다새고기
조상 대구 or 날치[24]
갈매기처럼 날아다니며 공기호흡을 하는 어류. 곰치 같은 이중턱으로 실버스위머 같은 먹이를 거리가 있어도 쉽게 사냥하며 지느러미가 날개 수준으로 발달해 활공을 넘어 실제 동력 비행이 가능하다. 레인보우 스퀴드가 이들을 사냥하며 종종 허리케인에 휘말려 내륙 사막으로 날아가 죽기도 한다.
- 실버스위머(Silverswimmer) / 왕머리가재
조상 갑각류
갑각류의 조에아 유생이 유형성숙하도록 진화한 결과 유생과 성체가 크기와 생식능력만 다를 뿐 외관은 거의 똑같다. 어류의 지위를 차지해 아주 작은 것들부터 가장 큰 것은 고래 수준으로 커졌다. 주요 천적은 위에 있는 오션 플리쉬와 후술할 샤코파스다.[25] 원작에서는 현실의 정어리취급을 받는 장면이 있었다.
- 레인보우 스퀴드(Rainbowsquid) / 무지개오징어
조상 오징어
- 샤코파스(Sharkopath) / 발광상어
조상 상어
생물발광으로 의사소통하는 상어. 빛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하며 레인보우 스퀴드를 협력해 사냥한다. 디스커버리판에서는 자막에서 '샤크로파스'로 오기했다.
2.3.2. 내륙 사막
바다가 너무 멀어서 무려 백 년 단위로 비가 안 오는 대사막과 건조지대가 있다. 가끔 초대양의 태풍이 날려보내는 생물과 대륙 아래를 모두 하나로 잇는 지하수 공동을 중점으로 삼아 겨우 생태계를 유지한다.- 글룸웜(Gloomworm) / 그늘벌레
조상 다모류(갯지렁이)
다모류의 후손. 지하수에서 박테리아를 먹으며 생활한다.
- 슬릭리본(Slickribbon) / 리본벌레
조상 다모류(갯지렁이) 크기 몸길이 1m
지하수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인 육식성 다모류. 입이 매우 기괴하게 되어 있는데, 입 안에서 이중턱을 꺼내 먹이를 잡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가든웜(Gardenworm) 또는 자이언트그린웜(Giant greenworm) / 정원벌레
조상 다모류(갯지렁이) 크기 몸길이 45cm
체고 6.4mm
다모류 중 유일하게 지상에서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종. 잎 형태로 변형된 부속지에 내장된 녹조류와 공생하며 모든 양분을 녹조류로부터 공급받는다. 평소 지하수에서 지내지만 주기적으로 녹조류의 광합성을 위해 지상에서 일광욕을 한다. 천적은 슬릭리본이며 테라바이트는 녹조류를 뜯어가려고 습격하지만 몸 자체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슬릭리본의 경우 산성 독액을 내뿜어 방어한다.
- 테라바이트(Terabyte) / 사막흰개미
조상 흰개미
흰개미의 후손으로 가든웜의 조류를 빼앗아서 양식한다. 각 일개미마다 맡은 역할에 따라 모양이 아주 다르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변형한 앞다리를 지닌 수송일개미로 이 앞다리로 다리가 없고 끈적한 액체를 뿜는 병정개미와 다리가 없는 물저장일개미를 나른다. 병정개미와 물저장일개미는 꿀단지개미와 신체구조가 거의 같은데 배에 뭔가를 빵빵하게 담을 수 있다. 똑같은데 물을 담으면 물저장일개미이며, 독액을 담으면 병정개미가 된다. 끈적한 액체를 내뿜어 사냥하거나 방어한다.
- 범블비틀(Bumblebeetle) / 벌풍뎅이[27]Bumblebee]])+갑충(Beetle)]
조상 딱정벌레 크기 참새 크기
사막에서 서식하는 딱정벌레. 유충기에 허리케인에 휘말려 사막으로 날아온 오션 플리쉬의 시체를 먹고 성장한다. 성충이 되면 입이 없는 대신 유충기에 축적한 지방(전체 몸의 40%)으로 시속 32km로 25시간 동안 날아다니며 플리쉬의 시체를 찾아다니다 죽는다. 시체 하나당 한 마리만 새끼를 낳을 수 있어[28] 경쟁이 치열하다.
