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4년 10월 30일부터 2004년 10월 31일까지 KBS(1TV와 2TV를 번갈아서)에서 20년간 방영했던 전체 이용가 퀴즈 프로그램. 종영될 때까지 가족오락관과 더불어 KBS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단, 시기상으로는 같은 시기에 방영되었지만 가족오락관이 약 7개월 먼저 방영되었고, 또한 5년 늦게 종영되었다.2. 특징
프로그램 자체의 평은 한국 교양 예능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좋았지만, 이 당시의 한국 방송사들은 이런 프로를 제작할 능력이 없던 시절에 나온 프로그램이라 대부분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지의 방송사가 촬영한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경우들이 많았다. 자체 제작한 DB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시간이 지내면서 냈던 문제를 자꾸 반복해서 내는 상황이 왔고, 영상을 차용해 오기 쉬웠던 일본 쪽의 자료들이 가장 많이 재탕되었다.특히 프로그램의 기본 포맷의 유래가 된 「두근두근 동물랜드(わくわく動物ランド)」[1]의 색이 점점 짙어졌는데, 툭하면 일본원숭이 관련 영상과 문제가 나오고 목도리도마뱀이 프로그램의 심벌인 것도 전부 해당 프로그램의 영향을 깊게 받았기 때문이다. 보드에 정답을 매직으로 쓰는 포맷이나 점수 계산용으로 실물 상품을 진열하는 포맷도 마찬가지. 그러다 보니 1992년에 두근두근 동물랜드가 종영한 뒤로는 더더욱 소재 고갈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 뒤엔 미래 생물 예측이라는 본 취지와 완전히 어긋난 영역에까지 도달했으며, 그것도 디스커버리의 미래 예측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미래의 지구'의 영상을 그대로 가져온 것에 불과했다. 결국 시청자들의 반발을 사 20주년 방송을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3. 진행 방식
야생의 동, 식물, 곤충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연예인들을 데려다가 동물의 생태나 특징에 대한 문제를 내는 방식이다. 점수와 상품이 전부 동물 봉제인형인 점도 특징이며, 우승 상품 역시 큰 동물 봉제인형이었다. 특집편에서는 잠시 휴대용 브라운관 컬러 TV를 우승상품으로 주기도 했다가 정규 회차 편성에서는 다시 봉제인형으로 돌아왔다. 초창기 땐 점수용 인형은 상품이 아니었지만 나중에는 다 가지고 가게 했다. 초반에는 당연히 처음에 인형 없이 시작해서 맞힐 때마다 점수용 봉제인형을 하나씩 지급했었지만,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출연자가 민망함을 당하는 걸 막기 위해서인지 그 뒤 기본적으로 1개를 주고 시작했다.동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기상천외한 답안도 종종 나왔고 이러한 답안과 동물들의 다양한 생태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큰 요인이었다.
퀴즈를 풀 때 쓰는 소프트웨어로 세가의 피코 게임기를 사용했다. 당시 피코 게임은 특이하게 책 형식의 카트리지를 썼는데, 카트리지 뒷장에는 높은 확률로 그림그리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문제의 답을 진행자가 직접 알려주지 않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각 동물 분야의 전문가는 다음과 같다.
2000~2002년에는 코다마 키요시가 진행했던 퀴즈 프로그램인 '패널 퀴즈 어택25'의 5×5 빙고판을 차용했는데, 맞힌 사람이 원하는 자리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고 빙고가 완성되면 추가로 2개를 붙일 수 있는 보너스 룰을 기반으로 했다. 그러나 보너스 룰을 디폴트로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판이 된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빙고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4. MC (탐험대장)
일반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라면 1984년~1991년의 이계진, 1992년~1999년의 손범수 아나운서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손범수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시절에 시청률이 가장 높았으며, 손범수 본인도 센스 있는 진행과 묘사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계진은 화면에 나오는 동물들의 행동을 코믹하게 설명하여 재미를 주는 반면 손범수는 영상 속 상황에 맞춰 등장하는 동물들의 더빙 연기를 하는 식에 가까웠는데, 혼자서 목소리 톤을 바꿔가며 암/수컷을 혼자 다 연기하는 등 단순 MC 역할 이상을 해냈다.세대에 따라서는 이계진을 최고의 퀴즈탐험 MC로 기억하기도 한다. 프로그램 말기에는 신영일, 김병찬 아나운서로 잠깐 바뀌었지만, 시청률이 많이 떨어져 다시 손범수 아나운서가 복귀한 적이 있었다. 참고로 강성곤 아나운서가 진행했을 때에는 진행기간이 역대 MC 중 가장 짧은 반년밖에 안 됐는데, 평상시 설명 톤이 차분하고 낮고 담담한 톤이었던데다 퀴즈를 낼 때 텐션을 올려도 다른 MC들의 평상시 설명 톤과 크게 다르지 않아 퀴즈 프로그램으로서의 흥미 유발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3]
5. 주제가
우- 우-
우- 와- 우와- 우- 와-
퀴.즈.탐.험! 신비의.세.계!
