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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mm Gun Motor Carriage M6 "Fargo" |
1. 개요
Forgotten Weapons M6 파고 리뷰 영상 |
2. 제원
<colbgcolor=#808000> Dodge WC-55 M6 37mm Gun Motor Carriage "Fargo" | |
제원 | |
개발국가 | 미합중국 |
개발기관 | 미 육군 병기국, 닷지 |
개발연도 | 1941년 ~ 1942년 |
생산기관 | 닷지 |
생산연도 | 1942년 ~ 1943년 |
생산 단가 | $4,265 |
생산 댓수 | 5,380문 |
운용 연도 | 1943년 ~ 1945년 |
운용 국가 | 미국 |
전장 | 4.52m |
전폭 | 2.2m |
전고 | 2.1m |
전비 중량 | 3.3t |
탑승 인원 | 4명 (단차장, 조종수, 탄약수, 포수) |
엔진 | 닷지 T-214 I6 가솔린 엔진 |
최고 출력 | 99hp |
출력비 | 29.7hp/t |
현가 장치 | 판스프링 현가장치 |
최고 속도 | 89km/h |
항속 거리 | 290km |
주무장 | M3 37mm 대전차포 1문 (80발) |
부무장 |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정 (600발) |
3. 내부
M6 파고 내부 상세도면 |
기존 미군이 운용 중이었던 소형 트럭인 닷지 WC-52의 차체를 활용하여 간단히 탄약 적재함과 37mm M6 대전차포를 얹어 만들어낸 M6는 우선 기존 가용 중인 차량을 공장에서 간단히 개조하여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었으며, 가벼운 무게 덕에 악지 기동성이 높다는 장점 또한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초기 M6는 대전차전만을 상정했기에, 오직 철갑탄만 배급되어 보병지원이라는 역할에 충실하지 못해 운용 인원들에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특히 북아프리카 전역이 극에 치닫던 1943년 경부터는 6호 전차 티거와 같은 괴물들이 독일에서 아프리카로 공수되고 있던 터라 대전차능력이 어차피 별로 쓸모없던 철갑탄의 비중을 줄이고 고폭탄의 비율을 높여 대전차 자주포라는 한정적인 임무에서 보병지원 및 제한적인 대전차 임무 수행 차량이라는 조금은 복잡한 부류로 재편제되어 이러한 악평은 줄어들었다.
M6 파고에 M2 브라우닝을 장비한 모습[1] |
4. 개발사
시제 대전차 자주포 T21 GMC |
이 때문에 75mm 급 화력의 전차포를 장착한 기갑차량이 개발될 때까지, 근거리에서 보병들을 지켜줄 수 있을 만한 임시방편용 자주포의 개발을 당시 한창 여러 군용차량을 생산하고 있던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에게 의뢰하게 되었다.
포드 GPA에 M3 대전차포를 장착한 모습 |
마침내 1942년, 시제 차량인 T21 GMC가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며 "M6 파고"라는 제식명을 얻으면서 북아프리카와 태평양 전역의 대전차대대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5. 평가
5.1. 장점
- 값싼 제작비용
우선 M6 파고는 기존에 이미 생산중이던 차량을 개조하여 만들어 낸 자주포다 보니, 제작비용이 매우 값싼 편에 속했는데, 대략적으로 현재 환율 기준 약 5,0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이마저도 대부분이 차체인 WC-52의 생산 비용이었기에 실질적인 제작단가는 탄약 적재함와 M6 대전차포 장착 비용이었다고 한다.
- 가벼운 무게
도합 3.3톤의 중무장한 기갑차량 기준으로는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했기에 악지나 늪지대에서도 무거운 타 기갑차량들과 달리 기동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 사륜구동으로 보장된 기동성
상술한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사륜구동이라는 강력한 장점이 있었기에 큰 시너지를 내면서 태평양 전쟁 당시 빠르게 달려가 화력지원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 추가적으로 전진 및 후진 속도도 빨랐기에 방렬 및 도주 시에도 매우 유용하여 핀치히터의 역할을 자주 수행하였다.
- 높은 정비 및 보급 호환성
WC-52의 차체를 사용하면서 부품을 모두 유용 가능했기에 정비창에서도 쉽게 수리가 가능했으며, 연료 및 탄약 보급 또한 같은 것을 사용하는 기갑차량이 많았기에 매우 원활하였다.
- 쉬운 조작 난이도
지금보다 운전이 어려웠던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차량이라고는 하나, 전차나 자주포 조작보다는 월등히 쉬운데다 37mm 포 또한 가벼운 포탄과 직관적인 조작법을 지니고 있어 짧은 훈련 이후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5.2. 단점
- 운용의 불편함
M6 파고의 애로사항 중 하나는 전면 사격의 어려움이었는데, 물론 무리해서 전면으로 포를 돌려 사격 자체는 가능했지만 이런 경우 조종수와 단차장이 차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며, 실수로라도 이 둘이 탑승 중에 무리하게 발포 시 영 좋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는데다, 전면 유리창을 내려도 포가 발사되는 순간 포탄의 폭압 때문에 유리창이 깨질 수 있어 가급적이면 후면 사격을 원칙으로 하였다.
