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 드래프트 역대 1순위
<rowcolor=#ffc224> 년도 | 구단 | 선수 | 국적 | 포지션 |
1947 | 피츠버그 아이언맨 | 클리프턴 맥넬리 | 미국 | - |
1948 | 프로비던스 스팀롤러스 | 앤디 톰코비치 | 미국 | 가드/포워드 |
1949 | 프로비던스 스팀롤러스 | 하위 새넌 | 미국 | 센터 |
1950 | 보스턴 셀틱스 | 찰리 쉐어[1] | 미국 | 센터 |
1951 | 볼티모어 불리츠 | 진 멜치오레 | 미국 | 가드 |
1952 | 밀워키 호크스 | 마크 워크맨 | 미국 | 센터 |
1953 | 볼티모어 불리츠 | 레이 펠릭스 | 미국 | 가드/포워드 |
1954 | 볼티모어 불리츠 | 프랭크 셀비[2] | 미국 | 포워드/센터 |
1955 | 밀워키 호크스 | 딕 리켓츠 | 미국 | 가드/포워드 |
1956 | 로체스터 로열스 | 쉬고 그린[3] | 미국 | 가드/포워드 |
1957 | 신시내티 로열스 | 로드 헌들리 | 미국 | 가드 |
1958 |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 | 엘진 베일러 H | 미국 | 포워드 |
1959 | 신시내티 로열스 | 밥 부저 | 미국 | 포워드 |
1960 | 오스카 로버트슨[4] H | 미국 | 가드/포워드 | |
1961 | 시카고 패커스 | 월트 벨라미 | 미국 | 센터 |
1962 | 시카고 제피러스 | 빌 맥길[5] | 미국 | 포워드/센터 |
1963 | 뉴욕 닉스 | 아트 헤이맨[6] | 미국 | 포워드/가드 |
1964 | 짐 반스[7] | 미국 | 센터/포워드 | |
1965 |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 프레드 헤츨 | 미국 | 포워드/센터 |
1966 | 뉴욕 닉스 | 카지 러셀 | 미국 | 포워드/가드 |
1967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지미 워커[8] | 미국 | 가드 |
1968 | 샌디에이고 로키츠 | 엘빈 헤이스 H | 미국 | 센터/포워드 |
1969 | 밀워키 벅스 | 루이스 앨신더[9] H | 미국 | 센터 |
1970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밥 레이니어[10] H | 미국 | 센터 |
1971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오스틴 카 | 미국 | 가드 |
1972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라루 마틴[11] | 미국 | 센터 |
1973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더그 콜린스 | 미국 | 가드/포워드 |
1974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빌 월튼 H | 미국 | 센터 |
1975 | 애틀랜타 호크스 | 데이비드 톰슨 H | 미국 | 포워드/가드 |
1976 | 휴스턴 로키츠 | 존 루카스[12] | 미국 | 가드 |
1977 | 밀워키 벅스 | 켄트 벤슨 | 미국 | 센터 |
1978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마이칼 탐슨[13][14] | 바하마 | 포워드/센터 |
1979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 매직 존슨[15] H | 미국 | 가드/포워드 |
1980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조 베리 캐롤[16] | 미국 | 센터 |
1981 | 댈러스 매버릭스 | 마크 어과이어[17] | 미국 | 포워드 |
1982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 제임스 워디[18] H | 미국 | 포워드 |
1983 | 휴스턴 로키츠 | 랄프 샘슨[19] H | 미국 | 센터 |
1984 | 하킴 올라주원[20] H | 나이지리아[21] | 센터 | |
1985 | 뉴욕 닉스 | 패트릭 유잉[22] H | 미국[23] | 센터 |
1986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브래드 도허티[24] | 미국 | 센터 |
1987 | 샌안토니오 스퍼스 | 데이비드 로빈슨[25] H | 미국 | 센터 |
1988 |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 대니 매닝 | 미국 | 포워드 |
1989 | 새크라멘토 킹스 | 퍼비스 엘리슨[26] B | 미국 | 센터 |
1990 | 뉴저지 네츠 | 데릭 콜먼[27] | 미국 | 포워드/센터 |
1991 | 샬럿 호네츠 | 래리 존슨[28] | 미국 | 포워드 |
1992 | 올랜도 매직 | 샤킬 오닐[29] H | 미국 | 센터 |
1993 | 크리스 웨버[30] H | 미국 | 포워드 | |
1994 | 밀워키 벅스 | 글렌 로빈슨[31] | 미국 | 포워드 |
1995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조 스미스[32] | 미국 | 포워드 |
1996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앨런 아이버슨[33] H | 미국 | 가드 |