퀴즈, 퀴즈, 퀴즈탐험!
우- 와-
지- 구는 숨을 쉰다!
그 모든! 생명이! 살아있다.
눈빛이 가지 못한 세계로-
살아서 숨쉬는 신비의 세계로-
(간주)
우- 우-
지구촌의 신비를 벗겨 보자
우주의 모든 신비를 밝혀 보자
우- 우-
우- 와- 우와- 우- 와-
퀴.즈.탐.험! 신비의.세.계!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우- 와- 우와- 우- 와-
퀴.즈.탐.험! 신비의.세.계!
퀴즈, 퀴즈, 퀴즈탐험!
우- 와-
지- 구는 숨을 쉰다!
그 모든! 생명이! 살아있다.
눈빛이 가지 못한 세계로-
살아서 숨쉬는 신비의 세계로-
(간주)
우- 우-
지구촌의 신비를 벗겨 보자
우주의 모든 신비를 밝혀 보자
우- 우-
우- 와- 우와- 우- 와-
퀴.즈.탐.험! 신비의.세.계!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퀴즈, 퀴즈, 퀴즈탐험-
프로그램의 성격상 당시 국민학생 시청자가 많기도 했거니와 '우→와→ 우와↗ 우↘와→ ' 하고 오묘하게 울려퍼지는 중독성 있는 훅과 이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동물 액션의 편집 덕분에 국민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당시 국민학생들이라면 반에서 목도리도마뱀 흉내를 내며 뛰어다니며 이 노래를 부르는 남자 아이를 한 번쯤은 목격했을 것이다. 박형신[4]이 작곡하고 가수 딱따구리앙상블[5]이 불렀던 주제가와 주제가에 나오는 목도리도마뱀이 유명하다.[6] 간주와 뒷부분 가사를 추가한 긴 버전이 방송되기도 했으나 얼마 안 가서 다시 원래 길이의 주제가로 돌아왔다. KBS2에서 방영할 때는 중간부분까지 틀어주었지만 KBS1에서 방영되었을 때는 퀴즈탐험 부분에서 끊었다.
2019년 8월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광고 음악으로 쓴 바 있다. 한국 교양 예능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혁신'의 아이콘이자, 전국적으로 사랑받았던 동물 퀴즈 오프닝 노래임을 감안하여 '자연'이라는 주제에 맞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계진이 진행하던 시절의 오프닝[7]에서는 치타와 타조의 동물 달리는 것을 찍던 해외 방송차량이 뒤엎어져 차가 떼구르르 구르고 촬영기사들이 뒤엉켜 나가 떨어지는 장면까지 나왔기에[8] 저 노래와 같이 나와서 동물 다큐멘터리 찍는 게 저만큼 힘들구나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으나... 사실은 이 영상 정체는 바로 그레이트 헌팅(ULTIMO GRITO Ultime Grida Dalla Savana. 영어제목은 Savage Man Savage Beast, 1974)라는 이탈리아 가상 다큐멘터리 영화 한 장면으로 모두 진짜처럼 그럴 듯하게 만든 가짜 사고 장면이었다. 참고로 2000년 초반에 엽기 유행 당시, 해외 실제 사고랍시며 어느 한 식구가 아프리카에서 사자 무리를 보고 아빠가 사자를 약올리다가 사자밥이 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퍼진 적이 있는데 이것도 바로 이 영화 장면이다. 즉,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사자에게 사람이 죽는 것도 아니며 모두 조작 영상인 셈. 실제로는 다른 동물 고기를 주고 시체 모형한 인형을 썼다.