- 극한의 경장갑
원본 차체인 닷지 WC-52는 애초에 장갑이라는 것이 없는 수송차량인데다, 오픈탑 형태의 자주포였기에 적 보병의 사격과 항공기 공습에 매우 취약하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이 탓에 나무나 수풀 등이 없어 은폐가 어려운 북아프리카 전역에서도 이 문제가 대두되어 급한대로 부랴부랴 M2 중기관총을 장착하긴 했으나 최우선 타겟인 보병들 근처에서 화력지원을 해주기엔 무리가 있던 탓에 후방에서만 배치되어 대전차 자주포로서의 역할을 크게 하기 어려웠다.
- 37mm 대전차포의 한계
M6 파고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37mm 대전차포의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1941년부터 이미 37mm 포는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던데다, 정찰부대의 화력지원이면 모를까 본격적으로 대전차전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기갑차량 개발의 속도가 빨랐다는게 문제였다. 특히 1943년 경에 이르러서는 동일한 37mm 포에, 중기관총을 장착하고 장갑 및 기동성 마저 더 뛰어난 M8 그레이하운드가 전선에 정찰차량으로 투입되며 M6 파고는 사용처를 잃어버리기에 이른다.
5.3. 총평
운용 지역에 따라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린 기갑차량으로, 북아프리카 전역에서는 혹평을 받았지만 태평양 전역에서는 대활약을 한 기갑차량으로 인식되어 있다.특히, 후계이자 완전 상위호환의 M8 그레이하운드가 있어 이러한 부정적 평가는 더욱 부각되지만 이 차량의 개발 의도가 부족한 화력을 매꿔줄 임시방편용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려 여러 전장에서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총평으로는 기갑차량이 부족했던 2차 대전 초반 미군에게 화력 공백을 줄여주었던 차량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6. 실전
6.1. 대전기
6.1.1. 제2차 세계 대전
6.1.1.1. 북아프리카 전역
튀니지 전역 당시의 미 육군 대전차대대 소속 M6 파고[2] |
튀니지에 투입된 M6 파고는 신설된 제601대전차대대와 제701대전차대대 산하로 편제되어 독일군을 상대로 사용되었는데, M6 파고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얇은 장갑과 저화력 대전차포라는 단점 탓에 운용 인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으며, 결국 M3 GMC가 개발되고 나서는 실전을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 후방부대로 밀려나기에 이르렀으며, 북아프리카 전역 말기 쯔음이 되면 M10 GMC의 등장으로 완전히 일선에서 사라지게 된다.
6.1.1.2. 태평양 전쟁
태평양 전쟁 당시 과달카날의 미 육군 대전차대대 소속 M6 파고[3] |
재밌게도 북아프리카 전역과 달리, 태평양 전쟁에서 M6 파고는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독일군과 달리 일본 제국군의 무장 및 기갑차량의 수준이 형편없던지라 37mm 대전차포로도 충분히, 아니, 오버파워 정도로 꿰뚫을 수 있었기에 대전차 자주포는 물론 고폭탄을 장비하고 포격 지원까지 담당하는 만능 자주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정글의 악지라는 조건에서도 타 미군의 궤도 차량들과 달리 4륜 구동에 가벼운 무게, 그리고 강력한 토크로 빠르게 방렬 및 무장이 가능하여 적재적소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대활약했으며, 종전시기까지 헌역으로 운용될 수 있던 비결이 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1945년 8월 15일 종전을 맞이하며, 미 군부에서는 M6 파고가 전투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전량 퇴역을 명하게 되었고, 잔존차량들 또한 대부분이 포와 무장을 제거하고 다시 WC-52로 돌아가 수송차량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7. 사용 국가
7.1. 아메리카
7.1.1. 북아메리카
7.1.1.1. 미국
2014년 MVPA 루이빌 컨벤션 전시 미 육군 대전차대대 소속 M6 파고 |
퇴역 이후 다수의 M6 파고는 포와 무장을 탈거하고 WC-52로 되돌아갔으며, 현재는 MVPA나, 일부 리인액터에서 개인이 복원한 차량들이 동원되고 있다.
8. 미디어
8.1. 게임
8.1.1. 스틸 디비전 시리즈
8.1.1.1. Steel Division 2
Steel Division 2에 등장한 자유 프랑스군 소속 M6 파고 |
추가적으로, 게임 개발 당시 개발사의 역량 문제로 후방 사격을 구현할 수 없어서 단차장과 조종수가 타 있음에도 정면 사격을 하는 고증오류가 존재한다.
9. 모형
9.1. 프라모델
9.1.1. 이탈레리
M6 Gun Motor Carriage WC-55 |
해당 모델킷은 "파고"라는 명칭 대신, 닷지 사의 사내명칭인 WC-55라는 명칭으로 되어있으며, 파고 관련 프라모델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생산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9.2. 브릭
9.2.1. 코비 블럭
37mm GMC M6 FARGO |
해당 브릭군은 코비에서 출시한 타 제품과 달리, 원 차량의 특성 탓에 상당히 작은 것이 특징이며 이 탓에 브릭 수도 250개 정도로 적은 편에 속한다.
10.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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