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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 Combat Car |
1. 개요
1938년에 미국 육군이 개발한 시제형 경전차. 크리스티 현가장치와 BT-1의 제작자인 크리스티가 설계했다.2. 제원
T7 전투 차량 | |
제원 | |
전장 | 5.12m |
전폭 | 2.63m |
전고 | 2.46m |
무게 | 11t |
장갑 | 최대 16mm |
승무원 | 4명 |
엔진 | 컨티넨탈 R-670 (250마력) |
현가장치 | 코일 스프링 |
속력 | 궤도 장착시 56km/h , 궤도 미사용시 85km/h |
주무장 |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정 |
부무장 | M1919 브라우닝 7.62mm 중기관총 3정 |
생산량 | 1대 (프로토타입) |
3. 특징
당시 미국 육군은 기병 사단의 기갑 부대를 현대화하기 위해 신형 전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 시도 중 하나인 T4 전투 차량의 테스트가 끝난 후, 미 병기위원회에서는 기병 사단의 역할에 맞춰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차를 개발할 것을 추천한다. 이에 따라 T6 전투 차량이 계획되지만 곧 취소되나, 기병 사단의 수뇌부에서는 전차 개발을 계속할 것을 지시한다. 그리하여 록 아일랜드 조병창은 1937년부터 1938년까지 T7 전투 차량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한 기 생산한다.T7 전투 차량은 당시 사용되던 M1 전투 차량을 기반으로 했으며, 여러 중기관총으로 무장했다. 가장 큰 특징으로, 마치 BT 전차처럼 궤도를 탈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차륜 주행이 가능했다. 이는 야지에서 기동하는 보병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도로를 탈 일이 많은 기병 사단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전차가 아닌 '전투 차량'이라는 애매한 이름이 붙었는데, 이는 1920년에 제정된 국방법 때문에 보병 이외의 병과에서는 전차를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해당 시제품은 애버딘 병기 시험장으로 보내져 1938년 8월의 테스트에서 좋은 기동성을 선보였고, 1939년에 완전히 테스트를 끝마쳐 뉴욕 주의 플래츠버그에서 열린 군사 훈련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주무장이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매우 빈약하여 사실상 장갑차나 탱켓 수준의 화력밖에 가지지 못했고, 이후에는 일반 궤도 차량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판단되어 굳이 복잡하고 비싼 궤도 탈착 기능이 필요 없게 되었다. 따라서 정식 양산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미국은 이 차량을 끝으로 더 이상의 차륜 주행식 전차를 만들지 않았다.
4. 매체에서의 등장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 미국의 2단계 프리미엄 경전차로 등장한다. 별명이 땡칠카이다.