참고로 이 영화는 1977년 2월 18일에 한국에서도 개봉했는데 개봉 당시, 국내 개봉 전단지에서는 1976년 실제로 벌어진 사자의 식인 습격 운운거리며 홍보했다....지금 보면 워낙에 어설퍼 보이지만 당시에는 논란이 되어 해외 개봉 시, 이 부분과 남미 원주민들을 총으로 쏴죽이는 용병 영상(당연히 이것도 조작이다. 영화로 가짜 상황.)은 삭제된 경우가 많았다. 감독 중 하나인 안토니오 클리마티(1931 ~ 2015)는 이후로 이런 장르 다큐멘터리 페이크를 주로 만들었으며, 또다른 감독 겸 편집을 맡은 마리오 모르라(1935~)는 편집자로 활동하며 시네마 천국 같은 영화 편집을 맡기도 했다.
6. 다시보기 서비스가 되지 않는 이유
외국의 동물 다큐멘터리를 자료화면으로 내보냈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로 KBS 홈페이지에선 다시보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해당 방송자료들은 KBS 아카이브실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고이 잠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느 KBS 장수 프로그램이 그렇듯 1980년대 방영분은 상당수가 테이프 돌려쓰기 등으로 유실됐을 가능성이 높다.외국의 동물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방송사 및 제작사와 사전에 판권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미리 체결해 놨다면 KBS 공식 홈페이지[9]가 아닌 KBS 미디어가 운영하는 KBSKShop에다가 전화해서 DVD로 주문복사를 신청해서 보는 방법, 혹은 Wavve나 유튜브 등지에 업로드될 시 그쪽을 통해 보는 방법이 있긴 하다.
먼저 주문 복사를 원하는 프로그램의 방영기간이 오래되어 별도의 DB에 보관하고 있는 경우라든지, 저작권 등 해당 권리를 보유하지 않아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 중에 1번 사항에 해당될 때는 전화로 주문복사를 신청해야 하나[10] 전술했다시피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는 2번 사항에 해당되므로 결국 외국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방송사 및 제작사들 간에 저작권 문제가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다려야만 구매 절차를 밟을 수가 있다. 이 두 가지 방법들도 안 된다면 남은 방법은 거의 이루어지기가 불가능한 방법인 해당 외국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방송사 및 제작사들이 완전 망할 때까지 기다리든지, 아예 KBS에 취직해서 KDAS로 접속 후 조회해서 보는 수밖에 없다.[11]
현실적으로 KBS 측에서 DVD 주문복사 및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으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판권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때 들여야 하는 비용이 되게 클 수 밖에 없겠다고 판단했을지에 대한 여부는 KBS의 관계자들이 아닌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으나 본방송에서 외국의 동물 다큐멘터리가 나오는 등의 특정 장면을 본방송에 내보낼 때처럼 전혀 손을 대지 않아도 되는 재방송을 하거나[12] 해당 외국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방송사 및 제작사들이 망하지 않는다면 이 프로그램의 영상자료를 각 개인들이 녹화하는 형태로 입수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2017년부터 KBS와 자료제공 협약을 맺은 국립중앙도서관 역시 저작권을 이유로 제공을 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있고, KBS 유튜브 공식 채널들인 KBS 같이삽시다와 KBS 실험실
유일하게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분량이 문서 최상단에 링크되어 있는 1991년 11월 4일자 에피소드인 '한국의 재래동물 특집'인데, 이건 외국 다큐멘터리 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KBS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소스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1991년에 진행된 KBS 환경기획특집의 일환으로 제작된 특집 시리즈라 일반 포맷 때와 다른 진행 구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업로드 분량으로 인해 강성곤 아나운서가 재조명받기도 했다.
7. 그 외
- 흔히 동물들의 암수 교미 과정을 다듬어 '짝짓기'라고 표현하는데, 그러한 표현을 대중적으로 널리 쓰게 된 계기가 바로 이 프로그램. 최초로 짝짓기라는 표현을 사용한 매체는 아니지만 여기서 쓰면서 이후로 암수의 교미 과정에 이 표현이 널리 사용되었고, 나무위키의 문서 표제도 짝짓기로 되어 있을 정도로 완전히 생활 용어로 자리잡았다.
- 이 문제들을 모아서 진선출판사에서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라는 5권짜리 세트 그림책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삽화 담당은 만화가 김충원. 이후 이 책은 절판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출판사에서 당시 책의 문항들과 김충원 선생의 삽화를 그대로 싣고 "퀴즈탐험 동물의 세계" 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해 3권짜리 세트로 새로 내놓았다. 몇몇 문제들이 누락된 점을 제외하면 기존 5권짜리 내용이 거의 대부분 충실하게 실려 있다.