1997 | 샌안토니오 스퍼스 | 팀 던컨[34] H | 미국 | 포워드/센터 |
1998 |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 마이클 올로워칸디[35] B | 나이지리아[36] | 센터 |
1999 | 시카고 불스 | 엘튼 브랜드[37] | 미국 | 포워드 |
2000 | 뉴저지 네츠 | 케니언 마틴 | 미국 | 포워드 |
2001 | 워싱턴 위저즈 | 콰미 브라운[38][39] B | 미국 | 센터 |
2002 | 휴스턴 로키츠 | 야오밍[40] H | 중국[41] | 센터 |
2003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르브론 제임스[42] | 미국 | 포워드 |
2004 | 올랜도 매직 | 드와이트 하워드 | 미국 | 센터 |
2005 | 밀워키 벅스 | 앤드류 보것[43] | 호주[44] | 센터 |
2006 | 토론토 랩터스 | 안드레아 바르냐니[45] B | 이탈리아[46] | 포워드/센터 |
2007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그렉 오든[47] B | 미국 | 센터 |
2008 | 시카고 불스 | 데릭 로즈[48] | 미국 | 가드 |
2009 |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 블레이크 그리핀[49] | 미국 | 포워드 |
2010 | 워싱턴 위저즈 | 존 월[50] | 미국 | 가드 |
2011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카이리 어빙[51] | 미국[52] | 가드 |
2012 | 뉴올리언스 호넷츠 | 앤서니 데이비스[53] | 미국 | 포워드/센터 |
2013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앤서니 베넷[54] B | 캐나다[55] | 포워드 |
2014 | 앤드류 위긴스[56] | 캐나다 | 가드/포워드 | |
2015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칼앤서니 타운스[57] | 미국[58] | 센터 |
2016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벤 시몬스[59] | 호주 | 가드/ 포워드[60] |
2017 | 마켈 펄츠[61] B | 미국 | 가드 | |
2018 | 피닉스 선즈 | 디안드레 에이튼[62] | 바하마 | 센터 |
2019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 자이언 윌리엄슨[63] | 미국 | 포워드 |
2020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 앤서니 에드워즈[64] | 미국 | 가드 |
2021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케이드 커닝햄[65] | 미국 | 가드 |
2022 | 올랜도 매직 | 파올로 반케로[66] | 미국 | 포워드 |
2023 | 샌안토니오 스퍼스 | 빅터 웸반야마[67] | 프랑스 | 센터 |
2024 | 애틀랜타 호크스 | 자카리 리사셰 | 프랑스 | 포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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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담
- 이 명단에 어째서 마이클 조던, 래리 버드,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등 역대급 선수들이 왜 이 목록에 없는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당시에는 다섯 선수 모두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들이 있었다. 먼저 조던은 1984년에 1라운드 3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조던이 역대급 선수가 되리란 예상은 있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빅맨의 시대였고 가드였던 조던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68] 그를 대신해 1순위로 뽑힌 선수는 하킴 올라주원, 물론 올라주원도 소위 말하는 4대 센터의 일원으로서 휴스턴 로키츠의 2연속 우승을 이끌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위대한 선수이므로 조던의 윗 순위라고 해서 문제될 건 없었다.[69]
문제는 2순위로 뽑힌 샘 보위... 물론 포틀랜드는 이미 슈팅 가드 포지션에 짐 잭슨이란 좋은 선수가 있고, 그 뒤를 이어 클라이드 드렉슬러라는 뛰어난 유망주가 있었던 데다[70] 가드가 아닌 센터가 급했기 때문에 지명한 것이며 찰스 바클리와 존 스탁턴은 당시로서는 상위 픽을 소모한다는 판단이 거의 불가능했던 선수였다. 그리고 보위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포텐이 만개하지 못한 케이스이므로 결과론일 뿐이지만, 어쨌든 지금도 이 선택은 NBA는 물론 미국 스포츠 전체로 보아도 역사상 가장 멍청한 픽으로 주구장창 까이고 있다.