- 데저트호퍼(Deserthopper) / 사막껑충달팽이
조상 달팽이 크기 키 30.5cm
사막에 서식하는 달팽이의 후손. 발이 변형된 다리로 캥거루처럼 뛰어다니는데 최대 시속 3.2km까지 낼 수 있다. 피부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케라틴질 비늘로 덮였으며 낮에는 모래 속에 숨어있다가 밤에 나와 식물을 뜯어먹는데 수분도 여기서 얻는다. 천적은 데스보틀.
- 데스보틀(Deathbottle) / 달팽이지옥(문고판)[A]
함정형 식충식물. 함정 형태의 포충낭에 지나가던 동물이 빠지면 안쪽의 독가시로 먹이를 찔러죽인 뒤 소화시킨다. 꽃은 오션 플리쉬의 시체처럼 생겼고 냄새도 비슷해서 범블비틀을 유인해 씨앗을 퍼트린다.[30]
2.3.3. 북서부 침엽수림
대륙 안쪽과 달리 북서부 해안가에는 초대양의 무지막지하게 축축한 바람을 바로 맞는 터라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유래없는 침엽수림이 형성됐다.- 포레스트 플리쉬(Forest flish) / 숲새고기
조상 어류
숲에서 사는 플리쉬의 일종. 벌새와 같이 진화해서 초당 30번까지 날갯짓할 수 있으며 다리처럼 변형된 배지느러미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쉰다. 먹이는 작은 날벌래들. 참고로 지느러미 색이 화려해서 묘하게 나비같아졌다는 평이 있다. 천적으로는 슬리더서커와 스퀴본이 있다.
- 메가스퀴드(Megasquid) / 코끼리오징어
조상 두족류 크기 체중 8톤
코끼리와 비슷하게 생겼고[31] 코끼리보다 훨씬 큰 잡식성의 육상 오징어. 무게가 자그마치 8톤. 지의류와 균류 등이 만든 우림에서 산다. 육중한 몸을 지탱하게끔 8개의 다리가 모두 무다리로 두껍게 바뀌어서 다리는 근육덩어리이다.[32] 머리 위에서 난 푸른 주머니를 울려 꾸르릉소리를 내서 의사소통을 한다.
- 슬리더서커(Slithersucker) / 빨판끈적균(문고판)[A]
조상 점균류
점균류의 후손으로 숲에 사는 작은 동물들, 특히나 날아오다 걸리는 포레스트 플리쉬를 잡아먹는다. 가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의류의 포자낭으로 위장해 메가스퀴드에게 일부러 먹힌 다음, 메가스퀴드의 뇌 속으로 옮겨가 뇌를 조종해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게끔 만든다. 그 이후, 메가스퀴드가 재채기를 하도록 유도해 탈출한다. 메가스퀴드는 그냥 별 일 없었다는 듯이 제 갈 길 간다.
- 스퀴본(Squibbon)[34]Squid)+긴팔원숭이(Gibbon)의 합성어로 보인다.] / 원숭이오징어
조상 두족류
긴팔원숭이와 비슷한 교목성 두족류. 설정에서 유인원과 같은 단계라 인간처럼 지적 생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메가스퀴드에게 돌멩이와 나뭇가지, 열매를 집어던져 물리친다. 새끼를 구하는 모성애가 깊다. 이들의 촉수는 여러 가지의 형태로 변했다. 4개는 나뭇가지를 잡는 용도로 되었고, 나머지는 물건을 집는 것에 사용한다. 주식은 나무열매와 포레스트 플리쉬다. 영장류처럼 집단 생활을 하며, 사회성이 매우 발달했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인류 멸망 이후, 이들이 새로운 문명을 건설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3. 비판