- 만화가 신동우 화백은 생전에 여기 나와서 내던 문제를 당시 답안지에 그림까지 그리며 답했으며, 나온 2번 모두 우승했다. 대단한 속사 실력으로 유명해서 동물들의 그림을 빠르게 그려내는 신묘한 그림체로 시청자들에게 환호를 받기도 했다.
- 1990년대에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동시기에 방영, 진행자가 손범수로 같았던 게임천국도 시청해 보라고 자사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 거성 박명수가 데뷔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방청객으로 참가했는데 당시 MC였던 손범수가 외모가 참 웃기게 생겼다며 방송 쪽 일을 권유했다고... 박명수 역시 ‘그 때 손범수 형이 자꾸 말을 시켰다’고 회상하였다.
신의 한 수참고로 당시 박명수가 인터뷰할 기회를 얻었던 질문은 '북극곰에게 얼음을 주면 어떻게 할까?'였고, 박명수는 "가지고 놀 것 같다"고 대답해 정답을 맞췄다.
- 이 프로그램의 전신 격인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1984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KBS2에서 평일 오전 8시 20분에 방영했던 '주니어 여름캠프'라는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이 4명의 게스트를 불러놓고 동식물의 영상을 문제로 보여준 다음에 보드에다 답을 적는 등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와 거의 같았다. 진행은 역시 이계진이 담당했고 게스트 중에는 야구해설가 하일성도 있었는데, 한창 야구 시즌으로 바쁠 때였겠지만 당시 국민적 관심사가 1984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 집중되던 시기였기 때문에[14] 출연할 시간이 났던 것으로 보인다.
- 이명한 PD가 나영석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이 프로그램을 연출하던 시절의 경험담을 푼 적이 있다. 타조를 주제로 한 코너에서 타조가 보는 앞에서 타조 알로 요리를 해먹는 장면을 찍었다가 방송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
[1] TBS 테레비에서 1983년부터 1992년까지 방영했던 동물 퀴즈쇼.[2] 제2대 서울대공원 동물부장(현 서울동물원장)[3] 강성곤 아나운서는 다른 퀴즈 프로그램인 '중학생 퀴즈'도 잠시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똑같은 문제점이 거론되었다. 1FM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는 본인의 클래식 음악 취향과 차분한 진행 톤까지 다 맞아떨어져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KBS에서 MC를 완전히 잘못 선정했던 것.[4] 말괄량이 삐삐, 꼬마 자동차 붕붕, 2020 우주의 원더키디 등을 작곡했다.[5] 김봉환, 박현숙, 홍인선이 멤버였던 그룹. 오프닝에는 노래: 딱따구리로 나왔다. 이 그룹의 대표곡은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인데 이 노래는 현재에도 CBS 음악FM 등 7080 가요를 다루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름에 많이 나오고 있다.[6] 개그맨 황승환이 황마담 이전에 자주 썼던 것이 바로 목도리도마뱀 흉내였다.[7] 개그 프로그램에서 소재로 잘 써먹히는 문제의 목도리 도마뱀이 목도리를 펴고 마구 화면 앞으로 달려오는 모습이 나오는 오프닝이 딱 이 버전이다.[8] 다만 이 장면은 오프닝의 후반에 나왔기에 오프닝이 독수리가 등장할 즈음인 딱 중간에 잘리는 경향이 많은 관계로 이 오프닝이 나오던 당시에도 여기까지 보는 경우는 드물었다.[9] 저작권 문제가 우연으로라도 해결이 된 덕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하더라도 56k 짜리 화질일 게 뻔한 데 이 화질로 보느니 차라리 아날로그 TV로 보는게 백배 나을 정도로 화질이 영 좋지 못하다.[10] 상품검색창에서 검색했을 때 자신이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검색되면 한번에 주문복사 신청 및 결제처리까지 가능하다. DVD 혹은 USB로만 주문복사를 바로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며, VHS, VCD로 주문복사를 하길 원한다면 상품검색창에서 검색이 되는 것과 별개로 고객센터에다 전화해서 요청해야 한다.[11] 이는 1 대 100 같은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12] 판권만 없지 방송권까지 없진 않을 것이기에 이론상으로만 따지면 지금으로서는 재방송 말고는 답이 없다.[13] 2021년 10월 '한국맛집K'라는 한국 요리 전문 채널로 바뀌었다.[14] 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둔 시기이기도 했고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컬러로 중계된 올림픽이기도 한 데다가 당시 한국 대표팀의 선전도 있어서 그만큼 LA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