매직 존슨의 최고 라이벌이자 동시기 NBA의 아이콘이라고 평가 받은 버드 같은 경우에는 원래 버드가 1978년 3학년을 마치고 4학년까지 대학을 다닐 예정으로 드래프트 신청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연히 대부분의 구단이 내년에 뽑지 뭐...하는 생각으로 안뽑았는데 보스턴 셀틱스가 덜컥 6번 픽으로 지명했다. 참고로 NBA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안 했더라고 해도 일정 자격을 갖는 선수들은 자동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되어 선수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지명될 수 있다. 그 자격요건은 (미국인 선수의 경우) 1. 4년간 대학에서 뛰었을 것. 2.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미국 대학에 입학하지 않았을 경우, 고교 졸업 이후 4년이 지났을 것. 3. NBA 외의 프로리그 팀과 계약을 해서 뛴 경험이 있을 것. (외국인 선수의 경우) 4. 드래프트가 열리는 해 기준으로 만 22세 이상일 것 (즉, 드래프트가 2015년 6월 25일에 열린다면, 201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만 22세가 되는 1993년 12월 31일생까지 자동 참가대상이 되는 것이다) 5. NBA 외의 미국 리그의 프로팀과 계약해서 뛴 경험이 있을 것. 당연하지만 뽑혔다고 해서 강제로 NBA에 끌려와 뛰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선수가 훗날 NBA에서 뛰기로 마음을 먹었을 경우에는, 그를 지명한 팀이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무조건 이 팀과 계약을 해야 한다. 추가로 NBA 구단 입장에서는 "데뷔 안한 선수에 대한 권한" 역시 자산으로 취급되어 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버드는 1978-79 시즌 합류를 거부했고, 셀틱스는 이 6번픽을 날려버리고 다른 선수를 뽑을 수 있었지만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지명권을 보호했으며 셀틱스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히도 1년 후에 버드가 입단한것이다. 1979년 드래프트 1번픽은 바로 매직이었는데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버드와 매직이 79년 1번픽을 놓고 경쟁했을 것이다.
코비 같은 경우에도 코비 브라이언트/생애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전년도에 고졸 신인으로 뽑힌 케빈 가넷이 잘 성장하고 있긴 했지만 고졸 신인들에 대한 주가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었고, 거기에 코비도 고졸 신인에 불과했고 평범한 체격에 운동능력만 좋은 18세 가드여서 원래 드래프트를 지명한 샬럿 호네츠가 13픽으로 뽑은 것이다. 이 때 당시 레이커스의 단장인 제리 웨스트가 선견지명을 발휘하여 당시 올스타급 센터로 평가 받은 블라디 디박을 트레이드로 샬럿에 주고, 코비를 데려온 것이라 어찌 보면 팀 입장에서는 모험을 한 것인데 결국 코비가 시즌이 보낼수록 성장을 하고, 거기에 코비의 영입으로 샐러리에 여유가 생긴 레이커스는 당시에도 최고의 센터인 샤킬 오닐마저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황금기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하였다. 결국 이런 점으로 인해 코비와 디박의 트레이드는 샬럿 입장에서는 최악의 트레이드 사례로 종종 언급된다.
다만 당시 슈퍼스타 글렌 라이스를 영입하고 즉전감 센터가 필요했던 샬럿 입장에서도 고졸 유망주 하나 주고 준척급 센터를 영입했으니 바보짓이라고 하긴 그렇다. 게다가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을 영입했으니 잉여인거지 당시 29세였던 디박의 가치는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트레이드 당시에 오히려 환영했던 건 샬럿이었을 것이다.