애프터 맨과 마찬가지로 가상 동물에 대한 내용이어서 그런지 5백만 년, 1억년과 2억년이라는 긴 시간 후인 것을 감안해도 현실적으로 다소 억지스럽거나 가능성 및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35][36] 러시아의 생물학자 파벨 볼코프가 이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 중에서도 인지도가 제일 높은데, 개인 사이트에 오류를 정리한 리스트도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 1억 년 뒤부터는 지각이 이동하는 양을 너무 적게 책정한 부분이 크다. 많은 지구과학자들이 2억년 뒤는 사실상 하나의 대륙으로 육지가 다 붙거나 거의 붙는 수준으로 가까워진다고 보고 있고, 우주과학자들은 태양과의 거리도 지나치게 가까워져 태양열이 엄청나게 강해진다고 본다. 일종의 가상생물학의 한계라 봐야 할 것이다.- 5백만 년 뒤
다큐에서는 바부카리원숭이가 최후의 영장류로 나오지만, 눈이 내리는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 황금들창코원숭이나 일본원숭이, 사막에서 살아가는 차크마개코원숭이처럼 지형이나 기후가 초원보다 더 불리한 곳에서도 번성하는 영장류들이 있는 걸 보면 인위적인 요소나 대규모 화산분화, 운석충돌 같은 특수한 조건이 조성되지 않는 이상 500만 년 만에 영장류 계통의 대다수가 사라지는 것은 무리수이다. 당장 지금 크게 번성한 인간만 해도 초원 지대에서 살던 영장류 중 하나다. 또한 멧돼지나 족제비 등 중형 포유류, 설치류나 박쥐 등 소형 포유류가 주류가 될 수 있지만 다른 대형 포유류 멸종도 무리수라고 봐야 할 것이다. 부비고래새가 해양 포유류의 니치(생태적 지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오지만, 해양 포유류들은 인간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응력이 좋기 때문에 500만 년 뒤에 모든 해양 포유류가 모두 멸종하기에는 이르다.
- 1억 년 뒤
포유류와 조류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설정인데 새는 백악기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수각류 공룡이며, 현재도 현생 조류는 20,000종이 넘는다. 포유류 역시 페름기 대멸종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단궁류에 분류학적으로 속하는 만큼 결코 존속 기간이 짧다고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조류와 포유류는 내온성 항온동물 특유의 높은 대사량 덕분에 가용에너지가 본작에서 주목하는 두족류, 파충류, 어류, 절지류 등보다 훨씬 높아 이동성이 뛰어나고, 극단적 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며, 생장이 활발하고 번식력도 왕성해 세대의 교체가 빠르며 그만큼 환경에 빨리 적응하며 다양한 생태적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37] 이는 곧 다양한 종으로 진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며, 실제로 중생대 이후로 많은 생태적 변화가 있었지만 수각류와 단궁류는 언제나 크게 번성하였다. 때문에 포유류와 조류는 1억 년 후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파충류도 도마뱀만 살아 남은 것이 아니라 뱀이나 거북, 악어도 살아남았다. 다만 2억 5천만년 뒤에 포유류가 멸종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긴 했으나, 이 연구결과도 포유류 멸종보다는 포유류들이 북상한다는 내용이 주요 내용이며 파충류나 절지류도 생존이 힘들 거라고 덧붙였으며 대륙들이 북쪽으로 올라간다면 포유류가 다양성을 더 유지할 거라는 연구이다. 그만큼 포유류의 높은 생존력을 반증한다.