커리는 스테판 커리/선수 경력 항목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뛰어난 슈터라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었으나, NCAA에서 탁월한 득점력을 보이던 슈터들이 NBA에서 신장, 체중, 운동 능력 등 피지컬 측면의 한계를 보이며 추락하는 예는 많았고 특히 커리는 대학 2학년 때 키가 187cm까지 자랐지만 여전히 포인트 가드의 신체와 슈팅 가드의 능력을 가진 전형적인 트위너였기 때문에 상위 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였다. 그래서 블레이크 그리핀, 하심 타빗, 제임스 하든, 타이릭 에반스, 리키 루비오, 조니 플린에 이어 1라운드 7픽이라는 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된 것이다. 이 때 뉴욕 닉스가 특히 커리를 엄청 탐내고 있었고 심지어 커리 본인도 뉴욕에 가길 원하면서 다른 팀과의 워크아웃을 거부하고 뉴욕이랑 워크 아웃을 진행했을 정도로 서로 서로 뉴욕행을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에 알려진 뒷이야기에 의하면 골든스테이트가 커리를 지명하지 않았더라도 뉴욕에 가는 일은 없었을 확률이 높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전통적으로 항상 좋은 빅맨을 원했고 당시 드래프트에 쓸만한 빅맨이 없던 것을 노려 피닉스 선즈에서 무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카드로 써서 커리를 지명권을 얻을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양 팀은 드래프트에서 서로 어느 정도 합의를 마친 상태였는데, 이 합의에는 한 가지 선결 조건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5픽, 6픽을 가지고 있던 미네소타가 커리를 뽑을리가 없다는 것. 미네소타는 일단 5픽으로 리키 루비오를 뽑을 것이 거의 확정된 상태였는데, 리키 루비오를 뽑게 된다면 6순위에서 또 다시 언더 사이즈 가드인 커리를 지명할리가 없을 것이라 본 것이다. 그렇기에 7픽을 가진 골든스테이트와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이다. 거기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라는 빅네임이 거론된 이유도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몇 년째 쓸만한 빅맨이 없어서 빅맨에 혈안이 되어 있던 상태여서 피닉스의 제안이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문제는 골스 내부에서 커리에 대한 평가 역시 굉장히 높았다는 것이다. 훗날 디 애슬랜틱 지의 골스 담당 기자 마커스 탐슨에 따르면 당시 골스의 단장이었던 래리 라일리가 커리가 1학년일 때부터 커리, 커리하며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애초에 골든스테이트는 애초에 커리가 7픽까지 내려올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피닉스와의 거래에는 '골스가 운좋게 높은 순번, 4,5 픽 이내로 커리를 데려올 수 있는 겅우'라는 골스 내부의 암묵적인 전제조건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드래프트 픽 추첨일에 7픽에 당첨됐을 때는 커리를 데려오는 것을 반쯤 포기한 상태가 되다시피했고, 자연스레 피닉스와의 거래도 거의 흐지부지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그런데 드래프트 당일 뜻밖에도 커리가 7픽까지 내려왔다. 그 결과 골스 쪽에서는 어마 좋아라하며 커리를 뽑았고 피닉스의 제안은 허공에 날아가버렸다. 사실 골스가 아닌 다른 팀이었더라도 커리가 7픽으로 뽑힌 이상 7픽 신인과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라는 빅 카드를 바꾸는 일은 아마 하지 않았을 것이다. 픽 순위에 따라 루키 계약 액수가 달라지기에 두 선수의 샐러리가 아예 들어맞지를 않는 상황에서 심지어 스타더마이어는 FA가 코앞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커리 드래프트에서 제일 삽질을 한 팀은 바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였다. 5픽에서 루비오를 뽑은 것이야 당시 루비오에 대한 기대치와 평가가 높았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었는데, 문제는 6픽에서 커리를 거르고 조니 플린을 뽑은 것이었다. 훗날 밝혀진 이유는, 커리는 워크아웃에서 거른 반면, 플린은 워크아웃에 참석했는데 거기서 보여준 리더십이 맘에 들었다나 뭐라나.... 심지어 포지션 중복을 고려해서 커리나 플린를 안 뽑겠다면 더마 드로잔이라는 차선책까지 있었음에도 말이다. 어쨌거나 팀버울브스 이 어리석은 선택은 드래프트 당일부터 욕을 들어먹었고, 결국 10여년간 하위권을 머물러야했다는, 그야말로 참혹한 실패로 귀결되어 버렸다.