곤충이 거대화해서 새를 잡아먹는 설정의 경우 지금도 왕사마귀나 비슷한 절지동물인 거미가 새를 잡아먹는 사례가 일부 있기에 곤충이 새를 주요 먹이로 섭취한다는 가정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곤충이 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를 지배할 가능성은 낮다. 왜냐하면 그 곤충을 잡아먹을 새 또한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38] 포유류, 조류들이 남극 대륙으로 유입될 수 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몸집이 커졌다고 해도 절지동물 특성상 척추동물에 비해 그 크기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39][40]
- 2억 년 뒤
육지 척추동물이 모두 멸종하고 육지 생활에 먼저 적응을 마친 절지동물이나 연체동물, 환형동물 등이 니치를 차지하거나 갑각류가 어류의 생태적 지위를 우점하고 해양 동물인 어류가 조류, 익룡, 박쥐 같은 공중 비행 동물로 진화할 가능성이 영 적다. 앞서 말했듯이 기존의 육상 척추동물들은 이미 수십 억년간 지상에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이고, 특히 조류와 포유류는 항온성 내온동물이라는 막대한 장점이 있기에 지구 생태계가 사실상 괴멸되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지 않고서야 멸종할 가능성이 적다.[41] 애초에 어류와 두족류의 신체 구조 자체가 육상과 공중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지구 환경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한 어류가 육지 적응을 뛰어넘어 비행 생물로 진화하고 연체동물이 완전히 육상에 적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척추동물의 다리가 된 촉수로는 8톤에 달하는 두족류의 몸을 지탱할 수 없다.[42] 그리고 해양과 육상 척추동물의 경우 4억 년 전 이후로 쭉 번성하였으며 3차례 대멸종 속에서도 다양성을 늘려왔다. 애초에 척추동물의 골격은 지금껏 존재해온 그 어떠한 동물들의 골격구조보다 거대한 몸을 지탱하고 빠르게 움직이기에 효율적이었기에 유악어류가 등장한 이래 언제나 최상위 포식자 생태적 지위는 척추동물의 독무대였다. 그렇기 때문에 해양 척추동물이 크게 쇠퇴하고 육상 척추동물 전멸 설정도 무리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4. 관련 문서
[1] 직역하자면 "미래는 거칠다".[2]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이긴 하지만, BBC 등의 여러 유럽 방송사도 제작에 참여한 국제 프로젝트였다.[3] 이때 불타 죽은 동물들도 먹는다.[4] 고증오류. 실제로는 박쥐가 사냥을 못하고 굶어죽어서 그렇지 구멍이 생겨도 한 달 정도면 웬만해서는 메워진다.[5] 스핑크는 야행성이긴 한데 밤중에 먹이활동을 위해 나와야 하는지라 새벽에 덮칠 수 있다.[6] 아래의 스크로파와 마찬가지로 현존하는 동물 중 핀치새의 일종 중에 스핑크란 이름을 가진 새가 있다.[A] 다큐판 이름은 원작과 똑같다.[8] 파리 무리 사이로 뛰어들어 달리면서 소금파리들이 달라붙으면 혀로 핥아먹는다. 소금기 때문에 물도 파리와 함께 섭취한다.[9] 라틴어로 멧돼지란 뜻. 카를 폰 린네가 붙여준 멧돼지의 학명 자체가 Sus scrofa다.[10] 카르스트 지대가 숲에 비해 먹이가 부족하여 이에 적응한 듯.[11] 대륙 이동에 따라서 툰드라, 침엽수림, 열대림이 되었으며 생물도 변화했다.[12] 실제로 남극해에 서식하는 바다거미인 콜로센데이스 메갈로닉스는 다리 길이가 50~70cm까지도 나간다. 다만 몸통은 2~4cm에 불과.[13] 현실의 푸른갯민숭달팽이가 고깔해파리를 사냥하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A] 다큐판 이름은 원작과 똑같다.[15] 용각류 중 가장 최대 크기로 추정되는 종의 무게도 80톤을 넘지 않는다. 체중 추정치가 그래도 신빙성이 높은 드레드노투스의 경우 아성체 기준 50톤을 못 넘긴다.[16] 다큐에서는 암수가 딴몸인 나무의 암꽃과 수꽃에서 각각 다른 물질을 얻는다고 한다. 화학물질을 얻음과 동시에 꽃가루를 옮겨주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은 덤.[17] 이 점은 현대의 구멍벌을 닮았다.[18] 서식지와 디자인를 고려하면 쇠재두루미로 추정.[19] 평소에는 일반적인 조류처럼 날아다니다가 먹이를 사냥할 때 뒷다리 날개를 펼쳐 섬세하게 방향을 조절한다.[20] 실제로 군체 생활을 하는 거미 종류에서 영감을 얻었다.[21] 그런데 국내 더빙판 다큐멘터리에서는 실버스파이더들이 포글처럼 씨앗을 주식으로 먹는다고 잘못 나왔다. 원판에서는 이들이 식물을 먹지 못한다고 언급됨을 생각하면 명박한 고증오류.