듀란트 같은 경우에도 당시 대학에서도 슈퍼 스타긴 했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다소 떨어지는 수비 기본기와 불안한 볼 핸들링, 높은 드리블 자세, 너무 마른 체격 등이 단점으로 언급되었다. 거기에 2007년 드래프트 당시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센터 유망주였던 그렉 오든의 등장으로 인해 듀란트가 2순위로 밀려난 것이다. 특히 오든 같은 경우 드래프트 당시 컴패리즌이 빌 러셀, 데이비드 로빈슨, 패트릭 유잉 같은 역대급 센터들이었고 못해도 디켐베 무톰보와 비슷한 수비 스페셜리스트가 될 거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때 포틀랜드는 2-3번 포지션이 브랜든 로이라는 일류 스윙맨과 트레비스 아웃로, 루디 페르난데즈 같은 선수들로 가드진과 포워드진은 거의 포화 상태였지만 센터 포지션에서는 기껏해야 조엘 프리지빌라 같은 평범한 선수밖에 없었다. 결국 포틀랜드는 골밑을 보강하기 위해 센터 오든을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고, 2순위인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듀란트를 지명한 것이다. 그러나 2007-08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두 선수의 운명은 전혀 엇갈리게 되는데 오든은 시즌 시작부터 각종 부상으로 유리몸으로 최악의 1픽으로 전락하고, 듀란트는 데뷔 시즌 신인왕 수상 이후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된다.
- 콰미 브라운이나 그렉 오든, 앤서니 베넷 등의 실패작이 껴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명단을 보면 1픽을 받을 만한 선수들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71][72] 다만 1픽만을 모아서 팀을 꾸려도 생각외로 강력하다고 볼 수는 없는데, 99년 드래프트 이후로 최근 20년간 1픽 명단으로 베스트 5를 꾸린다 해도 어빙 - ?[73] - 르브론 - AD - 하워드의 라인업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데, 나머지 2~60픽 선수들 중에서 베스트 5를 꾸리면 커리/웨스트브룩/파커 - 하든/웨이드 - 듀란트/카와이/카멜로 - 아데토쿤보/스타더마이어 - 요키치/가솔/엠비드/하워드와 같은 초호화 라인업이 가능하다. 혹은, 커리 - 탐슨 - 듀란트 - 그린 - 가솔로 꾸릴 수도 있다. 오히려 1픽팀이 조합이나 스페이싱 면에서 2~60픽 팀에게 질 확률이 더 높은게 사실이다. NBA 드래프트 1픽이라는 것이 위대한 것임은 맞지만, 2~60픽에서도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이 현 NBA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역대로 따져서 1픽팀과 2~60픽팀을 고르면 대략 매직 - 아이버슨 - 르브론 - 던컨 - 카림 vs 스탁턴 - 조던 - 버드 - 말론 - 러셀 쯤으로 볼 수 있다.[74]
- 현재까지 1픽을 얻지 못한 팀은 6개로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이애미 히트, 멤피스 그리즐리스, 유타 재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75], 덴버 너기츠가 있다.
[1] 밥 쿠지 3순위 지명[2] 밥 페팃 2순위 지명[3] 빌 러셀 2순위 지명[4] 제리 웨스트 2순위, 레니 윌킨스 6순위 지명[5] 존 하블리첵 7순위 지명[6] 네이트 서몬드 3순위 지명[7] 윌리스 리드 2라운드 8순위 지명[8] 얼 먼로 2순위, 월트 프레이저 5순위 지명[9] 이후 카림 압둘자바로 개명[10] 피트 마라비치 3순위 지명[11] 폴 웨스트팔 10순위 지명, 줄리어스 어빙 12순위 지명됐으나 미입단[12] 로버트 패리시 8순위 지명[13] 클레이 탐슨의 아버지이다. 더불어 최초로 외국국적자가 1순위로 지명된 케이스.[14] 래리 버드 전체 6순위 지명[15] 시드니 몽크리프 5순위 지명[16] 케빈 맥헤일 3순위 지명[17] 아이제아 토마스(1961) 2순위 지명[18] 도미니크 윌킨스 3순위 지명[19] 클라이드 드렉슬러 14순위 지명[20] 샘 보위 2순위, 마이클 조던 3순위, 찰스 바클리 5순위, 존 스탁턴 16순위 지명[21]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1순위 지명자. 후에 미국으로 귀화하여 1996년 올림픽에서 미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다.[22] 크리스 멀린 7순위, 칼 말론 13순위, 조 듀마스 18순위 지명[23] 자메이카 국적도 가지고 있다.[24] 데니스 로드맨 2라운드 27순위 지명[25] 스카티 피펜 5순위, 레지 밀러 11순위 지명[26] 팀 하더웨이 14순위, 숀 켐프 17순위, 블라디 디박 26순위 지명. 빛나지는 않지만 팀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했던 선수들이 많이 지명됐다. 대니 페니 2순위, 션 엘리어트 3순위, 글렌 라이스 4순위, 닉 앤더슨 11순위, 무키 블레이락 12순위, 데이나 바로스 16순위, B.J.암스트롱 18순위, 클리포드 로빈슨 36순위, 디노 라쟈 40순위 등.[27] 게리 페이튼 2순위 지명[28] 디켐베 무톰보 4순위 지명[29] 알론조 모닝 2순위 지명[30] 3순위 앤퍼니 하더웨이와 지명 직후 맞트레이드됐다.[31] 제이슨 키드 2순위, 그랜트 힐 3순위 지명[32] 케빈 가넷 5순위 지명[33] 레이 앨런 5순위, 코비 브라이언트 13순위, 스티브 내시 15순위 지명[34]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9순위 지명[35] 빈스 카터 5순위, 디르크 노비츠키 9순위, 폴 피어스 10순위 지명[36] 영국 국적도 가지고 있었다.[37] 마누 지노빌리 2라운드 57순위 지명.[38] 고졸선수 최초의 1순위 지명자.[39] 파우 가솔 3순위, 토니 파커 28순위 지명.[40]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9순위 지명[41]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출신의 1순위 지명자. 이후 아시아권에선 이젠롄과 하치무라 루이가 1라운더로 지명되었다.[42] 다르코 밀리시치 2순위, 카멜로 앤서니 3순위, 크리스 보시 4순위, 드웨인 웨이드 5순위 지명.[43] 크리스 폴 4순위 지명.[44] 호주인 최초의 1순위 지명자.[45] 라마커스 알드리지 2순위, 라존 론도 21순위, 카일 라우리 24순위 지명.[46] 순수 유럽인 최초의 1순위 지명자. 이전에 지명된 올로와칸디의 경우에는 영국과 나이지리아의 이중 국적자이다.[47] 케빈 듀란트 2순위 지명[48] 러셀 웨스트브룩 4순위, 케빈 러브 5순위 지명.[49] 제임스 하든 3순위, 스테판 커리 7순위, 더마 드로잔 9순위 지명.[50] 드마커스 커즌스 5순위, 폴 조지 10순위 지명.[51] 켐바 워커 9순위, 클레이 탐슨 11순위, 카와이 레너드 15순위, 니콜라 부세비치 16순위, 지미 버틀러 30순위 지명.[52] 호주 국적도 가지고 있다.[53] 브래들리 빌 3순위, 데미안 릴라드 6순위, 안드레 드러먼드 9순위, 드레이먼드 그린 2라운드 35순위, 크리스 미들턴 2라운드 39순위 지명.[54] 빅터 올라디포 2순위, 야니스 아데토쿤보 15순위, 루디 고베어 27순위 지명.[55] 캐나다 출신으로는 최초의 1순위 지명자.[56] 조엘 엠비드 3순위, 줄리어스 랜들 7순위, 잭 라빈 13순위, 니콜라 요키치 2라운드 41순위 지명.[57] 디안젤로 러셀 2순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4순위, 데빈 부커 13순위 지명.[58]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도 가지고 있다.[59] 브랜든 잉그램 2순위, 제일런 브라운 3순위, 도만타스 사보니스 11순위, 파스칼 시아캄 27순위, 디존테 머레이 29순위 지명.[60] 포인트가드와 포워드를 오갈수 있지만, 펄츠 합류이후에는 포워드로 출장하는 빈도가 높다.[61] 제이슨 테이텀 3순위, 디애런 팍스 5순위, 도노반 미첼 13순위, 뱀 아데바요 14순위 지명.[62] 루카 돈치치 3순위, 자렌 잭슨 주니어 4순위, 트레이 영 5순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11순위, 제일런 브런슨 2라운드 33순위 지명.[63] 자 모란트 2순위, 다리우스 갈랜드 5순위 지명.[64] 라멜로 볼 3순위, 타이리스 할리버튼 12순위, 타이리스 맥시 21순위 데스몬드 베인 30순위 지명.[65] 제일런 그린 2순위, 에반 모블리 3순위, 스카티 반즈 4순위, 프란츠 바그너 8순위 알페렌 센군 16순위 지명.