[22] 다큐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1억 년 후 포유류는 거의 멸종할 것이며 그나마 설치류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게 높은 위치는 차지하지 못할 거라고 예측했다.[23] 이들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새끼를 많이 낳기에 일부 새끼들도 잡아먹힌다.[24] 책에서는 대구의 후손이라고 나오고 다큐에서는 날치의 후손이라 나오는데, 후자가 훨씬 더 개연성이 높다.[25] 원작 디스커버리 애니멀 플래닛에서는 샤코파스가 이 녀석을 사냥하는 모습이 나온다. 로컬라이징판에는 실리지 않는 내용이다.[26] 다큐에서는 오징어로 묘사했고 이름도 화살오징어(Squid)지만 몸 형태나 색이 바뀌는 모습은 영락없는 갑오징어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낸 듯.[27] 이름 그대로 호박벌([[범블비[28] 배가 터지면서 새끼들이 기어나온다.[A] 다큐판 이름은 원작과 똑같다.[30] 현생 양동이난초와 마찬가지로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들지만 꽃 안의 특수한 장치를 건드려야 빠져나오는 구조다. 실컷 그 속을 돌아다니게 두고 대포처럼 범블비틀을 쏘면 범블비틀은 이미 씨앗 범벅이 되어 있다.[31] 옆에 난 기다란 촉수가 상아처럼 보인다.[32] 이는 유체골격이라는 구조로 연체조직이 골격의 역할이다. 오늘날의 지렁이 등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A] 다큐판 이름은 원작과 똑같다.[34] 오징어[35] 웃긴 점은 이 작품의 공식 예고편을 보면 과학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라고 홍보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메이킹 필름에서도 이렇게 나왔다(...). #[36] 다만 본편에선 대놓고 허점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진 않았고 어디까지나 실험적인 상상의 영역일 뿐이라고 하였다. 게다가 홍보를 그렇게 한 이유도 납득이 갈 만한 것이 자문으로 초청된 학자들이 대부분 박사학위에 저서까지 낼 정도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37] 특히 클라이버의 법칙에 따라 항온동물은 클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은데, 이는 곧 내온성 항온동물은 커지도록 진화하는 선택압을 받는다는 것이며, 이는 곧 높은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대형동물은 그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먹이를 필요로 하는데, 이 상황에서도 항온성 내온동물의 높은 대사량이 큰 역할을 한다. 항온성 내온동물은 뛰어난 기동성으로 더 많은 먹이를 얻고, 체온이 적절하게 유지되기에 영양소를 소화 및 이용하기에 유리하며, 활발한 대사로 작은 쥐나 참새처럼 가장 취약한 기간인 성장기간을 극단적으로 단축하거나 아니면 대왕고래나 코끼리처럼 막대한 영양분을 투입하여 극단적으로 거대하게 성장할 수 있다. 괜히 신생대 바다에 이미 바다에 자리잡은 어류와 파충류가 아닌 고래들이 최상위 포식자가 된 게 아니다.[38] 현재 곤충이 새를 잡아먹는 경우도 고작 파리매나 왕사마귀가 제일 작은 종류인 벌새나 참새를 사냥하는 수준에 그치지, 그 이상 체급의 거의 모든 조류들은 그냥 곤충을 잡아먹는다.[39] 절지동물 최대종인 아르트로플레우라만해도 고작 2m밖에 안 되는 데다가 생태계 상위종도 아니다.[40] 절지동물들이 가장 커졌던 석탄기조차 절지동물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프로테로기리누스 같은 대형 포식성 척추동물들에게 사냥당했다.[41] 물론 멸종되는 종은 어디까지나 랜덤 갓의 인도 하에 있기 때문에 대멸종에서 어느 종이 멸종하고 어느 종이 살아남을지는 알 수 없다지만, 방금 언급한 사례는 그 계산에 따라서 지구 생물 종의 98%까지가 멸종했다고 추정되는 페름기 대멸종 이후의 일이다.[42] 평균 체중이 5톤 가량인 코끼리도 강한 골격구조와 더불어 중량을 분산하는 효율적인 골격구조와 발바닥의 완충쿠션으로 지탱하는데, 그 골격조차 없는 무척추동물이 톤단위의 거대한 신체를 지탱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골격은 몸 자체를 지탱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내부장기가 활동할 공간인 체강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만약 수톤의 두족류가 육지로 올라온다면 중력에 의해 수십에서 수백kg에 달하는 살덩이가 내려앉을 거고, 체강도 자연스럽게 살덩이에 깔려 소멸해 소화기와 호흡기 같은 내장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곤충이나 어류처럼 호흡기가 노출되다시피 하지 않으면 숨조차 쉴 수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