[66] 쳇 홈그렌 2순위, 제일런 윌리엄스 12순위 지명.[67] 브랜든 밀러 2순위, 아멘 탐슨 4순위 지명.[68] 마이클 조던/생애 항목에 들어가면 설명되어 있지만 슈팅 가드 자체에 대한 기대치는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낮다. 실제로 5개 포지션이 확립된 이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선수 중 주 포지션이 슈팅 가드인 선수는 1967년의 지미 워커와 1971년의 오스틴 카, 1975년의 데이비드 톰슨인데(아이버슨은 전성기 땐 슈팅 가드로도 뛰었지만 초창기엔 포인트 가드였다.) 이 중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한 선수는 톰슨 뿐이다. 또한 조던 이전까지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유일하게 MVP를 배출하지 못한 포지션이기도 했다. 거기에 파이널 MVP도 조던의 수상 이전까지 슈팅 가드 포지션으로 수상한 선수는 제리 웨스트, 존 하블리첵, 데니스 존슨, 조 듀마스 이렇게 단 네 명의 선수만 수상하였다.[69] 지금도 사람들에 따라서는 84년 드래프트를 다시 해도 하킴이 조던보다 앞순위일 거라는 평가도 많다. 팬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가정 중 하나다.[70] 아이러니한 건 원래 포틀랜드의 지명권을 갖고 있던 인디애나의 경우 가드가 약점이라서(실제로 가드인 번 플레밍을 뽑았다.) 가드 중 최고 유망주인 조던을 뽑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것이다.[71] 콰미 브라운이나 앤서니 베넷이 속했던 2001, 2013년도는 전반적으로 인물이 없었다. 2013년 이전까지만 해도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랭킹에 2001년 로스터가 뽑혔을 정도. 다만 2001년 같은 경우 3픽인 파우 가솔과 28픽인 토니 파커가 뛰어난 실적을 쌓고 두 선수 모두 영구 결번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그 외에도 2픽 타이슨 챈들러, 10픽 조 존슨, 19픽 잭 랜돌프 등은 늦게나마 올스타와 올NBA팀에 선정되고, 25픽 제럴드 월러스도 늦게나마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나쁘지 않은 드래프트로 재평가를 많이 받게 되었다. 거기에 길버트 아레나스는 이들보다는 빠르게 올스타와 올NBA팀에 선정되었지만 총기 사건을 기점으로 몰락하게 된다. 13년 드래프트도 17-18시즌 정도나 와서야 2순위 빅터 올라디포, 스티븐 아담스 10순위 C.J. 맥컬럼, 12순위 스티븐 아담스, 그리고 15순위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이 보여서 그렇지 당시 드래프트 전까지의 상황은 1순위가 도토리 키재기로 날마다 바뀌는 혼돈의 카오스였다. 1픽을 쥐고 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약간 도박수를 둔거고 결론적으로 폭망했다고 보는게 맞다. 참고로 맥컬럼은 2016년, 아데토쿤보는 2017년, 올라디포는 2018년 MIP(기량발전상)를 받았다. 기묘한 드래프트.[72] 또한 오든도 부상 때문에 망한 거지 드래프트 당시의 실력이나 체격 조건, 잠재력을 보면 그 누구라도 1번으로 뽑았을 선수였다. (실력 자체만 놓고 보면 듀란트가 앞서지만 포지션/잠재력 등을 종합해서. 잠재력으로만 보면 러셀, 로빈슨, 유잉 같은 특급 센터가 될거라는 것과 최소 무톰보 같은 수비 스페셜리스트 센터가 될거라는 컴패리즌이 팽배했다.)[73] 원래는 이 자리에 데릭 로즈나 벤 시몬스가 들어갈만 했으나, 기량이 심각하게 저하된 지금은 들어가기 민망한 수준이다. 현재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라 할 수 있다.[74] 식스맨으로는 1픽은 샤킬 오닐,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오스카 로버트슨 등을 꼽을 수 있고 2~60픽 팀에서는 스테판 커리, 스티브 내시,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야니스 아테토쿤보, 디르크 노비츠키, 니콜라 요키치 등이 출격이 가능하다.[75] 해체된 시애틀 슈퍼소닉스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